조금 고어한 내용
처음 트위터 시작한건 중학교때였음 2010년대 초반이였나
그때는 진짜 계정 만들고 아무것도 안하고 간간히 일상트윗만 풀고 그림계나 아이돌 게임 공식 계정만 팔로우해서 알티만 눌러서 실제 학교 친구들 말고 서로 팔로우하는 사람은 없었음
계정 만들고 한 서너달 정도가 지났나 어떤 모르는 잠금계정이 날 팔로우했어
지인들 잠금계정인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른대
프사가 그때 좋아하던 아이돌 사진이라 같은 팬인가? 해서 나도 팔로우했어
그리고 계정이 팔로우 허락해서 계정 들어가보니까
출처를 모르겠는 인체 내장사진 시체사진 해부사진 같은 혐짤이나
뭔소린지 모르겠는 이상한 말 (한국어였는데 두서없이 그냥 단어만 늘어놓은 느낌)만 가득 써져있었어
그때 왠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런가 한 혐짤 20장 정도를 멍하니 내리면서 계속 보다가
갑자기 정신이 들고 소름이 쫙 돋아서 신고랑 블락 누르고 폰 껐음
한 반년정도 그 계정에는 접근 안하고 있다 다시 들어가서 계삭했는데
그거 진짜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