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술하는 재수생임
작년에 성적 모잘라서 원하는 곳 지원 못해서 재수중
그림은 꽤 잘그림
미술학원 작년에 다니던 곳 계속 다니는데
자리 지정되어있음.
옆자리 고3애가 자꾸 내 그림을 따라함
선쓰는 것도 그렇고 그림체까지 따라함
아마 같은학교 준비하는 것 같은데
주제 받고 그릴때마다 계속 내 그림만 봄
그리고 다음날 내 그림 따라서 그림,,,
아무래도 재수생이다 보니 위기감(?)도 느끼고
내가 더 잘그리긴 하지만 좀 재수없음
내가 노력해서 연구한걸 걔가 그대로 따라하는게,,;
그렇다고 따라하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쩌지
티 안나게 따라하는 것도 아니고,,,
나 좀 다른 입시생이랑 다르게 특이하게 선쓰는데
그걸 다따라함,, 내 안좋은 점까지 ㅋㅋㅋ
이름없음2022/05/11 06:17:14ID : e2HveJU7tjB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는데 너 왜 내 그림 손민수해? 시전ㄱㄱ 아니라고 잡아떼면 시선 자꾸 느껴지고 자리 멀리 앉자하거나 서로 오해없게 불쾌하단 식으로 말해.
이름없음2022/05/11 07:54:00ID : wk4L804Hva0
레주가 더 잘그리면 그런애 무시하고 그림연습에 더 신경을 쓰자 자기방식대로 하지않고 남의꺼 손민수를 하는 인간이 발전을 하겠어?
이름없음2022/05/11 07:55:27ID : IE5SFilzRCm
누가 그러긴하더라... 잘하면 누가 따라하든 신경 안 쓴다고 하지만 레주는 재수생이기도 하고 불안하잖아 진지하게 말해보면 어때? 기분 나쁘지 않게...
오히려 기분 나쁘게 말했다가 서로 기분 상하고 안 좋아지면 또 더 속상하잖아 한 두 번 말했는데도 안 들으면 화낼순 있지만 한 번 잘 말해봐 그림 차라리 모르면 물어봐도 된다구 안 좋은 점 까지 따라 하고 그러지 말라고 말하봥
재수생 입장에선 이것저것 다 신경 쓰이고 불안하다구
그 애도 입시 준비 한다고 불안하고 그러다 보니 눈이 계속 갈테니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