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랑은 좀 다른 집안들이로군
찢어지게 가난했었고 부모님 열심히 하셔서 이제 좀 살만 한것 같고
이제 온가족이 다 성인이고 일할수 있으니 3년 안에 집 사자 이러고 있어
근데 오늘은 또 10년전에 외삼촌한테 빌린 4천만원 이제 차근차근 갚아야 한다고 해서
내가 일해서 번 돈 나에게 온전히 쓸수있는 날은 언제가 될까? 싶어졌지
집만 사면 난 내가 할일은 다 했다 생각하고 독립하고 싶었는데
우리집에선 네 돈=우리돈 이라 월세 내고 장보고 이런거 다 같이 돈 내고
엄마 아빠 빛도 우리 빛이지... ㅠㅠ 가족들 먹고 살려고 빌린돈인데
힘 합쳐 갚으면 좀더 빨리 갚을테니까.
여기저기서 돈 빌린것들 몰랐는데 친척들한테 좀 빌린것 같아서 우울함...
낼모레 30인데 난 언제가 되어야 나만을 위한 돈을 모을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