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생 어떻게 살아..?ㅎ (6)
2.엄마한테 죽으란 소리 들었는데 (4)
3.. (3)
4.펑 (8)
5.고3인데 자퇴 (5)
6.솔직하게 대답해줘 (1)
7.코로나 시국에 식당에서 밥 먹는거 나만 이해가 안갔냐 (3)
8.이거 문자 보내야 할까? (2)
9.학교생활 망한듯...ㅎㅎ (1)
10.. (1)
11.. (13)
12.이거 가스라이팅 당한건가 (2)
13.공부방해하는 집착 심한 친구 (13)
14.진로 고민 (1)
15.말 그대로 하소연만 써볼게 (5)
16.친구 기분 상한거 같은데 어떡하지ㅠㅠ (4)
17.이런얘기 해서 미안한데 나 이번엔 진짜 죽을것 같아.... (24)
18.가족 몰래 택배 받고싶은데 어떡하지 (11)
19.아빠가 죽여버린다고 햇어요 (3)
20.어떡해 렌즈 눈 안 어딘가로 들어간 듯 (8)
1
이름없음
2022/05/14 01:47:06
ID : g1yFiqnVhtb
0
음.... 말하기도 끔찍하지만
자살시도를 하고 살아남았어
두 다리가 부러지고
심장이 조여지는 느낌을 견디고
남들의 시선을 견뎠어
그에 대해 혼자 울면서 썩힐 뿐이었어
그렇지만 너무 나 혼자서만 이러면 미련퉁이 같아서
한번 익명 사이트에 써본다
내가 이러쿵저러쿵 힘들고 힘들었고 어쩌고저쩌고 이런 거...
2
이름없음
2022/05/14 01:55:15
ID : g1yFiqnVhtb
0
1
난 참고로 중3이야
공부도 못 하고
그렇다고 운동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안 좋기도 하고..)
제대로 된 좋아하는 일은 있었지만
그것마저 난 노력하지 않았어
그러다보니 실력도 없고 하다보면 더욱 지쳐만 가서
그 좋아하던 일도 싫어져 갔지
심지어 친구도 없어서
항상 학교에선 자는 게 일상이었어
가족들이랑 그리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야
오히려 내가 멀리했거든
집에서라도 혼자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했고
아무도 관심을 안 주는 게 더 편했으니까 난
그리고 제일 나에 대해 끔찍한 건
여린 마음이려나 ㅎㅎ
공부를 못 하니 학교나 가정이나 학원이나
여러 꾸중을 듣고 욕설을 듣고 했었고
학원에서는 아예 날 멍청이 취급했었지
학교에서조차 난 그냥 이상한 애로 찍혀서
심한 괴롭힘은 아니지만
뒤에서 좀 떠드는 정도?
그것 때문인지
한 초3부턴 자해를 시작했던 거 같네
3
이름없음
2022/05/14 02:01:26
ID : g1yFiqnVhtb
0
2
솔직히 그리도 말을 듣는데도
공부에 왜 노력하지 않았을까?
이에 대해 말하면
난 그냥 만사가 귀찮았거든
말을 들으며 상처를 받는다 해도
그냥 학원에선 졸기나 하고
학교에선 아예 대놓고 잠들어버린 적도 있고
별로 그리 좋은 놈은 아니었지
학교에선 가끔씩 영어 단어시험도 자주 봤는데
그럴 때마다 난 아무것도 안 쓰고 내는 게 보통이었어
그리고 선생님은 나 같은 아이들을 앞으로 불러내서
대놓고 까내리기도 했었지!
정말 그 한순간 한순간이 모두 다 내 마음속에서 곯아지고
썩어 문드러졌었어
그나마 위로가 되려는 거라면
밤에 다들 잘 때쯤에 이어폰으로 노래 들으면서
잠드는 것 정도?
그 밖에는 그냥 집에서 혼자 누워서 핸드폰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긴 했어!
4
이름없음
2022/05/14 02:03:55
ID : g1yFiqnVhtb
0
3
그리고 여기애 적은 나에 단점은 모두
나 자신에게 직접 내리 꽂아졌어
자기 비하에 빠지고 목숨을 끊으려 자주 노력했었지
근데도 난 제대로 할 방법을 모르던 상태인데다가
적당히 죽을 장소도 마땅치 않아서
매일 죽는다 죽는다 이런 생각만 하다 지쳐서 잠드는 하루만
보냈었어
그러다 보니 이제 중1까진 거뜬히 살아오더라고
5
이름없음
2022/05/14 02:07:35
ID : g1yFiqnVhtb
0
어우 졸려
좀 내일 일어나서 마저 써야겠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 쓰는 레더들.. 나 좀 도와줘...
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미용하는 언냐들 계신가요?
우울증 있는 사람들아
내가 잘못한 걸까.. 그냥 마음이 복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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