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히로、반가워。」
웃고 있는 생물체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노랗고 매끈매끈한 질감의 가면 같은 얼굴에서
축축하고 기분나쁜, 「철퍽」 하는 소리가 이따금 들려왔다. 눈 부분은 검게 비어 있는 공간이었고,
그의 하얀 몸은 길쭉하게 뻗어 있었다. 방 천장에 걸쳐져 있던 그 기괴한 모습이란.
「 흐윽…흑…」
나는 그저 눈물을 머금으며 이불 속에 고개를 파묻고 귀를 막는 수 밖에는 없었다.
어차피 그렇게 해도 그 괴물은 보였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되는 듯 했다.
괴물이 손을 나에게로 점점, 점점 더 뻗어왔다. 이내 끈적끈적하고 기다란 손이 닿았다.
「避ける」
「手を握る」
「目をつぶる」
◆yMi8o5amtum2022/06/20 20:35:30ID : ats1dyGslDy
참고로, 중간중간 일본어로 번역된 부분이나 번역체가 느껴지는 부분은 모두 글의 흐름에 따라 의도한 거야 .
번거롭겠지만 일본어 -> 한국어로 해석해서 플레이해줘 !
이름없음2022/06/20 21:33:25ID : r9clg5ak1a6
그렇다면 레스주들을 위해 내가 파파고를 꺼내들겠어!
진입장벽이 너무 낮아질 것 같기 때문이지!
정신병이 있어요.
“정신병, 멘헤라, 얀데레, 집착, 감금, 마이멜로디, 트리거, 트라우마, 불행 포르노”
‘나를 사랑해’
피한다.
손을 잡는다.
눈을 감는다!
이름없음2022/06/20 21:34:57ID : dvbcpRvfRDv
일단 무서우니까 피한다
◆yMi8o5amtum2022/06/20 23:02:36ID : ats1dyGslDy
축축하고 기다란 손가락은 내 뺨을 아슬아슬하게 스쳤다. 고개를 들어보니,
끈적하며 역한, 비린내가 풍겼다. 괴물의 피부에서 나는 냄새였다.
그는 정말 사악했다.
「 ...제발、저리 가... 」
나의 뼈저린 애원에도 불구하고 괴물의 손은 다시 내게로 다가왔다.
......,...... 「 아? 」
바보같은 목소리가 나와버렸다. 이곳은 나의 방이 아니었다. 전혀 처음
보는 길거리에서 눈을 뜬 것 같았다. 높은 건물은 많았으나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눈앞에 2개의 간판이 보였다.
「 薬局 」
「 心の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