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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부터 입시학원 다니면서 친해진
언니있음 이제 서로 성인이고 일바빠서
못놀다가 최근에 내가 먼저 제안해서 약속잡음
1. 같이 점심먹고 카페가자 해놓고 저녁때 일많다고
시간 바꿈. 그거때문에 점심 해결에 차질생김.
( 낼 집에 혼자있고 밥배달도 비땜에 늦을것같은데
모르겠다)
2. 지금 연락와서 어떤 전시티켓 사둔거 써야하는데
티켓끝나는날 자기 일있어서 내일이나 주말에 봐야
하는데 너도 같이갈래?-> 근데사둔 티켓은 한장뿐임.
-> 전시회 내가 반응 뜨뜨미지근 하니까 다음에 만나자는
식으로 말해서 나 빡침 ( 언니는 내일보러 가고 싶어하는
것같음-> 근데 전시회 늦게까지해서
그전에 만나기로 함. 난 전시 안보기로함.
어때? 이거 내가 예민한거임? 아니 그전에 이미
여러번 약속 파토나서 나 바빠지기전에 조금이라도
더 놀려고 내가 약속 제안하긴 했는데 모르겠다 난
걍 둘다 이해 가서...
그래도 미안하다는 한마디 해줬으면 좋았을 걸 싶다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 있으면 바쁘니깐하고 넘길수 있는데
약속 취소하고 바꾸는 걸 당연하게 여기니 기분 안 좋을만함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그냥 짜증나서..
물론 이언니가 아 미안 미안해 하고 성의없이 말하는
언니가 아니긴 하거든? 근데도 짜증나서....ㅠ
사실 1에서 조금.내가 짜증냈다가 조금 미안해졌는데
( 이언니가 일 많은거 알고 있었음 그래서 내가 배려
부족했나 하고 이따 만나면 내가 말 날카로웠지? 하고
사과하려했음) 갑자기 저래서 혼란스럽다 진짜
약속이 생각한대로 안 되니깐 짜증날순 있어도 어떡하겠나 싶어ㅠㅠ
그래서 다들 많이들 실망하고 화내고 연끊기고 그러더라ㅜ
언니도 전시회 진짜 가고 싶었을수도 있고 이번 기회 아님 티켓 그냥 버려야 하니깐 너랑 같이 보자고 한 걸텐데
서로 서로 좀 더 이해해주면 좋을 거 같아
웅웅 아무래도 계속 약속
파토난거 에다가 나보다 전시회를 우선으로
둔것 같고 등등 복합적으로 화났던것 같아
좀 풀린다. 근데 레더 너 정말 말 되게 사람 풀어지게?
감정 캐치를 잘 한다 고마워 :)
1은 당장 바람맞힌거 아니면 괜찮다고 보는데 2는 좀 열받네 지 마지막날 일있는것처럼 레주랑 한 약속도 일 있는거고 못쓰는 시간인거지 약속때 미리 보러가자 정한것도 아니고 전시회 가자고 자기가 티켓 구해놓은것도 아니고 걍 자기 따라 전시 볼거면 오고 아니면 걍 말자 이러는건 뭐야ㅋㅋ 얼마나 만만하게 보는거면 저래 존나 이기적이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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