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사후 세계라고 해야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살아있는 게 가면 안 되는 곳 그런 것들이 가는 가게나 상점에 따라 갔던 경험이 있는데 그렇다고 그 가게에 망자들이 많다기 보다는 뭔가 망자들을 인도하는 사자들 같은 존재가 더 많았어 그런 거에 대해서 좀 아는 거 있는 사람 있어? 다들 잘 모르겠지만 내가 한 경험이 뭔지 너무 궁금하고 내가 따라갔던 그 사자 같은 존재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데 이쪽으로 좀 무지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물어보고 싶어.... 조금이라도 확실하지 않은 정보라도 괜찮으니까 뭐라도 말 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혹시 내 경험에 궁금한 사람 있으면 말해줘 그럼 그거부터 얘기 할게

>>2 내가 가위를 원래 자주 눌리기는 하는데 그날은 평소랑은 다른 가위에 눌리던 날이었어 사실 가위인지 현실인지 구별도 안 갔어 누가 내 다리를 계속 들었다가 놓으면 다리가 실제로 위에서 뚝 떨어지면서 눈을 떴고 이걸 4,5번을 반복하다가 겨우 잠에 들었어 근데 이상한게 꿈에서도 '아 나 겨우 잠들었네' 싶었어 그래서 나는 순간 느꼈지 '아! 이건 자각몽이다' 근데 그 순간 어떤 남자 목소리만 들리기 시작하는 거야 나한테 한 첫말이 '왜 이제 왔어, 너 없는 동안 심심했잖아' 나는 순간 멍 했지 나도 이게 꿈이라는 걸 아는데 저 남자는 뭐지 싶고 그래서 내가 속으로만 '누구지.. 난 잘 모르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어 그랬더니 나한테 그 남자가 '뭐야, 너 나 기억 못 해?' 이러면서 실망하는 거야 그러더니 나한테 앞으로는 자기가 지켜줄테니까 편하게 자라고 했어 그러더니 목소리도 사라지고 진짜 꿈이 시작되는 거야 옆에 내 친구가 있었고 난 자각몽에서 해보고 싶었던 걸 도전 하기로 했지 바로 꿈에서 꿈이라고 말해보는 거 그래서 옆에 있던 내 친구한테 얘기했어 'ㅇㅇ아 이거 내 꿈이지?' 했더니 진짜로 친구가 노려보는데 얜 화내도 안 무서울줄 알았는데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는거야 그 순간이었어 내 친구도 내 주변도 내 꿈속에 모든 상황이 다 멈췄어 내 자각몽인데도 내 마음대로 되지를 않았어 처음 나왔던 남자 목소리가 다시 들리더니 나한테 했던 말이 '아무리 네 꿈 같아도 이런 위험한 짓 하지 말아라' 였어 그러더니 뒷 일은 자기가 해결한다고 했고 그러더니 눈 앞이 환해지면서 깼지 꿈에서 깬 후에도 '네 꿈이어도' 도 아닌 '네 꿈 같아도' 가 너무 신경 쓰였어

그리고 그 뒤로부터 3개월 뒤에 또 이상한 꿈을 꿨어 꿈의 시작은 내가 침대에서 내가 자기 전과 똑같이 누워있었는데 집 밖에서 여자 구두 소리가 시끄럽게 나는거야 그래서 나도 모르게 홀린 듯 현관을 열었어 그런데 길고 까만 원피스를 입고 까만 구두를 신은 여자가 우리 빌라 계단을 올라가고 있더라고 진짜 딱 보자마자 아 저 여자 사람이 아니구나 싶었어 그리고 난 그 여자를 쫓아갔어 그 여자는 우리집 윗집 앞에 딱 멈추더라고 근데 난 계단에 숨어서 그 여자를 보고 있었는데 그 여자가 뒤를 딱 돌더니 나한테 확 다가왔어 근데 까만 원피스인줄 알았던 여자 옷이 뒤돌아 보니까 수녀복이더라 근데 여자 눈이 동공 주변으로 뭔가 알 수 없는 문자들이 막 세겨져 있었어 그 모습이 너무 소름 돋아서 움찔했더니 그 여자가 날 보니 막 웃기 시작하더라 근데 나한테 크게 다가오지도 못 했고 날 쳐다보다가 내 이름이랑을 중얼중얼 거리더니 꿈에서 또 깼어 이 날 깼을 때는 내가 평소에도 무서운 꿈을 자주 꾸지만 뭔가 더 찝찝한 꿈이었어 그런데 그냥 꿈이겠지 하고 넘겼었어

그 뒤로 1년 3개월 뒤야 내가 그 남자랑 같이 이상한 곳을 가본 게 그 남자가 나오더니 나한테 자기 어디 가야하는데 같이 가보자고 권유를 하더라고 이런 거 원래 쫓아가면 안 된다지만 익숙한 남자 목소리에 알았다고 하고 따라가 봤어 그게 바로 내가 지금 찾는 곳이야 그 남자가 자긴 여기에 보통 있는다고 했어 거기는 죽은 사람들 물품을 관리하는 곳? 이랬어 그래서 물건마다 난생 처음 보는 사람들 이름이 많이 써있었어 그리고 그 날은 남자 뿐만 아니라 그 옆에 남자의 동료(?)로 추정되는 여자랑도 대화를 하고 그 남자가 나를 다시 집에 데려다 줬어 문을 열고 들어 왔는데 창문 밖으로 소름 끼치게 생긴 여자가 날 쳐다보는데 눈이 마주쳤어 바로 1년 3개월 전 그 여자였어 그 여자를 보니까 분명 여긴 이미 꿈속인데 바로 가위에 눌리더라 난 완전 눕혀져서 가위에 눌렸어 그랬더니 그 남자가 창밖을 확 보더니 막 깔깔대며 웃고 있는 여자를 보고는 커텐을 확 치고 다시 나한테 오더라 난 온몸에 힘을 주면서 풀려고 하는데 남자가 나한테 '몸에 힘 풀어!!!' 하고 큰 소리를 냈어 근데 사실 내가 많은 가위에 눌렸지만 몸에 힘을 풀어서 가위가 풀리는 거에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서 무시하고 계속 내 방식대로 힘을 줬어 그랬더니 남자가 '나 한 번만 믿어 몸에 힘 풀어' 이래서 그래 이 남자 있으니까 풀어보자 하고 몸에 온 힘을 풀었어 그랬더니 진짜 가위가 풀리면서 난 눈을 떴어

그 뒤로 현재 2년이 지나가는데 왜 또 1년 3개월 뒤에도 꿈을 꿔야하는데 못 꿨을까 싶어서 이유가 뭘까를 한참 생각 했고 알아낸 게 하나 있어 그 뒤로 1년 3개월이 되는 날부터 할머니가 가위에 너무 시달리는 날 위해서 팥을 사왔고 그 팥을 놓고 잔 이후로 이상한 것들이나 가위도 눌리지 않는 대신에 남자도 내 꿈에 나오지 않고 있어 항상 팥을 사오는 걸 2년 내내 까먹던 할머니였는데 정확히 1년 3개월 내가 꿈을 꿔야하는 날 팥을 사온 할머니 이것도 남자가 나를 위해 할머니가 팥을 사오도록 했다고 봐야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 나도 일단 확실한 건 가위에 눌리는 이유는 정확하게 나한테 뭐가 붙어 있었다는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가만히 앉아 있는데 머리채 잡힌 체로 눕혀져서 가위에 눌릴 일은 없지 않을까 난 그래서 날 가위에서 돕던 남자가 그냥 내 꿈이라고 믿지 않아 분명 뭔가 있을 것 같아 이런 분야에 대해서 아는 사람 있으면 꼭 나한테 좀 알려줘

나도 그... 꿈에서 저승사자로 거의 확신하는 사람이 많이 나왔는데 할머니께서 부적을 주신 뒤로 그런 꿈을 잘 꾸지 않아. 근데 사후세계에 대해서 너무 큰 관심은 좋지 않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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