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눈을 여는거는 가장 기초적인거인데 미간위가 간질간질하고 뜨겁고 에너지가 통하는 느낌이 있음
뭐가 특별히 귀신이 보인다든가 그따위 없음 다만 촉이 아주 좋게됨 직관이 개발되는거지
뭐가 내게 좋은지 본능적으로 그냥 알 수 있음
그 다음에는 우선 불교에서 말하는 견성을 하게됨
나와 남이 없고 세상이 미친듯이 아름답게 보이고 존재하는게 영광스러운경험
그담엔 호흡기관이 좁은 관이 아니라 전체로 확장됨 몸으로 통째로 숨쉬게 되고
발끝까지 호흡이 되지
그담엔 맨 아래 회음부 차크라부터 위로 뚫리는데
쿤달리니라고 에너지센터가 있는데 하복부에서부터 엄청난 에너지가 순식간에 빠져나감
위로 백회를 통해서 나가는데 정말 뱀이 또아리 틀었다가 치솟으면서 나감
그러고 가슴부위에도 에너지 센터가 있는데 심장에서 좀더 왼쪽으로 치우쳐 있음
거기서도 화산분출하듯이 밤새 에너지가 나감
그담엔 온몸의 혈관안에서 전기 통하는거처럼 모세혈관까지 전기신호가 오면서
온몸의 기혈이 뚫리면서 체력이 급격히 좋아짐
백회를 통해 에너지가 나간후에 귀 위로 머리가 느껴지지 않음 바람도 통하고 햇빛도 들고
예민해짐 머리가 없는거처럼 그리고 몸이 느껴지지 않음 그냥 의식으로 존재하는 느낌임
어쩌다 몸의 일부분이 느껴지면 몸에서 자동적으로 정화과정을 거쳐서 에너지를 내보냄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가 조이기도 하고 정수리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 느낌이면서 스스로 조절할수 있게됨
기운이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는 기운과 들어오는 기운이 함께 맹렬한 그런 날도 있고
의식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경험도 하고 뭐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더이상 머리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늘 열려있는 느낌임
백회가 열리고 그 과정이 끝나는데는 불과 며칠 걸리지 않음
그다음 과정이 있는데 세상이 내안으로 들어오면서 내가 세상을 만들었다는걸
깨닫게 됨 이게 제일 큰 경험이었음 말로 표현할수 없어 그냥
기쁨으로 폭발하는듯한 느낌이었음
그 상태가 몇년 가는데 그러면서 서서히 지혜가 깊어짐
그리고 차크라가 느껴지는데는 주로 가슴차크라가 느껴지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많으면 가슴차크라가 찢어지는듯이 열리면서 탁기가 나감
이 과정에서 구역질이 나기도 하고 다른사람들의 에너지가 공명하는 기간이 있는데
사람들의 선악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몇년간 좀 힘든 시기를 거침
또 몇년간 몸이 대단히 아픈 일도 있었는데 예전에 아팠던것을 그대로 다시한번 아프면서 치유가 됨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게 명료해지고
더이상 사람들의 에너지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때가 옴
겁이 없어지고 거리낄것이 없어지고 뭐 그렇지
내가 대단해진게 아니라 세상이 그냥 내가 만든거라 가짜라서 별거아니라는걸 알게되는느낌임
그렇지만 사람의 기질자체가 변하지는 않음 타고난 성품이 오히려 강화되는듯
생각을 되게 조심해서 해야 하고 생각을 물질화하는 시간이 짧아짐
직관이 개발되고 세상을 쉽게 살게됨 별 걱정 근심이 없으니까 잡스러운 생각도 안하게 되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받지도 않게되고
이타적인 인간이 되는것 같다 남들이 나로인해 득을 봤으면 하는게 주요 삶의 목표가 되지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님 일례로 전자파에 극도로 예민해짐
도 닦은 사람들이 산에 들어가서 사는데 나름 이유가 다 있더라
음식도 가려야 하고 세상 사는 데 지장이 좀 있음
생각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고
연애나 섹스에도 별 흥미가 없어짐 단, 초기에 아래쪽 차크라에서 에너지가 나가는 동안에는
성욕을 다루는데 상당히 좀 곤혹스러운 시기가 있음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짐 친밀한 인간에 대한 애착이라든가 그런게 없어지고
세상에 대한 집착이나 뭐 그런게 별로 없어지고 그다지 야망이라든가 이런것도 의미가 없게됨
좋은거라면 감동을 아주 자주 받게 됨 시도때도 없이 극도로 감동적이고 기쁜 순간이 자주 옴
10년도 넘은 경험인데 궁금해들 하는거 같아서 처음으로 남들한테 얘기해 본다.. 믿거나 말거나..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 내가 경험한거라 써봄
[출처]
https://gall.dcinside.com/mystery/1647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