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계최고 락스타 되는 법 구합니다 내공100 (54)
2.fff (1)
3.방 안에서 (3)
4.이세계 롤링페이퍼 (21)
5.모던과 그리고 암흑의 시대 (240)
6.2의 사나이 홍진호 (11)
7.진정설 글법을 몰라서 (2)
8.언데드 대사도의 제자. (7)
9.판타지 종족을 만들어보자! (27)
10.. (34)
11.앵커 좀 찾아줄 사람 (3)
12.이세계로 떨어진 주인공 먹여살리기 (18)
13.<Souls Odyssey>의 세계에 온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91)
14.주인공은 평행세계(지구)에서 살아갑니다. (10)
15.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2) (734)
16.웅지의 일상 / 웅지의 생활 기록 (1000)
17.키워드로 낙서 (71)
18.나는 태러범이다 >>200에 터지는 폭탄을 설치 해놨지! (19)
19.사랑하는 언니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자!!도와줘!! (65)
20.펑 (6)
1
◆nva8ktwJQtu
2022/09/02 22:12:17
ID : 2linO3vhe3X
9
1편 -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12887
2편 - 해리포커와 비광의 방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780359
3편 - 해리포커와 아주초반의 호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5598947
4편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8088366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2369817
5편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578444
간단한 인물소개
해리 포커 : 주인공. 인성 개차반. 크리스마스가 되자 기분이 업된 우주해적 대부 있음. 호구와트의 챔피언. DG(더블로거의 겜블러들)의 지도자 겸 강사.
론 위그레셔 : 해리의 친구 1.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의 파수꾼 겸 반장. 엉뚱한 소리 자주함.
헐미안 그레인졍 : 해리의 친구 2. 머리 좋음. 센스 좋음. 말빨 좋음. 대신 문장부호 없음. 스머프를 조지려하는 가가멜을 조지고 싶어함. 집요정 혐오.
김옥분 : 해리에게 들러붙어있는 3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왕의 망령. 듀얼 좋아함. 관찰하는거 좋아함. 해파리머리 후배에게서 빌려온 초융합 카드 소유. 딴죽 잘 걸음. 안 불러도 튀어나옴.
미노타 : 켄타우로스. 해리를 마법사 세계로 이끈 인물. 살아있나?
호그리드 : 호구와트의 숲지기 겸 사냥터지기 겸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과목 교수. 학생인권을 점점 무시하고 있음. 트레센 숲에 가서 우마무스메 만나고 옴.
무드고 더블로거 교장 : 호구와트의 교장. 능력자. 현 시점 주둥아리술 최강자. 마법실력도 최강자. 최근들어 해리와 거리가 좀 생김.
미러내바 맥도날걸 교수 : 호구와트의 변신술 교수. 그리핀도르 사감. 돌머리스 엄브릿지 상대로 말싸움 판정승.
세버루즈 스네이크 교수 : 호구와트의 마법약 교수. 공인 호구. 슬리데린 사감. 해리와 사이가 안 좋음.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 : 마법 수업 담당 교수. 툭하면 기절함. 실력은 좋음. 짧고 굵게 엄브릿지를 압도함.
돌머리스 엄브릿지 교수 : 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라노벨을 교재로 사용함. 괴롭히는거 좋아함. 인간 외의 종족을 무시하는 것 즐김. 인간성이 너무 안 좋아서 인간이 맞기는 한건가 의심됨.
에빌 롱소드 : 해리와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친구1. 가슴 아픈 가정사 있음.
시몬스 매트리드 : 기숙사 친구 2. 침대와 관계없음. 해리와 말싸움 한 후로 사이 안 좋아짐.
토마스 트레인 : 기숙사 친구 3. 기차와 관계 없음. 시몬스와 절친.
네빌 레디바 : 그리핀도르 학생. 살아있기는 한가.
드러운코 말포이 : 해리의 호구 1. 인터뷰 하나는 기가막힘. 해리에게 하도 얻어맞아서 코가 납작해지기 직전임.
또다른 말포이 : 해리의 호구 2. 살아는 있음.
크레이브 : 슬리데린 학생. 말포이 친구. 슬리데린 팀 몰이꾼. 그 외 별도 존재감 X
그래픽구려/순리대로/호프뽐뿌/나방클럽 - 각각 그리핀도르/슬리데린/후플푸프/래번클로 기숙사의 설립자들이자 호구와트를 세운 창립자들.
재민스 포커(고니) : 해리 포커의 아버지. 시릭업스,눕힌, 퓌뤄의 친구. 현 시점에선 고인.
시릭업스 블랙(뽕짝이): 해리 포커의 대부. 우주해적. 전함 소유. 해리 덕분에 살아남. 해리에게 별 도움이 안됨. 현재 함선 안에서만 지내고 있음.
시리없스 눕힌 블랙(뭐니) :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겸 재민스, 블랙, 퓌뤄의 친구. 잘생긴 머글을 보면 크라켄으로 변함. 안 봐도 어차피 매달 보름마다 변함.
퓌뤄 풰튀구루(꽃돼지) : 재민스, 블랙, 눕힌의 친구이자 배신자. 볼드모트에게서 없느니만 못한 의수 받았음.
버논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 1. 비트코인으로 대박낸 후로 해리에게 시비를 걸 자신감을 얻음.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2. 마법세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듯 한데?
두들리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이하생략3. 디멘터에게 공격받았음. 체술에 자신 있는 듯.
코카콜라 펩시 : 마법부 장관. 펩시맨 복장 좋아함. 해리 퇴학을 노렸지만 실패함. 자신 대신 돌머리스 엄브릿지를 보내 호구와트를 조지려 하는 중.
매드아미 무드등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의심쟁이며 괴짜, 편집증. 눈알젤리로 안보이는 것들도 파악가능. 오러 출신. 어둠의 마법사들을 엄청 증오함. 폐쇄공포증 생겼음.
볼드모트 더 데스 브링어 오브 임페리얼 아우터 타나토스 앳 더 스네이크 아이즈 노 노즈 오버 더 다크니스 카이저 데빌라이즈 인 마인드 리더 : 해리의 숙적. 부활했음. 보석거북이 소유.
불사조 사기단 : 볼드모트에게 대항하는 집단. 각종 도박과 사기로 볼드모트의 계획을 조지려 하고 있음.
기타인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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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2linO3vhe3X
2023/06/22 21:21:25
ID : 2linO3vhe3X
0
더블로거가 딱 한 번 지팡이를 휘둘렀을 뿐인데, 죽먹자 대여섯명이 금세 전투불능 상태에 빠졌다. 거기에 은근슬쩍 내던지는 코인과 카드 러쉬에 다른 죽먹자들도 맥을 못추고 있었다.
"해리. 여기서 친구들을 데리고 빠져나가라. 우리가 마무리하마."
눕힌이 해리에게 말했다. 해리도 곧 상황이 끝나리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 마음대로!"
벌레트릭스가 해리쪽을 향해 주문을 난사하며 달려들었다. 눕힌과 해리가 급하게 몸을 피했다. 벌레트릭스는 눈을 희번덕거리며 해리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시릭업스가 언제 꺼냈는지 모를 를 그녀에게 던지는 바람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걸 피해야했고, 덕분에 해리와의 거리가 벌어졌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하게, 수시업스가 튀어나와 뒤에서 지팡이를 해리에게 겨누고 소리쳤다.
"마카롱을 내놔........!"
"그거? 에빌이 먹어치웠어."
"뭐라고?"
수시업스가 당황하는 사이, 눕힌이 달려들어 수시업스를 넘어트렸다. 한편 다시 달려들려던 벌레트릭스는 깜짝 놀란 듯 했다.
"뭐..... 뭐라고? 마카롱을 먹었다고?? 무슨 미친 소리야! 거짓말 하지마! 아늬오 마카롱!"
"백날 떠들고 주문 외워봐. 마카롱은 이미 없어졌어. 에빌의 칼로리로 변했다고!"
"그럴리가........ 그럴 수가! 아닙니다! 주인님!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놈들이 사기를 치고 있는거에요!"
"갑자기 뭔 소리야? 귀찮은 그 사람이 여기 나타나기라도 했나봐? 없는 사람 찾지 말고 단념해!"
"단념? 누구 마음대로 그렇게 말하는거지. 포커."
그 때 해리는 물론 거기 있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목소리가 들렸다. 볼드모트가 마법부 한복판에 소리도 없이 나타난 것이다.
603
이름없음
2023/06/22 21:39:28
ID : Dtg2FilvhcL
0
시릭업스 죽지마...
604
이름없음
2023/06/23 14:55:30
ID : junyHyFhaq0
0
니트로글리세린
605
◆2linO3vhe3X
2023/06/23 21:56:07
ID : 2linO3vhe3X
0
"오..... 저 말은 진실이군. 포커 페이스 특유의 깡이 없어. 진심이야. 그렇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너와 이야기할 이유가 없다는 거지. 브라카아다브라!"
볼드모트가 다짜고짜 카드를 뽑더니 살인 저주를 날렸다. 하지만 그 저주가 해리에게 맞는 일은 없었다. 해리가 입구 분수에서 봤던 조각상 하나가 날아와 저주를 대신 맞아준 덕이다. 해리가 뒤를 돌아보자 시릭업스가 서 있었다.
"시릭업스!"
"누구 마음대로 내 대자(代子)를 죽이려고?"
"그깟 함선 하나 가지고 있어서 자신감이 넘치는 모양이지만, 애석하게도 네놈의 그 장난감은 내 전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지."
"그거야 소유주가 멀쩡할 때 이야기겠지!"
시릭업스가 하자 갑자기 마법부 건물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포격을 할 셈인가? 아군도 다 죽일 생각이군."
"정밀 타격이라면 굳이 아군을 죽일 필요는 없지."
시릭업스가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볼드모트는 대답 대신 지팡이를 휘둘러 다시 한 번 살인 저주를 날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시릭업스가 조각상을 불러와 저주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606
이름없음
2023/06/23 21:58:15
ID : tupSMmIGnA7
0
시릭업스 꼭 살아남았으면......
607
이름없음
2023/06/23 22:04:51
ID : sqmNzhwMpdU
0
주먹쥔 상태에서 집게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을 피고 빵야 하는 시늉을
608
◆2linO3vhe3X
2023/06/23 22:46:40
ID : 2linO3vhe3X
0
"내 제자를 함부로 건들지 않았으면 하는군. 리들리."
더블로거가 나타나자 지금까지 표정 변화가 없던 볼드모트의 표정이 살짝 변했다. 볼드모트를 상대하던 죽먹자들 대부분이 제압당했다는 것을 뜻했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입은 살아있군. 하지만 오늘로 그 입도 죽게 될거야."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은 아니라네."
"죽음보다 끔찍한 것은 없어. 더블로거! 죽으면 아무런 도박도 못하고, 마법도 못 쓴단 말이야!"
"그건 자네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거라네."
더블로거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러더니 시릭업스를 향해 눈짓을 했다. 시릭업스는 뭔가 불만있는 듯 했지만 더는 따지지 않았다.
"그래? 그렇다면 그 생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면 되겠군."
볼드모트가 하자 아까보다 더 큰 진동이 마법부 건물을 흔들기 시작했다. 볼드모트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린 더블로거의 표정이 굳었다.
609
이름없음
2023/06/24 01:22:47
ID : 2NArBwE60tw
0
발판
더블로거에게도 전함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했다
610
이름없음
2023/06/24 16:19:19
ID : 9BBvDula4HA
0
손짓
611
◆2linO3vhe3X
2023/06/24 18:41:07
ID : 2linO3vhe3X
0
"리들리. 설마 자네 여기를 날려버릴 생각인가?"
"이곳은 더 이상 얻을것이 없으니 더는 미련이 없어."
"그렇게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네."
더블로거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그의 지팡이에서 희무스름한 연기같은 것이 나오더니 곧 주변으로 퍼졌다. 그리고 마법부 건물의 흔들림이 멈췄다.
"마법부를 지켜보겠다는건가? 하지만 그만큼 당신은 빈틈이 생기지!"
볼드모트가 이번엔 더블로거를 향해 주문을 날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또 목적을 달성하진 못했다. 시릭업스 때문이었다.
"네 상대는 나다. 볼드모트."
"건방지게 굴지 마라. 지금이라도 내 부하로 들어온다면 이들을 모두 살려보내줄 수는 있는데 어떤가?"
"엿이나 잡숴."
"그 유언은 묘비에 적힐거야."
볼드모트와 시릭업스가 서로 주문을 날리며 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그 때 해리는 벌레트릭스가 몰래 일어나 도망치려하는 것을 보았다.
"거기 서!"
해리가 소리치자 모두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그 때 볼드모트가 해리를 향해 살인 저주를 날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 때 시릭업스가 던진 때문에 볼드모트가 잠시 중심을 잃었고, 그 때문에 주문은 엉뚱한 방향으로 향했다. 그곳은 제단의 우물이었다.
612
이름없음
2023/06/24 19:19:04
ID : Dtg2FilvhcL
0
그 사건이 점점 다가온다....라는 발판
613
이름없음
2023/06/26 01:22:24
ID : alg3RxyNzgo
0
은근 딱딱한 엿가락
614
◆2linO3vhe3X
2023/06/26 19:57:05
ID : 2linO3vhe3X
0
주문을 맞은 우물에서 부글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간헐천이 터지는것마냥 막대한 양의 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것이 닿으면 생명을 앗아가는 물이라는 것이었다.
"피해!"
누구랄 것도 없이 다들 쏟아지는 물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한 명, 더블로거를 빼고.
"교수님!"
"거기 가만히 있거라!"
더블로거의 목소리에는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 그 두려움은 볼드모트를 향한 것이 아닌, 해리 자신을 향한 것임을 해리는 직감했다.
"대체 왜........"
"그럴 때는 말야, 일단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보는거야. 해리."
그 때 언제 준비한것인지 등에 제트팩을 맨 시릭업스가 날아와 해리와 더블로거를 안고 날아올랐다. 해리는 어안이벙벙한 채로 시릭업스를 바라보았다.
"아니......... 이렇게까지 준비를 해온거에요?"
"널 구하려면 뭐든 할 수 있어. 하루 종일도. 아니, 그보다 본능이야. 싸움이든, 훈육이든 생각하기 전에 움직이고 보는거라고. 상대의 의표를 찌를 수 있으니까. 교수님, 천장을 부술테니 보호 마법 조절을 부탁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시릭업스는 을 해리의 친구들을 향해 던졌다. 이 그들에게 하나씩 닿는 순간, 그들을 감싸안는 거대한 구가 만들어지더니 저절로 공중으로 떠올라 시릭업스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그것을 확인한 시릭업스는 천장을 부수며 지상을 향해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어디 마음대로!"
분노한 볼드모트의 목소리와 함께 제단의 우물물이 그들을 쫓아오기 시작했다. 여기 있는 적들을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볼드모트의 악독한 심성을 반영한 듯, 우물물은 가시와 뿔로 무장한 거대한 보석거북이의 형상으로 그들을 쫓아오기 시작했고, 동시에 볼드모트가 추가적으로 발사한 주문들까지 섞여서 그들을 쫓아왔다. 그리고 그 주문 중 하나가 론을 감싸고 있는 구를 맞추고 말았다.
615
이름없음
2023/06/26 21:46:23
ID : sqmNzhwMpdU
0
두근두근..
616
이름없음
2023/06/26 22:58:19
ID : 2NArBwE60tw
0
마법슬라임
617
◆2linO3vhe3X
2023/06/27 19:57:58
ID : 2linO3vhe3X
0
"론!"
해리가 소리치자마자 시릭업스가 론에게 날아갔다. 마법 슬라임이 터져버리면서 추락하던 론을 멋지게 붙잡은 시릭업스였지만, 문제가 생겼다. 론까지 무려 3명을 안자마자, 시릭업스가 매고 있던 제트팩의 출력이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네 명이 점점 추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론과 해리는 스스로 나는 마법을 쓸 줄 모르고, 더블로거는 볼드모트의 전함으로 인한 마법부 폭격을 막기 위해 다른 주문을 쓸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이런......."
시릭업스는 잠시 말이 없었다. 그 와중에 볼드모트가 직접 그들에게 날아오고 있었다.
"해리. 이제서야 말하는건데, 내가 너의 대부가 된 것은 내가 가장 잘한 일이었어."
"갑자기 왜 그래요? 불안하게?"
"교수님과 친구를 구해줄 수 있겠지? 너는 내가 구할테니까. 이제라도 대부로써 해야할 일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시럭업스는 매고 있던 제트팩을 해리의 등 뒤에 단단하게 붙였다. 해리, 론, 그리고 더블로거까지 그가 뭘 하려는지를 깨닫고 그를 말리려 했지만, 시릭업스가 더 빨랐다.
"안 돼! 젠장! 이 제트팩은 왜 위로만 가는건데!"
해리가 어떻게든 시릭업스에게 날아가려고 했지만, 시릭업스가 따로 주문을 건 것인지 제트팩은 위로만 향할 뿐이었다. 시릭업스에게 날아드는 살인 저주, 그 와중에 겁먹지 않고 맞서며 추락하는 시릭업스를 뒤로 하고, 해리와 친구들은 모두 마법부 입구까지 날아갔다. 태양빛이 비출 정도로 지상에 가까이 오자 마법 슬라임들이 터지면서 그들은 땅에 발을 디딯을 수 있었고, 해리가 매고 있던 제트팩도 알맞게 정지했다. 해리는 제트팩을 던져버리고는 자신이 나왔던 곳으로 달려들려고 했다. 그러나 더블로거가 한 팔로 그를 막았다.
"안 된다."
"비켜주세요! 시릭업스가!"
"안 돼. 지금 너까지 볼드모트에게 당하게 할 수는 없어."
"비켜달라니까요!"
해리가 로 더블로거의 팔을 밀고는 내려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 때 더블로거가 이란 주문을 외우자, 거대한 굉음이 들렸고 해리는 그 후폭풍에 나뒹굴어야 했다.
"가만히 있거라. 해리."
"비키라고!"
"늦었어. 그는......."
더블로거가 뭐라고 말하려 할 때, 밑에서 김옥분이 올라오더니 해리에게 말했다.
"면목이 없다. 해리 포커. 관찰 결과 서른번째. 시릭업스는 용감하게 죽었어."
618
이름없음
2023/06/27 20:26:12
ID : 2NArBwE60tw
0
결국 시릭업스가...... 여기서는 살아남길 빌었는데 상황이 너무 안 좋긴 했어;;
619
이름없음
2023/06/27 21:29:22
ID : IIHyJO7ak63
0
오른손으
시릭업스....ㅠ
620
이름없음
2023/06/29 01:33:34
ID : 2HxCja002tw
0
팜파라피란
621
◆2linO3vhe3X
2023/06/29 21:01:54
ID : 2linO3vhe3X
0
"안 죽었어! 내가 죽은 걸 확인 못했는데 죽기는 누가 죽어!"
해리가 버럭 고함을 질렀다. 더블로거가 해리를 다시 말렸다.
"해리. 진정해라. 지금은......."
더블로거의 말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볼드모트가 다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정말 귀찮게 하는군. 더블로거."
"내가 저 자식을 죽여버리겠어!"
더블로거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달려가 지팡이로 주문을 날려대기 시작했다. 해리의 머신건 지팡이는 그 이름대로 무차별적으로 주문을 볼드모트에게 날려댔다. 하지만 볼드모트는 지팡이를 휘둘러 을 만들어내서 해리의 모든 공격주문을 막아냈다.
"이 망할........"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주문을 날리려는 찰나, 볼드모트와 해리의 눈이 마주쳤다. 순간 해리의 손등의 흉터가 붉게 빛나더니 터졌고, 해리는 그 고통에 몸부림치다 간신히 눈을 떴다. 그 눈앞에 보인 것은 붉은 눈을 가진 괴물, 그리고 괴물과 자신을 묶고 있는 불타는 밧줄이었다.
622
이름없음
2023/06/30 03:58:28
ID : 2NArBwE60tw
0
바알파안......
623
이름없음
2023/07/02 00:31:13
ID : eMqoZbg0nyG
0
얼음
624
◆2linO3vhe3X
2023/07/02 15:09:54
ID : 2linO3vhe3X
0
해리는 온 몸이 묶여서 불타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그 때 괴물이 해리의 입을 벌려 말하기 시작했다. 입을 움직이는 것은 해리인데 목소리는 괴물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면 그 놈을 당장 죽여요! 변수는 미리 제거 해야 된다고요! 더블로거!"
해리의 의지가 아닌 말이었지만, 그 말에 공감한 해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자신의 눈 앞에서 대부가 죽었다는 사실에 슬픔을 느끼며 해리는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때, 밧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괴물이 갑자기 해리에게서 떨어졌다. 그리고 해리는 자신이 마법부 바닥에 엎어져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괜찮니? 해리?"
"네.......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죠? 볼드모트는........"
그 때 수많은 사람들이 마법부에 나타났다. 을 하다 온것인지 하나같이 을 가진 그들은 마법부의 현재 상황을 보고 크게 놀라고 있었다.
625
이름없음
2023/07/02 19:37:03
ID : 2NArBwE60tw
0
바알파안
626
이름없음
2023/07/02 19:54:07
ID : sqmNzhwMpdU
0
내기 퀴디치
627
이름없음
2023/07/03 06:10:55
ID : 2NArBwE60tw
0
빗자루
628
◆2linO3vhe3X
2023/07/03 20:05:15
ID : 2linO3vhe3X
0
"장관님! 그, 그 사람입니다! 귀찮은 그......."
"나도 봤네! 봤다고!"
코카콜라 펩시 장관이 빗자루를 한쪽에 던져버리며 더블로거에게 다가왔다.
"당신이 왜 여기 있는거요!"
"아, 장관님. 볼드모트의 추종자들을 저 밑 미스터리부서에다가 제압해 놓았습니다. 도망치지 못하도록 같은 조치를 취해놓았으니 알아서 처분하시길 바랍니다."
"당장 이 사람을 체포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셨습니까? 지금 싸워도 내가 당신네들한테 질 거라 생각하는겁니까?"
펩시 장관이 여전히 더블로거를 적대하자, 공손하게 말하던 더블로거의 말투가 바뀌었다.
"방금 여러분들이 똑똑히 목격했듯이 볼드모트는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바로 이곳에! 당신들이 1년동안 헛짓을 했다는 것을 볼드모트가 증명해주었지. 그런데도 아직도 진정한 적을 놔두고 나를 체포하려는 겁니까? 이쯤되면 정신을 차릴 때가 되었습니다!"
"그.....어...... 에이, 노아! 다른 오러들과 함께 미스터리 부서를 살피고 죽먹자들을 체포해! 그리고 더블로거 교장. 자세히 이야기를 좀 해주시오. 대체 뭐가 뭔지......."
"그 전에 해리 포커와 그 친구들을 학교로 돌려보내는게 먼저입니다."
"누구....... 해리 포커? 호구와트에 있어야할 학생이 왜?"
더블로거는 대답 대신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근처에서 굴러다니던 이 그의 손에 들어왔다. 더블로거는 을 지팡이로 톡 쳤다. 그러자 가루가 그 안에 가득 차기 시작했다. 펄럭가루였다.
629
이름없음
2023/07/03 21:50:08
ID : 7apTO9BxXtc
0
죽먹자들이 도망치지 못 하게 무슨 조치를 취한걸까?
펄럭가루를 어디다 채운걸까...?
630
이름없음
2023/07/04 00:58:01
ID : xSHzXuleK47
0
청테이프로 포박
631
이름없음
2023/07/06 20:35:02
ID : vDwLbA3Xze2
0
뚝배기(머리 말고 그릇)
632
◆2linO3vhe3X
2023/07/06 20:56:39
ID : 2linO3vhe3X
0
"뭐하는거요? 더블로거? 허락도 없이 펄럭가루를........."
더블로거에게 따지던 펩시 장관의 목소리는, 더블로거가 그를 노려보자 떨리기 시작했다.
"장관님. 돌머리스 엄브릿지를 호구와트에서 내보내라는 공문을 띄우십시오. 그리고 호구리드를 추격하려는 것도 그만두라고 전하십시오. 그리고........"
더블로거는 품속을 뒤져 시계를 꺼냈다.
"삼십분 동안 모든 이야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든 것을 설명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죠. 그 다음 저는 학교로 돌아가야합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묻고 싶은게 있다면 제게 편지를 보내시면 됩니다. 그럼........"
더블로거가 자기 할 말만 하고 펩시 장관에게 등을 돌리자 펩시 장관은 무시 받았다는 생각 때문인지 를 했다. 그러나 더블로거는 아예 그에게서 신경을 끈지 오래였다.
"해리. 이걸 받아라. 삼십분 후에 교장실에서 마저 이야기 하도록 하자."
더블로거가 내민 뚝배기를 받아든 해리는 몸이 둥 뜨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해리는 호구와트로 돌아가고 있었다.
633
이름없음
2023/07/07 00:49:19
ID : U588qp83Clu
0
어 그럼 안전한건가
634
이름없음
2023/07/07 03:41:52
ID : 2NArBwE60tw
0
상모 돌리기
635
◆2linO3vhe3X
2023/07/07 21:02:02
ID : 2linO3vhe3X
0
30. 상실의 후예
쿵소리와 함께 해리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폈다. 역대 교장들이 그려진 초상화와 홰에서 졸고 있는 불타는 수탉,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기구들과 왜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이 해리의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든 주변을 살피며 아무 생각이라도 하려는 해리였지만 계속해서 시릭업스의 죽음이 떠오르는 탓에 그럴 수가 없었다.
시릭업스가 죽은 것은 결국 해리 때문이었다. 해리가 위기에 빠졌기 때문에 그를 구하려다 그렇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해리가 마법부로 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해리가 독단적으로 판단해 마법부로 가자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아.......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을 모르나. 애송이. 얌전히 있으면 하는데."
초상화 중 한 명, 스카이워커가 해리에게 나른하게 말했다. 해리는 스카이워커에게 그의 후손인 시릭업스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될지 결정할 수 없었다. 시릭업스의 죽음에 대해 해리가 입 밖에 내는 순간, 그것은 진실이 되어 더는 바꿀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시릭업스는 살아있어야 했다. 모자른 대부에게 목숨이라는 큰 빚을 졌는데, 그 빚을 갚지 못하고 끝나는 것을 해리는 용납할 수 없었다.
636
이름없음
2023/07/07 22:03:52
ID : 2NArBwE60tw
0
바알파안
637
이름없음
2023/07/08 12:44:58
ID : bDzdO79a8nX
0
리모콘
638
◆2linO3vhe3X
2023/07/08 17:16:37
ID : 2linO3vhe3X
0
해리는 조용히 방을 나가기 위해 문손잡이를 돌렸다. 그러나 문 손잡이는 돌아가지 않았다.
"문 손잡이가 안 돌아가는거 보면 더블로거 교장이 돌아온다는 거로군."
"아, 이제야 좀 재밌겠네. 더블로거 교장이 있어야 재미가 있다니까."
초상화들 몇몇이 떠들기 시작했다. 그 중 한 마법사가 해리를 보고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더블로거가 자네를 매우 좋게 생각하더라고. 자네에 대해 말할때 보면 정말 존중을 해주고 있다는 말이야."
다른 초상화들도 그 말에 다들 동의하는 듯 한마디씩 거들었다. 그러나 해리에게는 오히려 더 큰 압박감이 드는 말들이었다. 더는 참지 못한 해리가 억지로라도 문을 열고 나가려는 찰나, 리모콘의 전원 버튼이 빛나더니 광선을 발사했고, 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에서 더블로거 교장이 걸어나왔다. 더블로거 교장의 등장에 초상화들 몇몇이 환호성을 질렀다.
"고맙습니다. 잠깐 대화를 해야하니 축하 인사는 조금 나중에 부탁드립니다."
더블로거는 불타는 수탉에게 을 한 후 해리에게 몸을 돌렸다. 그의 표정은 매우 인자했고 따스했다. 그래서 해리는 더욱 죄책감을 받으면서 동시에 저 얼굴을 망가트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639
이름없음
2023/07/08 17:40:20
ID : qklhe7wMqmE
0
발판
시릭업스의 함선은 해리가 물려받으려나
640
이름없음
2023/07/10 09:44:07
ID : 5SNwFfU0lhh
0
벽난로
641
이름없음
2023/07/10 11:33:26
ID : 2NArBwE60tw
0
튀밥을 준 후
642
◆2linO3vhe3X
2023/07/10 19:16:48
ID : 2linO3vhe3X
0
"해리. 일단 기쁜 소식부터 전해야겠구나. 마법부에서 벌어진 전투로 인해 크게 다친 친구들은 없단다. 네 친구들은 전부 폼프리 부인이 봐주고 있지. 그리고 불사조 사기단원들도 대부분 무사해. 양파다래 통스가 조금 길게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회복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는구나."
해리는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대답할 수 없었다. 더블로거의 말은 분명 부드러웠고 기쁜 소식이었으나, 해리에게는 그것이 해리를 나무라는 말로만 들렸다. 더블로거는 잠시 말없이 해리를 쳐다보다가 입을 뗐다.
"해리. 네가 지금 어떤 심정일지는 잘 안다."
"아니요. 모르실거에요."
해리는 기다렸다는 듯 그렇게 대답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솟구쳐올라왔다.
"하! 그래서 말했잖소. 더블로거. 꼬맹이들을 굳이 존중해줘야할 필요가 없다니까."
"그쯤 하시오. 스카이워커."
해리는 등을 돌려 창밖을 보았다. 언젠가 해리의 도움을 받은 시릭업스가 황금나침반을 사용해 함선을 불러 이동하던 모습을 떠올린 해리는 그가 어떻게 함장이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묻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그 이유를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아무리 뛰어난 겜블러라도 이미 끝난 판을 되돌릴 수는 없듯, 이미 죽은 사람을 다시 되살릴 수는 없다.
"네가 그런 슬픔과 고통을 느끼는 것은 당연해. 그리고 그게 너다운거란다."
"나다운거라고요? 나다운거?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뭘 잘 안다고 떠드시는거죠?"
"내가 뭘 모르지? 해리. 말해줄 수 있겠니?"
더블로거가 공손하게 묻자 해리의 분노가 폭발했다. 해리는 를 하며 소리쳤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지껄이지 마세요! 제 심정이 어떤지 다 안다는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요!"
"해리! 그렇게 괴롭고 슬퍼한다는 것이 네가 인간답다는 증거야!"
"그딴거 겜블러한테는 필요 없다고요!"
해리는 고함을 지르며 벽난로를 불러냈던 리모컨을 잡아 던졌다. 몇몇 초상화들이 그 모습을 보며 비명을 질렀다.
643
이름없음
2023/07/10 21:59:56
ID : 7apTO9BxXtc
0
해리는 를 하며 소리쳤는데 뭘 한걸까라는 발판
644
이름없음
2023/07/13 11:53:58
ID : xRCjjs5Pcq5
0
발광
645
◆2linO3vhe3X
2023/07/13 20:29:48
ID : 2linO3vhe3X
0
"다 그만둘거에요! 그만할거라고! 마법사 따위가 뭐!"
해리는 물건이 손에 잡히는대로 그것을 집어던졌다. 탁자가 부서지고, 의자가 날아다니고, 이 먼지가 되는 통에도 더블로거는 미동도 없이 해리를 응시할 뿐이었다.
"지금 너는 괴로워하고 있어. 해리. 어릴 때 부모님을 잃었고, 나이를 먹고 나서는 눈 앞에서 친구를 잃었지. 그리고 몇 시간 전에는 네 대부를 잃었어. 네 마음이 괴로운 건 당연해."
"잘 아는 듯이 말하지 말라고요! 교수님이 뭘 알아요? 뭘 아냐고요!"
해리는 속이 터져라 소리를 질렀다. 그러다가 문득 밖으로 뛰쳐나가 호구와트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멀리 가고 싶었다. 해리는 교장실 문을 열려고 했다. 그러나 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
"문, 열어주세요."
"안 된다."
"열어달라고요."
"안 돼."
"문 열라니까요! 당장 열지 않으면 저는...!"
분노하는 해리에게 더블로거는 측은하다는 눈길로 해리에게 대답했다.
"네 분이 풀릴 때까지 때려 부수고 싶거든 마음껏 때려부숴도 된다. 해리. 성가신 것들이 많아서 말이다."
"그딴식으로 말하지 말라고요........후....... 나가게 해주세요."
"내가 할 말을 들은 다음에."
더블로거가 침착하게 대답하자 기껏 감정을 가라앉히려던 해리의 화가 다시 폭발했다.
646
이름없음
2023/07/13 20:47:16
ID : 2NArBwE60tw
0
바알파안
647
이름없음
2023/07/15 20:09:14
ID : 4IIE5Ru4K0q
0
한정판 포커 카드
648
◆2linO3vhe3X
2023/07/15 21:26:24
ID : 2linO3vhe3X
0
"교수님이 뭘 말하든 들을 생각 없어요! 관심 없다고요!"
"과연 그럴까? 너는 지금 화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잖니. 날 공격하고 싶다면 마음껏 하거라. 가만히 네가 원하는 만큼 맞을테니."
"지금 그게 할 소리........."
"시릭업스가 사망한 건 결국 내 탓이란다. 해리"
더블로거는 침착하게 말했다.
"아니. '거의' 내 탓이라고 말하는게 맞는 말이겠구나. 전부 내 탓이라고 말하는 것도 어찌보면 나의 교만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 시릭업스는 널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었어. 재민스가 괜히 시릭업스를 너의 대부로 정한게 아니야. 그런 사람인만큼 네가 위험에 처하면 앞뒤 안가리고 움직일 사람이었단다. 물론 마법부로 가게 된 것은 네 실수다. 그러나 그것도 따지고 보면 결국 내 잘못이었지. 내가 만약 네게 진작에 모든 것을 이야기했더라면, 적어도 볼드모트가 너를 마법부로 유인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려줬더라면 네가 마법부로 갈 일은 없었을테니까 말이다. 결국 이 늙은이의 오만한 판단이 소중한 생명을 잃게 만든 것이란다. 해리."
해리는 어느샌가 문손잡이에 힘을 주고 있지 않았다. 더블로거의 말이 충격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잠깐....... 시릭업스가 죽었다고.....? 내 후손이?"
"그렇습니다. 스카이워커."
"그럴리가....... 포스를 다루는 내 후손이 그렇게 쉽게......... 믿을 수 없어......"
스카이워커는 자신의 초상화에서 사라졌다. 함선에 있는 자신의 초상화로 갔을거라고 해리는 생각했다.
"이제 모든 것을 이야기할테니, 부탁이니 앉아다오."
더블로거가 간절하게 부탁하자 해리도 더는 뻗댈 수는 없었다. 해리는 몸을 돌려 의자에 앉았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이 늙은이의 오만하고도 한심한 실수에 대한 이야기란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자잘하게 움직이는 정도는 괜찮다. 아무튼 이야기를 하자면, 너를 처음 봤을 때 네 손등의 흉터가 볼드모트와 너의 어떤 연결고리가 아닐까라고 나는 추측했었지. 예전에 했던 이야기라서 지루하겠지만, 여기부터가 이 사태의 시발점이었단다."
해리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649
◆2linO3vhe3X
2023/07/15 21:30:59
ID : 2linO3vhe3X
0
"네가 나이를 먹고 성장한 후, 호구와트에 들어온 후로 너는 볼드모트나 그 수하들이 근처에 있다면 그걸 감지하고는 했지. 그리고 볼드모트가 다시 몸을 얻어 부활한 후에는 그 자의 감정이나 생각등을 읽을 수 있었고."
해리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최근 들어서 나는 볼드모트가 그 관계를 알아차린게 아닐까 의심했단다. 네가 그 자의 감정과 기억을 읽었다면, 거꾸로도 성립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지. 그리고 그것에 확신을 느꼈던 것이 아러 위그레셔가 보석 거북이에게 공격당했을 때란다."
"스네이크가 대충 그런 뜻으로 말했던 것 같긴 해요."
"스네이크 교수님이겠지. 그럼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길거란다. 그걸 알고 있는 내가 왜 너한테 존 아웃을 가르치지 않았을까? 거기에 왜 최근들어 너를 무시하고나 없는 사람취급을 하며 애써 무시했을까? 거기에 대해 의문을 가지진 않았니?"
해리는 세번째로 고개를 끄덕였다. 더블로거는 을 꺼내고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650
이름없음
2023/07/15 23:49:23
ID : sqmNzhwMpdU
0
무엇을 꺼냈을까 란 발판
651
이름없음
2023/07/17 03:03:38
ID : Gmq59bg1wq0
0
낡은 책
652
◆2linO3vhe3X
2023/07/17 20:31:58
ID : 2linO3vhe3X
0
"일단 나는 너와 볼드모트의 연결에 관해 관련된 정보를 찾고 있었단다. 그러다 이 책에서 어떤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지."
해리는 더블로거가 꺼낸 낡은 책을 응시했다. 그 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보였지만, 해리는 왠지 꺼림칙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가 결론을 하나 내렸단다. 그 연결고리를 볼드모트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걸. 나를 염탐할 수단으로 말이다. 그리고 최후에는 너를 완전히 지배할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그것이 두려웠다. 해리. 가끔씩 나와 너의 거리가 가까웠을 때마다 나는 네 뒤에 볼드모트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단다."
해리는 더블로거 교수와 눈을 마주쳤을 때, 메롱을 하고 싶던 충동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것은 결코 유쾌한 경험이 아니었다.
"볼드모트가 너를 지배하려는 목적은 나를 파멸시키는 것도 있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너를 파멸시키는 것이란다. 자신이 세계 최강의 마법사이자 겜블러가 되기 위해서 모든 변수를 제거하고 싶은게 그의 생각이지. 몇 시간 전 볼드모트가 너를 잠시동안 지배했던 것을 떠올려보거라. 그 때 볼드모트는 변수를 입에 언급하며 내가 널 공격하기를 유도했어. 그래서 나는 일부러 거리를 두는 것이 너를 보호하는 것일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 또한 이 늙은이의 물러터진 생각이었고, 큰 실수였다."
여기까지 말을 한 더블로거는 한숨을 쉬고는 한 후, 다시 해리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653
이름없음
2023/07/18 00:04:42
ID : 2NArBwE60tw
0
발파안
654
이름없음
2023/07/18 17:13:34
ID : yFinWknzU59
0
책 펼치기를
655
◆2linO3vhe3X
2023/07/18 21:10:01
ID : 2linO3vhe3X
0
"시릭업스가 내게 네 이야기를 해줬단다. 아러 위그레셔가 공격당하던 때에 네 안에서 볼드모트를 느꼈다는 식으로 내게 전했지. 그리고 그것은 내가 걱정했던 일이였기에 나는 스네이크 교수에게 존 아웃을 너에게 가르치라고 말했단다. 그렇게 해야 네가 볼드모트의 욘인 마법에 대항할 무기를 얻을거라 생각했었지. 그리고 얼마 후, 스네이크 교수가 내게 말했단다. 네가 꿈에서 미스터리 부서의 문을 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볼드모트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증거였단다. 그리고 그 이후, 볼드모트는 록우드를 통해 예언이 담긴 마카롱을 꺼낼 수 있는 사람이 당사자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어. 그 시점에서 볼드모트에게 남은 선택지는 두가지였어.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 그것을 가져오거나, 아니면 누군가를 시켜서 가져오거나. 그 누군가는 바로 너였고, 그래서 존 아웃을 배워야하는 것이 매우 시급해졌던 거란다."
"하지만 전 배우지 않았어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해리는 빠르게 대답했다. 빠르게 말하면, 죄책감이 덜어질 것 같았다.
"사실 꿈이라는 것도 결국 원한다면 안 꾸는 것도 가능한 거잖아요. 결국 제가 그 꿈을 꾸는 바람에 이 일이 벌어진거에요. 그런데........"
해리의 머릿속에 문득 뭔가가 떠올랐다.
"잠깐. 가가멜! 그 빌어먹을 스머프 중독자 자식이 거짓말을 했어요! 그 자식이 거짓말을 했다고요! 그 자식이 진실만 말했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어요! 그 자식을 당장........"
해리가 흥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자 더블로거는 펼쳤던 책을 다시 덮고는 천천히 대답했다.
"네가 가가멜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네게 태연하게 지시받은대로 거짓말을 할 수 있었던거란다. 가가멜은 몇 달동안 또 한 명의 주인을 섬기고 있었거든."
"잠깐만. 그게 가능해요? 가가멜은 시릭업스 집안에 묶인 노예같은 놈 아니었어요?"
"원래라면 그렇겠지만, 크리스마스 때 시릭업스가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그러더구나. 물론 평상시같으면 그냥 그 장소에서만 나가있으라는 뜻이었겠지만, 그날따라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던 가가멜이 비비꼬아서 그만 함선밖으로 나간 것이란다. 그리고 가가멜은 곧 어느 집으로 향했지. 마치 이렇게 되기를 기다렸던것처럼."
해리는 가가멜이 간 곳이 어디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656
이름없음
2023/07/18 21:17:48
ID : 2NArBwE60tw
0
가가멜의 배신이라니 놀랍다는 발판
657
이름없음
2023/07/18 21:57:17
ID : dQskk4Fhe46
0
보이지 않는 스머프들
658
◆2linO3vhe3X
2023/07/18 22:15:26
ID : 2linO3vhe3X
0
"설마 그 집이..... 벌레트릭스 집이었나요?"
"비슷하지만 아니야. 그가 간 곳은 부자집이었지. 어마어마한 부자집. 가가멜이 집을 폭파시켜도 그런 집 수백채는 짓고도 남을 재산을 가진 곳. 바로 수시업스의 집이었단다. 수시업스의 아내 이 블랙 가문 출신이기도 하고, 의외로 가가멜과 죽이 잘 맞아서 그를 데리고 있었지."
"그런 사실을 교수님은 어떻게........"
"가가멜이 직접 내게 말해줬단다."
더블로거의 말에 해리는 순간적으로 인내의 끈이 끊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놀라울정도의 집중력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것을 참았다.
"네가 암호로 스네이크 교수에게 경고를 전달했을 때, 스네이크 교수는 처음에는 네가 한 말의 뜻을 몰랐지만 곧 눈치를 채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 불사조 사기단에게 소식을 전했어. 불사조 사기단은 를 통해서 벽난로보다 빠르게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지. 그래서 스네이크 교수는 시릭업스가 멀쩡하게 함선에서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단다. 그러나 네가 숲으로 간 이후 돌아오지 않자, 스네이크 교수는 네가 아무래도 그 꿈을 믿고 마법부로 간 것 같다는 의견을 표했고, 마침 그곳으로 갈 수 있었던 단원들이 마법부로 간거야. 스네이크 교수는 내게 소식을 전달할 사람 한 명은 있어야한다고 말하면서 시릭업스에게 그 역할을 맡겼지만, 시릭업스는 대부의 명예를 걸고 너를 구해야한다면서 기어코 마법부로 향했단다. 대신 그 역할을 돌아온 가가멜에게 맡겼지. 그렇게 조금 늦게 내가 함선으로 왔을 때에 가가멜이 웃으면서 이 모든 사실을 내게 말했단다."
"그 자식이 그랬다고요?"
해리는 주먹을 꽉 쥐었다. 가가멜이 아니꼬운 면모가 있긴 했지만, 이정도일 것이라고 해리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었다.
659
이름없음
2023/07/18 22:29:25
ID : dQskk4Fhe46
0
달린 앵커는
수시업스의 아내 이 블랙 가문 출신이기도 하고,/
불사조 사기단은 를 통해서 벽난로보다 빠르게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지.
라는 발판
660
이름없음
2023/07/19 01:03:15
ID : 2NArBwE60tw
0
바알파안
661
이름없음
2023/07/20 01:22:16
ID : 2r86Zdwmrhz
0
이화르장
662
이름없음
2023/07/30 23:13:05
ID : iqi04FeNulb
0
텔레파시
663
◆2linO3vhe3X
2023/07/31 10:20:03
ID : 2linO3vhe3X
0
"그래. 일단 가가멜은 오래전부터 블랙 가문에 이런저런 계약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배신할 수는 없어. 그래서 항상 투덜거리거나 스머프 찾는 것에 혈안이 되어 돌아다니기는 해도 주인인 시릭업스의 명령을 거부할 권리는 없고, 따라서 불사조 사기단에 관한 정보도 누설할 수가 없단다. 그러나 아주 사소한 정보를 이화르장 말포이에게 전달할 수는 있었지. 누설한다고 해서 계약 위반이 되는 정보도 아니고, 크게 혼날 거리도 아닌 그런 정보."
"그게 뭔가요?"
"시릭업스가 자신의 유일한 가족, 비록 피가 이어져있진 않지만, 그 유일한 가족을 항상 대견하게 여기고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
더블로거는 나직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 전부터 볼드모트는 시릭업스가 불사조 사기단 단원이며, 우주해적 출신인것도, 그리고 네가 시릭업스의 위치를 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 정보를 듣고 나서야 너를 유인할 계책을 세울 수 있었단다."
"그래서 가가멜 그 자식이 시릭업스가 못돌아온다고........"
"그래. 볼드모트와 그 일당의 지시를 받은 것이지만, 너와 시릭업스가 대면하지 못하게 한 것이란다. 그 대가로 가가멜은 를 받았지."
"그렇군요...... 그런데 교수님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나도 욘인 마법을 사용할 줄 안단다. 해리. 가가멜의 거짓말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쉬웠고,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마법부로 간 것이지만, 결국 그런 결과를 낳고 말았단다."
해리는 다시 한 번 차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진작에 헐미안 말대로 가가멜을....... 죽여버렸어야 했어요."
"아니. 살인은 안된다. 해리. 물론 가가멜이 그런 결과를 낳는 작은 도화선이 된 것은 맞아. 그러나 그 전에 시릭업스가 가가멜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대해주고, 더불어 스머프에 관한 정보나 을 제공했더라면 이렇게 될 일도 없었을 거란다. 해리. 가가멜도 계약에 묶여있을 뿐, 엄연한 마법사이며 생명이니까."
"그딴 식으로 시릭업스의 탓이라고 말하는거에요? 아니, 좋아요. 그렇다고 쳐요. 그러면 스네이크는? 스네이크에 대한 이야기는 왜 안하세요? 그 작자는 저를 바보 취급하면서........"
"해리. 스네이크 교수님이라고 해야지.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그는 처음에는 네가 한 말의 뜻을 파악하지 못했다가 조금 늦게 알아차리고 불사조 사기단에 전달했을뿐이야. 그가 조금만 눈치가 더 빨랐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겠지만, 그게 온전히 그의 잘못은 아니다. 해리. 그리고 네가 숲에서 돌아오지 않자 의견을 낸 것도, 그 전에 합법적인 자백제를 주는 척 하면서 아무런 효능도 없는 가짜 자백제를 준것도 스네이크였단다."
더블로거가 차분하게 말했다. 그러나 해리는 귀담아듣지 않았다.
664
이름없음
2023/07/31 11:09:53
ID : k67uoJWoZdx
0
발파안
새삼 스머프란 뭘까 싶어지는 중
665
이름없음
2023/08/03 00:35:11
ID : g7Ai4Fclio0
0
스머프의 향취를 담고 있는 옷가지(속옷 포함), 99갈레온
666
이름없음
2023/08/03 03:21:02
ID : sqmNzhwMpdU
0
스머프를 찾기 위한 휴가 며칠
667
◆2linO3vhe3X
2023/08/03 16:00:49
ID : 2linO3vhe3X
0
"스네이크 그 양반이 시릭업스에게 백수라고 말하면서 공적이 없다고 비꼬았다고요! 만날 때마다 맨날 도발하는게 일상이었는데, 그렇게 도발하면 성인군자라도 한번은 욱하게 된다고요!"
"시릭업스는 그런 도발에 넘어갈 사람이 아니라는건 해리 네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만."
"거기에 스네이크는 제게 존 아웃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수업을 그만 뒀어요!"
"그건 내 실수다. 해리. 스네이크 교수의 과거를 알면서도, 그리고 너와 볼드모트의 관계에 대해 짐작하고 있으면서도 단순한 두려움 때문에 나는 널 피했고, 이런 비극이 벌어진거야."
"언제까지 그를 옹호만 하실건가요? 교장 선생님? 그는 시릭업스와 제 아버지를 증오했어요. 거기에 죽먹자 출신이잖아요? 그가 돌아온 볼드모트를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건 어떻게 보증하시죠? 그는 이름대로 뱀같은 놈이라고요!"
"해리. 나는 스네이크 교수를 믿는다. 그리고 시릭업스가 널 구하려 했던 일체의 행위가 잘못되었다고도 생각하지 않아. 다만 시릭업스가 가가멜을 잘 챙겨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 마법사들은 보통 갑을관계에서 갑이 되면 을을 대놓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그리고 그 비극이 이렇게 나타난거야."
"지금 그게 할 소리에요? 시릭업스가 죽은 게 당연하다는거에요?"
해리가 버럭 고함을 지르자 더블로거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절대 그런 뜻이 아니야. 죽는게 당연한 사람은 없어. 특히나 시릭업스는 더더욱. 앞으로도 내가 그렇게 말할 일은 없을거란다. 다만, 시릭업스가 가가멜을 볼 때마다 자신의 가문 및 부모가 떠올라서 그를 무시했을 수도 있다는 정도로만 짐작은 할 수 있겠지."
"이제 아셨어요? 그는 자신의 가문을 증오했어요. 거기에 그 함선 AI도 함선 운행에 영향을 주지만 않았더라면 어떻게든 없앴을거에요. 그런 그를 교장 선생님은 그 안에 가둬두셨죠. 나오지 못하게."
해리가 몰아붙이자 더블로거가 눈을 잠깐 감았다가 떴다.
668
◆2linO3vhe3X
2023/08/03 16:13:41
ID : 2linO3vhe3X
0
"나는 그를 살리려고 했던 거란다. 해리."
"그 당시에 시릭업스는 죽은거나 다름 없었어요. 그리고 저한테도 비슷한 짓을 하셨죠. 교장 선생님."
해리의 대답에 더블로거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후 고개를 푹 숙였다. 더블로거가 보이는 약한 모습에 해리는 다시 화가 솟구쳤다. 해리가 다시 입을 떼려던 찰나, 더블로거가 손을 내렸다.
"이제는 이야기를 제대로 할 때가 되었구나. 해리. 그러니까 네 부모가 죽고 살아남은 너를 너희 이모에게 맡겼던 이유에 대해 궁금하지 않았니? 왜 굳이 너를 머글 가정에게 맡겼을까? 마법사 가정이었다면 십중팔구 볼드모트를 물리친 너를 친자식처럼 받아들였을텐데 말이야. 그 이유는 그의 수하들과 때문이었다. 볼드모트가 패배했다고 해서 그 부하들이 하나같이 얌전해지리라는 보장도 없었고, 네가 맡겨질만한 마법사 가정들을 찾아다니며 학살극을 벌일 가능성도 있었거든. 그리고 또 하나, 너희 어머니가 죽기 전 네게 걸어놓은 한방단어의 마법을 믿어보기로 했고, 네 어머니의 피를 믿어보기로 했단다. 그리고 네 이모가 너를 받아들이면서, 계획은 성공했지. 네가 네 어머니의 피를 가진, 그러니까 혈족 혹은 가족, 혹은 피를 나눈자가 머무는 곳에 있는 한, 그 누구도 너를 해치지 못하게 하는 마법이란다. 물론 솔직히 도박이긴 했다. 네 이모가 네 어머니하고는 십년 넘게 연락이 끊긴 상황이었으니. 하지만, 그 도박은 결국 성공했고, 너는 너대로 재능을 개화해서 머글 세계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었단다."
더블로거의 말에 해리는 몇달 전 자신이 마법부로부터 퇴학처분을 받았을 때의 일을 떠올리다가 뭔가를 깨닫고는 입을 떡 벌렸다.
669
이름없음
2023/08/04 09:20:17
ID : NtdCo447ulh
0
발파안
670
이름없음
2023/08/04 09:41:24
ID : moIGmmpPhdS
0
해리
671
◆2linO3vhe3X
2023/08/04 12:02:50
ID : 2linO3vhe3X
0
"그래서 그 때 이모가 받았던 편지에서 교장선생님의 목소리가.......!"
"그래. 혹시라도 네가 너희 이모와 그 가족들과 싸워서 홧김에라도 절연이라도 하는 날에는 그 보호 마법이 깨지고 볼드모트와 그 추종자들에게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아졌을테니 그걸 막아야 했단다."
"그런데 그게 대체 시릭업스랑 무슨 상관이........."
해리의 말에 더블로거는 아무것도 듣지 못한 것 마냥 말을 이어갔다.
"네가 호구와트에 들어왔을 때, 솔직히 말해서 내 예상보다 엄청 잘 성장해서 조금 놀라긴 했단다. 그러나 그래봤자 너는 어린 아이였고, 머글 세계에서는 상상치도 못할 위험들과도 맞닥였지. 그러나 그럼에도 너는 그 위험들에게 굴하지 않았고, 캐롤 교수와 볼드모트에게 맞서 마블왕의 주사위를 지켜냈다. 그 시점에서 나는 이야기를 했어야 했지만, 네 기분을 망칠까봐 너의 질문에만 간단하게 대답하고 넘어갔지. 그리고 한 해가 지났고, 너는 또다시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었다. 하지만 또다시 비광의 방에서 볼드모트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지니 위그레셔를 구출했고, 덤으로 도비까지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줬지. 그 때라도 나는 말을 했어야했어. 하지만 힘든 고생을 한 널 위해 나는 다음에 기회가 있을때 말하기로 했다."
"대체 무슨 말씀인지........"
"너에게 기대를 너무 많이 건 나머지, 다른 소중한 것들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란다. 그 때문에 나는 볼드모트가 계획한대로 움직이고 있었고, 이 사태가 벌어지고 만 것이지. 솔직하게 말해 뭐라고 변명할 거리도 못된다. 네게 거의 모든 배팅을 하는 바람에 똑같이 중요한 다른 이들을 살피지 못했으니. 이미 그 전부터 알고 있었고, 쉽게 피할 수 있던 함정이었건만 나는 정말 어리석게도 그 함정에 빠진 것이란다."
더블로거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그 후 네가 3학년이 되었던 해에, 너는 시릭업스를 만나게 되고, 디멘터에게서 그를 구출해냈지. 그 때라도 나는 말했어야했지만, 나는 말하지 않았다. 네게 무거운 짐을 매게 할까봐. 하지만 작년, 너는 천상의 전쟁을 멋지게 통과했고, 최후에는 볼드모트와 맞서서 당당히 싸워서 도망쳐나왔다. 즉 너는 네가 볼드모트의 진정한 대적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던거야. 네가 다른 학생들보다도 훨씬 가혹한 운명에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너는 이미 그 운명과 맞서 싸우고 있었지만 나는 그걸 알지 못했다. 이것이 내 변명이란다. 해리. 솔직히 말해 비겁한 변명이라고 말할 수 있겠구나."
"그건 그건데........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기는 해요. 왜 그렇게까지........"
"왜 그렇게까지? 볼드모트가 널 죽이려 했던 이유는 네가 태어나기 직전에 있었던 어떤 예언 때문이야. 그 예언의 일부를 들은 볼드모트가 네가 크기 전에 널 죽이려 했던거지. 그러나 예언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그는 결국 예언대로 행동하게 되었고, 그래서 너를 죽이려다가 본인이 역으로 당하고 만거야. 그래서 몸을 다시 되찾은 후에는 그 예언을 제대로 알고 싶어했고, 그래서 그걸 찾고 있던거야. 예언이, 바로 볼드모트가 찾던 그 무기란다. 너를 완벽하게 죽일 수 있는 무기."
해리는 멍하니 듣고 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보고 눈을 비볐다. 어느새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672
◆2linO3vhe3X
2023/08/04 12:12:27
ID : 2linO3vhe3X
0
"하지만 예언은 없어졌어요. 에빌의 칼로리가 되어 사라졌으니까."
"그 마카롱은 예언을 담아놓는 일종의 매개채일뿐이란다. 예언은 누군가에게 전해졌고, 그 누군가는 그것을 완벽하게 기억할 방법을 가지고 있지."
"....... 교수님이?"
"그래. 16년전, 호구's헤드에서 나는 점술 교수 면접을 보기로 되어있었단다. 방을 잡고 면접자가 오기를 기다렸지. 솔직히 나는 점술 과목에 대해서는 신뢰하진 않지만, 면접자가 그래도 이름있는 예언자 가문의 사람이라 일단 한 번 만나보기로 했단다. 그러나 그 면접자가 초장부터 를 하질 않나, 예언 재능도 눈꼽만큼도 없어보였고, 그 와중에 내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사기를 치려는 것이 대놓고 보여서 나는 불쾌함을 숨기고 그 자리를 나오려고 했단다."
더블로거는 잠시 말을 멈추고는 약간 녹슨 청동 가마솥으로 향했다.
"이 펜시브를 통해서 같이 확인하면 되겠구나."
더블로거가 지팡이를 관자놀이에 대었다가 떼자 은빛나는 실같은 것들이 나풀거리다가 가마솥으로 들어갔다. 더블로거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그것들이 점점 투명해지더니 황소개구리의 혓바닥을 녹여 잘 얼굴에 펴바른 펭귄의 복장을 한 사람의 모습이 나타났다.
673
이름없음
2023/08/04 13:29:58
ID : sqmNzhwMpdU
0
발판
674
이름없음
2023/08/04 17:44:00
ID : jcpTO8qry44
0
점성술 주사위 저글링
그나저나 천상의 전쟁은 어느새 천상의 시험이 되었네
학교에는 그게 더 어울리긴 하는데
675
◆2linO3vhe3X
2023/08/04 19:27:13
ID : 2linO3vhe3X
0
수정함
---
"어.둠.의.마.왕.을.물.리.칠.그.가.마.왕.에.게.서.세.번.맞.서.도.망.친.자.들.의.자.식.으.로.오.리.라.마.왕.은.그.에.게.적.수.라.는.흔.적.을.남.길.것.이.니.한.쪽.이.다.른.쪽.을.죽.이.게.되.리.라.동.전.이.튕.길.때.하.나.는.죽.게.되.리.라........."
신맛 트롤리의 예언을들은 해리는 어안이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이딴게 예언이에요?"
"그래. 예언이지. 볼드모트에게 세번 도망치는데 성공한 자들의 자식이 그 대적자가 된다는 것이란다."
"그게 저라는거죠?"
"그래. 하지만 해리, 원래 이 예언의 주인공은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었다. 같은 조건의 남자 아이가 하나 더 있었으니까."
"누구요?"
"에빌 롱소드. 하지만 볼드모트가 너와 에빌 중 네가 예언의 아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네가 예언의 주인공이 된거야."
"왜요?"
"예언의 내용을 잘 생각해봐라. 해리. 마왕이 자신의 대적자에게 흔적을 남긴다고 했어. 그리고 네 손등에는 그 흔적이 남아있지."
해리는 자신의 손등을 바라보았다. 해리는 으스스함을 느꼈다.
"그렇군요. 그런데 그럴거라면 차라리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저나 에빌이 성장하는걸 지켜보다가 둘 중 위협이 되는 쪽, 혹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쪽을 없애면 되지 않았을까요? 왜 확실하지도 않은 변수에 그런 시도를 한 걸까요?"
"왜냐하면, 호구's헤드에 머무르고 있던 그 때, 우리의 말을 엿듣던 죽먹자가 있었거든. 때마침 내 동생이 타이밍 좋게 그 친구를 발견해서 내쫓았지. 그 친구는 예언의 내용을 앞부분만 들었고, 볼드모트는 그 앞부분만 듣고서는 세번 맞서 도망친 자들의 자녀를 죽이려 한것이지. 에빌 대신 너를 선택한 것은, 그가 머글 혼혈이었듯, 너 또한 그렇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단다. 흔한 말로 동족혐오라고 볼 수 있겠지. 하지만 덕분에 너는 볼드모트도 모르는 능력을 얻었고 지금까지 그와 맞설 수 있던거야."
676
◆2linO3vhe3X
2023/08/04 19:32:52
ID : 2linO3vhe3X
0
"하지만, 제게 그런 능력은 없어요. 도박은 자신 있지만."
"도박을 자신있게 하는 것도 능력이지. 그리고 해리, 미스터리 부서에는 아주 놀랍고도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힘을 연구하는 부서가 있단다. 그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담대하고, 용감하고, 따뜻하고, 강하지. 시릭업스를 구하려고 했던 것도,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려 했던 것도, 그리고 마지막에 볼드모트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던 것도 네가 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해리. 볼드모트는 절대 가지지 못하고, 이해할 수도 없는 그 능력이."
해리는 고개를 잠시 숙였다가 창문으로 고개를 돌렸다. 완전히 떠오른 태양이 해리의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한가지 고백할 것이 있다. 내가 왜 널 반장으로 뽑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유란다. 이제야 말하는거지만, 사실 난 네가 이미 많은 짐들을 지고 있어서 반장의 의무까지 지게 하는 건 너무 많은 책임을 지게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단다."
그 말을 하고 더블로거는 몸을 일으킨 후 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리는 을 하는 더블로거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흘러 수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677
이름없음
2023/08/04 23:30:22
ID : sqmNzhwMpdU
0
예언 하니까 원작 예언에 대한 동인? 팬? 해석이 생각난다 참신했었는데
어느 한 쪽은 오직 다른 한 쪽의 손에만 죽을 수 있으리
볼드모트를 죽인 해리는 자신을 죽여줄 사람이 없으니
앞으로 죽을 수 없으니 그리하여 해리는 살아남은 아이
이면서 영원히 홀로 남아서 살아가야 하는 아이가 된다
는 그런 해석이었는데 문득 떠올라서 적어봤어.
앵커는 [그 말을 하고 더블로거는 몸을 일으킨 후 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리는 을 하는 더블로거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흘러 수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라는 발판.
678
이름없음
2023/08/05 00:43:21
ID : 2NArBwE60tw
0
맨손체조
679
◆2linO3vhe3X
2023/08/05 12:31:28
ID : 2linO3vhe3X
0
32. 개전
<귀찮은 그 사람 돌아오다>
'지난 금요일 밤, 코카콜라 펩시 장관은 귀찮은 그 사람이 돌아왔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 사람이 돌아왔습니다. 누군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그 자가 돌아왔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아주초반의 간수들이었던 디멘터들이 집단 봉기를 벌여 같은 피해를 입히고 그 자에게 합류했습니다. 이에 모든 마법사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절대로 방심하지 마시고 주변을 철저히 경계하십시오. 현재 마법부는 이 사태에 대한 안내문 및 방어지침서를 제작하고 있으면 다음달 내로 모든 마법사 가정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코카콜라 펩시 장관의 성명문에 마법세계는 실망과 경악을 표했다. 그 전날까지 마법부는 그 사람이 돌아왔다는 소문에 대해 부정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목요일에 그 사람이 마법부에 난입했던 것이 마법부 지침 변경에 영향을 주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최근 매팅의 임원 및 호구와트 교장직에 복귀한 더블로거 교장은 이 일에 대해 함구중이다. 한편 살아남은 그 소년은........"
"정말 대단해 자기들이 그랬다는 건 눈꼽만큼도 쓰지 않았네 거기에 이 기사도 <어쩌고 저쩌고>에서 베낀거잖아"
<기사의 정석>을 읽던 헐미안이 신문을 보며 말했다. 그 옆에는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론이 젤리를 까먹고 있었다. 맞은편에는 에빌이, 그 양옆에는 도룬나와 지니가 각각 병실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팔았어. 기사를. 아버지가. 받고. 을. 기사의 정석에게."
"그런걸로 기사를 사고팔고 하는 것도 대단해 정말 아무튼 잘 됐네"
뭐라고 하려던 헐미안이 한번 꾹 참고는 고개를 돌렸다. 지니가 그 모습을 보며 쿡쿡 웃더니 해리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러고보니 학교에서는 별일 없었어?"
"있었지. 프레드와 조지 형이 만들었던 반짝이 가루가 가득했던 수영장 기억나? 그걸 혼절해따 교수님이 단 한번의 주문으로 깨끗하게 없애버렸지. 아, 대신에 한쪽 구석에 그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을 남기셨어. 마법 역사상 이런 마법이 위대한 마법의 시초가 될 수 있다나."
"그럴지도. 위대한 마법의 시초는 몰라도, 위대한 부의 시초가 될 수는 있을거야. 장난감 가게가 오죽 잘되면 간식에다가 까지 보냈을까."
론이 젤리를 하나 더 까먹으며 말했다. 그들이 보낸 간식과 의 더미가 언제라도 그들을 삼킬듯한 위세를 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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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및 앵커 수정
680
이름없음
2023/08/05 14:57:26
ID : 2NArBwE60tw
0
발파안
날씨 매우 덥다아
681
이름없음
2023/08/06 20:26:37
ID : sqmNzhwMpdU
0
민트초코범벅
682
이름없음
2023/08/08 12:10:42
ID : 2NArBwE60tw
0
마법부 구내식당 식권 30년 어치 (음식 맛있음)
683
이름없음
2023/08/08 12:42:48
ID : sqmNzhwMpdU
0
그들이 만들어 냈던 반짝이 가루가 가득 든, 살짝 큰 스노우글로브
684
이름없음
2023/08/16 12:32:26
ID : rurbxzQlh9j
0
수은
685
◆nva8ktwJQtu
2023/08/16 19:11:36
ID : 2linO3vhe3X
0
"수은을 저렇게 많이 보내려면 진짜 많은 돈이 필요했을텐데 정말 돈을 많이 벌긴 하나보다"
헐미안이 넘실거리는 수은더미를 보며 말했다.
"이제 모든 게 다 정상으로 돌아올거야. 안 그래?"
"그럴걸. 그 모든 변화의 장본인이 저렇게 되어있으니."
일행의 시선이 병실 한쪽으로 향했다. 거기엔 머리에 이 생기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가끔씩 을 하는 돌머리스 엄브릿지가 라노벨에 고개를 처박고 있었다.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도 정말 대단해."
해리가 순수하게 감탄했다. 더블로거는 단신으로 숲으로 들어가 엄브릿지를 구출해왔다.
"저러다가 죽는 거 아닐까? 시체 보는 건 싫은데."
"그럴 일 없다고 폼프리 부인이 말했어. 희망사항으로만 남겨둬."
해리가 신랄하게 대답했다.
686
이름없음
2023/08/16 22:11:49
ID : 2NArBwE60tw
0
발파안
687
이름없음
2023/08/16 23:41:57
ID : Dtg2FilvhcL
0
전체 탈모로 진행 확정인 커다란 원형 탈모
(탈모는 마법으로도 마법약으로도 못 고칠거야! 이걸로 7부에서도 대머리 출연 확정이야!)
688
이름없음
2023/08/17 12:57:18
ID : mk5Vhy6jg2H
0
기묘한 춤
689
◆nva8ktwJQtu
2023/08/17 21:25:09
ID : 2linO3vhe3X
0
"하지만 뭐 약간의 장난은 가능할걸."
그 말을 하고나서 해리는 을 했다. 그러자 라노벨을 보던 엄브릿지가 화들짝 놀라더니 벌떡 일어나 침대 밖으로 나가려다 그만 정수리부터 바닥에 부딪치고 말았다. 덕분에 안 그래도 빠지던 머리카락이 더 빠져나갔다.
"무슨 일이세요? 교수님?"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잠시 착각했나봐요......."
놀라 달려온 폼프리 부인에게 엄브릿지는 변명하듯 말했다.
"그런데 그러면 점술 수업은 누가 가르치는거야? 미노타랑 트롤리 교수 중에?"
"반반하지 않을까 싶어 애초에 그런 수업을 누가 듣냐마는"
"예언이 진짜 있다는게 밝혀졌는데 그런 소리가 나와?"
론이 헐미안에게 핀잔을 날렸다. 그 때 해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디 가려고?"
"호그리드. 돌아왔거든."
"어....... 그래. 잘 다녀와. 해리. 안부 전해주고."
해리는 그들에게 손을 흔든 후 병실을 나섰다. 병실을 나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리는 를 하던 드러운코 일행과 마주쳤다. 해리는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690
이름없음
2023/08/18 00:27:15
ID : 2NArBwE60tw
0
발파안
691
이름없음
2023/08/18 12:41:54
ID : eZjvBeY07f8
0
만세 자세
692
이름없음
2023/08/18 13:40:43
ID : 2NArBwE60tw
0
복도에서 뭔가 이야기하던
693
◆nva8ktwJQtu
2023/08/18 21:05:14
ID : 2linO3vhe3X
0
"뭐야? 해리 포커? 지팡이는 왜 꺼내냐?"
"정당방위를 위해서."
"뭔 소리래?"
"너희 아버지 잡혀갔으니 너는 내게 원망을 품고 있겠지 안 그래? 그래서 넌 날 공격할거야. 그걸 막기 위해 지팡이를 꺼내든것이고. 그리고 나는 자기 보호를 위해 너를 선제공격할 권리가 있어!"
해리가 다짜고짜 휘두른 지팡이에서 날아간 주문은 드러운코에게 정통으로 맞았다. 주문을 맞은 드러운코는 충격을 세게 받은 것인지 배를 부여잡고 구역질을 했다.
"무, 무슨 미친 짓거리야! 아버지도 모자라서 나까지 골로 보내려고?"
"안 죽었는데 뭔 골로 보내. 피해 망상은 적당히 해라."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거지?"
그 때 뒤에서 스네이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해리는 재빨리 몸을 돌렸다. 화난 표정의 스네이크를 해리는 당당히 쳐다보았다.
"가만히 있던 드러운코에게 뭘 한거냐. 포커."
"그냥 평범한 주문을 날렸을 뿐이에요. 물론 부작용으로 저렇게 웩웩거리거나 같은 증상이 있을 수는 있겠네요."
".......역겨운 짓거리는 그 정도로 해라. 해리. 일단 네가 드러운코에게 주문을 날린 것에 대해 20점 감점........."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감점을 하려던 스네이크 교수는 입을 다물었다. 저 멀리서 맥도날걸 교수가 짐을 잔뜩 들고 그들에게 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694
이름없음
2023/08/18 22:03:43
ID : g7y1yHDze6m
0
무슨 증상일까
695
이름없음
2023/08/19 12:16:39
ID : 2NArBwE60tw
0
발판
696
◆nva8ktwJQtu
2023/08/19 14:06:10
ID : 2linO3vhe3X
0
재앵커
697
이름없음
2023/08/19 15:16:33
ID : 2NArBwE60tw
0
전신을 꿈틀거리는
발판 쓰고 나니 이미 밀려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내가 못 본 것인가
698
◆nva8ktwJQtu
2023/08/19 16:03:29
ID : 2linO3vhe3X
0
"맥도날걸 교수님! 완쾌하셨군요!"
스네이크 교수가 매우 기쁜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어서 평소의 그를 알고 있는 드러운코나 해리는 살짝 놀랐다.
"네. 멀쩡히 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미안한데 거기 또다른이랑 크레이브. 그리고 킹크랩. 너희는 내 짐을 내 방으로 옮겨주면 좋겠구나. 대신 그 대가로 슬리데린에 10점씩 안겨주마."
그렇게 세명........이 아니라 두명과 게 하나가 짐을 들고 낑낑대며 사라지자 맥도날걸 교수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고보니 그 사람이 돌아온 것을 알린 건 결국 해리와 그 친구들이었죠. 그러니 그들에게 전부 50점씩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어떤가요?"
"아........네 뭐......."
스네이크가 마지못해 수긍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맥도날걸 교수가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 해리, 론, 헐미안, 지니, 에빌에게 각각 50점씩 도합 그리핀도르에게 250점씩. 그리고 도룬나 러브굿양에게도 50점을 줘야하니 래번클로도 50점을 받게 되는군요. 거기서 아까 교수님이 감점시킨 20점을 더하면 그리핀도르는 총 230점을 받게 되는거죠. 이러면 맞지 않나요?"
"정확하게 맞습니다."
"그래요. 아, 해리. 이렇게 날이 좋은데 밖에서 바람이라도 쐬고 오는게 좋지 않겠니? 드러운코 군. 너도 말이다."
"네! 교수님."
해리는 도망치듯 뛰어나왔다. 밖은 정말 아름다웠다. 새는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시험이 끝난 학생들은 을 하며 놀거나 그늘에서 쉬는 등 해골이 봐도 정말 아름다울만한 풍경이었다. 해리는 그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로 호그리드의 집으로 향했다.
699
이름없음
2023/08/19 16:45:49
ID : 2NArBwE60tw
0
발파안
700
이름없음
2023/08/19 20:04:16
ID : 7apTO9BxXtc
0
그 동안 공부한 양피지들을 찢어 흩날리는 일
앵커 자리인 걸 확인!
2023/08/18 22:03:43
2023/08/19 12:16:39
시간을 보면 앵커자리인 걸 알았을 걸
701
◆nva8ktwJQtu
2023/08/20 00:08:12
ID : 2linO3vhe3X
0
"안녕하세요. 호그리드."
해리가 얼굴에 달라붙은 양피지를 떼며 호그리드에게 인사를 건넸다. 울타리를 손보던 호그리드는 해리를 보자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어서와. 해리. 안에 들어가서 차나 한 잔 하자."
호그리드를 따라 해리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호그리드는 미리 타놓은 차를 주전자에서 컵으로 옮겨 따랐다.
"한잔해."
"그동안 어디에 있었어요?"
"그냥 뭐 동굴같은데 숨어있었어. 다행히 약이 잘 지낸것 같아서 다행이지 뭐야."
그 말을 끝으로 잠시 침묵이 흐르다 호그리드가 조심스럽게 해리의 눈치를 보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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