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아주아주 절망적이고 무서운 세계에 떨어졌어. 너희들이 도와줘야 생존이 가능해. 어디한번 잘 살려봐..
너희들이 제일 먼저 할 일은 주인공의 직업을 고르는거야. 직업은 총 10개. 직업별로 부가적인 특성이 존재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너희들에게 특성의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줄 생각이 없어. 어디한번 느낌가는데로 열심히 골라봐! >>5까지 결정해줘
[정비사]
[고등학생]
[생존전문가]
[군인]
[만화가]
[백수]
[게임폐인]
[헬창]
[인터넷 방송인]
[조폭]
직업이 선택되면 게임의 룰을 설명할께.
2이름없음2023/09/22 09:32:28ID : Y8pcGnxxu79
앵커를 걸어줘 스레주야!!
나는 게임폐인 픽
3이름없음2023/09/22 09:51:55ID : Fjs4NwKY7go
얼핏보면 생존전문가가 가장 유리해 보이는데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는거겠지?
난 만화가가 끌리네
4이름없음2023/09/22 10:01:15ID : TTPcpV82rcF
난 인터넷 방송인 픽할게!
5이름없음2023/09/22 11:44:55ID : tupWkpRu9An
생존전문가 픽!
6이름없음2023/09/22 11:48:57ID : 9g6jdzU7wMp
내가 공평하게 제비뽑기를 해본 결과 인터넷 방송인이 나왔기 때문에 그걸로 진행할께.
-선택된 직업-
[인터넷 방송인]
이름:박세용
특성 : 유도리(언변과 관련된 상황에서 특성치 +3), 팬클럽 (타인을 최대 2명까지 자신의 팬으로 만들 수 있다. 팬에 대한 명령은 절대적이지만 상대방을 팬으로 만들기 위해선 호감도가 7 이상이여야 한다.)
정신력:4 체력:3
-룰 설명-
이 게임에는 특성치라는게 존재해.
모든 상황에 부가적인 이득을 주는 일종의 패시브야.
게임 내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때 플레이어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어.
이때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굴리게 되는데 1을 최솟값으로 잡고 10을 최댓값으로 잡게되지.
만약 5 이상의 수가 나왔다면 성공.
그리고 그 미만의 수가 나왔다면 실패야.
여기서 사용되는게 특성치인데 만약 주사위를 굴려 4가 나왔어.
원래라면 실패해야되는 상황이지만 관련된 특성치가 있다면 +가 되어 5가 넘어가면서 성공하게 되는거지.
호감도는 1부터 10까지 존재해.
0으로 내려가는건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불가능하고 호감도는 이벤트를 통해 올릴 수 있어.
일단 알아둬야할 룰은 이 정도야 그럼 시작할께.
7이름없음2023/09/22 11:54:24ID : 9g6jdzU7wMp
한가로운 오후.
방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는 이 남자의 이름은 박세용.
인터넷 상에선 꽤나 이름이 알려진 베테랑 방송인이다.
"음냐..음...읍!"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우기 위해 집에서 잠을 청하던 그는..
갑작스레 찾아온 심장의 통증과 함께 의식을 잃었다!
그가 다시금 눈을 떴을때 보인건 탁하고 검은 안개가 내리깔린 거대한 공간과 곳곳에 비치된 가구들 뿐이였다.
뭘 해야할까? >>9 까지 결정
>1 의자가 모여있는 곳으로 가본다.
>2 거대한 간판이 보인다! 저곳으로 가보자.
>3 그냥 잠이나 더 자자.. 꿈인가보다.
8이름없음2023/09/22 12:39:35ID : fO9z82sqlBe
이름 앵커받는 줄 알았는디 아쉽다
나는 2번
9이름없음2023/09/22 12:41:03ID : ldBe0k62IHv
그래 2번
10이름없음2023/09/22 13:25:54ID : 9g6jdzU7wMp
거대한 간판을 향해 걸어가니 어느새 간판은 사라지고 넓은 숲으로 이동되었다.
어둠이 내리깔린 숲은 소름끼칠 정도로 조용하기만 하다.
"X발..뭐가 어떻게 된거야?"
당신은 순간적으로 당황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숲의 어둠은 생각보다 깊었고 금새 방향감각을 상실한 당신은 크게 당황했다.
짙은 어둠에 갇혀 패닉에 빠지기 직전.
누군가가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기..거기 누구 있어요?"
맑고 청량한.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는 목소리에 당신은 눈을 돌렸다.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 저 멀리에서는 하얀 광원 두개가 반짝이며 빛을 내고 있었다.
"아..! 역시 사람이였군요. 안녕하세요."
그는 믿을만한 사람인 것 같다. >>12 까지 결정
>1 목소리를 향해 다가간다.
>2 목소리를 뿌리치고 반대쪽으로 달려간다.
>3 다가가지 않고 대화를 시도한다.
11이름없음2023/09/22 16:34:59ID : Fjs4NwKY7go
무서운 세계라니까 >1은 좀 그렇고 >2나 >3이 괜찮지않으려나
12이름없음2023/09/22 17:11:02ID : oHDvu4JRwsr
그럼 3번가자
13이름없음2023/09/23 13:37:17ID : u3wtArs7e1w
당신은 들려오는 목소리를 경계하며 거리를 뒀다.
그러자 다시한번 목소리가 들려왔다.
"경계하지 마세요. 저는 단지 당신을 돕기위해.."
"그럼 그쪽이 먼저 모습을 드러내시던가."
당신은 정신을 차렸다.
목소리에 홀려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믿었다는 것에 당신은 의문을 품었다.
"...키킥..킼 이번에도 실패인가?"
다가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굳힌것이 표정으로 드러났던 것일까?
의문의 존재가 먼저 풀 숲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4이름없음2023/09/23 13:41:08ID : u3wtArs7e1w
갑작스레 풀숲에서 나타난 녀석은 여전히 반짝이는 두 눈으로 당신을 주시한다.
"역시 인간놈들은 의심이 많다니깐..키킥"
그는 당신을 향해 기괴한 목소리로 씨익 웃어보이며 어둠의 반대편으로 종적을 감췄다.
당신은 공포에 얼어붙어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박세용의 정신력이 1 감소했다.
현재 남은 정신력 수치 3. 남은 체력 수치 3.
15이름없음2023/09/23 13:44:22ID : u3wtArs7e1w
잠시 뒤에 공포심을 억누른 당신은 다시금 숲을 헤쳐나가기 시작했다.
조금 선선해진 공기에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던 당신은 왠 우물 하나를 발견했다.
당신은 지금 조금 목이 마르다.
물을 마실까? >>18까지 결정
>1 우물이 오염되어 있을수도 있어. 무시하고 그냥 가자.
>2 언제 우물을 또 발견할지 모른다. 일단 그냥 마시고 보자.
>3 근처를 더 뒤져보자. 우물이 있으니 마을이 있을수도 있어.
>4 우물 안쪽을 살핀뒤 괜찮아보인다면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