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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는데 그냥 개그스레 됨 2023/09/23 16:21:44 ID : upRwnBe1x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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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3 16:34:32 ID : i9zhAi8mNz8
아키
이름없음 2023/09/23 16:55:12 ID : upRwnBe1xwp
백수 생활 37일차. 평생을 워커홀릭으로 살았다보니 퇴사 후 남아 도는 여유가 어색했다. 아무런 생산 없이 모은 돈만 까먹으며 지내는 건 역시 내 적성에 안 맞는다. 퇴사 원인에 의한 정신적 타격도 회복됐으니, 다시 일을 시작해야겠다. "...근데 어디 취직하지." 나는 마을에 붙어있던 구인 공고 중 할 만한 것을 추린 뒤 팔짱을 꼈다. 1. 수상할 정도로 돈을 많이 주는 과외 알바 2. 기타
이름없음 2023/09/23 16:57:38 ID : RwnA4ZhfgmL
1
이름없음 2023/09/23 17:23:32 ID : upRwnBe1xwp
"음..." 나는 고민을 하다가 ' 개인과외 구합니다.'라고 쓰인 전단지를 잡았다. 시급이 놀라울 만큼 센 게 수상하긴 하지만 내 전공에 제일 부합하는 일자리였다. "일단 적혀있는 주소로 가볼까." 나는 옷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집을 나섰다. 1. 마법 2. 기타
이름없음 2023/09/23 18:28:23 ID : RwnA4ZhfgmL
1 빨리 다음 앵커 쓴 거 걸어놓고 밥 먹으러 가야지
이름없음 2023/09/23 18:30:38 ID : upRwnBe1xwp
나는 내가 사는 마을 밖의 지리를 잘 몰랐기에 일단 자주 술을 마셨던 가게에 들러 길을 묻기로 했다. "으이? 산? 거기는 아가씨 혼자 가기엔 위험할텐디." 내가 주소를 보여드리자 점장 아저씨가 약도를 그려 주셨다.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가려구? 그 산에 갔다가 이종족을 봤다는 넘이 한 둘이 아니었어." 옆에서 낮술을 하던 단골 아저씨도 한 마디 얹었지만 나야 뭐 전 직장에서 허구한 날 연구하던 게 이종족이라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위험하다고 불평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어요." 내가 전단지에 쓰인 금액을 보여드리자 아저씨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그렇긴 허다만... 암튼 조심혀." "네." 나는 그렇게 가게를 나와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다.
이름없음 2023/09/23 19:48:21 ID : jtg41zO4K5c
대머리
이름없음 2023/09/23 20:19:49 ID : upRwnBe1xwp
한 시간 정도 걸었을까, 점점 인적이 드물어지더니 울창한 숲이 나왔다. 안개에 싸인 하늘을 자세히 보니 숲의 연장선이 높이 뻗어있었다. "저게 대머리산인가." 나는 전단지에 쓰여있던 액수를 상기하며 슬슬 지쳐가는 다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3시간이 지났다. "..." 길을 잃었다. 1. 분홍신을 부른다 2. 뒷목 잡고 드러눕는다 3. 기타
이름없음 2023/09/23 20:22:38 ID : 3Ds62JVcIFf
ㅋㅋㅋㅋㅋ아니 아이유냐고 1번
이름없음 2023/09/23 20:27:49 ID : nCnU3O08pe2
길을 잃었다~ 따단딴 따단딴~ 어딜 가야 할까~
이름없음 2023/09/23 22:23:56 ID : upRwnBe1xwp
"길을 잃었다~" 따단딴 따단딴~ "어딜 가야 할~ 까..." 나는 침착하게 노래를 부르며 갈림길에 멈춰 섰다. "열두 개로 갈~ 린 조각난 갈림~ 길..." 전단지에는 산의 입구에서 어느 장소까지 올라오면 된다고 쓰여있었으니 일단 산을 찾아야 했다. 지금 그 짓을 3시간째 하고 있는 거고. "어딜 가야 산이 나~ 올~ 까..." (몇번째 갈림길로 갈지 선택)
이름없음 2023/09/24 05:33:06 ID : bhcLattfTPh
있어보이니까 12번째로 가자!!
이름없음 2023/09/24 09:10:34 ID : upRwnBe1xwp
"좋아. 뭔가 간지나는 12번째 길로 가자." 결과는 (1,2 다이스) 1. 실패 2. 기적적으로 산이 나옴
이름없음 2023/09/24 09:14:08 ID : tjwINs3DwMm
Dice(1,2) value : 2
앵커가 빨리 채워져서 햄볶 2023/09/24 09:29:18 ID : upRwnBe1xwp
"와우." 드디어 산에 도착했다. 근데 이제 문제는 산의 입구가 아니었다. 나는 입구를 찾으려고 산의 밑을 빙빙 돌다가 또 길을 잃어따~ 따단딴~ 따단딴~ "...아오!" 그냥 돈이고 뭐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내가 지금 어디 있는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라 그럴 수 없었다. 나는 뒷목을 잡고 길바닥에 드러누웠다. 추상적 표현인지 아닌지는 상상하는 대로. "..." 그렇게 한참을 있는데, 문득 1.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다 2. 밤이 되었다 3. 기타
이름없음 2023/09/24 09:40:57 ID : tfXxWmE63U3
1번!
본격적으로 뇌 빼고 씁니다 2023/09/24 10:08:35 ID : K2JWlwk3yIN
문득 수풀을 헤치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나는 아직 기대를 갖기엔 이르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을 일으켰다. "거기 누구있..." "와옹." ...고양이었네. "야옹아, 엄마(는) 없어?" "?" 흰색 털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는 내 말을 듣자 고개를 갸우뚱했다. 나는 내가 한 말이 패드립으로 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고양이에게 손을 뻗었다. "엄마 (여기) 없나 보네. 아구 예쁘다." "앵..." 고양이는 왠지 똥 씹은 표정을 하면서도 내 손길을 받아들였다. 나는 한참을 고양이와 놀다가 결국 호구로 전락해 육포를 공양했다. "드시옵소서." 그렇게 내 간식을 드신 고양이는... "어, 야 어디 가!" 갑자기 튀었... "안옭냙?" ...는 줄 알았는데 따라오라는 듯 뒤를 돌아보았다. "먹튀 당하는 줄 알았네." 나는 고양이를 따라 걷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산의 입구에 도착했다. "우왕."
이름없음 2023/09/24 10:39:42 ID : K2JWlwk3yIN
나는 고양이를 폭풍 쓰담쓰담하고 산을 올랐다. "근데 너 왜 자꾸 따라와?" "앍밝냙." "내가 엄청 좋나 보다." 길을 잃었을 때 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 어느새 해가 지고 있기는 했지만, 나는 곧 전단지에 적혀있는 집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를 따라오던 고양이는 마당을 건너 창문으로 들어갔다. "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였나 보네." 아무래도 고양이가 날 따라온 게 아니라 내가 고양이를 따라온 것이었던 듯 하다. 산 입구로 데려다 준 줄 알았던 것도 착각이었나. 어쨌든 나는 열려있는 울타리 문을 지나 현관 초인종을 눌렀고 곧 머리의 남자가 문을 열었다. 1. 검은 2. 분홍 3. 금색
이름없음 2023/09/24 11:16:21 ID : s04K2Fcsjhh
1
이름없음 2023/09/24 12:07:56 ID : K2JWlwk3yIN
"안녕하세요, 개인 과외 구한다는 전단지 보고 왔는데요." "...과외?" 남자는 금시초문이라는 듯 짙은 푸른색 눈을 깜박였다. 설마 잘못 찾아왔나 싶어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그의 뒤로 금발의 남자가 다가왔다. "대장~ 전에 도련님이 마법 배워보고 싶다고 했던 거 잊었어?" "...그랬었나." "왜, 전에 내가 전단지 붙이고 왔잖아." "아." 검은 머리 남자가 생각났다는 듯 한글자를 뱉었다. 그러자 금발의 남자가 해사하게 웃으며 문을 활짝 젖혔다. "들어오세요, 저녁 시간이니 식사라도 하면서 얘기하죠." "냥." 그의 손에는 아까 그 고양이의 목덜미가 잡혀있었다. * 나는 금발의 남자가 안내하는 대로 식탁에 앉았다. 흑발의 남자가 내 맞은편에 앉았고, 금발 남자는 주방으로 갔다. 어색한 공기 속에서 멍을 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문으로 웬 리트리버 한 마리가 들어왔다. 그리고 놀랍게도 형태가 일렁이더니 인간으로 변했다. "...?!" 곧은 직모였던 다른 금발 남자와 달리 이 남자는 곱슬거리는 금발을 가지고 있었다. "...대장, 저 인간은 또 뭐야?" 나는 살짝 무례한 말투에도 기분 나쁜 줄 모르고 놀란 표정을 한 채 굳었다. 내가 전 직장에 있을 당시에 연구했던 건 끽해야 이종족의 흔적이나 기록 뿐이었기에 실제로 이종족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애초에 정말 존재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미친! "...(리트리버 이름), 도련님의 과외 선생이다. 근데 당신, 인간이었나?" 검은 머리 남자가 손등으로 턱을 괴며 물었다. 나는 인간이면 안되는 건가 싶어 대답을 할까 말까 고민했다. "내가 인간 마을에도 전단지를 붙였거든~" 그리고 타이밍 좋게 금발 남자가 음식을 가져오며 내 침묵을 묻어주었다. "설마 여기까지 올 수 있는 인간이 있다면 와보라고 그랬던 건데, 진짜 올 줄은 몰랐어." 그가 나와 눈을 맞추며 웃었다. "일단 능력 검증은 되었다고 봐도 괜찮은 거니까, 나쁘지 않지?"
이름없음 2023/09/25 01:00:42 ID : O9AnWlxvhhs
그렉
이름없음 2023/09/25 12:52:04 ID : 40reZheY8nU
"능력을 테스트 하는 수고를 덜긴 했군." 검은 머리 남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장벽을 그냥 통과한 게 아니라 이쪽으로 넘어왔으면 꽤 센 인간이긴 하겠지." 그렉이라 불린 남자도 인상 쓰며 쳐다볼 땐 언제고 태평하게 말했다. 나는 덩치 큰 그가 내 옆자리에 앉자 옆으로 조금 비켰다. "그럼, 나는 도련님 불러올게~" 금발 남자가 자리를 뜨고, 또 다시 정적이 흘렀다. 나는 질문을 하기로 했다. 1. 제가 가르칠 학생도 이종족인가요? 2. 다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3. 장벽이 뭐죠?
이름없음 2023/09/25 19:11:17 ID : y41zRB84K5a
1 일단 과외 하려고 왔는데 학생에 대해 알아야겠지
주연 이름 빼고 다 개그 가능 2023/09/25 20:35:11 ID : fRzU40k1ii1
"제가 가르칠 학생도 이종족인가요?" 전단지에는 학생의 성별이나 나이 정도만 적혀 있었고, 당연히 종족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물론 '종족: 트롤'이런 게 적혀 있었어도 안 믿었겠지만. "...도련님이 인간이 아니기는 한데, 그 이종족 소리 좀 어떻게 할 수 없냐? 여기에선 너희 인간이 이종족이라고." 그렉이 말했다. 나는 빠르게 사과한 뒤 이어서 질문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여기'라니...?" 이번에 대답한 것은 검은 머리였다. "여기는 (세계 이름)이다. 당신이 살던 인간계와는 다른 세계지. 대머리 산을 둘러싼 숲에는 차원문 역할을 하는 장벽이 있는데, 조건을 만족한 자가 그것을 지나면 이 세계로 오게 된다." "그 조건은..."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장벽을 넘어온 인간들의 평균적인 공통점이 마력이든 무엇이든 어떤 종류의 강한 힘을 가졌다는 것이었지." "그렇군요." 당연히 말도 안된다 생각했지만 아까 그렉이 변신하는 것도 봤고, 숲을 걷던 어느 순간부터 약도와 눈앞의 길이 달라졌었으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고대 문헌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게 진짜일 줄이야. 이건 정말 세기의 발견인걸. 외딴 섬 속 시골 마을의 숲에 이종족들이 사는 세계로 이어진 차원문이 있다니. "(검은 머리 이름), 그렉. 오래 기다렸어요?" 그 때 문득 처음듣는 미성이 울렸다. 나는 금발과 함께 온 분홍 머리의 남자를 돌아보았다. (+ 금발 남자의 말투가 아무도 모르게 존댓말에서 반말로 수정됨. 근데 모르는 사람인 주인공한테는 여전히 존대함)
이름없음 2023/09/26 13:45:46 ID : mmoGsrBs1g7
하르파디움
이름없음 2023/09/26 20:59:16 ID : E65hyY9wHwr
로렐
이름없음 2023/09/26 21:27:58 ID : fRzU40k1ii1
느앙엉어엉아;;; 앵커 채워졌길래 들어와서 내가 싸놓은 윗 레스들 다시 읽어봤는데 오글거리고 조잡해서 뒤ㅣ질 것 같다! 이럴 줄 이미 예상하고 1레스에 여러가지 경고를 해놨던 건데 정작 내가 못 견디겠네ㅋㅋㅋㅋ 능력은 개딸리는데 꼴에 완벽주의 오지는 스레주... 연재 포기! 은은하게 웃기면서 설레기도 하는 그런 명작은 무계획으론 못 쓰겠고(사실 계획 세워도 못하긴 함) 그냥 개그에 비율이 많이 치중된 개그 미연시 스레나 하자. 대놓고 망쳐보자 그냥! 물론 계속 이대로 연재해줬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규모 보수 공사를 하고 와서 해볼 수도 있긴한데 아마 없겠지...! 배경은 국룰인 고등학교고, 주인공 이름 새로 앵커 받자 개그성 앵커 완전 환영... 이름 막 김청순 이런거여도 좋음 거의 모든 앵커가 개그성인 수준으로 가자 부담없이 막 참여해줘!
이름없음 2023/09/26 21:51:14 ID : pWjeHxA3U4Y
레주 스스로에게 엄격하구나 금발 남자 왠지 내 취향일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까비... 이름은 김엘리자베스2세
이름없음 2023/09/26 21:57:46 ID : BcIHu6ZheY6
헉 앵커판에서 각잡고 미연시 하는 스레 본 건 이게 처음이라 신선하고 좋았는데 이런... 근데 김엘리자베스2세면 줄여서 김엘리? 좋은걸
이름없음 2023/09/26 22:00:15 ID : pe1zPfO9y3X
ㅇ에... 팔랑귀 스레주 좀 흔들림... 수정해서 돌아올까요...? 아니 내가보기엔 노잼에 흑역사 각인 것 같아서 자괴감의 늪에 빠졌었는데 재밌어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이름없음 2023/09/26 22:08:05 ID : a9AmLfe2JO0
ㅇㅇ 나 인데 그래도 괜찮을듯
이름없음 2023/09/26 23:41:08 ID : K2JWlwk3yIN
오... 자신은 없긴 한데 일단 알겠어! 보잘 것 없는 글 좋아해줘서 고맙고,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올게 근데 좀 오래 걸릴 수도 있다...ㅎㅎ;
이름없음 2023/09/27 16:45:41 ID : fWkpVe0k1il
천천히 와~~ 스크랩 해놓고 기다릴겡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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