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남들이 가라가라 하는 학교 직장 다 들어와서 사람들 말대로면 나는 행복해야되는데 그렇지가 않아..... 인생에 자아가 없는 느낌..... 배부른 소리라는 말만 듣는데 번아웃인지 뭔지 일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진짜 몸이 아니라 마음이 힘들어서 퇴사할까 했는데 주변에서 미쳤냐고 그러더라..... 잘 다니고 있는 멀쩡한 회사 왜 때려치냐고..... 매일 같은 일 반복하고 이걸 평생한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일하는 기계가 된 거 같고 그래...돈 벌려면 일해야된다 이건 이해하면서도 이걸 계속하는 게 맞는걸까 싶어......그렇다고 전공하고 아예 다른 길로 갈 용기는 나질 않고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름없음2022/09/13 09:22:05ID : 7aoIJXulg1u
당장에 일부터 그만두는 건 위험하고 일단 뭐라도 시간날 때 취미로 해보는 거지 그게 잘되면 부업으로 조금씩 업계에 발 들이거나 나중에 아예 옮길 수도 있다고 봐 비전공이어도 분야에 따라서는 어떻게든 되더라고
혹시 좋아하는 거나 관심있는 거 없어? 해보고 싶었는데 못했다던지 그런 것도 괜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