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주관없고 다 맞춰주는 성격에 조용한 편이라 친구도 별로 없고 학창시절에 찐따였어서 그런지 성인 된 지금도 너무 그런 걸 의식하는 것 같아 ㅠ 그렇게 생각 안 할려고 하는데 외적으로 꾸미고 다니고 사교성도 기르려고 해봐도 사람들이랑 말하면 다 티가 나더라 스몰토크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고 나한테 장난이라도 치면 어떻게 받아쳐야하는지 아무 생각이 안 나 그리고 어색한 사람 여럿이서 모이는 자리 너무 불편하고 나만 입 꾹 닫고 표정 경직돼서 기빨리기만 하다 못 섞여서 대학친구 하나도 없다... 추석에도 친척어른들 너무 불편해서 눈치만 보면서 조용히 ㅎㅎ 웃기만 하다 왔는데 또래사촌들 너무 편하게 있는 거 보면 부럽다 진짜 너무 고민이다 누가 조언좀 해줘 진짜로...

뇌빼고 대화하면 댐ㅋㅋㅋ 당연히 진지해질 떄는 진지해야하지만, 사실 대대분 스몰토크 할 때 머리 써가며 다음말은 이렇게 말해야지, 얘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는 걸까? 하고 생각하지 않음. 그냥 바로바로 느끼는대로, 당연히 선을 지키면서, 막 뱉는 거임

>>2 나 오히려 새내기 때 그랬거든? 근데 태생이 노잼에다 아무생각도 없고 할 말도 없어서 뇌빼고 대화하면 아... 오... 이정도 반응이 끝임ㅋㅋㅋ 상대방도 아... 이런 느낌 노력해야 겨우 몇 분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야 그리고 너무 남 눈치봐서 반응 좀 시원찮다싶으면 나댔나 하고 더 사림 노답이지 어떡하냐

>>3 반응이 그러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쿨하게 넘기면 됨. 그냥 그 상황과 안 맞는 반응을 한거임 네가. 그냥 흐름에 따라서 그 주제에 관한 것만 말하는 게 좋음. 뇌빼고 말한다는 게 정말로 중구난방으로 아무말이나 하는 게 아니라, 제법 대화가 이어질만한 주제가 되는 걸로 하는 거임. 그러다가 반응이 없으면 바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긍정해주거나 맞장구쳐주기만 해도 됨. 굳이 모든 대화의 흐름을 네가 이끌어가려고 하지만 않아도 반은 감.

난 갠적으로 뇌빼고 하면 된다는 말 안 좋아함...그 말 자체가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게 하고, 그러다 보면 레주 미자 때처럼 또 같은 행동(솔직히 이게 이미 레주의 초자아인데 다른 사람들 말처럼 한다면 분명 언젠가 무의식으로 나올거임.) 을 할 수도 있으니까 좋은 해결 방법은 아니라고 봐. 그리고 내 경험을 살려보자면 (진짜 이건 사바사 라고 생각은 하는데) 내가 보기엔 이거 지능차이 같아...뭐 멍청하다는게 아니라 책 읽고 자기 취미,취향 찾도록 노력하면 자기 주관이라는게 생긴다?정도. 물론 가정에서 알려주몀 좋은데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니까 지금 알게 됐을 때라도 생각은 해봐야지. 또 다른 사람들도 레주같은 고민하고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라도 노력하고 사는 사람 진짜 많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지금부터 차근차근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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