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수시 원서 접수 시작인데 너무 불안해
내 자소서도 자신이 없고 면접을 잘 볼 자신도 없고
이미 완성한 자소서 계속 들여다보고 수정하는데 수정할수록 더 엉망인 것 같고
불안하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란 걸 아는데도 계속 이렇게 되네
3년 내내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내 등급이랑 생기부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그런가봐
그냥 그렇다고... 안 힘든 친구들은 없을텐데 나 힘들다고 하소연하기도 좀 미안해서 그냥 여기에 말해
이거 고민상담보다는 하소연에 더 가깝지 않아? 하소연판이 사라져서 여기로 오긴 했는데 이렇게 써도 될 지 모르겠다
이름없음2022/09/13 00:31:12ID : nB861u0063U
나도 내일부터 수시 원서 쓰는 고3 레더야!
일단!!!!!
기죽지뫅!!!!!!!
너무 겁먹지말자!!!!!!!
준비한 만큼 결과는 널 기다리고 있을거야!!
내가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난 지망하는 대학의 내 환산점수가 학생부교과 3.38~5.40이야
이런 나도 대학은 간다...! 그니까 레주!! 너무 겁내지 않아도 돼!
위안 아닌 위안같다만 우리 꼭 가고싶은 곳 가자! 늘 화이팅이야!
사는곳도 모르는 관계지만 그런 관계여도 널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꼭 말해주고싶어☺️
이름없음2022/09/13 17:01:16ID : VgpdVdRxCi7
괜찮아 자신감 있게 당당해져 안 뽑히면 뭐 '인재를 몰라보다니... 이 학교도 이제 별 수 없구만 쯧' 이런 생각하면 되는 거고 뽑히면 감사하면 되는 거고 마음 편안히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