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한테는 정말 잘해준 사람인데 그 사람과 관련된 다른 사람이 내가 싫어하는데도 그 자리 가라고 강요하고 막상 그 자리에 같이 가도 나만 우울한 감정 가지고 있어서 괜한 분풀이를 했어. 당사자는 모르는데 친한 친구한테만 거잘됐다, 그럴줄 알았어 정도로만? 근데 이게 그 사람한테 했다기 보다는 그 상황 자체가 이제는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정도인 의도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 눈엔 그게 아닌 거 같아서 좀 죄책감 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