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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돌아가셨어.
회사분들이 아빠 화장하고 모시는 것까지 자리 지켜주셨고
여러서류들도 도와주셨어. 병원에 있는 동안 아빠가 회사도 나가고싶어하셨고 엄청 오래 일하셨거든.
그래서 해드리고싶어서 가족과 상의 후 주문했어.
근데 주변에서 말이 많아
답례품이 왠말이냐 욕먹는다. 아니다 괜찮다 요즘은 다한다 등으로.
너흰 어떻게 생각해?
추가로 ---- 장례식이 이렇게 말이 많은건지 몰랐어
우리는 최대 언제까지 사실지 판정받아서 아빠 병간호 하면서 엄청울어서 아빠가 우리가 우는 모습을 싫어하고 무서워해서 장례 마무리 될동안 무섭지 않게 보내주자며 울지 않았는데
가장이 돌아가셨는데 울지 않았다 . 죽기를 바란거 아니냐. 여자들은 장례나 차례 못지낸다. 할수있는게 없다. 부의금 궁금해서 삼일내내 오신 어르신들도 계시고. 우리가족을 쥐었다 폈다하고싶어하는게 보이고 어수선했어.아빠 모실곳도 뿌리는게 낫지않냐며 우리가 정한걸 생각도 없다고하고 아빠 생각이 안날정도로 집안 어르신들이 훈수를 계속 두고 돈에 관심을 보여 힘들어.ㅠ
답례품이 왜? 보통 그러면 답례까지는 아니더라도 문자로 와주셔서 감사했다 이런말정도는 하잖아 그런말 하면서 답례까지 해주면 좋을거같은데 주변 친척들이 해준것도 없으면서 말이 많네 걍 레주네 하고싶은대로 해 아버지 돌아가셔서 안그래도 슬펐을텐데 주변에서 그러니까 더 힘들겠다
사실 나도 작년에 아빠 돌아가셨거든 뭔가 그때 생각나서 씁쓸하기도 하고 감정이입되네.. 주변 어른들 말 무시하고 아버지 잘 보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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