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1 종료 (910)
2.멸망한 지구의 안드로이드로 살아남기 (5)
3.White amnesia (5)
4.알로라 지방에서 시작하는 포켓몬 생활! (19)
5.확인되지않음 (47)
6.왕도적인 RPG 로맨스 만들기 (12)
7.이단을 구원하소서 (5)
8.이상한 게 보인다. (3)
9.인코 어케 달아..? (24)
10.너튜버가 되어보자! (29)
11.바닷속 작은 유리 조각 (2)
12.heLp mE, pLeASe... (12)
13.<두근두근 ♡ 성공 프로젝트!> (25)
14.조금 특별한 남고생과의 한달. (4)
15.써머의 윈터. (2)
16.My Love Development Simulator (짝사랑 육҉́̎성҉ 시뮬레이터) (38)
17.매드립스 게임하자! (72)
18.A sick butterfly dreams of a typhoon. (8)
19.헤어지기 10일 전으로 돌아왔다. (19)
20.Asprin (13)
2
이름없음
2022/11/10 14:38:32
ID : O9zgkk4Larg
0

3
이름없음
2022/11/10 14:56:43
ID : O9zgkk4Larg
0
이젠 제목조차 기억나지 않는 책에서는 균열을 우울이 낳은 저주, 혹은 자신의 눈을 가리는 고통이라 지칭했다. 무엇이든 딱히 유쾌한 설명은 아니다.
하지만 가장 유쾌하지 않은 사실은, 그 설명이 마냥 틀리지만은 않다는 것이었다.
균열은 어느 순간부터 인류와 함께했다.
정신 기능에 이상이 생길때마다 균열은 우리 몸에 나타나 신체를 좀먹어갔고, 종래에는 몸이 산신히 부서져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균열이 나타난 신체부위는 움직일때마다 통증마저 느껴졌다.
이게 저주가 아니라면 무엇을 저주라 할 수 있을까?
4
이름없음
2022/11/10 15:19:48
ID : O9zgkk4Larg
0
" ... 으으음... "
졸음으로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애써 위로 올린 채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5분 만 더 자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싫어도 움직여야 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화원에 있는 식물들이 금방 시들어버릴 것이니.
트와일라잇은 암청색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머리를 굴렸다.
뭐 부터 해야할까···.
1. 세수하기
2. 밥부터 먹기
3. 옷을 입기
4. 방을 둘러보기
5. 자유선택
5
이름없음
2022/11/10 17:02:18
ID : nWkoJXuk3xA
0
1 세수하기
6
이름없음
2022/11/10 17:53:00
ID : bB9fPcts9Aj
0

7
이름없음
2022/11/10 19:50:04
ID : bg3RvctxTXz
0
3
8
이름없음
2022/11/10 20:43:24
ID : bB9fPcts9Aj
0

9
이름없음
2022/11/10 21:03:39
ID : LbBcLak9AnO
0
창밖을 내다본다
10
이름없음
2022/11/10 22:53:40
ID : bB9fPcts9Aj
0
창밖은 어제와 별 다를 것 없는 풍경이 펼쳐져있다.
지나가는 사람, 반려견과 산책하는 견주,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1급 크래커.
11
이름없음
2022/11/10 23:05:08
ID : bB9fPcts9Aj
0
크래커(균열이 있는 사람)은 크게 6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1급 크래커는 몸에 균열이 있지만 그 규모가 작고 일상 생활도 가능하다. 몸을 움직일때마다 고통이 함께하지만 그 강도가 미약하거니와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 고통이 금방 사라진다.
2급 크래커는 1급 보다 균열의 규모가 크며, 소량의 진통제 없이는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다. 온전히 평범한 생활을 보내기엔 약간의 지장이 있지만 그럭저럭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단계이다.
3급 크래커는 병원을 오가며 치료해야 한다. 균열의 규모도 작지 않거니와 가짓수가 늘어나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수면을 취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4급 크래커는 내원과 입원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균열이 턱 밑까지 오는 경우가 많아 몸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 입원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마약성 진통제가 아니면 끔찍한 고통으로 인한 쇼크사로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급 크래커는 온 몸이 균열로 뒤덮인 사람들이다. 그 때문에 생존 확률이 희박하고 운이 좋아 생존한다고해도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6급 크래커는 정신이 붕괴되어 자아가 사라진 사람들을 뜻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단계의 크래커들은 온 몸을 뒤덮던 균열이 사라지고 무기력하게 일상을 영위한다. 감정이 격해지면 균열이 나타나지만, 그럴 경우는 드물다. 그럴 감정마저 사라진 크래커가 대부분이므로.
12
이름없음
2022/11/10 23:07:58
ID : bB9fPcts9Aj
0
턱을 괴며 잠시 상념에 빠져 있다가, 시계가 시야에 들어오자 화들짝 당황 하는 듯 싶었다.
슬슬 나가지 않으면 화원에 있는 식물들이 위험하다.
어떻게 할까?
1. 아침을 챙기고 옷을 갈아입은 뒤 나간다.
2. 아침을 거르고 옷을 갈아입은 뒤 나간다.
3. 자유 선택
13
이름없음
2022/11/10 23:47:14
ID : LbBcLak9AnO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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