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6)
2.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3.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4.☆★앵커판 잡담스레 6★☆ (983)
5.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6.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7.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잡담 레스 환영☆
☆후회남 굴리고 싶어서 만든 스레☆
☆주인공이 헤어지지 않도록 도와주세용!!!☆
바빴다는 이유로 난 우리의 관계를 소홀히 했고, 결국 우리는 헤어지고 말았다.
처음에는 기뻤던 것도 같다. 온전한 자유를 가진 것 같았고, 또 나 정도면 다른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착각했으니까.
...
착각은 잠시,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네가 사무치게 그리워졌다.
내 품에 쏙 들어오던 네가, 또 바쁘냐 투덜거리면서도 결국엔 신경 써 주었던 네 마음씨가, 네 체향이, 네 목소리가... 네 모든것이...
전부 그리웠다.
왜 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걸 잃고 말았을까.
처음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연락했을 때 미안하다고 거절하는 너를 보며 비로소 깨달았다. 더이상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걸.
그리고 그 기회를 내가 짓밟았다는 것도.
...
보고 싶다. 미치도록 보고 싶다.
사랑해, 정말로 사랑해. 근데 그 한 마디가 뭐라고. 나는 그 말을 아꼈던 걸까.
외로움과 후회를 술로 달래던 그 때...
나는, 헤어지기 10일 전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날짜를 잘못 설정한 걸로 알았다. 근데...
그 애에게서 카톡이 왔다.
💬자?
💬뭐 하고 있어?
...
나는 뭐라고 답하는 게 좋을까?
(자유 제시!)
기본적으로 후회하는 주인공이 맘고생하고 데굴데굴 구르면서 건강한 관계의 연인으로 거듭나는걸 보고 싶어서 만든 스레지만ㅋㅋㅋ... 의외로 헤어지는 결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그냥 레더들 마음대로 진행해줘 😊😊
🗨 사랑을 하고 있어
🗨 너를
💬 ?
💬 (깜짝 놀란 이모티콘;)
💬 갑자기 뭐야ㅋㅋㅋ
💬 무슨 일 있어?
... 어떻게 답할까?
(자유 제시!)
선아(여친) 심리를 살짜쿵 설명하자면...
은우(주인공)가 진짜 못해줬어. 연락 텀은 제일 빠른게 7시간, 제일 늦은게 모레쯤 답한거.
게다가 답장도 ㅇ이나 ㄴㄴ 같은 단답도 자주하고, 데이트 할 땐 휴대폰을 자주 들여다봤어. 근데 그런 애가 갑자기 칼답하고 답장도 성의 있게 해서 놀란거야.
그건 인정ㅋㅋㅋ 하지만 은우가 미래에 어떤 인간이 될지는 레더들의 선택에 달렸으니까... 최대한 반복 안 하는 루트로 가보자 아니면 반복하다가 비참하게 차이는 루트도 좋고
🗨그냥
🗨요즘 너란테 신경 많이 못써준것같아서
🗨나는 그냥 있었지 너는?
💬와
💬ㅋㅋㅋ
💬나 너무 낯선데...
💬음...
💬나 지금 집이긴한데 심심해서
💬어디 나가려고
💬같이 갈래? 아님 말고...
어떻게 할까?
자유 제시~
갑자기 생각났는데 헤어지기 10일전이 아니라 하루전으로 했으면 더 쫄깃한 밀당이 가능했을것같아 이거 다 하고 언젠간 세워야겠어
🗨 집 앞으로 갈까?
💬 ???
💬 (깜짝 놀란 이모티콘)
💬 잠시만
💬 아직 아무 준비 안 해서
💬 (부끄러운 이모티콘)
💬 한 시간만 있다 보자
🗨 그래
🗨 이따 봐
연락이 끊겼다.
여느 연인과 다를 거 없는 대화에 그만 울적해지고 말았다.
나는 이런 걸 놓치고 있었구나...
...
그러고보니 사귀기 전에는 자주 집에도 데려다주고,
집 앞에서 기다리고, 꽃다발 같은 것도 자주 선물했는데.
...
「 네가 너무 많이 바뀌어서... 그게 내 잘못인 줄 알았어.
내가 네게 짐이 되는 게 무서워서...
그래서 참았어. 근데... 이젠 못 참겠어... 헤어지자, 제발... 」
헤어질 때 선아가 내게 울면서 말했던 게 내 속에서 아프게 메아리 친다.
...
지금도 그런 생각을 속에 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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