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 전, 신성과 마법이 공존하던 테오도르 대륙에는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와 신의 힘을 다루는 성직자 사이에 크나큰 전쟁이 일어났었다. 성직자들은 그들의 위대하고 강력한 유일신이 내려주는 축복 대신, 다른 힘을 사용하는 마법사들을 이단이라 생각했고, 그것은 곧 전쟁으로 이어졌다. 마법사들은 성직자보다 더 강력한 힘을 다룰 줄 알았으나, 성직자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었기 때문에 전쟁은 금방 막이 내렸고, 마법사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정말 모든 마법사들이 사라졌을까?
이름없음2022/12/11 13:21:04ID : O4JVf807cL8
[크로셀] ... 물론 여기까지가 평범한 역사서에 적혀 있는 내용이지.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나머지가 존재해.
[크로셀] 바로 마법사들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사실! 당시 전쟁의 기운을 감지한 바알이 자신을 믿는 마법사들을 이끈뒤 마법사들과 힘을 합쳐 신의 힘이 닿지 않는 지하 속 지하도시 '바빌론' 을 만들었고... 바빌론으로 대피해서 우리가 아직까지 살아남은거야. 어때, 대단하지 않아?
1. 대단해
2. 대단하지 않아
이름없음2022/12/11 13:23:02ID : RB9fWjbbeGk
1
이름없음2022/12/11 13:33:45ID : O4JVf807cL8
[크로셀]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킥킥, 멍청한 성직자들. 아마 우리가 성직자 앞에 나타나지 않는 이상 평생을 가도 모를거야!
(크로셀은 숫제 우스운 이야기를 발견한 어린아이마냥 깔깔대며 커다랗게 웃었다.)
[크로셀] 좋아, 여기까지가 '바빌론 역사 이야기'야. 다음은 어떤 책을 읽어줄까?
1. 성직자의 힘
2. 마법사의 유래
3. 바빌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