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재수시켜주셔서 한달에 200되는 선행반부터 학원보내주셨는데 이 미친또라이새끼가 처음엔 열심히하다가 나중돼서는 학원가서 자고 수학은 하나도 안하고 인서울하고싶다는 새끼가 국영사탐만함 진짜 지멋대로 공부함 재종다녔는데 수업시간에도 거의 멍때리고 부모님이 이틀에한번씩 아침저녁 데려다주시고 도시락도 싸주시고 너믿는다 힘내라 너무 걱정마라 응원도 열심히해주시고 압박도 덜주셨는데 나란 미친새끼 부모님 재력만믿고 인생진짜 좆같이 산 새끼는 학원가서 2시간씩자고 ㅅㅂ.. 아무리 옆에애들이 쳐자고 학원이 관리를 안해도 그건 걍 허울좋은 핑계고 내가 일어서면되는데 이핑계저핑계대면서 안함.
그러다가 이번 사탐 어려워지니까 멘탈나가고 국영수는 가채점표도 못쓰고 사탐은 동아시아사 늘 1등급받다가 3등급 뜸..
이 성적으로는 정말 대학가고싶지않음 인서울 꼭하고싶어
사실 작년엔 그냥 반포기하는심정으로 재수한건데
이번엔 진짜 죽도록할 자신있는데 이런날믿어도되는걸까?
이번엔 한달에 60하는 여기보다 관리 개빡세다는 학원다닐거(물론 60이 작은돈 아닌거앎)
부모님도 올해는 그냥 성적맞춰서 대학가라고하시는데 사실
플래너도 수능끝나자마자 사놨거든.. 12월부터 시작하려고..
그냥 내 불안에 확신을 얻고싶은 하소연 적어봤어 ..
이름없음2022/11/19 23:28:39ID : tdwoIIHA43Q
이번부터 간다는 학원....뭔가 내가 재수하던 학원같다 학원비가 ㅈㄴ 익숙해
나도 도저히 이 성적으로는 대학 못가겠어... 그런데 부모님 손은 못빌리겠고...
그래도 같은걸로 고민하는 친구 있어서 좀 위로된다...힘내자 레더
이름없음2022/11/20 00:36:04ID : zRyNy7umrcK
맞아ㅠㅠㅠㅠ 재수할때도 나믿고지원하셨는데 내가 감히 또 손벌려도되나 싶고그래.. 우리 꼭 좋은 결정내려서 좋은미래있길바라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