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1/19 19:35:30 ID : pQrdRyK40oK 2
제목 그대로야 어느 장미정원 뒤 굳게 잠긴 철문 옆 개구멍을 발견해서 그곳을 드나들 때마다 발견하는 걸 일지 같이 남기려고 스레 세웠어 사유지인 건 맞는데 지금은 그냥 안 쓰는 건지 아예 버려진 건지 사람도 없고 음산한 건물까지 철문 너머에 있어서 괴담판에 왔고 집에서는 자차로 40분 거리 불규칙적으로 올림
2 이름없음 2022/11/19 19:44:00 ID : pQrdRyK40oK 0
마지막으로 갔던 게 7월 중순인데 그때는 장미가 되게 예쁘게 피었었거든 철문 너머에는 여전히 칙칙한 나무로 된 건물이 있었지만 그래도 푸른 나무 덕분에 그렇게 싸하게 보이지는 않았어
3 이름없음 2022/11/19 19:46:33 ID : pQrdRyK40oK 0
철로 된 작은 다리에는 피랑 헷갈릴 법하게 녹도 슬어 있었고 사람 사는 것 같은 집도 있었던 거로 기억해 그리고 이제와서 스레 세운 이유는 곧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장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 보게 겸사겸사 그 집도 구경하고 달라진 거 있으면 쓰러 올게
4 이름없음 2022/11/19 21:01:05 ID : i7dRDy1Ci8i 0
ㅂㄱㅇㅇ 후기남겨줘
5 이름없음 2022/11/20 10:14:45 ID : Lgry1veFbhh 0
사유지 무단침입
6 이름없음 2022/11/20 12:55:33 ID : pQrdRyK40oK 0
다녀오는대로 남길게 허락 받았어
7 이름없음 2022/11/20 17:36:51 ID : dBgo0k7aoHv 0
추가 허락 받을 때 사람을 따로 만난 건 아니었고 철문 너머로 가지 말라고 써있었는데 가고 싶어서 철문 자물쇠에 쪽지 묶어놓고 일주일 후에 갔더니 막혀 있었던 곳이 뚫려서 개구멍이 생겼어 나만 오라고 하길래 그러기로 약속했고
8 이름없음 2022/11/20 17:41:30 ID : dBgo0k7aoHv 0
남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말해도 되는데 어디인지는 말하지 말래 그냥 저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고 들어줘
9 이름없음 2022/11/20 18:01:20 ID : dBgo0k7aoHv 0
누가 있긴 한데 본 적도 만난 적도 없고 목소리가 중성적이라서 성별은 모르겠음 성격은 섬세하고 다정한 것 같아 장미 한 송이 가져가도 된다고 했는데 불쌍해서 꺾지는 않았고 다음에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었어 전에 있었던 이야기는 생각나는 대로 풀 예정
10 이름없음 2022/11/20 18:04:37 ID : fO8jfPjArAo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11 이름없음 2022/11/20 18:08:34 ID : dBgo0k7aoHv 0
그게 정상인데 저기는 군데군데 잘만 피어있었어 올해 11월에 잘못 핀 철쭉도 봤어서 이상할 거 없다고 생각해 찾아보니까 이제는 거의 언제든 장미를 볼 수 있다고 하네
12 이름없음 2022/11/20 18:18:08 ID : dBgo0k7aoHv 0
3년 전 6월에는 새하얀 옷을 입고 갔는데 옷이 백장미를 닮았다고 잘 어울린다고 해줬어 예전이라 자세한 건 기억 안 나고 저 말만 생각나네
13 이름없음 2022/11/20 18:29:33 ID : fO8jfPjArAo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14 이름없음 2022/11/20 22:32:12 ID : pQrdRyK40oK 0
응 기분 안 나빠 시비 걸려는 의도가 아닌 건 알고 있어 야외라서 멋대로 잘못 피어난 게 아니면 사계절 내내 보는 건 어려웠지만 꼭 6월이 아니라도 목소리는 여전히 있었어 차이가 있다면 기운이 조금 없다는 점과 겨울 한정으로 가끔 아픈 목소리를 낸다는 점
15 이름없음 2022/11/21 00:40:21 ID : iqnXxVbzWmI 0
혹시 보고 싶은 장미 색 있어?
16 이름없음 2022/11/21 01:43:24 ID : pQrdRyK40oK 0
없으면 내 마음대로 올리고 그건 둘째치고 사진이 첨부가 안 되네
17 이름없음 2022/11/21 01:45:43 ID : pQrdRyK40oK 0
사진이 궁금하면 정상적으로 첨부 가능해질 때 올릴게 전경은 안 된다고 했고 꽃만이라면 괜찮다고 했으니까
18 이름없음 2022/11/21 01:47:53 ID : pQrdRyK40oK 0
언제는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그때 하얀 땡땡이 무늬가 있는 빨간 우비를 입고 있으니까 하얀 얼룩이 진 붉은 장미 같다는 말을 들었고 그 장미도 사진 찍어서 보관하고 있거든 다른 사진은 되는데 유독 장미 사진만 첨부가 안 돼 원인이 뭐지? 아는 사람 있어?
19 이름없음 2022/11/23 16:36:05 ID : bu7hzhAmFck 0
사진 용량이 그것만 커서 그럴지도 몰라, 그나저나 신기한 곳이네
20 이름없음 2022/11/24 09:23:45 ID : RyJTQmnCjeG 0
신기하다
21 이름없음 2022/11/27 22:47:48 ID : pQrdRyK40oK 0
드디어 올라간다 그때 찍었던 백장미야
드디어 올라간다 그때 찍었던 백장미야
22 이름없음 2022/11/28 01:10:40 ID : pQrdRyK40oK 0
사정이 생겨서 일정이 조금 미뤄졌어 중요한 일만 끝나고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잘 지내고 있을까
23 이름없음 2022/11/29 16:20:36 ID : dSLcLdPg7wM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22/12/02 20:51:52 ID : i7dRDy1Ci8i 0
장미 신비스럽고 예쁘다
25 이름없음 2022/12/03 03:57:32 ID : pQrdRyK40oK 0
>>24 예쁘게 봐 줘서 고마워 다음에 가면 그 말 꼭 전해줄게 이건 우비 입고 갔을 때 찍었던 하얀 얼룩이 진 붉은 장미
예쁘게 봐 줘서 고마워 다음에 가면 그 말 꼭 전해줄게 이건 우비 입고 갔을 때 찍었던 하얀 얼룩이 진 붉은 장미
26 이름없음 2022/12/03 11:13:10 ID : dSLcLdPg7wM 0
그곳이 묘한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레주 되게 몽환적이게 사진 잘찍는당!
27 이름없음 2022/12/03 11:29:25 ID : 1va3yHCksnO 0
누구한테 허락받음ㅋㅋㅋ
28 이름없음 2022/12/03 13:40:42 ID : pQrdRyK40oK 0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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