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2/02 06:50:00 ID : K2K2IK1Ci3B
솔직히 말하면 일기로 쓰려 했는데 너네들 재미있으라고 여기다 씀. 그리고 지금은 그냥 단순 의심이라서 남들에게서 뭐를 빼앗아 왔는지 생각을 좀 곰곰히 해봐야 함.

2 이름없음 2022/12/02 06:52:12 ID : K2K2IK1Ci3B
나는 남들의 성격을 내가 봤던 그대로 배껴 와. 그래서 정체감에 혼란이 있어. 해리증상은 없거든? 즉, 자아는 여러개인데 의식이 하나인거야. 그냥 쉽게 쉽게 얘기하면 상황에 맞게 성격을 연기하는 거지.

3 이름없음 2022/12/02 06:55:20 ID : K2K2IK1Ci3B
내가 처음 이상한 낌새를 느낀 건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야. 남자친구가 특정 장소에 가면 나도 그 장소에 갈 일이 생기고 남자친구가 다치면 나도 다쳤어.

4 이름없음 2022/12/02 06:56:48 ID : K2K2IK1Ci3B
'저 사람의 특기를 내가 더 잘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실력이 금방 늘었어. 랩을 더 잘하게 된다거나, 노래를 잘 부르게 된다는 식으로.

5 이름없음 2022/12/02 06:59:29 ID : K2K2IK1Ci3B
그리고 최근에는 뺏으면 안 되는 걸 빼앗아왔어. 이걸 빼앗아가면 그 사람이 위험해져. 그리고 지금 상당히 많이 빼앗아 왔어... 그게 뭔지는 말 안해.

6 이름없음 2022/12/02 07:00:26 ID : K2K2IK1Ci3B
그 인간한테 내가 빼앗아간 것을 다시 가져가라고 해야 하는데 당최 연락할 방도가 없네

7 이름없음 2022/12/02 07:05:26 ID : K2K2IK1Ci3B
내가 남들에게서 팔자를 '여러명에게서 조금씩'빼앗아 오면 별로 상관 없어; 근데 한번에 확 빼앗아 가니까 문제인거지;

8 이름없음 2022/12/02 07:06:30 ID : K2K2IK1Ci3B
하 저인간한테 이게 없으면 죽을똥 살똥 살 거란 말이야,;; 존나 위험하다고

9 이름없음 2022/12/02 07:07:41 ID : K2K2IK1Ci3B
다시 주는 법은 모르겠어; 저 인간이 다시 가져가야 해.

10 이름없음 2022/12/02 08:00:57 ID : Wi4MpdSFa5Q
'돌려주겠다'라고 결심하니까 머리에서 기 빨리는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거울을 보니까 그 표정이 안 나오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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