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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12/27 03:19:39 ID : xDy1yE5Wrz8
꿈을 꿨는데. 내가 학교 교실에 앉아있는거야. 당연하다는듯이. 나는 그 세계의 가상의 인물이고. 반의 아이들 모두를 기억하고 있어 그 꿈속 세계의 사람이라는듯이
이름없음 2022/12/27 03:21:10 ID : xDy1yE5Wrz8
어느날 예방교육같은걸 실시하는데. 발표같은걸 시키더라고. 그런건 보통 돌아가면서 하잖아? 앞자리부터. 순서대로. 내 차례는 기억 안 났어. 어떻게든 발표했겠지.
이름없음 2022/12/27 03:22:30 ID : xDy1yE5Wrz8
그래서... 내 뒷 뒷자리의 애가 발표할때가 되어서 그 아이가 일어나는 순간. 모든 아이들이 걔를 쳐다보더라 물론 나도 포함해서? 정적 알지? 막 쉬는시간에 떠들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는것 마냥 숨소리도 안 들리고 조용해지더니 다들 그 아이만 바라봤어
이름없음 2022/12/27 03:22:55 ID : xDy1yE5Wrz8
눈동자밖에 안 보이더라. 다른애들도 나도 모두가 그 아이를 쳐다보고 있었어.
이름없음 2022/12/27 03:24:05 ID : xDy1yE5Wrz8
지금생각하면 무척이나 이상한데 그렇게 몇분이 흘렀는지도 모를상태로 걔만 바라봤고 교실은 조용하고. 그 아이는 다시 자리에 앉더라.
이름없음 2022/12/27 03:25:00 ID : xDy1yE5Wrz8
그러더니 걔 바로 옆 창문으로 뭐가 떨어지는게 보였어. 사람같은거. 알지? 지나가더라도 실루엣은 보이잖아.
이름없음 2022/12/27 03:25:50 ID : xDy1yE5Wrz8
근데 방금 앉았던 그 아이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더라. 바닥을 향한 머리가 날 바라보고 있었어 무표정 그 자체로
이름없음 2022/12/27 03:27:44 ID : xDy1yE5Wrz8
그리고 그 아이가 떨어진 모습을 보는데. 내가 말했잖아. 발표했던 아이랑 똑같은 얼굴이였다고 근데 그 애가 창문 밖으로 떨어진 사람을 보던 나랑 옆으로 눈이 마주치더니 계속 또 시선이 고정되었어.
이름없음 2022/12/27 03:28:36 ID : xDy1yE5Wrz8
꿈이라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분명 갑자기 다음날이 되었다. 근데 그 아이 자리에 아무도 없더라
이름없음 2022/12/27 03:29:32 ID : xDy1yE5Wrz8
근데 아무도 신경 안 썼어 아무도 없었다는듯이
이름없음 2022/12/27 03:30:45 ID : xDy1yE5Wrz8
꿈 꾸면서 아무소리도 안났고 심지어 흑백이더라 엄청 이상한 꿈이였어
이름없음 2022/12/27 03:32:47 ID : xDy1yE5Wrz8
생각보다 나 엄청 이상한 꿈 많이 꾸는것 같아
이름없음 2022/12/27 03:33:14 ID : xDy1yE5Wrz8
옛날에는 진짜 기묘할정도로 진짜같은 꿈도 꿨거든
이름없음 2022/12/27 03:33:59 ID : xDy1yE5Wrz8
내가 자주 지나다니는 골목 사거리가 있는데. 그 한 구석에는 작은 주택이 하나 있었어. 평범한 가정주택. 대문도 있고. 그런 주택말야
이름없음 2022/12/27 03:34:16 ID : xDy1yE5Wrz8
그날 꿨던 꿈은 쫌 이상하긴 했어
이름없음 2022/12/27 03:35:41 ID : xDy1yE5Wrz8
겨울에 노을지는 시간대에 그 꿈속에서 아는 언니랑 그 사거리를 지나가는데 어떤 여자가 칼을 들고 대문 앞에 걸쳐서 서있더라고. 영화에 처녀귀신 나오듯 얼굴은 안보이고 머리카락만 뒤집어진채로 그 추운겨울에 얇은 원피스 같은 옷을 입고 지나가는 우리를 빤히 쳐다보더라
이름없음 2022/12/27 03:36:28 ID : xDy1yE5Wrz8
근데 이상하게도 나는 꿈을 꿀때 끊어서 꿔. 한 꿈이 갑자기 끊겨버릴때도 있고 갑자기 다른 꿈을 꿀때도 있단 말이야. 그래서 그 지나가는 꿈을 꾸고 다른 꿈으로 넘어갔는데
이름없음 2022/12/27 03:38:07 ID : xDy1yE5Wrz8
갑자기 내가 어느 방에 허름한 여름용 원피스만 입은채로 숨어있더라. 장롱에.. 그 꿈속에서는 노을지는 시간대에다가 여름이였어서 해가 길더라고. 주황색 빛이 불도 안킨 껌껌한 주택에 들어오는데 나는 혼자있는줄 알았거든
이름없음 2022/12/27 03:39:21 ID : xDy1yE5Wrz8
모르는 사람들 4~5명이 있더라. 그 사람들은 만화에 일회성 캐릭터 지나가듯 생겼어 그냥 사람형상에 남색 노란색 이런식으로. 칼을 들고서 나랑 눈이 마주치더니 나를 겁탈하려하더라고
이름없음 2022/12/27 03:40:30 ID : xDy1yE5Wrz8
노란색이랑 주황색 남자는 무슨 끌려온것마냥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쩔쩔매는데 남색이랑 무슨색인지 기억은 안 나도 다른 사람들이 내 발목이랑 손목을 잡고. 칼을 들고. 겁탈하려하는 순간에 장롱안에서 새빨간 사람이 나오더라
이름없음 2022/12/27 03:41:25 ID : xDy1yE5Wrz8
그리고 그 남자들한테서 칼을 뺏은 빨간 사람이 다 죽여버렸어 주황빛 노을이 지던 바닥이 새빨간 색깔로 덮여버렸어
이름없음 2022/12/27 03:42:06 ID : xDy1yE5Wrz8
그래서 벌벌 떨었지 겁탈당할뻔했는데 이번에는 모르는 존재가 나와서 다 죽이더니 빤히 나를 바라봤으니까
이름없음 2022/12/27 03:45:55 ID : xDy1yE5Wrz8
아 나 이거 기록해둔게 있어
이름없음 2022/12/27 03:46:42 ID : xDy1yE5Wrz8
1. 집 근처 사거리를 아는 언니와 제가 지나가는데 사거리 주택의 대문이 열리더니 한 여자가 나와서 막 주절주절댔습니다. 한손에 칼 세자루를 들고서요. 그래서 밤도 늦어서 저랑 언니는 두려움에 떨며 얼른얼른 지나갔습니다. 두번째 꿈은 2. 그 한 여자가 나온 주택에서 일어난 꿈을 꾸었는데 전 한 여성이였습니다. (아마 주절주절대던 그 여성이였던것으로 추정) 노을지던 시간대에 왜인지 모르게 저는 방문이 열린 방의 어두운 그림자 부분으로 숨어들어갔습니다. 아마 이유는 어떤 남성 4명들이 집에 침입했기 때문이였던것 같습니다. (남자들3명이 들어오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한명씩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이였고요) 어떤짓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며 있던 순간 비명이 들렸습니다. 보니까 빛속에서도 새까만 남자가 한명 있었습니다(악마였던것 같습니다) 그 남자가 침입한 남자들을 다 죽이고 있던겁니다. 그리고서 제 방으로 한 남자의 머리를 손에다가 들고서 걸어들어오는데 그 남자는 4명의 무리중에 착한사람? 그니까 집에 들어온것도 나가자고 하던 사람이였는데 그 검은색 남자가 실수로 죽였는지 제가 있는 방으로 끌고 들어와서 눕히곤 이불을 덮어주더군요.. 그리고서는 나갔는데 그 이불에 덮엮던 남자는 샛노랬습니다. 노란색의 남자가 막 헛소리를 하더군요.. 아마 악마로 추정되는 남자가 환각같은걸 걸어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서는 밖에 다른 사람들이 다 정리가 되었는지, 방 안으로 들어와 그 노란색 남자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 들고서는 미안하다고. 다음엔 좋은곳으로? 사람 만나기를 기원한다며 그 사람의 숨을 아예 끊어버리더군요. 저는 거기에서 꿈이 끊겼습니다.
이름없음 2022/12/27 03:47:02 ID : xDy1yE5Wrz8
3. 그러고선 다음번에 아는 언니랑 그 사거리를 다시 지나갈려는데 안 지나가졌습니다. 무슨 막이라도 쳐진듯 안 가지더군요. 그래서 시골 한적한 마을에 있는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가던 길도 기억이 납니다. 도로는 차 타이어가 밟고 지나가는 부분 빼고 잡초가 자라고 있었고 하늘은 구름한점없이 깔끔했습니다. 저는 회색 그랜저? 밴에 타고서요.) 가니까 그 주택에 있는 혼의 화를 샀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부터 뚝 끊기고 어떤 할머니가 땅속에서 독수리의 머리를 꺼내고서 그 독수리의 머리를 잘랐습니다. 머리 단면이 무처럼 밀집도가 있더군요.. 그 상태로 또 지나가고 뚝 끊기고 보니까 어두컴컴한 저녁에 그 언니와 제가 그 사거리에 서있었습니다. 남색 옷들 5~6벌과 잘린 독수리 머리 조각들을 들고서요. 그리고서는 아무생각 없이 당연하다는듯 가로등 아래에 남색 옷과 독수리 머리 조각을 뿌리고 미안하다고 눈감고 합장을 한채 빌었습니다. 절도 한번 하고요. 그러고 다음이 끊겼습니다..
이름없음 2022/12/27 03:47:52 ID : xDy1yE5Wrz8
아 하나 더 찾았다
이름없음 2022/12/27 03:47:59 ID : xDy1yE5Wrz8
제가 집 앞에 새벽에 잠시 산책을 나갔는데 어떤 아저씨 두명이랑 아주머니 한명이랑 눈을 마주쳤어요 그 무리는 차를 한대 가지고 있었고? 아저씨 두명이서 차에서 짐을 꺼내는데 권총이랑 테이저건이랑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아주머니 가방 속에는 날붙이가 가득하더라고요? 근데 심지어 그걸 자기들이 날 보면서 직접 보여주니까 너무 두려운거에요 그래서 아빠차 뒷자석으로 숨어들어서 바닥에 몸 딱 붙이고 밖에 창문에서 안 보이게끔 엎드려있는데 몇시간 지나더니 철컥철컥철컥 하고 문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운전석 자리에서 그래서 숨죽이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운전석에 있던 차키를 빼서 뒷자석 문을 여는거에요!!! 눈이 마주쳤죠 그래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간것 까진 기억하는데 꿈이라서 그런지 갑자기 아침이 되어버린거죠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뭔가 여행을 가는지 짐을 싸들고 나오는데 그 사람들이랑 마주친거에요 권총이랑 막.. 칼이랑 있는 사람들이랑... 그 사람들이 갑자기 위협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진정하시라고 우리 이래서 득 볼거 없다고 경찰 불러서 그냥 깔끔하게 처리하고 갈길 가시게 해드리겠다고 하고 경찰을 부르는데 경찰이 진짜 뭐 아무도 안 오는거있죠 엎어지면 코닿을거리인데... 이와중에 가족들은 무기로 위협을 당하고 있고 칼도 총도 꺼내서 쏠 수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다가가서 이러시지 말라고 진정 하시고 말로 해보자고 하는데 아주머니가 갑자기 의료용 메스처럼? (분명 메스는 아니였어요 휴대용 과도처럼 날붙이 부분을 손잡이 부분에다가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더라고요) 생긴 칼을 꺼내들더니 눈앞에 들이밀더니 눈커풀 위에 다시 들이밀길래 진정하시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눈커풀 위를 살짝 찔리고? 입 안에도 한번 찔렸던것 같아요 왜냐면 피맛이 났거든요 그 사이에 아빠는 팔을 찔리고; 그래서 아 안되겠다 119도 불러야겠다 싶어서 잠시 경찰한테 전화가 와서 하고 오겠다고 하고 집 앞을 나와서 119에 전화를 걸려는데 갑자기 폰에 전화한통이 걸려오는거에요 받아보니까 엄마에요 그래서 무슨일 있냐고 물었더니 제 가방에 후시딘이 들어있녜요 안보인다고... 제가 평소 학교다닐때 연고나 밴드같은거 들고다니거든요 그래서 없을거라고 내가 빼놨다고 하고 끊고 119에 전화하려는 순간 4번의 총성이 들리더니 꺄아악! 꺄아악! 꺄아아악!
이름없음 2022/12/27 03:50:00 ID : xDy1yE5Wrz8
이 외로도 꿈에서 무당을 찾아갔는데 자신이 모시는 신이 너를 너무 에뻐해서 사주 안봐준다고 퇴짜맞은적도 있어 ㅋㅋ;; 무당 집 진짜 화려하더라 빨갛고 금장식에 닭이랑 봉황 장식이 많았어 그렇게 사주 못보고 쫓겨남 ㅎ
이름없음 2022/12/27 03:51:40 ID : xDy1yE5Wrz8
무튼 다른 애들도 이런 꿈 꿔? 궁금하네 나만 이상한 꿈 꾸거든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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