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가슴속에 묻고 평생 그리워할거같음...

내가 힘들 때 곁에 있어줬다면 어땟을까 계속 생각날 듯… 잊으려고도 노력하궁

실제로 비슷하게 떠나보낸 입장으로 그냥 문득 생각나면 추억 하는 정도..? 시간이 약이더라

결국 시간밖에 답이 없을듯. 아는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서 보내본 적 있는데 문득 문득 좀 더 잘해줄걸 생각나더라.

걍 그러려니 하겠지

친하진 않았어서 그냥 문득문득 생각날 것 같고 밝아보였던 사람이 왜 자살했는지 좀 충격받을듯

나도 최근에 비슷한 일 겪었는데 그냥.. 안타깝다는 생각밖에 안듬. 본인 선택 이었어서.. 내가 이래라 저래라 말 얹을수도 없는거고.. 나이 들면서 주변 사람들 부고소식이 점점 늘어나서 걍 익숙해진듯ㅇㅇ 그냥 잠깐 슬프고 시간 지나면 그때 그런 사람도 있었지~ 하고 말것 같네

그때 말할걸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었을까 싶을 듯 만약 지금 여친이 자살하면 나도 몇 달 몇 년 동안은 힘들 거 같아

신기하겠지

슬프겠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잊혀질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