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1 때 담임한테 하키채로 맞고 정신차렸다 (1)
2.노잼시기 극복하기 (3)
3.아 죽겠다 (1)
4.여사친이 임신한 것 같아요 (99)
5.야벌 이거 맞아? (1)
6.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3)
7.. (3)
8.자퇴좀 묻겍씁니다 (8)
9.난 완전 머글이거든 (1)
10.이게 무슨 뜻일까? (6)
11.말투를 고치고 싶어 (18)
12.내가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어. (7)
13.삭제 (1)
14.외할머니가 내 방에 너무 자주 들어오셔ㅠㅠ (1)
15.그 쌤 뭔가 좀.그래;; (2)
16.나 정신병원 한번 가봐야할까?? (8)
17.너네 혹시 구 짝녀가 자0살했다는 소식 들으면 어떨거같아? 어떻게 살거 같아? (12)
18.학교 가기 싫어.. (15)
19.튼살땜에 너무 고민이야(궁금한점) (6)
20.블로그박제당해서 고민 (12)
1
이름없음
2023/03/10 23:37:09
ID : xu4HyK5bCmH
0
나는 현재 21살 여자야 전에는 못느꼈다가 요즘 들어서 내가
드는 감정? 성격?에 조금 문제가 있는거같아서.
일단은 첫번째로 나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
남자친구를 사귈때 분명 좋아하는건 맞지만 사랑한다?까지의 감정은
아니였거든. 남자친구가 사랑한다 말하면 난 솔직히 사랑하진않는데
비위맞춰줄려고 일부러 나도 사랑한다 말하는? 그리고 난 사귄 첫날부터
사랑해라는 말도 싫어하고.
솔직히 여기까지는 뭐 그럴수있다 쳤어. 이런 사람들 꽤 많더라고.
근데 난 부모님에게 느끼는 사랑도 잘 모르겠는거야.
그냥 단지 내가 엄마 뱃속에서 나왔다는 이유로 이 사람을 죽을때까지
사랑해야하는건가? 굳이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랑해야하는게
뭔가 좀 그렇다고 해야하나? 내가 만약 엄마 뱃속에서 안나왔으면
엄마랑 나랑 완전 쌩판 모르는 사람이였을텐데 내가 굳이 엄마아빠를
사랑해야하나 싶더라고. 아 그렇다고 가족이랑 사이 안좋은것도 아니야.
내가 이 고민을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는 그럴수있다면서
가족이라도 당연히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하는건 아니고 그건 너
자유다 그래서 난 솔직히 괜찮은 줄 알았어.
근데 여기서 두번째는 내가 이상한 부분에서 희열을 느낀다는거야.
요즘 유튜브에 자극적인 컨텐츠 많이 나오잖아.
서로 욕하고 이간질하고 싸우고... 그걸 보면서 너무 재밌드라고
서로 치고박고 죽일듯이 아득바득 싸우는게 너무 재밌었어.
그냥 뭐 단순 예능 프로그램 취향에 속해있는갑다 했는데,,,
오늘 딱 느낀게 있엇어.
내가 몇년전부터 친구들한테서 어떤 사람의 비밀?을 정말 많이 들었거든.
그래서 나랑 그 사람이랑 친하지도 않은데 그 사람의비밀을 다 알아.
뭐 그사람의 집안사정, 도박한거, 미자때 담배핀거,어떤 친구랑 사겼고
어떤애랑 진도 얼마나 나갔고,,, 중,고딩때 학창생활 등등
내가 그 사람 주위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다 말하면 그 사람을 나락보낼수
있는 얘기들을 다 알고있어.
근데 갑자기 그게 너무 짜릿한거야. 내가 이 걸 다 말하면 그사람은
욕을 엄청 먹을테고 비난받고 그러는게. 되게 억울해하고 힘들어할
표정을 생각하몀 너무 재밌어. 그래서 확 말해버릴까 싶었는데
그러기엔 나만 알고싶은 비밀들이 많고 아까워서 더 재밌다고해야하나.
내가 언젠간 이 비밀들을 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너 몇년전에
뭐했고 무슨 사고 저질럿지?? 이렇게 얘기했을때 당황해 할 모습을
생각하면 진짜 개재밌달까...
근데 또 정신차리고 보면 내가 이런 생각들이 뭔가 비정상적이고 그래
이대로 방치해두면 나중에 큰일날까봐 좀 그렇긴해.
친구들에게 말하기에는 진짜 손절당할거같아서 여기다가 얘기해봐..
지극히 정상적인거면 다행인거고 말이야..
2
이름없음
2023/03/11 09:42:10
ID : 8qlDtdBgpaq
0
병원 가봐. 일반 병원 말고 상담 좀 길게해주는 곳으로.
3
이름없음
2023/03/11 09:53:11
ID : nxu5U6mK5ht
0
병원 가보면 좋을 것 같아 상담도 따로 받고!
4
이름없음
2023/03/11 13:23:42
ID : oZjzaq59a4M
0
병원말고 상담 받아
5
이름없음
2023/03/11 14:45:02
ID : spdVglxyJSK
0
인간이라면 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보기에 이상하고 부도덕한 상상을 하고 지냄
그걸 행동으로 옮기면 안 되는거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한 크게 문제될 거 없다고 생각함
난 오히려 그런 식으로 나 자신이 뭔가 다른 사람과는 다르고, 이상하게라도 특별하다고 인식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봄
6
이름없음
2023/03/13 05:47:52
ID : jilxBhBs7gj
0
실천을 했어야지 원래 사람 약점 들으면 그거 가지고 이용하는게 정상적인건데 이거 가지고 죄책감 가지거나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음 ㅇㅇ
7
이름없음
2023/03/13 16:53:08
ID : htfWnPeFeIJ
0
ㄹㅇ 지극히 정상적인 것 가지고 계속 의문을 품으며 스스로가 특별하고 이질적이라고 생각하다 보면 멀쩡했던 사람도 이상해짐. 내가 그렇게 우울증 악화되었던 적이 있었지….
8
이름없음
2023/03/13 17:57:31
ID : gry2FclhcGr
0
확실히 사람이란 부도덕적인 것, 하면 안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희열을 느끼긴하니까.. 복수나 비질란테, 안티히어로 소재가 인기있는것도 부도덕적인걸 알지만 '악은 악으로, 할 수만 있다면'라는 이기적인 욕망이 어느정도 있는거잖아. 레주가 그런 부분에서 희열을 느끼는건 상대를 누를 수 있는 힘과 정보, 정복감같은게 강해서 그런걸수도 있어. 생각이나 감정은 잘못이 아니니 괜찮아. 실제로 행하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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