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성 스레이므로 개그성 레스 당연히 가능
연속앵커 3개까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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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2.
나는 >>3을 했다가 >>4 때문에 모든 종이에 손이 닿기만 하면 베어버리는 저주에 걸려버렸다.
종이만 잡으면 생기는 불길한 소리와 짜증나는 상처 때문에
나는 >>5에서 본 바르기만 하면 새살이 솔솔 돋는 마법연고, 즉 >>6을 찾기 위해 즉흥적으로 >>7을 챙겨 집을 뛰쳐나갔다.
2이름없음2023/04/21 12:58:50ID : pU59h88qqoY
솔이
3이름없음2023/04/21 13:16:16ID : 8jiqpf82r9f
마녀의 숲에서 난동부리기
4이름없음2023/04/21 16:21:38ID : 7Aphze1vhe4
마녀
5이름없음2023/04/21 16:33:21ID : SE1cmtBBs5T
TV 홈쇼핑 광고
6이름없음2023/04/21 19:32:18ID : KZfTWmILbyM
알보칠
7이름없음2023/04/21 21:35:58ID : 7Bzbwrhs66k
동전이 꽉 찬 동전 지갑
8이름없음2023/04/21 22:29:44ID : U6qklck1fU3
알보칠이라...새살이 솔솔 돋긴 돋겠네
9◆DAjg0mnyFdB2023/04/21 22:47:32ID : 3vfVe6jg6ry
"나쁜 마녀 같으니라고... 하지만 TV 홈쇼핑에서 본 알보칠만 있다면 이 지긋지긋한 고통도 끝이란 말씀! 알보칠만 구하고 나면 그 숲에 다시 가서 또 난동부리는데다 추가로 >>10을 해버릴테다!"
나는 알보칠을 바르고 다시 새살이 솔솔 돋은 아름다운 나의 손을 상상하며, 동전이 꽉 찬 동전 지갑을 들고서 뛰어가고 있었다.
"으악!"
"악!"
아니, 누군가랑 부딪혔는데??
오, 나의 영원한 단짝친구 >>11이잖아!
마침 혼자 여행을 떠나기엔 심심했는데, 잘 됐군. 한번 같이 가자고 제안해볼까?
나는 >>11을 꼬시기 위해 ">>12"라고 말했다.
>>11은 '아무리 단짝 친구라고 해도••' 라는 눈빛을 나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10이름없음2023/04/21 23:20:14ID : fO5Qrgi3zXu
신나는 불장난(방화)
11이름없음2023/04/21 23:29:16ID : 3Qtta3yGrdW
늑대인간
12이름없음2023/04/21 23:47:44ID : VgmK6qja7ff
>>2와쪄욤 뿌우
13◆DAjg0mnyFdB2023/04/22 00:10:06ID : 3vfVe6jg6ry
"솔이와쪄욤 뿌우"
"..."
...솔직히 이건 너무 오글거렸다. 인정.
"그래서 늑대인간, 나랑 같이 알보칠 찾으러 안 갈래?"
"분명 그저께 나 지금 >>14 중이니까 방해 말라고 했을텐데."
"아, 맞다. 그래서 같이 가겠다고?"
"흠....너가 >>15를 한다면 같이 가줄게. 너의 특기이자 취미인 >>16을 믿고 시키는 거야."
아니, 내 비기 >>16을 믿는다면 왜 굳이 >>15를 시키는 거야? 알보칠 찾기도 바빠 죽겠는데!!
" >>16을 잘 활용하면 알보칠을 찾을때 훨씬 수월하게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런다, 불만 있냐? "
오, 늑대인간 주제에 대단한걸? 하긴 알보칠은 >>17에 있으니까...
일단 잡생각은 그만하고 >>15나 진행하도록 하자.
14이름없음2023/04/22 00:19:07ID : U6qklck1fU3
야동 보는
15이름없음2023/04/22 02:02:01ID : VgmK6qja7ff
코끼리코 20바퀴
16이름없음2023/04/22 03:56:30ID : hs65fgrvDvu
운동신경
17이름없음2023/04/22 08:03:43ID : fO5Qrgi3zXu
드라큘라성
18◆DAjg0mnyFdB2023/04/22 09:06:42ID : 3vfVe6jg6ry
하긴, 내 운동신경은 무서울 정도로 특출나니까 늑대인간이 코끼리코 20바퀴를 시켜도 딱히 문제될 건 없다.
다만...내가 운동에 집중할 때 아주 가끔 >>19가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뭐 괜찮겠지?
나는 하던 일 마저 하려던 늑대인간에게 드라큘라성 위치와 알보칠에 관한 다른 정보들을 조사하라고 시킨 후, 코끼리코를 돌기 시작했다.
..
.
[투쾅!]
엥?
>>20번째로 돌던 중..그만 >>19가 일어나버렸다.
당황하던 와중, 늑대인간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것도 모자라 아주 휘발유를 붓는 정보를 가지고 왔다.
"야 솔이! 알보칠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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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은 1~20까지 다이스 굴리기
19이름없음2023/04/22 09:33:53ID : KZfTWmILbyM
정전기
20이름없음2023/04/22 11:47:39ID : zhvyNxSHDxO
Dice(1,20) value : 1
21이름없음2023/04/22 12:08:38ID : U6qklck1fU3
도둑맞았대
22◆DAjg0mnyFdB2023/04/22 14:48:57ID : ZcpPjzdV9jx
"뭐!!!!!!!!"
안그래도 갑자기 발생한 폭발적인 위력의 정전기 때문에 코끼리코를 돌기 시작하다가 전기파리채에 맞은 느낌인데, 내 삶의 새로운 목표인 알보칠이 도둑맞았다고????
"알보칠이 도둑맞았으니 난 필요없지?"
무슨 소리.
"아니, 도둑맞은 거 말고 다른 정보는 없어?"
"그거 말고는 >>23, >>24, >>25가 있었지."
"도둑맞았다는 정보는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늑대인간은 말없이 나에게 >>26을 내밀었다.
과연.. >>26에는 알보칠 도난 사건이 대문짝만하게 나와있다.
응?
>>26 한 구석에 개미만한 글자가 적혀있는데..? 자세히 보니 >>27이라고 쓰여 있는 듯 하다.
"...>>27을 보아..... 알보칠을 구하기 위한 첫번째 목적지는 드라큘라성이 분명하다!! 가자! 나의 단짝이여!"
"진짜 거기로 가?"
"토달지 말고 빨리 와, 이자식아."
이렇게 내 위대한 여정은, 시작되었다.
23이름없음2023/04/22 15:50:36ID : fO5Qrgi3zXu
마계의 문이 열렸다는 소문
24이름없음2023/04/22 21:20:38ID : 0so40oKY1dy
누군가 태양에 설탕을 뿌려서 햇빛이 하얀색으로 변했다는 소문
25이름없음2023/04/22 21:25:10ID : U6qklck1fU3
방금 누군가 내 폴더에 들어 있던 야동들을 전부 삭제했다는 소문
26이름없음2023/04/22 23:44:00ID : 3Qtta3yGrdW
뉴스쿠 신문
27이름없음2023/04/22 23:58:35ID : yZbg0q6nV80
힌트는 마늘이다!
28◆DAjg0mnyFdB2023/04/23 09:38:24ID : 3vfVe6jg6ry
"드라큘라성은 어디에 있어?"
"너는 알보칠 찾는다면서 그것도 모르냐?"
">>29 이후로 드라큘라성 위치 바뀌었거든? 그리고 늑대인간 너가 조사한다며! 마계의 문이 열렸다느니 태양에 설탕이 뿌려져서 햇빛이 하얀색으로 변했다느니 하는 이상한 정보만 조사했냐?"
"딴 건 몰라도 내 피와 땀과 시간을 바친 콜렉션이 지워진건 진짜 피눈물 날 거 같다."
늑대인간과 시시콜콜한 잡담을 하면서 >>30을 지나던 도중, 나는 뉴스쿠 신문에 적힌 그 개미만한 글자의 존재와 드라큘라성 위치 정보가 생각나 다시 신문을 정독했다.
[힌트는 마늘이다!]라...
그럼 >>30에서 마늘과 내친김에 >>31도 사들고 가야겠다! 다행히 지갑을 가져와서 망정이지.
">>31은 어디다 쓸려고 사는거야?'
늑대인간의 말을 쿨하게 씹고, 난 >>30에서 마늘과 >>31을 산 후에 뉴스쿠 신문에 적혀있는 드라큘라성 위치 정보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우선 >>32를 지나고... >>33을 거쳐.. >>34가 보이면 도착이라는 건가.."
29이름없음2023/04/23 11:04:43ID : fO5Qrgi3zXu
루마니아 원전 대폭발
30이름없음2023/04/23 11:46:06ID : 0so40oKY1dy
농수산물 직거래 시장
31이름없음2023/04/23 13:50:56ID : U6qklck1fU3
초1 수학문제집
32이름없음2023/04/23 18:06:29ID : pU59h88qqoY
구름사다리
33이름없음2023/04/23 18:13:49ID : yZbg0q6nV80
34세 김철수씨의 자택
34이름없음2023/04/23 18:16:58ID : 8jiqpf82r9f
피라미드
35◆DAjg0mnyFdB2023/04/23 19:02:26ID : 3vfVe6jg6ry
"첫번째로 지나야 할 곳은 구름사다리인데.. 아, 저기 있다."
나는 늑대인간과 함께 저 멀리 보이는 구름사다리를 향해 뛰어갔다.
...
구름사다리가 코 앞까지 가까워진 순간,
">>36!" 이라 외치는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37이 나타났다.
">>37이 여기 왜 있지??"
"아니, 그것보다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간담.. >>37은 >>38로 유명한 녀석이라고. 엮이고 싶지 않단 말이야."
"거기 네녀석! 네녀석이 알보칠을 찾고 있다지? 목숨이 아깝지 않으면 순순히 돌아가라! 알보칠은 내 차지가 될 터이니!"
"아니, 너가 알보칠을 어디다 쓰ㄱ"
"쟤도 너처럼 마녀의 숲에 무단침입 했나봐."
"둘 다 시끄럽다! 돌아가!!!"
사자후를 내지르는 >>37을 보니 대화는 아무래도 글러먹은 것 같다.
어떻게 하지..(>>39가 해결책 제시)
36이름없음2023/04/23 19:19:24ID : 8jiqpf82r9f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나야 나
너만을 기다려 온 나야 나 나야 나
네 맘을 훔칠 사람 나야 나 나야 나
마지막 단 한 사람 나야 나 나야 나
37이름없음2023/04/23 19:24:51ID : 3xwk3zTVhAm
망치 괴인
38이름없음2023/04/23 20:15:07ID : jioZjButAjj
피자에 식초를 찍어먹음
39이름없음2023/04/23 20:33:11ID : pU59h88qqoY
망치 괴인에게 초1 수학문제집을 풀라고 시키기
40◆DAjg0mnyFdB2023/04/23 23:27:01ID : 3vfVe6jg6ry
"저기, 망치 괴인...우리가 돌아가도 알보칠을 찾는 이들이 올 때 까지 기다릴거야?"
"당연하지! 나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대사 연습을 하기도 하고! 피자에 식초를 찍어먹기도 하면서 모든 경쟁자들을 제거할 것이다!"
"그거 하다가 질리면 너 할 거 없지?"
"원하는 게 뭐냐!! 그 무슨 일이 있어도 솔이 네녀석은 요주인물이기 때문에 절대로 보내주지 않는다!"
나는 아까 산 초1 수학문제집을 꺼냈다.
그러자 타오르던 망치 괴인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42를 하기 시작했다.
"초1 수학 문제집이잖아!!!"
"그래. 어떠냐? 이래도 우리를 안 보내줄거야?"
"괴인한테 초1 수학문제 풀라고 시키는 녀석은 네가 처음일 거다.."
"당장 풀지 않으면 너에게 >>43을 해버릴거라고~?"
망치 괴인은 더욱 격렬하게 >>42를 하며 사자후를 내질렀다.
나는 상큼하게 사자후를 버텨내고, 계속해서 수학문제집을 들이밀었다.
...
몇 분간의 정적 후, 결국 망치 괴인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한숨을 쉬며 결국 ">>44"라고 말했다.
41이름없음2023/04/24 00:25:15ID : 3vhe0r9dvhf
그저 수학문제집일 뿐인데!
42이름없음2023/04/24 10:52:49ID : VgmK6qja7ff
방구뀌기
43이름없음2023/04/24 11:01:31ID : pU59h88qqoY
깃털로 간질이기
44이름없음2023/04/24 11:05:29ID : VgmK6qja7ff
오홍홍~~ 아죠시 기분 죠와잉~~♡
45이름없음2023/04/24 15:17:26ID : U6qklck1fU3
점점 앵커판을 장악하고 있는 박우캭럴발판가자..
46이름없음2023/04/24 15:23:55ID : KZfTWmILbyM
>>45 아죠시가 쏘아 올린 작은 공
47◆DAjg0mnyFdB2023/04/24 16:52:05ID : 3vfVe6jg6ry
"야, 망치 괴인 머리 잘 봐봐.. 새싹 돋아있냐?"
"여기선 안 보이는데...?"
"오홍홍~~ 아죠시 기분 죠와ㅇ...가 아니고!! 나 기분 나빠 지금! ..하여튼...!
깃털로 간질이기만은 제발!"
왠지 누군가가 떠오르는 대사를 내뱉으며 독가스를 발사하던 망치 괴인은 이내 우리에게 싹싹 빌기 시작했다.
"....난 그저 >>48 때문에!! 알보칠이 필요했다고!"
"너 컴퓨터 잘하냐? 망치 괴인들은 >>49를 잘하던데...."
망치 괴인을 보며 뭔갈 곰곰히 생각하던 늑대인간의 뜬금없는 질문에 망치 괴인은 잠시 멈칫하더니 ">>50"라고 답했다.
"뭐 그 정도면..... 우리가 알보칠을 찾으면 빌려줄수도 있고..?? 대신 나 좀 도와주라."
"너 미쳤어? 그리고 이제 미련은 버리란 말이야!!"
"솔이 너도 저주받은지 >>51이나 됐는데 손에 미련을 갖고 있잖아!"
대화가 끝나길 기다리며 >>52을 하던 나와 늑대인간의 말다툼을 사이에서 보고 있던 망치 괴인은, 갑작스레 눈이 커지더니 해결책이라도 발견한 듯이 이렇게 외쳤다.
"방법 발견!!! >>53!!"
그 발언은 우리 둘의 싸움을 멈추는 데에는 아주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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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의 시험이 다가오므로 5월 4일에 다시 돌아올게... 으으 요즘 시험기간이던데 학생 레더들 모두 힘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