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덕담릴레이! (3)
2.캐릭터. (2)
3.마법사 이야기. (28)
4.크툴루 세계관에서 딸을 키워보자 (132)
5.용사 일대기 (386)
6.양산형 소설을 써보자 (21)
7.펑 (1)
8.판타지 소설을 만들어보자 (16)
9.새 하루가 시작되었으니 집을 치우자 (72)
10.연중 되버린 재밌는 앵커판 스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울부짖는 스레 (66)
11.정당을 만들어보자 (20)
12.살아남으라, 주인공! (4)
13.다이스가 뭐야?? (32)
14.용사는 오늘 탈영했다. (29)
15.마왕님은 >>600에 돌아오신다. (끝) (673)
16.😝짱웃김) 미국 영어놀이 게임북 mad libs(매드립스) 해보자 (246)
17.나는 좀비다 (43)
18.chapter 1. 누군가의 수선을 위하여 (68)
19.텃밭 유치원 개원했습니다👶🏻 (59)
20.가상연애봇 (95)
1
이름없음
2023/05/12 15:00:03
ID : ulhcMrzgmE8
4
이 세계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여신의 선택을 받은 자. 용사가 되어 마왕을 쓰러뜨리고 세상을 구하리라-
문제는 검 한번 잡아본 적 없는 내가 용사로 선택됐다는 거지.
※판타지물의 중세 시대가 배경
※가벼운 용사물을 지향하는 스레
※개그 레스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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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등장인물 정리
2023/08/30 00:19:44
ID : ulhcMrzgmE8
0
용사 파티
1)냐냐냐냐냐냐냐(주인공)
-인간, 남성, 29세, 용사(본업은 상인)
-전투 경험은 없지만 지인은 많음
-성검의 형태는 마법 사전, 그레드릭과 가넷에게 반응하는 중
-마법 지식은 상당하지만 마력은 없음
-정의감은 없고 탈주 생각만 가득
2)듀라네스(본명 아리아)
-인간, 34세, 성기사
-현자 에르넬의 양녀 겸 제자로 신분을 숨기는 중
-남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여자
-마법에 상당한 재능이 있지만 마법 사용에 제약이 존재
-신성력은 잘 다루지 못하지만 신체 능력은 뛰어남
-시몬과 각별한 사이, 시몬의 탈주를 유도
3)그레드릭(그렉)
-오크, 남성, 33세
-일반적인 오크와 달리 전투에 관심이 없음
-그림 그리기가 취미 겸 특기
-인간에게 호의적
-라 캄페벨라라는 동물을 키우고 있음
-가넷과 친한 사이
4)가넷
-붉은 고블린, 여성, 8세
-동족 중에서도 유달리 약함, 겁이 많고 유약한 성격
-모종의 실험으로 피부가 붉게 변했으며 지성을 얻음, 그 사건의 영향으로 인간을 꺼림
-동굴 밖으로 나오는 걸 두려워하면서도 산 밖의 세상을 동경함
-그레드릭과 친한 사이
203
등장인물 정리
2023/08/30 00:20:00
ID : ulhcMrzgmE8
0
신전 관련 인물
1)테라리아
-인간, 여성, 성녀(이자 희대의 천재)
-작중 시점에서 4년 전 사망, 향년 16세
-고유 능력은 타인의 악의를 없애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2)시몬
-인간, 남성, 20세, 사실 초대 성녀의 후손
-사망한 테라리아 대신 성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신전이 데려옴, 현재 탈주 중
-역대 성녀들이 가진 특별한 힘을 각성하지 못한 상태
-고된 신전 생활 중 유일하게 의지하던 상대가 듀라네스
3)하멜리
-가장 오랜 시간 대신전에서 일한 사제 중 하나
-테라리아의 육아와 교육을 담당
-테라리아 사망 후 신성력을 못 쓰게 됨
-테라리아를 아낀 것과 달리 시몬에게는 무관심
기타 등장인물
1)페레
-정보상, 할로우먼트에 거주 중
-용사와 친분이 있음
-용사에게 시몬을 찾아달라는 의뢰와 에르넬의 정보를 얻아달라는 의뢰를 받음
2)에르넬
-한때 현자라 불렸던 당대 최고의 마법사이자 아리아의 스승
-20년 전 반역 사건으로 몰락, 당사자의 사망으로 전말이 밝혀지지 않음
204
스토리 정리+지역 정보
2023/08/30 00:20:20
ID : ulhcMrzgmE8
0
상인 냐냐냐냐냐냐냐는 어느 날 갑자기 마왕에 맞설 용사로 선택받는다. 용사는 대신전에서 성검을 얻지만 성검은 마법 사전으로 변하고 성녀는 탈주, 성녀가 여장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용사 역시 탈주를 원했지만 성기사와 동행하게 되면서 동료를 찾기로 한다. 정보상에게 탈주한 성녀를 찾아달라 의뢰한 용사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용사는 오크 그레드릭을 만난다. 그레드릭의 동물 라 캄파벨라를 되찾기 위해 암시장에 진입, 그곳에서 듀라네스는 스승의 지팡이를 발견한다. 이 만남을 계기로 그레드릭이 파티에 합류, 동료를 찾고 성검의 비밀을 알기 위해 가넷을 찾아간다. 가넷한테도 성검이 반응했지만 뭔가를 두려워했다. 그레드릭의 도움으로 가넷을 마주한 용사는 가넷에게 합류를 제안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루미넨 제국
1)포마드노마드(★)
-제국의 수도, 대신전이 있는 곳
2)할로우먼트
-정보상 페레가 거주하는 곳
-근처 숲에서 암시장이 열림
3)시레올산
-할로우먼트에서 걸어서 5일 거리에 위치
-산 중턱에 고블린 무리 서식지 존재
-가넷이 살던 동굴이 있는 곳
4)판-게아 무역도시
-시레올산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지역
-바다 옆에 세워진 도시로 무역이 발달
-오가는 사람이 많아서 정보를 얻기 좋은 곳
205
이름없음
2023/08/30 00:20:50
ID : ulhcMrzgmE8
0
(가넷의 시점)
나는 인간이 싫다. 인간의 위험성은 여러 차례 들어왔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그들의 모습은 그 자와 비슷하다. 인간을 보면 그때의 일이 떠오른다. 무섭고 꺼림칙한 존재. 그게 내가 생각하는 인간의 이미지였다. 그러니 그렉이 정말 좋은 친구일지라도 그가 인간을 데려온 일은 가볍게 넘어갈 수 없었다.
내가 동굴 밖으로 나오길 원해서 그들을 데려지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는 그렉의 말을 시작으로 우리는 오래간만에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내게 그들과 만나달라고 설득하는 그렉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렉도 정체를 숨긴다고 했잖아. 경계 받는다고 했잖아. 그런데도 인간을 믿는 거야?
...나쁜 인간도 있지만 좋은 인간도 있다라. 그렉과 함께하는 동안 마음 한편에서 그렉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알고 있잖아. 언제까지 동굴에만 있을 수 없다는 걸. 나는 그들을 만나보기로 했다. 그들은 내게 동행을 제안했다. 그들을 믿을 수 있을까? 함께해도 괜찮을까? 그렉이 내게 그랬듯 나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나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해. 하지만...
"나는 강하지도 않고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지도 못할 거야.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조를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떨리는 내 손을 그들은 잡고 대답했다. 물론이라고. 훗날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좋아, 그럼 잘 부탁해."
206
이름없음
2023/08/30 00:21:18
ID : ulhcMrzgmE8
0
(냐의 시점)
가넷이 합류한 후, 우리는 시레올산을 나와 에 도착했다. 은 시레올산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지역. 오가는 사람이 많아 정보를 얻기 좋은 곳이다. 가넷과 친목도 다지고 머리도 식힐 겸 우리는 을 구경했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후드를 쓰는 걸 답답해할까 염려했지만 가넷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불만을 가지지 않았다. 휴식을 위해 도착한 여관에서 듀라네스가 입을 열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대신전 소속의 성기사입니다. 용사님을 보조하면서 정기적으로 신전에 상황을 보고하는 것이 제 임무지요. 용사님의 의사를 존중해서 여태까지 보고를 미뤄왔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렉과 가넷의 이야기를 하는 건가. 듀라네스와 함께하는 이상 그들의 존재를 언제까지 감출 수 없는 노릇이긴 한데...
207
이름없음
2023/08/30 00:21:42
ID : ulhcMrzgmE8
0
"그전에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신전은 이종족을 어떻데 생각하는 거죠? 이전 용사중에 이종족을 동료로 들인 사례는요?"
"전례는 여러 차례 있습니다. 개중에는 용사와 성녀를 제외한 모든 동료가 이종족인 사례도 있었고요. 다만 오크와 고블린이 합류한 경우는 처음이라 신전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대 용사님들께서 들인 이종족 동료는 대개 엘프나 드워프였으니까요."
하긴 나도 신전을 떠날 때만 해도 오크와 고블린을 동료로 맞이할 줄 몰랐으니까. 그렉과 가넷이 성검과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납득하려나.
뭐,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 을 둘러보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그건 이 지역의 대부호가 큰돈을 들여가며 찾고 있는 게 있다는 것이었다.
대부호에게 접근해 볼까?
글이 생각보다 길어지기도 했고 현생이 바쁘다 보니 갱신이 늦었네. 스토리 정리는 새로 쓰려다가 재활용했어. 에서는 새로 적을 듯. 참고로 다음 내용은 '그 녀석' 시점.
208
이름없음
2023/08/30 00:54:36
ID : 08i1eMjgY61
0
판-게아 무역 도시
그 녀석이면 시몬 시점인가
209
이름없음
2023/08/31 01:04:53
ID : ck5Wry1yHu5
0
딱히 접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접근하지 않는다.
210
이름없음
2023/09/02 22:42:23
ID : ulhcMrzgmE8
0
(시몬 시점)
"세계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초대 성녀의 후손이신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디 힘을 보태주십시오."
작은 마을에 나타난 사제와 성기사들. 그들의 태도는 몹시 결연하다. 소년은 그들의 손을 잡는다.
• • •
'꿈인가... 짜증나, 진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 하지만 시몬의 기분은 별로 좋지 않다. 하필 꿈을 꿔도 신전 놈들을 처음 만났을 때 일이라니.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대신전에서 탈출한지 며칠. 그날 이후 시몬은 정체를 숨긴 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다. 이곳에 온 지도 3일째. 슬슬 거처를 옮기는 게 좋겠지.
추격을 피해야 하니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위험한 순간이 여러 차례 있었고 실제로 성검을 잃기도 했다. 그래도 신전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편하다. 세계가 위험하다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마왕이 나타나기 전에 내가 미쳐 죽을 텐데.
211
이름없음
2023/09/02 22:42:52
ID : ulhcMrzgmE8
0
문득 조소가 나왔다. 내가 탈출했을 때 그 대단한 분들이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난 자유로워졌고 신전에 다시 돌아가지도 않을 거야. 이대로 모든 것을 잊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한 가지, 그걸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
연주황색 머리칼을 지닌 소녀. 소녀의 푸른 눈은 나를 계속 응시하고 있다. 넌 왜 자꾸 나를 따라오는 거냐? 이제는 없는 사람인 주제에,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아무리 울분을 토해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저 말없이 미소 지을 뿐.
"안 그래? 테라리아."
덤)당연하지만 시몬은 테라리아를 직접 만나본 적 없다
시몬 시점 이야기는 가끔씩 나올 듯. 근데 진행을 언제 할지 모르겠다. 앵커 없어서 스탑 걸었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서 그렇지 시몬 말고는 딱히 나올 캐릭터가 없긴 하네.
212
이름없음
2023/09/02 23:18:27
ID : 08i1eMjgY61
0
잘 보고 있어!
213
이름없음
2023/09/07 01:26:34
ID : ulhcMrzgmE8
0
상인인 내게 대부호의 소식은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이번 기회에 대부호와 친분이 생기면 장사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나의 생각은 듀라네스에 의해 기각되었다. 할 일이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듀라네스는 동료를 찾거나 성검의 비밀을 알아내거나 용사 본인의 힘을 기르는 게 좋을 거라고 말했다.
대부호를 만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납득은 됐다. 그렉과 가넷을 데리고 다니면 눈에 띈다. 그렇다고 둘을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갈지 논의했다. 몇 시간 동안 도시를 둘러봤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는 더 듣지 못했다. 그 문제에 답을 주듯 그렉과 가넷에게 반응하던 성검이 갑자기 빛을 내기 시작했다.
마법 사전을 펼치자 마법진 일부가 빛을 내고 있었다. 마법 사전을 확인했지만 빛을 내는 것 말고는 딱히 변화가 있지 않았다. 다 알고 있는 평범한 마법뿐. 사전을 넘기고 있을 때 그렉이 말을 걸었다.
214
이름없음
2023/09/07 01:26:51
ID : ulhcMrzgmE8
0
"그것 참 신기한 일이로군. 한데 지금 보고 있는 마법은 뭔가?"
"이거요? 간단한 마법이에요. 물을 소환하는 건데..."
그 순간 물벼락이 쏟아졌고 멀쩡하던 숙소는 순식간에 물 바다가 되었다. 듀라네스의 말에 따르면 공중에 마법진이 나타나더니 물을 쏟아붓고 사라졌다고 한다. 홀딱 젖은 몸을 수습하는데 전혀 젖지 않은 성검이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마법진이 빛을 내던 일도 그렇고 물벼락이 쏟아진 타이밍도 그렇고 성검이랑 관련 있는 게 맞지? 그보다 이거 그냥 사전 아니었어?
마법 사전에는 주로 어떤 마법이 나와있을까?
1)전투 계열 마법(공격/방어/보조 중 선택)
2)비전투 계열 마법
3)골고루 나와있다
4)자유롭게 결정
신전은 용사와 용사 파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긍정적 인식 (1~5 다이스)
부정적 인식 (1~5 다이스)
215
이름없음
2023/09/07 01:47:12
ID : aq47s5Rwnwo
0
뭐야 지금까지 성검을 눈으로 읽기만 하고 입으로 말한 적은 없던거였어?
3) 골고루 다양한 마법이 나와있다
216
이름없음
2023/09/09 00:29:31
ID : E2nBe6mKY7f
0
dice(1,5) value : 2
217
이름없음
2023/09/09 00:57:26
ID : 08i1eMjgY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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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이름없음
2023/09/09 00:58:05
ID : 08i1eMjgY61
0
와오; 긍정파가 2할 부정파가 5할이면 중립이 3할정도인가
219
이름없음
2023/09/14 01:15:34
ID : ulhcMrzgmE8
0
다시 성검을 확인했지만 마법진의 빛은 금방 사라져버렸고 마법이 발동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마법진에 빛이 나야 마법이 발동하는 건가? 여태껏 반응이 없었는데 왜 이제 와서?
명확한 답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추측은 할 수 있었다. 그렉과 가넷의 합류가 성검에 영향을 줬겠지. 그럼 지금처럼 둘과 함께한다면 다시 마법을 쓸 수 있는 건가?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다음날, 우리는 도시를 계속 관광하기로 했다. 가넷의 요청이었다. 대도시까지 왔으니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딱히 상관없나. 지금 당장은 답이 안 나오는걸. 혹시 성검이 반응하는 존재를 만날지도 모르고. 듀라네스는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지만.
220
이름없음
2023/09/14 01:15:48
ID : ulhcMrzgmE8
0
우리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항구였다. 항구에는 배가 오가고 있으며 사람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다를 구경했다. 생전 처음 보는 바다에 가넷은 감탄했으며 그렉은 그런 가넷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하늘은 파랗고 바다는 끝없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바다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가넷이 뭔가를 가리켰다.
"저건 뭐야?"
가넷이 발견한 건 무엇일까?
1)거대한 함선
2)인어
3)신기한 돌
4)자유롭게 결정
덤)시몬의 고향은 바다 근처에 세워진 작은 마을이다.
221
이름없음
2023/09/14 01:21:11
ID : 08i1eMjgY61
0
신기한 돌 위에 올라탄 인어
222
이름없음
2023/09/14 19:04:27
ID : ulhcMrzgmE8
0
인어 설정을 정해보자. 시간 지나도 앵커 안 채워져 있으면 임의로 채울게.
-인어가 육지에 나타난 이유
1)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2)육지에 대한 호기심
3)동족과의 마찰로 가출
4)해류에 휩쓸려 조난
5)자유롭게 결정
-물 밖으로 나온 인어의 모습
1)인간과 별 차이 없다
2)아가미나 비늘 같은 흔적이 남아있다
3)자유롭게 결정
-물 밖에서의 제약이 있을까? (1~5 다이스)
1)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2)목소리를 잃는다
3)걷고 달리는 게 서툴다
4~5)제약 없음
-용사 파티를 발견한 인어의 반응은? (1~3 다이스)
1)먼저 다가왔다
2)멀리서 지켜볼 뿐
3)모습을 감췄다
-신기한 돌의 정체는? (1~6 다이스)
1~3 그냥 빛나는 돌 ㅣ 4~5 마력을 저장한 돌 ㅣ 6 성검과 관련 있는 물질
223
이름없음
2023/09/14 19:13:23
ID : Zg2Nz9beLam
0
2
224
이름없음
2023/09/14 21:02:05
ID : irumljupU41
0
2222
225
이름없음
2023/09/14 22:13:48
ID : 59jtbdBbyGl
0
dice(1,5) value : 3
4나 5면 합류각인가?
226
이름없음
2023/09/15 01:46:18
ID : 3veFjzfbvil
0
dice(1,3) value : 2
227
이름없음
2023/09/15 01:49:22
ID : 08i1eMjgY61
0
dice(1,6) value : 6
안 도망친 것으로도 다행인가
228
이름없음
2023/09/15 01:49:40
ID : 08i1eMjgY61
0
?? 이게 6이 뜨네
229
이름없음
2023/09/17 01:34:02
ID : ulhcMrzgmE8
0
가넷이 발견한 건 돌 위에 앉아있는 사람, 아니 인어였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판-게아에서는 가끔 육지에 올라온 인어를 만날 수 있다고. 그만큼 판-게아 사람들에게 인어는 친숙한 존재로 배를 타는 이들에겐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인어는 우리가 접근하자 물에 들어갔는데 완전히 도망치지는 않고 멀리서 지켜보곤 했다. 인어가 앉아있던 돌 근처에 가자 성검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다만 그렉과 가넷의 경우와는 달랐다. 성검과 돌이 공명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가넷은 두통을 호소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신의 아이들."
"우리는 체계."
"잊어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우리의 사명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던 가넷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230
이름없음
2023/09/17 01:34:19
ID : ulhcMrzgmE8
0
원래 성검의 비밀 같은 설정은 계획에 없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더라. 이참에 밝히는 캐릭터 만들기의 비밀!
앵커를 겁니다 > 레더들이 달아준 설정에 살을 덧붙입니다 > 알아서 굴러가게 둡니다 > 참 쉽죠?
지금 방식에 만족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해. 나도 가넷이 쓰러질 줄 몰랐거든. 이 상황을 목격한 인어는 어떻게 반응할까? 먼저 인어 정보를 정해보자.
-종족: 인어
-이름:
-나이:
-성별:
-능력치: (1~10 다이스)
-특징:
231
이름없음
2023/09/17 07:30:26
ID : 08i1eMjgY61
0
에우레타
232
이름없음
2023/09/19 00:53:05
ID : ulhcMrzgmE8
0
캐릭터 정보 정하는 게 많이 어려운 걸까? 난 오히려 이때가 가장 신나던데. 내가 이름 지어준 캐릭터가 활약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나이는 이쪽에서 정할게. 4가 나오면 능력치를 3~10다이스로, 5가 나오면 4~10다이스로 정해줘. 나머지는 그대로.
dice(1,5) value : 4
1)1세 2)14세 3)20세
4)dice(5,8) value : 6×10세 5)200세 이상
233
이름없음
2023/09/19 00:58:54
ID : 08i1eMjgY61
0
60세네. 여성
234
이름없음
2023/09/19 01:56:46
ID : timGnyFdCpc
0
dice(1,10)
왜 안돼 그냥 6 할게
235
이름없음
2023/09/19 02:03:34
ID : 08i1eMjgY61
0
Dice(3,10) value : 9
특징-인간 세상에 동경을 품고 있다, 오래 살아서 역사에 해박하다
236
이름없음
2023/09/19 12:26:15
ID : 08i1eMjgY61
0
에서 4가 나오면 능력치를 3~10다이스로 굴려달랬는데..
그리고 안 되는 이유는 보니까 능력치: dice( 굴렸던데 다이스 굴리는 레스 안에 : 들어가서 그래.
포함되면 펄스 뜨더라. 아마 안 되게 막아놓은 이유는 dice (1,10)value : 9 이런 식으로 조작할 수 있어선 듯.
237
이름없음
2023/09/23 00:25:26
ID : ulhcMrzgmE8
0
내용이 너무 많아져서 중간에 끊어야 할 것 같은데 앵커를 어디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238
이름없음
2023/09/23 00:36:23
ID : 08i1eMjgY61
0
잘 보고 있어. 앵커를 내용 중간중간에 걸어도 돼. 마지막에 걸린 앵커와 >>숫자만 정리해줘도 되고 아니면, 만약 내가 올라온 걸 바로 볼 수 있으면 정리해보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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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4 11:34:57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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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쓰러진 가넷을 부축하고 상태를 확인했다. 가넷의 상태가 괜찮아서 안심할 무렵 멀리서 지켜보던 인어가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인어는 성검을 보며 말했다.
"이건 처음 보는 형태인데, 어디서 난 거야? 이 사전도, 저 돌도 평범한 물질이 아닌걸."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이네. 알고 있으니까 이곳에 온 거 아니었어? 둘은 같은 물질로 만들어진 거잖아."
인어가 가볍게 뱉은 말은 몹시 놀라운 것이었다. 성검의 비밀을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인어를 붙잡고 질문했다.
"혹시 성검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있나요?!"
"성검? 이게 성검이라고? 혹시 새로운 용사가 나타난 거야? 그게 너인거고?"
인어는 높이 튀어 오르더니 물 밖으로 나왔다.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인어의 꼬리는 사라지고 사람의 다리가 나타났는데 신체에 남은 아가미나 비늘은 그녀가 인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었다.
"좋아~ 인어인 내가 특별히 설명해 주는 수밖에. 너희가 머무는 곳으로 안내하도록 해~ 이 나를 초대할 정도면 근사한 성을 준비해뒀겠지?"
인어의 자신만만한 태도와 달리 여관까지 가는 일은 쉽지 않았다. 원인은 인어에게 있었다. 인어는 사람의 다리가 익숙하지 않은지 걷는 것이 서툴렀는데 걸음이 느릴 뿐만 아니라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한 순간도 있었다. 인어는 길 상태가 안 좋은 거라 탓했지만 원인이 그게 아니라는 건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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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4 11:35:11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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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너희들이 지내는 곳이야? 뭐, 나쁘진 않네~"
인어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물을 소환하고 뭉치더니 그 안으로 뛰어들었다. 물에 들어간 순간 인어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역시 이 모습이 마음에 든다나. 물벼락을 맞은 일이 떠오른 나는 또 방이 물바다가 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성검의 정보를 위해 인어를 여관으로 데려왔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전에 인어가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었다. 나는 인어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자기소개? 그게 좋지~ 내 이름은 에우레타. 그 누구보다 강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인어야. 나와 함께하는 걸 영광으로 생각하라고~"
그걸 시작으로 인어의 자기자랑이 시작되었다.
"내 나이가 얼마나 되냐고? 육지 기준으로 한 60 정도 되나? 생각보다 어리네~ 실제 나이는 몇이냐고? 수, 숙녀 나이를 묻다니 실례잖아!!"
"어때? 대단하지? 빨리 날 찬양하라고~"
그녀의 자랑을 들어주는 건 힘들었지만 수확이 없진 않았다. 성검과 판-게아 항구의 돌은 동일한 물질. 항구의 돌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에우레타는 돌을 처음 본 순간부터 평범한 물질이 아니라는 걸 파악하고 정체를 알아봤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상인 시절 경험을 살려 에우레타가 원하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 지친다. 라 캄파벨라도 듣다 지쳐 잠들었을 무렵, 그렉이 귓속말로 내게 말했다.
"이보게 용사. 인어란 종족은 원래 이렇게 말이 많은가?"
"...인어와 직접 보는 건 저도 처음이지만 저 인어가 특이한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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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4 11:35:26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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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올리기에는 글도 길고 내용도 많아서 중간에 끊기로 타협. 의외로 듀라네스는 멀쩡했다고 한다. 이보다 더 긴 사제의 설교를 들은 적도 있다고...
대신 라 캄파벨라를 줄여 부를만한 이름이 있다면 가 추천해 줄래? 내 마음대로 정할까 하다가 의견을 듣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앵커 걸어봐. 다음번엔 앵커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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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4 11:54:46
ID : 08i1eMjgY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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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자 끝 글자 따서 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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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5 23:55:17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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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시점)
머리가 아프다. 정체 모를 기억이 뒤섞여서 혼란스럽다. 근데 뭘까? 지금 이 상황은. 여관방 중앙에서 자신을 자랑하는 인어. 그걸 들어주는 셋. 내가 정신을 차렸지만 인어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저 자기자랑을 들어줄 이가 하나 더 늘었을 뿐.
인어의 자랑은 단순한 허세가 아니었다. 인어는 내가 본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아름다웠다. 인어는 나를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그런데 뭐지? 왜 이렇게 위화감이 드는 거지? 인어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인어의 이야기가 지루하다거나 거짓말을 한다던가 이런 이유는 아니야. 그렇다면 대체 왜...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무의식적으로 정답을 찾아낸 걸까? 나는 무심코 이런 말을 내뱉었다.
혹시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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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5 23:55:21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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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에우레타의 과거편. 앵커를 다음에 걸까 생각했는데 지금 거는 게 나을 것 같아. 에우레타가 인간 세상을 동경하게 된 계기를 준 존재의 이름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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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6 00:21:38
ID : 08i1eMjgY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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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에르넬은 어때
듀라네스등 인물간의 접점이 될 수도 있고
20년전 사건이면 에우레타는 40이니까 그 이전 유년기에 중년? 에르넬과 만난 적 있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새로운 인물의 이름을 원하는 거면 재앵커 걸어줘. 미안해.
오케이! 캡틴 페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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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6 11:24:03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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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새로운 이름을 정해줄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엮는 것도 재밌겠지만 에우레타 과거 스토리는 이미 생각해둬서 에르넬이 관여하면 에우레타 설정을 너무 많이 바꿔야 해. 현자 에르넬 이야기는 차차 다룰 예정이야. 참고로 에우레타 실제 나이는 60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미안해할 건 없어. 오히려 열심히 참여해 줘서 고맙지. 레더 없었으면 진작 탈주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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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9/27 19:04:17
ID : oK3WjioY0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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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이 참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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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레타 과거편
2023/10/01 13:50:49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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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깊은 곳에 위치한 인어들의 왕국. 나는 그곳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나는 호기심이 많았고 하루 종일 왕국을 돌아다니는 게 일상이었는데 그중에서도 한 인어의 이야기를 듣는 걸 가장 좋아했다. 그 인어의 이름은 페덴, 한때 용사의 동료였다.
페덴은 용사 일행과 함께 여행했던 이야기를 말해주곤 했는데 나는 그게 너무 재밌어서 몇 번이나 듣곤 했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인간 세상을 동경하게 됐고 언젠가 육지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성장을 마친 인어는 고향을 떠나 넓은 바다를 여행한다. 여행 중 위험한 일이 생겨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어린 인어들은 그때까지 힘을 기른다.
예전에 또래 인어들과 성장을 마치면 어디로 갈지 대화를 나눈 적 있다. 그들은 모두 바다로 가는 걸 원했다. 그들은 육지로 가길 원하는 내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째서? 바다가 이렇게나 넓고 아름다운데 굳이 육지로 가고 싶은 거야? 우린 인어인걸."
"맞아맞아. 인간은 위험해."
"아! 나 에우레타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아. 에우레타는 예전부터 페덴의 이야기를 좋아했잖아~"
"하하, 그런 거였어? 에우레타는 아직 어리네.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에우레타도 생각이 바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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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레타 과거편
2023/10/01 13:51:57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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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는 그리 개방적인 종족이 아니다. 바다 생물과는 교류하지만 인간을 포함한 육지의 종족과는 관계를 맺지 않는다.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그러니 육지로 나간 것은 물론, 용사의 동료가 된 페덴의 행동은 몹시 파격적인 것이었다. 페덴이 인어들 사이에서 괴짜로 통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수련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내가 다른 인어들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또래 인어들은 물론,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인어들보다 더 뛰어났다. 이런 내가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성장을 마치고 왕국을 떠난 또래들과 달리, 나는 여행을 떠나지 않고 왕국에 남았다. 인간 세상을 동경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나는 왕국의 일을 도우면서 이상적인 모습을 연기했고, 때로는 스스로를 과시하면서 동경을 숨겼다.
시간이 지나도 동경은 사라지지 않고 더 강해졌다. 자기 과신으로도 동경을 감추기 힘들어질 무렵, 무작정 왕국을 나왔다.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뭔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커다란 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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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레타 과거편
2023/10/01 13:52:19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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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예전에 페덴에게 캡틴이라 불리는 이유를 물어본 적 있다. 페덴은 배를 타는 걸 좋아했다. 큰 배가 특별한 힘도 없이 물에 뜨는 게 신기하다나.
페덴은 마왕을 물리치고 나서도 동료들과 함께 배를 타고 대륙을 여행했다. 그런 페덴을 위해 동료들은 좋은 배를 선물해 줬고 페덴은 기뻐하며 선장을 자처했다. 그때부터 페덴은 스스로를 캡틴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모두 수명을 다하자 페덴은 왕국으로 돌아왔다. 페덴은 인어들에게 자신의 여정을 말해주며 시간을 보냈다. 인어들은 대부분 페덴의 이야기에 무관심한 편이었지만 페덴은 그리 개의치 않았다.
페덴은 자신의 여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동료들을 잊지 않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페덴은 언제나 동료들과 함께 여행하던 순간을 그리워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페덴은 생애 마지막 여행을 떠났고, 다신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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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레타 과거편
2023/10/01 13:52:32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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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일이 떠오른 나는 몰래 배를 따라갔고 육지를 발견했다. 내가 도착한 지역의 이름은 판-게아였다. 페덴이 용사를 처음 만난 장소가 이 근처였던가? 당시에는 모래사장밖에 없었다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었다.
그날 이후로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판-게아로 향했고, 지나가는 배나 사람을 지켜보곤 했다. 그들에게 다가갈 용기는 나지 않았다. 나를 발견한 인간도 여럿 있었는데 딱히 피해를 주진 않았기에 가만히 내버려 뒀다.
항구의 돌은 처음 본 순간부터 평범한 물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정체가 뭘지 조사해 봤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다. 이런 물질이 저절로 생기진 않았을 테고 무슨 용도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페덴이라면 뭔가 알지 모르지만... 페덴은 이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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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레타 과거편
2023/10/01 13:52:48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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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돌이 뭔가에 반응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돌이 반응하는 대상은 어떤 인간이 들고 있던 사전. 돌의 정체가 무엇이든 나랑 상관없을 텐데 왜 이렇게 감정이 벅차오르는 걸까. 그게 신호가 됐는지 나는 처음으로 인간에게 다가갔고, 말을 걸었다.
물 밖으로 나오자 다리가 생겼다. 다리가 생긴다는 건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경험하는 건 처음이었다. 두 다리로 서는 건 쉽지 않았고 많이 어색했지만 한편으로는 몹시 신났다. 이게 걷는 거구나. 인간 세상은 이런 느낌이구나~
물 밖으로 나왔다고 해서 행동이 바뀌는 건 아니었다. 늘 그랬듯 나를 과시하면서 동경을 감췄다. 그래도 거짓말은 아니잖아? 오랜 시간 반복한 행동을 바꾸는 건 역시 어려웠다. 그런데 처음 보는 고블린이 내 속내를 간파하는 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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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0/01 13:53:16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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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없어서 스탑 걸고 갱신. 에우레타 과거편은 여기까지야. 페덴이 용사 일행과 함께하던 시절 이야기를 더 생각해뒀는데 메인은 에우레타의 과거 이야기므로 여기서 컷. 페덴이 에우레타에게 큰 영향을 준 건 맞지만 비중을 많이 줄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졌어. 다음 내용은 다시 현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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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재
2023/10/06 00:21:06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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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레타 시점)
인간 세계를 동경하냐는 붉은 고블린의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더라? 생각은 많이 한 것 같은데 그때 느낀 감정이 뭔지 모르겠다. 잠깐의 정적 끝에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아는 인어가 용사의 동료였어."
동경을 숨기는 게 많이 답답했던 걸까? 아니면 내 동경을 알아준 게 기뻤던 걸까? 나는 그들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줬다.
"인어는 모두 바다의 아이들이야. 바다에서 태어나고 바다를 여행하는 게 당연하지. 인어가 육지를 동경한다는 건... 역시 이상하잖아?
이건 스스로에 대한 조소기도 했다. 페덴처럼 당당하게 인간 세상을 여행하지도 못하고 다른 인어들처럼 바다를 선택하지도 못하는. 허탈하게 웃는데 붉은 고블린이 큰 소리로 외쳤다.
"전혀 이상하지 않아! 난 아직 어리고 모르는 것도 많지만 동경이 뭔지 알아. 그건 감춘다고 사라지는 게 아냐. 종족 같은 건 상관없어. 나도 이 세상을 동경하니까!"라고. 이런 일이 익숙하지 않은지 외치고 나서 바로 움츠러들긴 했지만 그리 싫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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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0/06 00:21:16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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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대화를 지켜보던 용사는 옆의 성기사를 보며 말했다.
"페덴이 용사의 동료였다면 신전에 관련 기록이 있지 않을까요?
"확실히 전대 용사님의 기록에서 페덴이라는 이름을 본 적 있습니다. 용사 파티에 인어가 합류한 사례는 처음이라 기억하고 있었지요."
"페덴을 알아? 페덴의 이야기가 남아있다고?"
나는 흥분해서 성기사에게 질문했고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페덴의 기록을 알려줬다. 감정이 벅차오른다. 내가 그동안 육지에 온 건 오늘을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오랜 망설임 끝에 드디어 결심이 섰다.
"좋아, 정했다! 나 너희랑 같이 갈래! 이 몸이랑 함께하는 걸 영광으로 생각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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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0/06 00:21:33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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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드디어 주인공 시점. 이번에도 앵커 없어서 스탑 걸고 갱신인데 그냥 갱신해도 상관없으려나? 다음 내용이 너무 길어서 추가로 끊었어.
스토리 평가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앵커판 스레로서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연속해서 앵커 없이 진행하는 게 의미가 있는 걸까? 이건 그냥 나 혼자 쓰는 소설인 게 아닐까? 즉흥적으로 진행한다는 게 이런 사단을 부른 걸까?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잘 조절해 볼게. 다음에 갱신할 때는 앵커가 있을 거야. 너무 늦기 전에 돌아올게.
257
이름없음
2023/10/06 08:50:28
ID : 08i1eMjgY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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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 그렇지만 간혹 네가 자아낸, 자아내고 있는, 자아낼 이야기의 일부에 기여하고 싶단 생각이 들 때가 있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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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0/08 01:14:51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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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의 시점)
에우레타는 우리에게 다가오더니 합류를 제안했다. 아니, 제안도 아니었다. 에우레타가 일방적으로 달라붙은 거니까. 어떨떨한 상황에 그렉은 이래도 괜찮은 거냐고 물어봤다. 성격은 저래도 능력은 뛰어나니까 괜찮은 거겠지? 아마 그럴 거야...
에우레타는 어린아이처럼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더니 동족들에게 여행 소식을 알리겠다며 바다로 돌아갔다. 듀라네스는 신전에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때마침 정보상 페레에게서 연락이 왔다. 나는 그렉과 가넷을 피해 방 밖으로 나왔다.
"여~ 냐, 잘 지내고 있어? 전에 네가 의뢰한 거 알아봤거든. 일단 나한테 감사부터 해라. 현자 에르넬은 제국에서 작정하고 지운 인물이라 정보를 찾기 어렵더라고. 그래도 수확은 있어.
...아무래도 현자에게 딸이 있었던 모양이야. 친자식은 아니야. 갈 곳 없는 고아를 현자가 양녀 겸 제자로 거둔 거지. 흥미로운 점은 이거야. 현자가 죽고 난 뒤 병사들 사이에선 양녀가 살아있고 죽은 스승의 복수를 할 거라는 소문이 돌았데. 현자와 관련된 인물은 모두 제거 대상이었기에 제국에서 눈에 불을 켜고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해.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양녀도 죽은 걸로 결론을 내렸지만 혹시 모르지. 아직 살아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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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0/08 01:15:13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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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양녀에 대한 정보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야.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 나머지 제자들과 달리 양녀는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어. 20년이나 지났으니 사건을 아는 사람도 적고, 있다 한들 언급하길 꺼리니까. 만약 양녀가 살아있다면 우리 또래거나, 좀 더 나이가 많지 않을까?
그래서 말인데, 차라리 (용사의 지인인 마법사)를 찾아가 보는 게 어때? 에르넬은 마법사니까 같은 마법사인 가 더 잘 알지 않겠어?
...그 친구는 어떻게 됐냐고? 열심히 찾아보고 있긴 한데 아직 수확이 없어. 그렇다고 너무 나무라진 마라. 비밀리에 찾다 보니 행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여기까지면 정보는 다 알려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면 다시 연락할게. 그나저나 요즘 장사도 안 하고 뭐 하면서 사는 거야? 궁금해하는 녀석들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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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0/08 01:15:32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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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는 내게 이런저런 질문을 했지만 적당히 둘러대고 난 후 연락을 끊었다. 하여간에 이 녀석들은 남들 일에 너무 관심이 많다니까.
생각을 정리해 보자. 야시장에서의 행동을 봤을 때, 듀라네스는 현자 에르넬에게 애착이 강해 보였어. 현자와 가장 관련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 양녀인가? 잠깐,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듀라네스는 남자인걸.
듀라네스가 성별을 속였을 가능성은? 아니지, 현자는 선행도 많이 했고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인망이 높았어. 존경하는 사람이 더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 또 갑자기 성별을 물어보면 수상하게 여기겠지.
계속 생각해 봤지만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면 의심받겠지. 슬슬 돌아갈까.
내가 방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듀라네스가 돌아왔다. 에우레타가 돌아온 건 몇 시간 후, 밤이 되고 나서였다. 에우레타는 몇 가지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중 하나가 이목을 끌었다. 그 이야기는 다른 인어가 항구의 돌과 동일한 물질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날이 밝으면 판-게아를 떠나는 게 좋겠지. 를 찾아가는 것과 성검과 관련 있는 물질을 보러 가는 것. 둘 다 좋아 보이는데 어떻게 할까?
1)마법사를 찾아간다
2)성검과 관련 있는 물질을 보러 간다
3)자유롭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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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0/08 01:15:51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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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 길어. 냐칠이가 현자에 관한 정보를 얻었네. 페레에게 의뢰한 게 현실 시간으로 2달 넘게 지났어. 이렇게나 오래 걸릴 줄이야. 판-게아에서의 이야기는 아마 이렇게 끝날 것 같아. 이렇게 진행될 줄 몰랐는데...
요 며칠간 왜 이런 사단이 난 건지 생각해 봤어. 진행 방식이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일으킨 게 원인이 아닐까 싶네.
이전까지는 당장 필요한 설정만 잡고 부족한 부분은 앵커 받아서 채워나갔는데 에우레타는 약간의 설정만으로도 알아서 굴러가더니 서사가 완성되더라고.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서 내버려 뒀는데 이게 독이 된 것 같아. 레더들이 개입할 여지를 없애버렸으니까.
인물보다 사건 위주로 진행하면 괜찮아지려나? 아무튼 이게 얼마 만의 앵커냐. 다음부터는 이런 문제 생기지 않도록 잘 조절해 볼게.
262
이름없음
2023/10/08 07:29:16
ID : 08i1eMjgY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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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있어.
마법사부터 찾는게 어때? 용사의 동료였으니 에우레타와 캡틴 페덴의 이야기를 하거나 성검과 관련있는 물질에 대해서도 알듯해
지금 바로 성검과 관련있는 물질을 찾아갔다가 가넷이 또 이상해질 수도 있고..
마법사 이름 앵커는 흐레벨그
263
이름없음
2023/10/10 23:36:55
ID : hze3Xy3SMi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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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64
이름없음
2023/10/11 12:21:34
ID : ulhcMrzg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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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어가 발견했다는 건 분명 성검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물질이겠지. 가보는 것도 좋겠지만 가넷이 마음에 걸린다. 나는 성검을 꺼내 바라봤다. 성검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하는 건지. 분명 발동 조건이 있을 텐데...
듀라네스가 신성력을 주입해 봤지만 반응이 없다. 에우레타의 힘도 마찬가지였다. 사전의 내용을 생각해 보면 혹시, 마력이 필요한 건가. 그렇다면 정말 최악이다. 난 마력이 전혀 없으니까. 용사에게 가장 걸맞은 형태로 변한다더니 대체 어떻게 되먹은 거야?
나는 동료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마법사를 만나러 가자고 말했다. 흐레벨그는 마법사니까 성검을 보고 나와는 다른 발상을 할지도 모른다. 현자 에르넬의 정보를 얻을지도 모르고. 물론 두 번째 이유는 동료들에게 말하지 않았다.
흐레벨그는 어떤 마법사일까?
1)마법 전문 교육 기관에서 후배 마법사를 육성한다
2)마법사의 탑 소속으로 연구에 매진한다
3)소속 없이 단독으로 행동하며 의뢰를 해결하며 수익을 얻는다
4)마법을 엇나간 방법으로 사용하여 수배된 범죄자다
냐가 흐레벨그를 알게 된 계기는?
1)어린 시절 친구였다
2)암시장에서 만난 적 있다
3)냐가 흐레벨그의 목숨을 구해준 적 있다
4)자유롭게 결정
265
이름없음
2023/10/12 12:37:11
ID : s5Xy0pPeMp8
0
Dice(1,4) value : 2
266
이름없음
2023/10/12 13:11:50
ID : wso3VapRC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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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67
이름없음
2023/10/15 11:21:25
ID : ulhcMrzgmE8
0
나는 흐레벨그가 마법사의 탑 소속이라는 것과 친구라는 사실을 말해줬다. 다들 흐레벨그를 만나러 가는 걸 받아들였다. 마법사를 만나러 가는 일에 듀라네스는 생각이 많아질지도 모른다고 추측했지만 듀라네스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문제는 마탑이 있는 곳이다. 흐레벨그가 소속된 마탑은 깊은 숲속에 위치해 있다. 판-게아와의 거리도 상당할뿐더러 접근하기도 힘들다. 걷는 게 서툰 에우레타를 생각하면 이동 시간은 더 길어지겠지. 그래서 생각난 게 마차였다. 목적지는 마탑과 가장 가까운 마을인 .
다음 날, 날이 밝자 우리는 까지 가는 마차를 보러 갔다. 크기나 비용 등을 고려해서 괜찮은 마차를 찾아보는데 무리 하나가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그들은 자신을 라고 소개했고 마찬가지로 에 간다며 동행을 제안했다. 어떻게 할까?
동행을 제안한 무리 사람들의 신분은?
1)용병
2)상인
3)탐험가
4)순례자
무리와 동행할까?
1)동행 제안을 수락한다
2)동행 제안을 거절한다
3)자유롭게 결정
268
이름없음
2023/10/15 16:26:00
ID : wso3VapRCja
0
실라드그위
269
이름없음
2023/10/15 18:52:53
ID : E8rzhze7uoK
0
할버드
270
이름없음
2023/10/15 19:13:40
ID : A1Cja1hfgmL
0
탐험가
271
이름없음
2023/10/17 19:25:36
ID : Ntg2MnWlzXB
0
동행 제안을 수락한다
272
이름없음
2023/10/17 20:10:40
ID : ulhcMrzgmE8
0
탐험가 무리는 총 몇 명일까? (3~8명)
마차로 할버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6~15 다이스)
그레드릭, 가넷, 에우레타가 이종족인걸 탐험가들에게 알릴까?
1)모두 알려준다
2)일부만 알려준다(누구를 알릴지 지정)
3)모두 숨긴다
273
이름없음
2023/10/18 14:30:50
ID : 5XBurffbA3V
0
3명!
274
이름없음
2023/10/18 20:56:27
ID : ldDulfUZjBw
0
dice(6,15) value : 9
275
이름없음
2023/10/20 14:46:21
ID : 1CpfcHCknCi
0
3. 물어보지 않으면 가르쳐주지 않는다
276
이름없음
2023/10/21 23:49:42
ID : ulhcMrzgmE8
0
동행을 제안한 건 3인의 탐험가. 모두 처음 보는 자들이었다. 그들이 제시한 조건은 나쁘지 않다. 위험한 일이 생겨도 지금 전력이라면 잘 헤쳐나갈 것 같고. 다만 그레드릭과 가넷, 에우레타가 이종족인 사실은 가능하면 숨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탄 마차는 할버드로 출발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그럼 세분은 오래된 사이라는 거죠?"
"당연하지, 저녀석들과 오랜 시간 같이 지내면서 온갖 못 볼 꼴을 다 봤다니까~"
"세 분이 탐험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일확천금,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느끼는 스릴과 희열, 새로운 만남. 다른 탐험가들은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우리 같은 경우, 역시 미지에 대한 호기심이려나?"
"근데 저희랑은 왜 동행을 제안한 건가요?"
신나게 웃고 떠들던 탐험가들은 일순간 태도가 진지해졌다. 그들의 리더 격인 (성별)는 우리에게 형태의 물건을 보여줬다.
277
이름없음
2023/10/21 23:49:46
ID : ulhcMrzgmE8
0
"이건 유물이다. 탐험 도중 발견한 거지. 너희에게 동행을 제안한 이유는 마찬가지로 할버드에 간다는 것도 있지만 가 너희 일행 중 하나에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이 는 특수한 힘을 가진 존재에게 반응하거든."
"의 정체는 우리도 잘 몰라. 우리는 할버드 부근에서 발견된 유적에 가볼 생각이야. 너희도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해?"
탐험가들의 말에 따르면 가 반응한 이는 이라고 한다. 원래 마탑에 갈 생각이었지만 유적 이야기도 흥미가 생긴다. 어떻게 할까?
가 반응한 대상은?
1)냐냐냐냐냐냐냐
2)듀라네스
3)그레드릭
4)가넷
5)에우레타
이후의 행동은?
1)탐험가들과 같이 유적에 간다
2)유적은 마탑을 방문한 이후에 간다
3)탐험가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유적에 가지 않는다
4)자유롭게 결정
278
이름없음
2023/10/22 10:35:36
ID : FeNurdXs1ir
0
가브리엘라 (여성)
279
이름없음
2023/10/23 00:24:17
ID : ldDulfUZjBw
0
진홍색 보옥
280
이름없음
2023/10/23 07:01:18
ID : FeNurdXs1ir
0
진홍색 보옥? 가넷이지
281
이름없음
2023/10/24 07:01:51
ID : fgjbbctBBza
0
1
282
이름없음
2023/10/24 21:02:52
ID : ulhcMrzgmE8
0
유물이나 유적에 관심이 간다. 어차피 방향도 같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가브리엘라에게 같이 유적에 가겠다고 말했다.
"좋은 결정 내려줘서 고맙다. 혹시 보옥이 반응하는 친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눠도 괜찮겠나? 체구를 보니 어린아이 같은데."
진홍색 보옥이 반응한 이는 가넷이었다. 성검과 관련해서도 그렇고, 역시 가넷에게는 뭔가 있는 건지. 다만, 중요한 건 역시 가넷의 의사다. 본인이 싫다면 나 역시 강요할 생각은 없다.
가넷은 잠시 고민하더니 대화에 응했다. 가넷은 후드를 내려 모습을 보여줬다. 가넷의 모습을 보고 탐험가들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피부가 붉은색이라. 보통 고블린은 녹색일 텐데. 게다가 사람의 말을 할 수 있다니. 과연, 그래서 특수한 힘을 가졌다는 건가?"
가넷은 다소 긴장하면서도 대화를 멈추지 않았다. 가넷은 예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에게 붙잡힌 적 있고, 그 일로 지금의 외형과 지성을 얻었다는 걸 알려줬다. 정보는 많이 없지만 탐험가들은 그걸로도 흥미로워 하곤 했다. 그렉도 한마디 얹었다.
"가넷은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을 거라 추측하더군. 하지만 전혀 기억이 없어. 그런 일을 겪었다면 잊을 리가 없을 텐데도."
283
이름없음
2023/10/24 21:02:57
ID : ulhcMrzgmE8
0
그로부터 며칠, 마차로 이동하는 동안 딱히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가브리엘라 일행은 탐험하면서 겪은 일을 말해줬다. 개중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았다. 그렉은 좋은 그림 소재가 떠올랐다며, 가넷이랑 에우레타는 세상에 대한 동경을 느끼면서 만족하곤 했다. 나는 그들에게 적당히 호응하며 지냈다. 듀라네스는 우리들 뒤에서 조용히 지켜볼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가브리엘라 일행과 친해졌고, 셋이 이종족이란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리게 됐다. 그들이 먼저 질문하기 전까진 말할 생각 없었지만 뭐, 상관없나. 그들은 놀라면서도 우리를 재밌는 파티라 평가했다.
판-게아를 떠난 뒤 9일, 우리는 드디어 할버드에 도착했다. 우리는 식량이나 탐험 장비 등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 유적은 할버드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지대에 숨겨져 있었다.
유적에는 함정이 있을까? (1~2 다이스)
1)있다
2)없다
284
이름없음
2023/10/24 21:03:41
ID : ulhcMrzgmE8
0
바보 같은 스레주가 예전에 써두고 올리는 걸 잊어버린 가넷과 에우레타의 이야기. 원래 판-게아 떠날 때 올리려고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지. 에피소드 끝날 때까지 기다리려고 하다가 그럼 너무 늦을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올려.
285
가넷에 대해서
2023/10/24 21:04:04
ID : ulhcMrzgmE8
0
가넷은 약합니다. 엄청나게요. 고블린 자체가 약한 종족이지만 가넷은 유달리 약한 편이죠. 하지만 가넷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촉이 발달했으며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지요. 이것은 본디 가넷의 천성이었지만 '실험' 이후 더 강화됩니다. 이 시점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생존에 도움을 주던 능력이 역으로 가넷을 공격하기 시작했거든요.
예컨대 누군가 '너 싫어!'라고 했을 때
냐칠이 > 아이고 손님, 왜 그러실까~
듀라네스 > 무덤덤
그레드릭 > 상처받아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짐
에우레타 > 뭐 인마!!
라고 한다면 가넷은 critical hit!!가 됩니다.
가넷이 동굴에 틀어박힌 이유가 이겁니다. 남들처럼 적당히 넘기거나 타협하는 게 안 되거든요. 부정적인 감정을 온전히 맞이하고, 상처를 받죠. 그런 가넷을 세상으로 나오게 한 게 동경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에우레타와의 공통점이기도 하지요.
286
에우레타에 대해서
2023/10/24 21:04:26
ID : ulhcMrzgmE8
0
에우레타는 가넷과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에우레타는 강하고, 아름답고, 자신감 넘치죠. 오랜 시간을 살아왔으며 아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에우레타는 솔직하지 못합니다. 오랜 시간 품어온 동경을 표현하지 못했으니까요.
대신 에우레타는 자신을 과시함으로써 동경을 숨깁니다. 에우레타의 자기 자랑은 좋게 말하면 자존감이 높은 것, 나쁘게 말하면 자뻑이 심한 거죠. 뛰어난 능력으로 이유는 납득시키지만 주변의 피로를 불러오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에우레타의 동경은 점점 강해졌습니다. 그런 에우테라에게 돌과 성검의 공명은 일종의 명분이었죠. 에우레타는 처음으로 인간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에우레타는 자신의 동경을 간파한 이를 만납니다. 그게 바로 가넷이었죠. 가넷은 동경이 뭔지 잘 알고 있으니까요.
처음 겪는 상황에 에우레타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뻤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해방감을 느꼈을지도 모르죠. 게다가 듀라네스가 페덴을 알고 있다네요. 그렇다면 더더욱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마침내 에우레타는 동족 앞에서 당당히 동경을 드러내고 인간 세상을 여행하게 됩니다.
에우레타의 합류로 다섯이 된 용사 파티. 그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겪을까요? 그 끝에 무엇이 있든 간에 그들이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87
이름없음
2023/10/24 23:56:36
ID : wso3VapRCja
0
dice(1,2) value : 2
288
이름없음
2023/10/25 18:03:38
ID : ulhcMrzgmE8
0
유적에 진입하는 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위험한 일은 딱히 일어나지 않았다. 유적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자 작은방이 보였다. 방 중간에는 일지가 놓여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일지는 많이 낡아서 곳곳이 파손되어 있었는데 일지의 문자는 지금 사용하는 형태와 달랐다.
"예전에 쓰던 언어야."
에우레타의 말에 모두가 시선을 집중했다. 가브리엘라는 에우레타에게 문자를 알고 있는지 물어봤다.
"당연하지~ 날 뭘로 생각하는 거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해석할 수 있어. 어때, 대단하지? 빨리 날 찬양하라고~"
일지를 보던 가넷은 두통을 호소했다. 놀라서 황급히 말을 걸었는데 가넷은 괜찮다고, 처음 보는 문자지만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289
이름없음
2023/10/25 18:03:41
ID : ulhcMrzgmE8
0
가넷의 상태가 괜찮아지자 다시 방을 둘러봤는데 눈에 띄는 물건은 더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일지의 글을 옮겨 적은 후, 할버드로 돌아왔다. 할버드의 여관에서 우리는 다음 일정을 논의했다.
에우레타의 말에 따르면 해석에는 며칠이 소요된다고 한다. 가넷도 조금이지만 도와줄 수 있다고 하고. 가브리엘라 일행은 해석이 다 될 때까지 여관에 머무르겠다 말했다.
우리가 할버드에 온 목적은 흐레벨그가 있는 실라드그위 마탑에 가는 것. 어떻게 할까?
1)마탑은 일지의 해석을 마친 후에 간다
2)에우레타가 일지를 해석하는 동안 다녀온다
3)자유롭게 결정
마탑은 누구와 함께 갈까?
(냐는 필수 참가, 에우레타는 해석 중 움직일 수 없음, 해석 여부와는 관계없이 데려가길 원하는 캐릭터를 지정)
290
이름없음
2023/10/26 15:10:25
ID : q0q58659coM
0
2. 해석하는 동안 다녀온다.
올때 메로나라도 사주면 좋아하겠지
291
이름없음
2023/10/27 00:48:18
ID : ldDulfUZjBw
0
듀라네스
292
이름없음
2023/10/27 08:28:38
ID : ulhcMrzgmE8
0
듀라네스는 에르넬의 지팡이를 챙길까?
1)마탑까지 가지고 간다
2)여관에 두고 간다
3)자유롭게 결정
293
이름없음
2023/10/27 11:45:52
ID : 2r84K3SKZfT
0
Dice(1,3) value : 2
294
이름없음
2023/10/27 22:29:13
ID : ulhcMrzgmE8
0
에우레타와 가넷은 일지를 해석하느라 바쁘니 마법사의 탑은 듀라네스와 둘이 다녀오기로 했다. 그렉에게는 에우레타와 가넷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우리는 여관을 나와 바로 마탑으로 출발했다.
실라드그위 마탑이 있는 이곳은 숲. 또 다른 이름은 마력이 살아 숨 쉬는 곳. 이 땅은 옛날부터 마력이 풍부했고, 마석 같은 자원이 많이 나왔다. 실라드그위 마탑이 세워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다만 이 숲은 나무도 많고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낮에도 어둡다. 이런 곳에서 연구가 되는 건가. 마법사들의 감성은 역시 이해하기 힘들다.
생각해 보면 듀라네스랑 단둘이 있는 것도 오랜만이다. 최근에는 동료가 추가되면서 여럿이 지냈으니까. 대화라도 할까 싶었지만 생각이 많아 보여서 굳이 말을 걸지 않았다.
숲에 진입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났을 무렵, 땅이 진동하면서 마력이 솟아올랐다. 마력 폭주 현상. 지면의 마력이 한 곳에 집중될 때 발생하는 일이다. 당장 마력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에 우리는 근처 동굴로 몸을 피했다.
295
이름없음
2023/10/27 22:29:18
ID : ulhcMrzgmE8
0
(듀라네스 시점)
용사가 마법사를 만나러 가자 했을 때 겉으로는 무덤덤했지만 사실, 생각이 많아졌었다. 스승님의 지팡이를 계속 가지고 있어도 되는 걸까?
성기사가 된 이후로 나는 의도적으로 마법 자체에 거리를 두며 지냈다. 스승님의 반역 사건은 20년 전. 그분과 함께한 시간보다 그렇지 않은 시간이 더 길다. 모든 걸 잊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최근에는 그게 힘들다. 이건 모두 용사와 만나면서 시작된 일.
...제거할까?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한 거지? 너무 혼란스러워서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다. 진정하자. 이제 괜찮아. 스승님의 지팡이는 두고 왔어. 마탑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있으면 돼. 나는 성기사지 마법사가 아니야...
대피를 위해 도착한 동굴에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나는 용사에게 말을 걸었다.
"용사님께선 상인이신데 마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혹시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냐가 마법 지식이 많은 이유는 뭘까?
1)어릴 때 마법사를 꿈꿨다
2)고향에 마법사가 많았다
3)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배웠다
4)자유롭게 결정
마법사들은 현자 에르넬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10 다이스)
296
이름없음
2023/10/28 11:10:26
ID : xBdO2pWqrvw
0
파시울
297
이름없음
2023/10/29 17:03:40
ID : Qq0mmsrtfWk
0
1번
298
이름없음
2023/10/29 17:49:09
ID : dvdzUY3zWi0
0
그런 일 있었으니 안 좋게 볼 것 같은데 혹시 모르지
dice(1,10) value : 7
299
이름없음
2023/10/29 20:26:46
ID : ulhcMrzgmE8
0
다른 누구도 아닌 듀라네스에게 이런 질문을 받을 줄 몰랐는데. 한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어릴 때 마법사가 되고 싶었어요. 원래 그 나이대 애들은 이것저것 꿈꾸잖아요. 제게 마력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포기했지만요."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이거, 제가 괜한 말을 했군요. 죄송합니다."
"그럴 것 없어요. 상인 일은 만족스럽고 그때 익힌 지식은 지금도 유용하게 쓰고 있으니까요."
오늘따라 듀라네스의 등이 허전해 보인다. 암시장에서 지팡이를 산 이후, 듀라네스는 언제나 지팡이를 등에 매고 다녔다. 마법사를 만나러 가는 거라 두고 온 걸까? 그건 진짜 현자의 지팡이인 걸까? 현자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그만뒀다.
마력이 잠잠해지자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섰다.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마법사의 탑에 도착했다.
흐레벨그는 성별이 뭘까?
1)남성
2)여성
300
이름없음
2023/10/30 20:30:10
ID : 8mL9cslyGq0
0
여성
301
이름없음
2023/10/31 09:40:55
ID : ulhcMrzgmE8
0
드디어 300레스를 넘겼네. 스레가 접힐 때가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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