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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5/12 15:00:03 ID : ulhcMrzgmE8
이 세계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여신의 선택을 받은 자. 용사가 되어 마왕을 쓰러뜨리고 세상을 구하리라- 문제는 검 한번 잡아본 적 없는 내가 용사로 선택됐다는 거지. ※판타지물의 중세 시대가 배경 ※가벼운 용사물을 지향하는 스레 ※개그 레스 허용
등장인물 정리 2023/10/31 09:41:31 ID : ulhcMrzgmE8
용사 파티 1)냐냐냐냐냐냐냐(냐,냐군,냐칠이)(★) -주인공, 인간, 남성, 29세, 용사(본업은 상인) -전투 경험은 없지만 지인은 많음 -성검의 형태는 마법 사전, 그레드릭과 가넷, 판-게아 항구의 돌에 반응 -어린 시절 마법사를 꿈꿨지만 마력이 없어서 포기 -마법 지식은 상당한 편 -정의감은 없고 탈주 생각만 가득 2)듀라네스(본명 아리아) -인간, 34세, 성기사 -현자 에르넬의 양녀 겸 제자로 신분을 숨기는 중 -남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여자 -마법에 상당한 재능이 있지만 마법 사용에 제약이 존재 -신성력은 잘 다루지 못하지만 신체 능력은 뛰어남 -시몬과 각별한 사이, 시몬의 탈주를 유도 -현자 에르넬의 지팡이 소지 중 3)그레드릭(그렉) -오크, 남성, 33세 -일반적인 오크와 달리 전투에 관심이 없음 -그림 그리기가 취미 겸 특기로 소재를 찾아 여행 중 -인간에게 호의적 -라 캄페벨라라는 토끼를 닮은 동물을 키우고 있음 -가넷과 친한 사이 -실험에 대한 기억이 없음 4)가넷 -붉은 고블린, 여성, 8세 -동족 중에서도 유달리 약함, 겁이 많고 유약한 성격 -실험을 겪고 피부가 붉게 변했으며 지성을 얻음 -그레드릭과 친한 사이 -동굴 밖으로 나오는 걸 두려워하면서도 산 밖의 세상을 동경해서 용사 파티와 합류 -진홍색 보옥이 반응하는 대상 5)에우레타 -인어, 여성, 육지 기준으로 60세, 실제 나이는 훨씬 많음 -바다 깊은 곳에 위치한 인어 왕국 출신, 강한 힘과 아름다운 외모를 겸비, 아는게 많음 -오랜 시간 품어온 인간 세상에 대한 동경을 자신을 과시하면서 숨겨옴, 현재는 당당하게 동경을 알림 -자신을 과시하는 습관 남아있음, 걷는 게 서툶
등장인물 정리 2023/10/31 09:41:47 ID : ulhcMrzgmE8
신전 관련 인물 1)테라리아 -인간, 여성, 성녀(이자 희대의 천재) -작중 시점에서 4년 전 사망, 향년 16세 -고유 능력은 타인의 악의를 없애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2)시몬 -인간, 남성, 20세, 사실 초대 성녀의 후손 -사망한 테라리아 대신 성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신전이 데려옴, 현재 탈주 중 -고된 신전 생활 중 유일하게 의지하던 상대가 듀라네스 -고향은 바다 근처에 세워진 작은 마을 3)하멜리 -가장 오랜 시간 대신전에서 일한 사제 중 하나 -테라리아의 육아와 교육을 담당 -테라리아 사망 후 신성력을 못 쓰게 됨 -테라리아를 아낀 것과 달리 시몬에게는 무관심
등장인물 정리 2023/10/31 09:42:02 ID : ulhcMrzgmE8
기타 등장인물 1)페레 -정보상, 할로우먼트에 거주 중, 냐와 친분이 있음 -냐에게 시몬을 찾아달라는 의뢰와 에르넬의 정보를 얻아달라는 의뢰를 받음 -냐에게 에르넬의 양녀의 존재를 알려줌 2)에르넬 -한때 현자라 불렸던 당대 최고의 마법사이자 아리아의 가족 겸 스승, 과거는 불명 -20년 전 반역 사건으로 몰락, 당사자의 사망으로 전말이 밝혀지지 않음 3)페덴 -인어, 전대 용사의 동료, 에우레타가 인간 세상을 동경하게 만든 계기를 준 인물 -배를 타는 것을 좋아함, 이명은 캡틴 -오래전 수명을 다해 사망 4)흐레벨그 -인간, 여성, 마법사, 실라드그위 마탑 소속 연구원 -냐와는 어릴 때부터 친구 -현자 에르넬에게 호의적 5)가브리엘라 -인간, 여성, 탐험가, 용사 파티와 일시 동행 중 -진홍색 보옥 소지 -동료들 이름은 룩스, 메시마
스토리 정리 2023/10/31 09:42:31 ID : ulhcMrzgmE8
이전 버전 상인 냐냐냐냐냐냐냐는 용사로 선택받아 성검을 얻지만 마법 사전으로 변한다. 한편 성녀는 탈주, 사실 남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성기사와 신전을 나온 용사는 여러 만남을 통해 착실하게 동료를 늘려간다. 용사는 성검과 현자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마법사의 탑으로 향하는데...
지역 정보 2023/10/31 09:43:05 ID : ulhcMrzgmE8
루미넨 제국 1)포마드노마드(★) -제국의 수도, 대신전이 있는 곳 2)할로우먼트 -정보상 페레가 거주하는 곳 -근처 숲에서 암시장이 열림 3)시레올산 -할로우먼트에서 걸어서 5일 거리에 위치 -산 중턱에 고블린 무리 서식지 존재 -가넷이 살던 동굴이 있는 곳 4)판-게아 무역도시 -시레올산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지역 -바다 옆에 세워진 도시로 무역이 발달 -오가는 사람이 많아서 정보를 얻기 좋은 곳 5)할버드 -판-게아와는 거리가 상당한 편 -파시울 숲과 가장 가까운 마을 5-1)파시울 숲 -다른 이름은 마력이 살아 숨 쉬는 곳 -마력석 등 마법 관련 자원이 풍부 -낮에도 어두운 편 -간혹 마력 폭주 현상이 발생 5-2)실라드그위 마법사의 탑 -흐레벨그가 소속되어 있는 마탑 -기하학적인 구조가 인상적인 건물
이름없음 2023/10/31 09:44:06 ID : ulhcMrzgmE8
실라드그위 마탑은 그 특유의 기하학적인 구조가 인상적인 건물이다. 마탑 안으로 들어가자 흐레벨그가 우리를 맞아줬다. 할버드의 여관에서 미리 연락을 한 덕분에 그녀를 바로 만날 수 있었다. "오랜만이야. 페레한테 소식은 들었어. 요즘 무슨 일을 하는 거야? 같이 오신 분은 누구야?" "...요즘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거든. 같이 일하시는 분이야. 오랜만에 봐놓고 이런 말부터 하는 거 미안하지만, 혹시 이걸 봐줄 수 있을까?" 나는 흐레벨그에게 성검을 보여줬다. 흐레벨그는 성검을 들어도 보고, 사전의 내용도 확인하더니 마력을 주입했다. 성검이 반응하더니 사전의 마법진이 모두 빛나기 시작했다. 망할, 진짜 마력이 에너지원이었어? "이 사전 일반적인 마도구와는 달라. 평범한 물건이 아니야. 어디서 얻었어?" "...일하다가 얻은 거야. 하나 더 묻고 싶은 게 있어. 혹시 후천적으로 마력량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까?" "글쎄, 마력이 증가했다는 사례를 보면, 증가량이 아주 미세하거나 마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거뿐이야. 마력이 없는 사람이 후천적으로 마력을 얻은 사례는 듣지 못했어. 관련 연구가 여럿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지. 현자 에르넬이면 몰라..."
이름없음 2023/10/31 09:44:21 ID : ulhcMrzgmE8
흐레벨그는 말을 끊더니 말실수를 했다며 못 들은 걸로 해달라 말했다. 흐레벨그는 실수를 수습하려는 듯 빠르게 대화 주제를 바꿨다. "할버드에서 온 거지?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자고 가. 빈방이 있어." "괜찮습니다. 계속 이야기해주세요." 듀라네스의 말이었다. 나와 흐레벨그는 듀라네스를 바라봤다. 듀라네스는 생각이 많아진 듯 표정이 복잡미묘해 보였다. "...그렇구나, 존경하는 사람이 있어도 딱히 이상하진 않지. 그럼 장소를 옮길까?" 우리는 흐레벨그의 연구실로 들어왔다. 응접실이 있지만 이런 이야기는 좀 더 개인적인 공간에서 하고 싶다는 흐레벨그의 주장 때문이었다.
이름없음 2023/10/31 09:44:39 ID : ulhcMrzgmE8
"어디서부터 말해야 하나. 현자 에르넬이 엄청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건 알지? 그 사람의 과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천재라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어. 제국은 현자의 흔적을 빠르게 지워나갔지만 마법사들은 알아. 그건 완전히 지울 수 있는 게 아니야. 기초 마법부터 고위 마법까지, 현자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은 없는걸. 20년 전 이곳 루미넨 제국은 제국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빛났어. 사람들은 황제를 성군이라 칭송했고 현자는 그런 황제의 총애를 받고 있었지. 그런데 어째서 반역을 일으킨 걸까? 그 모든 영광을 포기하면서까지...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마법사들 중에는 현자를 존경하는 사람이 남아있어.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야. 제국에 충성하거나 반역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마법사들은 현자를 정말 싫어하니까." 이야기를 끝낸 흐레벨그의 표정은 어쩐지 씁쓸해 보였다. 흐레벨그는 혹시 더 궁금한 게 있는지 물어봤다.
이름없음 2023/10/31 09:45:00 ID : ulhcMrzgmE8
제국은 지금 어떤 상황일까? (1~3 다이스) 1)20년 전 못지않은 영광을 누리고 있다 2)예전만큼은 아니어도 나쁘지 않다 3)티가 안 나서 그렇지 내외부적으로 말이 나온다 당시 황제의 근황은 어떨까? (1~3 다이스) 1)생존, 황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생존, 후계자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3)이미 사망했다 당시 황제의 이름 흐레벨그에게 더 묻고 싶은 게 있을까? (없음도 가능) 덤)흐레벨그가 현자 에르넬에게 호의적인 건 그녀가 스승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름없음 2023/11/01 01:32:58 ID : amk04IHvcpV
dice(1,3) value : 3
이름없음 2023/11/01 09:33:24 ID : 3PjvxDy6mIF
dice(1,3) value : 2
이름없음 2023/11/02 14:26:19 ID : 5SNz9g1yGmp
솔라리무니아
이름없음 2023/11/03 10:53:57 ID : FeNurdXs1ir
이 사전은 마력말고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이름없음 2023/11/04 08:02:20 ID : ulhcMrzgmE8
현자 에르넬의 이야기는 흥미롭지만 이곳에 온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다. 나는 판-게아에서 물을 소환했던 일을 알려주며 마력 말고도 사전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물어봤다. "글쎄, 아까도 말했지만 이건 보통 마도구와는 달라서 원리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마법진이 빛나고 나서 마법이 발동했다 그랬지? 지금도 마법진은 빛나고 있지만 내게는 반응하지 않아. 소유자에게 귀속되는 형태일까? 네가 직접 확인해 볼래? 사전의 마법진은 모두 빛나고 있다. 그렇다고 아무 마법이나 발동할 순 없어.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은 일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기초적인 바람 속성 마법. 이건 어떨까. 마법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자 약한 바람이 불어왔다. 주변이 환기됐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 여파로 서류 몇 장이 날아가긴 했지만 흐레벨그가 청소 마법으로 제자리에 돌려놨다.
이름없음 2023/11/04 08:02:26 ID : ulhcMrzgmE8
마력 소비량이 상당했는지 일부 마법진은 빛이 사라졌다. 간단한 마법이라 요구하는 마력량이 많지 않은데 본인의 마력이 아니면 효율이 떨어지는 걸까? 마법진의 빛은 흐레벨그가 마력을 채워 넣자 다시 살아났다. 성검은 마력석에 저장된 마력에도 반응하고 있었다. "이 사전이 마력 이외의 조건으로도 발동하는지는 알 수 없어. 대신 이렇게 하자. 마석을 몇 개 챙겨줄게. 이거라면 임시방편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처음에 물어본 마력을 늘리는 방법 말인데, 한 가지 생각나는 게 있어. 드래곤의 도움을 받는 거야. 드래곤은 마법의 시초. 드래곤의 마법적 지식과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 드래곤의 힘을 받으면 마력이 생길지도 몰라. 하지만 드래곤의 위치는 나도 알지 못해. 설령 드래곤을 찾는다 해도 도움을 받을 거란 보장은 없지. 어떻게 할래? 이 이야기가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나는 너를 믿어. 선택은 네 몫이야." 흐레벨그와의 대화를 마치고 우리는 손님방에 들어왔다. 현자 에르넬의 이야기를 들은 듀라네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듀라네스는 구태여 입을 열지 않았고 나도 물어보지 않았다.
이름없음 2023/11/04 08:02:42 ID : ulhcMrzgmE8
다음날 아침, 방 밖으로 나온 나와 듀라네스를 흐레벨그가 맞아줬다. 흐레벨그랑 대화를 나누는데 마법사 하나가 나타났다. 그를 본 흐레벨그는 반색하며 외쳤다. 스승님이라고. 그는 흐레벨그의 스승이자 실라드그위 마탑의 주인으로 이름은 라고 했다. 다른 곳에서 연구에 매진하느라 한동안 만나지 못했다는데 제 스승을 보며 살갑게 대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기도 했다. 흐레벨그와 에게 인사하고 마탑을 떠나려는데 가 듀라네스를 보며 말했다. "손님께서는 기묘한 마법에 걸려있군요. 마법보다 저주에 가까운- 잠시 시간을 내줄 수 있나요?" 자리를 옮겨 도착한 곳은 응접실. 자리에 앉은 는 허공에 기묘한 형태의 마법진을 띄었다. 아니, 그게 마법진인지도 모르겠다. 온갖 문양들이 복잡하게 뒤섞여서 도저히 용도를 파악할 수 없었으니까.
이름없음 2023/11/04 08:02:59 ID : ulhcMrzgmE8
"이게 바로 손님께 걸린 마법의 정체지요. 보시다시피 이것저것 얽혀있어서 본래의 목적이 뭔지 알 수 없지만 풀 수는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랑 비용이 많이 요구되지요. 재료값이나 인건비 등을 반영했을 때 대충- 이 정도 필요합니다." 는 우리에게 청구서를 작성해서 보여줬다. 결코 적지 않은 비용. 지금 수중에 있는 돈이 얼마나 되더라? 아, 돈을 구할 방법이 생각났다. 처음 신전 사람들이 찾아왔을 때 받았던 명함. 이것의 정체는 차용증이다. 이걸 들고 신전에 가면 돈을 받을 수 있다. 듀라네스는 마법을 풀고 싶어 할까? (1~2 다이스) 1)마법을 풀고 싶어 한다 2)마법을 풀 생각이 없다 위에서 언급된 명함은 , 에서 등장한 거야. 쓸 일이 없어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잊지 않았다.
이름없음 2023/11/04 16:52:29 ID : AnO2nzSLbBd
프리드
이름없음 2023/11/05 20:41:19 ID : 1yNs7byMjdx
dice(1,2) value : 2
이름없음 2023/11/07 07:37:30 ID : ulhcMrzgmE8
(듀라네스 시점) 마법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언제부턴가 마법을 잘 쓸 수 없었던 일이 떠올랐다. 이 마법이 원인이었던 걸까? 내게 걸린 마법은 본래 목적이 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얽혀있었다. 이건 일개 마법사가 다룰 수 있는 게 아니야. 내게 마법을 건 사람은 누구일까? 답은 빠르게 나왔다. 현자 에르넬, 내 가족이자 스승이었던 사람. 마법사들은 마력의 형태가 모두 다르다. 그 차이는 미세해서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파악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나와 스승님의 마력은 형태가 유난히 특이했다. 그것 때문에 마법을 건 걸까? 프리드는 내게 누가 마법을 걸었는지 짐작 가는 사람이 없는지 물어봤다. 여기서 스승님 이야기를 할 수 없지. 생각해 봤지만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름없음 2023/11/07 07:37:44 ID : ulhcMrzgmE8
"마법을 풀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합니까? 이를테면 생명이 위험하다 같은." "그 정도는 아니에요. 자세한 건 더 알아봐야겠지만- 일단 마력의 방출을 막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마법을 푸는 게 좋을 거라고 봐요." "그렇다면 됐습니다. 제겐 할 일이 많아서요. 그럴 여유는 없습니다." 용사와 마법사들은 당황하면서도 내 의견이 그렇다니 딱히 강요하진 못했다. 사실, 이 마법을 정말 스승님이 날 지키기 위해 건 건지 확신하진 못한다. 그래도 마력의 방출을 막아준다면 더더욱 풀 이유가 없지. 흐래벨그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용사와 함께 할버드의 여관으로 돌아갔다.
이름없음 2023/11/07 07:38:02 ID : ulhcMrzgmE8
(냐의 시점) 듀라네스에게 걸린 마법을 알게 됐을 때, 호기심이 생겼다. 저런 마법은 아무 마법사나 다룰 수 없는 거겠지. 마법을 푸는 걸 보고 싶었지만 본인의 생각이 그렇다니 강요하진 못했다. 할버드의 여관으로 돌아온 후, 나는 그렉과 가넷, 에우레타에게 정보를 공유했다. 첫째, 성검은 마력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다만 효율은 좀 떨어지는 편. 판-게아에서 있었던 일은 생각해 보면 발동 조건이 마력 하나만은 아닌 듯. 둘째, 마력이 없는 사람에게 후천적으로 마력을 부여할 순 없다. 흐레벨그는 드래곤이라면 가능할지 모른다고 추측. 다만 드래곤의 위치는 그녀도 모른다. 나는 모두에게 드래곤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물어봤다. 누군가 드래곤의 위치를 알고 있을까? 안다면 누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 (1~5 다이스 2번) 1)그레드릭&가넷 2)에우레타 3)가브리엘라 일행 4~5)모른다 전대륙에 드래곤은 몇이나 존재할까?
이름없음 2023/11/07 21:55:09 ID : FeNurdXs1ir
dice(1,5) value : 4 dice(1,5) value : 1
이름없음 2023/11/09 01:19:15 ID : gmJXAlDBy6k
성검은 다회용 스크롤 비슷한거구나 현재 드래곤은 세마리
이름없음 2023/11/09 08:50:03 ID : ulhcMrzgmE8
드래곤에 대해 물어봤지만 특별한 정보는 없었다. 에우레타도 드래곤을 만나 본 적은 없다고 하고. 그렇다면 드래곤의 위치는? 모두가 생각에 잠겨있을 때, 그렉이 입을 열었다. "예전에 인간을 사랑한 드래곤의 이야기를 들은 적 있네. 가넷에게도 들려줬지. 이야기 속 드래곤은 섬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네." 그렉의 이야기에 가넷도 반가운 듯 호응했다. 그나저나 섬이라. 처음 듣는 곳이다. 섬이라는 건 역시 바다 한가운데 있겠지. 바다로 나가야 한다. 에우레타와 가브리엘라 일행에게 섬에 대해 물어봤지만 처음 듣는다고 대답했다. 그렉의 이야기가 실화인지 허구인지 알 수 없어. 에우레타가 일지를 해석하는 동안 정보를 구해볼까? 냐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1~2 다이스) 1)정보를 얻었다 2)정보를 얻지 못했다
이름없음 2023/11/11 01:39:41 ID : 7ta09zfdRB8
나리미루
이름없음 2023/11/11 17:41:56 ID : FeNurdXs1ir
dice(1,2) value : 1 정보야 들어와라
이름없음 2023/11/12 17:19:16 ID : AnO2nzSLbBd
그로부터 1일, 나는 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나리미루 섬은 (방향)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보물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 섬 주변은 파도가 거칠고 폭풍우가 심해서 접근이 어렵다고 한다. 겨우 섬에 상륙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섬에는 보물을 지키는 괴물이 있다고. 그 괴물이 드래곤일까? 비슷한 시기에 에우레타도 일지의 해석을 마쳤다. 우리는 다 같이 모여 해석된 일지를 읽어봤다.
누군가의 일지 2023/11/12 17:19:39 ID : AnO2nzSLbBd
제목: 운명적인 만남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양을 치러 언덕 위로 올라갔던 날, '그'를 만났다. '그'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각.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다. '그'를 다시 만나고 싶다. ㅡ 제목: 여행 '그'를 만나기 위해 모든 재산을 정리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그'를 보고 말 것이다. 주변에서는 나를 만류했지만 상관없다. '그'를 본다면 누구라도 나처럼 행동할 것이니까. ㅡ 제목: 대화 "뭐하고 계세요?" "찾고 있어." "무엇을 찾는데요." "나도 몰라." 요즘 대화는 이런 식이다. 생각해 봤지만 '그'가 무엇인지 역시 정의하기 힘들다.
누군가의 일지 2023/11/12 17:19:55 ID : AnO2nzSLbBd
제목: 미치광이 '그'를 찾아 고향을 떠난 이래 오랜 시간이 흘렀다. 청년이었던 나는 어느새 중년이 되었다.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말한다. 뭔지도 모르는 것을 찾아 세상을 헤매는 미치광이. '그'를 생각하면 어떤 소리를 들어도 아무렇지 않다. ㅡ 제목: 기억 오늘도 '그'를 만나지 못했다. 오늘은 만날 줄 알았는데. 이젠 고향 풍경도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그'의 모습만은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나는 언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무리 힘들어도 '그'를 생각하면 기운이 난다. 다시 움직여야겠다. ㅡ 제목: 마지막 일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노인이 되어있었다. 이제는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부친다. 오랫동안 세상을 돌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아직 '그'를 찾지 못했다. 아마 이것은 내 마지막 기록이 될 것이다. 조금이라도 기력이 남아 있을 때 '그'를 찾으러 가야겠다. 오늘은 왠지 예감이 좋다.
이름없음 2023/11/12 17:20:17 ID : AnO2nzSLbBd
이건 대체 무슨 내용일까. 뭔가를 애타게 찾는 건 알겠는데 '그'가 누군지 모르겠다. "일지의 주인도 '그'를 잘 아는 게 아냐~ '그'를 만난 건 단 한 번, 그마저도 멀리서 본 게 다인 걸. 일지의 훼손이 심해서 다른 내용은 알아보기 힘들어. 이제 어떻게 할 거야? 계획은 있어?" 다음 계획이라. 할버드에 온 목적인 마탑 방문은 당성했고 정보도 얻었다. 덤으로 유적도 다녀왔지.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두 가지. 하나는 드래곤의 둥지를 찾아가는 것. 드래곤의 힘을 받으면 마력이 생길지도 모른다. 다른 하나는 성검과 관련 있는 물질을 보러 가는 것. 이건 전에도 생각한 계획이지. 어떻게 할까? 1)드래곤의 둥지를 찾아간다 2)성검과 관련 있는 물질을 보러 간다 3)자유롭게 결정 가브리엘라 일행과 계속 동행할까? 1)같이 간다 2)여기서 헤어진다 3)자유롭게 결정
이름없음 2023/11/13 06:53:34 ID : humoMpcE4Nv
남쪽
이름없음 2023/11/13 19:27:05 ID : wso3VapRCja
가브리엘라 일행의 의사를 물어보는 건 어때? 앵커는 드래곤의 둥지를 찾아간다. 일지의 복원도 드래곤의 마법으로 가능할지도?
이름없음 2023/11/20 06:04:47 ID : kldBgmNs60k
같이간다! 사람이 많으면 한 명쯤 빠져도 눈치 못채겠지!
이름없음 2023/11/22 14:16:26 ID : ulhcMrzgmE8
나는 동료들에게 드래곤의 둥지가 있는 나리미루 섬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브리엘라 일행에게도 같이 갈 것을 제안했는데 그들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리는 남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 에 가기로 했다. 다만 문제는 돈이다. 배를 구하는 것부터 사람을 모으고 필요한 물자를 구비하는 것까지 과정 하나하나가 상당한 비용을 요구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부족해. 대신전에서 추가로 지원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별로 내키지 않지만 대신전에 가보는 수밖에. 대신전 내 용사의 인식은 어떨까? (1~2 다이스) 1)이전과 달라졌다 2)바뀌지 않았다 인식이 달라졌다면 어떻게 바뀌었을까? 긍정적 인식 (1~5 다이스) 부정적 인식 (1~5 다이스)
이름없음 2023/11/22 14:16:40 ID : ulhcMrzgmE8
(시몬 시점) 테라리아와의 불편한 동행도 며칠, 나는 그녀를 무시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테라리아는 그저 말없이 미소 지으며 날 따라다닐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마을에서 나는 검문 현장을 마주쳤다. 저건... 성기사! 뭐지?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않았는데? 꼬리를 밟힌 건가? 아니면 우연? 뭐가 됐든 위험하다. 자리를 피해야 해. 필사적으로 도주 경로를 살폈지만, 성기사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 도주는 힘들다. 그냥 지나치면 좋을 텐데 내 바람이 무색하게도 성기사 하나가 내게 다가왔다. "실례합니다. 지금 검문 중이라서요. 얼굴을 보이고 검사에 응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지? 제압하고 도망치는 건 불가능해. 이렇게 잡히는 거야? 안 돼, 싫어. 누구라도 좋으니까 제발... ─괜찮아- 그 순간, 테라리아가 내게 다가와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와 동시에 내 후드가 벗겨지며 얼굴이 드러났다. "뭐야, 전혀 다르잖아. 실례 많았습니다. 수고하십쇼." 그렇게 나는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 연못에 비친 나는 전혀 다른 얼굴을 띄고 있었다. 이건 변신? 아니야. 나는 테라리아를 바라봤다. 늘 그렇듯 말없이 미소 지을 뿐. "설마... 환각?"
이름없음 2023/11/23 18:57:37 ID : A6jeFeHDByZ
얀크돔
이름없음 2023/11/27 22:21:01 ID : NBxSMlA6mHz
dice(1,2) value : 1 2번이 나온다. 에 음.... 음.... 눈썹 한가닥을 걸겠어!
이름없음 2023/11/27 22:32:32 ID : xVglvhe1yHz
긍정 dice(1,5) value : 4 부정 dice(1,5) value : 1
이름없음 2023/12/01 17:32:54 ID : ulhcMrzgmE8
대신전에는 오랜만에 가네. 진행하기 전에 앵커 먼저 걸게. 대신전은 자신들 외에 시몬을 쫓는 이(페레의 지인)들의 존재를 눈치챘을까? (1~2 다이스) 1)눈치챘다 2)눈치채지 못했다 대신전은 성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아냈을까? (1~2 다이스) 1)알아냈다 2)알아내지 못했다
이름없음 2023/12/01 19:07:32 ID : O8qjdCi3xvd
dice(1,2) value : 2
이름없음 2023/12/02 20:20:30 ID : fWpcE9vyMo7
dice(1,2) value : 1
이름없음 2023/12/06 11:06:01 ID : ulhcMrzgmE8
나는 대신전에 연락해서 사정을 설명했다. 신전까지 이동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신전 측에서 이동 마법으로 우릴 데리러 왔으니까. 다시 본 대신전 건물은 여전히 크고 웅장했다. 물론 다시 오고 싶진 않았지만. 나는 신전에 여태까지의 여정을 보고하고(물론 페레에게 의뢰한 사실은 뺐다) 이야기를 들었다. 신전 측에서도 이런저런 조사를 했지만 딱히 수확은 없었다고 한다. 시몬도 열심히 찾고 있고 최근 단서를 얻었지만 결국 놓쳤다고 말했다. 대신 나리미루 섬까지 가는 데 필요한 물자나 인원은 신전에서 구해주기로 했다. 지원금도 넉넉하게 받았고, 배를 구하는 일도 신전 측에서 해준다고 하니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결과다. 탈주를 생각하면 시몬이 잡히지 않는 게 좋겠지. 대화를 끝내고 나오는데 사제로 보이는 (성별)가 나타났다. "하멜리 사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래. 오랜만이야 듀라네스. 잠시 대화 좀 할까?"
이름없음 2023/12/06 11:06:18 ID : ulhcMrzgmE8
하멜리 사제라면 듀라네스가 전에 말했던 사람 맞지? 어린 시절의 테라리아를 돌봤다는 사람, 성녀가 죽은 후로 신성력을 쓸 수 없게 됐다는. 나는 둘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하멜리 사제는 내게도 알려줄 게 있다고 말했다. 나는 듀라네스와 하멜리 사제의 방으로 들어왔다. 하멜리 사제 방은 책과 서류, 그리고 술병으로 어질러져 있었다. 하멜리 사제는 의자를 꺼내며 우리에게 앉을 것을 권했다. "방이 좀 어지럽지? 그래도 대화는 나눌 수 있을 거야. 그래, 사제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던가? 뭔가 정보는 줬나? 수확이 없었다고? 역시 그렇군. 딱히 상관없나. 내가 알려주면 되니까." 하멜리 사제는 대신전 측에서 성검의 정보를 찾다가 오래된 기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기록의 내용은 이렇다.
이름없음 2023/12/06 11:06:33 ID : ulhcMrzgmE8
오래전 테라 여신은 세계를 창조하고 나서 하나의 종족을 더 만들었다. 그들은 여신의 권능을 지닌 채 태어났으며 다른 종족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여신은 그들에게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라는 사명을 내렸고 그들은 명을 받들어 성검을 만들었다. 언제, 누가 적었는지도 불명인 기록. 여러모로 미심쩍었기에 신전 측에서는 이걸 알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명확한 사실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입을 다물자는 결론이 나왔지만 용사에게는 알려줘야 할 것 같다고 하멜리 사제는 말했다. "그나저나 그 친구 말인데 아주 잘 도망치고 있어. 처음 사라졌을 때만 해도 금방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야. 사제들은 조력자가 있거나 능력이 각성했을지 모른다고 추측하더군. ...왜 이런 이야기는 해주는 거냐고? 전부터 말했잖나, 난 자네가 마음에 든다고. 첫 만남 이후로 자네는 많이 변했지. 그때의 자네는..." "그만! 이제 가봐야겠습니다 하멜리 사제님. 정보 감사합니다."
이름없음 2023/12/06 11:06:51 ID : ulhcMrzgmE8
그 말을 끝으로 우리는 방에서 나왔다. 듀라네스는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걸으며 말했다. "하멜리 사제님은 가끔 종잡을 수 없는 언행을 하곤 하십니다. 그러니 너무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돌아가도록 하죠." 듀라네스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역시 신경이 쓰인다. 한때 험한 일을 했다고 했지. 본인에게 직접 과거를 물어볼까? 솔직하게 알려줄진 모르겠지만... 동료들에게 돌아가자 에우레타가 신전 마법사를 붙잡고 뭔가를 하고 있었다. "용사, 봐봐~ 마법사가 알려준 건데 이게 이동마법이라는 거래~ 난 마법을 쓰지 못하지만 이걸 이렇게 하고 저걸 저렇게 하면... 짜잔~ 어때, 대단하지 않아?" 에우레타가 힘을 사용하자 공간이 일렁이더니 다른 장소로 연결된 구멍이 생겼다.
이름없음 2023/12/06 11:07:09 ID : ulhcMrzgmE8
이동 마법은 고위 마법. 마법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데다 공간을 다루는 특성상 숙련된 마법사가 동료나 마도구의 힘을 빌려 시전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 마법을 짧은 시간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현해 냈다고? 신전 마법사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는지 에우레타에게 어떻게 한 건지 물어봤다. 그래봤자 하니까 되더라, 원리를 알고 나니까 쉽더라 같은 대답만 돌아왔지만. 에우레타가 또 자기 자랑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나는 서둘러 대화 주제를 바꿨다. 우리는 신전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할버드로 돌아왔다. 할버드에선 가브리엘라 일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전과 무슨 관계길래 그쪽에서 데리러 오는 거냐고 가브리엘라가 내게 질문했다. 가브리엘라 일행과 앞으로도 동행할 거라면 정체를 밝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들에게 내가 용사라는 걸 알릴까? 1)용사라는 걸 알린다 2)알리지 않는다 3)자유롭게 결정 덤 1)듀라네스는 시몬이 탈주하기 전 어디로 가면 좋을지, 어떻게 신분을 숨길지 등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줬다. 단, 그걸 감안해도 시몬은 잘 도망치는 중. 덤 2)에우레타의 힘으로 용사 일행은 한번 간 곳은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신전 사람들에 대해서 2023/12/06 11:07:58 ID : ulhcMrzgmE8
테라 여신은 세계를 창조한 존재. 테라 교단은 대륙 전체에서 강한 위세를 펼치고 있으며 각지에 수많은 신전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대신전은 하나뿐. 테라 여신을 믿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동경하지만 대신전은 아무나 오지 못합니다. 신앙심이 깊고 능력이 뛰어난 이들만이 대신전에서 일할 수 있지요. 그런 이들인 만큼 그들은 테라 여신이나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납니다. 신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용사와 성녀에게 나름의 환상을 품고 있습니다. 테라리아라는 엄청난 천재를 보면서 그 생각은 더 강해졌지요. 용사와 테라리아라면 마왕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테라리아가 마왕이 나타나기도 전에 눈을 감은 거지요. 대신전에서는 마찬가지로 성녀의 혈통인 시몬을 데려와서 테라리아 행세를 시킵니다.
신전 사람들에 대해서 2023/12/06 11:08:33 ID : ulhcMrzgmE8
신전 사람들 눈에는 시몬이 영 눈에 차질 않습니다. 그들은 시몬이 테라리아를 대신하길 바랐지만 시몬의 재능은 평범한 수준. 각 분야에서 최고를 기록한 이들에겐 너무나도 부족해 보입니다. 더구나 이번 대의 성녀에겐 마왕을 쓰러뜨려야 하는 사명이 있었죠. 그래서 그들은 시몬을 닦달합니다. 성녀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힘을 갖추도록 말이죠. 시몬 역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이윽고 괴로움은 증오와 복수심으로 바뀌죠. 하멜리 사제는 말합니다. 신전 사람들과 자신의 차이는 시몬이 테라리아를 대신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는 것과 아니라는 것이라고. 어찌 보면 이것이 모든 일의 근원입니다. 그들이 시몬에게 테라리아의 모습을 강요하는 대신, 시몬 그 자체를 인정해 줬으면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졌습니다. 시몬과 신전 사람들의 관계는 너무나도 틀어졌죠. 그들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과연 서로를 마주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까요?
이름없음 2023/12/13 18:52:56 ID : oJXurbzPa62
여성
이름없음 2023/12/15 00:13:17 ID : 43PfRDyY5SF
2번 알리지 않는다. 말하면 뭔가 엄청 위험해질 것 같은 느낌
이름없음 2023/12/16 21:39:29 ID : ulhcMrzgmE8
나는 가브리엘라 일행에게 내가 용사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기로 했다. 그들을 못 믿는 건 아니다. 그저 위험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가브리엘라에게 신전과는 비밀리에 사업을 하는 관계라고 둘러댔다. 그녀는 미심쩍어하면서도 더는 질문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났다. 우리는 항구도시 얀크돔에 도착했다. 대신전에 다녀온 후, 일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대신전에서는 나리미루 섬에 가는 데 필요한 사람과 물자를 순식간에 구해줬다. 선원들은 모두 베테랑이었지만 나리미루 섬에 상륙해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대략적인 위치만 알 뿐. 거친 파도와 폭풍우가 원인이었다. 출발 준비는 모두 끝났다. 장기간의 항해를 버틸 수 있을까? 걱정과 설렘을 안고 우리는 나리미루 섬으로 출발했다. 나리미루 섬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일) (10~30 다이스)
이름없음 2023/12/16 21:51:19 ID : Qq3PeL9fU1C
Dice(10,30) value : 17
이름없음 2023/12/17 11:09:01 ID : ulhcMrzgmE8
항구를 떠난 지 10일, 나는 지루함과 싸우고 있다. 어딜 봐도 똑같은 풍경만 보인다. 사방이 바다일 뿐. 처음 며칠은 다른 배도 보고 섬도 봤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없다. 에우레타가 뱃멀미를 치료해 준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에우레타는 즐거워하며 바다를 헤엄치고 있다. 그녀는 출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를 드러냈다. 역시 원래 모습이 좋다나. 선원들이 인어에게 우호적이라 문제는 생기지 않았다. 그렉이랑 가넷은 정체를 숨기고 있다. 그래도 변함없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배 한 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자 멀리서 섬이 보였다. 상당히 큰 섬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육지다. 섬에 상륙해 볼까? (상륙한다면 누구랑 같이 갈지 지정)
이름없음 2023/12/17 14:38:22 ID : 9wHveMqqknu
다같이 상륙한다!
이름없음 2023/12/17 22:35:54 ID : ulhcMrzgmE8
선원들은 배를 지키고 싶다며 상륙을 거절했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배에서 내린 건 나와 듀라네스, 그렉, 가넷, 에우레타, 그리고 가브리엘라 일행까지 8명이다. 가브리엘라 일행은 어떤 무기를 사용할까? 가브리엘라 룩스 메시마 덤)룩스와 메시마는 남성
이름없음 2023/12/18 03:25:43 ID : FeNurdXs1ir
장창
이름없음 2023/12/20 00:11:52 ID : 3QpQsqryY4J
대검
이름없음 2023/12/20 23:56:05 ID : CpaskslxDwH
표창
이름없음 2023/12/21 14:31:05 ID : ulhcMrzgmE8
바닷물은 섬 안쪽까지 연결돼 있었다. 우리는 다 같이 물길을 따라 걸었다. 주변을 둘러보며 걷는데 가브리엘라가 걸음을 멈추라고 말했다. 이 물길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사람이 살고 있거나 최근에 다녀갔을 거다. 적이 나올지도 모르니 주의해서 가자- 라고 말하면서. 그리고나서 그녀는 무기인 장창을 꺼내 들었다. 그걸 본 룩스와 메시마도 각자의 무기를 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동굴을 발견했다. 물길은 동굴 안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우리는 기척을 죽이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쪽의 넓은 공간. 그곳에 있는 건 해적선과 파티를 즐기는 해적들. 옆에는 보물이 쌓여있었고 감옥에는 (종족)가 갇혀있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해적들에게 들키지 않았을까? (1~2 다이스) 1)들켰다 2)들키지 않았다 이후 행동 1)해적들과 싸운다 2)를 구출한다 3)배로 돌아간다 4)자유롭게 결정
이름없음 2023/12/23 00:06:53 ID : 7hAqpcE2r81
인간
이름없음 2023/12/23 11:34:00 ID : Crze6mFjwIH
콩닥콩닥 Dice(1,2) value : 2
이름없음 2023/12/25 00:33:06 ID : ZfPck4Lgry4
배로 돌아가서 단단히 준비해서 습격하자고 쓰려 했는데 8명에 들키지 않았으면 음 괜찮을지도 2번 구출한다!
이름없음 2023/12/25 21:35:49 ID : ulhcMrzgmE8
용사 파티와 해적단의 전력은 어느 정도일까? 용사 파티 dice(31,100) value : 55 해적단 dice(31,100) value : 80
이름없음 2023/12/25 21:37:33 ID : ulhcMrzgmE8
와, 강하네...
이름없음 2023/12/27 11:00:53 ID : ulhcMrzgmE8
"저기 있는 인간을 구하고 싶은 거야? 좋아, 내게 맡겨줘~" 에우레타는 자신 있게 나서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해적들은 경계하는가 싶더니 하나둘 잠에 들었다. 해적들이 모두 잠든 걸 확인한 우리는 감옥에 갇힌 사람을 구하려고 했다. 그 순간, "너흰 뭐야?" 어디선가 공격이 날아왔다. 에우레타가 세운 물의 장벽으로 피해는 없었지만, 장벽에 가해진 충격을 통해 방금 공격이 얼마나 강한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물의 장벽이 걷히고 모습을 드러낸 건 해적들 옆에 서 있는 (종족)이었다.
이름없음 2023/12/27 11:01:06 ID : ulhcMrzgmE8
전력이 비슷하거나 해적단 측이 더 낮으면 바로 구출하려고 했는데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 그런고로 적과 싸우게 됐다는 이야기. 이건 반쯤 재미로 물어보는 건데, 에우레타의 노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이름없음 2023/12/27 12:08:56 ID : FeNurdXs1ir
하피
이름없음 2023/12/28 00:23:08 ID : TQk8jhapUZb
평범
이름없음 2023/12/28 10:56:06 ID : ulhcMrzgmE8
하피가 울부짖자 잠들어있던 해적들이 깨어났다. 해적들은 빠르게 상황을 파악했고 우리에게 덤벼들었다. 무기를 맞대는 소리가 들린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상황은 별로 좋지 않다. 가넷은 전투 능력이 없고 그렉은 신체 능력은 좋지만 전투에 익숙하지 않다. 듀라네스나 가브리엘라 일행이 잘 싸우고 있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 우리 중 가장 강한 에우레타는 하피를 상대하느라 도와줄 상황이 못 된다. 이대로는 진다. 뭐라도 해야 해. 성검이 빛나고 있다. 어떤 마법을 사용할까? 행동을 구체적으로 정해줄수록 좋아. 굳이 전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고 도움을 요청하러 간다든가 다른 행동을 지정해도 돼.
이름없음 2023/12/28 13:11:59 ID : 66jdDxVdXs3
용사 일행에게 도움이 되어줄 존재를 소환
이름없음 2023/12/28 13:35:47 ID : ulhcMrzgmE8
용사가 소환한 존재는 얼마나 강할까? dice(1,50) value : 34 1~10)별로 도움이 안 됨 11~25)동료를 보조할 수 있음 26~40)해적단을 혼자 쓰러뜨릴 수 있음 41~50)해적단+하피까지 혼자 쓰러뜨릴 수 있음
이름없음 2023/12/29 08:54:21 ID : ulhcMrzgmE8
나는 마법 사전을 펼쳤고 상황을 타개할 만한 마법을 찾아봤다. 이게 좋을까? 아니야, 이건 너무 위험해. 그렇다면 이건? 이건 애매하지 않나? 도움이 될 마법, 도움이 될 마법... 이거다! 내 손은 어느 지점에서 멈췄다. 나는 바로 마법을 사용했다. 내가 소환한 건 늑대 형태의 신수. 나는 신수에게 해적들을 쓰러뜨려달라고 말했다. 요청을 들은 신수는 바로 해적들에게 달려들었다. 신수는 굉장히 강했다. 신수는 해적들을 공격했고, 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해적들은 순식간에 쓰러졌다. 간간이 들어오는 반격마저 신수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듀라네스와 가브리엘라 일행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수는 해적들을 모두 쓰러뜨렸고, 사라졌다. 소환된 신수가 가진 힘의 근원은 시전자의 마력. 성검에 저장된 마력을 모두 사용한 게 원인이었다. 배에 돌아가면 마력을 충전해야겠다고 생각할 무렵, 나는 에우레타를 떠올렸다. 에우레타와 하피의 상황은 어떨까? (1~3 다이스) 1)에우레타가 이기고 있음 2)하피가 이기고 있음 3)팽팽하게 대치 중인 상황 용사가 소환한 신수는 유령과 비슷한 상태라 일반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아. 전투씬을 길게 끌까도 생각했는데 지루할까 봐+시간이 너무 걸릴지 몰라서 빠르게 끝냈어.
이름없음 2023/12/29 11:38:37 ID : wso3VapRCja
dice(1,3) value : 2 힘내, 에우레타!
이름없음 2023/12/29 23:09:51 ID : ulhcMrzgmE8
(에우레타 시점) 하피는 울부짖고 나서 내게 덤벼들었다. 하피는 내가 상대하고 다른 해적들은 용사 일행에게 맡겨둘까? 일단 거리를 벌리자. 하피는 내가 거리를 벌리기 무섭게 다시 다가왔다. 물을 조종하거나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식으로 맞섰지만 상황은 잘 풀리지 않았다. 하피는 빠른 스피드와 비행 능력으로 나를 몰아붙였다. 무슨 공격을 해도 다 피해버린다. 하피는 쉴 새 없이 나를 공격했고 점점 공격을 막는 것만으로도 급급해졌다. 가장 큰 문제는 다리. 난 아직 걷는 게 완전히 익숙하지 않다. 평소에 더 열심히 걷는 연습을 해야 했는데. 항해를 떠난 이후로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보낸 게 후회가 되었다. 하피의 공격에 잠시 빈틈을 보인 순간, 쾅- 하피는 날 들이받았고, 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그런 내가 움직일 수 없도록 하피는 나를 세게 짓눌렀다.
이름없음 2023/12/29 23:10:07 ID : ulhcMrzgmE8
(냐의 시점) 해적들을 쓰러뜨리고 에우레타를 찾았을 때, 그녀는 하피에게 잡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에우레타!" 놀란 내가 에우레타의 이름을 부르자 하피도 뒤돌아봤다. 해적들이 모두 쓰러진 걸 확인한 하피는 놀라더니 그들의 이름을 불렀다. 빈틈. 에우레타는 하피의 다리를 잡고 말했다. "확실히 넌 대단해. 이 내가 아니었으면 이렇게나 버티지도 못했겠지. 근데 그거 알아? 물속은 내 영역이야. 2라운드다, 이 자식아." 말이 끝나자마자 주변이 물로 덮였다. 제압당한 게 어지간히도 자존심 상했는지 에우레타의 공격은 가차 없었다. 하피는 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애썼지만 에우레타는 하피를 붙잡고 놔주지 않았다. 물 속에 갇힌 하피는 괴로워했고 완전히 의식을 잃고나서야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아~ 짜증나. 내가 이런 성격인 줄 몰랐는데. 해적들는 다 정리했지? 그럼 이제 어쩔 거야? 태도가 부드러워지긴 했지만 에우레타의 분위기는 평소와는 달랐다. 혹시 지는 게 싫은 걸까? 해적들도, 하피도 모두 쓰러졌다. 이제 어떻게 할까? 1)감옥에 갇힌 사람을 구출한다 2)배로 돌아간다 3)휴식을 취한다 4)자유롭게 결정
이름없음 2023/12/31 00:11:43 ID : FeNurdXs1ir
먼저 구출하는게 어때
이름없음 2023/12/31 00:57:23 ID : Ap83CmGlh9g
구출한다!
이름없음 2023/12/31 12:39:24 ID : ulhcMrzgmE8
가브리엘라 일행은 감옥에 갇힌 사람이 누군지 dice(1,2) value : 1 1)안다 2)모른다
이름없음 2023/12/31 15:52:21 ID : ulhcMrzgmE8
우리가 감옥에서 구출한 사람은 젊은 (남자/여자)였다. 가 우리에게 몇 번이나 감사를 표하고 있을 때, 가브리엘라가 입을 열었다. "당신 설마 (이름, 성까지 포함)인가? (직위) 가문의?" 감사를 표하던 는 굳어버리더니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그, 그게 그러니까 말이죠... 어... 그러니까... 모, 모른 척해주세요!" 이 밝힌 사정은 이렇다. 로 유명한 귀족 가문 소속이지만 재능이 없고, 귀족 생활이 맞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참다못한 은 집을 나와 떠돌아다녔는데 추적이 심해지자 무작정 배에 올라탔다고 한다. 항해 중 귀족이란 걸 들켰고, 해적이 나타났을 때, 보물과 을 넘기는 조건으로 배는 떠났다고 한다. 가브리엘라 일행은 가문의 의뢰를 받아 탐험한 적 있어서 을 알고 있었다고. 침울해하던 은 제발 가문에 알리지 말라고 간청했다. 해적의 아지트에 내버려둘 수도 없고, 배에 태우긴 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할까? 1)가문에 알린다 2)모른 척 한다 3)자유롭게 결정 덤)에우레타는 하피에게 제압당할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1패를 기록했다
이름없음 2024/01/06 11:27:35 ID : h9a5Wksi5O4
남자
이름없음 2024/01/14 00:19:23 ID : zU0oJO5SFh9
알리우스 토르벤
이름없음 2024/01/14 00:50:33 ID : wpSL83u4GnD
이름없음 2024/01/14 02:21:28 ID : wpSL83u4GnD
사령술
이름없음 2024/01/14 18:06:08 ID : uk7hBApbA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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