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12 15:00:03 ID : ulhcMrzgmE8
이 세계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여신의 선택을 받은 자. 용사가 되어 마왕을 쓰러뜨리고 세상을 구하리라- 문제는 검 한번 잡아본 적 없는 내가 용사로 선택됐다는 거지. ※판타지물의 중세 시대가 배경 ※가벼운 용사물을 지향하는 스레 ※개그 레스 허용

2 이름없음 2023/05/12 15:00:12 ID : ulhcMrzgmE8
주인공 정보 -종족: 인간 -이름: >>3 -나이: >>4 -성별: >>5 -직업: >>6(비전투 직업으로), 용사(New!!)

3 이름없음 2023/05/12 15:53:41 ID : vg2Nz81fQld
냐냐냐냐냐냐냐

4 이름없음 2023/05/12 16:00:16 ID : timGnyFdCpc
29살

5 이름없음 2023/05/12 16:52:51 ID : IGlhcJXAnU1
Dice(1,2) value : 2 1 여자 2 남자

6 이름없음 2023/05/12 16:58:20 ID : timGnyFdCpc
상인

7 이름없음 2023/05/12 18:07:01 ID : ulhcMrzgmE8
"이 세계는 위험에 빠져있습니다. 마왕을 쓰러뜨리고 모두를 구해주십시오. 용사님!"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일까. 평소처럼 장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찾아온 사제들과 성기사들에게 둘러싸였다. "당황스러운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저희에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성녀님께서 대신전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부디 저희를 따라와 주셨으면 합니다." 장난이라기엔 이들의 태도는 너무나도 진지하다. 어떻게 할까? >>9 1)사제들을 따라간다 2)대가를 물어본다 3)도망친다 4)자유롭게 결정

8 이름없음 2023/05/12 20:10:57 ID : tjzfdTQoFa1
일단 물건이라도 하나 사게 하고 이야기 하는 건 어때

9 이름없음 2023/05/12 21:52:49 ID : IGlhcJXAnU1
>>8

10 이름없음 2023/05/13 01:03:16 ID : ulhcMrzgmE8
대신전의 사제와 성기사들. 보통 사람들은 한번 만나기도 어려운 대단한 분들이지만 내게 있어 그들은 고객일 뿐. 주변의 관심이 몰린 지금이 기회다. 눈웃음을 짓고 굽신거린다. "아이고~ 사제님들, 기사님들. 이 누추한 곳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좋은 물건을 소개해 드리죠. 이 >>11은 어떻습니까? >>12도 좋죠. 놀라지 마시죠. 이 훌륭한 물건들이 단돈 >>13(가격+화폐단위)밖에 안 합니다." 물건의 우수성을 열심히 설명하자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잊고 내 설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14(1~3으로 다이스) 1)물건을 전부 구매했다 2)물건을 일부 구매했다 3)물건을 구매하지 않았다

11 이름없음 2023/05/13 11:46:07 ID : L863QpTPhe6
악마가 그려진 옥장판

12 이름없음 2023/05/13 11:58:27 ID : vzQmk7gmE63
악마가 산책하다 떨군 악마의 검

13 이름없음 2023/05/13 12:04:26 ID : timGnyFdCpc
1유로

14 이름없음 2023/05/13 13:06:53 ID : cr9g3QpU2JT
Dice(1,3) value : 1 value :

15 이름없음 2023/05/13 14:25:51 ID : ulhcMrzgmE8
"네,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반품은 안돼요~" 준비한 물건은 순식간에 바닥을 보였다. 오늘 장사는 여기서 끝. 이게 웬 횅재람. 사제는 악마 관련 물품의 출처를 물어봤지만 그건 답해줄 수 없지. "그건 비밀입니다. 이런 일을 하려면 신뢰가 필수라서요. 고객 정보를 함부로 넘길 순 없죠. 그리고 사제님의 용건 말인데요, 아쉽지만 제가 장사치라 수지 안 맞는 일은 안 하는 주의라서..." 내 의도를 눈치챈 사제는 한숨을 쉬더니 >>16을 건네줬다. 이건 좀 흥미로운데. 그렇게나 원하신다면 못 들어줄 것도 없지. "3일 정도는 시간을 내드리죠." 대신전이 위치한 수도의 이름: >>18

16 이름없음 2023/05/13 15:06:46 ID : 59fPjzhs60k
명함

17 이름없음 2023/05/13 21:18:12 ID : 08i1eMjgY61
발판 이러다 마왕성 가서도 장사할 기세인데?!

18 이름없음 2023/05/14 23:26:31 ID : SNs08i2k60s
포마드노마드

19 이름없음 2023/05/15 11:46:49 ID : ulhcMrzgmE8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동 마법이 발동됐고 순식간에 대신전에 도착했다. 대신전은 다른 신전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웠다. 대신전 중앙에는 세계를 창조했다는 여신 >>20의 동상과 교단의 상징물인 >>21이 있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성녀가 나타났다. "오셨군요 용사님. 저는 >>20교단의 성녀 >>22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성녀의 외형 >>23

20 이름없음 2023/05/15 17:09:28 ID : 08i1eMjgY61
테라

21 이름없음 2023/05/15 17:18:11 ID : a9tfRCoZjBv
중앙에 염소뿔이 장식된 역십자가

22 이름없음 2023/05/15 20:27:13 ID : IGlhcJXAnU1
테라리아

23 이름없음 2023/05/15 22:02:45 ID : 59jtbdBbyGl
메이드 인 어비스의 파프타.

24 이름없음 2023/05/16 12:22:55 ID : ulhcMrzgmE8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생각해 봤어 용사물 기반으로 가볍게 진행하려 한건 맞아 다만 개연성을 완전히 박살 병맛을 추구한 아닌 같다 레스 내용을 수정하고 재앵커 걸게 성녀의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생각해 봤어. 용사물 기반으로 가볍게 진행하려 한건 맞아. 다만 개연성을 완전히 박살 낸 병맛을 추구한 건 아닌 것 같다. 1레스 내용을 수정하고 재앵커 걸게. 성녀의 외형 설정을 바꾸는 이유는 성녀에겐 수인 설정이 안 어울린다는 결론이 나와서. 교단의 상징물 >>25 성녀의 외형 >>26 (위에 사진이 메이드 인 어비스의 파프타)

25 이름없음 2023/05/16 12:35:23 ID : ArBApfe1Duo
여신상

26 이름없음 2023/05/17 14:58:21 ID : tBwKY1fSHzV
허리까지 내려오는 연주황색 머리카락 머리 끝은 다홍색 벽안 상당한 미인

27 이름없음 2023/05/17 17:16:22 ID : ulhcMrzgmE8
성녀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곳은 대신전 가장 안쪽에 위치한 돔 형태의 방. 그 가운데에는 성검이 꽂혀있었다. "눈앞에 있는 성검은 역대 용사님들께서 마왕을 쓰러뜨릴 때 사용한 무기입니다. 오직 용사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용사에게 가장 걸맞은 형태로 변한다고 합니다. 자, 용사님 부디 성검을 잡아주시길!" 사제들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손에 쥔 순간부터 반응하던 성검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자 빛을 내더니 >>29 형태를 띠게 되었다.

28 이름없음 2023/05/18 00:20:03 ID : 3xCmL9cpPeG
빛을 내더니...!

29 이름없음 2023/05/18 00:23:47 ID : fbzWkleFdCl
백과사전

30 이름없음 2023/05/18 09:26:36 ID : ulhcMrzgmE8
이건 뭐야 백과사전? 애초에 무기도 아니잖아. 이런 상황은 사제들도 예상하지 못했는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전을 펼쳤는데 그곳에는 >>32에 관한 내용이 나와있었다. 1)무기 2)마법 3)소환수 4)자유롭게 결정

31 이름없음 2023/05/20 23:19:55 ID : SNs08i2k60s
ㅂㅍ

32 이름없음 2023/05/21 00:34:38 ID : jfTXtfPa4Mi
마법

33 이름없음 2023/05/22 11:43:08 ID : ulhcMrzgmE8
"용사님께선 마법을 사용하실 수 있으십니까? 아니면 조상 중에 마법사라도..." 나는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나는 마법을 써본 경험이 없다. 애초에 마력 자체가 없는걸. 없는 걸 없다고 하지 있다고 할까. 다시 성검을 확인해 봤다. 몇 번을 확인해도 평범한 마법 사전일 뿐, 무엇보다 성검의 힘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전례 없는 상황에 사제들은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 결과, 사제들은 한 달동안 신전에 머무르면서 마왕을 쓰러뜨릴 힘을 길러달라 요청했다. 아마도 한 달은 거짓말, 마왕을 쓰러뜨리기 전까지 일상으로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할까? >>35 1)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협력한다 2)대가를 물어본다 3)마왕이고 뭐고 관심 없으니 탈주한다 4)자유롭게 결정 용사의 마법적 지식수준은? >>36(0~10으로 다이스)

34 이름없음 2023/05/22 11:46:47 ID : fbzWkleFdCl
발판

35 이름없음 2023/05/23 00:57:03 ID : 7yY3Be5gi1f
약속한 3일 동안은 신전에 머무르며 사제들과 협조한다. 4일부터는? 4일부터 결정하지 뭐

36 이름없음 2023/05/23 14:25:32 ID : skrdRvg7vyF
dice(0,10) value : 8

37 이름없음 2023/05/23 22:28:13 ID : ulhcMrzgmE8
약속한 게 있으니 한동안 머무르기로 했다. 대신전에서 지내는 동안 마법 사전을 계속 지켜봤지만 딱히 진척은 없었다. 그리고 3일째 되는 날, 나는 고민에 빠져있었다. 신전과 협력할지 거부할지. 약속한 날도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그러던 중 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인기척의 정체는 성녀. 성녀는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밤늦은 시간에 무슨 일이지. 며칠 동안 신전에서 지냈지만 성녀는 첫날을 제외하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사제들 말로는 세계를 위해 기도하느라 바쁘다고 했지만... 어떻게 할까? >>39 1)성녀에게 말을 건다 2)몰래 뒤따라간다 3)내일 계획이나 세운다 4)자유롭게 결정 주인공의 마법 지식은 상당한 수준. 그 계기는 무엇일까. >>40 1)한때 마법사가 되고 싶어서 공부했다 2)지인 중에 마법사가 있다 3)마도구를 취급하기 위해 공부했다 4)자유롭게 결정

38 이름없음 2023/05/23 23:30:51 ID : IGlhcJXAnU1
발판

39 이름없음 2023/05/27 12:38:33 ID : o6phy40mlcm
약속한 3일이 지났으니 사제들을 만나 이동마법을 걸어달라고 한다.

40 이름없음 2023/05/28 16:41:16 ID : lhbBdPbcttb
Dice(1,4) value : 4

41 이름없음 2023/05/29 12:18:29 ID : lbeHyLaso2I
4번 내용이 없는데? dice(1,3) value : 2

42 이름없음 2023/05/31 00:57:39 ID : jdxBfgi4Hvd
>>40 ???

43 이름없음 2023/05/31 20:45:41 ID : ulhcMrzgmE8
성녀가 밤늦은 시간에 뭘 하든 상관없겠지. 대신전에 온 지 3일, 마왕이니 용사니 내 알 바 아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이곳에 머무를 이유도 없다. 이동 마법이면 순식간에 돌아갈 수 있겠지만 신전 측에서 순순히 보내주진 않겠지. 그들이 요청한 건 1달이었으니까. 밤을 틈타 몰래 빠져나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마법 사전(성검)을 >>44 1)챙긴다 2)두고 간다 탈출 결과는? >>45 1)무사히 탈출 2)누군가와 마주쳐서 실패

44 이름없음 2023/05/31 22:07:04 ID : bfXAo6jio0m
챙긴다

45 이름없음 2023/05/31 22:38:19 ID : 6kr89Ajg43W
Dice(1,2) 엥 나 이거 안된다...실패로 가면 안댈까..

46 이름없음 2023/05/31 23:02:20 ID : ulhcMrzgmE8
>>45 다이스는 레스 수정하면 오류나. 누군가와 마주쳤다는 전개로 갈게.

47 이름없음 2023/05/31 23:46:59 ID : ulhcMrzgmE8
몰래 빠져나가자. 나는 곧장 마법 사전을 챙겨 방 밖으로 나왔다. 순찰하는 성기사들을 피해 복도를 지나갔고 출구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이 시간에 어딜 가시는 건가요 용사님? 손에 든 사전 성검이죠? 설마 도망가시는 건가요?" 내게 말을 건 이는 젊은 남자였다. 처음 보는 얼굴. 사제도 성기사도 아닌 것 같았다. 어떻게 하지? 청년의 반응 >>48 1)사제들을 불렀다 2)탈출을 방관했다 3)자신도 데려가달라고 말했다 그에 따른 주인공의 대응 >>49 1)청년을 공격한다 2)청년을 데려간다 3)무시하고 도망친다 4)자유롭게 결정

48 이름없음 2023/05/31 23:58:20 ID : bfXAo6jio0m
저도 데려가요!

49 이름없음 2023/06/01 00:27:05 ID : 08i1eMjgY61
4 일단 청년의 신상명세를 조사한다 직업은 알아야지.. 마을 사람C 매우 곤란.

50 이름없음 2023/06/02 10:46:13 ID : ulhcMrzgmE8
"저도 데려가 주세요." 젊은 남자에게서 나온 말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하지만 대놓고 수상해 보이는 자를 쉽게 믿을 순 없지. "당신은 누구시죠? 정체를 알려주세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이거 곤란한데. 만약 데려가 주시지 않으신다면 사제들을 부를 거예요. 대신 이름은 알려줄게요. 다른 건 이곳을 탈출한 후에 말해주는 걸로. 어때요? 근처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서둘러 이곳을 뜨자. 청년의 이름 >>51 청년을 >>52 1)데려간다 2)쓰러뜨리고 떠난다 3)무시하고 지나간다 4)자유롭게 결정

51 이름없음 2023/06/02 14:32:46 ID : bfXAo6jio0m
시몬

52 이름없음 2023/06/03 00:56:36 ID : nVe1DwMkoLc
냐냐냐냐냐냐냐는 마력이 없는데 어떻게 마법지식이 상당한 수준일까 선수필승이다! "시몬이 도망치려고 한다!!!!!"라고 크게 외친다! 이쪽은 손님으로 왔다구! 어딜 협박해 수상한 녀석아!

53 이름없음 2023/06/03 10:28:46 ID : ulhcMrzgmE8
아니, 잠깐만. 내가 왜 저자가 원하는 데로 해줘야 하지? 정체도 알 수 없는 수상한 남자를 상대로? 어차피 사제들을 부를 거라면 내가 부르는게 낫지! "시몬이 도망치려고 한다!!!!!" 내 목소리는 신전에 울려 퍼졌고 그 순간 시몬은 내게 달려들었다. 그 충격으로 성검을 놓쳐버렸는데 시몬은 땅에 떨어진 성검을 챙겨 도망쳤다. 사제들이 나타난 건 시몬이 사라진 후였다. 나는 그들에게 사정을 설명했다. 잠이 안 와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시몬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탈주를 강요했고 이를 거부하자 성검을 뺏어서 도망쳤다고. 나한테 불리한 부분은 쏙 빼고 설명했지만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 내가 탈주하려는 증거는 없는걸. "네? 시몬이? 쫓아라! 절대 놓치면 안 돼!" "...테라리아!" 결과는 어떻게 될까 >>55(1~3으로 다이스) 1)시몬은 무사히 도망감 2)시몬은 놓치지만 성검은 되찾음 3)시몬을 붙잡고 성검도 되찾음

54 이름없음 2023/06/03 13:52:57 ID : bfXAo6jio0m
과연 앗 미안ㅠㅠ ㅂㅍ!

55 이름없음 2023/06/04 09:52:26 ID : NAlwmtBwILg
dice(1,3) value : 2

56 이름없음 2023/06/05 19:53:52 ID : ulhcMrzgmE8
그로부터 며칠. 성기사들은 열심히 시몬을 추적했지만 성검을 되찾는데 그쳤다고 한다. 시몬이 탈주한 후 사제들은 연일 회의를 진행하더니 7일째 되던 날, 비장한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다. "용사님께선 용사와 성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더 이상 숨길 수 없으니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명심하십시오. 지금 이야기는 반드시 비밀에 부쳐야 합니다." 그 말을 시작으로 사제들이 알려준 건 성녀의 비밀이었다.

57 이름없음 2023/06/05 19:54:07 ID : ulhcMrzgmE8
용사는 여신 테라의 선택을 받은 존재. 그 선택에는 특별한 기준이 없다. 하지만 성녀는 다르다. 최초의 성녀는 테라 여신의 사랑을 받은 자. 역대 성녀들은 모두 그녀의 후손이다. 성녀들은 공통적으로 용사와 성검의 힘을 끌어내는 역할을 맡으며 저마다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의 성녀는 테라리아. 아름다운 외모에 선량함과 강인함을 겸비하고 있었고 재능도 뛰어났기에 사제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고 4년 전, 그녀가 16살일 때 숨을 거뒀다. 대신전에서는 테라리아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한편, 성녀의 대가 끊기면 세계 역시 위험해진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성녀의 혈통을 찾아 전대륙을 돌아다녔고 한 소년을 만났다. 신전에서 소년에게 요구한 건 두 가지. 하나는 성녀의 힘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련, 다른 하나는 테라리아 행세를 하는 것이었다. 성녀의 죽음이 알려졌을 때 생길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58 이름없음 2023/06/05 19:54:22 ID : ulhcMrzgmE8
"그럼 그 소년이..." "네, 시몬입니다. 시몬 그 녀석,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누이 설명했음에도 도망치다니..." "마왕의 힘은 특정 시기에 가장 강해집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마왕군은 이 세계를 공격해왔죠. 여태까지의 정보로 볼 때 마왕이 나타날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60(100~365로 다이스)일 뒤 입니다." "원래라면 조금 더 지켜보려 했습니다만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용사님께 한 가지 제안하려 합니다. 용사님과 함께 마왕에 맞설 동료를 찾아주십시오. 원하신다면 사제나 성기사 중 하나를 같이 보내겠습니다. 그쪽이 훨씬 도움이 될 테니까요." 도망친 시몬은 신전 측에서 찾겠다고 했다. 대신전에 머무르는 건 이제 끝. 동료를 모으든 탈주를 하든 어디로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계획 >>61 1)동료를 구한다 2)도망친 시몬을 찾는다 3)탈주한다 4)자유롭게 결정 사제나 성기사를 데려갈까? >>62 1)사제와 동행한다 2)성기사와 동행한다 3)혼자 떠난다

59 이름없음 2023/06/05 19:54:41 ID : ulhcMrzgmE8
이 스레를 만든 이유는 용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들을 데리고 용사 파티를 꾸리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파티 멤버는 정의감이라곤 전혀 없는 용사, 사실 여장남자인 성녀와 +@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녀가 탈주했네.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게 앵커판의 묘미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덤)시몬은 20살

60 이름없음 2023/06/05 22:38:23 ID : Xz9fXBtcnAZ
dice(100,365) value : 352 그럼 성녀는 여장남자였다는거야?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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