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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3.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4.☆★앵커판 잡담스레 6★☆ (983)
5.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6.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7.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프린세스 메이커처럼 딸을 멋지게 키워보자
개그앵커 O, 연속앵커는 2번 이내로! 2번 하고 24시간 지나도록 안 달리면 3번도 가능.
현재 12살의 1월
소지금 4345골드
엄마
디젤 오일. 드워프, 가수.
딸은 버려진 아이를 데려와 키운 것
딸과의 친밀도는 60/100
딸
가솔린 오일.
인간. 외모는 프메4 딸 패트리샤 하이웰.
Rh+ A형, 11월 14일생(전갈자리, 화성, 토파즈)
건강 58/100
(인간적)매력 30/100
정신력 8/41
광기 상태
체력 88
근력 22
지력 25
기품 64
인품 84/100
예민함 82/100
신중함 8/100
손재주 112
화술 31
무술 37
예술 115
팝핀 57
신앙심 7
운 100/100
명성 0
스트레스 13
12살의 1월 1주차
가솔린은 재봉사 일을 하러 갔습니다. 가솔린이 벌인 '작은 소동'은 디젤과 사제 그리고 부엉이 몇 마리만이 알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피곤해보이는 가솔린을 걱정했고, 테일러 씨는 잠자리같은 눈으로 가솔린을 지긋이 바라봤습니다.
"일은 제대로 할 수 있겠어? 장식을 잘못 달거나 옷감에 피를 흘리면 책임져야 할 게다."
가솔린은 고개를 끄덕였고, 테일러 씨는 가솔린에게 를 맡겼습니다.
성공 여부 dice(0,10) value : 2
광기 여부 dice(0,3) value : 2
가솔린은 단추를 옷감에 꿰매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꿰매고, 단추 밑으로 실을 빙빙 감고, 매듭짓기. 정해진 자리에 단추를 꿰매면서 가솔린은 점차 느슨해졌습니다. 그러다, 푹.
가솔린은 제 손 끝을 바늘로 찔러버렸습니다. 가솔린은 급히 옷감을 밀어내고 손 끝을 바닥에 늘어뜨렸습니다. 바닥에 피가 점점이 번지고, 가솔린은 피가 땅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땅 밑으로 흘러들어간 피는 땅 밑의 존재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어주었습니다. 그것들이 입맛을 다시며 점차 다가오는 것을 가솔린은 알았습니다. 가솔린은 바닥에 흐른 피를 급하게 긁어모았습니다. 더 이상 땅 밑으로 흘러들어가게 해선 안 됩니다. 정신없이 바닥을 훑는 가솔린은 테일러씨가 잡아세웠습니다.
"이만 돌아가."
테일러씨는 차갑고도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로도 모자라 조금은 멍한 상태인 가솔린의 등을 떠밀어 가게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가솔린은 피가 스며들고 있을 바닥을 잠시 바라보다 돌아갔습니다.
실패> 소지금 +245
광기> 정신력 -1
신전은 의 외관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신전에 들어서자 의 외모를 가진 사제가 가솔린을 반겼습니다. 사제는 가솔린을 잠시간 응시하더니 안쪽 정화실로 이끌었습니다. 가솔린은 한 내용의 의식을 마치고 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반쯤 녹아내린 박쥐와 지렁이와 두족류를 섞어놓은 듯한 대리석 동상 앞에 모여 앉아 성스럽고 기괴한 노래를 부르기
가솔린은 기묘한 기분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박쥐와 지렁이와 두족류를 섞은 것 같은 세계수 석상. 예전에는 세계수 석상을 보고 성스러움을 느꼈을 텐데 지금은 그 기억이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아니, 저 형상이 어째서 '세계수'인지 의문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의심을 가지는 것은 불경하지만.. 땅 깊은 곳의, 바다 너머의 것들과 조금 닮지 않았나요?
12살의 1월 3주차
가솔린은 재봉사 일을 하러 갔습니다. 지난 소동으로 직원들은 가솔린에게 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테일러씨는 가솔린을 못마땅하게 쳐다보고는 을 맡겼습니다.
(어떤 일을 맡기거나 아예 내보내도 됨)
앗 난 에서 접객실 온 손님께 차 내드리는 잡일 생각했음
공장일 하다 다쳤겠다 쉬운 일 하면서 귀염이라도 받으라고.
가솔린이 의상실에 들어섰을 때 의상실은 소란스러운 상태였습니다. 손님이 오는데 손이 남지 않는 모양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은 가끔 가솔린을 힐끔거리지만 말은 걸지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가솔린은 빌려온 고양이처럼 덩그러니 서 있었습니다.
마침내 손님이 의상실에 들어서자 테일러씨는 손님을 접객실로 들여보냈습니다. 그러고는 잠시 망설이다 가솔린을 불렀습니다.
"너, 가서 차를 끓여 와. 차만 내려놓고 바로 나가도록 해."
테일러씨는 빠른 걸음으로 가솔린을 지나쳤습니다. 가솔린은 직원들이 종종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을 기억해냈습니다. 가솔린은 의상실 안쪽의 작은 방으로 향해 차를 끓였습니다. 그리고 찻잔 두 잔과 함께 접객실로 향했습니다.
가솔린은 접객실 테이블에 차를 내려놓고 꾸벅 인사했습니다. 방을 나서 문을 닫는 순간 테일러씨의 당황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테일러씨가 당황하다니, 거기다 가솔린이 차를 내오자마자? 가솔린은 살며시 문에 귀를 갖다댔습니다.
"제가 차를 잘못 관리한 모양입니다. 정말..."
"괜찮습니다, 테일러씨. 저도 예전에 아껴둔 차를 손님에게 냈는데 꼭 흙탕물 같은 맛이었던 적이 있었지요."
부드러운 분위기가 되긴 했지만.. 가솔린이 차를 잘못 끓였던 걸까요? 잠시 후, 손님이 나서고 테일러씨가 가솔린을 불렀습니다.
"가솔린. 손님용 차와 직원용 차는 따로 있다. 이번엔 내가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탓이니 뭐라 말을 얹진 않겠어."
가솔린은 조금 의기소침해졌습니다.
실패>소지금 +350
손재주 +5
스트레스 +10
12살의 1월 4주차
가솔린은 네크로노미콘에서 알게 된 것들을 시험해보고 싶어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 유혹적인 지식은 가솔린의 머리 속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기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지하의 존재들을 그토록 의식하지도 않았겠지요. 가솔린은 에서 을 재료로 한 제단으로 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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