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나 너무 찐따같아. 애들이랑 있을 때 내가 말하면 갑분싸 돼. 1초 정적 흐르고 몇몇 착한 애들이 어떻게든 내 말에 대답해 줘. 이거 느껴질 때마다 쥐구멍에 숨고 싶고 왜 말했지? 후회하게되 ㅠㅠ 또 나 뭐라도 말하고 싶은데 못 껴서 애들 말하면 허허허 웃고 이러거든? 이게 좀 찐따같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무표정으로 있기엔 너무 뚱해 보일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또래에 비해 머리 회전도 잘 안되고 사회성도 좀 떨어지는 거 같아...그러다 보니 무리 친구 중에 몇 명은 나 무시해.. 사회성 기르고 무시 안 받는 법 좀 알려줘
2이름없음2023/05/25 22:21:31ID : zapV802lck7
Adhd일 수도
분위기 읽는 거는 사람 많이 만나봐야할 수 있는 거라…
친구들이 너랑 안 맞는 걸 수도 있고. 무시 안 당하는 거는 거절할 거만 딱 잘라 말해도 무시 안 당해. 머리 회전이 느린 거 같으면 차라리 생각 정리하고 나중에 입 열어. 막무가내로 어버버거리는 거보다 효과좋을 거야.
세상 참 각박하지. 같이 힘내자
3이름없음2023/05/25 22:54:29ID : vimJPbdxCnU
나는 사회성이 없다! 라고 답을 내리지 말고 그냥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너는 너~ 나는 나~ 이런 자세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 사회생활 하는 어른들한테 사회 적성에 맞냐고 물어보면 100이면 100 사회 적성에 안 맞고 개 그지같다고 말할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