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족간 사이가 안좋냐하면 딱히 그건 아니야..가11정11폭11력 같은것도 없어.. 근데 엄마랑 아빠 사이가 안좋은건지 뭔지 모르겠어; 싫어한다는 분위기라기 보단 되게 묘해. 아빠가 친구랑 술먹으면서 집에 일찍 안들어오는 날이 자주 있는데 1시 가까이 될때가 대부분이라 엄마가 나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는데 내가 귀찮다고 엄마가 하라고해도 계속 화내면서 나한테 시키고 엄마한테 왜 안햐나고 물을때마다 아빠는 엄마 싫어해, 뭐 어쩌고해서 엄마는 아빠한테 전화하면 안돼 이런식으로 말해
2브룩쉴즈2023/05/28 00:46:43ID : O2snTRwq2E0
아니 진짜 우리집만 이럼..? 뭐 가정이야 당연히 다 있는거니까 다양한 유형이 있는건 맞는데.. 이런 유형이 있나.. 특이한것도 아니고 그냥 이상해.. 엄마가 계속 이런식으로 말할때마다 그냥 그럴더면 결혼은 왜하고 우리는 왜낳았는지 의문이야
3브룩쉴즈2023/05/28 00:48:53ID : O2snTRwq2E0
아빠 없을때만 그런게 아니라 언니나 아빠 대놓고 거실에 있을때도 작게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들리게 말해 아빠는 엄마 싫어해 안좋아해 사이 안좋아 이런거. 근데 이런거 들먹이면서 나한테만 전화하라고 하는거 솔직히 화나 계속 나한테 강요하고 화내고; 전화하라는게 싫은게 아니라 그 이유도 안말해주면서 계속 들먹이니까 그냥 하는게 싫어
4브룩쉴즈2023/05/28 00:54:25ID : O2snTRwq2E0
>>3 근데 아직 엄마나 아빠한테 물어보진 않았어 내가 말 한거 때문에 뭔가 대놓고 집안 분위기 파탄나거나 그러지 않을까 또 걱정되고.. 아무튼 결론은 별 심각한건 아니고 나랑 비슷한 사람 있냐...
5이름없음2023/05/28 10:32:30ID : ry3RxvdA7ur
있지~ 당연히
애초에 사랑으로 결혼하지 않은 부모도 있고 사랑이 식고 정으로 살다가 정도 털렸는데 재산문제나 양육문제 등등으로 이혼이 힘든 부모도 있어 이혼은 힘드니 그냥 사는거지 ㅜㅜ
6이름없음2023/05/28 11:54:09ID : AlB86Y7aoMn
헐 나도 어렸을때 그랬어 진짜 10살땐가 11살때인가 난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그랬음;; 나도 똑같아 나 왜 낳았는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