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부터 알고 지내서 이제 거의 10년된 친구랑 이야기인데 너무 대놓고 말하면 특정가능할정도의 일이니까 그냥 카페로 비유함
혹시 몰라서 미리 얘기하는데 남자문제아님;;
원래부터 잘 마시던 카페가 있는데, 내가 너무 맛있게 마시는 모습을 보고 나한테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소개시켜줌->친구가 돈을 존나 뿌려 그 카페 단골이 됨
그런데 원래 그 친구한테도 잘 마시는 카페가 있는데 내가 물어보면 잘 대답해주지도 않고 질문피하고.. 더 물으면 카페사장님이 바쁘다 등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데 막상 보면 그렇지도 읺음
쉽게 말해 나랑 공유하기 싫으니까 거짓말을 한거였음,,
얘랑 놀때는 너무 재밌어서 시간지나는줄도 모르겠는데
계속 이러니까.. 좀 힘듦. 거짓말도 티나게 하니까 짜증남;; 검색 좀만 하면 바로 나오는데
이래놓고 내가 소개시켜준 그 카페에서 서비스 받았다 커피 인증샷 자꾸 자랑하려고 보내고 그럼 또 반응해줘야되는데 거기까진 ㄱㅊ았음
뭐 매일 사진보내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정도였으니까.
근데 언제부턴가 친구가 너무 많이 시켜서 원래 받아야될 내것은 밀리고 원래기한에서 며칠을 지나쳤는데 그 친구는 서비스까지 다 받아서 자랑글올리는거보고 화가 굉장히 많이 났었음..
물론 오래 온 손님보다 돈 많이 쓰는 손님을 우대해주는게 맞지만 무슨 롯데월드 매직패스도 아니고ㅋㅋ 1년동안 그 카페에 들리면서 이런일이 없었는데.. 걍 짜증남
이래놓고 나한테는 최소한의 의리를 지키겠다고 다른사람들한테 알려달라는 문의가 와도 무시한다는데 이미 나도 피해입은상황에서 솔직히 좋게 들리지는 않음
내가 호구같기도 하고.. 이런거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사실자체에 스트레스 받음
아니면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험이랑 겹쳐서 다른곳에서 스트레스 받고있는걸 착각하는건가..ㅠㅠ
2이름없음2023/05/28 11:48:33ID : GrhyY65gpe4
카페로 비유하니까 원래 있던 사건이 정확하게 무슨 일이었는지 전혀 감이 안오네
맥락만 놓고 보건대 장사하는 입장에서야 돈 많이 쓰는 사람 챙겨주는 건 당연한 거고, 니가 기분 상한 건 친구 태도 때문인거 같은데? 니꺼 밀렸다 인증샷 보낸다 하는거 보면 커미션 같기도 한데. 남 커미션 한다고 기간 밀리는 거면 그 커미션주도 이상한 거고.
친구 태도만 따지면 충분히 짜증나거나 화날 만도 한 것 같은데, 솔직히 그냥 관심 끊고 다른 카페 찾아봐. 니가 거기에 안 가면 걔가 그 카페에서 무슨 짓을 하건 상관없는 일임. 걔도 니가 반응해주길 바라서 계속 사진보내는 거일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