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10/03 21:57:35 ID : paq1u2rgjg2 6
언젠가 내가 이기는 그날까지? 1.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9987345 2.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0995837 스레주가 아무 문장이나 쓰는 스레 난입 자유
902 이름없음 2023/12/12 14:34:49 ID : q7s8mNxRyJU 0
어디 한 번 빌어 보렴. 내 마음이 바뀌게.
903 이름없음 2023/12/12 14:40:18 ID : q7s8mNxRyJU 0
몸은 곧 죽을 것이라는 걸 짐작이라도 하듯,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904 이름없음 2023/12/12 14:40:42 ID : q7s8mNxRyJU 0
월경컵? 그거 써 봤어?
905 이름없음 2023/12/12 14:40:51 ID : q7s8mNxRyJU 0
아, 깜짝이야.
906 이름없음 2023/12/12 14:41:08 ID : q7s8mNxRyJU 0
스스로 발전할 생각은 전혀 없는 모양이구나, 그렇지?
907 이름없음 2023/12/12 14:41:19 ID : q7s8mNxRyJU 0
이제 그만 놔 다오.
908 이름없음 2023/12/12 14:41:33 ID : q7s8mNxRyJU 0
네가 원하는 것을 줄 테니까...
909 이름없음 2023/12/12 14:41:57 ID : q7s8mNxRyJU 0
아무렇지 않았다. 그랬어야 했는데...
910 이름없음 2023/12/12 14:42:37 ID : q7s8mNxRyJU 0
네 문장은 속이 텅 비었어. 거창해 보이지만 그저 껍데기에 지나지 않지. 어디 그런 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려 하느냐?
911 이름없음 2023/12/12 14:43:42 ID : q7s8mNxRyJU 0
고등학생에게는 너무 가혹한 취조 과정이었다.
912 이름없음 2023/12/12 14:43:58 ID : q7s8mNxRyJU 0
찬 물을 부어가며 나를 잠들게 두지 않았다.
913 이름없음 2023/12/12 14:44:39 ID : q7s8mNxRyJU 0
엉망이 된 손바닥에서 피고름이 흘렀다.
914 이름없음 2023/12/12 14:55:07 ID : q7s8mNxRyJU 0
변형에 따른 분극 현상으로 전기장이 형성되는 것이 압전 물질의 전기장 생성의 원리이다.
915 이름없음 2023/12/12 14:55:40 ID : q7s8mNxRyJU 0
내 행성이다. 아무리 엉망으로 부서졌어도, 그건 내가 만든 내 거야.
916 이름없음 2023/12/12 14:56:04 ID : q7s8mNxRyJU 0
고양이 좋아하니?
917 이름없음 2023/12/12 14:56:24 ID : q7s8mNxRyJU 0
우리 집에 스핑크스 있는데, 보러 올래?
918 이름없음 2023/12/12 14:56:47 ID : q7s8mNxRyJU 0
그 스핑크스가 고양이 품종을 말하는 게 아니었구나...
919 이름없음 2023/12/12 22:30:11 ID : paq1u2rgjg2 0
자살기도만 수차례씩...
920 이름없음 2023/12/13 23:38:34 ID : paq1u2rgjg2 0
김밥을 입이 미어 터지도록 밀어넣었다.
921 이름없음 2023/12/13 23:49:07 ID : paq1u2rgjg2 0
네가 좋으니, 다 필요 없다!
922 이름없음 2023/12/15 07:04:31 ID : paq1u2rgjg2 0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
923 이름없음 2023/12/15 07:05:07 ID : paq1u2rgjg2 0
시끄럽네. 손가락 좀 물고 있어라.
924 이름없음 2023/12/15 07:19:25 ID : paq1u2rgjg2 0
너의 운명은 나를 섬기는 것이다.
925 이름없음 2023/12/15 07:19:40 ID : paq1u2rgjg2 0
그럼 그것 좀 벗어봐요. 얼굴 보고 결정할게.
926 이름없음 2023/12/17 15:04:48 ID : paq1u2rgjg2 0
쓸모가 없으면 이용당하지 않는다.
927 이름없음 2023/12/17 15:05:08 ID : paq1u2rgjg2 0
속이 안 좋은가? 얼굴빛이 나쁘군.
928 이름없음 2023/12/17 23:14:55 ID : paq1u2rgjg2 0
아무것도 안 하고 살 수는 없습니까...
929 이름없음 2023/12/17 23:15:07 ID : paq1u2rgjg2 0
다 죽이고 자살할 게다.
930 이름없음 2023/12/17 23:16:47 ID : paq1u2rgjg2 0
피를 토하면서, 점점 괴물로 변해가면서도 너는 끝까지 무대 위에서 그 노래를 끝까지 부르고야 말았지.
931 이름없음 2023/12/17 23:17:33 ID : paq1u2rgjg2 0
모두가 도망쳐 텅 빈 객석을 바라보면서 말야...
932 이름없음 2023/12/17 23:17:54 ID : paq1u2rgjg2 0
나를 먹어줘요, 자기.
933 이름없음 2023/12/17 23:18:29 ID : paq1u2rgjg2 0
내일은 영업 종료했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오늘밖에 없다고요. 내일은 오지 않아요.
934 이름없음 2023/12/17 23:18:51 ID : paq1u2rgjg2 0
그럼 사과나무를 심어야겠는걸.
935 이름없음 2023/12/17 23:19:32 ID : paq1u2rgjg2 0
너는 기어이 해내고야 말았다. 모두가 불가능하다 여겼을 터였다.
936 이름없음 2023/12/17 23:20:01 ID : paq1u2rgjg2 0
보란 듯 성공해 돌아온 네 눈을 제대로 마주볼 수 있었던 건 나밖에 없었다.
937 이름없음 2023/12/17 23:21:02 ID : paq1u2rgjg2 0
네 고운 손이 갈라지며 속에 있던 것들이 튀어 나오기 시작한다.
938 이름없음 2023/12/17 23:22:00 ID : paq1u2rgjg2 0
난 안 될 거야, 아마.
939 이름없음 2023/12/17 23:22:23 ID : paq1u2rgjg2 0
미래가 보이지 않아. 이 행성도 글렀군.
940 이름없음 2023/12/17 23:22:37 ID : paq1u2rgjg2 0
행성의 주인이 이 행성을 버렸다.
941 이름없음 2023/12/17 23:23:00 ID : paq1u2rgjg2 0
네 발 밑에 엎드려 자비를, 용서를 빌고 또 빌었다.
942 이름없음 2023/12/17 23:24:06 ID : paq1u2rgjg2 0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달리고 또 달렸다. 너와 어떻게 다시 만났는데, 다시 보낼 수는 없다.
943 이름없음 2023/12/17 23:24:30 ID : paq1u2rgjg2 0
이건 내 마지막 입맞춤이야.
944 이름없음 2023/12/17 23:24:49 ID : paq1u2rgjg2 0
그의 눈을 가려라.
945 이름없음 2023/12/17 23:25:01 ID : paq1u2rgjg2 0
오직 너만을 위한 연극이야.
946 이름없음 2023/12/17 23:25:15 ID : paq1u2rgjg2 0
아, 책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싶다.
947 이름없음 2023/12/17 23:25:51 ID : paq1u2rgjg2 0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아름답고 황홀한 세계. 그곳에서는 고난과 역경조차 아름답겠지...
948 이름없음 2023/12/17 23:26:25 ID : paq1u2rgjg2 0
그건 너무 일반화 아냐? 너 롤리타 속에 들어가고 싶어?
949 이름없음 2023/12/17 23:26:33 ID : paq1u2rgjg2 0
으악, 아니요.
950 이름없음 2023/12/17 23:27:17 ID : paq1u2rgjg2 0
네 머릿속을 가득 채운 벌레들을 끄집어 내는 데에만 일곱 시간이 걸렸다.
951 이름없음 2023/12/17 23:27:45 ID : paq1u2rgjg2 0
오백하고 사 년. 딱 그만큼만 기다리고 있어.
952 이름없음 2023/12/17 23:29:23 ID : paq1u2rgjg2 0
잠 안 재우는 고문이 가장 괴롭다던데, 사실 말로는 잘 실감이 가질 않았었다.
953 이름없음 2023/12/17 23:29:45 ID : paq1u2rgjg2 0
그리고 지금은 그 말에 뼈저리게 공감하는 바이다.
954 이름없음 2023/12/17 23:30:14 ID : paq1u2rgjg2 0
차라리 죽음으로써 영원히 잠들고만 싶은, 그런 피곤함.
955 이름없음 2023/12/17 23:30:36 ID : paq1u2rgjg2 0
뇌에 빨대를 꽂고 한번에 드셔주세요.
956 이름없음 2023/12/17 23:30:50 ID : paq1u2rgjg2 0
이게 마지막 식사니까요.
957 이름없음 2023/12/17 23:30:54 ID : paq1u2rgjg2 0
출구는 없어요.
958 이름없음 2023/12/17 23:31:13 ID : paq1u2rgjg2 0
왕을 위해 싸워라.
959 이름없음 2023/12/17 23:31:52 ID : paq1u2rgjg2 0
우습구나. 그깟 검 따위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960 이름없음 2023/12/17 23:32:30 ID : paq1u2rgjg2 0
한번은, 우주를 항해하는 여행자를 만났다.
961 이름없음 2023/12/17 23:34:26 ID : paq1u2rgjg2 0
그는 인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오백년 가까이 여행 중이었다.
962 이름없음 2023/12/17 23:34:39 ID : paq1u2rgjg2 0
그는 제 유전자를 복제하여 자가 복제 후손을 만들어 키우고, 죽을 때가 되면 그에게 기억을 포함한 모든 것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항해를 지속하고 있었다.
963 이름없음 2023/12/17 23:35:07 ID : paq1u2rgjg2 0
단명종의 삶이란...
964 이름없음 2023/12/17 23:35:17 ID : paq1u2rgjg2 0
존중해 주라.
965 이름없음 2023/12/17 23:35:35 ID : paq1u2rgjg2 0
아이야, 생일 축하해.
966 이름없음 2023/12/17 23:36:05 ID : paq1u2rgjg2 0
네 모든 발걸음 앞이 즐거움으로 가득했으면 좋겠구나.
967 이름없음 2023/12/17 23:37:36 ID : paq1u2rgjg2 0
둘 다 키는 비슷하면서.
968 이름없음 2023/12/17 23:39:20 ID : paq1u2rgjg2 0
네 몸에서는 늘 부드러운 향이 났다. 무슨 향수 쓰는지 정도는 물어볼 걸 그랬다.
969 이름없음 2023/12/17 23:39:59 ID : paq1u2rgjg2 0
뱀을 잡았습니다.
970 이름없음 2023/12/17 23:40:11 ID : paq1u2rgjg2 0
돈은 갚아야지. 응?
971 이름없음 2023/12/17 23:40:42 ID : paq1u2rgjg2 0
곧 옥상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할 아이에게 한 마디 해 주실래요?
972 이름없음 2023/12/17 23:41:07 ID : paq1u2rgjg2 0
난 여전히 여기 있어. 언제든 좋으니 제발 돌아와.
973 이름없음 2023/12/17 23:41:31 ID : paq1u2rgjg2 0
네가 덥혀 놓은 이부자리가 따뜻했다.
974 이름없음 2023/12/17 23:42:27 ID : paq1u2rgjg2 0
아직도 이 이불에만 누우면 네 온기가 그리워진다. 넌 산책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원 없이 하겠구나.
975 이름없음 2023/12/17 23:42:50 ID : paq1u2rgjg2 0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못 놀아줘서 미안해...
976 이름없음 2023/12/17 23:43:35 ID : paq1u2rgjg2 0
옷이나 가구 틈새에서 네 털이라도 발견하면 아직도 숨이 멎는다.
977 이름없음 2023/12/17 23:44:15 ID : paq1u2rgjg2 0
눈을 감으며 속삭였다.
978 이름없음 2023/12/17 23:46:33 ID : paq1u2rgjg2 0
널 위해 사람을 죽였다.
979 이름없음 2023/12/17 23:46:46 ID : paq1u2rgjg2 0
뭐가 그리 맛있는지, 잘도 먹는다.
980 이름없음 2023/12/17 23:47:15 ID : paq1u2rgjg2 0
침대 위에서 개구리가 말을 걸어요.
981 이름없음 2023/12/17 23:47:46 ID : paq1u2rgjg2 0
하지 마. 차라리 날, 나를 데려가라.
982 이름없음 2023/12/17 23:48:14 ID : paq1u2rgjg2 0
어떻게든 해야 했다. 저 숨통을 끊어야만 이 모든 게 끝나는데.
983 이름없음 2023/12/17 23:48:45 ID : paq1u2rgjg2 0
제발 부탁이니 내가 널 사랑했던 걸 후회하게 만들지 말아라.
984 이름없음 2023/12/17 23:49:18 ID : paq1u2rgjg2 0
널 여전히 사랑하지만, 네 행동을 계속 참아 주기에는 내 인내심이 바닥났어.
985 이름없음 2023/12/17 23:50:28 ID : paq1u2rgjg2 0
언제까지?
986 이름없음 2023/12/17 23:50:36 ID : paq1u2rgjg2 0
영원히, 아마 영원히...
987 이름없음 2023/12/17 23:51:17 ID : paq1u2rgjg2 0
네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네가 존재했다는 증거를 찾아야 했다.
988 이름없음 2023/12/17 23:51:57 ID : paq1u2rgjg2 0
하루 아침에 네 모든 게 사라졌고, 날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널 기억하지 못하는데. 내가 미친 거야?
989 이름없음 2023/12/17 23:52:28 ID : paq1u2rgjg2 0
제발, 네 얼굴이 보고 싶어.
990 이름없음 2023/12/17 23:52:54 ID : paq1u2rgjg2 0
네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의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991 이름없음 2023/12/17 23:53:21 ID : paq1u2rgjg2 0
이제 와서 괴로워해도 늦었지.
992 이름없음 2023/12/17 23:53:39 ID : paq1u2rgjg2 0
황홀할 정도의 자극이었다.
993 이름없음 2023/12/17 23:54:13 ID : paq1u2rgjg2 0
더 이상 널 괴롭히지 않을게.
994 이름없음 2023/12/17 23:54:30 ID : paq1u2rgjg2 0
난 다시 그때 그 시간으로 되돌아가. 네가 죽기 전으로.
995 이름없음 2023/12/17 23:54:50 ID : paq1u2rgjg2 0
어떤 짓을 해도 네 죽음을, 너를 막을 수는 없었어.
996 이름없음 2023/12/17 23:55:28 ID : paq1u2rgjg2 0
그래서 그냥, 영원히 이 시간대에 머물기로 했어. 너 대신 네 죽음이라도 계속 지켜볼 수 있게.
997 이름없음 2023/12/17 23:56:15 ID : paq1u2rgjg2 0
눈 앞이 흐렸다. 안경을 두고 나와서 그런 건지, 눈물이 차올라서 그런 건지 분간할 수 없었다.
998 이름없음 2023/12/17 23:57:22 ID : paq1u2rgjg2 0
할 수만 있다면 신이라도 찾아가 따지고 싶은 심정이었다.
999 이름없음 2023/12/17 23:57:36 ID : paq1u2rgjg2 0
그 멱살을 붙들고 말할 텐데.
1000 이름없음 2023/12/17 23:59:13 ID : paq1u2rgjg2 0
네 인생은 오직 너만 구원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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