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핸놑 (272)
2.기억의 공동묘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1000)
3.💭 (159)
4.삶으로 다시 뛰어오르기 (20)
5.삭제요청 (1)
6.우주에 중심은 없고 모든 별과 별의 사이는 멀어지고 있다 (8)
7.열심히하기싫어 ㅡㅡ2 (19)
8.일기 (1)
9.잠수 (4)
10.나는 내뱉는다. 고로 존재한다. (193)
11.16번째 디스코 (255)
12.高月1 (1000)
13.외로운 발자국 (1000)
14.. (1)
15.. (16)
16.가끔은 네게 말하기도 버거운 날들이 있어서 (153)
17.평범직장인일기 (27)
18.4년 전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243)
19.. (24)
20.운동부 파이팅이야 ㅠ (2)
1
레몬사와
2024/01/22 16:01:48
ID : 6i9wJSMrxO0
5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난입 스탑달고 O
다음스레 제목 (확정)
하루를 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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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레몬사와
2024/02/08 19:50:15
ID : nBdTQnvio3W
0
쿠팡기사야 바쁘니까 그렇다 쳐도 cj 존나 개대충 던짐
내가 뭐 가벼운거 (엽서 문구 등등) 만 시켜서 다행이지 ㅅㅂ
무거운거였....... 아니 이번 설 선물로 배 큰거 몇개 들어간 박스 있었는데 그것도 던졌음
미친놈들인가 진짜??????
롯데택배의 그런..... 그런 평범한 배송을 원한다
롯데택배는 텐바이텐 주문때마다 오는데 엄청 반듯반듯한 느낌임
우체국 하위호환?
우체국 등기 시발 11시에 온다해놓고 10시에 쳐와서는 사람 없다고 반송하고 이런건 빡침
선택등기 진짜 필수로 생겼어야했다 ㄹㅇ
203
레몬사와
2024/02/08 19:52:41
ID : nBdTQnvio3W
0
최근에 귀여웠던 우리 강아지 특
애들이 옆에있는 잔디구장에서 공차고 있었는데
자기도 같이 놀거라고 존나 징징거림
아니 강아지야 저거 너 몸뚱아리만한거야 맞으면 진짜 죽어
강아지 특 : 공만보면 환장함
204
레몬사와
2024/02/08 20:18:58
ID : nBdTQnvio3W
0
시댁에서 뭔가 의사소통의 문제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설에 언제 오는가 의 이야기였는데 서로 안맞았음
나(며느리) : ??? 뭐임 뭐 어떻게 해야하는거임
싸우지말고 손잡아
205
레몬사와
2024/02/08 20:23:20
ID : nBdTQnvio3W
0
시어머니 인상은 약간.... 우아하신 분인데 (일본어로 치면 오샤레?)
좋은 의미의 교토식 화법 같은 느낌이라 뭔가 상대방을 위하는걸 티내지 않고 돌려 말하신다
남편이랑 싸우다가 아 됐어!!! 내일 오지마!!!!!!! 하고 끊으심
ㅇwㅇ;;;;; 첫명절이 가시밭길이다
내일 시댁이랑 저녁 같이먹기로 되어있는데
오..........
나 : 싸우지마 제발 (내가 피곤해지기때문)
206
레몬사와
2024/02/08 20:24:48
ID : nBdTQnvio3W
0
결혼하고나서 결혼했다는걸 가장 실감할때는 별거없고
: ????? 내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됐지 를 크게느낌
걍..... 서류상으로 짠 당신은 이제 결혼했습니다 하고 혼인신고 다 해도
???? 결혼함???? 이런..... 감성인데
내가? 강아지를 키우네?
결혼해서? 남편이? 있네?
매일 ???? 하면서 사는게 신혼인듯
207
레몬사와
2024/02/08 20:25:59
ID : nBdTQnvio3W
0
내 주위사람들은 나보고 오.......... 결혼하네 이랬는데
아니 시발샛기들아 왜
걍 헐 님이 결혼할줄은 몰랐음;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저기요?????????
하긴 첫사랑과 10년가까이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이 있다?
흥미진진할만 하지
208
레몬사와
2024/02/08 20:29:09
ID : nBdTQnvio3W
0
그냥 주위 사람 보면서 느낀건데
한 6살? 까진 어느정도 세대차이가 안남
근데 너무 차이나면 진짜 나더라
진짜 왜저럼? 싶을때마다 아 나이가 있지 하면 납득함
아니 꼰머라서 그렇단 얘기가 아니라
진짜 그사람 세대는 그렇게 생각해서 얘기하는 그런거 있잖아
이게 진짜 애매한게 과거얘기 잘못하면 라떼되버림 진짜임
나만해도 막 아 우리 어렸을때 ㅇㅇㅇ 있었잖어~~~ 이러면
아 그거 나 00살때 유행하던건데 이런말 들었을때의 그 괴리감
에? 이럼
209
레몬사와
2024/02/08 20:31:27
ID : nBdTQnvio3W
0
결혼식 15분 전에 신부 혼자 리허설 못보고 문 뒤에 서있는데
그때 든 생각이 뭐 긴장되고 그런게 아니라
와 시발 이거 하나에 800........? 이생각함
우리가 싸게 해서 1000미만으로 들었는데 진짜 돈이 주구장창 나간단말이야
하객이고 뭐고 눈에 안들어옴 시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ADHD 환자의 관점) 이생각만 존나함
사진 시발 너무 많이 찍어 존나 난 배고파서 밥먹고싶은데
사진 계속 찍으니까 신경질 존나나서 인상쓰니까 인상피래 아오
210
레몬사와
2024/02/08 20:33:49
ID : nBdTQnvio3W
0
엄마가 결혼식 끝나고 나중에
왜 표정이 그모양이냐고 그랬는데 걍 집순이라 집가고싶어서 그랬음
아 근데 요즘은 일본에서 말하는 히키코모리도 그런식인데
뭔가 찐 히키는 자기보고 히키라고 안하고
사회생활도 하고 친구도 있고 가족이랑도 잘 지내는 사람이 히키라고 하는 그런???? 분위기 있음
빼앗긴 아싸? 느낌????
211
레몬사와
2024/02/08 20:39:29
ID : nBdTQnvio3W
0
시댁과 싸우는 남편 그사이에 낀 나
나 :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갑자기 시어머니한테 카톡보내게 생김 (*그냥 인사성 제스처)
진짜 별거 아닌데 사소한걸로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시댁 불타고 있음
저....저기요......!!!! 그...... 싸우지마시고 그...... 아무튼 싸우지마세요
212
레몬사와
2024/02/08 20:40:11
ID : nBdTQnvio3W
0
시댁 전부 : 넌 나가있어!
나 : 예니오
ㅎ....ㅏ..................
213
레몬사와
2024/02/08 20:45:54
ID : nBdTQnvio3W
0
내일 시댁이랑 노래방가서 긴장됨
1. 뭘 불러야 하는가? 분명 한 3곡 이상은 부를것이고 내가 주로 듣는 음악은 전부 밴드음악 혹은 JPOP임 (문제점)
2. 못부를때의 그 미묘한 분위기를 견딜 수 있어야 함
한곡 정도는 대충 장범준노래 그 뭐야 흩날리는 꽃들 어쩌구 그노래 부르면 되고
두곡째부터 존나 느슨한 며느리에게 긴장감을 줌
좋아하는 노래가 뭐세요?
KING GNU요
네?
유얼마이 스페-샬
214
레몬사와
2024/02/08 20:47:41
ID : nBdTQnvio3W
0
계속 불길하게 남편한테 그..... 있잖아...... 못부르면 분위기 어떡하지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남편이 괜찮아~ 잘 못불러도 돼~ 이러는데
아니 진짜 1년반 이상 노래방을 안가서 노래 자체를 잘 모른다고
일본노래 불러! 이러는데 누가 시부모님 앞에서 일본노래를 불러요???? 미친놈인가
제가 한곡조 뽑겠습니다. 비트주세요 => 갑분 보카로 노래 등장 <=
시부모님 : ???
215
레몬사와
2024/02/08 20:49:00
ID : nBdTQnvio3W
0
최근에 들은 노래중에 좋아하는 노래?
ADO show 주구장창 들었고
king gnu는 역몽이랑 specialz 만 듣고
8번출구 (노래) 좋아서 들었고
옥탑방 들었긴 했는데 그걸 내가????? 부를순 없고
216
레몬사와
2024/02/08 20:50:33
ID : nBdTQnvio3W
0
그 옥탑방은 제일 개쩌는 파트가
걸 아이돈 노 와이 암 리빙
걸 아이돈 노 와아이 할 때 딱 그파트임
어떻게 보컬이 그렇게 부르죠?
내가 뭐 엔플라잉이 뭐하는진 몰라도 저노래는 앎
팬 아니라서 잘 모름 걍 노래만 좋아함
217
레몬사와
2024/02/08 20:52:26
ID : nBdTQnvio3W
0
우연한 기회로 일본 커버도 들었는데
진짜 그냥 노래 자체를 잘부르더라....
자극적인것보단 진 심을담아 뭐 어쩌구 저쩌구 할게에
고양이보단 강아지같이 넌기다렸지 어쩌구저쩌구
랩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무튼........ 랩도 괜찮음
218
레몬사와
2024/02/08 20:54:50
ID : nBdTQnvio3W
0
쭉 예전부터 FT아일랜드 좋아하긴 했는데
( 그 구리다고 소문난 좋겠어 도 좋아했음)
씨엔블루도 좋아했고
진짜 그다음이 아마 저노래였을걸
FT는 뭐.......................... 이홍기가 좋기 떄문에........ 그냥 그런걸로 하자
아니 내가 본진은 타 그룹이고 문어발로 팠었는데
본진과 문어발 전부 다 터지는 바람에 걍.... 이제 KPOP은 얕게얕게 파게됨
좋아하는 여자 걸그룹은 아이들
제시도 진짜 누가 심의규정 잘지키는 카디비랬는데 ㄹㅇ 딱 저정도 선에서 좋음
219
레몬사와
2024/02/08 20:56:35
ID : nBdTQnvio3W
0
그...... 한명이 문제 터지면 걔가 참여한 파트때문에
그곡 전체를 안듣게된다고
빅뱅도 마찬가지인데 태양 제외하고 다 빅뱅되버려서 (이름의 중요성)
추억의 노래들 전부 날아감
라떼 꼭 맨 마지막에 빅뱅 하루하루 이딴거 넣고 끝내는게 국룰이었는데 응 이제 넣을곡 없죠
나는 주로 마지막 노래 잔혹한 천사의 테제 넣음
220
레몬사와
2024/02/08 21:02:02
ID : nBdTQnvio3W
0
노래는 아무 죄가 없지만 들을때마다 이 시발새끼가 하는 생각이 들면 안듣게되잖아
특히 전에도 말했다시피 나 뭔가 안좋은 일 당한 애가 나오는 영상물/노래 다신 안봄
그렇게 많은.... 좋아하는 노래와 좋아하는 영화와 좋아하는 영상을 잃었다.... 아아...
221
레몬사와
2024/02/09 20:46:25
ID : nBdTQnvio3W
0
시댁 다녀옴
와 기가 쫙 빠진다
살빼고 싶으면 결혼해서 시댁을 가자
제사음식 (?? 분명 안지낸다했는데 지냄) 만들고옴
사실 만들었다.... 보다는 도왔다.... 도 아니고 보조.... 에 가까운...................
가스버너도 못키는 사람........ 전을 굽고 오다...........
이거 괜찮은거 맞아?????? 진짜 나 전 처음 굽는다고????????? 이느낌으로 구움
222
레몬사와
2024/02/09 20:48:33
ID : nBdTQnvio3W
0
우리지역 + 시댁 지역 둘다 교토식 화법써서
속내를 파악하기가 어려움 ㅅㅂ
혹시..... 이거인가....? 하고 존나 추리해야함
시아버지는 옛날 상남자 스타일의 그런 분이시고
시어머니는 고운 분이신데 뭔가 말과 행동이 다름
아니 두분 다 친절하신 분인데 뭔가 존나 줄타기 하는 느낌으로
느슨해진 며느리에게 기강을 잡는 그런.... 느낌
그렇다고 꼽주고 그런거 전혀 아님 진짜 좋은 분이신데
애매한 거리감으로 좁혀가면서 친해져요오오 하고 시도중임...............
223
레몬사와
2024/02/09 20:50:48
ID : nBdTQnvio3W
0
오늘도 갑자기 제사 지낸다 해서 남편 형제들 존나 인상 구겨가면서 전 굽는데
나는 전 한번도 안구워보고 (제사음식 하나 보고) ???? 저건 뭐에요??? 하고있고
그냥 가족 전체가 빡쳐있는 상태에서 오 분위기 봐....... 하고 가만있었다
그와중에 데려온 우리 강아지는 이불에 지리고있고 시발
사람이 강아지한테 화풀이하고 개판이었음
막 신경질내면서 아 진짜 다음 명절엔 안하면 안돼? 왜 우리가 이러고 있어야 하는데
라는 대화가 오가는 속에서의 다른핏줄인 나의 심정을 100자이내로 서술하시오
224
레몬사와
2024/02/09 20:52:42
ID : nBdTQnvio3W
0
근데 약간..... 남편이 말하는게
시어머니 성격에 진짜 안할거였으면 개시발 때려치우고 만다 이딴 제사 하고
바로 들고 엎었을건데
아이~~ 어쩔수 없자너~~~ 하는거 보니까 일부러 그러신것도 있다고
(그러니까 뭐 엿먹어라 이런게 아니고 그냥 얼굴볼겸 겸사겸사 의 느낌 = 옛날 어른들의 심리? 모르겠음)
뭔가 밥 시켜먹고 커피 타먹고 끝나는게 엄청 아쉽게 느껴지시나봐
그냥 하나하나 순간 자체를 다 기억하고싶으신 느낌이었음
내일 8시에 오라고 하심
225
레몬사와
2024/02/09 21:41:55
ID : nBdTQnvio3W
0
분위기 파악 못하는 인간....
살얼음판인 분위기보고 원래 이집안이 이런 분위기인가? 이러고 있었음
남편이 시발 이새끼(남친 형제)가 시비거나? 이런 생각 들었다고 하길래
음...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 하고 납득함
226
레몬사와
2024/02/09 21:43:11
ID : nBdTQnvio3W
0
음식 만들땐 죄다 좆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밖에서 사먹으니까 갑자기 화기애애 해졌다
누구를 위한 제사지???? 시발 유교
아니 가족모임 좋아 근데 하.................... 아니 좋은데.............
뭔가 말하기가 어려움 나쁜건 아닌데 그렇다고 매주 하기는 부담스러운 그런.....
227
레몬사와
2024/02/09 21:46:36
ID : nBdTQnvio3W
0
남편이 자기 형제보고 원래 쟤 좀 까칠해~ 이랬는데
진짜 오늘 예민보스의 끝을 보여주는거보고 오,..... 진짜네요 함
저것도 내가 있으니까 저정도지 평소엔...... 하면서 곱씹어보면
저런사람도 서비스직을 한다 라는것에 놀랍긴함 (실제로 일 잘함)
228
레몬사와
2024/02/09 21:48:32
ID : nBdTQnvio3W
0
근데 시댁이나 뭐 우리 본가? 나 가까워지긴 어려운거 같음
자기 자식도 아닌데
서로 우리 친구해요 하면서 공익광고 bgm 나올 그런....
이상한 플로우로 흘러감
우리아빠는 한참 밥다먹고 자기는 이제 힘들다고 방에 들어가고 했었음
진빠지는건 어른도 마찬가지인듯
229
레몬사와
2024/02/12 20:07:47
ID : nBdTQnvio3W
0
오늘의 주제
선입견
230
레몬사와
2024/02/12 20:09:43
ID : nBdTQnvio3W
0
선입견은 좋은것이든 아니든 곤란하다
내 이미지는 외적으로 봤을때 굉장히 좋았지만
그걸 좋다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꽃 주위에는 온갖 벌레가 다꼬이니 조심해라
라고 선생님이 조언했던 적이 있다
231
레몬사와
2024/02/12 20:12:06
ID : nBdTQnvio3W
0
부모님의 직장이 좋았다
한분은 대기업 소속이시니까
대학교 학자금이 회사에서 다 나왔고
8분위 이상의 집이라 국가장려금에서 제외되는 집안이었다
대학에도 그런 학생이 제법 있어 우리 대학에선 그렇게 부러움받을 일은 아니었다
타지로 와서 그런 얘기를 하면 입이 벌어지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우리 대학은 그럴만 했고 (지방대였음에도) 그래서 다들 음...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그런 부모님이 많았으니,
232
레몬사와
2024/02/12 20:14:57
ID : nBdTQnvio3W
0
20대 중반까지 그게 그렇게 부러워 할 일인지 몰랐다
당연하지, 뭐 그냥 당연하게 생각한 일이었고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정도의, 감각.
참고로 부모님 회사가 나랑 같았던 친구는
유학때문에 계좌증빙자료 보내라고 했을때
하루만에 천만원이 찍힌 자기 계좌를 증빙했다
대기업이란게 그렇다. 하루만에 천만원을 빌려주기도 하고
그걸 갚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곳에서 일한다.
그사람들이 그렇게 천재는 아니라 해도
회사가 그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외적으로
233
레몬사와
2024/02/12 20:18:36
ID : nBdTQnvio3W
0
친구는 멋쩍어하면서 말했다
"아니.... 다 빌린건 아니고 그냥... 내 돈도 좀 보태고 친척한테 빌리고 했어..."
난 부모님이 말하신걸 들어봤을때 저돈 정도는 회사 빽으로 그냥 빌릴수 있다는걸 안다
참고로 저 대학도 3일안에 증빙하라고 갑자기 통보해서
같이 유학하는 다른 사람은 부모님이 몇일동안 전화기를 붙잡고 다른사람에게 돈을 빌리러 다녔다.
친구는 유학할때 부모님이 지원해주신 돈으로 넉넉하게 생활을 즐겼고
다른사람은 죽어라 현지에서 알바하면서 인맥을 만들어야했다.
친구는 한국어 과외를 가끔 맡았다.
234
레몬사와
2024/02/12 20:22:36
ID : nBdTQnvio3W
0
결혼도 제법 하이패스였다
내가 모아둔 돈이 거의 없었지만 부모님이 5천을 지원해주셨다
참고로 내 남편은 본인이 몇년간 모은 돈과 부모님에게 조금의 돈을 지원받았다
집안으로 지적받은 적은 없었다. 당연하지. OO기업에 다니잖아? 같은 느낌으로.
아빠도 신이 나서 한참 자랑을 해댔다. 자기자랑이 그렇게 좋은지.........
시가에 기업의 혜택에 대해서 한참을 말하고 우리집이 몇억인지 말하고 다녔다.
친가에 미친 새끼가 있다는건 아무렇지 않다는듯 자랑만 늘어놨었다.
235
레몬사와
2024/02/12 20:23:52
ID : nBdTQnvio3W
0
여론이 우리 아빠의 기업을 매도한 때도 가끔 있었다.
우리 가족은 저게 언론플레이라며 항상 고개를 저었다
택시를 타면 아저씨가 쌍욕할때도 있었지만
아빠는 같이 욕하고 나서 내린 뒤 말했다
봐, 이렇게 질투하는 사람이 세상엔 많단다.
236
레몬사와
2024/02/12 20:26:19
ID : nBdTQnvio3W
0
최근이었다.
아빠가 어느날 본인 회사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회사의 3분의 1은 도박하는 사람
3분의 1은 부동산, 주식 등 투기하는 사람
나머지 3분의 1만 정상이라고 했다
"도데체 집안이 어떻게 되는걸까? 저사람도 한집의 가장일텐데?
너 다른 집안에서 같은 회사 다닌다고 아는척 절대 하지 마라"
그전에는 어느부서 소속이냐 물으면 대충 아는척하고 지내는게 국룰이었는데
점점 AI로 대체되고, 소속 인원이 줄어들면서 서로 안부를 안묻는게 예의가 되어버렸다
바깥사람은 모를테지.
237
레몬사와
2024/02/12 20:29:20
ID : nBdTQnvio3W
0
나와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저 기업이 어디인지 바로 알겠지만
어디까지나 모른처 해주는게 좋을때도 있으니 모른척 해줘.
아무튼 뭐 그래서 우리집이 부자다 이런 얘기를 하러 길게 적은게 아니다
내친구도 그랬지만 집에 돈이 있는 사람들은 티도 잘 안낸다
밖에서 봤을때 엥? 쟤가 그랬다고? 싶을 정도로,.......
난 조용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ADHD라는걸 판단받기까지 거진 30년이 걸렸다
3년은 오진으로 다른 약을 먹었다.
238
레몬사와
2024/02/12 20:32:33
ID : nBdTQnvio3W
0
시부모님은 내가 좋아지는것 같다며 좋아했다
가족중 한명만 빼고
"아니, 지가 정신병 있는걸 왜 우리가 봐줘야 하는데?"
같은 느낌으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앉아있었다.
일단 난 결코 내 병을 방패막이 삼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내 진단이 오진이 났고 약을 먹고 나을 수 있는 질병이며
지금 상태가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음을 있는대로 얘기했다.
"아- 그래서 ADHD면 별거 아니잖아."
같은 느낌으로 흘러갈때
아.
239
레몬사와
2024/02/12 20:34:27
ID : nBdTQnvio3W
0
뭐 이런 일이 없을거라 생각하지도 않았고, 별로 속상해할 것도 아니라 생각하기로 했다
이래서 패션 ADHD를 존나 싫어하게 됐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ADHD를 장애판정으로 내리는 국가도 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면 ADHD붐은 싹 사라지려나,
240
레몬사와
2024/02/12 20:36:08
ID : nBdTQnvio3W
0
집중력도 부족하거니와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분위기를 읽는데 애를먹어
요며칠 풀로 신경을 써야 했다.
가만히 있는게 중간이라도 간다고
말실수 하나 안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저사람들도 내가 돈을 대했던 태도랑 똑같이
정신건강을 대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좀 들었던거 뿐이고
241
레몬사와
2024/02/12 20:37:53
ID : nBdTQnvio3W
0
당연한 일. 당연한 일. 당연히 할수 있는 일.
왜 못하냐고 하면 할말이 없다
할수가 없으니까요.
그럼 할려는 노력이라도 해
할려는 노력을 한게 지금이라면.
최대한 똑같아지려고 한게 지금이라면.
잔인한 말을 참 쉽게 한단 말이지 인간이란
242
레몬사와
2024/02/12 20:41:46
ID : nBdTQnvio3W
0
자기 프라이드만 높아서 자랑하는 아버지의 심정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사실을 회피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나는 어느정도 내 치부도 인정하면서 사는 삶을 택했다
누구에게 이해해달라? "뭘 이해해줄 수 있는데?"
아니 뭐 내가 언제 이해해달라고 했는데,
언제.
괜찮아 질거라는 생각이나 짓밟고 말이야
이 이상 바라지도 않는다고
243
레몬사와
2024/02/12 20:43:57
ID : nBdTQnvio3W
0
ADHD 환자들은 알겠지만 약을 먹었을 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날이 굉장히 격차가 심해서
무조건 규칙적으로 약을 먹게 된다. 그냥 이건 사람이 그렇게 됨.
나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약을 먹는다.
약을 먹으면 뭐야, 평범하잖아. 수준으로 일처리가 가능하지만
약을 빠트리면 하루에 4번이상 휴대폰을 찾고 하던 일을 N번 이상 까먹어 다시하는 일이 생긴다
이게 6개월에서 1년만에 약먹으면 좋아진다니.
244
레몬사와
2024/02/12 20:45:50
ID : nBdTQnvio3W
0
굉장히 초조해지게 되는게
사람이 구석으로 몰린것처럼 계속 일에 집중해야 해서
(다음엔 무조건 빨래를 해야해, 빨래를!!!!!!!!!! 이런식으로)
억지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어느순간 까먹는다.
아, 설거지가 있었지.
하고 설거지를 하러 간다던가. 하는식으로.
설거지 끝내고 소파에 앉아있는데 빨래가 생각나서 다시 하는
그런 루틴.
245
레몬사와
2024/02/12 20:47:50
ID : nBdTQnvio3W
0
남편은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정도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지 않아?" 라고는 하지만
아니 저게 일상적으로 일어난다니까....................
0에서 10까지라 치면
다른사람은 2 정도라면 나는 8의 확률로 일어나니까
뒤늦게 병이라는걸 알아서 다행인지 아닌지
246
레몬사와
2024/02/12 20:50:09
ID : nBdTQnvio3W
0
대부분의 정신과 환자들이 느끼는 딜레마이지만
문득 가만히 생각해봤을때,...
본인이 전에 잘못한게 아닌가, 이땐 이래야 했지 않을까
뭐 그럴 때가 있는데
그게 싫어서 단약하는 사람이 제법 있고
정신과에서는 그게 치료 되는 과정이라고 무조건 약 잘챙겨먹으라고 했다.
정상적인 사람은 이게 당연하구나. 흠..........
뭐 이런 느낌으로, 살아가는거고.
247
레몬사와
2024/02/12 20:52:05
ID : nBdTQnvio3W
0
갑자기 뜬금없는 얘기지만 나는 로봇을 너무 좋아하는거 같다
AI 학습이니 뭐니 해도 나는 비상업적 용도라면 아무래도 좋다 라는 쪽이라
로봇이 발전한 사회에서의 생활은 대체 어떤 삶일까? 하는 그런 상상을 좋아해서
로봇과 사람이 거의 동등한 대우를 받지 않을까. 라고,
넷플릭스 제작 애니 플루토를 꽤 재미있게 보고있는 중이고
248
레몬사와
2024/02/12 20:54:16
ID : nBdTQnvio3W
0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고 하지만
그만큼 AI를 만든 사람들이나 그쪽 산업의 사람들이 많이 채용되니까
AI나 기계를 보고 있으면 신기해
기계에 흥미 있는 사람이
과연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을까,
싫어하는 사람이었을까?
누구보다도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사람과 비슷한 로봇을 만드려고 하는 스토리 재밌지 않아?
249
레몬사와
2024/02/12 20:56:48
ID : nBdTQnvio3W
0
AI로 노래 부르게 하는것도
기계로는 언제든지 부르게 할 수 있지만 (하츠네미쿠처럼)
정작 본인이 부르고 싶다거나
진짜 그 사람이 불러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꼭 드니까
노래방이 사라지진 않는거잖아?
인간은 복잡하네 정말
250
레몬사와
2024/02/12 22:46:30
ID : nBdTQnvio3W
0
항상~ 다꾸템은 그냥 증식만 하는듯
아니 포스트크로싱은 적기라도 하니까 엽서가 줄어드는데
다꾸템은 존나 늘어나기만 함
만년필도 마찬가지
잉크욕심은 끝이없고
쓰는 잉크양은 얼마 안됨 ㅅㅂ
글입다 오늘 세일 마지막이래서 5병샀음
251
레몬사와
2024/02/12 22:48:20
ID : nBdTQnvio3W
0
다꾸라고 하기엔 애매한 수준의 심플한 다꾸를 하는데
그런것 치고는 여러개 문어발로 하는 나........ 그냥 근본없는 다이어리 좋아하는 사람 되버림
글을 많이 적고싶어! 하는 날도 있고
그냥 꾸미고만 싶어! 하는 날도 있어서
걍............. 시발 뭐지 싶은 경우가 더 많아짐
적당적당한 선이 아마 포스트크로싱이 아닐까.....
252
레몬사와
2024/02/12 22:52:21
ID : nBdTQnvio3W
0
헐 시발 케일페 예약뜬거 보고 허겁지겁 하고옴
무조건가야지
이번시즌말고 다음시즌에 열리는거 감
253
레몬사와
2024/02/13 20:49:02
ID : nBdTQnvio3W
0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집이 그렇게 잘사는 집은 아니었단 말이지
아니 못산다고도 안하지만 잘산다고도 못할 그런 집이긴 했음
고등학교때 학교가 자사고라서
잘사는 집을 많이 봤어
자사고가 뭔상관임 지금이 중요하지
얘 대학 아무 쓸모 없단다~!!!
254
레몬사와
2024/02/13 20:50:23
ID : nBdTQnvio3W
0
뭐 성형외과 원장 아들 (빌딩 8층짜리 건물 전체가 성형외과인 그런곳)
판검사, 변호사 자식, 의사 자식....
싸가지 없는 애들도 진짜 많았지
돈이 많다고 다 착한애들만 있지도 않고
돈이 없다고 무례한 애들만 있지도 않아
언제나 그런건 프레임이고 선입견이야
255
레몬사와
2024/02/13 20:51:55
ID : nBdTQnvio3W
0
내일 할일
: 산책
: 수선 + 세탁소 들리기
: 정신과
: 다이소 (뭔가 사려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아 방금 기억남. 마테 보관함.
256
레몬사와
2024/02/13 20:58:50
ID : nBdTQnvio3W
0
집이랑 남편에게 얘기도 안하고 그냥 발렌타인 기념 선물도 샀다
쿠팡이란 참 편하군
나중에 ai가 고도로 발달되어서 강아지 ai 로봇이 나오면
사람들은 진짜 개를 키울까?
쓰레기통을 뒤지지도 않고
먹으면 죽는 포도, 초코도 핥아먹지 않고
입질도 안하고 배변훈련도 안시켜도 되고
그런 강아지가 나와도
정말 진짜 강아지처럼 애교도 잘부리고 말도 잘듣고
그런 강아지가 나와도
로봇고양이든 로봇강아지든
살아있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대체되진 않을거 같아
사람도 마찬가지야.
257
레몬사와
2024/02/13 21:01:09
ID : nBdTQnvio3W
0
로봇은 짜가라던지 그런걸 주장하고 싶은게 아니라
진짜 어쩌면 한세대 앞서나간 무언가가 될수도 있어
하나의 인류로 취급되는 그런거 말이야
월드이즈마인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시절보다 더 사람같은 기계가 많음에도
그시절이 좋았지 하는 사람도 있고
로봇같은 로봇. 사람같은 로봇. 로봇같은 사람. 사람같은 사람.
258
레몬사와
2024/02/13 21:03:06
ID : nBdTQnvio3W
0
플루토가 상당히 흥미진진했기 때문에
최근에 ai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많다
ai를 비상업적 의도로 나혼자만 쓰겠다는것도 막아야 하나?
아직까지 뭔가 기계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건데
그걸 메꾸기위해 사람이 대체할 수 있다는 것
사람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을 대체하는 인간
신기하지
259
레몬사와
2024/02/13 21:05:46
ID : nBdTQnvio3W
0
최근에 로고를 만들 일이 있어 커미션을 넣으려 했는데
타이포 하나에 기본 4만원은 부르길래 직접 ai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난 진짜 간단한 타이포면 됐는데 4만원은 심하지 싶었고
실제로 그걸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데서 한번 더 놀랐다.
이미 어중간하게 실력을 갖춘 사람들은 다 돈벌이가 안되어 떠나는 판이기 때문에
어쩌면 저런 분야가 가격이 오른것도,.... 우연은 아닐지도 몰라.
성우들이 ai로 대체될 수 있는가? 의 질문에서
성우들이 대답한 것은
기계가 표현하지 못하는 "그 찰나의 순간을" "감정을 넣어" 본인들이 연기해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남는다
라고 했으니까
260
레몬사와
2024/02/13 21:09:19
ID : nBdTQnvio3W
0
단순 반복적인 작업은 어짜피 이제 기계들이 다 점령할 것이다.
인간은 그에 대해서 대항할 수 있는 어떤 것들에 대해 생각해야한다.
예전에는 그저 공부, 공부만 외치면 되는 시절이었지만
이제는 평생직장이고 뭐고 50이 되면 나가라는 소리를 듣는다
젊은 사람들은 까짓거, 하고 그냥 사표를 던직고 다른 회사로 이직한다.
젊은 사람들이 대체 왜그래? 라고 물어보면 안된다.
당신들은 대체 왜그러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던가.
어떻게 보면 예전보다 훨씬 살기 힘들어진 시대일지도 모르는데
본인 시대에 맞춰서 생각하면 뭐 잘풀리기라도 한다는게
100퍼센트 확실한 답은 아니니,
261
레몬사와
2024/02/13 21:11:46
ID : nBdTQnvio3W
0
노래를 아무리 잘하는 ai가 나와도 코인노래방은 망하질 않는다
음합엔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진짜 사람처럼 거칠게 혹은 여리게 혹은 가냘프게 혹은 세련되게
부르게 할 수 있는게 지금 세상이다
그럼에도 코인노래방은 망하지 않고 "불러보았다"는 영상도, 줄어들질 않는다.
어쩌면 뭔가 도전하고 싶다, 해보고 싶다. 는것도 인간의 성질인지 몰라.
262
레몬사와
2024/02/13 21:14:03
ID : nBdTQnvio3W
0
웃기긴 하다.
보컬로이드 노래들을 부르고 노래하는 사람들이 수백, 수천명이 있다.
그 원곡 조차 좋아하는 사람들도 수두룩 빽빽하게 있다.
인간이 로봇을 따라하는 시장이지만 그 팬덤도 장난아니게 크다.
그림그리는 ai가 한참 설왕설래할때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ai가 그린 그림이 수상을 했다고 치더라도
그걸 깨부수는 인간의 작품이 나올거라 생각했다
하물며 바둑고수인 이세돌도 구글을 이기는데
263
레몬사와
2024/02/13 21:16:12
ID : nBdTQnvio3W
0
100% 완벽한 로봇이 나오는게 가능할까.
사람이 일단 완벽하지 않은데 완벽한 기계를 만들 수 있을까.
그런걸로 치면 이미 tv나 컴퓨터나 고기능으로 나와서 완전 인공지능 파티를 해야하는데
어느순간부터 휴대폰이나 tv 컴퓨터 모두 : "이정도면 더이상 발전하지 않아도 되잖아?" 같은 흐름이 되어서
그뒤로는 새로 출시되었니 마니 해도 그냥 자기가 필요한 정도로만 지른다.
결국에는 사람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질 수 밖에 없는게 기계이다.
당연하겠지만 필요한 만큼만 개발되는것도 기계일 것이다.
264
레몬사와
2024/02/13 21:20:55
ID : nBdTQnvio3W
0
교수님이 예전에 한 말이 있다
학생을 쭉 가르치다 보면 10분만 얘기해도 그 학생의 집안부터 성격까지 한번에 안다고
강사로 3년 일했다.
맞은편 학원에서 시발, 대체 어떤 강사인데 애들 뺏어가나 한번 만나나 보자. 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렇게까지 눈에 튀는 사람은 아니었다. 나도 만나자 마자 시발ㅎ 이러자고 만난거 아니잖아요 본론부터 말하시죠 라고 했다
강사는 굉장히 간사해야 한다
뭘 어떤 짓을 해서라도 학생들을 끌어모아서 자기편이 되게 해야하고
남의 학원의 비방을 하지 않으면서 우리 학원만의 메리트로 끝까지 학생을 책임져야 한다.
그게 롱런하는 학원들의 특징이다.
265
레몬사와
2024/02/13 21:24:28
ID : nBdTQnvio3W
0
타 학원에서 넘어오는 학생도 제법 있었다 (아까 만나자고 제안했던, 그 학원)
그 학원에서는 우리 학원 학생을 빼내려는 생각으로 만났다.
미안하지만 우리 학원이 그 학원에 가려는 학생을 더많이 뺏어왔다.
그 학원에 다니던 강사를 역이용해서 우리 학원에 더 많이 오게끔 만들었다
그사람이 무능해서 우리학원이 더 장사가 잘되는것처럼 보이게 유도했다
실제로 유능했는진 모르겠다. 뭐 일본어 실력은 나보다 뛰어난건 인정하지만
가르치는 부분에서는 내가 나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난 일본어 외적인 부분에서 강했기 때문에 여학생이고 남학생이고 데려올 수 있었다.
성격이든 애들을 다루는 실력이든 엑셀 실력이든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든 전부
뺏어 갈 수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하고 만났었고
원장이 하 씨-발 진짜ㅎㅎ 라는 소리가 나오게끔 하고 집에 왔다.
266
레몬사와
2024/02/13 21:25:34
ID : nBdTQnvio3W
0
상대방 학원도 생각해보면 좀 웃겼다
맨날 우리학원 까는 얘기만 존나게 하고 우리 학원에서 넘어간 애를 괴롭혔다
왜저렇게 살지?
그렇게 자기가 못난걸 티내고 싶나.
불쌍하다.
267
레몬사와
2024/02/13 21:27:52
ID : nBdTQnvio3W
0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래서 "예전에 학원 강사를 했었는데요." 라고 하면
다른 학원에서 (내가 학생으로 갈때) 그다지 반기질 않았다
오죽했으면 편견없이 대하신 분에게 : 아 되게 편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라는 얘기가 절로 나올 정도로 저런 얘기를 들었다.
들은 얘기도 안들었다고 하고 3년을 살았다
잘 모르겠는데요? 뭔 일이라도 있으세요?
268
레몬사와
2024/02/13 21:30:16
ID : nBdTQnvio3W
0
옆에 일하던 다른 강사가 "뭐야, 그 소문 레몬사와도 알고 있었어?" 라고 했을때
저 입사하고 한달만에 알았는데요.... 라고, 퇴사 전에 얘기해줬다.
내가 이용해먹었던 강사도 당연히 그 뒤에 나를 싫어하게 되어 의절했다
그게 원인인지 다른게 원인인지 알수는 없으나 나에게 그렇게 중요한 사람은 아니다.
인생에서 뭐,,.... 한번쯤은? 생각날만한 인간.
저 결혼식은 하는데요
안와주셨으면 해서.........
아뇨 부담되실까봐 오지 말라는건데요 그냥
예 그러니까 안오셔도 된다구요
269
레몬사와
2024/02/13 21:32:12
ID : nBdTQnvio3W
0
그랬기 때문에 시댁 식구 전부 한번쯤 강사를 했던 집안이라
내가 행동을 조심할 수 밖에 없었다
서로 상대의 패를 안다
알지만 어떻게 해야하느냐 가 문제고
그냥 빤히 보이는 수준의 허접한 수라면 내가 숙이고 들어가겠지만
나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라면 내가 읽을 수가 없다
이해 조차 할수가 없다
적당히 이건가 하고 찔러보면서 계속 맞딜교환을 할수밖에 없다
270
레몬사와
2024/02/13 21:36:24
ID : nBdTQnvio3W
0
시댁에선 정신과를 다니면서 그렇게 학생을 긁어모은 나를 상당히 좋게 보고 있긴 했다.
평소에 하는 작업도 단순노동이 아니라 제법 머리를 굴려야 하는 일들도 있긴 있어,
시부모 측에서 "그정도면 머리가 나쁜건 아닌데" 하고 이야기가 바로 나왔었다
나에게 안좋게 대하는 아주버님도
아아. 왜저렇게 속 다보이게 행동하는걸까? 내가 봐도 알정도로....... 하고 그냥 넘어갔다
6살 차이 나는 남편이 제법 머리가 좋은 사람이었기 떄문에 같이 있다보니 배운게 많아서 그렇다
아주버님은 까다로운 사람이지만 그만큼 정교한 사람이다.
분명 일에 있어서는 확실한 면의 사람이고 그래서 잘 풀리고 있다, 그렇게 생각했다.
271
레몬사와
2024/02/13 21:41:11
ID : nBdTQnvio3W
0
인생을 도박판이라 생각을 해보자
매일 수백만가지의 도박판이 열린다
그냥 단순히 무슨 과일을 고를지 선택하는것 부터
안락사를 할지 연명치료를 할지 선택하는 문제까지
수많은 선택지, 수많은 방향, 수많은 결과가 매순간 탄생한다.
압도적인 재능으로 이길 수도 있고
압도적인 전략으로 이길 수도 있고
어디가 재능이고 어디가 전략인지 상관없이
두개 다 갖추고 있는 사람이 항상 앞서나간다. 성격도 마찬가지,
272
레몬사와
2024/02/13 21:46:34
ID : nBdTQnvio3W
0
친구는, 본인이 피곤해질때마다 나한테 상담을 요청했다.
나는 제 3자이기도 하고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다
친구의 남자친구는 굉장히 날 싫어했으나
그다지 그사람의 행동이 옳은진 잘 모르겠으니
나이차가 10살이 나건 말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나라면 어떻게 해서 이 상황을 해쳐나갈지
아니 어떻게 풀거나 / 이길 지 를 생각했을때
이방법이 제일 나을거 같아 라고 항상 얘기를 해준다.
273
레몬사와
2024/02/13 21:48:26
ID : nBdTQnvio3W
0
항상 듣는 마인드는 : 응.... 그사람은 그랬구나..... 하고 지나가지만
그래도 난 이거라고 생각해 라고 주장하므로 내 결단이 바뀌고 하진 않았다.
친구는 5월에 결혼한다
사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을때 이 결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신랑측이 많이 이상하다.
알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을 때도 있다
274
레몬사와
2024/02/13 21:50:32
ID : nBdTQnvio3W
0
적을 순 없지만 (사생활의 문제로)
여러모로 이상했다.
아니, 나라면 이런 사람과는 결혼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내친구가 원했던게 이 미래라면
이게 진짜 원하는 거라면 최대한 그에 맞게 해주는게 정답이니까
얘기를 못했다.
275
레몬사와
2024/02/13 21:53:11
ID : nBdTQnvio3W
0
남편도 듣고나서 : 시발 지랄하고 있네 나이쳐먹고 뭐라는거야? 이랬는데
내친구 쪽이나 상대측이나 병신같은 구석이 하나씩 있어서 서로 그걸로 물고뜯는듯 했다.
적당히 자기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니까 "결혼해주는" 남자라니
썩을
정신과에서 항상 거리두기를 조심하라고 했으니까
내가 뭐 걔한테 가서 결혼하지 말라고 도시락 싸들고 갈수도 없고
남의 인생이고, 하면서 생각을 곱씹어보고.
276
레몬사와
2024/02/13 21:56:25
ID : nBdTQnvio3W
0
恥の多い生涯を送って来ました。
自分には、人間の生活というものが、見当つかないのです。
부끄러움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자이 오사무는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을지 알수가 없다
인간실격을 작년에 읽었었는데 아마 본인 수기가 아닐까? 싶을정도의 글이었다
대부분의 작품이 본인 자서전이란 얘기가 있어서
277
레몬사와
2024/02/13 22:00:04
ID : nBdTQnvio3W
0
ADHD의 증상도 조울증의 증상도 어느 지점에서 역으로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환자가 그런말을 하는것도 웃기지만 억지로라도 그렇게 만들어야 생활이 편해지기도 하고
"레몬사와 선생, 그만둬, 이제 이 일은 그만둬도 돼."
라는 말을 들들때까지 끝까지 내 일만 하거나
학생이 울면서 자퇴하고 싶다고 해도
별 반응 없이 음....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주거나
뭔가 거기서 반응을 해주는거 자체가 좀 예의가 아니라고 해야할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는데 같이 울어주는것도 이상하다고 봄
그냥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던게 아닐까 싶어서 가만있었는데
그게 진짜로 편하게 대해줘서 고마웠다는 소리를 들음
278
레몬사와
2024/02/13 22:01:43
ID : nBdTQnvio3W
0
초등학생때 무슨 캠프같은거 하러 갔었는데 (별건 아니었음)
억지로 눈물 짜내는 타임이 있어서 하... 시발 또 이딴거 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억지로 울면서 "다함께 ~~를 해서 너무 즐거웠어" 라고 했더니
"레몬사와가 그렇게 생각한게 너무 감동적이야" 하면서 모두 울었다
시발놈들아 그렇게 생각 안했다고
그냥 집에 가고싶은데 아무도 안울면 집에 안가니까 스타트 끊은것 뿐이야
279
레몬사와
2024/02/13 22:03:46
ID : nBdTQnvio3W
0
좀 웃기긴 함 초등학생때 까지는 누가 이지메 시키거나 하면 당하는 쪽이었는데
중학교 가서는 ADHD가 더 두드러져서 "저 씹새끼 지금 뭐라는거냐?" 이생각만 함
그게 가불기가 되서 와 진짜 저새끼 뭐야 미친놈이네 로 되어버리긴 했는데
공부 잘하는걸로 커버쳐서 어떻게든 사회생활 한걸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놈같긴 하다
고등학생때도 뭔가 내가 잘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씹새끼가 세상에 많아서 그렇다고 인정하기로 함
280
레몬사와
2024/02/13 22:06:12
ID : nBdTQnvio3W
0
내가 여기 적었었나?
나 취준할때 되게 마음 잘맞고 착했던 판매자 있었는데
결혼하고나서 생각나서 다시 연락하니까 너무 잘되었다고
그때 엄청 싹싹하게 대해주시고 좋은말 많이해주셔서 고마웠다고
자기 나중에 배송하고나서 알려준다 그랬음
의사소통이란 참 어렵다
281
레몬사와
2024/02/13 22:08:33
ID : nBdTQnvio3W
0
ADHD라는걸 알기 전에도
어느정도 선에서는 내가 눈치가 심하게 부족하다는걸 알았고
그래서 영화를 많이 봤다.
배우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말을 하는지
그런걸 위주로 봤다.
어떤 사람이 어떻게 행동을 해서 어떻게 망하는지 잘되는지
그런 것도
그냥 나는 거기서 나온걸 나중에 써먹어 볼까 하고 쓰는것 뿐인데
가르침 받아서 가 아니라 그냥........ 이런걸 외워야 살 수 있는 사람이니까
282
레몬사와
2024/02/13 22:10:51
ID : nBdTQnvio3W
0
영상을 10분이상 못보는 내가 일주일에 한번은 영화 한편을 봤다.
사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은 주로 분노 경멸 이런것들이었다.
무시받거나 따돌림 당한적이 많아서인지 모르겠다
슬픔 우울 이런것들을 올바르게 표현을 못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지않고 그대로 맞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게 엄청난 비라도
행복이나 사랑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이해를 못해서 껐다.
저게 왜? 같은 느낌이 더 들어서인지 몰라도
이런 사람도 결혼을 한다.
283
레몬사와
2024/02/13 22:13:41
ID : nBdTQnvio3W
0
엇나가거나 삐뚤어지지 않은것도 신기하긴 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게 인생에 도움이 되진 않을것 같아 하지 않았다.
예전 일기와 지금 일기는 상당히 다르다
내가 증상이 확 나아져서도 있지만 확실히 다르다
그때는 모르고 그랬고 지금은 알고 행동하니까
로봇같긴 하지만,,,,,,,,,,,, 본인이 이상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2주에 한번 의사한테 보고해야할 수 밖에 없다보니 체크를 계속 해야한다.
284
레몬사와
2024/02/13 22:18:54
ID : nBdTQnvio3W
0
지금 담당의사가 : 종잡을수가 없다
라는 얘기를 했었다
약을 쓰긴 쓰지만 이게 100% ~~는 아니고 또 ~~는 아닌게 어떡하지...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증상을 보자니 ~~을 쓰기엔 너무 강하고 ~~를 쓰기엔 너무 약하다..... 여서
항상 의사가 "이번에도 약을 바꿉시다" 라고 했다.
그냥 ADHD거나 양극성장애 2형이었으면 이 약을! 같은 느낌이었을 건데
어설프게 걸쳐져 있다고 해야하나 성격적인 면도 있었다고 해야하나
그런식이라서 오진도 나고 별 쇼를 다했다
종잡을 수가 없다
285
레몬사와
2024/02/13 22:21:11
ID : nBdTQnvio3W
0
원래 정신과가 반드시 A라는 약을 쓰고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내과나 외과 약처럼 그렇게 처방은 안된다는 것
(*** 경험담인데 이비인후과는 정신과 약과 겹치지 않게 하는데 굉장히 애를 쓴다.
내가 다닌 병원이 유독 그런거에 귀를 잘 기울여주는 곳인것도 한몫.)
의사가 항상 진료할때마다 아씨 이건 또 뭐지 같은 느낌으로 계속 질문하고
그걸 못알아들어서 뭐라구요? 하는 나
그래서 다시 풀어서 얘기해주면 아 그거 이런데요 하고 대답하는 나
뭐 그게 진료의 대부분이긴 하지만
286
레몬사와
2024/02/13 22:41:53
ID : nBdTQnvio3W
0
내가 강아지한테 무른거에요 아님 애기라서 그렇게 해도 되는거에요?
난 제대로 교육하는데 너가 물러서 그래
어렵구만~~~~~~~~~~~!!!!!!!!!!!!!!
287
레몬사와
2024/02/13 22:46:47
ID : nBdTQnvio3W
0
첫일기 쓴거 부터 한 2년? 3년? 지난거 같은데
진짜 장수한다
난 진짜 첫 스레 세울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길게 적을지도 몰랐음
아마 진짜 찐 첫 스레부터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울거야
그때 좀 사태 심각했을때라 그때부터 본거면 그사람도 대단함
탄산수로 활동했던것도 비교적 최근?? 아닌가
그때 스레주 표시 기능이었나? 뭐가 생겨서 그때부터 썼던걸로 기억해
288
레몬사와
2024/02/15 17:22:10
ID : nBdTQnvio3W
0
설에 메일 30개나 보내면서
이틀 쉬고 미친듯이 일했던 남편의 동료가 있었다
출근한지 이틀만에 누군가가 면접을 보고 있는걸 봤는데
같은 직책의 같은 업무의 사람을 임원진 면접 보고있었다고 한다.
남편의 동료가 1월에 회사와 크게 싸우고 사표를 던졌는데
그사람이 4월에 진급 예정이었다
진급 예정이었다
289
레몬사와
2024/02/15 17:22:51
ID : nBdTQnvio3W
0
답은 둘중에 하나였다
권고사직을 생각하고 있거나
본인이 이직을 해야하거나
어짜피 진 게임이다
졌다.
290
레몬사와
2024/02/15 17:24:29
ID : nBdTQnvio3W
0
회사가 그렇게 쉽게 그래 권고사직 해줄게 라고 하진 않을거고
골수까지 빼먹은 다음 선심쓰듯이 해줄것이다
난 겪어서 안다
아니면 쥐잡듯이 그사람의 결점을 잡아서 괴롭히거나
남편이 지금 그렇게 당하게 생겼다
잘리거나 괴롭힘 당하거나
"빨리 그사람이랑 전화해서 지금 사표 언제던질지 계획 세워 지금 당장!!!!!!!!!!!!!!!!!!!!!!!!!!!!!"
전화하면서 오랜만에 이 씨발새끼들이 라고 말한것 같다
291
레몬사와
2024/02/15 17:26:27
ID : nBdTQnvio3W
0
"그치만 지금 나가게 되면 갈곳이 ..."
"아니 그러니까 지금 어짜피 진 패야 사표 던질거면 다음주 월요일부터 던지고 인수인계 안한다고 하고 나와야해"
"분명 인수인계까지 다 시키고 4월에 관두게 할 생각이란말이야 지금 빨리 나와야 한다고"
"무슨 씨발 저딴 회사가 다있어??????? 명절에 30통이나 보내가면서
자기 휴일 다 반납해가면서 혹시나 회사가 자기 진급 안시킬까봐 안달복달한 사람한테 지금 뭐? 새로 채용했다고?"
이게 회사냐고 씨발새끼들아
292
레몬사와
2024/02/15 17:27:03
ID : nBdTQnvio3W
0
이미 진 게임이란 말이야
빨리 끝내
293
레몬사와
2024/02/15 17:29:06
ID : nBdTQnvio3W
0
이전에도 회사에 뭔가 문제가 터졌을때 한참 듣고있다가
이제 좀 이직 준비 좀 하죠, 라고 얘기했었는데
남편이 설마 내가 근속이 얼마인데 날 버리겠어 하고 넘겼다
회사에서 제일 열심히 일한 직원을 지금 해고시키는 마당에
남편이라고 붙어있을 기둥이 없다
그 직원은 기울어지는 지금 회사의 지분의 50%를 본인 실적으로 메꾼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을 대체로 삼겠다는게, 하. 참
나가야된다고 지금
294
레몬사와
2024/02/15 17:30:27
ID : nBdTQnvio3W
0
뭐 정치질로 묻어버리려는거 정도는 나도 겪어봤으니까
그건 예상을 했지만 진짜 저렇게 씹새로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새 사람을 뽑는다는걸 모르는건
남편 동료와 내 남편 뿐이었다
왜 숨겼을까?
295
레몬사와
2024/02/15 17:31:18
ID : nBdTQnvio3W
0
남편 회사는 임원진 급의 면접까지 가면
거의 채용 확정이다.
지금 2명이서 해도 남는 일을
굳이 새로운 사람을 뽑을 이유가 없다
사내 공유가 없었다
296
레몬사와
2024/02/15 17:32:53
ID : nBdTQnvio3W
0
날 괴롭혔던 상사가 잘풀렸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내가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운을 버리고 그사람에게 저주를 내릴 수 있다면
난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얘기했었고
남편은 그럴것 까지는 없다고 했다
회사는 이렇구나.
남편이 나즈막히 말했다.
297
레몬사와
2024/02/15 17:34:07
ID : nBdTQnvio3W
0
왜 항상 열심히 일한 사람이 피를 봐야 하냔 말이야
왜 항상 열심히 일한 직원이 회사를 떠나고
왜 시발 일을 좆같이하고 정치질 하는 새끼가 살아남냐고
왜 시발 대체 왜
298
레몬사와
2024/02/15 17:35:38
ID : nBdTQnvio3W
0
난 솔직히 그 직원이 인성이 그렇게 좋진 않아
나도 그렇게 그사람을 좋아하진 않지만 진짜 별로 안좋아했지만
이건 개씨발 대놓고 엿같이 구는 거잖아 사람을 좆같이 본거잖아
시발 니네 회사가 그렇게 실적을 얻었으면 사람한테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잖아
이러면 안되는 거라고
299
레몬사와
2024/02/15 17:38:03
ID : nBdTQnvio3W
0
2년간 상사의 정치질(일 못한다고 존나게 평가 깎음)로 진급을 못해서 겨우 사원에서 진급했던 남편이
이제는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밖에 안나온다
내가 저 회사를 추천하지 말았어야 했어
내가 그냥 저 회사 입사하지 말게 했어야 했어
입사지원이고 뭐고 하지 말라고 했어야 했는데
남편이 코로나 직전에 정말 잘들어갔다고
일주일에 3일 이상 술먹고 12시 이후에 들어가서
새벽에 토하면서 다닌 회사란 말이야
근데 니네 씨발새끼들이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300
레몬사와
2024/02/15 17:41:29
ID : nBdTQnvio3W
0
정확히 뭐 자른다 만다 얘기가 나온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지금 상황에서 사람을 뽑는다는게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기도 하고
남편 동료의 진급은 불확실해졌으며 남편 동료가 퇴사할 가능성이 90이 되었다
남편 동료가 퇴사하면 남편이 모든 일을 전담하게 된다
남편 동료가 이때까지 했던 일들은 혼자서 해도 벅찰 정도의 양이었다. 워커홀릭이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같이 퇴사하라고 하는거고
저 회사는 미래가 없다
내가 다니던 학원도 미래가 없어졌으니까
301
레몬사와
2024/02/15 17:48:28
ID : nBdTQnvio3W
0
급발진해서 쓰긴 했지만 진짜 좀 싫긴 하다
전에 다니던 학원도
원어민 선생님 비자 만료 직전까지 붙잡으려고
새 강사 구했는데 걔 인수인계 핑계로 3개월 넘게 잡고있다는데
진짜 어딜가도 미친놈은 존재하는거같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맞는데
절이 미친절일수도 있잖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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