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8/12 22:53:19 ID : 2Ns1eLf9hgk 6
초능력이 존재하는 세계. 히어로와 빌런의 전투가 일상인 곳. 이곳에서 나는 다. > 히어로 > 아카데미 학생 > 빌런 > 기타 * 연속 앵커 완전 가능 * 많은 참여 부탁해 스토리 및 등장인물 설정 요약
202 이름없음 2024/09/09 23:16:18 ID : 2Ns1eLf9hgk 0
연구소는 오래전에 버려진 건지 곳곳이 망가져 있었다. 연구소 전체를 둘러봐도 빌런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최근까지 생활한 흔적은 남아있었다. 빌런들이 이곳에서 지내다가 위치를 옮긴 걸까? 연구소 깊은 곳에서 나는 낡은 연구 일지를 발견했다. 연구는 초능력과 관련이 있었다. 시작은 초능력을 강화하는 것이었지만 뒤 페이지의 내용은 인공적인 초능력자의 탄생을 다루고 있었다. 최종 목적은 원하는 초능력을 부여하는 것. 연구가 성공한다면 필요한 초능력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대단한 연구를 하던 시설이 왜 버려졌을까? 그리고 연구원들은 어디로 간 거지? 어쨌든 둘러볼 수 있는 곳은 다 둘러봤다. 아지트로 돌아가자. 다시 도착한 아지트에서, 나는 칸 아저씨에게 섬에서 있던 일을 얘기해 줬다. 하지만 빌런들은 만날 수 없었지. 칸 아저씨는 빌런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그때 TV에서 어떤 소식이 들려왔다. TV에서 다룬 소식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0~30 다이스) (스레가 접힌 기념으로 조만간 등장인물이랑 스토리를 다시 정리해서 올려볼게. 매번 열심히 참여해 줘서 고마워!)
203 이름없음 2024/09/09 23:32:48 ID : 8rBAi5Pa3Ds 0
매우 강력한 태풍 상륙 예정. 너무 강력한 태풍이라 이상기후거나 날씨조종능력을 가진 빌런 하울의 범죄행각으로 추정 중
204 이름없음 2024/09/10 00:10:33 ID : dU0k60k8i3y 0
Dice(0,30) value : 4
205 이름없음 2024/09/10 00:11:37 ID : dU0k60k8i3y 0
빌런 하울의 범죄로 추정? 나잖아! 억울해! 누명이야!
206 이름없음 2024/09/10 16:17:38 ID : 2Ns1eLf9hgk 0
뉴스 아나운서는 남쪽에서 매우 강한 태풍이 발생했으며, 3일 뒤 육지에 상륙할 예정이라 말하고 있었다. 아나운서는 태풍의 생성 원인을 두고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었다. 전문가의 의견은 두 가지. 하나는 이상기후가 원인이라는 추측, 다른 하나는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빌런 하울의 소행이라는 것. 바람을 조종하는 초능력은 그렇게 드물지 않다. 그럼에도 나를 콕 집어 지목한다는 건 퀸텀의 소행인 건가? 사람들은 이 소식에 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직접 막으러 가겠다는 생각은 접어라, 비일렌. 너 말고도 대처할 히어로는 많아. 굳이 네가 나설 필요는 없지. 오히려 퀸텀의 함정일 수도 있어." "잘 모르겠어요. 막을 수 있는 재난을 넋 놓고 바라보는 게 맞는 건지. 알고 있잖아요? 태풍이 상륙하면 이 지역도 무사하지 못하다는 거. 분명 큰 피해가 발생할 거예요." 나는 직접 태풍을 막으러 가야 할지 계속 고민했다. 지금이라도 출발하면 늦지 않아. 다만... > 태풍을 막으러 간다 > 가만히 있는다 > 기타
207 이름없음 2024/09/11 09:11:39 ID : 3Dy443VhxVb 0
불안
208 이름없음 2024/09/11 19:07:56 ID : jvwoIFbhe7z 0
어느 쪽이든 후회할 것 같으니 운에 맡겨보자. dice(1,2) value : 1
209 이름없음 2024/09/13 10:37:14 ID : 2Ns1eLf9hgk 0
스토리랑 등장인물 설정을 새로 정리해봤어. 도움이 되길 바랄게. :)
스토리랑 등장인물 설정을 새로 정리해봤어. 도움이 되길 바랄게. :)
스토리랑 등장인물 설정을 새로 정리해봤어. 도움이 되길 바랄게. :)
210 이름없음 2024/09/13 10:37:47 ID : 2Ns1eLf9hgk 0
함정일 수도 있다. 그래도 내버려둘 수 없어. 나는 칸 아저씨의 만류에도 밖으로 나왔다. 아지트를 나서는 비일렌을 보며, 칸은 생각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히어로에 어울리는 아이라고. 그렇게 도착한 바닷가는 태풍 경보로 사람들이 모두 대피한 상태였다. 차라리 이게 나아. 나는 바람을 일으켜 몸을 띄었고, 현장으로 날아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바다 한복판에 도착한 나는 명의 (히어로/빌런) 무리와 마주쳤다. 무리의 목적 > (히어로라면)태풍을 막아 피해를 줄인다 > (빌런이라면)태풍을 더 강하게 만들어 피해를 늘린다 > 비일렌을 제거한다 > 기타
211 이름없음 2024/09/13 12:10:28 ID : dU0k60k8i3y 0
Dice(2,5) value : 4
212 이름없음 2024/09/14 00:08:18 ID : GrdQsqjcoMq 0
히어로
213 이름없음 2024/09/14 17:48:57 ID : 4NxQtBArwFa 0
1+3
214 이름없음 2024/09/16 19:00:57 ID : 2Ns1eLf9hgk 0
4명의 히어로. 접점은 없었지만 얼굴은 알고 있다.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자들. 태풍을 막기 위해 온 건가? 나를 발견한 히어로들은 경계 태세를 취했다. "빌런 하울! 역시 현장에 있었나. 좋다, 지금 너를 쓰러뜨리고 태풍을 막겠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히어로들은 내게 달려들었다. 공격을 피하면서 생각했다. 각자의 초능력이 강하다 한들 나보다는 약해. 퀸텀도 그걸 모르지 않을 텐데 왜 이들을 파견했을까? 내가 이들을 쓰러뜨리면 퀸텀은 내게 히어로를 공격했다는 누명을 씌우려는 건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지? 히어로들의 공격을 모두 막으면서 나는 했다. > 히어로들을 공격한다 > 히어로들을 설득한다 > 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기타 (최근 일이 많다 보니 갱신이 늦었네. 진행 속도가 느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스레는 꼭 완결 낼 거야. 열심히 가보자.)
215 이름없음 2024/09/17 13:05:25 ID : dU0k60k8i3y 0
설득했다!
216 이름없음 2024/09/17 21:05:36 ID : 2Ns1eLf9hgk 0
비일렌을 히어로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퀸텀에 대한 충성도 (30~100 다이스) 비일렌에 대한 우호도 (0~100 다이스)
217 이름없음 2024/09/17 23:07:49 ID : jvwoIFbhe7z 0
dice(30,100) value : 71
218 이름없음 2024/09/17 23:22:36 ID : dU0k60k8i3y 0
dice(0,100) value : 100
219 이름없음 2024/09/17 23:22:56 ID : dU0k60k8i3y 0
실화인가
220 이름없음 2024/09/17 23:30:25 ID : K2Mjbg7s8mH 0
와 100 ㄷㄷ 처음 보는 듯
221 이름없음 2024/09/19 10:41:25 ID : 2Ns1eLf9hgk 0
"잠깐 기다려, 난 이번 태풍과 관련이 없어! 오히려 태풍을 막으러 왔다. 빌런 하울이라고? 너희는 내가 왜 빌런이 됐는지 생각해 본 적 없나?" 나는 다니와 시하엘라의 이야기를 하면서 히어로 썬더스톰이 다니의 사건을 조사하다 살해당한 사실을 밝혔다. 퀸텀에 대한 의문점을 일깨우면서. 히어로들이 내 말을 믿어줄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그들과 싸우는 건 피하고 싶었다. 내 목적은 어디까지나 태풍을 막는 거였으니까. 설득이 통한 걸까? 히어로들의 공격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당신의 말을 믿겠습니다, 히어로 스톰. 히어로 캐터필러와 크리셔의 일, 틀림없이 거짓은 아니겠지요. 퀸텀에는 당신을 놓쳤다고 보고하겠습니다. 같이 태풍을 막고 돌아가도록 하죠." 태풍은 강했지만 히어로들의 협력으로 어렵지 않게 막아낼 수 있었다. 나는 그들과 헤어져 다시 육지로 돌아왔다. 아지트로 돌아가려는데 바다를 보고 있던 그림을 발견했다. 그림은 아직 나를 보지 못한 것 같다. 그림에게 말을 걸어볼까?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0~30 다이스)
222 이름없음 2024/09/20 09:42:18 ID : dU0k60k8i3y 0
걸어보자!
223 이름없음 2024/09/21 05:42:39 ID : QmpRyK1CjeJ 0
dice(0,30) value : 15
224 이름없음 2024/09/21 19:55:06 ID : 2Ns1eLf9hgk 0
나는 비밀 실험실에 대해 물어볼 생각으로 그림에게 다가갔다. 그림은 잠시 나를 보더니 다시 바다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의 입에서 나온 건 예상치 못한 말이었다. "당신은 초능력자가 언제 초능력을 각성하는지 알고 있나요?" 생뚱맞은 소리. 그림은 대답을 바란 게 아닌 듯,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10대 시절에 각성하는 게 일반적이죠. 드물게 성인이 돼서 각성하는 경우도 있고요. 가장 빨리 초능력을 각성한 경우가 7살이라 하더라고요.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초능력을 각성한 경우가 있대요." 그리고 이어진 침묵. 그림은 생각이 많아진 듯 한참을 그렇게 서있었다. "즐거웠습니다. 그럼, 다시 보도록 하죠." 말을 마친 그림을 모습을 감췄다. 대체 뭐였던 걸까? 이 상황은...
225 이름없음 2024/09/21 19:55:22 ID : 2Ns1eLf9hgk 0
찝찝한 마음을 안고 아지트로 돌아가자 칸 아저씨가 나를 맞이해줬다. "일은 잘 풀린 거야? 태풍이 소멸했다는 뉴스가 나오더라. 빌런들의 행방 말인데, 아직 찾지 못했어. 아무래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 "...칸 아저씨, 그리고 엘리자. 두 사람은 초능력을 언제 각성했죠?" "나는 20살쯤에 각성했고 이 아가씨는 10대에 각성했댔나? 옛날 생각나네. 나 어릴 때는 빨리 초능력을 각성할수록 더 강하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지금은 딱히 관계없다고 결론 났지만. 아, 네게 전해줄 소식이 있어." 칸 아저씨는 내게 포스터를 건네줬다. 일반인을 상대로 퀸텀을 견학할 기회를 준다는 내용이었다. 비밀 실험실을 조사할 절호의 기회야. 하지만 내가 가도 되는 걸까? 아니면... > 퀸텀 견학 현장에 잠입한다 > 잠입하지 않는다 > 기타 (잠입한다면) 누가 갈까 (여러 명 선택 가능) > 비일렌(위험도: 상) > 칸(위험도: 중) > 로레인(위험도: 하) > 엘리자(위험도: 중) > 기타
226 이름없음 2024/09/22 14:36:43 ID : dCruk60nAY3 0
가보자
227 이름없음 2024/09/22 15:07:42 ID : dU0k60k8i3y 0
로레인 엘리자
228 이름없음 2024/09/25 07:26:47 ID : 2Ns1eLf9hgk 0
나는 엘리자와 로레인에게 퀸텀 견학에 참여해 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 위험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거부하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 했지만... 그녀들은 내 부탁을 받아들였다. 그로부터 며칠, 우리는 두 사람을 잠입시키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새로운 신분을 마련했고, 둘의 모습을 바꿨다. 코일이 함유된 장신구를 건넸으며,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 안경을 씌웠다. 그리고 준비한 벌레 형태의 소형 로봇. 비밀 연구소를 찾기 위한 용도였다. 그렇게 견학 날이 다가왔다.
229 엘리자 시점 2024/09/25 07:27:12 ID : 2Ns1eLf9hgk 0
견학 일정에 맞춰 사람들은 하나둘 약속 장소로 모였다. 엘리자와 로레인도 마찬가지였다. 초능력 협회 건물 앞은 견학에 참여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엘리자와 로레인은 직원의 안내를 따라 퀸텀의 시설 곳곳을 구경했다. 자신이 초능력을 신고했다면 여기서 훈련을 받았겠지, 엘리자는 그런 생각을 하며 건물을 둘러봤다. 견학의 만족도는 최상. 히어로 썬더스톰이 살해당하면서 생긴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겠다는 걸까? 엘리자는 퀸텀이 이번 행사에 많이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엔 놀러 온 게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퀸텀의 비밀 실험실을 조사하는 것. 위치를 파악한다면 칸의 능력으로 잠입할 수 있다. 엘리자는 독심술로 주변의 생각을 듣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야. 수많은 생각 중 원하는 소리를 찾는 건 결코 쉬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 더 집중해보자. 집중해서 먼 곳의 생각도 탐지하는 거야. 조금 더, 조금만 더... 「알, 파...」 낮선 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로 봐서는 어린아이인가? 위치는 퀸텀 건물 지하! 간만에 너무 많은 소리를 들었더니 머리가 혼란스럽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견학을 마치고 건물 밖을 나서기 전, 엘리자는 벌레 형태의 로봇을 작동시켰다. 무사히 비밀 실험실에 도착하기를 바라면서. 퀸텀은 엘리자와 로레인을 (1~2 다이스) 1 의심했다 2 의심하지 않았다
230 이름없음 2024/09/25 10:47:50 ID : vDxSMnU0pQo 0
Dice(1,2) value : 2
231 이름없음 2024/09/25 23:30:04 ID : 2Ns1eLf9hgk 0
나와 칸 아저씨는 로레인과 엘리자의 안경을 통해 견학 과정을 지켜봤지만 딱히 수상한 점은 보이지 않았다. 쉬는 시간, 엘리자는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독심술을 쓰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가 단서를 찾은 걸까? 로봇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로봇은 지하의 좁은 통로를 따라 이동했다. 뭔가를 발견한 건 그녀들이 아지트로 돌아왔을 때였다. 지하에 숨겨진 넓은 공간. 여기가 비밀 실험실인 건가? 연구원들이 복잡한 기구를 조작하고 있다. 중앙에는 정육면체 모양으로 벽이 둘러싸여 있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우리를 연상시켰다. 로봇을 통해 내부를 확인한 순간, 우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벽 안에는 기계 장치에 몸이 구속된 어린아이가 있었다. 연구원이 버튼을 누르자 강력한 번개가 아이에게 쉴 새 없이 몰아쳤는데 연구원들은 이를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일반인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을 상황. 하지만 아이는 살아있었다. 이후에도 이어진 끔찍한 실험. 아이는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는데 그 표정에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이의 무표정에서 오는 괴리감이 오히려 우리를 더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이런 미친! 누구보다 정의를 외치는 조직이 뒤에서는 이런 짓을 하고 있었다고?!" "...그림이라는 남자가 그랬어요. 연구원들은 실험체를 알파라고 불렀다고. 알파, 초능력의 근원. 아마 저 아이는 평범한 존재가 아닐 거예요." 실험이 끝난 건지 아이를 구속하고 있던 기계 장치가 하나둘 작동을 멈췄고, 구속이 풀린 아이는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때였다. 연구원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누군가를 맞이했다. 연구원들은 그자를 최고위원이라 불렀다. 어쩌면 당연하겠지. 이런 정신 나간 실험을 최고위원 몰래 한다는 건 불가능할 테니까. 연구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실험실에 들어온 남자. 그는 은퇴한 천재 히어로 화리트였다.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0~30 다이스) (내용이 많이 길어졌네. 난 한때 가벼운 스레를 지향했었어. 믿기 힘들겠지만...)
232 이름없음 2024/09/25 23:31:36 ID : dU0k60k8i3y 0
dice(0,30) value : 20
233 이름없음 2024/09/27 09:58:41 ID : 2Ns1eLf9hgk 0
히어로 화리트. 약 40년 전에 활동했던 히어로. 천재라 불리며 명성이 자자했던 그가 젊은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택한 건 최고위원이 됐기 때문일까? 화리트는 연구원들에게 짧게 보고를 받은 뒤 자리를 떠났다. 그로부터 며칠. 우리는 계속 비밀 실험실을 지켜봤다. 실험실의 일과는 단순했다. 아이에게 자극을 가하고, 결과를 기록한다. 아이의 명칭은 알파. 연이은 실험에 괴로워하면서도 알파는 무표정을 유지했다. 그들이 원망스럽지도 않은 건가? 사람의 모습을 한 무생물. 연구원들은 알파를 그렇게 정의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실험실에 손님이 찾아왔다. 흑발의 남자.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보인다. 남자는 익숙한 듯 자리에 앉더니 알파에게서 추출한 힘을 받아들였다. 남자가 실험실을 떠날 때였다. 뭐지? 방금 눈이 마주친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남자는 이쪽을 보는가 싶더니 금세 모습을 감췄다. 히어로 화리트의 본명 이후 일어난 사건
234 이름없음 2024/09/27 14:31:49 ID : O2k7gpdVbyF 0
화이트
235 이름없음 2024/09/29 23:16:58 ID : dU0k60k8i3y 0
연구실에 의문의 화재가 발생
236 이름없음 2024/10/01 17:29:06 ID : 2Ns1eLf9hgk 0
다시 며칠이 지났다. 연구원들이 모두 자리를 비웠을 때, 우리는 알파에게 접근했다. 연이은 실험으로 지친 상황. 벌레 로봇을 보던 알파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다, 니..." 다니를 알고 있어?! 그래, 생각해 보면 알파의 이름을 처음 들은 것도 다니를 통해서였다. 둘 사이에 모종의 교류가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자세히 물어보려는데 연구원의 발소리가 들렸다. 빨리 피하는 게 좋겠군. 알파가 로봇을 향해 뭐라 하는 것 같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았다. 잠시 후 연구원들이 모두 돌아왔다. 그들은 실험에 진전이 없는 것에 답답해하던 중이었다. 이에 연구원 하나가 제안했다. 실험체에 가하는 자극을 더 높여보자고. 딱히 대안이 없었기에 연구원들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다시 실험이 시작됐다. 알파는 고통에 몸부림쳤고, 거부 반응은 급속도로 상승했다. 그럼에도 연구원들은 멈추지 않았다. 알파에게서 방출된 힘은 벽 전체를 강타했다. 그때, 사고가 발생했다. 너무 강한 충격에 벽은 금이 가기 시작했고 알파의 힘은 실험실 전체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불이 붙기 시작했다. 불은 순식간에 실험실 전체로 퍼졌다. 이런, 앞이 잘 안 보여. 알파는, 다른 연구원들은 어떻게 된 거지? 화재로 인해 벌레 로봇이 손상을 입었다는 경고가, 모니터를 통해 전달됐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 (1~3 다이스) 1 연구원들이 대처를 서둘러서 가벼운 피해만으로 그쳤다 2 중요한 기구들이 파손됐고 연구원들도 많이 다쳤다 3 비밀 실험실은 완전히 타버렸고 연구원들은 전멸했다 알파는 (1~2 다이스) 1 현장에서 제압됐다 2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237 이름없음 2024/10/01 18:29:14 ID : xTSK1DthbDx 0
dice(1,3) value : 2
238 이름없음 2024/10/01 18:30:02 ID : A3SLfffe42N 0
dice(1,2) value : 1
239 이름없음 2024/10/03 22:04:03 ID : 2Ns1eLf9hgk 0
중요한 기구들이 불타고 있다. 연구원들이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한다. 손상을 입은 벌레 로봇은 완전히 불타 사라졌다. 히어로 쿠즈데이가 알파를 제압하는 것이 벌레 로봇이 전한 마지막 모습이었다. 완전히 꺼진 화면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알파를 구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위치는 알고 있으니 칸 아저씨의 순간이동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귀한 실험체를 쉽게 놔주지 않겠지. 분명 대책이 있을 거다. 무엇보다 알파를 둘러싸고 있는 벽은 평범한 물질이 아니다. 그때 칸 아저씨가 내게 말을 걸었다. "비일렌, 잠깐 이것 좀 볼래? 방금 빌런들의 목격 정보가 들어왔어. 장소는 이야." 에 갈지, 간다면 누구와 갈지 여부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0~30 다이스)
240 이름없음 2024/10/03 23:23:26 ID : tbbhatBs3Dy 0
학교
241 이름없음 2024/10/04 07:04:52 ID : fU1A2FeK6ji 0
안간다.
242 이름없음 2024/10/04 10:20:30 ID : dU0k60k8i3y 0
Dice(0,30) value : 2
243 이름없음 2024/10/06 20:29:35 ID : 2Ns1eLf9hgk 0
빌런들이 목격됐다는 장소는 일반인들의 학교. 당장 가서 빌런들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왜인지 내키지 않는다. 대신 이 사실을 히어로 윈터에게 알렸다. 대신 사건을 조사해달라 부탁하면서. 그녀는 내 부탁을 받아들였고, 학교로 향했다. (1~100 다이스)
244 이름없음 2024/10/06 20:31:28 ID : xTSK1DthbDx 0
dice(1,100) value : 20
245 이름없음 2024/10/06 20:52:10 ID : dU0k60k8i3y 0
과연 무슨 주사위일까
246 이름없음 2024/10/07 21:51:23 ID : 2Ns1eLf9hgk 0
학교에 빌런이 나타났다는 정보는 사실이었다. 히어로 윈터는 빌런들과 맞서 싸웠고, 승리했다. 빌런 중에는 프록과 화뤠인도 있었는데 그녀의 활약으로 그들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불과 얼음이라는 대조되는 초능력의 대결은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히어로 윈터는 더욱 유명해졌다. 다 잘된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뒤... 그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빌런의 습격을 받는다. 히어로 윈터가 입은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 (1~4 다이스) 1 경상으로 그쳤다 2 중상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 3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4 부상이 너무 심해 목숨을 잃었다 (에서 언급한 다이스는 히어로 윈터와 빌런 무리와의 전투 결과를 정하기 위함이었어. 기준은 윈터의 전투력인 60이었지. 60보다 작은 수가 나오면 윈터의 승리, 큰 수가 나오면 빌런 무리의 승리라고.)
247 이름없음 2024/10/07 21:51:39 ID : 2Ns1eLf9hgk 0
최근 빌런 프록과 화뤠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 둘의 서사는 생각해 뒀는데 스토리에 투입할 타이밍이 도저히 보이지 않더라고. 비일렌의 목적은 다나에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퀸텀에 복수하는 거니까. 차라리 완결 이후 외전을 만드는 건 어떨까 싶어. 외전을 만든다면 다룰 내용은 주인공 남매와 시하엘라의 히어로 시절 이야기, 빌런 프록과 화뤠인의 과거 이야기+@로 생각 중이야. 물론 제대로 완결을 낸다는 가정하에 존재하는 거지만. 요즘 현생이 바빠서 진행 속도가 예전 같지 않은데 느리더라도 완결까지 어떻게든 진행하고 싶어. 부족한 스레지만 봐줘서 고마워! 다들 좋은 하루 보내. :)
248 이름없음 2024/10/07 22:06:01 ID : dU0k60k8i3y 0
4까지일까 5까지일까 모르겠으니 둘 다 굴린다! dice(1,4) value : 4 dice(1,5) value : 1
249 이름없음 2024/10/07 22:11:50 ID : dU0k60k8i3y 0
프록과 화뤠인은 오랜만에 출현이네! 확실히 스토리는 주인공 일행과 실험체인 알파, 그리고 은퇴한 천재 히어로인 화이트가 중심이겠지. 곁가지 이야기는 외전으로 짤막하게 푸는 것도 좋을 것 같아!
250 이름없음 2024/10/07 22:15:21 ID : 2Ns1eLf9hgk 0
미안, 이거 오타야. 지금은 수정해뒀어. 다시 1~4로 굴려줄 수 있을까?
251 이름없음 2024/10/07 22:34:07 ID : dU0k60k8i3y 0
dice(1,4) value : 2
252 이름없음 2024/10/11 22:38:36 ID : 2Ns1eLf9hgk 0
그날은 비가 몹시 많이 내리던 날이었다. 내가 이변을 감지한 건 늦은 시각, 모두가 잠자리에 들러 할 때였다. 갑작스레 울리는 전화기. 발신인은 히어로 윈터였다. 내가 전화를 받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들리는 건 폭발 소리. 아무래도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 나는 곧장 아지트를 나와 히어로 윈터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어느 골목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그녀를 발견했다. 빌런이 그녀의 숨을 끊으려는 순간, 나는 현장에 난입했고 공격을 막아냈다. 그때 빌런의 얼굴이 얼핏 보였다. 이 사람은 설마... 틀림없다. 전에 본 그 남자다.
253 이름없음 2024/10/11 22:57:59 ID : 2Ns1eLf9hgk 0
폭발 소리에 반응한 건지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위험해. 빌런도 같은 생각을 한 건지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다. 우리는 칸 아저씨의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아지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히어로 윈터의 상태는 한눈에 봐도 위독했다. 나는 그녀를 바로 치료 기계에 눕혔다. 그녀가 무사하길 바라면서. 히어로 윈터가 의식을 되찾은 건 그로부터 7일 뒤였다. 부상이 심해 움직이기는 힘들지만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그녀로부터 습격 당시의 일을 들었다.
254 이름없음 2024/10/12 10:29:34 ID : 2Ns1eLf9hgk 0
히어로 윈터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고 있을 때 낯선 남자가 나타났고, 자신을 공격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바로 반격했지만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건 처음 보는 초능력이었어요. 빌런의 힘에 닿은 것은 모두 파괴됐고, 제 공격은 닿지 못했죠. 도망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공격에 당했을 때 온몸을 얼음으로 감싸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히어로 윈터는 두려운 듯 몸을 떨었다. 칸 아저씨는 그녀에게 빌런의 정체를 물어봤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으니까. "혹시 이 사람 아니에요?" 나는 히어로 윈터에게 내가 본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모니터에는 알파의 힘을 받아들인 흑발의 남자가 나와 있었다.
255 이름없음 2024/10/12 12:14:44 ID : dU0k60k8i3y 0
의 그 흑발 남자구나
256 이름없음 2024/10/12 21:19:04 ID : 2Ns1eLf9hgk 0
"네, 그 남자가 틀림없어요." 역시나. 뭔가 알 것 같다. 그 정도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모를 리가 없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미등록 초능력자라는 건데 그 남자, 비밀 연구실에 오는 게 익숙해 보였지. 일반적인 미등록 초능력자라면 그곳까지 갈 수도 없고, 갈 이유도 없어.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덮여있었지. 검은색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빌런 블랙. 다니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 히어로 윈터를 습격한 남자가 빌런 블랙의 정체가 아닐까? 우리는 그녀를 공격한 남자의 행방을 쫓기로 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빌런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집중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수확은 있었다. 먼 곳에 위치한 어느 섬. (있는/있던) 곳이다. 바로 이곳에 빌런 블랙이 있다. 섬에는 누구와 갈까 (히어로 윈터는 부상으로 동행 불가) 시하엘라의 상태는 얼마나 호전됐을까 (0~50 다이스) (시하엘라의 상태 관련 앵커는 아마 이게 마지막일 거야. 시하엘라의 상태는 -31. 과연 시하엘라는 깨어날 수 있을까?)
257 이름없음 2024/10/13 10:55:29 ID : dU0k60k8i3y 0
거대한 활화산이 있는
258 이름없음 2024/10/13 17:51:42 ID : rdTVhula006 0
칸 아저씨랑 같이 가보자!
259 이름없음 2024/10/13 18:57:52 ID : vjzbu63TTWj 0
Dice(0,50) value : 33
260 이름없음 2024/10/13 18:58:05 ID : vjzbu63TTWj 0
좋았어!
261 이름없음 2024/10/14 20:11:36 ID : 2Ns1eLf9hgk 0
섬에는 칸 아저씨와 함께 가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 우리는 다니와 시하엘라의 상태를 살폈다. 다니의 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다니를 치료할 수 있을까? 기분이 우울해진다. 괜찮아, 다 잘될 거야. 나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시하엘라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치료 기계에 누워있는 시하엘라는 마치 잠을 자는 것 같았다. 시하엘라가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나는 빌런이 되기로 했었지. 그때까지만 해도 뭐든지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그녀에게 인사하고 자리를 뜨려는 순간이었다. 시하엘라가 미세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다급하게 시하엘라의 이름을 불렀다. 괜찮아? 정신이 들어? 나 알아보겠어?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는 듯, 시하엘라는 작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비일렌... 이라고. 아아—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나는 그녀를 끌어안고 울었다. 정말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나는 몇 번이고 외쳤다. 다시 깨어나 줘서 정말 고맙다고.
262 이름없음 2024/10/16 20:14:06 ID : 2Ns1eLf9hgk 0
나는 시하엘라에게 그동안 겪은 일을 말했다. 복수를 위해 빌런이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니의 원수를 찾아 어느 섬으로 간다는 것까지. 시하엘라는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줬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많이 힘들었겠지. 나도 돕고 싶지만 지금은 힘들 것 같아. 대신 열심히 회복하고 있을게. 꼭 무사히 돌아와야 해." 나는 시하엘라의 격려를 뒤로하고 아지트 밖으로 나왔다. 마음 같아서는 그녀와 함께하고 싶지만 지금은 다니의 원수를 쫓는 게 우선이다. 나는 칸 아저씨와 함께 섬으로 출발했다.
263 이름없음 2024/10/17 17:06:37 ID : dU0k60k8i3y 0
무사히 돌아오자!
264 이름없음 2024/10/17 20:34:26 ID : 2Ns1eLf9hgk 0
섬으로 이동하는 건 버려진 연구소에 갈 때와 마찬가지로 배를 이용했다. 오랜 시간 배를 타고 이동하자 거대한 섬이 보였다. 화산 폭발의 위험으로 지금은 주민들이 모두 떠났다고 했지. 우리는 섬의 상태를 확인했다. > 화산이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하다 > 지금은 괜찮지만 폭발 전조가 있다 > 화산이 폭발할 것 같진 않다 > 기타 섬 근처에 가자 그림이 보였다. 그림이 왜 여기에 있는 거지? 그런 의문과 함께 나는 섬에 상륙했고, 그림을 불렀다. 그림은 나를 보며 짧게 말했다. 그림이 아니야. 그와 동시에 검은 기운이 그림을 둘러싸더니 흑발의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누군지는 알고 있다. 히어로 윈터를 습격한 자. 그리고 다니의 원수. "내 이름은 네로. 다른 이름은 빌런 블랙. 퀸텀에 위험이 되는 자를 제거하는 존재. 그리고 오늘이 너희의 마지막이 될 거야." 섬에서 대기하고 있는 빌런의 수 (3~7 다이스) 비일렌의 행동 > 빌런 블랙을 공격한다 > 다른 빌런들을 먼저 해치운다 > 자리를 피한다 > 기타 (그림과 빌런 블랙은 사실 동일 인물. 나름대로 복선을 던졌는데 어땠으려나. 사실 그림의 정체 관련해서 빌드업을 더 할까 했는데 전개가 너무 늘어질까봐 그만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많이 있으니까 열심히 진행할게.)
265 이름없음 2024/10/17 21:50:29 ID : xTSK1DthbDx 0
지금은 괜찮지만 폭발 전조가 있다.
266 이름없음 2024/10/17 21:50:52 ID : xTSK1DthbDx 0
dice(3,7) value : 3
267 이름없음 2024/10/18 00:02:05 ID : lh9bfWi3u8r 0
다른 빌런들을 먼저 해치운다
268 이름없음 2024/10/19 12:33:08 ID : 2Ns1eLf9hgk 0
블랙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딘가에서 공격이 날아왔다. 블랙을 제외한 적의 수는 셋. 누군지는 알고 있다. 한때 악명이 자자했던 빌런들. 사망했다고 알려진 자들이 여기 있다는 건 아마 퀸텀 측에서 빼돌린 거겠지. 블랙의 초능력은 아직 불명이다. 우선 다른 녀석들부터 상대하자. 비일렌과 칸이 상대하는 적은 어떤 캐릭터일까. 이름/성별/초능력 순으로 정해줘!
269 이름없음 2024/10/19 14:56:27 ID : dU0k60k8i3y 0
블랑
270 이름없음 2024/10/19 15:19:20 ID : AmE8pcJO7cM 0
271 이름없음 2024/10/20 15:37:43 ID : urgqp9gY07h 0
물을 끓이는 정도의 능력
272 이름없음 2024/10/21 20:26:04 ID : 2Ns1eLf9hgk 0
내가 가장 먼저 공격한 건 빌런 블랑이었다. 초능력은 발열, 위력은 물을 끓일 정도. 강한 초능력자들이 많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블랑의 초능력은 약한 축에 속했다. 그럼에도 블랑이 악명이 자자했던 건 자신의 초능력으로 일반인들을 계속 고문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녀석, 용서 못 해. 내가 블랑을 먼저 공격한 데는 그런 이유도 있었다. 나는 바람으로 몸을 둘러싸고 빠르게 접근했다. 그리고 공격을 날리려는 순간... 쯧, 하고 블랑이 혀를 찼다. 내 주먹은 허공을 휘둘렀다. 블랑이 내 공격을 피한 것이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블랑은 입을 열었다. "짜증 나네. 너, 내가 약하다고 생각했지? 그러니까 가장 멀리 있는 나를 먼저 공격한 거 아니야. 미안하지만 난 예전의 내가 아니라고!" 블랑이 손을 뻗자 한기가 느껴졌다. 주변 공기가 차가워지고 체온이 낮아지는 게 느껴졌다. 이건 뭐지? 블랑의 초능력은 온도를 높이는 것일 텐데? "비일렌!" 칸 아저씨가 다급하게 나를 부르더니 염동력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내게 괜찮은 건지 물어봤다. 비일렌이 입은 피해량 (1~10 다이스) 비일렌의 체력 (50~100 다이스) 칸의 체력 (50~100 다이스)
273 이름없음 2024/10/21 21:03:59 ID : xTSK1DthbDx 0
dice(1,10) value : 9
274 이름없음 2024/10/21 21:13:44 ID : 3VatxO1fO08 0
dice(50,100) value : 86
275 이름없음 2024/10/21 21:17:05 ID : IFikk5VbCpf 0
dice(50,100) value : 88
276 이름없음 2024/10/23 18:54:38 ID : 2Ns1eLf9hgk 0
"네.. 전 괜찮아요. 그보다 칸 아저씨, 초능력이 변하는 경우도 있나요?" "글쎄, 자신의 초능력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 이 녀석들에게서 특수한 개조의 흔적이 보이거든. 아마 알파의 힘을 이용한 것이겠지. 상대할 수 있겠어? 여차하면 아공간을 열 수도 있다." "그건 아껴두세요. 대신 염동력으로 저를 보조해 줄 수 있나요?" "좋아, 마음껏 싸워보라고." 나는 다시 한번 블랑에게 공격을 시도했고, 칸 아저씨는 염동력으로 블랑의 움직임을 막았다. 여러 개의 바람 칼날은 블랑을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갔다. 블랑의 체력 (40~60 다이스) 블랑이 입은 대미지 (-5~15 다이스/음수가 나오면 공격 실패) 다른 두 빌런의 정보 (앵커 하나에 이름/성별/초능력을 모두 정해줘) 칸의 초능력: 투시 71, 염동력 dice(70,100) value : 88, 순간이동 54, 아공간 소환 56, 정보 분석 dice(70,100) value : 84 비일렌 HP: 77/86 칸 HP: 88/88
277 이름없음 2024/10/23 19:06:53 ID : xTSK1DthbDx 0
dice(40,60) value : 47
278 이름없음 2024/10/23 21:46:20 ID : xTSK1DthbDx 0
dice(-5,15) value : 14
279 이름없음 2024/10/24 09:34:30 ID : jBur86Zg0pW 0
놀렘 여성 식물을 조작하는 능력
280 이름없음 2024/10/26 07:26:56 ID : 5cMpanu2nyG 0
헤일/남성/자아가 있는 분신을 다루는 능력
281 이름없음 2024/10/27 11:27:18 ID : 2Ns1eLf9hgk 0
"아악!" 바람 칼날은 블랑을 정통으로 맞췄다. 블랑은 화를 내더니 얼음창을 생성했고, 이쪽을 향해 던졌다. 창을 피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다시 한번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려는데 방해가 들어왔다. 빌런 헤일의 분신이었다. 헤일의 분신은 형태를 하고 있었다. 헤일이 우리를 견제하는 동안, 놀렘은 블랑을 치료했다. 날뛰는 블랑에게 놀렘은 지금은 힘을 합쳐 우리를 쓰러뜨릴 때라고 말했다. 칸 아저씨는 세 빌런을 분석한 내용을 내게 말해줬다. 먼저 블랑의 초능력은 온도조절. 블랑은 원래 온도를 높이는 것만 가능했지만 개조를 통해 온도를 낮추는 것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놀렘의 초능력은 식물 조작. 척박한 땅에서도 싹을 틔우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를 구속하거나 식물의 독을 이용하는 등 활용 방법이 다양하다. 주로 서포터로 활동해 왔다. 셋 중 가장 위험한 건 헤일. 본인도 강하지만 분신이 자유롭게 모습를 바꿀 수 있어서 행동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섬의 상태가 신경쓰인다. 전투를 지속하면 대지를 자극해서 화산 폭발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물론 이걸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블랙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리를 지켜보고만 있다. 지금은 셋을 쓰러뜨리는 데 집중하자. 비일렌과 칸은 어떻게 싸울까 > 각자 1명씩 각개 격파한다(상대 지정) > 둘이 힘을 합쳐 빌런들을 쓰러뜨린다 > 기타 비일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날씨 변경(비, 눈, 천둥번개, 우박, 안개 등), 바람 조작, 비행, 공기 조작 등 블랑 HP: 33+dice(1,5) value : 4/47 놀렘 HP: dice(50,70) value : 59 헤일 HP: dice(60,80) value : 66
282 이름없음 2024/10/27 19:13:02 ID : nDzbviqlveG 0
칸과 거의 흡사한
283 이름없음 2024/10/28 16:09:10 ID : a61A2JQpRzT 0
함께 싸우자
284 이름없음 2024/10/30 20:36:03 ID : 2Ns1eLf9hgk 0
쾅! 쾅! 쾅—! 나는 다시 한번 바람 칼날을 빌런들에게 날렸다. 그들에게 반격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놀렘의 식물벽 때문에 대미지는 주지 못했지만 상관없다. 시간은 충분히 끌었으니까. 내 목표는 그들의 발밑이다. 지하에서 솟은 바람이 토네이도가 되어 빌런들을 덮쳤다. 제아무리 강하다 한들 토네이도를 정통으로 맞고 견디긴 힘들겠지. 그래도 견딘다면, 번개를 내려칠 뿐이다. 어? 헤일의 분신이 왜 내 눈앞이 있는 거지? 찰나의 순간에 날린 건가? 헤일의 분신은 내게 칼을 휘둘렀다. 비일렌의 번개와 헤일의 공격. 어느 쪽이 더 빠를까. 비일렌의 공격 속도 (1~100 다이스) 헤일의 공격 속도 (1~100 다이스)
285 이름없음 2024/10/30 20:43:34 ID : xTSK1DthbDx 0
dice(1,100) value : 92
286 이름없음 2024/10/31 11:42:14 ID : xTSK1DthbDx 0
dice(1,100) value : 30
287 이름없음 2024/10/31 21:48:41 ID : 2Ns1eLf9hgk 0
헤일의 분신이 휘두른 칼은 내 몸에 닿기 직전 사라졌다. 내 번개 공격이 더 빨랐던 것이다. 토네이도와 번개를 직접적으로 맞았으니 대미지가 상당하겠지. 먼지가 걷히자 나는 빌런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빌런들의 상태 (모두 쓰러졌는지 견제한 빌런이 있는지 있다면 누구인지) 화산의 상태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다거나 이상 없다거나)
288 이름없음 2024/11/01 09:05:26 ID : s8i1hglDAnU 0
어떻게든 서있기는 한 헤일. 분신일까 본체일까
289 이름없음 2024/11/01 11:15:33 ID : hwIMo1xzVgp 0
더 난리 피우면 폭발할 것 같다
290 이름없음 2024/11/02 20:11:02 ID : 2Ns1eLf9hgk 0
블랑과 놀렘은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듯 쓰러진 상태였고, 오직 헤일만이 힘겹게나마 일어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동료들이 당했는데도 블랙은 움직이지 않는 건가. 그건 그렇고 화산이 조금이라도 자극하면 폭발할 것 같다. 공격 범위를 조절하는 수밖에. 바람 칼날을 생성해서 접근하는데 헤일이 입을 열었다. "대단해. 우리를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다니. 역시 남매라는 건가? 히어로 캐터필러와 똑같아." 뭐? 갑작스럽게 나온 다니의 이름에 나는 당황했다. 헤일은 그런 내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마. 초능력 협회가 빌런과 적대한다는 건 알고있겠지. 하지만 예외는 있다. 일부 빌런들은 퀸텀의 사주를 받아 더러운 일을 대신 처리하고 있었으니까. 퀸텀은 이전부터 거슬리는 자들을 빌런 아지트를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출동시켜 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히어로들을 제거해 왔지. 그중에서도 네 동생은 특별했어. 가장 어린데도 동료들을 격려하며 열심히 싸웠지. 무엇보다 그 현장에서 살아남은 건 네 동생이 처음이었다. 정말 대단하다니까. 하지만, 그것도 여기서 끝이다." 헤일의 말이 끝나자마자 발밑이 흔들리더니 분신이 튀어나왔고, 우리를 공격했다. 아니 이쪽이 본체인가? 아무래도 상관없다. 위험해. 피해야 하는데...! 공격에 맞은 건 누구일까 > 비일렌 > 칸 공격으로 입은 피해 정도 (0~5 다이스)
291 이름없음 2024/11/04 14:09:06 ID : vCqlBak4Mjb 0
292 이름없음 2024/11/04 14:09:52 ID : vCqlBak4Mjb 0
Dice(0,5) value : 2
293 이름없음 2024/11/04 21:08:01 ID : 2Ns1eLf9hgk 0
dice(0,9) value : 8
294 이름없음 2024/11/09 09:45:57 ID : 2Ns1eLf9hgk 0
"비일렌!" 위기의 순간 칸 아저씨가 나를 감싸더니 공격을 대신 받았다. 나는 번개를 내려쳐서 헤일과 분신을 동시에 쓰러뜨렸고, 칸 아저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부상을 입었지만, 전투는 할 수 있다는 게 칸 아저씨의 대답이었다. 그때였다. 섬 전체가 요동치더니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했다. 화산재가 솟아올랐고 용암이 흘렀다. 조금 전의 번개 공격 때문인가? 피해야 해! 긴급한 상황에서 가만히 있던 블랙이 앞으로 나섰다. 블랙은 힘을 모으더니 섬 곳곳으로 퍼뜨렸고, 화산재와 용암은 블랙의 힘이 닿는 순간 모두 사라졌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제 자신이 싸울 차례라는 듯 블랙이 우리를 바라봤다. 칸 아저씨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다니의 정보를 분석한 걸 기억해? 다니의 정보는 대부분 검열된 상태였지. 블랙도 마찬가지야. 다만 저 녀석은 모든 정보가 검열된 데다 투시와 독심술도 통하지 않아. 조심하자고." 다니의 정보가 검열된 건 블랙의 영향이겠지. 블랙의 초능력은 불명. 정보를 분석할 수도 없어. 어려운 상대지만 블랙을 쓰러뜨리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나는 을, 칸 아저씨는 을 했다. (비일렌과 칸이 무엇을 할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정해줘. 어려우면 공격한다 같은 식으로 간단하게 적어도 좋아.) 비일렌의 기술: 날씨 변경(비, 눈, 천둥번개, 우박, 안개 등), 바람 조작, 비행, 공기 조작, 기타 칸의 기술: 염동력, 순간이동, 아공간 소환, 기타 비일렌 HP: 77/86 칸 HP: 60/88 블랙 HP: ???/???
295 이름없음 2024/11/09 14:06:51 ID : xTSK1DthbDx 0
안개로 시야를 가린다
296 이름없음 2024/11/10 20:53:41 ID : 5TQoE8jck64 0
염동력으로 공격
297 이름없음 2024/11/10 20:55:34 ID : xTSK1DthbDx 0
염동력으로 블랙 끌어당기기 (겹쳤네((
298 이름없음 2024/11/11 21:21:38 ID : 2Ns1eLf9hgk 0
나는 안개로 블랙의 시야를 가렸고, 칸 아저씨는 뾰족한 바위로 블랙을 공격했다. 연기가 걷힌 뒤 블랙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블랙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 저 힘이 문제다. 블랙의 힘에 닿은 대상은 즉시 파괴되니 도저히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저건 대체 무슨 초능력인지... 그 뒤로도 우리는 계속 공격을 주고받았다. 여전히 피해를 줄 수 없었지만 우리는 멈출 수 없었다. 저 힘은 위험하다고 본능이 경고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다. 저 녀석, 누구를 닮지 않았나? 그때 블랙이 힘을 모으는가 싶더니 전방위로 발사했다. 이건 피할 수 없어. 막아야 해! 나는 공기로 방어막을 형성해서 나와 칸 아저씨를 보호했다. 비일렌은 블랙의 공격을 (1~2 다이스) 1 막았다 2 막지 못했다
299 이름없음 2024/11/11 21:51:01 ID : fVgknu9tg5b 0
dice(1,2) value : 2
300 이름없음 2024/11/12 19:26:59 ID : 2Ns1eLf9hgk 0
비일렌과 칸이 입은 피해 dice(0,5) value : 0×10 + dice(0,9) value : 2
301 이름없음 2024/11/13 21:44:52 ID : 2Ns1eLf9hgk 0
슬슬 스토리 정리를 해야겠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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