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1/03 21:10:47 ID : 2q6i63SFfU2 2
디지몬 나오는 스레를 쓰고 싶은데 컨셉을 못 정했으니 레더들이 정해주라!!!! 1.최약 테이머가 최강이 되는 스레 2.최약 디지몬이 최강이 되는 스레 3.최강 디지몬이 벌을 받아 최약 디지몬에서부터 시작하는 스레
2 이름없음 2025/01/03 22:39:27 ID : 5glwnwnu9s0 0
2번
3 이름없음 2025/01/04 00:14:31 ID : 2q6i63SFfU2 0
나는 어떤 디지몬일까? 1.온몸이 가늘고 부드러운 털같은 것으로 덮여있는 디지몬 2.새까만 솜털이 빽빽이 자라나 있는 디지몬 3.미생물과 같은 디지몬 4.반투명한 몸을 지녀 바다를 떠도는 디지몬 5.하얀 털로 덮여 있는 디지몬 6.기타 (유년기 디지몬만 가능!)
4 이름없음 2025/01/04 00:18:41 ID : p87f9fPfRBa 0
2
5 이름없음 2025/01/04 00:30:53 ID : 2q6i63SFfU2 0
나를 둘러싼 어둡고 아늑한 세상 안에서, 나는 긴 시간 잠들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 세계가 아주 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몸을 웅크려 최대한 내가 차지하는 공간이 적도록 노력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대로 숨도 쉬지 못한 채 죽어버리는 걸까. 그리고 그 순간, 내 생존 본능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살기 위해선, 여길 깨어야 한다는 사실이 밀려오고, 나는 알에 몸을 부딪히기 시작한다. 곧 미세한 균열이 일고, 그 사이로 새하얀 빛이 밀려들어 온다. 그 곳이 어떤 곳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있을 곳이 저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마침내..... "아, 태어났다!"
6 이름없음 2025/01/04 00:39:25 ID : 2q6i63SFfU2 0
온 힘을 다 해 알을 깨어보니, 알록달록한 공간이 나타난다. 그곳은 푹신해보이는 블럭으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한 공간이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나와 같은 작은 디지몬들이 많았다. 나는 요람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 보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내 요람 위로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그 디지몬은.... 1.꽃잎형 겉껍데기를 쓴 파충류형 디지몬 2.새하얀 모피로 몸을 덮은 바다짐승형 디지몬 3.악마의 아이같은 모습을 한 디지몬
7 이름없음 2025/01/04 01:00:58 ID : BvzO8mIMmFi 0
3번
8 이름없음 2025/01/04 01:18:19 ID : 2q6i63SFfU2 0
그 디지몬은 목에 붉은 스카프를 두르고 장갑을 착용한 자그마한 악마같은 모습을 한 디지몬이었다. 나는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껴, 요람 가장 구석으로 들어가 몸을 웅크렸는데, 뒤에서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돼, 나는 임프몬. 이 마을의 관리자야." "관리...자? 그게 뭔데?" 임프몬이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너희를 지켜주는 디지몬이라는 뜻이야, 어쨋든... 태어난 걸 축하해. 깜몬."
9 이름없음 2025/01/04 01:31:34 ID : 2q6i63SFfU2 0
깜몬. 그게 내 이름인가 보다. 눈을 깜빡이며 임프몬을 올려다보니, 임프몬이 내게로 손을 뻗고 있었다. 곧, 임프몬의 양 손이 내 작은 몸을 들어올린다. 시야가 높아지고, 몸이 공중에 뜬다. 처음 겪는 생소한 경험이지만, 어쩐지 즐거웠다. 나는 무심코 까르르, 웃는 소리를 내뱉으며 웃었다. 임프몬은 씨익 웃으며 몇번 더 나를 공중으로 들어올렸다가, 조심스러운 손길로 요람에 내려두었다. 그 뒤로, 나는 임프몬의 보살핌을 받았다. 임프몬은 물고기를 잡아와 내게 먹여주고, 디지털 월드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주었다. 특히 내가 마음에 든 얘기는.... 1.동료의 이야기 2.임프몬이 나쁜 디지몬을 쓰러트린 이야기 3.드넓은 디지털 월드의 이야기 4.인간의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디지몬의 이야기
10 이름없음 2025/01/04 11:28:45 ID : wGpPhdTWkml 0
1
11 이름없음 2025/01/04 13:11:12 ID : 2q6i63SFfU2 0
먼 옛날, 임프몬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와준 동료가 있었다. 임프몬은 엔젤몬의 책을 훔친 도둑이라는 누명을 쓸 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 순간 아이처럼 작은 신체를 가진 천사형 디지몬이 나타나 임프몬의 누명을 풀어주었다고 한다. 그 뒤로 그 디지몬과 임프몬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대륙을 모험하고 다녔었다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임프몬은 생사고락을 그 친구와 함께하였다고 한다. 위기의 순간, 뒤를 맡길 친구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지. 나는 눈을 빛내며 얘기를 들었다. 곧, 동경은 열망으로 변하고, 나도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내 안에 자리 잡았다. 나는 동료를 모집하기로 했다. 누구에게 말을 걸어볼까? 1.머리 부분에 3개의 촉수가 난 붉은 디지몬 2.보들보들하고 하얀 털로 덮여 있는 디지몬 3.연두색 비누거품 같은 디지몬
12 이름없음 2025/01/04 14:01:34 ID : vyIGpVf9jAl 0
1
13 이름없음 2025/01/04 14:22:22 ID : 2q6i63SFfU2 0
나는 슬라임 같은 몸을 통통 튀기며 머리 부분에 3개의 촉수가 난 붉은 디지몬, 푸니몬에게 다가갔다. 푸니몬은 뿔몬이 되기 위해—사실은 용맹한 가루몬이 되어 산과 들이라는 곳을 누비기 위해—단련하고 있었다. 푸니몬은 나무를 향해 산성 거품을 내뱉었다. 그러나 산성 거품은 나무에 닿자마자 스르르 사라졌다. 실망한 것 같아 보이는 푸니몬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푸니몬." "어? 깜몬이네, 나한테 무슨 볼 일 있어?" "푸니몬, 있잖아. 너, 나랑 동료 안 할래?" "동료?" 푸니몬은 똘망똘망한 검은색 눈을 깜빡이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임프몬이랑 럭스몬처럼?" "응, 너랑 나라면 분명 최강이 될 수 있을거야." 나는 그레이몬으로 진화하고, 푸니몬이 가루몬이 된다면, 아마 같이 드넓은 초원의 최강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14 이름없음 2025/01/04 15:49:20 ID : k66nRDvu8jf 0
하지만 푸니몬은 고개를 저었다. "난 됐어." "왜?" 푸니몬은 망설이다가, 우물우물 대답했다. "최강이 되려면.... 다른 디지몬들이랑 싸워야 하잖아." 푸니몬은 잎사귀 뒤에 자신의 몸을 숨긴다. 그러고보니, 푸니몬은 굉장히 겁이 많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지금이야 가루몬이라는 목표가 있어서 그렇다지만... 만약 가루몬이 된다면? "난 그런 거 싫어... 특히, 같이 시작의 마을에서 태어난 친구들이랑 싸우는건 더...." "알았어, 푸니몬." "응?" 나는 성숙기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체 이상의 존재인 궁극체가 되고 싶었다. 워가루몬이든, 메탈 시드라몬이든. 최강의 디지몬이 되어서 모두를 지켜주는 영웅이 된다면, 얼마나 멋질까? "너한테 강요하진 않을게." "고마워, 깜몬... 난 다시 단련을 해야겠어." 푸니몬은 다시 산성 거품을 내뿜었다. 이제 누구에게 가볼까? 1.보들보들하고 하얀 털로 덮여 있는 디지몬 2.온몸이 가늘고 부드러운 털같은 것으로 덮여있는 디지몬 3.연두색 비누거품 같은 디지몬 4.기타 (유아기 디지몬으로 부탁해!) 5.쌍둥이 디지몬
15 이름없음 2025/01/04 18:09:48 ID : WmLhzgnTTO4 0
5
16 이름없음 2025/01/04 18:23:54 ID : 2q6i63SFfU2 0
나는 둘이서 사이좋게 놀고 있는 쌍둥이 디지몬들에게 다가갔다. 쌍둥이 중 뿔이 하나 있는 디지몬은 제리몬, 뿔이 3개 있는 디지몬은 코코몬인데, 제리몬은 비교적 활발한 성격이고, 코코몬은 비교적 얌전한 성격이다. 과연 내 동료가 되어줄까? 떨리는 마음을 안고 다가가니, 제리몬이 내게 말을 걸었다. "와아~ 깜몬, 안녕!" "까, 깜몬... 무슨 일이야...?" 코코몬은 제리몬의 등 뒤로 쏙 숨더니, 이내 내 쪽으로 머리를 뾰꼼 내밀었다. 나는 고민하다가, 이라고 말했다. 1.너, 내 동료가 되라! 2.나랑 같이 최강이 되자! 3.기타
17 이름없음 2025/01/04 23:35:07 ID : wGpPhdTWkml 0
2
18 이름없음 2025/01/05 00:10:28 ID : 2q6i63SFfU2 0
"얘들아, 나랑 같이 최강이 되자!" 사실은 조금 더 멋진 얘기를 내뱉고 싶었는데, 입을 열려던 순간 내가 전하고자 한 문장이 허공으로 흩어져 내 머릿속은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냥 기세로 밀어붙히니, 제리몬이 흥미로운 눈빛으로 날 바라보았다. "최강? 그거 어떻게 되는데?" "어, 음... 모험을 하는거야." "그래서? 그래서?" 나는 눈을 반짝이며 다가오는 제리몬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최대한 청사진을 설명했다. 그러자 제리몬은... 1.좋아, 널 따라갈게! 2.아쉽지만 구미가 땡기지 않아..
19 이름없음 2025/01/05 00:17:39 ID : 2JPio447ta5 0
1
20 이름없음 2025/01/05 00:25:00 ID : 2q6i63SFfU2 0
드디어 동료가 생겼다! 나는 기뻐 폴짝폴짝 뛰었는데, 코코몬이 제리몬 뒤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그러고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제리몬에게 물었다. "제리몬.... 정말 깜몬의 동료가 될거야?" "물론이지! 코코몬 너도 가자, 우리가 디지몬 월드 최강의 쌍둥이가 되는거야!" 제리몬은 해맑게 웃는다. 코코몬은 그닥 내키지는 않는 태도였으나, '제리몬이 간다면....' 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좋았어, 벌써 동료가 모였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친구가 홀수라면 소외되는 친구가 무릇 생기는 법이니까, 나는 동료를 찾기 위해.... 1.달이 뜬 호수로 갔다. 2.꽃이 가득 핀 꽃밭으로 갔다. 3.근처 강가로 향했다. 4.기타
21 이름없음 2025/01/05 12:55:44 ID : DxQldu5SKZf 0
111
22 이름없음 2025/01/05 17:36:29 ID : 2q6i63SFfU2 0
호수로 향했다. 그러자 달빛을 받고 있는 하얀 디지몬이 보였는데.... "하얀몬?" "어? 깜몬이네?" 하얀몬이 달빛을 받다말고 폴짝거리며 내게 다가온다. 하얀몬은 보들보들하고 하얀 털로 덮여 있는 디지몬인데, 특이하게도 잠이 많아서 낮에 깨어있는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었다. 나는 하얀몬에게 물어보았다. "뭐 하고 있었어?" "달을 보고 있었어." 하얀몬이 고개를 들어 달을 바라본다. "난 언젠가, 강해져서 달에 가는 게 목표야." "강해져서?" "응!" 하얀몬의 눈빛이, 달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난다. 어쩌지? 동료 제의를 해볼까? 1.응 2.아니
23 이름없음 2025/01/05 23:00:13 ID : zbvdzPgZirt 0
1 달빛 낭만적이다!
24 이름없음 2025/01/05 23:09:12 ID : 2q6i63SFfU2 0
"하얀몬." "으응?" "너, 내 동료 안 할래?" 달을 바라보던 하얀몬의 시선이, 내 시선과 맞닿는다. 달빛 아래의 하얀몬은 평소보다도 더 하얗게 보인다. "동료?" "응, 동료."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을 자고, 같이 놀고, 같이 모험하고, 그리고.... "함께 최강이 되는거야!"
25 이름없음 2025/01/05 23:12:29 ID : 2q6i63SFfU2 0
하얀몬이 밝게 웃으면서 통통 튀더니, 이내 웃으며 내 주위를 맴돈다. "좋아, 가자! 꼭 우리 최강이 되는거다?" 우리는 밝게 웃으며 서로의 주위를 맴돌았다. 달빛의얀몬이 밝게 웃으면서 통통 튀더니, 이내 웃으며 내 주위를 맴돈다. "좋아, 가자! 꼭 우리 최강이 되는거다?" 우리는 밝게 웃으며 서로의 주위를 맴돌았다. 산란되어 흩어진 달빛이, 어둠에게 조그마한 빛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웃었다.
26 이름없음 2025/01/05 23:18:02 ID : 2q6i63SFfU2 0
나는 하얀몬과 함께, 제리몬과 코코몬에게 갔다. 코코몬은 제리몬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가 다가오자 제리몬의 등 뒤로 숨었다. "인사해, 새로운 동료야!" "와-아, 반가워. 나는 제리몬이야!" 제리몬의 등 뒤에서, 코코몬이 우물우물 얘기한다. "나는... 코코몬..." "모두 안녕! 난 하얀몬이야. 잘 부탁해!" 다행히도 제리몬과 코코몬, 하얀몬은 서로를 받아들였다. 우리는 서로 재잘거리며 서로의 목표를 이야기하다가, 공통된 결론에 다달랐다. "근데.... 우리, 최강이 되려면- 뭐 부터 할거야? 응응?" "역시... " 1.모험을 떠나자! 2.임프몬에게 물어보자! 3.대련을 해보자! 4.기타
27 이름없음 2025/01/06 11:45:16 ID : jg3O4GsqrwF 0
3 대련을 해보자!!
28 이름없음 2025/01/06 21:54:43 ID : 2q6i63SFfU2 0
강해지긴 위해선 역시 대련이지! "자, 그럼 짝지어서 대련을 해보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제리몬의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이 고이더니, 이내 커다란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제, 제리몬? 왜그래!?" "흑... 흐윽... 으아아앙-! 코코몬이랑 싸우는 건 싫어어!!!!" 그렇게 말하며 제리몬은 바닥을 나뒹굴기 시작했다. 심지어 코코몬의 눈에도 눈물이 맺히는게, 코코몬도 곧 울 것 같아서, 나는 황급히 말했다. "아, 알았어! 그럼 나랑 제리몬이랑 싸우고, 하얀몬이랑 코코몬이랑 싸우자. 그럼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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