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비가...
어쩌지? 일기 예보엔 비가 온다는 내용 같은 건 없었을 텐데.
일단 앞에 보이는 으로 해볼까!
이름없음2018/04/14 00:24:45ID : aljwIJUZiqp
꽃미남 선배
이름없음2018/04/14 00:30:55ID : lxveGqY1a2t
전봇대
이름없음2018/04/14 00:32:07ID : 9utAklbcqZi
후려치기
이름없음2018/04/14 00:35:31ID : aljwIJUZiqp
우산가진사람을 협박
이름없음2018/04/14 00:51:45ID : 9utAklbcqZi
좋아 이 전봇대로 저 사람을 협박해서 우산을 뺏... 아니 빌려보자!
그렇지만 난 평화주의자니까, 이걸로 딱히 누굴 때릴 생각은 없어.
그러니까 교양 있게 (전봇대를 들이밀면서) 말로 해결해 볼까!
(전봇대를 들이민 채로)잘 설득하면 분명 우산 정도는 빌려 줄 거야.
" "
이름없음2018/04/14 00:59:53ID : aljwIJUZiqp
이봐 잘들어.... 나에게 순순히 우산을 넘긴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거야....
이름없음2018/04/14 01:09:18ID : 1yE2ljwMnRv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스레 고퀄이잖아?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01:16:08ID : 9utAklbcqZi
아무래도 [지나가던 우산을 든 행인 1]은 흔들다리 효과로 인해 사랑해 빠져버린 듯 하다!
이름없음2018/04/14 01:23:12ID : 9utAklbcqZi
귀찮네... 난 우산을 얻으려고 했지 남자는 예정에 없었는데.
이 남자 역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름없음2018/04/14 01:30:12ID : aljwIJUZiqp
데려가는게
이름없음2018/04/14 01:30:59ID : e6jdBhy7AmK
걷어차는게
이름없음2018/04/14 01:31:16ID : lxveGqY1a2t
흔들다리 효과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지나가는 행인 완전 잘생겼잖아!!!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01:39:22ID : 9utAklbcqZi
큰일이야 아무 생각 없이 이 안경을 집까지 데려와 버렸어!
아까부터 엄마도 설명을 요구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있는데 뭐라고 설명하면 좋지?
...그냥 라고 하자!
이름없음2018/04/14 01:42:11ID : aljwIJUZiqp
남자친구
(가즈아..)
이름없음2018/04/14 02:01:11ID : 9utAklbcqZi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연애질이나 한다고 엄마에게 뺨을 맞았다.
앗 이런 의식이....
***
뺨이 아직도 욱신거린다.
엄마도 안경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대체 얼마나 기절해 있었던 거지?
여기는 어디일까?
이름없음2018/04/14 02:04:27ID : aljwIJUZiqp
우선 가속시켜놀께~
이름없음2018/04/14 02:06:08ID : QmsqmINthak
남자친구의 집
이름없음2018/04/14 02:07:54ID : 9utAklbcqZi
어째서 다들 그 지나가던 우산을 든 행인 1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02:15:19ID : dU7ApgmHwoF
우워 좋다 재밌어...!(두근
이름없음2018/04/14 11:20:25ID : A5dVdO5XxPa
이런 여고생의 일상 좋앜ㅋㅋㅋㅋㅋㅋ신박햌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12:31:19ID : 9utAklbcqZi
전봇대 씨.... 그 때 어머님께 뺨을 맞고 6년 동안이나 잠들어 계셨는데,
혼수상태에 빠지신 사이에 해 버려서 하게 됐어요...
이름없음2018/04/14 12:58:28ID : jAlxA4447s3
세상이 멸망
이름없음2018/04/14 13:03:14ID : 9utAklbcqZi
ㄱㅅ
이름없음2018/04/14 13:16:02ID : aljwIJUZiqp
당신이 세상을 지배
이름없음2018/04/14 13:46:06ID : 6qo5bBak2lc
기절해있었는데 어째섴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15:21:27ID : ZdA5f89wJXw
[이렇게 하면 당신도 세계정복, 할 수 있다!]
저자:
이름없음2018/04/14 16:53:46ID : 0srzdSLdTVf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17:02:06ID : QlbeGk4JU5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17:04:21ID : y6ktxQpV9f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19:42:17ID : 9utAklbcqZi
뭐? 어째서 내가 이 세상의 지배자가 된 거야?
.... 아니, 잘 생각해 보니까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하지 못했던 라던가 같은 것도 해볼수 있겠네!
당장 해보러 가자!
이름없음2018/04/14 19:46:03ID : A46lDs5Qrff
꽃미남을 들고 우산을 협박하기
이름없음2018/04/14 19:46:47ID : A5dVdO5XxPa
안경(남자친구)을 데리고 놀이동산 전세 내서 신나게 놀기
이름없음2018/04/14 23:24:17ID : 9utAklbcqZi
좋아! 꽃미남으로 우산을 협박하려면 우선 꽃미남을 구해야겠지?
마침 이 시기에는 하면 꽃미남 쯤이야 쉽게 얻을 수 있지, 그럼 가볼까!
이름없음2018/04/14 23:34:37ID : SJSNy42E66q
구애의 댄스를 추면
이름없음2018/04/14 23:48:20ID : nDxTQljy3Ve
구애의 춤만 추면 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4 23:53:08ID : 3xwmpVgkq3R
ㅋㅋㅋㅋㅋㅋㅋㅋ이 시기라는건 어떤시기야,,,? 나한테도 오면 조켓다
이름없음2018/04/15 00:07:41ID : 9utAklbcqZi
격렬한 구애의 춤을 춘 끝에 꽃미남을 획득했다!
자 이제 지나가는 우산 1을 협박...
지나가는 우, 우산... 우산... 우..... 산....
생각해 보니 지나가는 행인 1이라면 찾기 쉽지만 지나가는 우산 1은 찾기 어렵지 않아?
오늘은 비도 안 오니까, 우산이 제발로 걸어다닐 리도 없고 말이지.
그럼 이미 구해버린 이 꽃미남은 어떻게 하지?
아, 하면 되겠다!
이름없음2018/04/15 00:13:34ID : 3xwmpVgkq3R
삶아먹어
이름없음2018/04/15 00:15:09ID : nDxTQljy3Ve
안돼 꽃미남이 위험해
이름없음2018/04/15 00:15:37ID : 3xwmpVgkq3R
어..? 비에서 삶아먹어까지 온거야.?
이름없음2018/04/15 00:15:40ID : 9utAklbcqZi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만 그런 걸 그려도 괜찮은 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5 00:17:51ID : ZdA5f89wJXw
이제 잡았으니 어떻게든 말로 (구워)삶아서 자기 맘대로 하는 그런 먹음이라는 거지..? 그렇지....?
이름없음2018/04/15 00:19:46ID : nDxTQljy3Ve
아니 잠깐만 세계의 지배자를 뺨만 때려서 6년 동안 기절시킨 엄마는 우주의 지배자 수준 아니야..?
이름없음2018/04/15 00:44:05ID : 9utAklbcqZi
자 그럼 꽃미남을 삶기 전에 손질부터 해볼까♩
앗, 이런 울면서 매달리면 곤란한데.. 그리는 사람도 잘생긴 건 자신 없으니까 빨리 없애 버려야 한다고 하고.
어떡할까?
이름없음2018/04/15 00:51:12ID : y6ktxQpV9fO
옷을 잘라 찢어 버리기
(*^ㅇ^*)
이름없음2018/04/15 00:52:57ID : 9utAklbcqZi
잠깐 너무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5 01:06:06ID : y6ktxQpV9fO
:D 옷 소매를 잘라버린 걸 수도 있지, 옷을 '다' 잘랐다 한적은 없잖아 ㅎㅎ
이름없음2018/04/15 01:09:03ID : 3xwmpVgkq3R
'다'
이름없음2018/04/15 09:55:13ID : dCpe3Qmmq5g
불쌍해ㅠ 안 먹을 수는 없는 거야??ㅠㅠㅠ
이름없음2018/04/15 10:50:49ID : 9utAklbcqZi
삶아먹기...
이름없음2018/04/15 11:04:17ID : aljwIJUZiqp
현 스레주의 상황: 난감... 이걸 어케 그려야될까...
이름없음2018/04/15 11:06:37ID : 9utAklbcqZi
다들 사실 꽃미남 군을 싫어한다거나 그런 거지?
옷을 찢는다거나 삶아서 먹는다거나 완전 너무해ㅋㅋㅋㅋㅋ
사실 이런 산으로 가는 스토리를 싫어하진 않지만 말 그대로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
이름없음2018/04/15 11:09:11ID : aljwIJUZiqp
사실 나 저 앵커에 약간 18금으로 달려고 했지만 아닌거같아서 지켜봤더니 진짜 먹어버리는 내용이 나와버렸엌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5 11:10:55ID : 9utAklbcqZi
아 혹시 먹는다의 의미가 달라진 그런 거야?
윽 일단 지금 거 어떻게든 그려와볼게...
이름없음2018/04/15 11:12:54ID : aljwIJUZiqp
아냐... 저 먹는다는 그 먹는다가 맞을꺼야...
내가 앵커달려고 생각한게 18금 먹는다(?)고 저쪽은 내생각일뿐이지만 진짜 먹는다일꺼얔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5 11:28:23ID : nSNurgjjzgi
으아악 장르가 달라졌잖아
이름없음2018/04/15 12:57:43ID : 3xwmpVgkq3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삶아먹기 앵커 단 사람인데,,,, 냠냠 맞아,,
이름없음2018/04/15 13:25:18ID : 9utAklbcqZi
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거 절대로 수습 못해
잠시만 일단 옷...부터 찢고 올게...
이름없음2018/04/15 13:31:00ID : BAnSFfU7zam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앵커판에 이게 무슨 일이야ㅠㅠㅠ
이름없음2018/04/15 14:32:28ID : 9utAklbcqZi
좋아! 옷을 찢었다!
이제 어떻게 하지?
*이 스토라를 이어나가는 것은 나로서는 역부족이야... 앵커만 믿을게...*
이름없음2018/04/15 14:50:17ID : A46lDs5Qrff
찢어진 옷조각들을 주워모아서 삶는다.
꽃미남 뭐.
이름없음2018/04/15 15:24:37ID : aljwIJUZiqp
꽃미남을 살려냈닼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5 15:29:10ID : JSFcq6i66mI
무고한 인명을 구원하신 용자시다!!
이름없음2018/04/15 19:49:14ID : y6ktxQpV9fO
'꽃미남의 셔츠 국' 인건가..!
이름없음2018/04/15 20:26:50ID : 9utAklbcqZi
꽃미남을 살려줘서 고마워ㅠㅠㅜㅠ
삶아서 먹어버리면 더이상 안 그려도 될 것 같으니까 어떨까 생각했었지만 말이야
역시 식인을 그리려고 하면 난감해져서
이름없음2018/04/15 20:29:19ID : A46lDs5Qrff
꽃미남따위 먹히든 말든 내 알바 아니지만
국은 먹어야지. 뜨신 국물에 옷을 우려내어 질긴 섬유질의 맛이 느껴지는 그런 국 말이지.
이름없음2018/04/15 20:38:46ID : Lfgi3Cpe7vB
이런 스레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5 21:58:16ID : lxveGqY1a2t
먹을 수 있을까????
이름없음2018/04/16 00:00:01ID : rcFg1wpXyY8
섬유질의 맛은 뭐야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6 22:06:53ID : A5bB9hbxxu2
발랄해
이름없음2018/04/17 08:41:42ID : 2pXBxU7yZeI
앜ㅋㅋㅋㅋㄱ스레 고퀄이라구ㄲㅋ
무리 무리 격침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4/17 09:08:58ID : a5RyGk7e1vh
섬유질의 맛하니까 생각나는군... 동아리 후배의 팬티를 가져다가 요리를 해먹는 그 미친 만화가... 밥을 못 먹었으니 네 팬티를 먹게 해줘! 네것이 부드럽고 숨겨진 섬유질의 맛을 가장 잘 끌어낼 수 있어서 제일 맛있어!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