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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다른 글 읽다가 나도 같은 경험을 해봐서 글을 써봐.
이거 진짜 실화야.
작년 여름방학에 시골 할머니 집에 내려 갔다왔거든
할머니집은 오래된 주택인데 벌래가 진짜 많아서
킬라가 필수야!
모기와의 전쟁을 끝내고 겨우 잠이 들었어
꿈속에서 나는 고급 스러운 화장대 앞에 앉아 내 얼굴을 보고
신기해서 우와 하고 있었어
그러다 대기실의 문이 열리고 어떤 남자가 스텝 같이 보이는 남자가 들어오더니
내 이름을 부르며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나가자 하더라
그래서 그 남자를 따라 나갔어.
정말 끝이 안보이는 복도 였어.
한참을 걸어가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조금만 쉬어가자고 이야기 했어.
그런데 그 남자가 멈춰서서 돌아보면서 섬뜩하게 웃는거야.
이게 뭔가 잘못됐구나 생각하고 정말 신고 있던 구두가 벋겨 지는 것도 모르고
미친듯이 달린것 같아.
그러다 문이 하나 보이길래 다급하게 열고 들어갔어.
무대였어.
사람들은 겁에 질린 나를 보다가 갑자기 막 환호성을 지르는 거야.
내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는 사람들도 몇명있었어.
무대 아래 있던 스텝이 올라오더니 나한테 마이크를 주고서 내려가고
멍하니 마이크를 들고 있다가, 내가 말했어.
혹시 이거 꿈 아닌가요?
정말 그 말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조용해지고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지는거야.
아니, 내가 서 있던 무대도 모두 사라졌어.
또 다시 길고 긴 복도가 나왔는데
무언가 뚜벅뚜벅 걸어오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더라.
그리고 나는 뭔가 잘못됐다 생각했지.
다리에 힘이 풀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 있는데,
그 걸어오는 발걸음 소리가 더 빨라지고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보는데
무언가 빠른게 나를 향해 달려오더라.
무작정 살기 위해 도망쳐야 겠다는 생각 밖에는 안드는 거야.
사람의 형체가 사라지고 뭔가 어두운 것이 나를 가두려는 느낌이였어.
빛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 빛은 내가 지금 달려서 닿을 수 있는 거리도 아니였지.
어디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리고 본능적으로, 아 저 소리를 따라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어.
정말 익숙한 목소리 였거든.
너무 무서워서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나오지, 소리는 점점가까워 오지만
뒤에서 그 무언가는 정말 가까운 거리로 다가왔어.
끝났구나 생각하고, 난 눈을 감았어..
그런데, 누군가 나를 안는 느낌이 드는거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였어.
그리고 살았다라고 느꼈지.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을 떠보니
할머니가 나를 안고 있는거야.
사실, 내가 할머니 집에 내려갔던 이유는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서 였어.
그리고 할머니가 내게 말씀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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