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앵컳 자캐를 만들어 볼까해! (6)
2.어느날, 갑자기 시골 마을에 눌러앉은 드래곤을 향한 GoBack!!! (119)
3.친구 생일편지를 쓸 거야 (32)
4.좀비 아포칼립스 [무너진 학교] (1000)
5.앵커판은 뭐하는 판이야?? (5)
6.남친이랑 헤어질거야 (10)
7.좋아하는 애한테 전혀 이상하지 않게 초콜릿을 주는 방법 (11)
8.심심하니까 앵커로 그림 그릴게 (31)
9.우주 배낭여행 (224)
10.남친이랑 카톡 하는데 앵커 받아 (59)
11.앵커로 행운의 편지 만든다 (24)
12.치유물 라디오 -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他來之友(타래지우) 라디오 #2 (가을개편!) (1000)
13.당신은 병실에서 깨어났습니다. (128)
14.할거 없는데 앵커 받아 (8)
15.앵커 좀 찾아줘ㅜㅜ (4)
16.할짓 없으니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보자 (8)
17.친한 남사친에게 고백하려고해 (82)
18.바쁜 사람을 위한 단간론파를 해보자 (761)
19.친구한테 거짓말할건데 (5)
20.릴레이 세기말 살아남기 (8)
1
◆rfe3O1he7By
2018/10/12 12:25:38
ID : rbDwFa8o0ml
90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213408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딕 앵커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타래지우 라디오!(소리는 없지만)
기상천외 가지각색 다양한 사연들을 만나보세요!
사연들을 만드는 건 여러분들의 레스입니다!
갑자기 겨울로 변해버린 가을을 맞이하여 2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뭐 사실 1판 종료 후에 다른 누군가가 새판을 파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도 파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고...)
그렇게 시작되는 타래지우 라디오,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 레스 다실 때 다음의 룰만 지켜주세요 여러분.
1. 분쟁이 일어날만한 소재는 웬만하면 적지 말아주세요.
2. 레스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최대 허용 연속 레스는 2레스까지!
3. 모두 즐겁게 봐주시길.
死. 로어 언급 하지 마시오.
그러니까 대망의 첫사연을 받아봅니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이전 레스 더보기 다음 레스 더보기
302
◆rfe3O1he7By
2018/11/08 13:24:15
ID : rbDwFa8o0ml
0
....미쳤네. 완전 미쳤네. 정말 미쳤네. 엇흠, 반말 죄송합니다.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치킨과 피자는 먹어야지 그걸로 뭐요? 야동을 찍는다고요?
그거 어떻게 찍을지 상상도 안 되고, 나온다고 한들 그거 보면서 하악거릴 사람 몇이나 되련지.
모르지 또, 인형옷 뒤집어 씌우고 피자다~ 치킨이다~ 할지.
쓸데없는 짓 하는건 안 말리지만, 나중에 후회하지나 마세요.
사연자님께는 어제 회식때 먹은 피잣집 쿠폰 9개를 보내드립니다.
어느새 300을 넘었군요!
303
◆rfe3O1he7By
2018/11/08 13:25:41
ID : rbDwFa8o0ml
0
300넘었으니 이번엔 조금 다르게 사연자 및 사연단어 앵커를 걸어볼까요.
사연단어는 한분한테 몰빵하기로 하죠. 중복되면 뭐 혼자 다 하셔야하겠죠. ㅎㅎ
사연자 닉네임 : Dice(304,310) value : 305
사연단어 3개 :Dice(304,310) value : 307
304
이름없음
2018/11/08 13:53:14
ID : E62HzXAkoL7
0
가속
305
이름없음
2018/11/08 14:11:07
ID : mLbxu7aqY8l
0
말똥냄새오지구연
306
이름없음
2018/11/08 17:09:23
ID : wlfO4Gq2Fa2
0
ㄱㅅ
307
이름없음
2018/11/08 17:22:57
ID : koE61zWnTO4
0
혼자하는 숨바꼭질
해바라기
강령술
(+3개 적었어!
308
이름없음
2018/11/08 17:32:28
ID : k62KY8nV81h
0
집에 혼자인데 아들이 있다
309
이름없음
2018/11/08 17:35:42
ID : 3xxAY2twE9s
0
엥 사연단어 3개 다 이 적는거 아니었나
310
이름없음
2018/11/08 19:31:02
ID : u5O8i9vwmqZ
0
그런가벼
311
◆rfe3O1he7By
2018/11/08 20:00:38
ID : rbDwFa8o0ml
0
어서오세요 자아비판을 잘하는 레스더씨.
말똥냄새오지구연님의 사연입니다. 흐음? 어째 닉네임에서부터 냄새가....... 아니 그리고 왜 편지지는 붉게....... 뭔가 수상해...
이 사연을 적는 현재 시각은 4시 40분 14초. 나는 지금 침대 밑에 숨어서 이 글을 적고 있다. 살고 싶다..
하지 말았어야했다. 혼자하는 숨바꼭질을.
순전히 호기심으로 이것을 하고 난 뒤 나는 지금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혹시라도 내가 산다면 다행이지만 만일을 대비해 이 글을 남긴다.
혼자하는 숨바꼭질, 줄여서 혼숨을 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빛 하나 들지 않는 곳에 해바라기와 같은 큰 꽃 하나, 이왕이면 만발한 꽃 하나를 준비한다.
그리고 혼숨을 할 때 술래가 되어줄 인형을 준비한다.
인형 위에 꽃을 올리고 그 위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떨어트린다. 4방울.
그러면 약식이지만 강령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인형안에 깃든다. 지속시간은 핏방울 수 곱하기 시간. 4방울을 떨어트렸으니 4시간동안 인형안에 영혼이 머게된다.
그 후 인형에게 '술래는 당신입니다. 100을 세어주세요'라고 말한 후 몸을 숨긴다. 인형이 100을 세는 목소리가 들리는 건 아니니 내가 100을 세면서 숨어야한다.
그렇게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인형이 날 찾으면 그걸로 게임 끝.
312
◆rfe3O1he7By
2018/11/08 20:00:48
ID : rbDwFa8o0ml
0
원래라면 인형이 날 찾은 시점에서 자동적으로 강령술이 끝나고 숨바꼭질도 끝이 나야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날 찾은 인형은 어딘가로 잠시 사라졌다가 긴 칼을 들고 내 앞에 나타났다. 그걸 나한테 휘두르는 인형을 피해 간신히 여기에 숨었다.
대체 뭐가 잘못된거지?
아........ 아무래도 장소가 잘못된 것 같다. 빛 하나 없어야됐는데...... 의식을 치를 때 카톡 알람이 오면서 핸드폰이 잠깐 깜빡였다. 그것이 원인같다. 이 의식은 잘못된 것이다.
살고 싶다. 현재 시각 4시 44분 15초. 제일 귀기가 강해진다는 4시 44분 44초가 다가온다. 이 시간만 버티면 살 수 있겠지만.......
인형의 발이 보인다. 그냥 가..... 그냥 가!
갔다........ 다행이다. 시간도 4시 44분 44초를 지났........뭐지?
시간이...... 멈췄다. 가지 않는다. 그리고 인형이 나를 보고 웃는다. 제기랄....... 의식이 잘못된게 이리 큰 위협일줄........
313
◆rfe3O1he7By
2018/11/08 20:05:18
ID : rbDwFa8o0ml
0
..... 거 참 아무리 사연조작 라디오라지만 너무 대놓고 조작이라 말이 안 나오는 사연이네요.
시간이 멈췄는데 사연은 어떻게 보내신거래?
그리고 그 위협 상황에서 말줄임표 쓰실 여유는 있으셨나봅니다?
아니 뭐 그래 사연 보내고 싶은 건 알겠지만 너무 티나잖아요. 그럴싸하게 써야 다들 오오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거나 넘어가는척하거나 하지.
그래도 선물은 보내드려야죠.
사연자님께는 하루에 두번은 무조건 맞는다는 고장난 시계를 보내드립니다. 어머나, 시간이 멈췄네요?
314
◆rfe3O1he7By
2018/11/08 20:05:36
ID : rbDwFa8o0ml
0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315
이름없음
2018/11/08 20:25:47
ID : By7AjbeIHxv
0
발판!
316
이름없음
2018/11/08 22:58:32
ID : bbeLe3U7Ai4
0
발판
317
이름없음
2018/11/08 23:00:55
ID : koE61zWnTO4
0
판발판발판발판발판발만
318
이름없음
2018/11/08 23:18:33
ID : QtAkk4Mlvjx
0
새우깡 마스터
319
이름없음
2018/11/08 23:40:24
ID : koE61zWnTO4
0
주머니괴물go
320
이름없음
2018/11/08 23:42:11
ID : zXvA5cLhAmI
0
아침 5시에 남해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아기문어
321
이름없음
2018/11/09 00:04:02
ID : QtAkk4Mlvjx
0
크툴루의 부름
322
◆rfe3O1he7By
2018/11/09 19:12:39
ID : rbDwFa8o0ml
0
점점 수식어가 장황하게 붙는 단어들이 늘어나는데.... 앞으로 제가 생각하는 단어의 기준을 넘으면 커트하고 재앵커 걸겠습니다. 수식어가 많이 붙은 단어는 제약이 좀 심해서 말이죠.
새우깡마스터님의 사연입니다.
주머니괴물GO!를 해보세요!
혼자라서 심심한 당신께!
친구끼리 마땅히 할 게 없을 때!
어디론가 모험을 떠나고 싶을 때!
뭔가 특이한 것을 길러보고 싶을 때!
바로 그 때 이 주머니괴물GO!를 추천합니다!
여러분이 만나실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괴물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주머니괴물GO! 앱을 까신 후에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생명체를 봤다싶으면!
바로 아이템 목록에서 크툴루의 부름을 사용해주세요!
그렇게 되면 그 생명체가 앱에서 크툴루의 부름의 효과로 기괴한 생명체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에게 복종하게 되죠!
가령 아침 5시에 남해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아기문어에게 이걸 쓰게 된다면 순식간에 크툴루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가장 적합한 그레이트 올드원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거죠!
복종이 가능하면 당연히 배틀도 가능합니다! SAN 수치가 뒤틀리고 발광하게 되는 그런 배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르뤼에의 지배자가 되어보세요!
주머니괴물GO를 통해서!
지금 앱을 구매하시면 크툴루의 부름 500개가 무료!
323
◆rfe3O1he7By
2018/11/09 19:14:33
ID : rbDwFa8o0ml
0
(사연접는 소리)
광고잖아. 광고. 이봐요, 제작진. 은근슬쩍 요새 광고가 많아진 것 같은 건 기분탓?
아니 사연조작이 어렵고 힘들어도 그렇지 자꾸 광고 실을래요?
이런 건 따로 좀 받으라니깐.
사연자님께는 기어와라 냐루코양 대본집을 보내드립니다.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324
이름없음
2018/11/09 22:46:13
ID : By7AjbeIHxv
0
발판!
325
이름없음
2018/11/09 22:52:42
ID : koE61zWnTO4
0
발판
326
이름없음
2018/11/09 22:52:51
ID : koE61zWnTO4
0
튀어나오는 발판 하나 더
327
이름없음
2018/11/09 22:58:41
ID : AlwqZbiphAo
0
주머니괴물 무서워졌어ㅋㅋㅋㅋ
328
이름없음
2018/11/09 23:03:33
ID : dXtirtdxA2J
0
바나나우유
329
이름없음
2018/11/10 02:26:30
ID : AnQk2ttg0pX
0
편의점
330
이름없음
2018/11/10 07:56:35
ID : mLbxu7aqY8l
0
유치원선생님
331
◆rfe3O1he7By
2018/11/10 19:14:36
ID : rbDwFa8o0ml
0
주머니괴물 무서워졌어ㅋㅋㅋㅋ님의 사연입니다.
유치원 선생님인데요, 물어보고 싶은게 생겨서 이렇게 사연 보내봐요.
저는 올해 유치원 선생님을 시작하게 됐어요.
첫 직장이고, 처음 아이들을 맡다보니 이런저런 일들도 많아요.
아이들도 천차만별이죠. 매일 우는 아이도 있고, 장난치는 녀석도 있고, 이것저것 끊임없이 물어보는 아이도 있고 말이죠.
가끔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 커가는거 보고, 귀여운 짓 할 때마다 흐뭇해지곤 해요.
아,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물어볼 이야기는 그게 아닌데.
그러니까 한달전이었어요. 그 날도 유치원에서 나와 집에 가던 길이었어요. 시간이 좀 늦어서 간단하게 간식이라도 먹고 집에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정류장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어디서 멋진 분이 오더니 바나나우유를 쓱 집는거에요. 그걸 보고 저도 바나나우유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바나나우유를 집어들었어요. 그런데 그 분이 바나나우유를 계산하더니 그것을 그대로 올려놓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그것을 그분한테 바나나우유 놓고 가셨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알바생이 그랬어요.
"바나나우유 드리라던데요. 아, 그것도 같이 계산했어요. 돈 받았으니까 그냥 드세요. 저 주셔도 되고."
알바생 주기엔 뭔가 아쉬워서 두개 모두 제가 챙겼습니다. 그리고 매주 똑같은 날, 똑같은 시각에 그 일은 반복되었습니다. 바나나우유를 고르면, 같이 그것을 고르고 먼저 계산하고 바나나우유를 놓고 사라지는 그 사람...... 그 와중에 알바생은 남으면 자기 달라고 하지만 항상 제가 챙겼습니다.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그러는걸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 그 말로만 듣던 그린 라이트인걸까요,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있는걸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명확한 답안을 말해주세요.
332
◆rfe3O1he7By
2018/11/10 19:15:22
ID : rbDwFa8o0ml
0
이런건 역시 청취자들에게 물어봐야죠. 스레지기는 연애문제는 젬병이라서요.
그러니 까지 의견 받아봅니다. 사연자분이 어떻게 해야될지 좋은 아이디어들 많이 보내주세요!
333
이름없음
2018/11/10 19:23:45
ID : Ai5Wi8nVhxV
0
그 사람보다 먼저 바나나 우유를 놓고간다
334
이름없음
2018/11/10 19:30:00
ID : Wqo587dUY2q
0
팝핀딘스를 추며 불러서 해결☆
335
이름없음
2018/11/10 20:31:10
ID : By7AjbeIHxv
0
딸기우유를 먹자
336
이름없음
2018/11/10 20:49:26
ID : Ns6Y3yK7xV8
0
바나나 우유로 알바생 플래그를 세우자
337
이름없음
2018/11/10 20:50:22
ID : koE61zWnTO4
0
바나나 우유를 들고, 그를 따라가서 인사한다.
338
◆rfe3O1he7By
2018/11/10 20:58:24
ID : rbDwFa8o0ml
0
사연자님? 많은 청취자분들의 다양한 의견 중에 Dice(333,337) value : 336님의 의견대로 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릴게요.
사연자님께는 바나나색 딸기 우유와 딸기색 초코우유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339
이름없음
2018/11/10 22:40:02
ID : A6p85Pa4JTW
0
알바생 불쌍해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340
이름없음
2018/11/11 11:52:59
ID : koE61zWnTO4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1
이름없음
2018/11/11 13:52:45
ID : Bs9ze1xAZbf
0
날... 밟고가라
342
이름없음
2018/11/11 13:56:04
ID : 8i9tjs4Lamq
0
전설의 떡볶이 마스터
343
이름없음
2018/11/11 13:56:51
ID : Bs9ze1xAZbf
0
전애인
344
이름없음
2018/11/11 14:30:15
ID : wGq6lvfQsmH
0
현애인
345
이름없음
2018/11/11 14:33:12
ID : jdu2moL81jw
0
성별을 가리지않는 인기
346
◆rfe3O1he7By
2018/11/11 18:07:48
ID : rbDwFa8o0ml
0
집안사정으로 내일까지 쉽니다. 화요일날 돌아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47
이름없음
2018/11/11 20:58:02
ID : wGq6lvfQsmH
0
스레주 힘내! 너무 오바해서 하지 말고! (붕방)
348
이름없음
2018/11/11 22:47:01
ID : k79ioY79fPi
0
스레주 힘내!!!!
349
◆rfe3O1he7By
2018/11/13 17:45:50
ID : rbDwFa8o0ml
0
전설의 떡볶이 마스터님의 사연입니다.
복수했습니다. 애인한테.
제 애인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성별을 가리지않는 인기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 사람을 매우 끔찍하게 좋아하고 아끼며 인간관계도 넓습니다.
단지 그뿐이었다면 복수는커녕 지금껏 알콩달콩 잘 지냈겠죠.
하지만 이 사람 알고보면 순 바람둥이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점을 전혀 몰라요. 왜냐? 주변 사람들을 잘 속여넘기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렇게 속아 넘어갔던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 사람과 연인이라고 생각했던 건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어요. 그 사람, 저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놓고서는 뒤로는 이미 팔다리를 걸치고 있더군요. 문어처럼. 어찌보면 대단한 능력입니다.
뒤늦게 그걸 알고 따지러갔지만, 그새 사귄 새로운 사람과 오히려 저를 매도하면서 미친 사람 취급 했습니다. 제일 짜증났던 건, 그 둘이 있던 곳이 제가 그 사람에게 안내해준 최고의 떡볶이 맛집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막장드라마를 보며 궁리하던 차에 전애인을 어떻게 엿 먹일지에 대한 방법을 완성시켰습니다.
350
◆rfe3O1he7By
2018/11/13 17:45:53
ID : rbDwFa8o0ml
0
얼마 후 저는 그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알아보지 못했고 제가 약간 추근대자 금새 표정이 풀려서는 제게 번호를 따갔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다른 폰 번호를 이야기 해줬습니다. 왜 못 알아봤냐면, 머리 스타일도 바꾸고, 점도 새로 찍은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그 사람이 사람들의 얼굴을 잘 까먹기 때문이었습니다. 닮았다고는 해도 똑같은 인물인지는 못 알아보는 그 한심스러운 시력이 이 때는 얼마나 고맙던지.
그래서 전애인을 현애인으로 사귀게 된 그는 제게 별도 따다 줄 것처럼 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속지 두번 속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그 사람을 살살 구슬려 그동안 이 사람에게 썼던 비용을 몇 배로 돌려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슬슬 제게 더 매달릴 타이밍에 그 사람을 차버렸습니다. 그 사람은 그것이 처음이었는지 충격먹은 얼굴이었죠. 하지만 제가 바로 전애인이었다는 것을 말해줬을 때는 충격먹은 수준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기절해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말이죠.
뭐 그 후에 고소하겠다느니 네가 이럴 줄 몰랐다느니 하며 울고불고 전화했지만 쿨하게 무시했습니다. 소장이요? 날아오라죠. 누가 겁먹을까봐? 개인적으로는 날아왔으면 합니다. 아주 더 크게 엿먹이게요. 다른 사람을 가지고 논 대가를 몇 백배로 치르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이걸로는 부족하거든요.
351
◆rfe3O1he7By
2018/11/13 17:47:26
ID : rbDwFa8o0ml
0
막장드라마식 복수인가요. 현애인이 알고보니 내가 버린 전애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기절할만 하네요. 나름대로 통쾌한 복수라고도 볼 수 있겠군요.
이왕이면 중간중간 고생도 좀 시키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그러셨겠지만.
사연자님께는 떡볶이 코트를 보내드립니다. 사이즈는 몰라요.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자닉네임
사연단어 ,,
352
이름없음
2018/11/13 17:49:41
ID : By7AjbeIHxv
0
ㅋㅋㅋㅋㅋ발판!
353
이름없음
2018/11/13 18:36:35
ID : 66mGmsrxUY4
0
ㅋㅋㅋㅋㅋㅋㅋㅋ발판발판!
354
이름없음
2018/11/13 19:09:46
ID : jAo3Xtii4Fh
0
가속
355
이름없음
2018/11/13 21:07:49
ID : cnDAjcq2HyK
0
가솤솤
356
이름없음
2018/11/13 21:17:07
ID : Ziqi3Cja7fa
0
전남친
357
이름없음
2018/11/13 21:27:44
ID : Wqo587dUY2q
0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58
이름없음
2018/11/13 21:53:44
ID : dXtirtdxA2J
0
앨리스 죽이기
359
이름없음
2018/11/14 01:24:10
ID : E62HzXAkoL7
0
호밀밭의 파수꾼
360
이름없음
2018/11/14 08:08:53
ID : Ns6Y3yK7xV8
0
책들.. 스레주는 어떻게 이 스레를 이끌 것인가!(두둥!)
361
◆rfe3O1he7By
2018/11/14 13:35:48
ID : rbDwFa8o0ml
0
전남친님의 사연입니다.
호밀빵을 먹고 싶은 우리는 호밀밭을 털기로 했다.
작전명 : 앨리스 죽이기
1.개요
우리는 호밀빵을 먹고 싶다. 엄청나게 먹고 싶다. 격하게 먹고 싶다. 하지만 호밀빵은 비싸다. 그리고 우리집 근처엔 넓고 넓은 호밀밭이 있다. 그곳의 호밀을 얻는다면 호밀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그곳을 지키고 있는 파수꾼, 통칭 호밀밭의 파수꾼을 어떻게 제압하고 호밀을 가져오느냐다. 그것에 관한 작전 내용은 다음 문단에서 서술한다.
2. 작전계획
우리의 목적은 호밀이다. 따라서 파수꾼(이하 앨리스)를 제압해야한다.
파수꾼을 조사해본 결과, 의외로 약점이 많았다. 망상가이며 일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근처에 놔둔다면 그것을 집어들고 읽게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목적은 그 안내서를 통하여 42분의 시간을 버는 것이다. 42분이라면 고속도로가 지구위에 생기든 말든 간에 어떤 일을 해내고 남을 시간이다.
42분의 시간에 목표명 앨리스가 안내서를 보고 은하수를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고민하는 동안 우리는 호밀밭을 턴다.
호밀밭을 털기에 가장 좋은 건 트랙터지만 눈에 띄므로 할 수 없지만 예초기를 쓴다.
우리의 목적은 호밀을 베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 잡풀이 섞여도 상관없다. 베어버린 후 쓸어담고 도주하면 된다.
예초기 소리는 담요로 틀어막는다. 물론 안내서가 잘 쓰여져있다면 소리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362
◆rfe3O1he7By
2018/11/14 13:35:51
ID : rbDwFa8o0ml
0
3. 안내서 제작
결과적으로 우리의 작전의 흥망은 안내서에 달려있다. 따라서 안내서 제작에 관해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안내서 가로 세로 길이 : 42*42 일반적인 책을 생각하면 크기도 큰데다 정사각형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눈에 잘 띌 것이며 앨리스가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안내서의 쪽수 :42페이지. 한 페이지당 1분이라 가정했을 때 42페이지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양이 많으면 '나중에 읽어야지'라고 생각해서 책을 챙기기만 하고 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안내서의 한 페이지당 단어 수 :42단어. 42단어는 적당한 길이의 짧은 문단을 구성할 수 있는 단어의 수다. 그리고 반복해서 읽기에도 적당한 길이이므로 42단어 사용한다.
안내서에 적을 내용 : 일단 기본적인 인사말부터 시작해서 준비물 및 적당한 여행코스를 적는다. 비상탈출로켓, 비상식량, 비상우주복, 비상산소통 등등을 적어내려가고 목적지는 최소 명왕성을 기준으로 잡는다.
4. 정리
우리는 이렇게 호밀밭을 털 것이다. 이것을 사연으로 보내는 이유는 우리가 한낱 잡도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요, 사리사욕으로 인해 호밀을 훔치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건투를 빌며.
363
◆rfe3O1he7By
2018/11/14 13:39:09
ID : rbDwFa8o0ml
0
건투를 빌긴 뭘 빌어요.이 도둑양반들아. 사리사용이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본인들이 첫줄에 호밀빵 먹고 싶어서 턴다고 적어놨구만.
그리고 42에 목숨걸다가 42분 안에 체포될 걸요? 파수꾼이 바보멍청이얼간이면 몰라도.
아무튼 헛짓거리 말고 그냥 호밀빵 사 먹으세요.
사연자님께는 잘먹고 잘사는 법을 보내드립니다.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364
이름없음
2018/11/14 17:20:44
ID : 6Y3CmJV89ze
0
ㅋㅋㅋㅋㅋ 가속!!
365
이름없음
2018/11/14 19:01:57
ID : vva4FcrhAly
0
발판!
366
이름없음
2018/11/14 19:22:57
ID : koE61zWnTO4
0
가속!
367
이름없음
2018/11/14 19:23:12
ID : koE61zWnTO4
0
탄환논파
368
이름없음
2018/11/14 19:23:39
ID : koE61zWnTO4
0
카드캡터체리
369
이름없음
2018/11/14 19:26:28
ID : 6Y3CmJV89ze
0
기다림
370
이름없음
2018/11/14 20:08:36
ID : ZijeJQldvju
0
삼백안
371
◆rfe3O1he7By
2018/11/14 20:56:56
ID : rbDwFa8o0ml
0
탄환논파님의 사연입니다.
아아악! 저는 사기를 당했습니다!
저는 마법소녀를 동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법소녀물 중 최고참격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카드캡터체리를 특히 좋아합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런 마법소녀이자 긍정의 에너지를 가진 소녀가 성장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아무튼 그런 저이기에 관련 굿즈라거나 이벤트 같은 것은 거의 다 꿰고 있습니다. 그런 저인데........
어느 날 관련 카페에 올라온 하나의 글.
'카드켑터체리 히든 스토리 입수!'라는 글.
처음엔 안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에 올라온 사진 중 하나는 단 한 번도 본 적없는 셀이었습니다. 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던 시절의 그 셀이라면 웬만한 건 다 가지고 있는데다 안 가지고 있는 것도 어떤 것인지 다 알 정도인데 말이죠.
그것에 혹한 저는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처음에 거절하던 그 사람은 스트레인지에게 당한 도르마무 마냥 저의 끝없는 거래제안에 결국 거래를 승낙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값을 치르고 셀화를 포함해 애니메이션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택배가 왔고, 셀화와 더불어 영상이 담긴 DVD가 하나 왔습니다. 저는 셀화를 잘 모셔둔 후, DVD를 재생했습니다.
그런데.......
재생된건 다름 아닌 카드광고. 그것도 카드캡터 체리의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일 뿐이었습니다. 1분짜리 광고로 삼백안의 신용불량자의 카드를 체리가 봉인해버려서 다시는 그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광고치곤 길었지만, 제가 지불한 돈에 비하면 너무 짧았고 허무한 내용이었습니다. 눈에 불을키고 DVD를 재생해봤지만 같은 광고만 나올 뿐이었습니다.
바로 판매자에게 따졌지만, 판매자는 이미 잠수. 그렇습니다. 저는 당한 겁니다. 확 신고해서 잡아버릴까요?
372
◆9dDxWi2pQmq
2018/11/14 20:59:53
ID : rbDwFa8o0ml
0
신고해서 잡는 건 잡는건데...... 그런데 본인이 먼저 거래 제안한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건 좀 생각해봐야될 것 같긴 한데.
아니 뭐 어떻게 보면 사기이긴한데.... 셀화 자체는 이상 없지 않나요? 그것마저 문제라면 확실한 사기지만.......
의견을 모아보죠. 까지 이 사연을 보고 사기인지 아닌지 각자의 판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373
이름없음
2018/11/15 04:04:49
ID : BzcMlDBvzWm
0
오.....음...... 사기인 것 같은데... 상품을 속였으니까...
374
이름없음
2018/11/15 09:14:18
ID : By7AjbeIHxv
0
사기.. 아닐까... 광고가 히든스토리는 아니지....?
375
이름없음
2018/11/15 14:36:40
ID : 4E9BAmK6ktw
0
히든스토리는 아니니까 사기같긴한데...굿즈는 굿즈네
376
이름없음
2018/11/15 15:52:25
ID : koE61zWnTO4
0
백퍼사기임...고소각
377
◆9dDxWi2pQmq
2018/11/15 18:38:28
ID : rbDwFa8o0ml
0
사연자님? 사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일단 잡고 보세요.
사연자님께는 카드에 웃고 우는 이야기가 담긴 영화 타짜 DVD를 보내드립니다.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378
◆rfe3O1he7By
2018/11/15 18:38:52
ID : rbDwFa8o0ml
0
인코를 자꾸 엉뚱한 걸 넣었나..?
379
이름없음
2018/11/15 18:55:17
ID : 4E9BAmK6ktw
0
결론은 사기네ㅋㅋㅋㅋ
380
이름없음
2018/11/15 19:23:07
ID : Pbba3xDtfTR
0
By간즤틳소녀™
381
이름없음
2018/11/15 20:12:23
ID : QtAkk4Mlvjx
0
Kpop
382
이름없음
2018/11/15 20:25:37
ID : pU2K5hwE2tt
0
외쿡인
383
이름없음
2018/11/15 20:37:29
ID : 7amre47ArBB
0
블로그
384
◆rfe3O1he7By
2018/11/15 21:47:25
ID : rbDwFa8o0ml
0
By간즤틳소녀™님의 사연입니다?
한녕하세요우! 져는 Kpop을 샤랑햐는 샤람입니다. 외쿡인이에요. 한쿡말을 배우고 인는데 아칙 이쑤카지가 아나서 조금 글챠가 틀여도 이해해쥬새요.
쳐는 Kpop을 먜우먜우 샤랑합니댜. 한쿡도 그래셔 와써요.
녀무녀무 사랑해셔 블로그도 햐고 이써요.
SNS도 하고 이써요
그런대 어느나레 어떤 놈이 재 Blog에 나픈 말을 쓴거에요.
Professor가 졀대 쓰지 말라고 했떤 말들이어써요.
너무 화가 났지만 저는 요글 하지 아났어요.
대신 한쿡에 와서 알게된 외국인 전문 벼노사를 통해 그 사람을 고소해써요.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을 법졍에서 만나게 되어써요.
그 사람은 져보다 매우 어린 사라미었어요.
그 사람은 제게 돈? 을 줘야한다고 변호사가 그래써요.
그래서 저는 재판이 끝냐고 그 사람에게 말했어요.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
어린놈의 자식이 벌써부터 악플이나 달고 그러면 안되는거에요. 그런 놈들은 다 깜빵에 쳐넣어서 콩밥을 먹여줘야해요. 아주 묵사발을 내버리고 그냥.
하여간 저런 악플다는 것들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외국인이라고 무시하나. 예절교육이 항상 첫째입니다. 하여간 요즘 어린 것들은 쯧쯧......
385
◆rfe3O1he7By
2018/11/15 21:50:29
ID : rbDwFa8o0ml
0
동작그만, 뉴비인척 하기냐?
은근슬쩍 한국에서만 통하는 밈을 쓰고 있네요? 한글에 이미 익숙해지고도 남을 정도인데?
아니 그냥 평범하게 써요.평범히. 뭔 애들처럼 글을 쓰다가 갑자기 돌변하고 그래요. 무섭게.
사연자님께는 『인생은 실전이야 종만아』를 보내드립니다.
386
◆rfe3O1he7By
2018/11/15 21:52:31
ID : rbDwFa8o0ml
0
오늘은 여기까지.
기상천외 기기묘묘 불가사의 15일간 클로징이 없었다니 이럴수가 없다해서 사연조작 못하는건 아니지만 타래지우 라디오.
사연을 보내실 때에는 사연자 닉네임을 에, 사연 단어를 ,,에 넣어주세요.
사연조작 라디오. 타래지우 라디오.
그럼 모두 다음 사연으로 만나요! 안녕!
387
이름없음
2018/11/15 21:59:30
ID : Wqo587dUY2q
0
가속ㄱㄱ
388
이름없음
2018/11/15 22:08:10
ID : 9ipdRDzhs7e
0
날 밟고 가라
389
이름없음
2018/11/15 22:29:47
ID : zeY1hanxu3D
0
( - ◇-) o0(발판이 되는 꿈)
390
이름없음
2018/11/15 23:41:47
ID : BzcMlDBvzWm
0
가아아아ㅏㅇ아ㅏㅇ소오오오오오ㄱ
391
이름없음
2018/11/16 00:16:25
ID : cnDAjcq2HyK
0
컝신
392
이름없음
2018/11/16 00:23:07
ID : Wqo587dUY2q
0
믿고 거르는 팜플
393
이름없음
2018/11/16 00:34:31
ID : BzcMlDBvzWm
0
프로파간다
394
이름없음
2018/11/16 08:21:42
ID : zO4Grfe5eZb
0
구 소련
395
이름없음
2018/11/16 10:18:22
ID : 4E9BAmK6ktw
0
먼치킨
396
이름없음
2018/11/16 21:35:52
ID : rbDwFa8o0ml
0
믿고 거르는 팜플님의 사연입니다.
먼치킨이라하면 보통 뭐든 다 잘하는 능력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실 먼치킨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람들은 이 어원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
왜일까.
일단 먼치킨의 원래 뜻을 살펴보자.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주민들을 가리키는 말이 바로 먼치킨인데, 이들은 키가 작다. 고양이 중에 먼치킨 종이 있는데 그 유래는 바로 이 먼치킨에서 따온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먼치킨이라는 말은 뭐든 다 하는 만능이 아니라 그저 키가 작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그러면 대체 이 말이 어째서 저런 뜻으로 바뀌었냐가 문제인데, 학계에서는 구 소련이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구 소련이 있던 시기, 공산주의는 한 때 자본주의를 앞서는 듯 보였지만 그것도 잠깐이었을뿐 금새 몰락하기 시작했다. 특히나 식량사정이 나빠지다보니 굶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 식량이 없으니 자연히 사람들은 약해질 수 밖에 없고 죽어갈 수 밖에 없다. 한 예로 북한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체구는 갈수록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 선전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이들 나라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문제였다. 딱봐도 왜소한 체격의 사람들만 넘친다면 당연히 그 나라를 비웃을테니까.
그리고 그런 공산주의 국가들의 대장격인 구 소련은 그 문제를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제 3세계 국가들이나 중립국가들에게 무시당하면서 점점 자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었다. 사소한 일 하나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법이니 이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잘 알 수 있을것이다.
397
◆rfe3O1he7By
2018/11/16 21:35:58
ID : rbDwFa8o0ml
0
그래서 고민한 결과 키작은 사람들에게 주로 쓰이던 먼치킨이라는 단어에 구 소련은 집중하기 시작한다. 구 소련은 그것을 본인들의 프로파간다에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키가 작지만 체스에 재능있는 사람을 약물투여등을 통해 지능을 강제로 향상시켜서 체스 챔피언에 오르게 했다. 그 사람이 승리하자 사람들을 풀어 '그는 체스라면 한번도 지지 않는 무패의 먼치킨'이란 말을 퍼트렸다. 그것을 들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먼치킨이란 말은 키작은 사람에 대한 비하의 의미에서 패배나 실패를 모르는 만능의 이미지로 변해갔고, 결국 구소련의 프로파간다는 먹혀들었다. 구 소련은 이를 통해 공산주의권 사람들은 키가 작아도 실패와 좌절을 모르는 만능인으로 보이게 하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건 어디까지나 먼치킨이라는 단어를 받아들이는 의미만 변하게 했을뿐, 구 소련이 바라던 공산주의권 사람들의 이미지 변화는 실패로 돌아갔다. 체스 챔피언이 약물의 부작용으로 오래지 않아 사망한 것과 동독의 붕괴등으로 인한 구 소련의 해체때문이었다. 결국 구 소련의 프로파간다는 단어에 대한 이미지 변경만 하고 말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물론 숨겨진 또다른 비사가 있을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이건 학계의 정설을 말한 것이며, 정설은 새로운 반박증거가 나온다면 뒤집힐 수 있다. 하지만 구 소련이 관련되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자부한다.
398
◆rfe3O1he7By
2018/11/16 21:39:32
ID : rbDwFa8o0ml
0
믿고 거르는 구 소........아니, 아닙니다.
뭐 미국과 쌍벽을 이루던 소련이라면 그런 것은 일도 아니었겠죠. 공산주의의 수장이었던 나라니까.
먼치킨이라는 말은 보통 양판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물유형을 가리키는 말인데, 원래 뜻하고는 멀리 떨어져 있네요. 신기하네요.
물론 먼치킨물이 재밌는 경우는 드문 편이니...... 이야기 전개를 잘 하지 않는 이상은.
사연자님께는 원펀맨 브로마이드를 보내드립니다.
벌써 400이 코앞이네요.
그러니까 다음 사연자 닉네임 (단, 로어나 노어나 농어나 Lore나 등등 로어 관련 드립치면 재앵커겁니다. 농담 아니에요.)
사연단어는 씨에게 단어 4개 몰빵!!!!!! 입니다. 왜요, 단어 몰빵 할 수도 있죠. ㅋㅋㅋ
399
이름없음
2018/11/16 23:10:23
ID : Ns6Y3yK7xV8
0
날.. 밟고 가라!
400
이름없음
2018/11/17 00:00:10
ID : zO4Grfe5eZb
0
이 스레 보니까 도넛 먹고 싶어졌어
401
이름없음
2018/11/17 03:34:26
ID : E62HzXAkoL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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