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
1 ◆VhAo1Ci67s6 2019/02/18 21:00:05 ID : K4ZcmqY5QqZ 26
인간들은 가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과거에 그런 일을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라고 후회하거나 '그건 피해야만 했어'라면서 후회하곤 하지. 그래서 나는 가끔 그들에게 기회를 주곤 해. 그들의 과거에서, 그들이 했던 일을 한 번 되돌려주거나 아니면 그 순간 피했어야만 하는 무언가를 피하게 만들어주지. 가령 병으로 죽은 사람에게는 그 병의 원인이 된 물질을 피하게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 나에 대해서는 알 필요 없어. 나는 그저 한 번의 기회를 주는 평범한 관찰자니까. 마침 재밌어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군. 따라와. 재밌을지도 모르니. ---- 이 스레는 레스도 레스지만, 다수의 의견을 모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마. 화력이 낮은 앵커판 특성상 도박일 수도 있지만요. 스레주가 사라지게 할 무언가들을 제시하면, 여러분들이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진행되는 이야기에서도 여러분들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잘 모르겠다면........ 따라오세요. 같이 이야기를 써 봅시다.
802 ◆VhAo1Ci67s6 2021/10/23 14:21:00 ID : dO5VdV81cnw 0
음, 대전이 매우 재밌어 보이는데? --- 1차전. 이바노돈 스피리도노비치 VS 루이 다비드 "두 사람의 경기를 철저히 분석해서 백데이터를 내게 넘기도록."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두 사람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대결은 이바노돈의 한판 뒤집기로 맥없이 끝났다. 하지만 덕분에 이바노돈이 파워를 활용한 뒤집기를 전문적으로 노린다는 점은 알 수 있었다. 2차전. 우부붸붸붸 오녜투예녜붸 우궤무우브엠 오싸스 VS 다이몬 이치로 특이하게도 다이몬 이치로는 일본의 국가대표 출신으로 금메달도 목에 걸어본 선수이다. 즉 꽤 위협적인 선수라는 것. 역시나 예상대로 다이몬의 강력한 기술에 우부붸붸붸는 아무것도 못하고 탈락했다. 힘도 좋은데 기술도 수준급이라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3차전. 알폰스 데 루카 VS 폰 피닉스. 3차전은 반칙패로 끝났다.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폰 피닉스가 답답함을 못 참은건지 갑자기 주먹에 힘을 모아 붕권을 날린 탓이다. 그렇게 폰 피닉스는 반칙패. 승리한 알폰스 데 루카도 큰 부상을 당한 탓에 4강전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4차전. 계영수 VS 이재현. 서로 질 수 없다는 듯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였고, 결국 심판의 판정결과로 이재현이 판정승을 거뒀다. "바로 4강전을 진행하도록." 나는 그렇게 말한 후 데이터 분석을 위해 그들의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 치열한 8강이 끝나고 치러지는 4강전. 4강 참여 선수들은 이바노돈 스피리도노비치 / 다이몬 이치로 / 알폰스 데 루카 /이재현 이렇게 4명인데.. 저 네명의 대진을 가 봐주고, 가 그 결과, 즉 결승진출자를 확인해주면 될 것 같아!
803 이름없음 2021/10/23 16:52:48 ID : Mo2IFg6krgq 0
바로 시합이라니 엄청 빡쎈데
804 이름없음 2021/10/24 17:16:09 ID : nA3Vhy3SIJQ 0
이재현과 알폰스 데 루카가 맞붙고, 이바노돈 스피리도노비치와 다이몬 이치로가 맞붙네.
805 이름없음 2021/10/25 01:33:46 ID : 89xVe2Fcq0l 0
극적인 전개 가자! 결승 진출자는 이재현! 그리고 다이몬 이치로!!!
806 이름없음 2021/10/25 22:33:09 ID : 1hbzSLglDxV 0
남북전에 이어서 한일전... 근데 에몬하고 붙을 결승 진출 선수 한명을 봐달라는거 아녀?
807 ◆VhAo1Ci67s6 2021/10/25 22:45:21 ID : dO5VdV81cnw 0
어디 보자, 한일전! --- "많고 많은 신사숙녀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에몬스 컵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위대하신 에몬 대통령 각하와 맞붙을 최후의 1인을 뽑기 위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먼저 첫번째 선수! 일본에서 온 파괴 전차! 그 누구도 내 잡기엔 벗어날 수 없다! 다이몬 이치로!!" 환호성이 울려퍼진다. 이어 캐스터의 멘트가 이어진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온 두번째 선수! 가불선생의 매운 맛을 보여주마! 방어불가 한판 뒤집기의 이재현!!!" 또다시 환호성. 내게 불만이 있는 자든 아니든 모두 대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회를 주최한 나도 흥미를 느끼는 대결이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거기에 유도에서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도 자주 나왔었다. 김주도의 27연승을 저지한 것도 일본 선수였고, 그 선수가 조금 난다긴다 할 때 제압하면서 8강까지 올라온 것이 이재현이었다. 랭킹은 다이몬이 높지만, 가능성은 이재현도 못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가 이기든 나는 이미 모든 전략 전술을 준비해놨다. 어차피 우승은 나다. "그럼, 경기~~~ 시자아아아아악! 하겠습니다아아아아아!" 이윽고 다이몬의 옷깃잡기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 최후의 도전자를 뽑기 위한 경기! 과연 그 승자는.........두구두구두구두구! 이 운명의 주사위를 굴려줄거야. 1이 나오면 다이몬이, 2가 나오면 이재현이 이기게 될거야.
808 이름없음 2021/10/25 23:23:24 ID : 1hbzSLglDxV 0
아ㅋㅋ가위바위보를 하는거여도 일본은 이겨야지ㅋㅋ
809 이름없음 2021/10/25 23:59:28 ID : gnRxvcq0rf8 0
패배한 선수는 걸어서 귀국하는건가?
810 이름없음 2021/10/26 00:40:25 ID : nA3Vhy3SIJQ 0
dice(1,2) value : 2 가라!
811 이름없음 2021/10/26 00:40:53 ID : nA3Vhy3SIJQ 0
이것이 한국의 한판 뒤집기?
812 이름없음 2021/10/26 01:41:06 ID : 1hbzSLglDxV 0
>>810 펄-럭
펄-럭
813 ◆VhAo1Ci67s6 2021/10/29 20:23:52 ID : dO5VdV81cnw 0
--- 경기가 시작되자 다이몬이 먼저 기선제압을 들어갔다. 다가오는 이재현을 잡은 후 그대로 뒤집기를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이재현이 빠르게 빠져나오면서 한판은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절반을 가져간 시점에서 다이몬이 유리해진 것은 사실이었다. "볼 것도 없군." 절반을 따낸 다이몬은 그 이후 단단하게 수비를 하기 시작하며 이재현을 압박했다. 이재현한테 절반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만 않는다면 다이몬의 우위가 확실했다. 그렇게 시간은 30초만을 남긴 상황이었다. 그 때였다. 이재현이 다이몬에게 달려든 것은. "아니?" 다이몬은 달려드는 이재현에게 양 팔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려 했다. 그리고 이재현은 붙잡혔다. 그런데 그로인해 다이몬의 몸이 살짝 앞으로 쏠린 것을 이재현은 놓치지 않았고, 역으로 다이몬의 옷깃을 잡아서 그대로 뒤집어버렸다. 갑작스런 뒤집기에 당해버린 다이몬이 당황한 사이 이재현은 완벽한 누르기 기술로 그가 일어나지 못하게했고, 그렇게 이재현이 한판을 떠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호오, 그 찰나를 봤다는건가. 재밌겠군." 파이널 매치. 나, 에몬과 도전자 이재현의 대결. 다음날 진행되는 만큼 이재현에게도 충분한 휴식이 주어질터다. 하지만 나는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 애초에 이 대회는 나의 위대함을 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니까. 이미 승리를 위한 완벽한 플랜은 갖춰졌다. ---- 한판승! 이재현! 하지만 에몬은 철두철미하네. 대체 얼마나 많이 준비를 해놓은거람? 까지 에몬이 자기가 승리하기 위해 준비해놓은 것들을 좀 확인해줄래? 너무 많아서 말야.
814 이름없음 2021/10/29 21:16:27 ID : Mo2IFg6krgq 0
대회를 준비한 순간부터 매일 신체 단련을 했어!
815 이름없음 2021/10/29 22:27:49 ID : 5SIK45cJTXv 0
사람들을 매수해서 이재현이 묵는 숙소 건물 바로 앞에서 엄청 큰 소리 나는 불꽃놀이 하게 만들기 재현이가 일찍 잠들기는 힘들거시야 낄낄
816 이름없음 2021/10/30 00:09:16 ID : gnRxvcq0rf8 0
이재현을 포함한 주요 선수들 경기 전략은 전부 확인했어. 어떤 전략을 사용해도 두렵지 않다! 만약 정말정말정말정~~~~말 희박한 확률로 진다해도 신사답게 받아들일거야. 그럼 이미지도 개선되고 반동분자들이 날뛰기 힘들어지겠지? 어느쪽이든 나의 승리라고.
817 이름없음 2021/10/30 00:31:02 ID : nA3Vhy3SIJQ 0
거기에 알폰스 데 루카와 계영수에게 사람을 보내서 이재현과의 경기에 대해서 직접적인 얘기를 들어보기도 했지.
818 ◆VhAo1Ci67s6 2021/11/03 20:16:35 ID : dO5VdV81cnw 0
과연, 에몬은 준비를 철저히해놨군. 방해공작까지..... 대단해. 역시 독재자다워. 미스터 사탄의 심성이 악인에 가까웠다면 저랬을지도? ------ 펑! 엄청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그가 묵는 숙소에서. 내가 친히 세금으로 열어준 불꽃놀이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현은 그렇지 못하리라. 거기에 알폰스 데 루카와 계영수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재현을 상대할 때 어땠는지 확인했다. 그들에게 들은 것이 맞다면, 확실히 이재현은 방심할 수 없는 선수였다. 다 이긴 듯 보였던 상황에서 기적같은 힘으로 한판 뒤집기로 게임을 가져왔다고 그 둘은 그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게 하면 된다. 불리한 상황에서 기적을 발휘한다면, 불리한 상황이 오지 않게 하면된다. 미친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유도는 한판이나 절반을 내주지만 않는다면 결국 유효판정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 싸움이 된다. 그리고 심판진은 철저하게 그것을 노릴 것이다. 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 그렇게 에몬과 이재현의 최종 결승전이 시작되는데..... 두둥! 이제 이쯤에서 에몬의 운명 흐름을 확인해볼까? 가 확인해주면 돼. 알지? (1,10)인거?
819 이름없음 2021/11/03 23:58:40 ID : Mo2IFg6krgq 0
적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파악하고, 운이나 기적 따위를 바라지 않고, 오직 자신의 힘과 실력 만으로 겨뤄서 승리를 쟁취 하는 거야! 가자!!!!
820 이름없음 2021/11/04 12:00:10 ID : nA3Vhy3SIJQ 0
하지만 결국 결정하는 건 다이스라는거
821 이름없음 2021/11/04 17:34:12 ID : gnRxvcq0rf8 0
에몬의 미래는 어떻게 되려나
822 이름없음 2021/11/04 19:46:32 ID : 1hbzSLglDxV 0
두근두근
823 이름없음 2021/11/06 18:55:37 ID : o0k8jfQlh85 0
마지막 발판!
824 이름없음 2021/11/06 19:56:48 ID : 1hbzSLglDxV 0
Dice(1,10) value : 10
825 이름없음 2021/11/06 19:57:42 ID : 1hbzSLglDxV 0
10은 한번도 나온 적 없지 않나...
826 ◆VhAo1Ci67s6 2021/11/06 20:33:51 ID : dO5VdV81cnw 0
10이라...... 극강의 운이로군. ---- 최종 결승전. 에몬 vs 이재현. 모두들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현은 피곤해보인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옆에서 축제를 한답시고 시끄럽게 굴면 잠을 잘 자던 사람도 불면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시합. 이재현에게 틈을 주지 않고 유효를 꾸준히 받아내는 것이 나의 전략이다. 승부 자체는 팽팽하지만, 결과적으로 시간을 끌면 내가 이기게 되는 그런 상황이다. 몇 번 그렇게 반복하자, 초조해진 이재현은 내게 계속 접근해 붙으려 했다. 하지만 피곤한 그의 몸으로는 내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결국 이재현은 시합이 끝날 때까지 나를 붙잡지 못했고, 나는 판정승을 거뒀다. "승자는.......... 우리의 위대하신 에몬 대통령 각하입니다!" 환호성. 박수. 나를 위한. 모두의 축하가 쏟아진다. 나를 위한 무대. 내가 준비한 모든 것들을 내가 가져간다. 승자라는 정당한 권리로. "위대한 에몬 각하를 위해! 각하를 위한 카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에몬 각하께서는 승리를 국민들과 나눠야 한다는 의견을 내시며 내일부터 총 3일동안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완벽하다. 말하지 않아도 부하들이 예전을 준비하고 축제를 구상한다. 이걸로 한동안 불만을 가지는 자들은 없으리라. ---- 완벽한 에몬의 완벽한 승리! 그러면 이제 이 이야기의 결말을 봐야될 때가 왔네. 이 시간을(1,10) 그리고 가 그 운명의 흐름을 보도록 하자. (1,10)으로.
827 이름없음 2021/11/06 22:19:28 ID : Mo2IFg6krgq 0
역시 위대하신 에몬 대총통각하!!!! 앗... 그런데 카퍼레이드는....
828 이름없음 2021/11/06 23:52:22 ID : rBtcq6pdXs1 0
발판
829 이름없음 2021/11/07 00:08:53 ID : gnRxvcq0rf8 0
각하께서 승리한건 좋은데 다이스는 어떤 숫자를 내려나? 숫자가 낮으면 그것대로 아쉽고 높으면 독재자가 잘되는거니 그것대로 찝찝하고...
830 이름없음 2021/11/08 16:27:05 ID : VfcHA0ldvij 0
국격이 높아졌을까
831 이름없음 2021/11/08 19:59:21 ID : 1hbzSLglDxV 0
Dice(1,10) value : 8
832 이름없음 2021/11/09 17:10:37 ID : 7xO2q59hcE3 0
부국강병의 꿈은 이루어지는가!!! dice(1,10) value : 9
833 이름없음 2021/11/09 17:34:55 ID : gnRxvcq0rf8 0
역시 대단하십니다 각하!!
834 이름없음 2021/11/09 17:52:11 ID : nA3Vhy3SIJQ 0
오오 에몬 멋지다 에몬
835 이름없음 2021/11/09 23:58:55 ID : 1hbzSLglDxV 0
독재자 하려면 운이 좋아야하나보다
836 ◆VhAo1Ci67s6 2021/11/12 21:41:45 ID : dO5VdV81cnw 0
완벽한 행운이군! --- 12-3 위대한 독재자 치직........... 정규 방송입니다. 오늘의 5분 뉴스입니다. 위대한 에몬 대통령 각하께서는 오늘 친히 범죄자 수용소에 방문하시어 그들의 노역현장을 지켜보시고 그 중 가장 열심히 일한 죄수에게 특별 사면을 내려 즉시 일반 시민으로 사회에 편입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친히 각 군의 장군들에게 명을 내려 반동분자 놈들에게 뜨거운 철퇴와 불비의 맛을 보여주고 쓸어버리라 명하셨습니다. 에몬스 컵의 8연속 우승자이자 무패행진을 달리고 계시는 에몬 대통령 각하께서는 9번째 에몬스 컵 대회를 맞이하여 세계 각지의 도전자들에게 참여를 권유하면서도 위엄있는 영상을 보내시었습니다. 한편 UN에서는 위대한 에몬 각하에게 감히 국민 탄압을 그만하라는 어불성설에 가까운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만, 우리의 위대하신 에몬 각하께서는 UN에는 아직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면서 자비로운 말씀을 내리시며 그들도 자신과 이 나라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 하시었습니다. 반동분자들과 그 앞잪이놈들이 에몬 각하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실행하려 했으나 미리 정보를 입수한 충성스러운 우리 경찰들이 그들의 본거지를 급습, 반동분자 대부분을 체포하였고, 그 우두머리 3명을 사살했습니다. 에몬 각하께서는 첫 에몬스컵 카퍼레이드 때를 언급하시며 그 때나 지금이나 멍청이들은 언제나 있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배후를 철저히 조사하라 명하시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날씨는 맑겠습니다. 에몬 각하께서는 날씨가 맑다면 국민들 모두가 집 밖으로 나와 즐겁게 야외활동을 하라고 하시면서 놀이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 말씀하시었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은혜를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위대한 에몬 각하 만세! ----- 에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위대한 독제자가 되어 위대한 영웅으로 숭배받으며 위대한 삶을 살게 되었네. 그 위대함 뒷면에 가려진 수많은 고통들을 누가 제대로 알아줄지는 모르겠지만. 권선징악? 우리에겐 그럴 자격은 없어. 말했잖아. 우리는 그저 이야기를 이끌어갈뿐이야. 물론 저 모든 것이 돌고 돌아서 다시 되돌아오긴 할거야.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그 대상이 누가 될지가 문제겠지.
837 ◆VhAo1Ci67s6 2021/11/12 21:43:30 ID : dO5VdV81cnw 0
그러면 이제, 어머나 13번째 사람이네! 아니 벌써? 13번째 사람이라고 하니 배신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 기대를 해서 그런가? 기대를 하니 배신을 당하는것처럼! 흠, 아무튼 간에 13번째 사람도 잘 찾아보자고. 가 적당한 사람을 찾고 이 그 사람의 이름을 알아내고 이 그 사람이 처한 현재 상황을 봐주고 가 그 사람의 과거를 봐주면 되는거, 잘 알지? 모른다고? 복습하고 오세요!
838 이름없음 2021/11/12 22:09:02 ID : Mo2IFg6krgq 0
역시 위대하신 에몬각하! 운이 아닌 실력만으로 적을 차례차례 쓰러뜨렸지! 어째서 un은 내정간섭을 하는걸까? 왜 아직도 반란자가 있는걸까? 분명 죄수를 사면했기 때문일거야. 무분별한 사면 멈춰!!
839 이름없음 2021/11/14 22:51:32 ID : DunCjfPg5dU 0
아마 이번이 이 스레의 마지막 사람이 될 것 같은데
840 이름없음 2021/11/14 23:31:38 ID : 1hbzSLglDxV 0
이번에는 누굴까나
841 이름없음 2021/11/15 16:46:00 ID : nA3Vhy3SIJQ 0
마지막 사람이니까 지금까지 나왔던 11명(1명은 개입 안했으니 두고) 의 주변인물 중 한 명을 고르는 건 어떨까
842 이름없음 2021/11/15 18:20:33 ID : gnRxvcq0rf8 0
스레주 1000레스 달성하면 2판 세워서 계속 할거야?
843 ◆VhAo1Ci67s6 2021/11/15 18:40:15 ID : dO5VdV81cnw 0
아니. 2년 넘게 이 스레 붙잡고 있었으니, 완결 찍고 끝낼거야. 2판 할 생각 없음. 이 스레 세울 당시에는 2판도 해보자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6개월 장기 강제 휴식을 2번이나 하고 나니 그런 생각 싹 사라짐.
844 이름없음 2021/11/16 20:54:47 ID : 6nVhy0leFbf 0
이게 마지막 발판인가
845 이름없음 2021/11/17 11:24:28 ID : xA3WqmFck1e 0
길거리를 떠도는 할아버지
846 이름없음 2021/11/17 11:45:50 ID : 1hbzSLglDxV 0
김기덕
847 이름없음 2021/11/20 14:47:10 ID : Mo2IFg6krgq 0
당첨된 복권을 들고 은행으로 가고 있다. 매우 기뻐보이네.
848 이름없음 2021/11/21 18:00:01 ID : mMmLdSFbjtj 0
요약하자면 도박 중독. 도박으로 돈을 딴 경험이 종종 있지만, 잃은 경험이 더 많은 그런 사람.
849 ◆VhAo1Ci67s6 2021/11/21 20:08:59 ID : dO5VdV81cnw 0
할아버지라, 그것도 도박중독자 할아버지....... 문어 게임같은거에 나갈 자격이 충분하겠군! ---- 13. 도박중독자 김기덕 "됐다! 됐어! 되었다고!" 복권 당첨!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될 수 없지. 그런데 나는 아무나가 아닌, 그 누군가다. 특별한 사람이라 이거다. "이제 이걸로 한탕 하면......... 돈은 몇백배로 불릴 수 있겠지! 그러면 나도 이제 다른 놈들처럼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거란 말씀!" 복권 1등 당첨금은 분명 많은 액수. 그러니 그 많은 액수를 몇백배로 불린다면........ 돈을 말 그대로 휴지로 쓰고 다녀도 돈이 썩어 넘치게 될 것이다. "으하하하! 이제 모든 것이 다 내거다!" 신난 발걸음을 내딛으며 은행으로 간다. 한번 땄으니, 두번 따지 말란 법은 없다! ------ 흠, 심각해보이는 도박 중독이군요? 의사가 김기덕에게 그렇게 말한다면, 김기덕은 자기 손모가지를 걸고 도박이 아니라는 것에 도박을 하겠지. 자, 그럼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정해져있지. 1. 과거 개입 2. 미래 개입 잘 토론해서, 이 결정하자고.
850 이름없음 2021/11/21 20:38:49 ID : nA3Vhy3SIJQ 0
과거를 개입해서 도박중독자가 아니게 하는가... 아니면 미래를 개입해서 큰 돈을 따게 하는가... 어느 쪽이든 일단 도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야겠지
851 이름없음 2021/11/21 21:31:15 ID : Mo2IFg6krgq 0
불리지 않아도 충분할텐데.... 혹시 빚이 더 많나?
852 이름없음 2021/11/22 11:49:16 ID : vDtbhbBe2IK 0
어느쪽이든 힘든 길이 될 것 같네
853 이름없음 2021/11/25 01:04:08 ID : A5cE2smGpPa 0
어느쪽을 선택해야하지?
854 이름없음 2021/11/26 18:58:04 ID : gnRxvcq0rf8 0
큰 돈을 줘도 도박하는데 쓸테니 과거에 개입하든 미래에 개입하든 도박중독을 고쳐야겠네
855 이름없음 2021/11/26 19:53:00 ID : nA3Vhy3SIJQ 0
생각해보니 도박중독을 고치려면 과거에 개입하는게 나을 것 같아
856 이름없음 2021/11/26 20:18:19 ID : 1hbzSLglDxV 0
2222
857 이름없음 2021/11/27 09:21:29 ID : O61yNy5805T 0
이거 픽션인거야?나도한번쯤은 과거로한번돌아가면좋겠다생각하는데...21년11월1일로...ㅎ
858 이름없음 2021/11/27 11:49:20 ID : vwmk2q3RA1A 0
동감
859 이름없음 2021/11/27 13:23:18 ID : nA3Vhy3SIJQ 0
그럼 과거 개입으로?
860 이름없음 2021/11/27 22:20:49 ID : HyL84NupSJO 0
난 미래를 바꾸고 싶은데 다들 과거를 바꾸고 싶어하네. 다갓님에게 맡기겠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전부 다갓님이 잘못한거야. 난 잘못 없어. dice(1,3) value : 3 홀수가 나오면 과거 개입. 짝수가 나오면 미래 개입.
861 ◆VhAo1Ci67s6 2021/11/30 20:20:22 ID : dO5VdV81cnw 0
과거에 개입하기로 했구나! 그러면 과거 시점에 개입을 해야하는데 어느 시점에 개입하는게 좋을까? 개입시점 결정은 가 하는걸로!
862 이름없음 2021/12/01 14:34:32 ID : gnRxvcq0rf8 0
도박을 처음 접하기 직전에 개입하는게 좋을거 같네 이번 주인공이 도박에 빠진 시기는 안나왔지?
863 이름없음 2021/12/01 17:11:33 ID : nA3Vhy3SIJQ 0
딱히 안 나오긴 했지. 나온 유일한 장면이 복권에 당첨돼서 좋아하는 장면이니까.
864 이름없음 2021/12/01 17:14:01 ID : HDvzWmLhAmM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865 이름없음 2021/12/03 13:08:49 ID : mpWrvBbCqkm 0
가 말한대로 도박을 처음 접하기 전에 개입하자
866 ◆VhAo1Ci67s6 2021/12/06 20:43:38 ID : dO5VdV81cnw 0
도박을 처음 접하기 전이라, 나쁘지 않아. --- 13-1 순수한 청년 김기덕 "어이! 김 군! 그거 잘 잡아!" "네!" 노가다 현장. 10층짜리 건물이 지어지는 현장 가운데서 나는 오늘도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있다. 대학교 등록금도 벌고, 겸사겸사 내 용돈도 벌기 위함이다. "점심 먹고들 합시다! 벌써 12시가 넘었어!" 반장님의 목소리에 조심스럽게 자재를 내려놓고 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간다. 이미 자리를 잡은 사람 곁에 서로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김 군 참 멋진 젊은이야. 어떻게 그리 끈기 있게 일하는겨? 벌써 2달째인가?" "벌 수 있을 때 벌어놔야죠." "허허, 거 멋지네. 우리 아들놈은 말여, 나와서 잠깐만 일해보라고 해도~ 싫다면서 오늘도 놀러나갔어 그냥. 지 아비가 벌어주는 돈이 쉽게 벌리는 줄 아는건지." "어이, 오씨! 씰데없는 소리 말고 막걸리나 한잔 혀! 오늘 오후에 비온다니께 일은 못할것 같으이 막걸리들이나 한잔하고 오늘은 쉽시다!" 왁자지껄한 가운데,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나는 아쉬움을 느낀다. 쉰다고 돈이 생기는게 아니니까. 밥을 먹고 에어컨이 켜져있는 컨테이너 쉼터에 사람들이 모인다. 여기저기에 삼삼오오 모여서 누군가는 코를 드르렁 골며 자고, 누군가는 핸드폰을 보고 있으며, 누군가는 일도 없는 김에 먼저 퇴근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때 내게 다가온 건 박 씨 아저씨였다. "어이, 김군. 심심한데 게임 한 판 하지 않겠나?" "게임이요?" "아니, 비도 오고 할건 없고, 집가자니 그것도 좀 그러니께." "게임이라........" 나는 게임을 할지 안할지 망설였다. ----- 개입 시점은 여기! 개입 방법을 정해야겠지?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까지 토론해서, 가 결정 하는걸로!
867 이름없음 2021/12/06 20:48:48 ID : nA3Vhy3SIJQ 0
???:선생님, 저랑 게임 한 번 하시겠습니까?
868 이름없음 2021/12/08 00:20:55 ID : 6kslyLhs04K 0
복권 당첨의 미래가....
869 이름없음 2021/12/10 23:36:25 ID : pU3VhBAnPg1 0
개입 시점으로 보아 저 게임이 도박이려나. 어떻게 개입해야하지
870 이름없음 2021/12/11 00:56:10 ID : gnRxvcq0rf8 0
도박을 하면 쫄딱 망하는 꿈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건 어떨까?
871 이름없음 2021/12/11 01:55:38 ID : 1hbzSLglDxV 0
공유 만나기 개꿀
872 이름없음 2021/12/11 08:43:04 ID : nA3Vhy3SIJQ 0
이거 괜찮아 보이는데 살짝 방향을 틀어서 그렇게 도박을 하다 쫄닥 망해서 오징어게임에 참가했다가 탈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
873 이름없음 2021/12/11 15:44:19 ID : mpWrvBbCqkm 0
꿈으로만 보여주면 그냥 악몽으로 치부하거나&미리 꿈에서 액땜했으니 실전에선 잘할거라고 생각할 지도 몰라 소극적으로 개입을 사용해가지고 쉼터에 있는 tv에다가 도박하다가 패가망신한 사람이 나오는 뉴스를 나오게 해서 '나도 저렇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심어주는 건 어때?
874 이름없음 2021/12/13 09:08:53 ID : rcE3DAo7Alu 0
액땜ㅋㅋㅋ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럼 소극적으로 개입을 사용해가지고 쉼터에 있는 tv에다가 도박하다가 패가망신한 사람이 나오는 뉴스를 나오게 해서 '나도 저렇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심어주자!
875 ◆VhAo1Ci67s6 2021/12/17 20:32:57 ID : dO5VdV81cnw 0
좋아, 소극적 개입이라 이거지? --- 13-2 도박을 거부한 김기덕 "오후 1시 뉴스입니다. 과거 로또 1등에 당첨되었던 김모씨가 도박으로 인해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범행을 저지르다 체포되었습니다. 김모씨는 로또 당첨 이후 돈을 불려보겠다는 욕심에 바다 이야기와 비슷한 종류의 도박판을 전전하면서 단 1년만에 몇십억이나 되는 돈을 모두 잃었습니다. 이후 김모씨는 절도행각을 저지르다 지나가던 경찰에게 체포......." 갑자기 들려오는 뉴스. 나는 화들짝 놀랐다. "아니, 안할래요! 그냥 조용히 쉬겠습니다." "그려? 아니 근데 뭐 이리 놀라는거여? 뭐 알았응께 잘 쉬라고." 그렇게 박 씨 아저씨는 다른 사람에게로 향했고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시간이 흘러서 마지막 날이 되었다. 다음주에 복학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늘까지 일을하고 수당을 모아 등록금을 납부할 예정이었다. "오늘이 마지막이던가? 아쉽구마잉. 김군같은 사람이 내 아들이었으면 참말로 좋았을턴디, 아쉽네 아쉬워." "하하, 학교에 나가야 하니까요. 방학 때 또 일해야하니까 그 때 운이 좋으면 뵐 수도 있겠네요." "그럴수도 있지만, 아쉬운께 그라지. 저기 뭐여, 반장도 아쉬워 허드라고. 일 잘하는 젊은아들 찾기 힘들담서 말여." "좋게 봐주시니 저야 고맙죠 뭘." "그런데 김군, 혹시 학교 댕기면서도 일할 생각은 없는겨? 그 뭐시냐, 아르바이트......말여!" "하긴 할건데, 주말에만 하려고요. 평일에는 공부해야죠." "이이, 그라제. 그게 맞제. 역시 김군은 참하구만. 그라믄 내가 주말에 할만한 일 소개시켜줘도 될랑가?" "예?" 뜻밖의 제안이었다. "별거아녀, 그냥 하는 일이여. 해볼란가? 내 그쪽 양반한티는 말은 잘 해놓을게." "흠........." --------- 또 다시 찾아온 분기점! 김기덕의 운명은..........! 아, 그런데 무슨 일인지 나 못들었어. 이 저 일이 무슨 일인지 확인해주고, 이 한번 운명을 봐줄래? 1,10은 이제 설명 안해도 알지? 하지만 늘 설명을 해주는 나의 친절함!
876 이름없음 2021/12/18 11:46:12 ID : A42Laspfgrz 0
학생은 공부해야지. 공부로 돈 벌 수 있는 일이 뭐 있을까 장학금? 과외?
877 이름없음 2021/12/20 02:02:22 ID : gnRxvcq0rf8 0
과외가 무난하겠지
878 이름없음 2021/12/21 20:52:58 ID : nA3Vhy3SIJQ 0
자 운명을 보러 가자
879 이름없음 2021/12/22 11:52:43 ID : JQoMnO4NBxW 0
이대로 기생충....?
880 이름없음 2021/12/22 12:43:20 ID : 1hbzSLglDxV 0
Dice(1,10) value : 6
881 ◆VhAo1Ci67s6 2021/12/26 20:27:56 ID : dO5VdV81cnw 0
과외란 자고로 교육 실력이 좋아야 되는 것이다! --- 며칠 뒤, 주말이 되어 나는 박씨 아저씨가 소개해준 곳으로 향했다. 박씨 아저씨가 알선한 것은 다름아닌 과외였다. 자신이 아는 사람의 자녀가 수험생인데, 워낙 실력이 없어서 수능을 제대로 칠 수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김 군을 소개시켜 준거여. 김 군은 성실한께 공부도 잘 가르칠거여. 그짝 아버지가 내 친구인디, 자식놈이 꼴통대라도 좋으니 어떻게든 대학교에 가믄 좋겠다고 하드라고. 돈은 걱정말여. 내가 잘 말해놨응께. 다른 사람 주는거에 10만원은 더 얹으라 했으야. 맘에 안들믄, 김군이 직접 쇼부 쳐도 되닝께." "감사합니다. 아저씨." "감사는 안혀도 뎌. 암튼 잘 해주면 좋겄구만." 그렇게 방문한 그곳에서, 나는 내가 가르칠 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안녕. 공부할 준비는 됐니?" "바로 시작인가요? 조금 있다 하면 안되나요?" "상관은 없는데 왜?" "그게 하던 게 있어서요." 슬쩍 보아하니 아무래도 뭔가를 하던 모양이었다. 책들 사이에 가려진 저것이 아마 그것이리라." "좋아. 그러면 시간을 정하자. 몇 분이나 주면 되겠니?" "어........ 20분이요." "좋아. 그러면 20분 뒤에 시작한다." 그리고 20분 뒤, 과외가 시작되었다.
882 ◆VhAo1Ci67s6 2021/12/26 20:32:39 ID : dO5VdV81cnw 0
과외를 하다보니 문제점이 뭔지 알 수 있었다. 기초가 없었다. 기초가 없으니 상위수준의 문제들은 당연히 못 풀 수 밖에. "정확하게 하자. 너 어디까지 공부했어?" "무슨 말이에요?" "네가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 수준을 물어보는거야."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문제는 그냥 쉽게 풀어요." "그래?" 그러면 중학교 수준의 문제들을 꺼내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수능까지 남은 기간이 고작 3개월정도이며, 주말 과외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르칠 시간은 토,일 다 과외를 진행한다는 가정하에서야 겨우 20여번, 하루만 진행하면 그 절반 수준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를 어쩐다...... 애가 의욕은 있긴 한데....."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 학생이 대학교에 갈 의욕은 있다는 것이었다. 만약 의욕마저 없었더라면 이건 일타강사가 와도 힘들었을 것이다. 방법은 두 가지였다. 시간에 쫓기더라도 기초부터 가르치든지, 아니면 족집게처럼 중요부분만 가르쳐서 수능을 어떻게든 넘기든지. 선택의 시간이었다. --- 선택의 시간이다! 과연 김기덕의 선택은!!!! 1.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친다. 2. 시간내에 중요한 것 위주로 가르쳐서 일단 수능을 잘 넘긴다. 김기덕의 선택은 이 확인해주면 될거야.
883 이름없음 2021/12/27 15:59:46 ID : 1Co0nBe2E5O 0
아무래도 나중을 생각하면 기초가 나으려나? 일단 발판!
884 이름없음 2021/12/27 16:08:38 ID : SJRwsi1ba5W 0
1번으로 꽤나 높은 점수를 받아 재수를 노린다? 그런데 자기 공부는 어떡하지 적당히 2번으로 하고 적당히 돈 받으면 되려나
885 이름없음 2021/12/27 20:55:15 ID : xSNz9bijjta 0
돈을 목표로 하면 2번일테지만, 그건 올바른 선생님의 자세가... 근데 김기덕은 그냥 돈 벌려고 하는거니까 2번이 나으려나
886 이름없음 2021/12/27 23:34:22 ID : NwIGnB82oE2 0
ㅂㅍ
887 이름없음 2021/12/27 23:50:08 ID : gnRxvcq0rf8 0
장기적으로 보면 기초부터가 좋아보이는데 시간이 부족하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888 이름없음 2021/12/28 00:19:23 ID : mpWrvBbCqkm 0
음.... 나는 말이지 얼마 없는 시간동안 빡세게 기초를 가르쳐줘봤자 사실상 재수 확정일거라고 생각해 도박 하기전의 기덕씨가 아무리 성실해도 결국 평범한 학생에 불과한데, 3개월안에 과외학생을 기초가 탄탄한 천재로 만들 능력은 없을거임 박씨 아저씨가 말하는 걸 보아 과외학생의 부모도 '꼴통대라도 좋으니 일단 대학에 한번에 갔으면 좋겠다' 라는 입장인 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2번을 골라 수능에 잘 나올 거 같은 문제들을 주입식으로 달달 외우게 시키는게 나을듯
889 이름없음 2021/12/28 18:27:20 ID : o6jfPeFimK7 0
기초를 잡고 재수가 후에 도움될 듯
890 이름없음 2021/12/30 11:50:38 ID : mpWrvBbCqkm 0
기초보강: , 족집게 강의: , 스레에 나온 의견을 정리해보니 양쪽 다 동점이네... 다들 결정하기 부담스러워서 이틀간 정전인건가? 그럼 내가 대신 결정할게 Dice(1,2) value : 1 다이스 숫자가 1이 나오면 기초보강을 하고 반대로 2가 나오면 족집게 강의인걸로
891 이름없음 2021/12/30 11:55:07 ID : mpWrvBbCqkm 0
1이 나왔구나. 이 선택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궁금하네... 스레주 파이팅! 스레 재밌게 잘 보고 있어!
892 ◆VhAo1Ci67s6 2021/12/30 20:14:30 ID : dO5VdV81cnw 0
그래, 뭐든 기초가 중요헤! 시간은 둘째치고! ----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답은 기초공사였다. 기초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뭘 가르쳐도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중학교 1학년 문제부터 시작해보자. 초등학교 문제를 쉽게 풀면 중학교 문제는 조금만 머리 쓰면 잘 풀 수 있을거야." 수능을 약 3개월 앞두고 시작한 기초공부. 나에게는 이만한 도박도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능 날이 다가왔다. --- 자, 눈깜짝할 새에 수능날이 되어버렸어요~ 그러면 이제 뭐다? 운명을 봐야될 시간이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특별하게 두번을 볼거야. 왜냐고? 결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과정도 존재해야되니까? 그러니 이 그 피의 운명.......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운명을 확인해주면 돼. 1,10은 잘 알테니까. 모 보스마냥 결과만이 남는다는 소리는 하지 말고. 우리에겐 스탠드등따위는 없단말이지.
893 이름없음 2021/12/30 20:54:16 ID : nA3Vhy3SIJQ 0
운명을 조작하는 주사위는 있어도 스탠드는 존재하지 않는 기묘한 세계
894 이름없음 2021/12/30 22:49:16 ID : SJRwsi1ba5W 0
첫번째 다이스는 과정이고, 두번째 다이스는 결과인가 수능 날 컨디션/수능 성적 이런 느낌?
895 이름없음 2021/12/31 11:58:10 ID : mpWrvBbCqkm 0
물론 다이스가 높게 나왔으면 좋겠지만 나쁘게 나온 결과도 궁금하고 모순적인 감정이 든다
896 이름없음 2021/12/31 12:07:58 ID : 1hbzSLglDxV 0
날 밟고 가라
897 이름없음 2021/12/31 12:12:41 ID : gnRxvcq0rf8 0
다이스는 오랜만인데 괜찮으려나 dice(1,10) value : 4
898 이름없음 2021/12/31 14:08:14 ID : 5Ve7BxTRveJ 0
dice(1,10) value : 9 가랏 다이스!!!
899 이름없음 2021/12/31 14:08:47 ID : nA3Vhy3SIJQ 0
과정은 약간 나빴지만 결과는 매우 좋았다?
900 ◆VhAo1Ci67s6 2022/01/09 20:24:43 ID : dO5VdV81cnw 0
흠, 뭔가 미묘한 느낌이로군. ---- 수능까지의 과정은 좋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과정 자체는 무난했으나 군데군데 불안요소가 많았다. 중학교 공부부터 시작한 결과, 기초는 다질 수 있었으나 문제는 모의고사였다. 기초를 쌓은 후 응용을 해야되는 문제들을 풀어야되는데 그것이 엄청난 벽으로 다가왔다. "쌤. 이거 어떻게 풀어요? 여기서 막히는데." "그건........." 내가 대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설명을 해주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수능 만점을 받은것도 아닌 내가 설명을 하는것도 점점 힘들어져갔다. 그리고 수능 직전 치러본 마지막 사설 모의고사에서 평균 6등급이라는 성적을 받았을 때는 나도, 학생도 모두 절망했다. 가고 싶은 대학교에 지원하려면 적어도 4등급은 나와야했다. 등급을 2개나 더 올려야된다는 소리였다. 그것도 한두과목이 아닌 평균을. 그렇게 걱정속에 수능날이 되었고, 수능이 끝난 후 학생의 표정은 어두웠다. 나는 실패를 예감하고 받은 과외비 일부를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
901 ◆VhAo1Ci67s6 2022/01/09 20:35:23 ID : dO5VdV81cnw 0
그런데 막상 수능 성적 발표일날,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쌤! 저 대박났어요!" 수능 난이도가 어려웠던 관계로 대부분의 학생들의 점수가 낮아졌고, 그 와중에 기초를 차근차근 다졌던 학생은 뚝심있는 정공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간 덕분에 점수가 오히려 올랐다. 당연히 등급 컷도 낮아질 수 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목표했던 4등급을 뛰어넘어 평균 약 3.2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이 정도면 가고싶어하던 대학의 학과에는 지원하기만 하면 100% 붙는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 "잘 됐어!" 뿌듯함. 그리고 쾌감. 불안요소들을 전부 극복하고 맛본 성공. 나는 엄청난 자신감이 생겼다. 이같은 스릴이 또 어디있을까. 모든 예상치 못한 변수들을 이겨낸다는 것 말이다. --- 좋아. 이야기는 어느새 종막을 향해 가고 있어. 이제 말 안해도 알지? 가 운명을 봐줘. 시간은..... 시간도 가 봐주면 되겠다. (1,10)은 잘 기억하고 있지?
레스 작성
앵커 63 실시간
17레스 상습빙의범 356 Hit
앵커 이름없음 22.03.21 6
57레스 귀족 아가씨 키우기 (56, 57 앵커 부탁) 496 Hit
앵커 이름없음 22.03.20 6
277레스 나랑 같이 워들(Wordle)할 사람! 1180 Hit
앵커 ◆wrgnXs9s3vc 22.03.20 7
49레스 신에게는 이면지가 7장이나 있사옵니다 293 Hit
앵커 이름없음 22.03.20 7
31레스 치즈케이크 만드는 스레 371 Hit
앵커 ◆irvBfeY1du6 22.03.19 2
983레스 » 인생극장 - 되돌리거나, 사라지거나(完) 5909 Hit
앵커 ◆VhAo1Ci67s6 22.03.19 26
34레스 🇯🇵🇯🇵🇯🇵🇯🇵당신을 친일파 입니다🇯🇵🇯🇵🇯🇵🇯🇵(재업) 445 Hit
앵커 이름없음 22.03.19 1
6레스 나작슈 - 나만의 작은 슈퍼히어로 만들기 118 Hit
앵커 이름없음 22.03.17 0
63레스 🌸 레더들이 만들어 나가는 '썸' 시뮬레이션 🌸 582 Hit
앵커 🌹 22.03.16 9
9레스 새벽녘의 아델리 - 막장 스토리 만들기 134 Hit
앵커 아델리 22.03.15 1
18레스 어쩌다가 2판까지 와버린 단간론파 스레! (지금 연재 관련 투표 받는중) 531 Hit
앵커 ◆ctzfeZdBeY7 22.03.14 0
8레스 파란 나비의 가냘픈 몸이 부서졌다. 168 Hit
앵커 ◆h88lu9wJTXt 22.03.13 0
94레스 슬기로운 학교생활! 965 Hit
앵커 이름없음 22.03.13 14
6레스 당신은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144 Hit
앵커 jinx 22.03.12 4
14레스 0 192 Hit
앵커 레주 22.03.11 2
33레스 레더들끼리 인공어 만드는 스레 483 Hit
앵커 이름없음 22.03.10 1
400레스 . 1555 Hit
앵커 Story ◆IK0txSNtbcs 22.03.10 19
2레스 개그가 아닌 막장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74 Hit
앵커 이름없음 22.03.09 0
2레스 간단하게 종교 만드는 스레 86 Hit
앵커 이름없음 22.03.08 0
9레스 가정파탄 인성파탄 복수극 129 Hit
앵커 이름없음 22.03.0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