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ostas 2019/02/26 05:53:07 ID : a9vDy0rf83D 0
덕분에 온갖 말들을 다 듣고 있어. 외증조할아버지가 결코 좋으신 분이 아니었나봐. 나도 그건 알아 우리 외증조할아버지 성함 인터넷에 쳐보면 절대 좋은 사람 아니란거... 누구라고는 말 못하겠어.. 근데 그게 난 아니잖아........ 난 아무런 잘못도 한게 없는데 어린시절부터 온갖 욕설과 폭행을 듣고 자랐어. 단지 그 분의 기일과 내 생일이 같단 이유로.
2 kostas 2019/02/26 05:53:30 ID : a9vDy0rf83D 0
조금만 잘못해도 증조할아버지처럼 자랄거냐면서 죽일듯이 패더라고. 난 너무 화가나서 고등학교때부터 친가든 외가든 연락을 끊고 나왔어. 너무 괴로워서.. 근데 신기하게 계속 가족들한테 그런 대접 받고 그러다보니 점점 증조할아버지랑 똑같아지더라..ㅎㅎ
3 kostas 2019/02/26 05:54:33 ID : a9vDy0rf83D 0
아 진짜.. 어디다 말해야 될지도 모르겠다가.. 그냥 여기다 말해 ㅜㅜ 미안해..
4 이름없음 2019/02/26 11:46:21 ID : L9gZck04IK5 0
인터넷에 나올정도면 유명하신 분인가?
5 이름없음 2019/02/26 15:43:39 ID : gi06Zhak7e0 0
어떤 분이길래 네이버에...
6 이름없음 2019/02/26 15:45:33 ID : Be3SJWi1dva 0
네잘못 아니야. 걱정하지마. 너는 외증조할아버지처럼 안 될거고 그런 사람과 너는 상관없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고생 많았어.
7 이름없음 2019/03/16 01:52:36 ID : a9vDy0rf83D 0
고마워 ㅜㅜ 정말 빈말이라도 그런말이 필요했어 너무 힘들었거든. 어른들은 증조할아버지의 행적을 수치스럽게 여겨. 그래 그건 나도 이해하겠어. 그분이 좋은 모습들은 아니었으니까.. 근데 단순히 증조할아버지 기일이랑 내 생일이 같단 이유로 나에게 편견갖고 심지어 후드려 패는건 너무 참기 힘들었어 ㅠ 신기한건 자꾸 주위에서 그걸로 날 힘들게하니까 나도 그사람들이 싫어하던 증조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변하더라 ㅋㅋㅋ.... 말이라도 정말 고마워 ㅠ
8 이름없음 2019/03/16 11:33:23 ID : RCkr88i2k66 0
혹시 누군지 알려줄 수 있을까 밝히기 싫으면 안 밝혀도 돼..!
9 이름없음 2019/03/16 11:36:05 ID : z9eLaq1BcLc 0
생각하는거 참.... 트집 잡을거 없어서 생일을 걸고 넘어져?? 뭐 그딴것들이 있지 네가 잘못한거 없다는거 알고있지! 조금만 힘내자!
10 이름없음 2019/03/29 04:12:03 ID : Pg0q6ktArs9 0
폭력의 무서운점은 피해자가 서서히 가해자한테 동화된다는 점이야. 조금 걱정되지만 그쪽이라면 이겨낼 수 있을거야!
11 이름없음 2019/03/29 08:57:28 ID : oY1cmk0643O 0
인생을 살아가며 제일 축하받아야 할 날인데... 생전 만나뵌 적도 없는 친척 때문에 고생이 많았네... 물론 안좋은 쪽으로 알려진 분이라면 걱정 되서 그럴 수도 있지만, 최소한 가족이니까 더더욱 보듬어주고 보호해줘야지. 스레주는 잘못한거 없어. 당당하게 살아.
12 이름없음 2019/03/29 19:27:41 ID : 1vjvA5e5dRC 0
헐... 우리 동생 생일이 외할아버지 기일이랑 똑같거든. 날짜뿐만 아니라 년도까지 똑같아. 그래서 엄마는 외할아버지 돌아가시는 것도 못보고 우리 동생 낳고 그랬는데.. 딱히 막 그런 것 떄문에 욕먹지는 않았는데...
13 이름없음 2019/04/02 00:41:31 ID : a9vDy0rf83D 0
음..자세히 말하긴 좀 그렇긴한데.. 일제강점기 시절에 태어난 이씨 중 한명. 참고로 이완용 같은 놈은 아니야. 고마워 ㅜㅜ 그렇지.. 이해해줘서 고마워 정말.. 가끔씩은 내 스스로가 무섭곤해. 내가 가장 싫어하던 그 모습을 내가 똑같이 하고 있더라구.. 그래두 응원해준만큼 꼭 이겨낼게!! 응 ㅜㅜ 정말 난 생전 만나본적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고마워 당당하게 살게!!! 말을 안하셔서 그렇지 동생 볼때마다 외할아버지 생각 많이 하실걸? 기일이 날짜 뿐 아니라 년도까지 똑같다면 더더욱. 뭐 그래도 레스주 어머니는 레스주 동생한테 잘해주신 것 같아 다행이다!ㅎㅎ
14 이름없음 2019/04/02 00:46:26 ID : a9vDy0rf83D 0
솔직히 내가 여기 스레딕에 그리 자주 오는건 아니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위로해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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