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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야. 내 성격이 뭔가 이상한 것 같아서 물어보려고 오랜만에 스레딕에 들어왔어.
일단 결론 부터 말 하자면 나는 엄청 계산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야. 남이 나한테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도 계산하고, 생각하고. 사실 그 사람은 별 의도 없이 한 거일 수도 있는 나혼자 ‘나한테 바라는 게 있나’ ‘내가 뭘 해줘야 할까’ 이런 생각을 엄청 많이 해.
예를 들어서 누군가 나한테 초콜릿을 줬어. 그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 ‘왜 나한테 주는 거지?’ ‘초콜릿이 남아서 주는 건가?’ ‘의도가 뭐지?’ ‘나한테 바라는 게 있나?’ 이렇게 진짜 엄청 많이 생각해.
그리고 항상 계산 한다는 말은. 한 가지의 행동을 할 때. 이게 나한테 해가 될까 득이 될까를 엄청 계산해.
예를 들어 내가 누군가한테 초콜릿을 줬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나는 절대 목적이나 의도 없이 준게 아니야. 내가 그 사람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뭐가 물질적이나 다른 것으로 보상을 해준 거야. 이 사람이 나를 도와야 하니까.
그리고 내 용건이 끝나면 다시 관심이 없어져. 그런데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다른 것 같아. 쉽게 정리하자면.
오래 봐야하는 사람 - 용건에 따라 찾지만 가끔 친한척을 함. 다음에 또 필요할 때 찾아야 하니까.
오래보지 않을 사람 - 용건이 끝나면 모르는 사람처럼 대함.
나는 모든 사람이 이러는 줄 알았어. 당연하게도. 근데 내가 좀 성격이 나쁜 걸 최근에 깨달았거든. 이게 안 좋은 걸까? 많이?
딱히 이상한 건 아니고 세상 사는 데 필요한 성격이라고 생각해. 근데 하나하나 계산하고 따져가면서 살면 너무 지치지 않아?
Mbti 로 성격 확인해봐. 너가 힘든게 아닐 바에야 걍 내 성격이 이런갑다 받아드리고 사는게 마음이 편할듯. 나름 호구 잡히거나 사기는 안당할거 같은데.
어음...mbti는 증거가 명확하지 않으므로 더 정확한 검사를 센터에서 받아보기를 바래.
그리고 그정도면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 딱히 사회생활 하는데 문제 없는데?
계신하는성격이 아니라 의심병이네;; 게다가 꽤나 심각한 수준인데 잘못하면 이런 사람들 나중에 결혼이라도 하면 의처증 의부증 걸리는거임 더 심해지기 전에 심리상담한번 받아봐 이런건 점점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스스로 고치기가 힘들껄 계속 남 관찰하면서 행동 하나하나 다 의심하고 본인이 남 도구다루듯하는게 정상은 아니잖아
나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니가 그게 편하면 그런거지 나는 그런성격인 사람대해도 기분안나빠
그거 피곤해 엄청ㅜㅠㅠ 내가 딱 그랬거든 웃으면서 인사만해도 이사람이랑 내가 이렇게 친한 사이였나? 뭐 바라는게 있나? 이러면서 생각 엄청 많이하고ㅜㅠㅠ 근데 결국 스스로가 스트레스 엄청받고 계속 내사람이 맞는지 의심하고 거리두게 되니까 결국 친한 애들도 떠나가더라고 레주는 여기까진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정이라는건 그냥이 통용되는 것같아
안녕 스레주야 .. 비밀 번호를 까먹어서 미리 밝히고 시작할게
의심병이라고도 생각 했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
모든 걸 의심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심각한 상황이 와도 당황하지 않고 그냥 계산하는 편이야.
너네 혹시 치인트 봤어 ? 거기에 나오는 유정이랑 비슷한 편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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