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31 03:10:53 ID : rfhxXur82lg 0
ㅜ열심히 썼는데 날아가서 다시 썼어.. 이 이야기를 공개한건 여기가 처음이야. 여태 혼자 고민했는데 여기 용기내서 올려볼게. 2차성징 이후부터 아빠는 나를 보면 가끔 이런 말을 하기 시작했어. - 가슴이 더 커졌네? - 요즘 어때? 더 커진거 같아? - 00이 꿀벅지네~ 나는 처음에 너무 수치스러웠고 지금도 타자를 치면서 너무 수치스러워. 싫다고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소용없었어. 그나마 엄마가 옆에 있을때는 하지마라고 하지만 둘만 있을때는 뭐라고 반응해야할지 감도 안잡혔어. 이때 나는 초등학교 5학년이였어. 저거까지는 뭔가 잘못된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그런데 이건 정말 궁금해. 아빠는 또 가끔 내 어깨나 귀를 주물주물 하면서 "이건 아빠니까 해도 되는거야. 다른 남자가 이러면 절대 안돼!" 라고 했어. 이 말을 계속계속 들으니까 세뇌당한건지 잘못된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 그리고 아빠는 도대체 왜 남들 앞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거야? 중학생 겨울때 학교끝나고 아빠쪽 할머니 만나러 간적 있는데 거기에 나, 아빠, 할머니, 삼촌 이렇게 있었어. 나는 가만히 서있고 세분이서 대화 나누시다가 갑자기 아빠가 - 00이 이제 다 컸어, 지금 겉옷이 가려서 그러지 교복입은거 장난아니라니까? 보여줘? 라면서 내 옷을 바바리만 코트 양 옆으로 펼치듯이 내 뒤에서서 활짝 여는거야;; 난 너무 당황스러워서 몸 옆으로 제끼고 할머니랑 삼촌도 당황했는데 삼촌이 왜 그러냐, 그러면 되겠냐고 핀잔주고 끝났어. 다른 때 엄마쪽 가족이랑 밥먹으러 갔었는데 내 얘기가 나왔어. 그런데 아빠가 외삼촌 외숙모 할머니 할아버지 다 계시는 앞에서 갑자기 내 가슴을 언급한거야;; 아 뭐라고했는지 생각났다 - 얼굴도 예쁘고! 키도 크고! 가스ㅡㅁ도 아;; 이건 너무;; 차마 못쓰겠다ㅠ 분명히 말하는건 아빠인데 왜 내가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지 아니 왜 굳이 내 몸을 농담거리로 삼았어야 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어. 익숙해져 버린건지 고등학교 입학 이후로는 한 귀로 흘려버리는 스킬을 터득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아. 정말 아빠니까 이래도 괜찮은거야? 부디 많은 의견 남겨줘. 참고로 나 지극히 평범하니까 오해하지 말아주라 혹시몰라서 하는말인데 몸자랑하려고 올린거냐 할거면 조용히 나가주라. 진지하게 쓴건데 정말 상처받을거같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19/08/31 03:16:36 ID : LcHDs1cpVhw 0
정상 아니야 그거 성희롱 오지게 하네
3 이름없음 2019/08/31 03:18:55 ID : zgnRzQmnyFf 0
성희롱인데 당연히 안 괜찮지 아버지가 또 그러시면 분명히 성희롱이고 싫다고 말씀드려봐...
4 이름없음 2019/08/31 08:28:04 ID : qi8p9imIK6q 0
그거 성희롱이야 진지하게 말해보고 처리가 안되면 주변사람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을 거 같아..ㅜ
5 이름없음 2019/08/31 08:30:07 ID : bA3VcMnSE7g 0
일단 다른 남자가 이러면 안된다는건 아버지도 그러면 안된다는거지.. 대체 자기 딸에게 무슨짓이신지 모르겠다. 거기다 네가 무슨 물건도 아니고 왜 멋대로 만지고 벗기고 자랑하시냐;
6 이름없음 2019/08/31 10:02:19 ID : a8rwFg5ffcG 0
아빠라는 탈을 쓴 성범죄자네. 스레주 계속 경계해라. 나중에 진짜 무슨 짓 저지를지 모른다.
7 이름없음 2019/08/31 13:38:35 ID : DBwMjio7xPj 0
아니야... 이건 아니야 이건 아버지 라는 이름을 달고도 할수가 없는 행동이라고..
8 이름없음 2019/08/31 15:59:45 ID : SHCi3vimGnC 0
신고해라 신고 그거 나중에 떠 그럴 수도 있으니까 녹음 꼭 해서 엄마한테 들려드리고
9 이름없음 2019/08/31 16:03:00 ID : wlcmlfWrAje 0
정상 아니야.
10 이름없음 2019/08/31 17:03:16 ID : hdVbDAjcnwp 0
독립해 신고꼭하고 응원할게
11 이름없음 2019/08/31 17:15:02 ID : 0lhhs9vxBf8 0
날잡아서 녹음한번 해놔
12 이름없음 2019/08/31 17:17:56 ID : xzQsjcoJTQk 0
아니 저건 절대 정상이 아니야 잘모르던 시절에 뽀뽀하고 이런건 있을수 있었어도(솔직히 이것도 입에다가 뽀뽀하면 충치균 옮기는등 아이 치아건강에도 안좋아) 이건 진짜 미친짓이야... 녹음도 하고 증거좀 모아서 엄마한테도 얘기하고 주변에 도움될만한 어르신이나 믿을만한 사람들한테 얘기해줘ㅠㅠ
13 이름없음 2019/08/31 18:08:46 ID : IHDwLhthcJU 0
미쳣나
14 이름없음 2019/08/31 18:13:30 ID : 01g0oJUY3Ci 0
절대 정상 아니야 엄마나 주위 사람들이 보고 뭐라고 안해? 내 경우엔 하지말라고 하지말라고 말로해도 안듣다가 결국 날 성폭행하려해서 엄마가 그꼴보고 딸내미한테 무슨 개짓거리하냐고 대판 싸운후로 원래 부모님관계가 삐걱거리던게 팍 터져서 이혼하게됐어 주위에 도움을 청하는게 좋을것같아
15 ◆02msi79eIMm 2019/08/31 19:08:37 ID : rfhxXur82lg 0
레스 고마워. 엄마도 집에거 크게 말리지 않고 예민한 시기에 그런 말 하면 어떡하냐고만 해서 '아 내가 예민한 시기라서 이렇게 기분나쁜건가? 원래는 해도 괜찬은 말인가보다' 이렇게 단정지었거든. 그 외에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서 정말 그렇게 생각했어. 그런데도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 없어서 올려봤어. 정말 원래는 저렇게 만지면 안돼는거야? 지금도 아빠는 가까이 있을때 뒤에서 내 어깨 끝을 주물거리면서 대화해. 그 누구도 말리지 않았어
16 이름없음 2019/08/31 23:06:49 ID : Pg3WkrglzPi 0
녹음해서 엄마한테 말해
17 이름없음 2019/08/31 23:16:27 ID : 9vvio7Arze7 0
아빠라도 지킬 선이 있는 거지.. 이건 진짜 아니다 ㅠㅠ 엄마한테 꼭 말해!
18 ◆02msi79eIMm 2019/08/31 23:26:41 ID : rfhxXur82lg 0
엄마한테 말해도 그냥 어쩔수 없다는 듯이 넘어가서 딱히 막을 방법은 없는거같아. 그냥 이게 이상한 일인지 고민돼서 올려봤어
19 이름없음 2019/09/01 15:16:54 ID : Wry1yHzO062 0
윽 스레주 보단 덜하긴 한데 나도 어렸을 때 주물럭 거리고 지 화나면 엉덩이 발로 차고 그랬거든 아빠가. 그래서 커서 대판 싸웠더니 지금은 어색해 하면서 접촉을 안하게 됐어. 지금 너무 견디기 힘들면 쉼터로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
20 이름없음 2019/09/01 16:55:10 ID : WpbBaq5hxU3 0
진짜 성인되면 손절 꼭해라
21 이름없음 2019/09/01 16:58:24 ID : zgmK1yJWrza 0
정신 나간거 아님? 당연히 성희롱인데;;; 다음에도 또 그러면 사람 있던지 말던지 정색하고 하지 말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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