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09 21:39:16 ID : dwmoNuk6Za2 2
내용은 상식적인 선에서 납득은 되는데 어딘가 이상한 묘사를 해야한다는게 룰이야 한줄씩 이어주고 가면 됨 너희의 미쳐버린 상상력을 믿으마 그 해 크리스마스는 겨드랑이조차 따듯할 정도로 춥지않았다.
2 이름없음 2019/10/09 22:23:12 ID : anu7aqY4K2L 0
그래서 겨드랑이라도 시원하려고 쿨팩을 겨드랑이에 낀 채 밖을 나선다
3 이름없음 2019/10/09 23:36:25 ID : L9ikpTQnBhA 0
쿨팩이 녹아서 겨땀으로 보일까봐 롱패딩을 샀다.
4 이름없음 2019/10/10 00:42:56 ID : anu7aqY4K2L 0
지나가던 꽈찌쭈가 "어? 너 내 패딩을 훔친 고야?"
5 이름없음 2019/10/10 11:35:09 ID : 2NvB9ba1jAm 0
그 목소리가 거슬린 나머지 겨드랑이에 꼈던 쿨팩을 꺼내 던져 기절시킨 뒤 유유히 패션모델처럼 파워 워킹을 선보였다
6 이름없음 2019/10/10 11:46:30 ID : 8mIFeNwHyNz 0
그 당당한 워킹에 반한 남자가 갑자기 막춤을 추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커플이 탄생했다
7 이름없음 2019/10/10 19:22:30 ID : anu7aqY4K2L 0
그래서 탄생한 막창 커플. 의미는 없다 둘은 막창집을 갔는데
8 이름없음 2019/10/10 22:18:36 ID : mLdTXz88qqi 0
가장 먼저 보인 막창집 문을 열자 딸랑이는 종소리가 울렸다. "축하합니다! 저희 막창집의 100만번 째 손님이세요!" 꽃다발과 함께 막창집 홍보 유튜브의 DJ가 될 기회를 받았다. 궁금해서 흘깃 들어가 본 채널의 구독자수는 무려 89만 명이었다. 광고 수익의 50%를 가져도 된다는 말에 우리는 홀린 듯 고개를 끄덕였다.
9 이름없음 2019/10/27 13:18:00 ID : anu7aqY4K2L 0
는 개꿈이었고 여자는 일어나서 오란씨를 마신 뒤 코트를 입고 밖을 나선다 차가운 바람, 외로운 거리, 나 빼고 다 행복한 거 같아 순간 머릿속 통증에 휘청거려 쓰러지던 찰나 어떤 남자가 나를 받쳐줬다 남자의 얼굴을 보니 중학교 때 짝사랑했던 남자애다
10 이름없음 2019/10/27 13:52:22 ID : g4447xTUZbh 0
그 남자애는 쓰레기 봉투를 옷처럼 입고 있었다. 옷이 참 김 같았다.
11 이름없음 2019/10/27 14:23:36 ID : XwK3U6o4Zcn 0
김 같아보여 뜯어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뜯어먹어 보았다. 어째선지 우드득거리는 소리가 났다.
12 이름없음 2019/10/28 00:10:02 ID : 646qkla5RDu 0
아, 이가 아프다. 아무리 김 같이 생겨도 정말 김인 것은 아닌데, 단추를 예상하지 못하다니. 아침부터 오란씨를 마셔서 생각이 부족해진 것 같다. "괜찮아요?" 남자가 말했다. 괜찮아 보이냐, 이놈아. 나는 하고싶은 말을 참으려 노력했다. "넌 옷이 왜 그 꼴인데." 아, 오늘도 주먹을 날리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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