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04NvA0k7an 2019/11/20 05:04:18 ID : tbg41DtjBs1 2
오늘은 2시에 수업 있는날.. 지금은 현재 1시 2분 인데 아직 나갈 준비를 아직 하나도 안했다 난 구 스레딕 있었을 때 부터 존재를 알았는데 그거 터지고 나서 아쉬웠거든 근데 그담에 스레더즈 나와서 화력은 줄었지만 가끔 들어갔는데 한 1년 안들어오다가 오니까 그것도 없어졌네
2 ◆u04NvA0k7an 2019/11/20 05:06:39 ID : tbg41DtjBs1 0
요새 잠 스케쥴이 너무 망쳐져서 맨날 새벽 네다섯시에 잠들고 늦게 일어난다.. 저번엔 4시까지 공부하다가 늦게 일어나서 다음날 중간고사 시간 반이나 늦었어.. 그땐 완전 암담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 그뒤로 트라우마 생겨서 시험이 12시 1시여도 안자고 버틴다 또 늦게 일어날까봐
3 ◆u04NvA0k7an 2019/11/20 05:09:04 ID : tbg41DtjBs1 0
어제는 너무 현타가 쌔게 와서 조금 울엇다.. 나 자신 다른 사람들한테 비교하는거 안좋은거 아는데 아무래도 요즘 세상엔 다른 사람들의 삶에 더 쉽게 노출 되잖아? 같은 나잇대인데 더 많은걸 이루고 더 많은걸 가진 사람들을 보면 항상 씁쓸해져 당연하게 내가 노력을 덜하고 게을러서 그런거지만.. 제일 싫은건 이렇게 어중이 떠중이 처럼 사는데도 안바뀌는 내가 제일 싫어 사실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할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한 의욕도, 에너지도, 생각도 없다는게 젤 어이 없다 이렇게 맨날 현타오고 나는 지금까지 뭐했지 하는 시간에 미래에 투자를 하면 어떨까 생각은 하는데 행동은 안한다
4 ◆u04NvA0k7an 2019/11/20 05:12:55 ID : tbg41DtjBs1 0
성공한 사람들과 나의 제일 다른 점은 그 사람들은 실행을 했다는거랑 나는 안했다는거겠지 에휴,, 이런 얘기 하면 너무 우울해져 부모님 여기 와서 열몇시간씩 일하면서 고생하시는거 뻔히 아는데 그런다고 내가 뭘 하느냐? 아니.. 항상 입만 털게 됨 여기 와서 인간관계 좁아지고 친구도 별로 없으니까 집에만 있게 되는데 그것땜에 그런가 이렇게 익명 보장해서 인터넷에서 떠드는게 재밌어보이더라 나는 보통 엄청난 눈팅러이긴 한데 스레딕은 포맷이 맘에 들기도 하고 항상 보면 쓰게돼 그리고 구 스레딕 레전드 보면 날짜가 엄청 오래된 것도 많잖아 막 2009년 2010년 그때는 내가 초등학생때이고 그때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괜히 가슴 두근거린다 그래서 그런 썰 읽는거 엄청 좋아했어 실제로 흥미로운 것들도 많고 근데 이건 내 일기장인데 난 왜이렇게 대화체로 쓰고 있지? ㅋㅋㅋ
5 ◆u04NvA0k7an 2019/11/20 05:14:59 ID : tbg41DtjBs1 0
옛날에도 한번 일기 게시판에 내 일기 스레 만들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못 보겠다 그때도 대충 우울한 얘기 써놨을거야 여기도 맨날 들어온다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그게 보통일이 아니거든.. ㅋㅋ 내가 진짜 조금만 덜 게을렀으면 좋겠다~~~~!!!!! 지금도 온라인 강의 들어야 되는데 하나도 안했어,, 스레딕이 현실 도피처로도 좋지만 현생 일을 다 끝내고 개운한 마음으로 들어오는데가 되면 좋겠다
6 ◆u04NvA0k7an 2019/11/20 17:10:42 ID : tbg41DtjBs1 0
오늘은 할일 다 끝내고 일찍 자려고 누웠다 아까 낮에 스레딕이 할일 다 끝내고 오는 휴식처가 되면 좋겟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되니까 기분은 좋네 근데 아까 공부하다 보니까 내가 과연 점수를 잘 맞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 조금 우울해졌어 ㅠ
7 ◆u04NvA0k7an 2019/11/20 17:14:25 ID : tbg41DtjBs1 0
그나저나 진짜 유투버들은 돈 많이 버는 것 같다 내가 다른 sns는 잘 안하고 유투브만 엄청 보는데 해외 유투버들 어린애들 수익 공개 영상 보면 한달에 천씩 벌더라...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벌어서 약간 열등감 느껴짐 어제도 그것땜에 현타온건데 오늘은 그냥 나도 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아 내가 조금만 더 관종이였다면~~~~ 나 친구도 몇명 없어서 아무도 내 이미지 신경 안쓰는데 내 친한 친구들 말고 내 일상을 인터넷에 올리는건 별로 안좋아해.. 특히 연인관계나 친구관계나 어떤거든 퍼블릭으로 만드는건 항상 안하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 내가 보긴 유투브에 남친 유무나 남친 공개 하고 그러는게 난 좀 신기 어떻게 보면 너무 경솔해 보이기도 해 뭐 본인의 선택이지만 사람들 기억속에 다 남아있고 요즘같은 아카이브 잘 돼있는 세상에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는 관계를 알린다는건 별로 득이 되는게 없는 듯 해
8 ◆u04NvA0k7an 2019/11/20 17:19:05 ID : tbg41DtjBs1 0
그냥 그렇다고... 근데 나도 연애 해보고 싶다!!! 이러다 평생 모쏠로 늙어죽을 것 같아 사람들은 도대체 사람들을 어디서 만나지? 나 이런말 하니까 진짜 히키코모리 같다 .. ㅠㅠ ㅋㅋ 이정돈 아닌데 유독 남자애들한테는 말하기가 힘든 것 같아 그리고 내가 다니는 대학에 한국인이 엄청 많은데 나는 아무도 몰라 ㅋㅋㅋ 처음에 솔직히 내가 피해다닌 것도 있는데 요새는 그냥 같이 놀았을 걸 그랬나 생각도 많이 한다 내가 한국에서 다 크고 여기 와서 그런지 나는 한국애들이랑 코드가 더 잘 맞거든 솔직히 그래서 여기 애들이랑 노는거 별로 재미없어 뭐가 웃긴지도 모르겠고 이해 안가는 것도 많음 근데 여기 있는 한국애들도 반 단풍국화 돼서 뭔가 여기에 온 년도에 한국 개그나 패션 이런게 멈춰 있는 것 같아 자기들은 재밌다고 한국식으로 노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저게 재밌나 생각이 듦
9 ◆u04NvA0k7an 2019/11/20 17:19:33 ID : tbg41DtjBs1 0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내가 제일 찐따 샠긴데 속으로 욕하고 있는 것 같다~~~~~ 역시 나는 안티소셜인가
10 ◆u04NvA0k7an 2019/11/20 17:21:32 ID : tbg41DtjBs1 0
내가 파워 부정적이기도 하고 좀 비판적이랄까 sarcastic 하거든 그래서 사람들 감정에 공감도 잘 못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공감능력이 딸림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서 사람들 행동 하는거 보면 쟤는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이 개많이듬 난 내가 봐도 이상한 새끼야.. ㅠ 성격 고치고 싶다
11 ◆u04NvA0k7an 2019/11/20 17:23:51 ID : tbg41DtjBs1 0
역시 모레딕은 쓰는 맛이 덜하단 말이지 컴레딕이 짱이야
12 ◆u04NvA0k7an 2019/11/20 17:24:21 ID : tbg41DtjBs1 0
그러고 보니까 나 한 레스에 너무 주절주절 대네 그냥 쭉쭉 엔터 치면서 쓰다 보니까 너무 길어졋어!!!
13 ◆u04NvA0k7an 2019/11/20 17:25:21 ID : tbg41DtjBs1 0
단풍국 사는애들 있니?? 있으면 난입 환영! 어디 사는진 안 말할거지만 히히 그냥 같은 이민자들 끼리 토크 한번 하자
14 ◆u04NvA0k7an 2019/11/20 17:27:50 ID : tbg41DtjBs1 0
요새 보는 드라마는 녹두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드라마 잘 안보는데 이번 방학 때 옛날부터 보고 샆다고 생각해서 한번 봐봤는ㄷ 내가 쉽게 질리는 성격이라 어하루는 벌써 질렸고 녹두전은 아직 까지는 괜찮다 한국 드라마들은 너무 뒷심이 부족해 항상 뒤에는 재미없어 내가 좋아하는건 보이스나 시그널, 비밀의 숲 같은 범죄스릴러물 로코는 안본지 한참 됏는데 이번에 봤네 특히 비숲은 진짜 재밌게 봣다 보이스 1도 완전 전개 시원시원 해서 내 스타일이였어 2 까지도 ㄱㅊ았는데 3은 재미없어서 중간에 하차했다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지
15 ◆u04NvA0k7an 2019/11/21 18:09:08 ID : tbg41DtjBs1 0
휴 오늘도 할일 다 끝내고 왔다
16 ◆u04NvA0k7an 2019/11/21 18:09:19 ID : tbg41DtjBs1 0
좀 못한 것도 있지만 피곤해서 그만 할래
17 ◆u04NvA0k7an 2019/11/21 18:09:40 ID : tbg41DtjBs1 0
오늘은 내 생일이여서 친구들이랑 밥 먹었는데 집에 와서 밤 12시에 또 라면 먹었어.. 완전 배불러
18 ◆u04NvA0k7an 2019/11/21 18:10:02 ID : tbg41DtjBs1 0
요새 배가 진짜 많이 나와서 앉아있으면 뱃살이 짱많이 접혀 좀 심각해 필라테스 배우고 싶다~
19 ◆u04NvA0k7an 2019/11/21 18:10:58 ID : tbg41DtjBs1 0
아까 강의록 듣는데 이해가 하나도 안돼서 완전 쒸익 거렸다 ㅋㅋㅋ 뭐가 그렇게 화났지 갑자기 막 화나가지고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 해도 어이없음 근데 그 강의록 받아적고 노트 만드는데 3시간씩 걸리는데 이해 안되니까 개빡치더라
20 ◆u04NvA0k7an 2019/11/21 18:11:50 ID : tbg41DtjBs1 0
오늘 시험 픽업도 해왔는데 커브 전에는 그냥 저냥 공부한만큼 못봤었는데 애들이 어떤 한 문제를 다 틀려서 교수가 그거 보너스로 빼서 완전 개이득 점수 짱 많이 올랐다 고마워 애들아 ~~~~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기다~~~^^
21 ◆u04NvA0k7an 2019/11/21 18:12:59 ID : tbg41DtjBs1 0
돈 짱 많이 벌어서 flex하고 싶다 시펄~~~~~ 명품백 특히 샤넬거 많이 사고싶어 구찌는 물론 난 거지라서 못사지만 요새 이미지가 많이 낮아진 것 같아 뭔가 명품 느낌이 덜 난달까 샤넬은 가방 하나에 500씩 하니까 아무래도 진짜 돈 있는 애들이 사는 듯 분위기도 더 고급짐
22 ◆u04NvA0k7an 2019/11/21 18:14:02 ID : tbg41DtjBs1 0
샤넬 보이백 클래식백 다 사고싶다~~~~~~ 평생 살 수 있을까 ㅋㅋㅋㅋ 로또 맞고 싶다~~~~!!!!!!! 겨울 방학 얼마 안남았는데 크리스마스 떄 뭐하지 이번달에 이미 친구가 놀러오는 바람에 돈을 흥청망청 써서 버젯 초과인데 곧 있으면 블랙프라이데이여서 또 쇼핑해야돼!!!!! 아 돈을 어디서 땡기지
23 ◆u04NvA0k7an 2019/11/21 18:14:38 ID : tbg41DtjBs1 0
학자금 계속 쓰면 안되는데 이거 아니면쓸게 없어 ㅠ 이년동안 질문하나 잘 못 읽어서 보조금 못 받은거 생각핮니까 또 빡친다 어떻게 그거렁앙 아라아랑ㄹㄴ마ㅣㅇㄹ미라ㅜㅁㅈㄷ라ㅜㅁㅈ리 짜증나네ㅣ;;;;
24 ◆u04NvA0k7an 2019/11/21 18:15:08 ID : tbg41DtjBs1 0
나중에 이거 보면 온도차이 쩔어서 놀라겠다 역시 우울은 갑자기 찾아 오는 것 같아
25 ◆u04NvA0k7an 2019/11/21 18:15:51 ID : tbg41DtjBs1 0
이거 레스 1000돌파 할때 까지 계속 쓰고 그담에도 또 쓰고 또 쓰고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 나중에 보면 재밌을 것 같아! 일기 같은거 한번도 꾸준히 써본 적이 없어서
26 ◆u04NvA0k7an 2019/11/23 19:24:51 ID : tbg41DtjBs1 0
오늘 공부하는데 내가 글씨를 엄청 못 써서 노트를 안만들음 근데 저번에 미드텀 망한 과목이 하나 있어서 그거를 좀 더 공부할려고 하는데 교수가 만든 슬라이드는 너무 눈에 안들어와 손노트를 적을까 그냥 노트를 여러번 읽을까 한시간을 고민했다.. 결국 손노트 한시간 하다가 너무 오래걸리고 의미 없는 것 같아서 때려침
27 ◆u04NvA0k7an 2019/11/23 19:25:34 ID : tbg41DtjBs1 0
컴터로 타입치니까 마음의 안정이.. 아까 손노트 치는ㄷ 너무 화나더라고..ㅋㅋㅋㅋㅋ 가끔씩 이상한거에 너무 화가나
28 ◆u04NvA0k7an 2019/11/23 19:25:49 ID : tbg41DtjBs1 0
아 ~~~~ 똥마렵다
29 ◆u04NvA0k7an 2019/11/23 19:26:00 ID : tbg41DtjBs1 0
새벽 3시반에 이닦는 중
30 ◆u04NvA0k7an 2019/11/23 19:26:24 ID : tbg41DtjBs1 0
빨리 크리스마스 됐으면 좋겟다.. 기말 다 끝나고 빨리 쉬고싶어
31 ◆u04NvA0k7an 2019/11/23 19:27:19 ID : tbg41DtjBs1 0
건조 타피오카 펄은 삶는게 엄청 귀찮은지 몰랐어 아까 버블티 먹고싶어서 삶을라 했는데 끓였다가 불렸다가 또 끓여먹어야 되더라... 어쩐지 30분을 끓여도 안익길래 이상하다 했지
32 ◆u04NvA0k7an 2019/11/23 19:27:57 ID : tbg41DtjBs1 0
한국 가고싶다!' 가서 친구들이랑 술 먹고 싶다~~~~~
33 ◆u04NvA0k7an 2019/11/24 19:06:05 ID : tbg41DtjBs1 0
오늘 건조 타피오카 불려놓은거 먹으려고 봤더니 완전 개구리알 돼서 다 버렸어 장난하나;;; 무슨 타피오카 펄 하나 삶는게 이렇게 어려워
34 ◆u04NvA0k7an 2019/11/24 19:06:18 ID : tbg41DtjBs1 0
그래도 중국당면은 잘 불려서 먹었다
35 ◆u04NvA0k7an 2019/11/24 19:07:23 ID : tbg41DtjBs1 0
오늘은 좀 빡세게 해서 그래도 웬만한 할일은 끝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강의 듣는데 피곤해 죽을뻔 이제 스레딕 하면서 쉬어야지!
36 ◆u04NvA0k7an 2019/11/24 19:07:59 ID : tbg41DtjBs1 0
확실히 강의록 듣는거 하고 안듣는거하고 완전 차이나 들으니까 확실히 이해가 잘된단 말이지
37 ◆u04NvA0k7an 2019/11/24 19:08:36 ID : tbg41DtjBs1 0
너무 힘들어서 좀 누워야겠다.. 모레딕 보다컴레딕이긴 한ㄷㅔ
38 이름없음 2019/12/03 21:15:22 ID : tbg41DtjBs1 0
진짜 너무 우울하다 열심히 공부 하고 문제 풀었는데 다 틀렸어 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난 틀린걸까
39 이름없음 2019/12/03 21:15:32 ID : tbg41DtjBs1 0
내가 너무 병신새끼 같아
40 이름없음 2019/12/03 21:16:02 ID : tbg41DtjBs1 0
누굴 탓하겠냐면 진짜 짜증난다.. 점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이런날 너무 개복치돼 아까도 계속 울었다
41 이름없음 2019/12/03 21:16:55 ID : tbg41DtjBs1 0
왜 이렇게 이해가 안되고 푸는게 느린지 과연 지금 잠을 자도 되는걸까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 무리하게 잠 안잤다가 내일 할 공부 또 못 할 것 같아서..
42 이름없음 2019/12/03 21:17:09 ID : tbg41DtjBs1 0
진짜 스트레스 받네..
43 이름없음 2019/12/03 21:17:26 ID : tbg41DtjBs1 0
에휴... 진짜 화난다
44 이름없음 2019/12/03 21:18:14 ID : tbg41DtjBs1 0
이틀 뒤에 다른 시험 두개 더 있는데 그것들도 공부 많이 못했어.. 어쩌냐 진짜
45 ◆u04NvA0k7an 2020/01/28 19:28:20 ID : tbg41DtjBs1 0
인증 코드가 이게 맞던가 기억이 안나네 요새 통 집중이 안돼서 맨날 쓰레기 같이 사는중 오늘 기분이 엄청 나쁘진 않았는데 새벽 되고 내가 오늘 아무것도 안한게 생각아니까 엄청 무기력 해지네
46 ◆u04NvA0k7an 2020/01/28 19:29:01 ID : tbg41DtjBs1 0
자고 싶은데 잠도 안오고 시간은 너무 늦었고 이러면 내일 또 피곤한데 너무 악순환이다 맨날 어영부영 이상한거 의미없는거 나도 잘 아는데 시간을 왜이렇게 낭비하게 될까
47 ◆u04NvA0k7an 2020/03/02 14:40:01 ID : tbg41DtjBs1 0
요새 낮잠자고 집중 못 하고 완전 난리. 할건 태산인데 맨날 미루기만 해 ㅠ 결국 유튜브를 지웠다. 유튜브 완전 내 인생에 낙인데 동시에 인생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기도 함.
48 ◆u04NvA0k7an 2020/03/02 14:42:32 ID : tbg41DtjBs1 0
자소서 쓰고 어쩌고 다른 애들 스펙 비교해보니까 내가 초라해지네. 인생 좀 열심히 살걸. 엄청 들어가고 싶은것도 아닌데 못 들어가면 뭐 해먹고 살지 생각도 많이 들고. 떨어지면 엄청 자존감 깎일 것 같아. 떨어지는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 글썽 함. 그렇다고 재수를 하긴 싫고. 뭐할지 모르겠다. 공부도 집중안되고 이러다가 점수 망치면 들어갈 확률은 더 낮아지는건데 생각이 꼬리를 물고물고 하니까 계속 우울해지기만 해 그냥 단명하고 싶기도 하고. 모르겠다.
49 ◆u04NvA0k7an 2020/03/02 14:43:10 ID : tbg41DtjBs1 0
인생 도대체 어떻게 재밌게 사냐 꿀팁 좀 알려주라
50 ◆u04NvA0k7an 2020/03/02 14:43:38 ID : tbg41DtjBs1 0
앞으로도 계속 삶이 구질구질 하기만 할 것 같아
51 ◆u04NvA0k7an 2020/09/13 19:58:09 ID : BcGk60k67s1 0
인코 이거 맞나 저렇게 마지막 스레 쓰고 겁나 오랜만에 들어왔다 코로나 터지고 학교 문 닫고 본가로 돌아와서 가족들이랑 있느라 우울할 새도 없었네 확실히 혼자 있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가 그리고 과거의 나야. 나 붙었다! 니가 과거에 불안해 했던거 다 아니까 정말 기뻐 솔직히 내가 한걸 노력이라고 해도 되나 하긴 하는데 그래도 붙은건 붙은거니까 그것만 생각하자 ㅋ 요새 가게가 많이 바빠서 부모님이 힘드신 것 같아 난 크면 절대로 자영업 안할란다 안정적인 샐러리맨이 내 꿈이야
52 ◆u04NvA0k7an 2020/09/13 19:59:14 ID : BcGk60k67s1 0
에휴 일도 많고 한참 칩거 할 동안 일하느라 별 생각 없이 지냈는데 가끔씩 새벽에 이런 생각하게 되네
53 ◆u04NvA0k7an 2020/09/13 19:59:44 ID : BcGk60k67s1 0
연초는 한번도 안태워봤는데 궁금해서 꼭 펴보고 싶음
54 ◆u04NvA0k7an 2020/09/13 20:01:40 ID : BcGk60k67s1 0
난 전담 피는데 지금도 약간 전담 마렵다 육개월 동안 한번도 안핌 ㅋ 어차피 항상 스트레스 받을 때만 심호흡겸 피던거라 별로 생각 안났는데 흠., 이제 언니랑 학교도 같이 다니게 돼서 담배도 못피게 생겼네 학교 다닐때 스트레스 개쩔어서 담배 맨날 폈는데 과연 이제 스트레스 받으면 어케 해소하지
55 ◆u04NvA0k7an 2020/09/13 20:03:01 ID : BcGk60k67s1 0
근대 솔직히 엄마가 우울한 것도 이해됨 비전없는 가게를 죽어라 일해서 운영하고 일개미처럼 하루종일 일만 하잖아 그렇다고 떼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이 비지니스의 끝은 언제일까 내가 빨리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56 이름없음 2020/09/13 20:05:57 ID : BcGk60k67s1 0
그러고보니 내가 육개월 전에 마지막으로 써놓은 스레 완전 아프네 ㅋㅋ.. 앞으로도 인생이 계속 구질구질할 것 같다니 그때의 우울감이 그대로 전해지네 지금도 이 소리 들으니까 벌써 눈물난다 ㅋㅋㅋ
57 이름없음 2020/09/13 20:07:50 ID : BcGk60k67s1 0
여긴 아무도 모르는 내 속내 터놓는 공간이라 좋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를 외칠데 같은 거임 난 내가 우울한거 주변사람한테 알리는거 진짜 싫어서 아무한테도 안말하거든 나도 물론 대부분 헤헤거리긴 하는데 가끔 이렇게 우울할때는 글쓰면 조금은 나아짐 그리고 내가 옛날에 썼던 우울일기를 읽는것도 꽤나 재밌음
58 ◆u04NvA0k7an 2020/09/24 15:13:22 ID : BcGk60k67s1 0
어휴 이 좃같은 운전면허 ;;; ㅅㅂ 시험 하나 보기가 하나에 별따기네 병신 같은 시스템 안그래도 병신 같은데 코로나 씹새끼까지 터져서 더 빡침 뭔 운전 면허 따기가 이렇게 힘들어?? 올해안에도 못 볼 듯 사이트는 맨날 터지고 개좃같은 새끼
59 ◆u04NvA0k7an 2020/09/24 15:13:59 ID : BcGk60k67s1 0
시스템 이렇게 만든 새끼 진짜 내가 언젠간 조진다 밤길 조심해 개새꺄
60 ◆u04NvA0k7an 2020/09/24 15:15:05 ID : BcGk60k67s1 0
공부하기 개싫네 진짜 코로롱 개새끼땜에 학교 안가니까 의지 다 뒤져가지고 강의도 개밀리고 시험도 코앞인데 하나도 공부 안함 ㅋㅋㅋ 나루토만 잔뜩 봤네 내일은 진짜 공부해야되는데 과연 할까
61 ◆u04NvA0k7an 2020/09/24 15:16:43 ID : BcGk60k67s1 0
아 펀치기계 마렵다 한국에 있을때는 펀치기계 맨날 햇는데 근데 900넘는 사람은 어케 하는거임 진심? 나 자세 유튜브에 쳐봐서 ㅈㅔ대로 치는데 물주먹이여서 그런가 7700 후반인가 800간당간당 하게 나오나 그랫는데 펀치기계 개잘치고 싶다
62 ◆u04NvA0k7an 2020/09/24 15:17:14 ID : BcGk60k67s1 0
네이버 더 복서 보는데 주인공 개쎄서 부럽 주먹으로 세계 제패하면 무슨 기분? 사람 패는거는 근데 별로 기분 안좋을 것 같은데
63 이름없음 2020/09/24 15:19:57 ID : BcGk60k67s1 0
저번에 초딩때 일기 봣는데 틈만 나면 시 씀 지금 그 감성 다 어디감?;;
64 ◆u04NvA0k7an 2020/09/24 15:20:25 ID : BcGk60k67s1 0
아 자기 싫다 일어나면 수업듣고 공부 해야되니까 ㅡㅡ 좃극혐
65 ◆u04NvA0k7an 2020/09/24 15:21:11 ID : BcGk60k67s1 0
근데 이상하다 분명히 일주일에 한번 랩 하는거 같은데 랩 한지 진짜 얼마 안됏는데 왜 벌써 또 하지 진짜 개귀찮음 우욱
66 ◆u04NvA0k7an 2020/10/31 16:12:55 ID : hfffhy3QtBs 0
저번에 짐정리 하다가 몇년 전에 쓴 일기를 봤는데 그 때 정신적으로 좀 불안했어서 다시 읽어도 슬프다 여기다 옮겨놔야지 여긴 내 비밀 공간 이니까
67 ◆u04NvA0k7an 2020/10/31 16:15:17 ID : hfffhy3QtBs 0
2018 언젠가 요즘엔 새벽에 잠이 들기 싫다.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그냥 자기가 싫다. 졸려도 핸드폰을 하며 꾸역꾸역 참는다. 이것의 원인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냥 마음 어딘가가 허전하고 지루하고 쓸쓸하다. 무기력하고 하고 싶은게 없다. 내가 무기력하다는 건 몇 년 전부터 느꼈다. 나는 원래 꽤 꼼꼼한 성격이였다. 생각도 많이 하고 생각이 없는 아이는 아니였다. 그런데 요 몇 년 사이 사람들은 나보고 나사가 하나 빠졌다며 웃어 넘긴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원인을 생각했다. 옛날의 나는 이러지 않았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68 ◆u04NvA0k7an 2020/10/31 16:16:16 ID : hfffhy3QtBs 0
한국을 처음 떠나 캐나다에 왔을 때는 설레는 감정이 모든 걸 앞섰다. 처음 가는 학교는 무서울 법도 했지만 반 친구들의 호의로 꽤나 빨리 어울릴 친구를 찾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영어를 못해도 다른 애들에게 말도 꽤 잘걸었던 것 같다. 아닌가?
69 ◆u04NvA0k7an 2020/10/31 16:17:19 ID : hfffhy3QtBs 0
친했던 한국인 친구가 금방 여기를 떠나고, 나는 별 다른 친구가 없었다. 처음해 나에게 다가왔던 외국인 친구들은 어딘가 모르게 벽이 느껴졌고 언어장벽도 심했다. 그 때 나와 애들의 차이를 느꼈던 것 같다. 아, 언어장벽을 과연 내가 깰 수 있을까?
70 ◆u04NvA0k7an 2020/10/31 16:18:57 ID : hfffhy3QtBs 0
8학년이 끝나고 다른 한국 친구랑 밥을 먹었다. 둘이. 어느날 옆에 있는 남자애들이 칭총 거렸다. 친구가 그만하라 말했지만 더 조롱했다. 예전에도 복도를 걷는데 어떤 남자애가 왜 쳐다보냐고 욕을 했다. 처음엔 그 말도 못 알아들었다. 곰곰히 스펠리을 유추해 검색해봐서 알아들었다. 나에게 욕을 해도, 칭챙총이라 조롱해도, 나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71 ◆u04NvA0k7an 2020/10/31 16:22:34 ID : hfffhy3QtBs 0
나랑 같이 밥을 먹던 친구는 나에게 굉장히 친절했지만, 나는 우습게도 사람을 외모로 평가를 해서 그 아이가 성에 차지 않았다. 그 무렵 또 다른 친구 (a)가 왔던 것 같다. 나랑 같이 밥을 먹던 아이도 곧 떠났다. 그 애의 부재를 느끼며, 같은 반에 있는 착한 중동애 하나와 밥을 먹었다. 그 애는 밥을 다 먹으면 먼저 어딘가 갈 때도 있었다. 우리는 서로 기다리지 않았으며, 딱히 찾지도 않았다. 그냥 옆에서 밥을 먹을뿐. 좆같았다. A는 그 무렵 말은 텄지만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혹시 친구가 없을까봐 같이 먹자고 물어보려 했던 나는 그 애가 이미 무리가 있는 것을 보고 말을 삼켰다. 매일 기나긴 지루한 점심시간을 보내면서 짜증이 매우 났다. 내가 여기서 취급되는 상태. 조용하고 영어 못하고 재미없는 동양인 여자애. 중학교 공기, 8학년 때 까지 괜찮았던 공기. 지금 마시면 약간 울렁거릴지도 모르겠다.
72 ◆u04NvA0k7an 2020/10/31 16:26:45 ID : hfffhy3QtBs 0
반 생활은 그럭저럭 했다. 어느날 체육에서 팀을 나늘 때 내가 딱 봐도 '소외된, 찐따' 그룹에서 들어갔다. 체육에 취약하고 의욕이 없는 그룹에 들어갔다는게 정말 짜증났다. 중 1 때 체육시간, 체조를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하는데 소위 말하는 찐따 그룹에 내가 들어갔을 떄, 알게모르게 나는 저 애들과 다르다는 우월감이 무리 안에서 처참하게 무너졌을때, 그떄의 기분과 많이 오버랩 됐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의 중1때와 오마주가 돼서 더 더 더 짜증났다. A랑은 학교가 끝나면 밥을 먹고 많이 놀았지만 걔는 저녁 7시면 집에 들어가야 한다 했고 내 페북도 받고 싶지 않다 했고 서로에게 사생활을 많이 공개하지 않았다.
73 ◆u04NvA0k7an 2020/10/31 16:29:14 ID : hfffhy3QtBs 0
그 때 부터였을까? 생일이 되어도 별로 오지않는 생일축하, 나 없이 잘지내고 있는 것 같은 친구들, 그리고 나의 현재 위치. 엄마 아빠의 잦은 싸움과 집안 분위기. 한없이 가라 앉은 마음. 이 때 부터였을까? 무기력증이 시작한게. 아무것도 재미없고 별다른 흥미가 없었다. 친구들한테 받은 생일선물도 하나 없고, 점차 나는 잊어가는 걸까, 애들을 많이 원망했었던 것 같다. 그럴수록 B와 C에게 더 매달린 것 같다. 6학년 때의 시절을 자랑하며, 더 이상 나와 연락을 하지 않는 애들 얘기를 허세를 잔뜩 부리며 대화를 했다.
74 ◆u04NvA0k7an 2020/10/31 16:32:47 ID : hfffhy3QtBs 0
한국에서 나의 실질적 존재? 캐나다 이민간 애. 그 정도. A가 아마 한국을 가고 방학동안 하루종일 집에 있을 때, 아마 많은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일어났는데도 까먹고 졸업식을 안가고, 졸업해도 인사 나눌 친구, Yearbook에 잘가라는 인사라도 써줄만한 애가 없다는게, 많이 쓸쓸했다. 엄마아빠는 고된 일에 지쳐 자주 싸우고 무거운 집 분위기는 날 더 짜증나게 했다. 8학년 이후로는 기억이 잘 안난다. 다 짜증나고 그만하고 싶었다. 친구도 없고 외롭고 더 생각해봤자 나는 그냥 울 뿐이니까 생각을 그만했던 것 같다. 머리를 비우고, 생각을 하지 않고 단순한 재미를 쫒으며, 마음 깊은 곳엔 우울함을 장착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75 ◆u04NvA0k7an 2020/10/31 16:38:02 ID : hfffhy3QtBs 0
여전히 친구는 없었고, 밥도 언니랑 먹었다. D를 만났다. 친하게 지냈지만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D랑 노는게 그래도 내가 우울함을 잃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다. 11학년이 됐다. 언니는 졸업했고, 나는 빠르게 친구를 물색했다. 필요없다며, 나는 사실 혼자가 더 좋다는 핑계를 만들며 쿨한 척을 했다. 아, 나는 사실 그냥 밥을 먹을 친구를 만드는거야. 별로 필요는 없어. D가 A 무리와 노는새 나랑은 잠시 멀어졌다. E와 F언니랑 밥을 먹었다. D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갔다. 다시 돌아왔다. 정확한 시간들은 기억이 안난다. 친구들이 안정화되고, 한국애들이 공부에 찌들고, 뭔가 상황이 나아지니까 우울감이 덜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어디선가 시작된 무기력증은 나아질 수 없었다.
76 ◆u04NvA0k7an 2020/10/31 16:41:34 ID : hfffhy3QtBs 0
작년 여름, 우리언니의 방황으로 한국을 갔다왔다. 너무 재밌었다. 너무 너무 너무 부러웠다. 중학교 고등학교 나는 다 놓쳐서 너무 아쉽다 생각했다. 만약 내가 그냥 한국에 남았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까? SNS에서 보던 친구들의 삶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초라했고 어려웠지만 그 점이 날 캐나다에 와서도 지탱해줬다. "친구들은 내 생각보다 잘 살고 있지 않았구나." 그런데 이번 여름, 대학교가 다가오고 졸업을 하고 모든게 결정됐지만, 내 영어의 한계와 적은 친구들을 보고 무기력증이 심하게 왔다. 생각만 하고 실행도 못하면서, 내가 대학을 간다고 바뀔까? 원어민과의 갭, 내가 주제를 파악하고 같이 놀지 않았던 그때 이후를 극복할 수 있을까? 공부는? 잘 해낼 수 있나? 편입을 못 하면 어쩌지? 인맥을 어떻게 쌓지? 이정도 영어로 대학은 어떻게 가지? 돈은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떡하지?
77 ◆u04NvA0k7an 2020/10/31 16:43:37 ID : hfffhy3QtBs 0
생각을 멈추려 해도, 걱정을 그만하려 해도, 멈춰지지 않는다. 과연 삶이 즐거운가? 아니, 예전부터 아니였다. 어쩌면 나는 많이 외로운 것 같다. 넓은 땅에 내 지인은 10명 남짓한다는게, 친구가 없다는게, 두렵고 짜증이 난다. 외롭다. 요즘따라 한국에 가고 싶다. 쓸쓸함, 외로움, 지루함. 3년동안 참은 감정. 이게 우울증일까? 아니면 나는 그냥 때때로 심각해지는걸까? 나는 정말 생각이 없나? 아니면 내가 그렇게 만든건가? 모르겠다.
78 ◆u04NvA0k7an 2020/10/31 16:47:18 ID : hfffhy3QtBs 0
다 옮겼다. 지금 읽어도 몇몇 부분에서는 울컥해. 어렸을 때 진짜 솔직하게 쓴거라 몇몇 생각은 진짜 내가봐도 추하다. 근데 지금 하는 가치관에서 많이 바뀌었다고 못하겠다. 물론 지금은 저런 생각을 글로 쓰지도, 입 밖으로 내뱉지도 않겠지만 인간의 본질은 안 변한다는게 맞는 말 같다. 남의 힘듦에서 위안을 얻는다는게 얼마나 나쁜건지 알면서도, 그게 나에게 가장 좋은 위로 방법이라는건 부정 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람을 외모로 나누는거, 진짜 추하고 더러운 습관인데 내가 이상한건지 세상이 이상한건지 이 생각은 쉽게 떨칠 수가 없다.
79 ◆u04NvA0k7an 2020/10/31 16:49:43 ID : hfffhy3QtBs 0
실제 일기를 보면 딱 첫 문장만 또박또박 쓰고 다음 문장부터는 휘갈겨 쓰는데 내 그때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마지막가서는 독해 하느라 어려웠다. 일기에 써놓은 무기력감과 손 아프게 뭐하러 이런 일기를 예쁘게 쓰나 하는 귀찮음, 그리고 설령 누가 이걸 읽는다해도 제대로 읽지 못하라는 마음이 합쳐져서 그렇게 쓴 것 같다.
80 ◆u04NvA0k7an 2020/10/31 16:56:51 ID : hfffhy3QtBs 0
진짜 8학년때부터 10학년떄의 기억은 거의 없다. 워낙 암울한 시기여서 사진도 거의 안찍고 저런 일기를 몇번 썼다 지웠다 반복한 것 같다. 누가 볼까 두려워 쓰고 찢기를 반복, 저것도 아마 버릴려고 찢어논걸 까먹고 안버린 것 같다. 공책에서 뜯겨져 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저 일기가 아직 남아있다는게 반갑다. 그 때의 내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날 것 자체인 저 일기는 지금 읽어도 울컥하지만 좋은 밑거름이 되는 것도 같다. 지금 상황과 비교하면 내 정신 상태도 집안 상황도 많이 안정됐으니까. 하지만 무기력증이 완전히 다 떠나갔다고는 확신하지 못 하겠다. 아직도 나는 내가 원래 이런건지 우울해서 이런건지 알아내지 못했다. 어쩌면 평생 이러고 살지도.
81 ◆u04NvA0k7an 2020/10/31 17:08:21 ID : hfffhy3QtBs 0
내가 대학교 들어가고 한참 정신 피폐해졌을 때 자주 보던 만화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미지의 세계임. 이 만화도 날 것 그자체고 일다보면 정신이 진짜 이상해짐. 주인공 미지가 정말... 이상한데 솔직하고 물론 가상의 캐릭터지만 이런 이상한 애도 있구나 하면서 위로를 받았었다. 정신이 살짝 이상해져서 우울할 새가 없었던 것도 있고.
82 ◆u04NvA0k7an 2021/06/12 09:42:00 ID : rhy46rwMja3 0
음.. 근황 업데이트를 하자면 코로나로 인해서 편입 후 1년을 통째로 온라인으로 보내게 됐는데 그 영향이 꽤 큰 것 같다. 쉽게 지치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사실 난 2018년에 시작된 무기력감을 아직도 못 이겨낸 것 아닐까? 이게 그냥 내 성격인지 아니면 상황이 이렇게 만드는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83 ◆u04NvA0k7an 2021/06/12 09:44:28 ID : rhy46rwMja3 0
유튜브에서 나와 같은 mbti분이 말하는걸 봣는데 그 사람도 세상이 흑백으로 보인다더라 비유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공감가는 말이다 통통 튀고 세상을 재밌게 사는 거 같은 사람들은 보면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저게 진짜 재밌을까? 의문도 들고 내가 인생을 잘 못 사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이 생활에 안주하면서 별 다른 불편함도 없고 이따금씩 찾아오는 현타와 우울함 뿐 내가 인생을 재밌게 살려면 내가 제일 많이 바뀌어야되는데 그걸 하려면 너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서 평생 불가능 할 것 같다
84 ◆u04NvA0k7an 2021/06/12 09:47:20 ID : rhy46rwMja3 0
지금도 딱히 우울하달까 이런건 아니고 뭔가 이 무기력감과 내 인생을 재밌게 바꿔보고 싶은데 그 에너지를 쏟기 싫달까? 그냥 생각은 많은데 단순해서 그런지 이런 생각도 금방 없어지고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다
85 ◆u04NvA0k7an 2021/06/12 09:49:05 ID : rhy46rwMja3 0
혼자 살때는 우울감에도 더 깊게 빠지고 담배로 해소도 하고 이래서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본가에 있으니까 뭔가 .. 완전히 우울할 시간이 없달까 우울할려 해도 자꾸 가족들이 오니까. 난 남이 내가 우울한걸 아는게 너무너무 싫어 그냥 별 생각 없어보이는게 좋음 애초에 별 생각없기도 하고 아니면 내가 그렇게 믿고 싶을 거 같기도 하고
86 ◆u04NvA0k7an 2021/06/12 09:51:24 ID : rhy46rwMja3 0
제작년에 한국가서 내 소꿉친구들하고 술 먹다가 갑자기 중딩때 힘들었던거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울었는데 내가 워낙 그런걸 평소에 티 안내니까 애들이 깜짝 놀라더라고 물론 그때 술기운 때문에 그렇다고 둘러대긴 했는데 그게 믿어지나 ㅋㅋ 힘든건 사실이었는데 걍 술 먹고 운게 너무 찌질하잖아 그리고 애초에 내 우울감을 다른 사람들한테 들키기 싫어 . 그때 술먹고 운거 아직도 후회함 내 제일 친한 친구들인데도. 그냥 싫어 그냥 주변인들한테는 별 생각 없고 해맑은 애로 남는게 나 맘이 편하다
87 ◆u04NvA0k7an 2021/06/12 09:55:09 ID : rhy46rwMja3 0
그래서 좀 요새는 따로 살고 싶어 혼자 살다가 본가 왓을때는 먹을것도 많고 뭔가 내가 감정에 덜 휘말리는것 같아서 좋았는데 이제는 또 나가고 싶네 ㅋㅋㅋㅋ 역시 적당한 거리가 중요한가? 혼자 살때는 말을 별로 안하니까 아무래도 본가에서는 언니들이랑 하루종일 말하다 보니 우울감이 많이 못 느꼈거든 근데 이제 그것도 지치고 그냥 잠깐 우울해져있고 싶어 근데 이게 말이 되나? 우울해지고 싶다는건 아니고 내가 우울하다 느낄 때 그 감정을 충분히 혼자 추스릴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본가에서는 그게 안돼 나는 감정을 다스릴때 남한테 말하는 것 보다 나한테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하거든 화 났을 때도 다른 사람이 풀어주려 하면 더 짜증나서 그냥 내버려 두면 알아서 풀림 우울한것도 마찬가지로 누가 옆에서 위로 해주고 이런건 남사스러워서 싫고 그냥 나 혼자 이겨내는게 좋아 물론 내가 우울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가능한 이야기지만
88 ◆u04NvA0k7an 2021/06/12 09:55:47 ID : rhy46rwMja3 0
방학 때 실습을 주 40시간씩 하다가 갑자기 놀려니까 몸이 너무 심심해 물론 일은 하기 싫은데 인생이 너무 재미 없어 인생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살지
89 ◆u04NvA0k7an 2021/06/12 09:56:46 ID : rhy46rwMja3 0
2018년이면 되게 최근인 것 같은데 3년이나 지났다는 것도 안믿기네 시간 참 빠르다 근데 내가 그 때 질문에 대한 답을 아직도 못 찾았다는게 좀 서럽네
90 ◆u04NvA0k7an 2021/06/12 09:57:44 ID : rhy46rwMja3 0
최근에 너에게 닿기를 정주행했는데 안그래도 요새 너무 심심했거든 근데 너닿 보고 나니까 이유를 알 것 같아서 더 현타옴 사실 난 되게 외로운 듯
91 ◆u04NvA0k7an 2021/06/12 10:03:28 ID : rhy46rwMja3 0
사와코랑 카제하야가 사귀는거 보고 귀엽다가 이런게 현실에서 가능한가? 생각하면서 현타와 그냥 내가 평생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음 걔네처럼 뭔가 열정을 다 해서 누굴 만나보고 싶은데 막상 하려면 귀찮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도 모르겠음 정말 막 외로워서 연애를 하고 싶은것 보다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뭔가 내 궁금증들을 해소하고 싶어. 걍 진짜 이런 감정들이 느껴져? 난 누굴 짝사랑 해본적도 없어서 그냥 그런 감정들이 아예 생소함. 레알 왓 이즈 러브? 말이 맞는 듯 ㅋㅋㅋ 사랑이 진짜 뭐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 했는데 느낌이 앞으로도 평생 못 느낄 것 같아서 약간 그럼 그냥 난 연애도 인생의 관문이라 생각하거든 인간은 교류의 동물이라 생각해서 그래서 뭔가 내가 이걸 놓치면 인생의 큰 부분을 놓치는거 아닐까? 생각함 사실 인류가 계속 살아남는 것도 번식 덕 이고 번식이 되려면 현대 사회에서는 대게 사랑이 필요하니까
92 ◆u04NvA0k7an 2021/06/12 10:04:54 ID : rhy46rwMja3 0
사실 인간이 번식해서 살아남게 만들어진 이 세상 구조 자체가 나에겐 연애나 사랑이 인생의 관문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듬 약간 이과적 사상이긴 한데
93 이름없음 2021/06/12 10:07:48 ID : rhy46rwMja3 0
내가 워낙 드라이하고 무덤덤해서 걍 저런게 너무 남 얘기야 이런게 진짜 실존하냐? 사람들이 진짜 이렇게 느낀다고? 이게 궁금함
94 이름없음 2021/06/12 10:08:36 ID : rhy46rwMja3 0
그냥 평범하게 연애해보고 싶다는게 결론임
95 이름없음 2021/06/12 10:08:46 ID : rhy46rwMja3 0
내 친구들이 나 이런얘기하면 뒤로 까무러칠 듯
96 ◆u04NvA0k7an 2021/06/12 10:10:07 ID : rhy46rwMja3 0
쓰다보니까 점점 별 생각이 없어진다 걍 내가 이래 몇 분 생각하다 보면 급 피곤해져서 또 다 까먹음 역시 단명이 답이다
97 ◆u04NvA0k7an 2021/06/12 10:10:50 ID : rhy46rwMja3 0
그냥 죽어도 별 미련이 없을 것 같아 근데 이게 슬픈 분위기에서 말하는건 아니고 걍 그렇다고 뭔가 상황을 타개할게 필요해
98 ◆u04NvA0k7an 2021/06/12 10:11:36 ID : rhy46rwMja3 0
약간 술먹고 꽐라돼서 담배 피고 연애도 막 하고 뭔가 방탕한 생활을 해보면 새로운 자극이 될 것 같아 걍 내 인생에는 자극이 너무 없이 너무 평온해 그래서 무기력해지는 듯
99 ◆u04NvA0k7an 2021/06/12 10:11:47 ID : rhy46rwMja3 0
간단한 스트레스 해소는 담배가 좋은 듯
100 이름없음 2021/06/12 10:18:17 ID : cHwoNxQpU7B 0
해소
101 이름없음 2021/06/12 10:20:16 ID : rhy46rwMja3 0
잠만 앵커를 어케 달지 > 이건가 난입은 처음이라 반갑네 아이디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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