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나 그날 기분에 관한 것을 써보려고 해요 ㅡ 오타가 난무합니다 ㅡ 난입해도 괜찮아요

또 일주일만에 복귀했나...? ㅎ 최근에 몸이 너무 안 졸았어ㅠ 그래서 침대 위에 누워서 자거나 폰 만지는 것도 간간히 하는 정도로 몸 상태가 영 아니였어ㅠ 저번주 토요일에 아버지랑 둘이서 차박이 하러 갔어 정말 재밌었어!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짐 실어서 경상북도 봉화?로 갔어 거기 수목원에 갔는데 수목원이 생각 보다 작더라 트랩도 있고 해서 엄청 부지가 넓은줄 알았는데 2시간? 정도면 다 둘러 보더라 12시 쯤에 도착해서 표사고 들어 가니 트랩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는데 30븐에 하나 출발하고 다음은 1시라고 해서 서둘러 뛰어갔어 정확히는 아버지가.... 내가 표사러 건물에 들어가면서 분명히 화장실 좀 갔다가 가자고 했는데 매표서에서 트랩 운영 시간을 듣더니 냅 뛰어가셔서 너무 당황스러웠어 출발 시간 까지 5분 정도 밖에 안남아서 마음 급한건 알겠는데 나... 화장실 가고 싶다니까.....ㅠㅠㅠ 결굴 뛰어가서 탔어 트랩에 앉은 후에 아버지한테 "아니 화장실 좀 갔다 가자니까 냅다 뛰면 어떡해요..."라고 하니 지금이라도 다녀오래 ㅋㅋㅋ큐ㅠㅠㅠㅠ 아직 트랩 출발 안 했으니 출발하기 전에 빨리 갔다 오라는데 아버지... 30분 넘었어요... 곧 출발 하지 않을까요... 결국 참고 올라갔어 올라가면서 경치를 보는데 이제 막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한 터라 아무것도 없었어 트랩도 원래 유료인데 겨울에만 무료로 한다고 하더라 그럴만 했어 사람도 없고 볼것도 없으니 뭐 이거라도 돌리는가 싶더라 그리고 여기에 호랑이 숲이라고 있어서 가면 호랑이 볼 수 있다는데 그날은 호랑이 볼 수 없다고 하더라 알고 온 거는 아니었지만 못 본다는 말 들으니 아쉬웠어 트랩 타고 올라가서 약간의 산행을 하는데 추운면서 더웠어 바람을 칼 같이 부는데 등산을 하니 몸이 뜨거워서 너무 덥더라고 근데 패딩을 벗자니 바로 추울 것 같아서 덥지만 그냥 입고 올라갔어 이제 날이 풀리기 시작해서 땅이 녹았더라 그래서 곳곳에 진흙이었어 아.. 나 휜운돈화 신고 갔는데ㅠㅠㅠ 나는 사실 수목원이라고 하길래 진주에 있는 수목원 처럼 평지가 많은 줄 알았는데 산 위에 있어서 산행이 좀 있었어ㅠㅠ 진짜 속은 기분이야 그래서 진흙에 신발 더러워질 때마다 투덜거렸어 ㅎ.. 올라가다 중간에 화장실 있어서 들어갔는데 내부다 너무 따뜻하다 못해 더웠어 내가 이미 더운 상태에서 들어가서 그렇게 느낀 것 같아 그리고 손을 씻는데 물이 뜨거워서 놀랬어 중간에 식목원? 같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안에 아무 것도 없더라ㅠ 이제 봄이 다가와서 그런건지 건물 안에도 식물이 앙상하거나 흙 뿐이였어 대충 둘러 보고 나왔는데 여기는 태백산 근처라서 그런지 곳곳에 녹지 않은 눈이 보이는거야 마침 내가 밟을 수 있을 만한 곳에 눈이 있길래 뛰어가서 밟았는데 알고보니 얼음이었어.... 엄청 딱...딱...했어.... 내가 새각한 소복 소복한 느낌이 아니었어ㅠㅠㅠ 눈 밟고 싶어ㅠㅠ 쭉 걸어가서 호랑이는 없다지만 그래도 온 김에 호랑이 숲에 가서 호랑이 우리?도 보고 동상이랑 사진도 찍었어 중간 중간에 여기가 어디, 어디라고 적혀 있기는 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사실 기억에 남아 있지는 않아 아버지랑 내려가다가 할머니 얘기가 나왔어 내가 아버지께 꿈에 할머니 나오면 로또 1등 당첨 번호 알려 달라고 하라고 했는데 아버지는 내가 물어 보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할머니는 내 별로 안 좋아해서 안 알려 줄거라고 아버지가 물어 봐야 한다고 이런 얘기를 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아무것도 없는데 왼발이 꺽였어! 할머니가 헛소리 하지 말라고 혼내는 것 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헛소리기는 하지.. 트랩 탔던 곳 까지 내려 오니 진짜 금방 내려 왔더라 1시간도 안 걸렸어 그래서 아버지가 트랩 타지 말걸 하시면서 후회했어 너무 금방 다 둘러 봤다고 내려와서 걷다가 그네가 있는거야 그래서 아버지랑 그네 탔는데 너무 재밌었어!! 이 그네가 그 뭐라하는지 모르겠는데 춘향이가 타는 그런 그네였단 말야 내가 사는 지역에도 이런 그네가 있는데 어릴 때 타보고 안 탄지 너무 오래 됐어 막상 타니까 처음에는 좀 무서웠는데 타다 보니 너무 재밌었어 여기서 이게 제일 재밌었어 ㅋㅋㅋㅋ 아버지랑 그네 타고 사진도 찍고 더이상 둘러 볼 곳이 없어서 이제 가자고 나갔는데 기념품 가게가 보여서 들어갔어 가서 엽서 있으면 사려고! 전에 전주에서 엽서 사고 약간 맛들린 것 같아 엽서 사서 친구에게 나눠주려고 4장 샀어! 2장은 친구꺼 나머지는 내꺼! ㅎㅎ 가기 전에 화장실을 한 번 더 갔다 가려고 화장실 찾다가 안에 전시회장이 있어서 전시회장도 구경하고 화장실은 아버지만 갔다가 왔어 이제 차타고 울진으로 갔어 거기서 보고 차박을 하자고 하셨어 1시간 좀 넘게 달려서 도착했어 해안가 도로를 달리면서 어디서 차박할지 보다가 꽤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었어 근데 다른 차량도 있어서 아버지가 우리끼리만 있고 싶다고 다른 곳을 찾아서 그렇게 우리의 모험이 시작 됐어 진짜야 왜냐면 차박할 곳을 찾기 위해 장장 4시간을 달렸거든 울진에서 시작해서 해안가 도로를 달려 달려 포항까지 내려갔어 ㅋㅋㅋㅋㅋㅋ 진짜 별의 별 곳의 마을 이름도 보고 좋았어 해가 지면 질 수록 아버지 마음은 초초해져 가고 아버니는 마냥 좋지 못 했지만 XD 처음에 울진에 있는 해안가를 달리면서 차박할 곳을 찾다가 내가 후포리에 가자고 했는데 찾다 찾다 본의 아니게 후포리도 가고 아니면 걍 포항까지 함 가죠! 했는데 정말 말이 씨가 된다고 우리 포할까지 내려갔어 봉화에서 2시에 출발해서 포항에는 6? 7시?에 도착했어 ㅋㅋㅋㅋ 아버지가 여기가 진짜 마지막이라고 여기서도 마음에 드는 곳이 없으면 이대로 집에 가자고 했어 그레서 월포 해수욕장으로 갔는데 차도 별로 없고 좋았어 대신에 화장실이 없는거야 그리고 바람이 장난 아니었어 원래는 우리가 자리 잡고 여기서 밥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불을 켤 수가 없었어 뒷자석에 누워서 이제 어떡할지에 대해 얘기하다가 여기는 화장실도 없고 해서 조금만 쉬었다가 그냥 집으로 가기로 했어 뒷자석을 일자로 다 펴서 침대 처럼 되어있었는데 아버지는 잠시 주무시고 나는 못 잤어 자리가 좀 불편해서 나도 너무 피곤한데 못 자겠더라고 한 10분? 주무셨나? 일어나더니 그냥 여기서 자자고 하셨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알겠다고 헸어 아버니는 차 안에서 집에서 가져온 찬밥이랑 김치랑 밥 먹고 나는 안 먹었어 사실 우리가 아침 먹고 차 안에 과자 먹은게 다여서 배가 좀 고프긴 했는데 김치랑만 밥 먹기 싫어서 안 먹었어 김치가 매우 짜거든 ㅎ 그렇게 다시 자리 정돈하고 할것도 없어서 일찍 자기로 했어 그때가 거의 9시였던 것 같아 차 안에 에어백? 배게가 있었는데 이게 나랑 너무 안 맞는거야 처음에는 너무 맞아서 더 불었더니 너무 높고 낮춰도 뭔가 불편해서 잠을 못 잤어 아버지는 잘만 주무시는데 나는 도저히 잘 수가 없는거야 최근에 잠을 잘 못 자서 눈이 따끔할 정도 피곤한데 잠에 겨우 들어도 10분이면 깼어 차안에 롤 휴지가 있어서 그거 배고 누웠는데 그나마 낫기는 했지만 불편한건 매한가지였어 그렇게 뒤척이다가 아버지가 깼는데 내가 베게가 너무 불편해서 못 자겠다니까 담요를 하나 주셔서 베게에 바람 빼고 담요를 배고 웠는데 진짜 최고였어 드디어 겨우 잠들었어 새벽 1시에 다시 깼어 아버지가 먼저 깨셨는데 볼일도 해결 할 겸 화장실 찾으러 나가셨어 나는 자다 일어났는데 너무 따뜻하다 못해 다리에 습이 찬거야 그래서 너무 간지러워서 긁었더니 각질이 떨어져 좀 털려고 차 문을 열었는데 바람이 엄청 잔잔해졌어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오셔서 근처에 화장실이 있는데 잠겨있다는거야! 그래도 일단 혹시 싶어서 갔는데 진짜 잠겨 있어서 건물 뒤에서 볼일을 핻결했어 아.. 다시 생각해도 넘 수치스럽다ㅠ 근데 너무 급해서 어쩔 수 없었어 사실 여기 자리 잡았을 때 약간 가고 싶었는데 어차피 집에 갈 꺼라고 해서 참았는데 한계가 왔어 ㅎ.. 바람도 잔잔하고 해변가에 평상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가 바다 코앞에 있었어 그래서 그거 보더니 지금이라도 고기 구워 먹을까? 하셔서 내가 좋다고 했어 거기에 자리 잡고 앉아서 고기도 구워먹고 마시멜로도 구워먹었는데 진짜 최고였어 바람도 잔잔해서 많이 춥지도 않고 바로 앞에 파도치는 바다도 보이고 진짜 명당이었어 우리 포항까지 내려오면서 아버지가 맨 처음 봤던 자리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며 후회를 많이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여기가 제일 좋았어 아버지도 만족하시고 좋았어 술맛도 너무 좋았어 고기 먹으면서 내가 왜 이혼했는지 물었단 말야 사실 별 기대 안 했는데 이유를 말해주셨어 내가 성인이 되고 2~3번 정도 물었는데 그때는 말 안 해줬거든 이번에도 그냥 물어 봤는데 말씀해 주셨어 알고보니 어머니가 바람을 피웠더라고 그리고 아버지 몰래 휴대폰 하나가 더 있었어 이 말을 들으니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었어 6? 7살? 때 안방에서 어머니가 나한테 휴대폰 하나를 숨기듯이 사용하는 걸 봤거든 그리고 그거 아버지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어 나는 지금껏 원래 어머니가 폰이 없었는데 아버지 몰래 개통한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아버지가 어머니 많이 미워할만 했어 왜 우리 버렸다고 표현했는지도 알만해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바람은 아닌 것 같아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았든 아니었든 적어도 정리를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났어야지 애도 둘이나 있는데 바람이라니 그런 직무유기라고 생각해 본인이 책임을 져야할 일에 책임을 지지도 않고 그렇게 도망쳤으니 왜 그렇게 고모들도 싸잡아 욕했는지 진짜 이해가 가 그리고 생각 보다 나는 이 사실에 대해 크게 놀라워 하지 않아 그게 좀 스스가 의외야 어느정도 짐작을 해서 그런가 싶어 어릴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조금씩 자라면서 고모들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다 '너네 버렸다'고 했던 말을 곱씹어 보다가 바람이 난게 아닐까 싶었어 근데 확신도 못한게 예전에 아버지께 물었었거든 혹시 바람이었냐고 그때 아버지는 부정하셨어 이제는 솔직히 말해 주셨지만 그래서 내가 '에이 우리 엄마 나쁜년이네'라고 했다가 혼났어 나만큼은 그런 말 하면 안된다고 너는 그래도 자식이라고 그렇게 말 하면 안된다는데 글쎄 그래도 잘 못한 일에 대해 감싸줄 마음은 없어 결국 결과의 책임은 아버지 혼자 졌으니까 나도 성인이고 주변을 보고 느낀건 어떠한 이유에도 바람은 정당화 할 수 없다고 생각해 설령 그게 내 부모일지라도 아버지는 책임이라도 졌지만 어머니는 아니잖아 본인도 사정이 있겠지만 그래도 옹호하고 싶지는 않아 아 사실을 알게 됐지만 어렸을 때 들었던 고모들이 말을도 용서가 안돼 꼭 그 어린애한테 너네가 니 버렸다고 했어야 했을까? ㅎ.. 무슨 심정으로 하신 말인지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 밥 먹고 대충 정리하니 새벽 4시가 되었어 정리 다 하고 아까 보니 저 멀리 불빛이 보이길래 저기에는 화장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거기로 걸어갔어 10분 정도 걸어가니 거기가 월포해수욕장이었어 차박이나 캠핑하러 온 사람이 많았어 주차 된 차 사이를 지나 화장실을 찾는아 다녔어 한 건물이 보였는데 화장실인지 잘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지나쳐 가는데 뒤에서 누가 날 불러서 놀래서 뒤돌아 보니 아버지였어 알고보니 아버지가 혼자 보내기 불안해서 뒤따라 오셨더라고 ㅎ... 괜찮은데! 내가 지나쳐 가던 건물이 화장실이라고 저기로 가라고 했어 화장실 갔다가 돌아가는데 길이 너무 험난했어 해변인데 온통 돌로 가득해서 걷기 힘들었어 차로 돌아와 잠들었어 일어나니 주변이 밝았어 어두울 때 왔다가 밝을 때 보니 주변이 너무 달라 보여서 나 자는 사이에 아버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줄 알았어 ㅋㅋㅋㅋㅋ 우리는 한 7~8시에 일어나서 라면에 콩나물도 넣어 먹고 밥도 말아 먹었어 사실 배는 안 고 팠는데 기왕 온거 맛있게 먹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아침 먹고 출발했어 월포해수욕장 화장실에서 씻을까 하다가 나는 그냥 집에가서 사워 하려고 안 씻었어 아버지도 볼일만 보시고 우리는 집으로 갔어 새벽에 먹은 술+차안 습도+ 피곤해서 생긴 수포로 인해 피부가 완전 엉망이었어 잠도 얼마 못 자서 너무 피곤하고 죽을 맛이었어 집에 와서 정리하고 나니 3시쯤었어 원래는 월요일에 빨래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고 해서 2시에 부랴부랴 빨래를 했어 나중에 저녁에 하고 집안에 널면 되는데 아버지가 굳이 10분이라도 햇볕에 말려야 한다고 우겨서 빨래 했어 내가 빨래를 널어야하는데 잠들어서 아버지가 널었어 나중에 걷는 것도 아버지가 했어 내가 진짜 상태가 너무 안 좋았는데 아버지가 중식 먹자고 해서 내가 샀어 주문하고 배달 받는데 나는 이때 사실 밥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안 먹고 안 하고 싶었어 하지만 정리도 아버지가 거의 다 하시고 빨래도 아버지가 하셔서 겨우 정신줄 붙잡고 밥이랑 먹고 다 했는데 방에 돌아와서 기절했어 다음날에는 하루종일 물 말고는 아무것도 안 먹고 잠만자고 몸이 너무 찝찝해서 샤워했는데 기름이 다 떨어진거야 그래서 기름 넣어야 하는데 내가 이때 피부가 너무 안 좋아서 온 몸이 부어 오르고 조금만 긁어도 진물이 나서 씻어도 냄새가 났어 근데 아버지가 나보고 주유소에 전화홰서 하라는거야 진짜 너무 싫었어 그래서 내가 지금 얼굴도 너무 붓고 해서 사람 만나기 너무 싫다고 아버지가 하라고 했는데 하기 싫데 그래서 나도 싫다고 했는데 나중이라고 하라는거야 내가 투덜거리면서 방에 들어가서 자다가 1시간 뒤에 일어나서 주유소에 전화하려고 아까 받은 카드 챙기러 갔는데 아버지가 빈정 상해서 카드를 챙겼더라고 그리고 내가 기름 안 넣을거냐고 물었더니 안 넣을거래 그래서 나도 짜증나서 넣지 말라고했어 나는 하루종이 밥도 못 먹고 앓아 누워있었는데 그렇게 나오니까 너무 화났어 그러고 방에 들어와서 잠다 일어나기를 반복했어 내가 아버지 드실 브로콜리 삶아야하는게 생각나서 새벽 3시에 부엌으로 갔는데 아버지가 삶았더라 그리고 어묵볶음도 하셨어 ㅎ.. 원래는 내가 해야하는데... 밥은 안했길래 아침에 아버지 밥 챙겨드셔애해서 밥하고 다시 들어가 잤어 다음날 일어나 보니 밥 하나도 안 건드리고 라면 끓여드시고 갔더라 아이고 그리고 진짜 기름 안 넣었나 싶었는데 한 방울도 안 넣었더라 독하다 독해 아침에 물 끓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전기포트로 물 끓여서 씻고 나갔나봐 내가 화요일에도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어 누굴 만나기 힘든 상태인데 안 씻기에는 진물도 그렇고 각질이 너무 일어나서 거의 밤 8시 다 되어갈 시간에 전화해서 기름 넣었어 손도 너무 엉망이라서 장갑도 끼고 마스크는 기본 모자까지 푹 눌러 쓰고 기름 넣었어 ㅋㅋㅋㅋ 친절한 사장님은 처음에는 내 무장에 좀 의아해 하시는 것 같았지만 곧 신경을 끄셨어 기름 넣고 목욕하니까 너무 좋았어 기름을 넣을때 사장님이 '진짜 앵꼬 완전히 났네예'라고 하시는거야 ㅋㅋㅋㅋ 맞아여... 우리 어제 넣었어야 했는데 서로 고집 부리고 오늘 혹시 되나 싶어서 돌렸는데 진짜 조금 남아있던 것도 다 빨아 먹었나 보더라고 ㅎ 목욕을 하고 좀 낫기는 했는데 그래도 상태가 너무 안 좋았어 얼굴에 물집이 퍼져나가고 있었어 내가 너무 피곤하면 면역력이 낮아서 피곤하면 물집이 오른쪽 눈가에 시작해서 여기저기로 퍼져ㅠ 병원에 가야하는데 일어나서 뭐 하기도 너무 힘들어서 수요일도 계속 뻗어 있다가 오늘 겨우 나갔다 왔어 아침 일찍 목욕하고 병원가서 진료 받고 왔어 ㅎ... 진짜 죽겠다 피부도 좀 나아지긴 했는데 지금도 몸에 힘이 없어ㅜㅜㅜ 일기만 쓰고 다시 누워야겠어... 사실 일기 쓸거 더 많은데 이제 한계가 온 것 같아 힘드네.... 나머지는 다음에...

오늘 오전에 검사 결과 보러 갔다 왔어 원래는 9시 문 열자마자 딱 맞춰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태워 주신다고 해서 여유롭게 다녀왔어 최근 작은 고모님 몸이 편찮아서 아버지가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어제 고모 얘기하시면서 토요일에 찾아 갈지 말지 고민하시더라고 입원하시게 되면 못 찾아 뵙고 집에 계시면 가려고 한다고해서 그럼 아침 일찍 병원을 가야할 것 같았어 병원에가서 접수를 하고 의자에 앉으려는데 누가 날 불러서 놀랬어 놀래서 두리번 거리니까 한쪽에 낯익은 얼굴이 보였어 나 고2때 기숙사에서 난타 잠깐 배웠는데 그때 가르쳐준 선생님이셨어 그때 이후로 못 보다가 몰랐는데 우리 집 근처에 사시더라고 그래서 나 편의점 일하면서 자주 뵈었어 앉아서 안부 인사를 물었는데 사실 좀 별로 였어 뭐랄까... 병원 특성상 산부인과다 보니 아는 사람을 만나는게 별로였거든 그리고 그렇게 엄청 친하지도 않아서 크게 할말도 없는데 뭔가 너무 나에대해 캐물어서 부담스러웠어 인사하고 옆에 좀 떨어져 앉아 있는데 자꾸 요즘 뭐하냐, 편의점은 안 하냐, 여기에 왜 왔냐 물어서 대답해주고 나도 어쩐 일로 왔냐고 물었어 둘다 몸이 안 좋아서 왔다 그러고 그냥 폰 만지고 있는데 갑자기 소근소근 거리면서 "소소야 솔직하게 말해봐 무슨 일 때문에 왔는데?"라고 물으셔서 너무 당황했다 내가 창피해 할 일은 아니지만 병원 특성상 뭐랄까!? 음.... 너무 사적인 얘기? 여서 말하기 좀 그랬는데 굳이 내가 숨길 이야기도 아니기도 하고 순간 당황해서 변명할 말도 생각이 안났어 진짜 찰나의 순간에 변명거리를 생각을 해 봤는데 할 말이 없었어 생리 중이기는 하지만 생리통 때문에 왔다기에는 내가 너무 멀쩡하게 해맑게 대화했고 생리가 안 나와서 왔다기에는 임신한 것 같아서 그냥 나도 소근 거리면서 "사실... 제가 생리는 하는데 유즙이 분비가 되서 그거 검사 결과 보러 왔어요"라고 했어 이거 말해주면서 너무 어이가없어서 웃음이 나는거야 그래서 웃으면서 "혹시 제가 임신이라도 했을까봐요?"라고 했더니 진짜 그런줄 알았나봐 놀래서 물어 봤대 본인이 놀랠 이유가 있나? 왜 놀래?? 우리 부모님도 아니고 내가 그렇게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이 나이에 남자가 생겨 임신을해도 좀 이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혀 이상할 나이는 아니란 말이야 근데 왜 그런 반응인지... 좀 불쾌했어 내가 그냥 웃으면서 "에이, 저 임신하고 싶어도 그럴 남자 없어요"했어 그러고 서로 말 없이 각자 앉아 있다가 먼저 진료 받으러 들어가시고 나와서 잘가라고 서로 인사를 했어 사실 여기서 아는 사람 만날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정말 놀랬어 대기하다가 내 차례가 되어서 진료실에 들어 갔어 이제 의사 선생님이랑 대화를 하는데 어...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못했어 유즙분비가 되는 호르몬이 정상적이라면 23정도 수치인데 나는 73이라는거야 나는 미혼에 관계도 가지지 않았는데 이렇다는건 문제가 좀 있다고 이거는 큰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어 임신을 하면 뇌에서 유즙분비가 되게 호르몬을 조절? 하는게 있는데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서 유즙분비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듣고 좀 멍했어 계속 아무일 없겠지 별일없겠지 싶었는데 머리에 종양이 있을 수 있다니까 아... 싶었어 의사 선생님은 최근 어떤 약 복용했는지 얘기하고 아니면 2주 동안 아무 약 안 먹고 다시 피검사 해볼래요?라고 물었는데 2주 정도면 내가 산부인과 가기 전에는 아무 약 안 먹었는데 내가 먹어도 몇달 전에 귀 염증 떄문에 먹은게 끝이란 말야 그래서 다시 하는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 받는 걸로 하기로 했어 이때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나더라 '어떡하지.... 2주 뒤에 한번 더 해볼까? 그래도 결과 같으면? 저번에 검사 받았을 때 돈좀 많이 깨졌는데 또 결과 같으면 결국 대학병원은 가야하잖아, 근데 막상 다시 피검사하면 괜찮은거 아니야? 어떡하지?? 다시 해볼까? 지금 아빠한테 전화해서 어떡할지 물어 볼까? 물어 보면?? 물어봐서 뭐해? 결정은 내가 해야지 아빠가 알면 난리나지 않을까? 그리고 말한다고 상황이 달라져? 아씨 어떡하지...' 이렇게 고민을 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아니면 2주 뒤에 다시 와서 검사 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셨어 그래서 내가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 받으면 결과는 확실하게 알 수 있나요?"라고 물었어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럼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 받겠다고 했어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소견서 써주신다고 밖에서 기다리면 준다고 하셨어 그렇게 나와서 프론트 앞에 서있는데 도저히 아버지께 뭐라고 해야 할지 막막한거야 순간 간호사님이 계산하라고 불렀는대 내가 못 들어서 한 번 더 불렀어 계산을하고 종이 한장이랑 봉투가 있길래 가져가려고 하니 아직 한정 더 나와야 한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셨어 그래서 의자에 앉아 있는데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 멍 때리고 있으니까 간호사님이 날 부르는거야 다시 진료실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병원 어디로 갈지 정했냐고 물으시는거야 그래서 부산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니까 그럼 양산부산대병원이나 일산? 일신? 병원?? 두 곳을 추천해주셨어 병원 어디갈지 얘기 하다가 그냥 양산부산대로 가라고 하셨어 가서 내분비외과에서 검사 받아라고 예약하고 가면 된다는 말을 하고 나왔어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가 소견서 받고 나왔어 약국에 들려서 아버지가 반창고 사달라고 부탁해서 그거 산 후에 건물 밖을 나섰어 아버지가 근처 마트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내가 거기로 가려고 하는데 전화하니까 여기로 오겠다고 하셨어 기다렸다가 아버지 차타고 가는데 내심 먼저 어떻게 됐냐고 물어 봐주길 바랬는데 안 물어 보시더라 어제까지만 해도 병원 갔다 왔냐고 결과는 뭐라냐고 물어 보더니.. 정작 오늘은 안 물어 봤어 아마 고모 때문에 다른 생각은 못 하시는 것 같았어 차에 타서 내가 고모에게 전화 해 봤냐고 물었는데 아직 안 했다고 이제 하면 되지하고 전화를 거셨어 신호음이 얼마 안가 고모가 받았는데 병원에 입원했다고 오지말라고 하시더라 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안된다고 퇴원하면 그때 전화 할테니 집으로 오라고 하셨어 아버지는 그럼 밑에서도 못 만나냐고 물었는대 고모가 내려오면 만날 수는 있다고 하셔서 그럼 얼굴이라도 보고 가겠다고 하니까 고모가 한사코 오지말라고 말리셨어 아마 아버지가 멀리서 오는데 얼굴만 잠깐 보고 가야하니까 그래서 그게 좀 그랬나봐 아버지는 일단 좀 더 고민해 보고 갈지 말지 하겠다고 한 후에 전화를 끊었어 내가 옆에서 그냥 이대로 쭉 가자고 했어 고모 입원해 있는 곳 까지 왜냐면 고모가 통화 할 때 아버지가 언제 퇴원하냐고 물었는데 모르겠다고 하셨거든 오늘 말고 저번주에도 몇번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반복하셨나봐 고모 나이도 좀 있으시니 차라리 얼굴 잠깐 보더라도 뵐 수 있을 때 찾아 뵙는게 맞는 것 같았어 그렇게 가는데 나는 가는 내내 아버지 눈치를 봤어 오늘 검사 결과 말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 말하자니 안 그래도 심각한데 더 심란해 하실 것 같아서 결국 말 못 했어 집에 다와갈 때쯤 길가에 차 세워서 네비 검색하고 나는 집에 먼저 가 있어라고하셨어 오늘은 아버지 혼자 다녀 오겠다고 너는 고모 퇴원하면 그때 집에 갈때 같이 가자고 했어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나는 먼저 집으로 왔어 끝끝내 아무말 못하고 내려서 집으로 가는데 마음이 찹찹하더라 아직 진짜 종양이 있는지 이게 심각한 건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머리에 종양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 그 말이 좀 크게 와 닿은 것 같아 병원 예약을 해야하는데 막상 하려니 망설여지게 되더라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 아직 어버지께 말씀도 못 드렸는데 차라리 말 하지 말까 싶었어 근데 나중에 결제 할 때 분명 문자가 갈 텐데 그때 되서 알게되면 그건 그거대로 아버지가 놀래지 않을까 싶고 막상 검사했는데 사실 별거 아닐 수도 있고... 머리가 좀 복잡했어 어찌되었든 일단 예약은 해야해서 전화를 했는데 주말에는 예약을 안 받는더고 하더라고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전화를 해야 할 것 같아 이제 아버지께 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인데 너무 찹찹했어 사실 진짜 별일 아닐 수 있는데 아직 검사를 한 것도 아니고 결과를 본건 더더욱 아니지만 드라마에서나 보던 종양이 (물론 종륜는 다르지만) 내 머리에 있을 수도 있다니!? 사실 없어도 그건 그거대로 문제이기는 해 뇌종양이 아니면 유방에 문제가 있다는거니까 모르겠다 너무 우울하고 머리도 아파서 결국 생각을 포기했어 스트레스 받으니까 입에 뭘 쑤셔 넣고 싶은거야 그래서 방에 있던 콘칩 뜯어서 입에 쑤셔 넣었어 누워서 유튜브도 보다가 잠들었어 아버지는 1시 쯤에 돌아오셨어 아버지는 나는 같이 안 가길 잘 했다고 가는데 네비 주소가 잘 못 되서 3바퀴 돌고 병원은 코로나 때문에 못 들어가서 밖에서 잠시 보고 바로 왔다고 했어 병원에 입원해서 한결 좋아 보인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었어 근데 아직 내가 검사 결과 말을 못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야 속은 답답한체 내가 아버지께 점심은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니 저녁을 먹을바에 점심을 먹는게 낫지 않을까 하며 점심 먹자고 부엌으로 갔어 가서 어제 사온 쥐포 보고 그거 구우시는데 내가 이때다 싶어서 결과에 대해 말 했는데 분위기 급 다운 됨 방금까지 밥 먹을까 말까 그런 얘기 웃으면서 했는데 내가 눈치 슥 보고 머리에 종양이 있을 수도 있다고 대학병원에 가야한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갑자기 말이 없어졌어 정확히는 말문이 막힌 것 같더라 지금 당장 병원에 가자고 하는데 그때 시간이 12시 40 몇 분이었어 곧 있으면 1시인데 병원에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 하니까 그럼 아까 고모 병원 갈 때 말했으면 같이 부산 갔다가 갔을텐데 하면서 이거 전화 예약이 되냐고 직접 가야하는거 아니냐, 이런건 가서 해야하는데... 라고 하셨어 아니면 지금 너네 사촌 언니 한테 연락하자고 형부가 부산에 있는 대학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병원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추천 해줬다니까 거기가 제일 큰 병원이긴 하다고 하시더라 일단 내가 아까전에 전화 예약을 하려고 전화하니까 전화 안내나, 예약은 주말이랑 공휴일에는 안 한다고 평일에 연락하라고 안내음이 들려 왔다고 했어 그리고 아버지는 한숨을 쉬면서 아프면 바로 바로 병원가라니까... 하셨어ㅠ 그리고 병원 갈 때 체크카드 쓰지말고 아버지 카드 주신다고 그걸로 결제하래 병원비 같은거 신경쓰지 말고 아프면 바로 병원 가래 잠시 말이 없다가 나도 이제 실비 보험 하나 만들자고 하셨어 내가 눈치 보다가 사실 말 안 할까 했는데 나중에 병원가서 검사 받고 결제하면 문자 날아 갈 텐데 그때 알게되면 그건 그거대로 아닌 것 같아서 지금 얘기했다고 하니까 아버지께서 살짝 언성을 높이면서 말했어 "니가 내한테 얘기 안 하면 어디가서 얘기 할건데? 니네 엄마한테 가서 얘기 할꺼가!? "라는데 안 그래도 처음 말 꺼낼 때부터 살짝 울컥했는데 그렇게 말하니 더 속상했어 아버지가 화가나서 그런건 아니고 나도 아버지가 언성을 높여서 속상하기 보단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된게 죄송하더라고 안 그래도 고모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나도 이러니 아버지 속은 얼마나 타 들어 가겠어 그래서 내가 아까 차에서 말 할까 하다가 아빠 고모 아픈거 떄문에 기분 안 좋아 보여서 말 안 했다고 하니까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고모는 고모고 너는 넌데 고모 보다는 네가 더 우선이라고 이기적으로 보여도 아빠한테는 네가 더 우선이라며 아프면 말하라고 그러는데 가슴이 먹먹하더라 내가 화제를 돌릴려고 점심은 뭐 먹을거냐고 물었는데 입맛 없다고 지금 밥이 넘어가겠냐고, 먹으면 오히려 체하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그럼 밥 먹고 말 할걸 그랬다니까 밥 먹어도 말 했어도 체했을거라고 하셨어 그래도 결국 밥은 먹었어 밥 먹고 나는 식탁 의자에 앉아 있고 아버지는 새로 산 버너 위에 그리들 올려서 수평 맞춰 보고 있을 때 내가 검색을 해 봤어 뇌하수체 종양에 대해 어떤 블로그 보니 유즙분비 뇌종양은 약물 치료도 가능하다는 거야 그거 보고 얘기해 드렸더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아프면 빨리 빨리 병원이나 가래 ㅎ... 그러고 내 생일에 친구 오기로 했는데 뭐 먹을지 그런 얘기도 좀 하고 친구 중에 이미 백신 맞은 애가 있어 얘는 의료진은 아닌데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접종 1순위에 들어 갔다고 그래서 이번주에 맞았다고 카톡이 왔어 근데 부작용이 나타나서 하루 쉬었데 두통이랑 눈이 빠질듯 아프다는데 어제 카톡 답 온거 보니 계속 아프다더라 백신 맞고 하루 쉬었는데 그거 병원에서 연차로 처리 하라고 했다고 그런 얘기도 좀 했어 일단 검사 받아 봐야 정확하게 알겠다만은 별일 아니었으면 좋겠어... 뇌종양이라니 뭔가 좀 무섭네 수술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무서운 것 같아 워낙 의료사고 뉴스도 많다 보니 그 중에 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차라리 죽을거면 수면마취인체 죽으면 그나마 낫지 머리에 내가 모르는 솜이라던가 철이 들어가 있다면 정말 끔직해 ㄷㄷㄷ 아유 모르겠다 다 잘 되겠지! 지금의 난 아무 이상 없는걸 빨리 검사 받고 빨리 생일이 와서 S랑 맛있는거 먹고 싶어 S가 우리 집으로 온다고 해서 내가 밥을 사겠다고 했는데 아버지는 좀 못 마땅해 하시는 것 같아 S는 일하고 있고 나는 백수인데 일하는 S가 사야하는거 아니냐고 교통비 들면 얼마냐 드냐고 직정이 있는 애랑 없는 애가 같냐고 하는데 어... 그건 사고 싶은 사람 마음이지 않을까.... 나는 내가 사도 괜찮은데 걔가 사라고 한것도 아니고 우리 집까지 나 보러 온 다니까 그냥 내가 살게! 한건데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 안 하시더라고ㅠ 그래도 뭐 어째 이미 내가 밥 사겠다고 했는데 무를 수도 없잖아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자 나는 맛있는게 먹고 싶고 S가 오면 같이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아! 뭐 먹을지 고민이야 집에서 피자 시켜 먹을지 아님 집에 들어 가기 전에 밖에서 먹고 들어 올지~ 빨리 만나고 싶다 나 재밌어 보이는 놀이도 발견해서 그거 해보고 싶어 :)

오늘따라 시간이 잘 안가는 것 같아 기븐도 영 안 좋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불도 빨고,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볶음밥도 먹었고, 커피도 한잔 했고, 요거트도 먹었어 부엌에 앉아서 게임도 좀 하고 닭가슴살 구워서 소분하고 입이 심심해 녹차도 한잔 후에 방 청소도 했어 그럼에도 시간이 잘 안 가는 것 같아 평소라면 금방 지나갔을 시간이 오늘은 유독 느리게 느껴져 그리고 마음이 불안해 생각 안 하려고 해도 자꾸 불현듯 떠올라 검사 결과가 최악으로 나 올 까봐 월요일에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은 했어 바로 검사는 받을 수는 없고 진료 부터 받은 후에 검사 할지 말지 정한다고 하시더라 날짜는 18일로 잡았어 제일 빠른 날짜는 17일이었는데 이날은 친구가 내 생일이라고 우리집에 오기로 해서 다음날로 잡았어 사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진료든 검사든 뭐든 하고 싶었는데 이날은 생일이잖아 그러니까 조금만 미루면 어떨까 싶었어 17일 오전에 진료를 보고 오후에 만날까 생각도 했는데 결과가 좀 무서워서 아무 생각 없이 친구 만나고 싶더라고 월요일 밤에 아버지께 전화가 왔어 예약했냐고 물으시더라 언제로 잡았냐고 물어서 18일이라고 했는데 이날 목요일이여서 혼자가야해 그래서 아버지가 20일로 미루면 데려다 주겠다고 했는데 그날 아버지 계모임이 있어서 부산에 가야한다고 하시더라 근데 나 때문에 왔다 갔다 해야하는데 그건 너무 번거로운 것 같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셨어 그러다 아버지도 고민하시더니 그럼 니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혼자 다녀올까 해 계속 마음 한 구석이 불안으로 가득찬 것 같아 너무 의식하는 걸까? 하지만 난 지금 매우 멀쩡하다고! 근데 뇌종양이 있을 수 있다니.... 인터넷에 검색도 해 봤는데 내가 수치가 좀 높기는 한 것 같더라 뇌종양 증상 중에 시력 감소도 있는데 이걸 보니 괜히 더 신경쓰여 사실 최근에 시력이 나빠졌거든 근데 이게 시력이 그냥 나빠진게 아니라 잘 보이다가 흐릿해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선명한 느낌이야 이것고 뇌종양 증상 중 하나일까? 수술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수술비 장난 아니겠지? 보험 따로 만들어둔거 하나도 없는데 살면서 내가 이렇게 아플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아플 수도 있다니까 마음이 심란해 오늘 오전 부터 자꾸 떠오르는 생각들로 검색도 좀 하다가 느낀건데 어차피 수술까지 가야한다면 친구가 있는 병원에서 수술하고 싶어 뇌하수체 종양으로 수술한 사람 후기를 봤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하다고 하더라 내 친구도 중환자실에서 일하거든 거기도 대학병원인데 거기서 수술 받고 친구의 간호를 받고 싶어 ㅋㅋㅋㅋ 그냥 누군가 아는 사람이 옆에 있어줄 수 있으니까 마음이 좀 놓이지 않을까 싶어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가? 수술이라니...(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진 않았지만) 무섭네 어렸을 때 비염 시술 할 때도 무섭다고 내내 울었는데 머리를 갈라 버린다니 손에 힘이 쭈욱 빠져 오늘 날씨는 너무 좋은데 내 기분은 바닥을 치고 있어 왜 사서 걱정이지? 아직 확정된건 아무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불안할까 너무 걱정이 많아서 탈인 것 같아 잘 될거라고 생각해도 모자랄 시간에 이러고 있다니 모르겠다 잘 모르겠어 아무 생각하지 말자 아버지도 수술 몇번이나 했잖아 그게 뭐 대수라고 이렇게 걱정인지 바보 같네 빨리 다음주 수요일이나 왔으면 좋겠어 친구랑 맛있는거 먹고 다음날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 갔다 오자!

어제도 기분이 좀 꿀꿀했어 시간도 더디게 가고 그랬어 날은 너무 좋아서 나갈까도 싶었는데 밖을 나서는 순간 주체를 못 하고 뭐든 입에 쑤셔 넣을 것 같아서 포기했어 다음주에는 약속이 있어서 맛있는걸 먹을 예정이거든 그래서 그전에는 좀 자제를 하려고 노력중이야 집 안에만 있자니 답답했어 가만히 있지도 못하겠고 무언가를 해야만 하겠는데 뭘해도 집중이 되지 않았어 월요일에 혼자 주토피아 영화를 보고 닉,주디가 너무 좋아서 그림 그릴려고 인터넷에서 사진 몇개 다운 받은거 있어서 그거 보고 그림도 그려봤는데 집중 못 하겠더라 각각 하나씩 그리고 나서도 답답한 기분이었어 그러다가 U가 생각나서 전화를 했어 사실 U가 받을 거라는 기대는 안 했는데 의외로 금방 받아서 놀랬어 마침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전화했다고 했어 나는 집에서 일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다행이었어 U랑 이것저것 대화하다 보니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 그러다가 다음주 목요일에 병원가는게 생각났어 양산에 갔다가 U만 괜찮으면 만나러 갈까 고민하고 있었어 사실 진료 받을 때 무슨 말을 들을지 좀 두려워 얘기를 듣고 집으로 가야하는데 혼자 있는 그 시간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혼자 감당?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자꾸 나쁜 쪽으로 생각하게 되서 더 그런 것 같아 누군가에게 말을 하려고 해도 막상 할 사람도 없고 이 얘기를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더라 아직 확실한 일이 아닌데 괜히 걱정시키는 것 같고 그래서 아버지 외엔 아무도 몰랐는데 충동적이었어 U랑 대화하면서 너무 즐거웠거 한편으로 마음이 편해서 기대고 싶더라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집으로 돌아가 혼자 있을 내 모습을 생각하니 서글펐어 그래서 그냥 '목요일에 만나서 점심 같이 먹을래?' 정도만 물어 본다는게 다 털어 놨어 처음에는 그날 부산대 병원에 양산에 있더라 그날 오전에 진료 받으러 가는데 나가는 김에 만나자고 그렇게 말하려고 했어 내가 병원에 간다니까 U가 왜가냐고 물었어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술술 불게 되더라 내 뇌와 상관없이 나도 모르게 다 얘기해 버렸어 한편으로 마음이 편안해졌지만 걱정하는 U를 보니 너무 미안해졌어 난 너무 입이 가벼운 것 같아 걱정하는 U를 보니 미안해서 웃으면서 괜찮다고 그날 괜찮으면 만나서 밥 먹자고 했더니 U는 좋다고 했어 이후에는 다른 얘기하고 그렇게 끊었는데 U랑 오랜만에 통화해서 너무 즐거웠고 좋았어 덕분에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었어 그리고 다음주에 만나서 뭘 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이것 저것 검색도 했어 다음주 수,목은 친구들 만나니까 그 생각에 오늘은 들떴어 애들 만나면 맛있는거 먹어야지! 뭘 먹으면 좋을까? 그 생각만 들더라 오늘 오전에도 서면 마라탕,훠궈,피자몰 등등 검색도 하고 오늘이 왜 화요일이 아닐까? 하면서 오전을 보냈어 그러다가 1시에 G가 점심시간이 되서 단톡에 글이 올라왔어 그렇게 세명에서 대화하다가 어느새 U랑 갠톡을 하고 전화도 했어 우리 4시간 넘게 연락했어! 어제도 그랬지만 U랑 통화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겠어 기본 1시간은 통화하는 것 같아 아마 내가 말이 많아서 그렇겠지? U덕분에 어제 오늘은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어 오늘 U랑 통화하면서 갑자기 U가 목요일에 같이 병원에 가주겠다고 했어 그래서 내가 놀래서 나 오전 진료여서 아침 일찍 나와야 한다고 했어 U는 부산에 살아서 집에서 양산부산대병원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려 그래서 아침 일찍 나와야하는데 그리고 어차피 내가 만나러 가기로 했으니까 굳이 양산까지 오게 하는건 좀 그렇더라고 30분 거리면 와주면 고맙지~ 했을텐데 3배 정도 걸리는 거리인지라 양심에 찔렸어 말만이라도 너무 고마웠어 그날 누가 같이 가주는걸 자체를 꿈도 못 꿨는데 먼저 같이 가줄게라고 하는데 진짜 감동이었어 내가 자꾸 거절하자 U는 일단 알겠다고 그래도 마음 바뀌면 언제든 말해 달라고 했어 소소가 원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갈 수 있다고 했어 내가 인복 하나는 진짜 타고난 것 같아 이런 친구를 곁에 둘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 어쩜 내 마음을 잘 알고 같이 가주겠다고 하는지..... 진짜 너무 너무 고마웠어 나중에 아버지랑 같이 장 보러 마트에 가면서 아까 있었던 일에 대해 얘기 했더니 그럼 U랑 같이 가라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에이 근데 어떻게 그래... 너무 먼걸ㅠ 아버지는 어차피 만나기로 한거 거기서 만나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셨어 그래도... 너무 먼걸 나야 그냥 나온 김에 바람 좀 쐬는겸 가는거지 U보고 오고가라는 아닌것 같아 사실 수요일에 이말을 들었다면 고민하고 같이 가자고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근데 어제 오늘 U랑 통화하면서 좀 마음이 차분해진 기분이야 사실 한편으로는 같이 가고 싶기는한데 그래도 혼자서도 괜찮을 것 같아 빨리 수요일이 왔으면 좋겠어 오랜만에 S도 만나고 싶고 목요일에는 U도 만나니까! 오늘 U랑 통화하면서 점심에 뭐 먹을지 정했어! 우리 피자몰에 가기로 했어 최근에 이상하게 피자가 너무 너무 먹고 싶었어 근데 U는 마라탕이랑 마라샹궈에 빠져있더라고 나는 이걸 한번도 안 먹어봐서 이번에 도전할까 고민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피자몰이 가격에 비해 너무 혜자인거야! 요즘 그냥 식당가서 밥 먹으면 만원은 그냥 나가는데 피자몰은 피자만 있는게 아니라 파스타, 샐러드 등등 다양하게 많이 먹을 수 있잖아 내가 좀 거지 근성이 있어서 그런거일 수도 있는데 가성비 갑이여서 여기가 너무 끌렸어 이번에는 마라탕 먹을 각오했는데 최근 포스팅 글을 보는데 사진을 보니 피자 퀄리티가 괜찮은거야 심지어 가격도 너무 마음에들어 이보다 더 가성비 좋을 수 없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피자몰이 내 머릿속을 장악했어 다행이 U도 피자 좋아한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결론이났어 근데 너무 내가 먹고 싶은것만 먹나? 생각해 보면 나는 애들 만날 때 주로 내가 뭘 먹을지 정해 ㅎ... 다음에는 애들이 먹고 싶은거 먹자고 해야겠다... 오늘 아버지랑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서 슬라이스 족발을 먹었어 아버지께서 저녁을 못 드셔서 마트에서 편육이랑 사왔어 같이 먹으면서 보험 얘기를 꺼내시더라 혹시 내가 수술하게 될 까봐 그전에는 실비 보험 들어둬야 할 것 같아서 이번주 내내 급하게 알아보셨대 근데 내 나이가 어려서 실비만 할 수 없고 암보험까지 같이 들어야 한다고 하더라 2가지를 봐뒀는데 그걸 내가 보고 비교해서 알려달라며 프린터해둔 약관 용지랑 파일을 보내주셨어 보혐 얘기하면서 아버지 표정이 안 좋았어 아버지는 실비만 할 생각이었는데 왠만한 보험사는 다 연락했는데 실비에 다른 하나는 꼭 같이 껴서 가입해야 한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짜증이나신 것 같았어 괜시리 미안해졌어 내가 너무 건강하지 못 해서 폐만 끼치더라고 난 피부도 안 좋아서 피부과 다닌 돈만해도 어마어마하거든 그래서 죄송했어 내가 아버지한테 '건강하지 못해서 미안해요'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하셨어 그게 왜 미안한거냐고 그리고 보험 얘기 하다가 표정이 계속 어두워서 내가 아직 아무것도 확정난건 없으니까 괜찮을거라고 했어 아버지도 괜찮을거라고 그냥 혹시 만에하나 수술하게 되면 그전에는 보험 가입을 해야한다고 그래서 급하게 알아 본거라고 하셨어 보험비를 듣는데 실비만 하면 얼마 안되는데 암 보험 까지 같이 해야해서 생각보다 보험비가 비쌌어 내가 부담을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어 그래서 속으로 '그래... 이렇게 취업을 빨리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이러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취업하기 전까지는 보험비를 내주시겠다고 했어.... 가슴이 좀 먹먹해 오빠도 아직 보험이 없는데 나는 ... 심지어 아버지가 부담하겠다니 진짜 스스로가 답이 없는 것 같아 딸 하나 잘 못 둬서 아버지만 고생이다 싶어 아버지는 내가 옆에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 좋기는! 아버지 월급도 몇달 밀렸다는데 하나 있다는 딸은 빨대를 꽂아서 쪽쪽 빨아 마시다 못해 벌컥벌컥 들이키고 있는데 ㅎ 그냥 다 너무 죄송해 아무것도 못해드려서 그럼에도 괜찮다고만 해서 늘 고맙고 늘 미안해 아이고... 이게 뭔일이람 진짜 사람일은 한치 앞을 모른다더니 최근에 뒷통수 얼얼하게 맞은 것 마냥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 아니야 좋은 생각만 하자 다음주에 맛있는거 먹기로 했어!! 피자몰!!! 수요일에는 뭐 먹지!?!? 거의 떡볶이로 마음을 굳혔는데 일단 S에게 다시 물어 봐야겠어 뭐 먹고 싶냐고!! 난 왠만한거 다 좋아 난 먹는거에는 늘 진심이거든 이러니 내가 살이 빠지지 않지... XD

오늘은 내 생일이야!! 생일 일기 쓰려고 했는데 내일 써야겠어... 일기 쓰다가 노트북 렉 걸려서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네.ㅠ 내일 새벽에 일어야 해서 오늘은 일찍 자려고! 내일 병원 갔다가 U를 만날꺼야 어제 갑자기 바다에 가고싶어서져서 U에게 내일 시간 보고 괜찮으면 같이 바다에 가자고 했어 안 갈 수도 있지만... 그냥 모래사장에 앉아서 멍하니 바다가 보고 싶어 일단! 희망사항이긴해 오늘 일기 너무 너무 쓰고 싶은데 말이 많은 나다 보니 분명 일기를 다 쓰고 나면 12시가 넘어 버릴꺼야! :( 아쉽지만 내일 아주 상세히! 일기를 써야지 아까 쓰다만 건 복사해서 따로 파일로 저장해뒀어 (얼마 못 썼지만...) 오늘 한줄 요약하면 아주 아주 완벽한 하루였어! 정말로! 진짜 최고야~ XD 내일도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어 내일 새벽에 일어나려면 이제 자야겠어 안녕 잘자~

결국 어제 일기 못 쓰고 그냥 잤어.. 3월 15일 이날 안방 이불이랑 침대 커버를 빨려고 했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밖에 널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내일 빨아야 하나 싶었는데 10시쯤? 다시 확인해 보니 괜찮아져서 빨리 세탁기를 돌렸어 빨래가 돌아갈 동안 부엌에서 계속 폰만 만졌어 그날따라 방에 있기 싫어서 반나절을 식탁 의잔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어 앉아서 게임도 좀 하고 유트뷰도 보다가 어느덧 빨래가 끝나서 이불을 가지고 옥상에 올라가려고 현관을 나섰는데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거야 설마 미세먼지겠어..? 했는데 맞았어 아까 분명히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라고 나왔는데 그새또 짙어졌더라고ㅠ 일단 빨래를 했기 때문에 집안에 널 수가 없어서 옥상에 빨래를 널고 내려왔어 집 안으로 들어가혀는데 아까는 빨래 바구니 들고 간다고 못 봤는데 마당에 택배가 와 있었어 우체국 택배였는데 던져두고 갔더라고 ㅎ... 확인해 보니 G에게서 온 거였어 다음날 내 생일이라고 택배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이날 올 줄은 몰랐어 집 안으로 들어와서 택배를 열어 봤더니 안에 또 상자가 있었어 그 안에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들이 있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뜯어 봤는데 하나 같이 예상치 못 한 선물이었어 딱리 뭘 주겠지~ 라는 생각도 한 적 없지만 그래도! 이런걸 선물 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선물은 미니화로 세트랑 크림맥주 제조기, 아워티 오렌지자몽 블랜딩티! 뜯어 보고 한참을 웃었어 내가 워낙 육식파여서 G가 혼자서 구워 먹어라고 미니 화로 세트를 보내준 것 같아 넘 내 취향이었어 ㅋㅋㅋㅋ 미니라서 그런지 작기는 엄청 작더라 불판이 내 손보다 진짜 조금 컸어 그래서 내가 여기에 몇번을 사용할지 의문이야 난 많이 먹는데 판이 작아서 그만큼 고기를 많이 못 올리잖아 답답해서 몇번 쓸까 싶어 그래도 선물은 너무 마음에 들어 안 그래도 전에 이거 나혼산에서 보고 너무 귀여서 한번 검색해 본 적 있거든 앞에 이유 때문에 안 샀지만 이렇게 선물로 받을줄이야! 내 취향 너무 잘알아... ㅋㅋㅋㅋㅋ 크림 맥주 기계는 얘는 그냥 물건만 달랑 와 있어서 처음에 뭔지 몰랐어 그래서 선물 중에 캔들 처럼 보이는게 같이 있어서 불 붙여서 사용하는거 말고 열로 녹이는? 그런 캔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건 캔들이 아니라 고체 연료였어 미니화로 세트 설명서 읽다가 알았어 그럼 저건 도대체 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위에 핸디 빈 실버라고 영어가 적혀 있길래 브랜드 이름인가 싶어서 검색하니 안 나오고 이미지를 검색해도 안나오고 도통 알 수가 없었어 내가 캔들 다음으로 추측한게 커피 머신 같은건가 싶었어 위에 물 같은게 나 올 수 있는 부분이 있더라고 그리고 전에 생일 선물 뭐 받고 싶냐고 물어서 고민하다 내가 카누 다크 아메리카노 사달라고 했어 그래서 커피 관련된 물품인가 싶았어 근데 아무리 봐도 커피 머신이라기에는 뭔가 많이 부족해 보였어 그래서 나는 얘가 선물 포장하면서 이거에 붙여쓰는 다른 부품을 빼고 보낸건가 싶었어 혼자 한참을 고민하다가 카톡으로 물어보니 나중에 점심 시간때 답이 왔어 그건 간편 크림 맥주 제조기라고 하는거야 그제서야 의문이 풀렸어 어쩐지! 밑 부분이 허전하다 싶었는데 그 허전에 보이는 곳에 맥주캔을 꽂아서 사용하는거였어! 친구가 택배 보낼 때 상자도 같이 보내려고 하다가 자리가 없어서 저것만 보냈다고 하더라 근데 거기 봉지에 혹시 설명서 같은거 안 적혀있냐고 물었는데 여기에 주의라고 영어로 표기만 되어 있고 아무것도 없었거든 그래서 자기가 검색해서 사용법 보내주겠다는데 뭔지 아닌까 설명서 없어도 사용하는 법 알 것 같았어 너무 궁금해서 자세히 둘러보고 분리가 되는 부분이 있길래 분리도 해보고 그랬거든 그 안에 건전지 넣는 곳이 있더라고 어쩐지 버튼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다 했더니 건전지가 없어서 그랬어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선물 아워티! 이거는 종이 봉투에 담겨있었어 그래서 나는 이게 카누군!! 하고 뜯어 보니 안에 아워티가 있었어 내가 작년에 편의점에서 일할 때 아워티 오랜지자몽티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사 마시고 그만둘때 2+1 행사 중이어서 6 묶음 통째로 사고 ㅋㅋㅋㅋㅋ 매니저님이 퇴사 선물이라고 6묶음 통으로 주셨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동안 그거 아껴 마셨거든 다 마시고 또 먹고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이게 인터넷 주문보다 오히려 편의점 행사 할 때 사는게 더 저렴하고 티백도 판매하는데 비싸더라..... 그래서 그 후로는 못 마셨어 뭔가 자주 사 마시기에는 비싸... 한병에 3천원이기도 하고 티백은 몇개 안 들었는데 2~3만원대 였던 걸로 기억헤 내가 사 먹기에는 사치 부리는 것 같아서 안 마셨는데 G가 이걸 기억하고 이렇게 보내줬더라고! 나는 카누가 올 줄 알았는데 아워티가 있어서 놀랬어 나중에 한번 마셔 봤는데 맛있오ㅠ 근데 개인적으로 이거는 티백 보다 음료로 나온게 더 맛있는 것 같아 티백은 묘하게 좀 오렌지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고 병에 들어있는건 자몽맛도 은은히났는데 티백은 말린 오렌지가 있어서 그런지 오렌지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 그래도 G덕분에 올해도 아워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 이제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여름도 순식간에 다가올텐데 아이스티로 먹으면 딱 일 것 같아 ㅎㅎ 저녁에 5시 되기 전 이제 빨래를 가지러 옥상에 가는데 하늘이 너무 맑은거야 미세먼지 확인해 보니 보통으로 수치가 내려왔어 그래.... 어쩐지 아까 옥상에 올라갈 때 하늘이 뿌옇다 했어ㅠ 그래도 나중에는 좋아져서 다행이야 원래 내방 이불도 한번 더 빨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했어ㅠ 저번주에 빨긴 했는데 혹시 찝찝해 할까 걱정이야 이날은 일찍 잠이 와서 죽을 것 같았어 다음날 내 생일이라고 S가 오기로 해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거든 그거 포장도 하고 편지도 쓰려고 하는데 어찌나 눈이 감기던지 그래서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책상에 앉았어 원래는 엽서 크기로 종이를 잘라서 밑에 니니즈 캐릭터 그리고 위에 편지를 쓰려고 했어 마음에드는 이미지를 찾아서 그리다가 뭔가 마음에 안 드는거야 그래서 다시 니니즈 검색해서 이미지 찾아 보는데 너무 귀여운 그림을 찾았어!! 토끼랑 물개(내가 니니즈 애들 이름을 몰라ㅠ)가 탑으로 쌓여있는데 너무 귀여운거야 그래서 그걸 그리고 색칠한 뒤 오렸어 스케치하고 선을 따는데 잉크가 고여있던 부분이 있었나봐 나 몰랐거든 그리다가 손을 스쳤더니 번졌어....ㅠㅠㅠ 선 따면서 '오늘 따라 선을 잘 그리는데!?' 이러던 와중에 번지니 마음이 아팠어 마카로 색칠도 했는데 뭔가 깔끔하지가 않아... 마카 잘 쓰는 분들은 색칠하면 엄청 예쁘던데 나는 색칠한 결이 보여서 안 예쁜 것 같아 한번씩 깔끔하게 색칠할 때가 있는데 그건 완전 운인 것 겉아 ㅎ... 그림 완성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흡족한데 자세히보면 너무 마음에 안들어 그래서 자세히 보지 않기로 했어 앞에 말했듯이 엽서 같이 만들어서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막상 엽서 크기의 종이에 편지를 쓰려니 할 말이 안 떠오르는 거야 그래서 그냥 그 그림에 종이 하나 덧 붙여서 다시 오려내고 그림 뒷면에 편지를 간단하게 썼어 볼펜으로 적으려다가 내가 글씨가 더러워... 그래서 샤프로 적었어 샤프 위에 다시 볼펜으로 쓸까도 생각했는데 지우개로 지우다 한번씩 꼭 번지는 글이 있어서 그냥 샤프에 만족했어 S가 이해해주겠지! 안해주면 어쩔수 없어 주는 내 마음이니까! 편지를 다 쓰고 포장을 하려는데 본본 초콜릿 두개랑 같이 포장하려고 했거든 근데 달랑 두개만 넣자니 너무 없어 보여서 다음날 편의점 가서 더 사와서 포장해야겠다하고 그냥 잤어 ㅎ 나머지 일기는 나중에 다시 들어와서 써야겠어 오늘 할일이 좀 많네ㅠ

거의 2주만에 돌아왔군... 생일 일기는 따로 쓰고 다음날 병원에간 일기는 쓰다 말았어 내가 너무 게을러서 일기 하나 쓰는데 넘 오래 걸리네 이 일기는 다음에 내가 좀 괜찮아 지면 올려야 겠어 오늘 일기는 좀 많이 암울한 내용일 것 같아 사실 지난주 부터 기분이 좀 안 좋았는데 주말에 한번에 터진 기분이야 시작은 18일 부터였어 이날 병원에 다녀 온 후 나는 바로 부산에 가서 U랑 만나서 재밌게 놀았어 밥만 먹고 헤어지에는 너무 아쉬워서 더 있다가 갈 생각이었는데 내가 분명 지난주에 아버지께 목요일에 병원에 갔다가 부산에 갈꺼라고 말했어 그러니 택배 그날 안 오게 하라고 몇번이나 당부했었어 근데 다 부질 없더라 U랑 만나서 밥 먹는데 전화가 오더라고 받았더니 어디냐고 물었어 그래서 '지금 U랑 밥 먹고 있어요~'라고 하니 현재 대문 앞에 선물이 와 있다는거야 말만 '선물'이지 그냥 아버지 택배였어 그래서 너무 화가났어 일주일 전 부터 그렇게 내가 몇번이고 다음주 목요일은 병원에 들렸다가 부산에 갈꺼라고 몇번이고 말했는데 월,화,수 이날도 아니고 딱 목요일에 택배가 오더라 내가 평소에 누굴 만나러 나가는 편도 아니고 거의 집에만 있어 알바하고 있을 당시에도 학원을 다녀도 늘 집-알바 혹은 학원-집 이렇게만 다녀 친구들이 다 타지에 있는 것도 한 몫하고 다들 각자 일에 바쁘니까 만나기 힘든게 현실이야 그렇다고 내가 혼자 밖을 돌아다니는 편도 아니라서 크게 약속이 없으면 늘 집에 있어 그걸 아버지도 잘 알아 그런데 어떻게 매번 내가 나간다고 일주일 전에 미리 언질해 두어도 이렇게 택배 때문에 연락을 하는지 진짜 너무 한 것 같아 택배가 올 것 같으면 적어도 미리 말이라도 하고 가면 대문을 열어두던가 했을텐데... 너무 화가났어 내가 밥 먹고 있다니까 아버지는 '그래, 그냥 택배가 왔다고 밥 맛있게 먹어라~'하고 전화를 끊었어 나는 어차피 집 앞에 둔거니까 신경끄고 U랑 밥도 맛있게 먹고 같이 바닷가도 가고 즐겁게 놀다가 U네 집에 갔어 U가 날 위해 사둔 선물도 챙겨야 했고 시간이 좀 남아서 같이 좀 더 얘기하다가 갈려고 했거든 U랑 거실에 앉아서 커피도 한잔하며 얘기하는데 또 아버지께 전화가 왔어 어디냐고 묻더라 그래서 아직 부산이라고 했더니 왜 안 들어갔냐고 뭐라 하셨어 아까는 집에 빨리 들어가라는 말도 안 했었고 '그냥 그렇다고'라는 뉘앙스만 남겨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아버지는 내가 밥만 먹고 집에 가길 바랐나 보더라고 진짜 너무 화가나고 억울했어 앞에서도 말했지만 분명 나는 일주일 전 부터 말했고 내가 매번 밖을 돌아다니는 것도 아닌데 어쩌다 한번 나오는 것도 택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집에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돼 이게 한두번이면 그나마 낫지 매번 이런식이야 아버지는 '니가 택배 때문에 집에 들어 오거나 약속 취소한적이 언제 있었냐'고 하시는데 그렇겠지 본인은 나에게 통보만 하면 끝이니까! 내 친구들은 매번 나 한테 또 택배냐고 되물을 정도야 심지어 U는 나와 생각보다 오래 알고지낸지 않았지만 U와 만났을 때 택배 전화 받은 일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아버지랑 통화하고 있을 때 '또?'라는 반응이였어 너무 속상하더라 나도 화가나서 아버지께 화를냈어 '진짜 너무한거 아니에요? 제가 맨날 나가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나가는데, 심지어 매번 일주일 전 부터 몇번을 말했는데 어떻게 매번 이럴수있어요...'라고 하니 아버지는 '마음이 급해서 그랬다','이번주 주말에 니 생일이기도 하니 기념으로 차박하러 가려고 급하게 주문했다','택배 기사가 그냥 거기 앞에 툭 두고 갈지 어떻게 알았겠냐, 지가 문 앞에 두고 간 후에 나 한테 받았냐고 연락했다'라고 하셨어 그리고 화내면서 갑자기 딴 얘기를 하는거야 나보고 '이제 빨리 취업이나 해라 못 봐주겠다 그리고 내일 아빠 가는데 치킨 먹고 싶으니까 에어프라이어로 치킨이 꼭 만들어둬라 알겠나'하고 명령하라는 거야 기분이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었어 내가 취업해야 한다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지금 이 상황에 굳이 얘기해야해? 갑자기? 그리고 치킨을 만들라고? 하! 택배 때문에 지금 화나니까 그런 말 까지 하는건가? 아버지 입장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어야 했을까? 그리고 차박은 내가 가고 싶은게 아니라 본인이 가고 싶은거겠지 그리고 언제 부터 내 생일을 그렇게 챙겼다고 중학교 이후로 내 생일에 케이크 받아 본 적도 없어 생일선물? 그딴거 없어진지 옛날 옛적이지 그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후로 받아 본 적 없어 그래도 난 단 한번도 불만을 가져 본 적 없어 그냥 그러려니 했지 미역국 먹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어 근데 뭐 이제 와서 내 생일 기념이래 원래 매달 말마다 차박이 가려고 했는데 마침 주말이 내 생일이니 좀 앞 당겨서 가면 좋겠다하고 혼자 생각하다가 급하게 주문했겠지 진짜 어이없어 내가 아버지께 다시 한번 너무 하다고 말하니 신경질내더라 아버지도 기사가 그렇게두고 가버릴지 몰랐다고 그냥 됐다고 없어지면 그 기사 잘 못이지 니는 신경쓰지 말고 놀다 오라는데 이미 화라는 화는 다 내놓고 이제와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 내가 신경이 안 쓰일까? 아버지는 계속 '빈말이 아니라 진짜 니는 신경쓰지 말고 오랜만에 나간건데 U랑 재미있게 놀다 온나!' 이 말만하고 끊었어 어차피 아버지가 전화했을 때 기차타기에는 너무 늦어서 다음 차는 내가 원래 타려고 했던 시간이기 때문에 더 빨리 들어 갈 수도 없었어 그렇지만 마음은 영 안 좋았어 이미 들 쑤실 때로 다 쑤셔 놓고는 신경쓰지 말라니... 옆에서 U가 다 듣고 있었는데 U가 그러더라 "요즘은 다 문 앞에 두고 가는데 상관없지 않아? 우리나라는 문 앞에두고 가도 괜찮다던대'라고 했어 맞아 그렇다고는 하는데 우리 집 앞은 뭐랄까... 동네 할머니들이 한번씩 쉬었다 가는 쉼터 같은 곳이야 왜인지 모르겠는데 가끔 집에 들어가려고 보면 대문 앞에 할머니들이 앉아있더라... 그리고 아버지 생각에는 주택이잖아 아파트야 옆집 아니면 훔쳐갈 사람이 거의 없다지만 우린 길가에 두는거나 마찬가지니 그래서 신경쓰여 하시는 것 같아 나 역시 그렇고 하지만 U는 이해 못 하는 것 같았어 평소였으면 내가 '이래 이래서 신경쓰여 하시는 것 같아'라고 설명했을텐데 그때 기분이 너무 안 좋다 못해 화가나 미칠 지경이었어 그래서 나는 '몰라, 모르겠어' 이 말만 반복했어 뭔가 설명을 하려다가 너무 화가나서 U에게 화낼 것 같았어 사실 몰라 할 때도 좀 많이 신경질적이었거든... U가 반복해서 '문 앞에둬도 괜찮지 않아?'라고 하는데 그때 너무 짜증났어 물론 U는 순순한 의도로 말한거 알지만 내가 너무 흥분 상태여서 다 짜증나더라 U랑 우리 집 택배 얘기 하는데 중간에 울뻔했어 너무 속상하더라고 나만 매번 택배 때문에 약속 취소하고 빨리 집에 들어가야 하고... 너무 짜증나 이제 기차 타러가야 할 시간이 다가와서 같이 역까지 갔어 U가 배웅해주고 그렇게 나는 집으로 갔어 기차역에 갈 때는 다른 얘기해서 기분이 많이 풀렸는데 막상 집에 도착해서 앞에 놓여있는 택배를 보니 또 다시 화가 치밀어 올랐어 너무 너무 화가나서 마음같아서는 집어 던지고 몽둥이 같은 걸로 내려치고 싶었어 참고 택배를 들고 집 안으로 들어와서 U가 선물해준 꽃을 화병에 꽃아 두고 편지도 읽다 보니 화가 가라앉았어 그렇게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이날 새벽에 깼는데 갑자기 깨면서 택배가 생각나더니 너무 화가나서 미칠 것 같았어 눈물이 나고 속은 너무 답답한데 내가 이 화를 어디에 풀 곳이 없어서 더 미칠지경이었어 어렸을 때 이렇게 화가 나면 벽을 치고는 했는데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벽을 있는 힘껏 주먹으로 두번 내려쳤어 그래도 답답하더라 손은 얼얼한데 내가 너무 화가나서 아픈것도 안 느껴졌어 그렇게 혼자 소리 없이 비명지르며 울다가 겨우 진정했어 다음날 금요일이라서 아버지가 오셨는데 정말 보기 싫더라 그래서 먼저 말도 안 걸고 U랑 통화 중이었는데 좀 더 통화하고 끊었어 그리고 멍청한 나는 아버지가 명령한 치킨을 만들었어 아버지 오기 전에 낮에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왔어 집에서 재료 손질는데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더라 닭을 씻는데 피고여 있는게 너무 징그럽게 느껴졌어 그리고 이걸 아버지 때문에 하고 있다는 사실이 떠올라 화가났어 멍청하게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지 아버지 말이 뭐라고 이렇게 하고 있는지 왜 난 아버지 말을 거역하기 힘든지 기분이 뭐 같았어 마트에 가기 전에 도서관에 들렸는데 거기서 책 읽는 도중에 아버지가 전화하더라 그래서 나가서 받으니 그놈의 빌어먹을 택배!!!!!! 어제 택배 온거 잘 있는지 확인 전화였어 ..... 그리고 밖이냐고 묻길래 도서관이라고 하니 '그래, 잘했다 공부하러 나왔나? 집에만 있는 것 보다 도서관에서 책 읽는게 낫지 잘했다'라는데 짜증나 누굴 약 올리는건지... 오전에 이런 일도 있었다 보니 더더욱 아버지랑 대화하기 너무 싫고 보기도 싫었어 아버지가 식탁에 앉아서 치킨을 드시는데 맛이 나쁘지않은데 염지만 제대로 하면 진짜 괜찮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몇개 안 드셨어 간이 제대로 안 배어 있다고 맛 평가를 듣는데 너무 듣기 싫더라 나는 화가 미친듯이 나는거 꾹꾹 눌러담고 만들었더니 맛은 나쁘지 않은데~ 염지만 똑바로하면~ 이러는데 하.... 에어프라이어에 굽는게 오래 걸렸어 그걸 보고 너무 번거롭다면서 이제 다시는 안 해 먹어야겠다는데 젠장 어쩌라고 지가 만들지도 않았으면서 내가 만들었지 지가 쳐먹고 싶으면 지가 만들면 되지 매번 먹고 싶은거 생기면 나보고 니가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 봐라 하는데 너무 짜증나 만들어주면 맛 평가하는데 식탁 엎어버리고 싶다 진짜 먹고 싶으면 본인이 하라고 어제 밤에 전화 끊기 전에 뭐라했는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아빠 꼭 치킨 먹고 싶다 절대 주문하지 마라 그건 절대로 안 먹을거다'라며 으름장을 놓았어 진짜 뭐 같다 저번주에는 김 부각 집에서 만드는 법 보고 먹고 싶다고 해 달라고 해서 해줬더니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줄 몰랐다며 하지 말자는데 진짜 친 아버지만 아니면 쌍욕을 하고 싶어 먹고 싶으면 본인이 하라고 ㅅㅂ 치킨 대충드시고 같이 장을 보고 집에 와서 마트에서 사온 족발이랑 편육을 먹으면서 대화하다 보니 조금 마음이 풀렸어 이날 아버지께서 평소드시지 않던 술을 드시더라 처음에는 신경 안 썼는데 맥주 한캔을 벌컥벌컥 마시니 신경쓰여서 무슨일 있냐고 물었어 그랬더니 아무일 없대 내가 마트 가기 전에 집에서 아버지 좀 많이 갈궜어 엄청 틱틱거렸거든 그래서 그것 때문에 그러냐니까 아무말 안 하시더라 술도 못드시는 분이 한캔 드시고 술 취해 있는데 신경이 쓰여서 무슨 일있냐고 몇 번이고 물었는데 그저 아무일 없다고만 하셨어 그래서 내가 “딸래미 그럼 엄마한테 가버리까?”라고 물으니 별로 안 좋아하더라 어이없어 막상 본인한테 그렇게 말하면 좋아 하지도 않으면서 왜 나한테는 자꾸 엄마에 대해 언급하는지 요즘들어 같이 있으면 자꾸 ‘너네 엄마한테 가라’. ‘너네 엄마한테 물어봐라’ 이런식으로 굴어 내가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그래 그래서 내가 가버렸으면 좋겠나 싶어서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래 어쩌란 건지 이제 나도 성인이고 하니 만나고 싶으면 만나도 된다라는데 글쎄 난 안 만나고 싶은데 강요는 아니라면서 왜 그런건지... 다 짜증나 엄마란 사람 내 인생에 절반도 함께 있지 못 한 사람이야 그런 사람에게 내가 정이 갈 일이 있겠어? 심지어 우리 오빠랑은 연락도 이미 하고 있었는걸 그런 사람을 내가 굳이 만나야 할까? 모르겠어 주변에서는 그래도 한번은 만나 봐라는데 영 마음이 안가 아버지가 자꾸 언급 하니까 더더욱 그래 여튼 술 취해 있는 아버지를 보니 마음에 걸렸어 그렇게 화가나던 것도 다 잊어버릴 정도로 여기서 끝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우린 일요일날 또 싸웠어 심지어 내 생일 당일이었지 우리 집은 음력으로 해서 올해는 21일이 내 음력 생일이었어 차박 갈꺼라고 그 난리쳤으면서 우린 결국 안 갔어 주말 내낸 비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었는데 사실 그때 기분도 영 거지 같았고 비도 온다는데 안 가고 싶어서 가지 말자고 했어 그래서 주말에 집에 있었어 일요일에 아버지가 생일이라고 미역국을 끓여주셔서 밥 먹고 오후에 뒤 늦은 생일 축하 말을 들었어 오전에는 아버지가 자전거 타러 나가셨거든 그리고 싸움의 발단 아로니아 아버지가 매일 아침마다 아로니아라 당근 등을 믹서기에 갈아서 마셔 그래서 이걸 한번에 많이 주문하는데 김치 냉장고에 넣었더니 제대로 안 얼어서 곰팡이가 폈어 뒤늦게 냉동실에 넣기는 했지만... 난 버렸으면 했는데 아버지는 그거 골라서 드셨나봐 이날 오후에 아버지가 위에 가져 갈려고 아로니아 괜찮은거만 고르다가 힘이 드셨는지 그냥 남은거 버리겠다고 했는데 양이 좀 많았어 그래서 내가 이게 좀 그랬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게 나 거든 그래서 저걸 내가 다 버려야 하는거야 그리고 우리가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게 음.... 이건 설명하기 좀 그런데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야 여튼 내가 버리는데 좀 많이 신경이 쓰여 나는 집 앞 편의점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날 너무 잘 알아봐서 부담스러워 그런 와중에 음쓰까지 대용량으로 버려야 한다니! 그래서 내가 이때 신경질을 냈어 그래서 아버지가 화가나서 뭐라 하셨어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짜증내지말고 대안을 말 해라!’라고 말이지 그래서 대책을 강구하자고 말 했는데 그 대책이 없으니까 이러고 있는거 아니냐고 화내더라 그럼 아버지가 면사무소에 전화해서 물어 보면되지! 나는 작년에 한달 가까이 분리수거랑 일반 쓰레기 버리는 문제로 시청이랑 면사무소, 쓰레기 수거 업체에 전화했는데 그때 아버지는 나한테 말로만 ‘나였으면 화냈다’ 이렇게 말하고 자꾸 그런식으로 말 하지 말고 이렇게 해라는대 그럼 본인이 직접하라니까 안 하더라 한 사람이 계속해야 한다고 그런게 어딨어? 그냥 하면 되지 본인이 하기 싫으니까 그러잖아! 저번에는 내가 몸이 안 좋아서 누굴 만나기 싫었는데 보일러 기름 없다고 나보고 전화해서 기름 넣어하고 하는데 내가 하기 싫다고 했어 씻었는데도 온 몸이 너무 부었고 상태가 안 좋다고 말 했는데 본인도 하기 싫다며 카드를 쥐어 줬어 그래서 내가 짜증 내면서 카드는 거실에 두고 방에 들어 왔어 분명 아버지는 나보고 나중에 라도 하라고 했으면서 나중에 내가 기름 넣으려고 카드를 찾으니 다시 가져 갔더라 내가 짜증내면서 방에 들어 간게 마음에 안 들었나봐 내가 보일러 기름 안 넣을꺼냐고 물으니 넣지 말자고 하고 진짜 안 넣었어 그래서 다음날 내가 결국 내 돈으로 기름 채웠어 웃긴건 언제는 본인 심기 뒤틀려서 넣지 말자더니 내가 넣은 기름으로 보일러 틀어서 잘 씻고 있어 보일어 사건 전날에 아버지가 짜장면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내가 전화로 주문해서 사 드렸어 그래서 전날에 내가 중국집에 전화했으니 오늘은 아빠가 전화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안 했어 너무 하지 않아? 내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다고 누굴 만나기 좀 그렇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아버지는 고작 바지하나 입기 싫다는 이유로 전화 안 했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국 음쓰로 싸우고 내 생일인데 나는 이런걸로 기분이 팍 상했어 아버지가 이전에 생일이니 뭐 먹으러 나갈까 그랬는데 내가 괜찮다고 했어 그래서 진짜 그냥 지나갔어 하... 돌이켜 보면 집에서 행복한 생일을 맞이한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아 사실 나는 내 생일에 의미를 둔적이 없어 집에서는 말로만 생일 축한다가 끝이었으니 좀 더 크고나서 친구들이 축하해 주기 시작하면서 내 생일이 좋아졌던 것 같아 돌이켜 보면 내 생일날은 늘 쓰레기 같았는데 그렇게 생일이 지나가고 또 다시 평일을 보내는데 또 아버지 택배들이 오더라 딱히 밖에 나가진 않았지만 택배를 보니 불 질러 버리고 싶었어 진짜 꼴 뵈기 싫더라 수요일 쯤에 아버지께 전화가 왔어 대뜸 한다는 말이 ‘이번주 주말에는 비와도 차박 갈꺼니까 니가 강릉,속초 일정 짜봐라고 하셨어’ 그래서 금요일에 일정을 짜다가 의문점이 생겼어 전에도 나보고 계획을 해보라고 했으면서 내가 가자고 한 곳은 안 가고 본인 계획대로 움직였어 그래서 나는 강릉 가는 길에 대관령 들리고 싶어서 이것도 물어 볼겸 진짜 생각이 따로 있는지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맞았어 한다는 말이 ‘니가 여행가는 곳이니까 한번 알아 보라고 시킨거다’이러는데 욕나오더라 그래서 일정 짜던거 치웠어 쓸모가 없더라고 그리고 나는 강릉에서 속초로 가는줄 알았는데 그 반대여서 애초에 잘 못 짠 계획이었어 그렇게 토요일이 왔어 속초로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6시에는 출발할꺼라고 하셔서 나는 4시 30분에 일어나서 50분부터 아침 준비를 했어 밥을 먹고 차타고 가는데 우린 별로 대화를 하지 않았어 아버지 기분이 영 안 좋아 보였거든 그리고 말 걸어도 되냐고 물어도 아무말 하지 말고 잠이나 자라더라 그렇게 조용히 가다가 내가 그런 말을 했어 ‘나는 우리가 강릉에서 속초롤 가는 줄 알았어요 저번에 봉화에서 울진으로 갔을 때 위에서 밑으로 내려갔으나까’라고 했더니 아니래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는데 봉화라는 지역이 울진 위에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옆인데 울진보다 맡에 있었나봐 그래서 저는 그런줄 알았다 그냥 예로 들자면 저번에 그렇게 갔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가는줄 알았다고 하니까 내 말은 말이 될 수가 없다는거애 지리적으로 봉화가 위에 있는게 아니라 울진 보다 내륙에 있는데 그게 어떻게 예가 되냐며 따졌어 그래서 내가 다시 말을 했어 나는 잘 못 알고 있었다고 그래서 봉화가 위에 있는줄 알았다, 그냥 ‘예’로 들어서 그렇다는거 아니냐라고 했는데 끝까지 그건 말이 될 수 없다고 우기더라 진짜 마음 같아서 차에 뛰어 내리고 싶었어 나보고 고집불통이라는데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그와중에 아버지 회사 사장이 전화해서 아버지에게 월요일에 같이 부산에 출장가자고 했어 그래서 아버지가 싫다고 했는데 계속 징징 거려서 결국 아버지가 못 이기고 출장 가기로 했어 아버지가 3월달 내내 차끌고 부산갔다 천안갔다가 집에 오고 해서 차 안가져 가고 싶은데 사장이 계속 아버지 보고 차가지고 오라고 하나 보더라고 그래서 아버지 기분이 바닥을 쳐서 또 입다물고 있었어

그렇게 속초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 다녔는데 속초에서 처음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어 내가 아버지 사진을 찍어드렸더니 나보고 ‘너는 사진찍는 구도를 좀 알아야겠다’라고 하셔서 기분이 상했어 그리고 내가 사진 찍는 포즈를 보더니 ‘너무 유치하다’, ‘너는 좀 웃어봐라 표정이 왜 매번 그 모양이냐’이러는데 사진 찍기 너무 싫었어 내가 입고리가 많이 밑으로 쳐져 있어서 나는 활짝 웃고있다고 입에 힘을 줘도 막상 보면 그냥 ‘ㅡ’ 이렇게 되어 있어 안 그래도 나도 이게 고민이어서 S가 우리 집 오던 날 ‘나는 증명사진 찍을 때 나는 웃는다고 웃는데 앞에 있는 거울 보면 안 웃고 있더라 그래서 웃는 모습처럼 보이려고 입에 더 힘주면 너무 부자연스러워’라고 말하고 웃는 모습을 보여주니 S도 인정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버지께 나는 웃는다고 웃고 있는거라고 말하고 입꼬리가 낮아서 어쩔 수 없다고 했더니 그건 니가 노력을 안 해서 그런거라고 내 잘 못이라고 하는데 진짜 형용 할 수 없는 빡침이 몰려왔어 봐 이렇게 날 깍아 내리기 바쁘면서 너는 왜 자존감이 낮냐고 물으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사진 찍기 너무 싫었어 너는 그게 문제라고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안 된다고 하지 말라고 노력해서 안되는건 없다고 그러는데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더라 그냥 좀 찍으면 되지 안 찍으면 안 찍는다고 ㅈㄹ할꺼면서 화가 나는거 꾹 눌러 참고 밥 먹으러 갔어 아바이 순대랑, 국밥 등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떠나기 전에 밖에 있는 야외 의자에서 사진 한 장 찍어 주겠다고 해서 찍었는데 ‘이제 니가 무슨 포즈를 취해도 신경 안 쓸게’이러는데 짜증났어 그냥 입 닫았으면 강릉 가기 전에 무슨 절에도 들렸다가 강릉으로 갔어 거기서 율곡 이이의 생가라는 오죽헌에 들렸어 여기서는 그럭저럭 잘 돌아 다니다가 마지막에 터졌어 나가는 길에 이이 동상 옆에서 한번은 사진 찍어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사진 찍으려고 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앞에 있던 연인이 사진찍고 가서 우리가 찍으려고 가려는데 갑자기 왠 애기 엄마가 애기 데리고 후다닥 가는거야 내가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더 어이없는건 아버지였어 ‘사람 너무 많다 가자’하고 가는거야! 아니! 우리 앞에 한팀 밖에 없어서 그렇게 오래 안 기다렸어 그리고 우리가 먼저와서 기다렸으니 아줌마 보고 비켜라고 하면 될 것을 심지어 그 아줌마 우리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는거 알고 있었는지 우리 눈치 봤다고!! 그래서 내가 아버지께 ‘우리 저거 찍고 가자 저 너무 찍고 싶다고’ 붙잡았는데 뿌리치더라 너 혼자 찍고 오라며 그래서 내가 계속 붙잡고 ‘아니, 아빠가 찍자고 했으면서 왜 안 찍어요? 전 찍고 싶어요! 우리가 먼저 왔으니까 비켜라고 하면 되요!’라고 했는데 니 혼자 셀카봉으로 찍고 오라면서 끝까지 뿌리치고 가더라 너무 화가나서 뭐라 했어 ‘아빠는 어렸을 때 사진 안 찍으면 온갖 화는 다 냈으면서 왜 이렇게 아빠 마음대로 해요? 아빠가 사진 찍자며!’라고 계속 뭐라 했더니 건수 잡았다며 비아냥 거렸어 그렇게 기분이 상한체로 이제 차박 할 곳 찾아갔어 강릉에서 출발해 해안가 도로를 달려서 맹방해수욕장에 다달았어 가는 길 동안 심심하니 노트북 가져가서 일기 쓰려고 했는데 얼마 못 썼어 내가 일기 쓰다가 컴퓨터가 먹통이 돼서 짜증냈더니 짜증 낼거면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일기 쓰려는데 계속 아버지가 뭐 검색 해봐라 이거 검색해봐라 시켜대는 통에 몇자 쓰기도 힘들었어 달리고 달려 도착한 해수욕장에서 차박이를 했어 밥 먹고 다 정리 한 뒤 차 안에 나란히 누워있는데 내가 트위터에서 영상을 하나 보려고 들어갔는데 소리를 제일 작게 했거든 시끄럽다고 뭐라하는거야 그래서 여기서 1차 짜증이났어 그 후에 내가 말을 거니까 아무말 하지 말고 잠이나 자래 그러고 5분도 안 지나서 트위터가 뭐냐고 물어 봤어 그래서 내가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데 갑자기 말을 탁 끊으면서 ‘그래, 알겠다 니 말이 뭔지 알겠으니까 아무말 하지마라’라고 하는거야! 본인이 물어 봤으면서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어딨어 그리고 5분도 안 지나서 아버지가 말을 걸었어 그래서 내가 대답 한 후에 ‘아무말 하지 말라면서요?’라고 하니까 날 시험한거래 ㅅㅂ 진짜 너무 짜증났어 그리고 다음날 아침을 먹고 집으로 가려는데 아버지가 인터넷에서 그런 글을 봤나봐 트렁크 문에 고리를 달면 문이 닫혀있다고 인식 돼서 차량 배터리가 안 닳는다고 그래서 그걸 시도 했다가 문제가 생겼어 트렁크 문이 안 닫히는거야 그래서 나도 같이 검색해서 이것 저것 말했더니 죄다 무시하는거야! 그래도 내가 꿋꿋하게 계속 검색해서 여기는 이렇게 하라더라 라고 말했더니 본인 마음에 들어 하는 거에만 반응을 했어 어찌 어찌해서 겨우 문을 닫고 가는데 집 까지 가려면 4시간 정도 걸려서 가는 동안에 일기나 좀 써야겠다 싶어서 노트북을 꺼냈어 그랬더니 아버지가 ‘그것 좀 하지마라’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왜 안 되냐고 물었더니 죄다 무시했어 너무 화가 나더라 말을 꼭 그렇게 해야 해? 아니 뭐 운전하는데 신경쓰이니 안했으면 좋겠다라던지 얼마든지 말 예쁘게 할 수 있잖아 그냥 다짜고자 ‘하자마라!’라고 명령질이면 기분 좋겠냐고 심지어 신경질내면서! 그래서 내가 이유를 물어도 대답도 안 하고 그러면 말 걸어도 되냐고 물어도 죄다 무시하더라 그러고 해수욕장 나가면서 근처에 작은 섬이 있었는데 거기에 둘레길이 있었어 거기에 갈까? 라고 묻는데 어이없더라 10분 전 까지만해도 트렁크 문 안 닫혀서 고모집도 들려야 하는데 시간 다 잡아 먹는다며, 짜증내던 사람이 저기 가자니 기가찼어 그래서 내가 가지 말자고 했어 부산에도 가야하는데 시간 없지 않냐고 했더니 그건 본인 마음이라고 답하는데 하... 어쩌란건지.. 결국 우리는 안 가고 집으로 가는데 가면서 내가 다시 한번 물었어 왜 노트북 사용하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화내더라 ‘안 되면 안 되는 줄 알아야지!! 니는 왜 이렇게 토를 다는데!?!?!!’라고 짜증나 다 자기 멋대로야 내가 토를 다는 이유는 본인에게 있지 않을까? 그렇게 집까지 가면서 한 마디도 안 했어 집에 다와갈 때 휴게소 한번 들렸는데 아버지가 나보고 쓰레기 버려라는거야 그래서 난 안 내릴꺼라고 아버지가 버려라고 해서 아버지가 쓰레기봉투 찾길래 나는 버린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집에 도착해서 뒷문을 여니 그래도 있다 못해 아까 차에서 먹은 쓰레기를 거기 위에 던져둔거 있지 너무 화가 났어 본인이 버리면 되지 내가 안 버렸다고? 심지어 분리수거 해둔 봉지 지금 대문 앞에 그대로 있어 내가 너무 화가나서 그거 안 건들였더니 대문 앞에 두고 안 들고 들어오더라 너무 한거 아니야? 모르겠다 내가 지금 너무 속이 좁은건가?? 진짜 너무 화가나서 미칠 것 같아 이 날 돌아와서 서로 대화 안 했어 본인 필요한것만 묻고 지도 말 안 걸더라 그리고 혼자 고모 집 다녀와서 혼자 밥 잘 챙겨 먹데 다시는 아버지랑 어딜 안 갈 거야 말도 걸지마, 본인 멋대로 굴고 나보고 토 달지 말라고 하지 않나 그러면 나랑 왜가? 그냥 커다란 인형 옆에 두고 다니지 말도 안 걸어 본인 말에 토도 안 달아 얼마나 좋아? 일요일에 집에 와서 방안에만 박혀있었어 밤에 잠들어다가 새벽 3시 다 되어 갈 때 깼어 매주 일요일 마다 아버지가 드실 브로콜리를 삶는데 전날 안 삶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엌에 갔더니 역시나 안 삶았더라 그래서 그 새벽에 부엌에서 브로콜리 손질하는데 화가 치밀어 올랐어 너무 화가나서 미칠 것 같았어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눈물이나더라 갑자기 너무 살기 싫어졌어 이렇게 까지 살아야나 싶었어 브로콜리를 가위로 자르는데 순간적으로 가위로 내 손목을 쑤시는 상상을 하게 되더라 제정신이 아니었어 긍정적인 생각을하자고 다른 생각을 하려는데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났어 머리를 쥐어 뜯으며 소리 죽여 울었어 방에 돌아와서도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거의 2시간을 울고서야 진정이 됐어 그리고 집을 떠나겠다고 마음 먹었어 일요일에 U랑 통화 하면서도 일주일 내로 집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는데 진짜 나가야겠다 싶었어 내가 지금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지는 않지만 아버지 집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완전한 경재적 독립을 한게 아니니 더 아버지께 반항을 못 하는 것 같아 이렇게 무시 받으며 살 바에 집을 나가야겠다고 다짐했어 근데 현실은 녹록치 않더라 내가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사람인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데 자괴감이 몰려왔어 그래, 이젠 현실을 마주 보았지 애써 외면한 현실을 마주보니 내가 참 인생을 쓰레기 같이 살았구나 싶더라 어딜 지원하려고 해도 자격이 안되는 곳이 많았어 이 많은 회사 중 날 받아 줄 곳이 없다는게 슬펐어 그래서 일단 가지고 있는 돈으로 집부터 알아 볼까 했는데 이것도 쉽지는 않더라 이정도면 보증금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 바닥이 없는 심연으로 가라앉는 기분이야 진짜 너무 살기 싫더라 난 너무 쓰레기 같고 현실은 냉정하고 아버지를 벗어나려고 했던 내가 너무 우스웠어 결국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멍청이가 뭘 믿고 나댔는지 내가 모은 돈으로 충분하다고 자만했던 내가 너무 우스웠어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려고 노력을 해도 그건 잠시 일 뿐 너무 살기 싫다 나 같은게 살아서 뭐하나 싶어 화요일에 그런 뉴스를 봤어 24살 남자가 집을 나와서 서울에서 자살했다고 어떤 다리에 포스트잇이 잔뜩 붙어있었는데 그 사람 엄마가 아들이 집 나가고 그 다리에서 아들의 차량이 발견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돌아와 달라고 기다린다는 글을 쓴 종이를 붙여 뒀다는데 결국 강에서 시체를 발견했다더라 안타까운 일이지 근데 나는 이 뉴스를 보고 부럽더라 자살이라는게 그렇게 쉽지 않은 선택인데 나도 그랬으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날 발견하니 이것 또한 우스운 일이지 어차피 죽을 용기도 없는 주제에 현실만 피하고 싶은거겠지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우는 것 같아 너무 답답하고 집이 너무 싫어 그래도 살아 보겠다고 어제 카페 면접 보고 왔어 안 될 것 같지만... 아직 연락이 없네 어제 사장님이 내 나이 듣더니 ‘25살이면 확실히 이제 슬슬 취업해야 할 나이네요’라는데 명치를 쎄게 맞는 기분이었어 너무 훅 들어와서 아프더라 그리고 화요일,수요일 내내 도서관 가서 취업 관련 책도 읽고 엑셀이랑 파워포인트 공부하려고 책도 빌려 왔어 오늘부터 12월 말까지 도서관 리모델링해서 못 들어간데 책 반납은 되니까... 일단 빌려 왔어 근데 자신이 없다 뭘 하려고 해도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 23일에 MRI 검사 받으러 병원도 가야하는데 가지 말까 싶어 비용이 4~50정도 나온다고 하더라 굳이 그 돈들여 검사할 필요가 있을까? 웃기지 않아? 얼마 전 까지 뇌종양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웠는데 지금은 무섭기는커녕 될 때로 되라는 심정이야 언제 어떻게 내가 충동적으로 죽을지 모르는데 그깟 검사가 대수야? 나 자살하기로 마음 먹으면 할 곳도 정했어 모르겠다 운전학원 선생님은 내가 참 긍정적인 사람이어서 좋다고 했는데 사실 난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이야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 했을 뿐 노력한게 맞나?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어 다 그만두고 싶어 전에는 답답하면 멀리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 조차 이젠 내게 사치 같아 그냥... 그냥 다 그만두고 싶어 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어릴적 나와 지금의 난 또 같은 것 같아 사람은 쉽게 달라지진 않지 그건 나 역시고 난 여전히... 쓰레기야

금요일에 U가 같이 원고 알바하자고 권유했어 사실 꽤 오래 전 부터 같이 하자고 권유 했었는데 전에 첫 면접 부터 광탈해서 다시 도전 안 하고 있었어 몇번 다시 해 볼까 하다가 자신이 안 생기더라 그렇다고 단톡방 나가자니 그건 그거대로 아쉬워서 알람만 꺼둔 채로 있었어 원고 알바 할 때 카피킬러로 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아이디 하나로는 부족한가봐 U는 가족에게 부탁해서 아이디 여러개를 사용하더라 아이디 하나 당 하루에 3번 검사가 가능하대 그래서 하루에 여러 원고를 하려면 2~3개는 필요한 것 같은데 나에게는 더더욱 할 수 없는 장벽 같이 느껴졌어 U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부탁하라고 하는데 글쎄 나는 솔직히 그런 부탁하고 싶지 않아 배부른 소리 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정보이기도 하고 휴대폰 인증만 하면 된 다지만 내가 찝찝해 솔직히 반대로 내 친구가 그런 부탁하면 나는 별로 안 해주고 싶을 것 같거든 그런데 내가 남에게 부탁하자니 양심에 찔렸어 그리고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내가 오빠나 아버지께 '내가 원고 알바를 하려는데 카필킬러라는 사이트에서 표절 검사를 해야 해 그래서 그런데 인증번호 받아서 주면 안 될까?'라고 하면 둘은 굉장히 떨떨음해 하면서 안 해 줄 것 같아 그런 시답지 않은거 할 시간에 취업할 곳이나 알아 보라고 하거나 다른 알바를 하라고 하실거야 특히 아버지는 더욱 개인정보에 대해 민감한 분이니까 '민감'하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뭐라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나는 아버지의 반응이 맞다고 생각해 말이 인증번호지 내가 사실 다른 마음 먹고 이상 곳에 가입하고 인증번호 달라고 할지 누가 알아? 이런건 가족간에도 서로 부탁 안 하는게 편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지금은 아버지께 뭘 부탁 할 상황도 아니야 별로 그헣게 하고 싶지도 않고 이런 내 생각을 모르는 U는 내가 계속 카피킬러 아이디 때문에 고민하자 주변에 부탁하라고 계속 얘기했어 그때마다 속이 좀 답답하더라 뭐랄까 U는 좋은 의도로 권유하는거고 내가 이러 이러해서 주변에 말하기 좀 그렇다고 하면 너무 핑계 같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설명하기가 그랬어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U가 주변에 인증번호 부탁하라고 할 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어 '부탁할 사람이 없어...' 이것 또한 핑계라면 핑계이긴 하지 하지만 사실이기도 해 몇 없는 친구들이지만 대부분 연락을 잘 안 하는걸 근데 내가 필요하다고 연락해서 부탁하기는 미안하고 앞에서 계속 말했지만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지만 이것 또한 개인정보라서 내가 신경쓰여서 부탁하고 싶지 않아 그래서 몇번이나 U의 제안을 얼버무리며 미루다가 금요일에 또 권유를 받았어 최근에 일자리를 구하려고 카페 면접도 보고왔는데 떨어진 것 같아 그래서 다른 일 자리를 알아보는게 좀 처럼 할만 한 곳이 안 보여 금요일에 뚜레쥬르에도 연락을 했는데 이미 구했다고 하거나 아니면 너무 늦게 끝나 집에 구석진 곳에 있다 보니 버스가 너무 일찍 끊겨서 적러도 역까지 버스타고 가서 30분 정도는 걸어서 집에 가야돼 그렇게 집에 오면 12시거나 좀 넘어서 도착해버려 아.. 지금 내가 따지는 건가? 좀 우울하던 찰나 U가 또 권유를 했어 그래서 '그래.. 이거라도 일단 해보자'하는 마음에 원고 알바 면접 신청하고 U의 도움으로 합격했어 그리고 첫 원고를 썼어 제한 시간이 5시간이라 최대한 노력해서 제출 했는데 실수의 연속이었어 파일 업로드 할 때 카피킬러 검사 파일이 있어야 하는데 그거 안 돌리고 보내고 '몇시까지/몇자/1차 검수' 이렇게 톡을 보내야 하는데 바보 같이 '첫원고'라고 보냈어 U가 톡을 보고 그렇게 보내면 안된다고 알려줘서 뒤늦게 다시 톡을 보내기는 했는데 검수 파일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어 8시까지 검사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보내다 보니 결국 혼났어 글도 엉망이고 무엇보다 검사 파일이 없다고 가이드 읽은거 맞냐고 다시 읽어 본 후 다른 사람 글도 제대로 읽어 보라고 했어 그리고 다음 검사 때도 엉망이면 바로 탈락시키겠다고 했어 그래서 다시 글을 수정하고 이번에는 카피킬러 검사도 해서 파일도 같이 첨부해서 올렸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 탈락을 선고 받았어 글도 별로고 검사 파일이 없어서 수고했지만 이 일이랑은 안 맞는 것 같다며 나가달라고 했어 많이 속상하더라 그날 하루 종일 굶어가면서 작성한건데... 내 필력이 영 아닌가 보더라고 사실 내가 쓴거 보면서도 마음에 안 들기는 했어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에는 얼마나 더 성에 안 찰까 싶더라 원고 알바가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놀랬어 키워드도 몇개씩 넣어야 하는데 이게 참 원하는 갯수 만큼 넣기도 힘들었고 비슷한 사진이 여러장 있으니 그 글마다 내용을 적어야 하는데 단어도 신중이 써야 했어 같은 단어가 여러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머리를 쥐어 짜면서 쓰긴 했는데 내 글이 너무 엉망진창이었나봐 그래도 마지막 수정 글은 그나마 나았는데 슬프네 U에게 탈락해서 나왔다고 말하니 미안해했어 괜히 같이 하자고 한 것 같대 내가 일기도 쓰고 하니까 나랑 잘 맞을 줄 알았다고 그래서 권유한거였데 U가 미안해 할 일은 아니지 내가 필력이 너무 딸리는게 U 잘 못은 아니잖아 심지어 U는 엄청 최선을 다해 날 도와줬는걸! 내가 원고를 단톡방에 올리기 전에 U에게 먼저 검사를 받았어 그래서 U가 먼저 읽고 고쳐야 할 점을 알려준 후 다시 한번 더 수정하고 보낸건데도 첫원고 검사 부터 완전 엉망이라는 말을 들었으니 말 다 한거지 U가 진짜 하나 부터 열까지 다 알려줬는데 오히려 내가 더 미안했어 사실 첫원고비 받으면 이건 U에게 주려고 했거든 아쉽게도 주고 말고 할 것 없이 탈락됐지만.... 나는 잘 하는게 하나도 없나봐 원고 알바도 떨어져서 다시 일 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좀 처럼 잘 안되네 공장이라고 가려고 했더니 집이랑 너무 멀다 못해 교통 부터가 문제야 우리 지역 내에 있는 공장 몇군데에서 일 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발견했어 그래서 지원을 하려고 상세사항을 봤는데 통근버스가 없거나 아님 다른 지역에만 운영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공장까지 가려면 자차로 운전해 가던, 대중교통을 이용을 해야 하는데 자차는 없으니 당연히 대중교통만 남아 그래서 가는 방법을 알아보니 없어 버스 자체가 거기로 안 가더라고 그래서 가려면 택시타고 가야하는데 우리 집에서 거기까지 택시타고 가면 가는데만 2만원 정도는 그냥 나올 것 같아 머리가 아득해져만가... 그리고 이번달 23일에 병원에도 가야하는데 미칠 지경이야 계속해서 알바 자리랑 이것저것 보고는 있는데 좀 처럼 자리가 안 보이네 다 포기하고 싶다 어제 오늘 하루종일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어 토요일에는 그래도 밤에 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잠깐 사러 나갔는데 그 과자가 내 하루 첫끼였어 오늘은 물 말고는 아무것도 안 먹었어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이상하게 배가 안 고프네 어제 뭐라도 먹어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3번 부엌에 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먹을 엄두가 안났어 친구가 생일에 선물해준 수제 소시지가 있어서 이거라도 구워 먹을까 했는데 막상 포장을 뜯으려고 하니 먹기 싫어지더라 사실 어제 과자도 먹을까 말까 고민 엄청하다가 사왔는데 약간 후회 중이야 안 그래도 아껴야 하는 돈 괜히 쓴 것 같아 사실 그렇게 배 고프지도 않았는데 진짜 이상해 왜 이렇게 배가 안 고플까? 집에 아버지가 계서서 그런가? 더욱 방 밖으로 나가기 싫은 것도 있어 마주 보기 싫은걸 그렇게 지금 이틀째 방안에만 박혀 있어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서 아버지가 밥 먹기 싫으면 딸기라도 먹으라고 하셨어 딸기 진쩌 많이 좋아하는데 지금 안 먹고 싶어 그리고 아버지는 자신에게 할 말 없냐고 물으셨어 나는 그에 대해 '없다'라고 했어 진짜 할말 없어 그냥 이제 스스로에게 다짐했을 뿐이야 더이상 아버지께 쓸데없는 잡담 따위 하지 않기로 어렸을 때 부터 상처 받고 이제는 말 안 해야지 늘 다짐하고는 했는데 바보 같이 다음날만 되면 잊어버리고 아버지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대화하고 있는 날 발견해 그럼 어찌나 내가 멍청하게 느껴지던지 그리고 다음에 또 싸우고 다짐하고, 다음날 다시 말 걸고 이제 이러는거 너무 지겹다 아버지도 내 말에 잘 귀 기울여 들어 주지도 않은데 나는 여지껏 왜 그렇게 멍청하게 굴고 늘 혼자 상처 받는지 모르겠어 금요일 아버지가 집에 오신 후로는 계속 방에만 있었더니 아버지가 답답하셨나봐 결국 방문 너머로 말을 먼저 거셨는데 내가 딱 대답만하니까 방으로 돌아가시면서 힘들다고 하셨어 빨리 돈을 모아서 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 그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속이 너무 답답해 토 달지 말라고 해서 대답도 꼬박꼬박하고 아무말 하지 말라고 해서 아무말 안 했잖아 어쩌란건지 모르겠다 빨리 나가고 싶은데 현실은 녹록치 못 한 것 같아 일자리도 못 구하는 주제에... 병원... 가지말까? 뇌종양이고 뭐고 그냥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현재에만 집중하는게 나을까? 공장을 다닐려면 어차피 병원갈 시간도 없는걸 계속 알바 자리 올라오는걸 보지만 시간이 대부분 안 맞거나 너무 멀어 그리고 죄다 요식업이야 손만 좀 깨끗했으면 지원했을텐데.... 이것도 그냥 다 핑게인가? 모르겠어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다 어제 바디로션이랑 스킨,로션이 떨어져서 인터넷에서 구매하는데 돈이 훅 나가는거 보고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 병원도, 로션 등도 그냥 다 포기하는 순간 전부 쓰레기들 아닌가? 긍정적인 생각만하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 이렇게 아무것도 안 먹고 방안에만 있는거 오랜만인 것 같아 다시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야 방 밖에 있는 새 엄마란 사람이 너무 싫어서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방안에 틀어 박혀 지냈어 지금이 딱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네 매일 매일 울었는데 그때와 나는 어찌 이리도 달라진게 없을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근데 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네 아니, 지금이 더 상황이 안 좋지 그땐 적어도 청소년이였지만 지금은 모든걸 스스로 책임져야 할 성인이니까 그저 도망가려고만 한다는거 알아. 알아서 더 슬프고 나 자신이 더욱 쓰레기 같이 느껴져 어차피 죽지도 못하는 겁쟁이 주제에. 나에게 좀 더 용기가 있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암울하기 그지 없는 일기네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일기 좀 쓰라고 뭐라하셨어 하지만 난 일기 쓰는게 너무 싫었어 일기장에는 너무 슬픈 이야기만 가득하니까.... 그게 너무 싫은걸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너무 슬프고 화가나 주체가 안 되는 날은 짧게나마 일기를 쓰게 되더라 그러면 마음이 좀 편안해진 것 같아 그리고 그 일기는 다시는 안 읽어 돌이켜 보면 나는 여기에 있는 일기들 조차 다시 안 읽는 것 같아 난 왜 일기를 쓰는지 알 수가 없네 너무 생각이 많아졌나봐 내가 뭐라고 하는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어 그만해야겠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은 것 같아 오늘 도서관에 책 반납하려고 나왔는데 바람은 좀 쌀쌀 하지만 햇빛은 따뜻해 도서관에서 책 반납하고 다른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어제까지 반납일이여서 하루 연체됐어... 그래서 책은 못 빌리고 마트에 가서 장이나 좀 보려고 가면서 U랑 통화를 했어 U가 어제 술마셨는대 오늘도 술마시고 싶다고 해서 나랑 마시자고 했더니 U가 거절했어 내가 술마시면 피부 안 좋아져서 고생하는거 알고 나는 마시면 안된다고 했어 맞는 말이라 반박할 수는 없지만 한캔 정도는 괜찮다고 했어 그렇게 통화하면서 길을 걷는데 내가 U에게 "네가 지금 오라고 하면 당장 갈게 진심이야"라고 했더니 U는 흔쾌히 '지금 바로 와!'라고 해서 제일 빠른 시간편 기차를 타고 지금 U네 집으로 가고 있어 최근에 너무 갑갑하고 우울했는데 U 덕분에 멀리 나갈 수 있어서 좋아 이럴줄 알았으면 노트북 챙겨 올걸 요즘 일기에 너무 우울한 얘기만 써서 안쓰고 있다가 또 막상 이렇게 들어 오니 적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뭐.. 적고 싶은 말이라고 해봤자 좋은 얘기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쓰니 재밌네

오랜만에 돌아왔네 이주만인가? 저번주 금요일 23일에 MRI를 찍으러 갔어 6시30분에 예약 되어있어서 5시 30분 도착 기차를 타고 갔어 역에 도착해서 기차에서 내릴 때쯤에 MRI실에서 전화가 왔어 언제 도착할 것 같냐고 묻더라 그래서 지금 막 역에 도착했다고 택시타면 늦어도 20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하니 그러면 수납 먼저 하지 말고 바로 검사실로 오라고 했어 그렇게 바로 택시타고 병원으로 갔어 지하 1층에 있다고 들었는데 이날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이나서 당황했어 병원 몇번 안 가봐서 지리를 잘 모르거든 그래서 안내 해주시는 분께 물어봤는데 그분이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얘기해 주시는거야 그래서 그냥 내가 근처를 돌아 다니다가 엘레베이터 발견하고 내려갔어 지하로 내려왔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두리번 거리면 일단 아무 곳이나 가려고 했는데 내가 엘레베이터 내릴 때 부터 왼쪽에서 걸어 오시던 분이 내가 두리번 거리다가 일단 그분이 오신쪽으로 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불러 세우더니 어디 가냐고 물으셨어 그래서 MRI 검사 받으러 가야한다고 하니 그쪽이 아니라 이쪽으로 가야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 내가 어리버리해 보여서 누가 봐도 길 모르는 것 처럼 보였나봐 사실 그분이 내가 엘베 내릴때 부터 계속 쳐다 보더라고 여튼 검사실 찾아서 갔어 가서 번호 표 뽑고 대기하는데 간호사 분이 혼자서 접수하는거야 많이 바빠보였어 사람이 많아 보이진 않았는데 자꾸 전화오고 하는거 보니 정신없어 보였어 혼자서 5분?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갑자기 "소소님~"이라고 불러서 깜짝 놀랬어 왜냐면 나 아직 접수도 안해서 지금 그 '접수'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를 어떻게 알고 불렀는지 의아했어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간호사님께 다가가니 내가 맞더라 알고보니 나 한테 전화하고 검사실 의사 선생님이 오면 바로 할 수 있게 접수를 미리해두셨나 보더라 간호사님도 나랑 같이 어리둥절해 있다가 확인해 보니 내가 오기 전 미리 되어 있었다고 하셨어 일단 안내 사항을 듣는데 천마스크가 필요한데 나는 그 얘기를 못 들었어 그래서 마스크 코 막는(?) 철사만 빼서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고 하셨어 나는 머리만 찍을건데 촬영할 때 철사 같은게 있으면 화상 입을 수도 있다고 하셨어 그리고 상의만 갈아입고 주사 맞으러 오라고 하셨어 탈의실 가서 옷 갈아 입고 빌린 가위를 돌려주는데 괜히 눈치보였어 주사도 맞아야 하는데 순서가 있나 싶어서 내가 바로 다가가도 되는지 망설여 지더라고 그래서 쭈볏쭈볏 거리면서 다가가 조심스래 가위를 돌려드리니 받으시면서 환복하셨으면 주사 맞자고 하셨어 주사 맞으면서 간호사님을 보는데 괜스레 내 친구가 떠올라서 안쓰러웠어 걔도 대학병원에서 일하는데 이렇게 힘들겠구나 싶더라고 주사 맞으려고 소매를 걷어 올렸는데 팔을 보고 놀래셨어 내가 아토피가 심해서 알콜 발라도 괜찮겠냐고 조심스레 물으셨어 그래서 나는 괜찮다고 했어 간호사님이 나보고 많이 힘들겠다고 하셨는데 내가 저보다는 간호사님들이 매번 고생이시라고 했어 내 피부가 두꺼워서 핏줄 찾기가 힘들거든 주사를 맞는다길래 나는 무슨 약물을 투여 하는줄 알았더니 말 그대로 주사 바늘을 꼽아두더라.... 촬영하는 중간에 이 바늘을 통해서 약물을 투여할거라고 미리 꼽아둔 상태로 들어간다고 설명해주셨어 어렸을 때 부터 그랬지만 주사 바늘이 몸에 꽂혀있으면 몸에 힘이 쭉 빠져 너무 무섭고 모든게 조심스러워져 살면서 링겔은 2번? 정도였지만 그래도... 주사는 넘 무서워 정확히는 꽂혀있는게 무서운 것 같아 의자에 앉아서 대기한지 얼마 안되서 나를 부르는 소리에 일어나 검사실로 들어가는데 바늘이 꽂혀있는 팔을 내가 실수로 접을까봐 진짜 조심히 느그적 걸어갔어 들어가서 소지품은 따로 보관해 두겠다고 바구니에 넣어 달라고 하셨는데 내가 탈의실에 있는 캐비닛에 다 넣어두고 와서 캐비닛 열쇠만 바구니에 넣었어 안에 들어가서 기계 위에 앉았는데 검사 받는 동안 기계음이 많이 시끄러울 거라며 귀마개를 주셨어 그래서 왼쪽은 꼈는데 오른쪽은 내가 왼손으로 넣으려니 잘 안되기도 했고 사실 왼손이 문제였다기 보다는 오른 팔에 꽂혀있는 바늘 때문에 온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있다 못해 몸에 힘도 쭈욱 빠지고 막상 검사 받으려니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진짜 내 영혼의 절반이 나간 것 마냥 정신이 없었어 두 의사 선생님이 뭐라 말씀해 주시는데 귀에 잘 안 들어 오더라 이제 누워라고 하셨는데 내가 왼쪽에 귀마개 못 넣은 채로 누우려니 너무 친절하게도 오른쪽에 서 있던 의사선생님이 내 오른팔 불편한거 보고 본인이 해주시겠다며 귀에 넣어주셨어 그렇게 누웠는데 헤드폰도 씌어주더라 그리고 머리 움직이지 못하게 무슨 기구를 끼어 넣고 이제 기계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때 공황장애 올 뻔 했어 사실 공황장애는 없지만 이 순간 만큼은 생길 것 같았어 기계 안으로 들어가는데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너무 무서워서 검사고 나발이고 나가고 싶었어 그리고 괜히 무서운 생각도 들더라고 아까 간호사님이 철로 되어있는게 있면 빼야 한다고 안 그러면 화상입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바지는 괜찮다고 해서 상의만 환복했거든 근데 갑자기 사실은 바지도 갈아 입어야 하거라면...? 무슨 문제가 생겼는데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 한다면....? 이런 생각이 들면서 너무 무서운거야 마음같아서 나가고 싶다고 소리치고 싶은거 게속 두눈 꼭 감으면서 참았어 내가 기계 안으로 들어 갈 때 눈감고 들어가니까 더 무서웠던 것 같아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 나 혼자 갖혀있다는 것도 한 몫했어 기계 안으로 들어가서 검사가 시작 됐는지 큰 기계음이 들리는데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어 계속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뭔일 일어날 것만 같은게 재정신이 아니었어 그래도 침착하게 있어야 하다는 생각이 저멀리서 들려와서 애써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려고 최근 리메이크한 미국판 굿닥터를 재밌게 봤거든 그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낚였다는 생각했어 거기서 MRI, CT 촬영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관에 들어가는 것 마냥 기계 안에서 검사 안 받았던 것 같았거든 매번 보면 검사 받을때 환자랑 간간히 대화도 하고 그랬다구.... 그리고 기계가 커서 이런 관짝 같은 느낌이 아니었어ㅠ 그렇게 조금씩 긴장된 마음을 가라앉혔어 완전히 두려움을 떨쳐내진 못 했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숨도 제대로 못셨는데 숨 쉬기는 편해졌어 하지만 드문드문 불안한 생각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더라 40분 가량 검사를 한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이러고 있어야 할지 감이 안 잡혔어 누워있다가 왼쪽 다리를 움직이면서 머리도 약간 움직여 졌는데 헤드폰으로 "어~ 환자분 움직이시면 안돼요~ 다 끝나가니 조금만 참아주세요"라는 말이 들려서 놀랬어 나는 귀 보호용인줄 알았는데 이런 용도였나봐 그리고 기계 안에 들어가기 전에 의사 선생님이 내 손에 호스를 쥐어주셨어 이걸 아까 밖에서 꼽은 주사기에 연결된건대 혹시라고 이게 빠지면 안되까 쥐고 있어라고 하셨어 아 맞아! 나 이거 기계 안에서 내내 너무 무서워서 꼬옥 쥐고 있었어 나중에 손에 감각이 좀 없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 그렇다고 손에 힘을 빼자니 너무 무서워서 쥐가 나는데도 꼬옥 쥐고 있었어 그리고 무슨 약물이 투여된다고 하셨는데 나는 이게 처음 부터 투여가 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사실 이게 부작용 중 하나로 몸에 열이 오르거나 약 냄새가 올라와서 좀 힘들 수도 있다고 그런 설명을 들었는데 기계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부터 몸에 열이 오르기는 커녕 온기가 다 빠져나가서 약간 추웠어 그리고 손에 온기가 하나도 안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이게... 약물 부작용인가...? ' 했더니 아니였어 이건 그냥 내가 너무 긴장해서 그랬던 것 같아 그리고 아까 지적(?) 받고 난 후 조금 지나서 다시 헤드폰으로 음성이 들렸는데 이때 이제 약물이 들어갈 꺼라고 말씀하시더라 ㅎ... 약물이 투여되는게 느껴져서 혼자 약간 소리지렀어 막 으아ㅏㅏ아ㅏㅏ은 아니고 매우 작게 흐...어... 흐ㅡㅎ... 이랬어 ㅋㅋㅋㅋㅋ 손에 쥐고 있어다고 했잖아 약물이 들오은 순간 부터 약물이 들어오는게 느껴지는거야 차갑더라고 그래서 놀랬어 검사를 받는 동안 기계음이 매우 큰데 중간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들리면 놀래고 기계가 약간 움직일 때가 있어 내가 누워 있는 곳이 움직였는지는 모르겠는 여튼 막 덜컹! 거리면 진짜 심장이 내려앉는 것만 같았어.... 우여곡절 끝에 기계 밖으로 나가는데 막상 나가면서 좀 의아했어 40분 안 지난 것 같았거든 나와서 자리에 앉았는데 정신이 멍했어 진짜 혼이 나간 것 처럼 정신 나가있었는데 옆에서 의사선생님이 뭐라 뭐라 설명해주셨는데 들으면서 내가 뭘 듣고 있는지 모르겠더라 신발 신고 밖으로 나가서 주사기 뽑아주시고 그 위에 밴드 붙여주셨어 그리고 아까 수납은 응급실가서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 위치 설명해주신게 기억이 안나서 다시 묻고 인사하고 나가려니까 인사성이 좋다고 하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아... 감사합니다','아...예...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나가기 직전에 한번더 '수고하세요'했더니 검사실 나가기 직전에 동료분께 하는 말이 들려왔어 옷 갈아 입고 나가서 응급실 찾는데 진짜 코앞에서 못 찾고 약간 헤맸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모든걸 끝내고 집으로 왔어 여담으로 아버지께서 역으로 마중나오겠다고 해서 택시 승강장 쪽에서 기다리는데 아버지랑 똑같은 차가와서 아버지 차인가 싶어 다가가서 보니 다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너무 쪽팔렸어 심지어 그 차량 창문도 열려있었는데 어두워서 잘 안 보여 긴가민가했더니만 아니여서 부끄러움이 2배...

요즘 속이 자주 안 좋은 것 같아 자주 토해 토 한다기에는 올라오는 양은 그리 많지 않은데 조금씩 여러번 올려내는 것 같아 심지어 어제 오전에는 빈속에 프리바이오틱스 하나만 먹고 집에서 목욕하는데 물에서 나와 머리 감고 있는 순간 몸에서 힘이 쭈욱 빠지더니 속이 너무 안 좋은거야 그리고 토했어 아침에 먹은게 없어서 위액만 올려내고 너무 몸이 안 좋은거야 그래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좀 앉아있다가 마저 씻고 나왔어 위액 뿐이지만 올려내고 나니 좀 괜찮아졌어 밥을 먹지 말까 싶다가 그래! 이것도 좀 그래 식욕이 왔다갔다 해 한 없이 없다가도 갑자기 막 먹고 싶어져 안 그래도 돈 아껴야 하는데 최근에 침지 못 하고 배달도 많이 먹었어 원래 그렇게 자주 뭘 안 시켜 먹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 그리고 먹고 토해 어제 오후에 국물이 먹고 싶어서 라면에 그냥 밥에 김 싸서 먹었단 말야 이것도 결국에 올려냈어 토했다고 하기에는 좀 그런게 엄청 쏟아 내지는 않고 조금씩 여러번 올라와서 좀 짜증나더라 다음날 MRI 검사 결과 들으러 가야해서 일찍 자야하는데 못 잤어 거의 한시에 잠들었다가 2시30분에 깨서 거의 5시?에 잠들었어 그리고 6시 30분에 일어남.... 너무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 잠에 빠져들지 못 하겠더라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기차 놓치면 안돼서 벌떡 일어나 앉았어 준비하고 나가려니 비가 오는거야 내가 일어나서 비 오는지 확인 했을 때는 오후에 비가 온다고 되어있었는데 지금 비가 와서 뭐지하고 다시 네이버에 검색하니까 비가 계속 오후에 온다고 되어있는거야 구글도 똑같이 떠서 당황했어 다행이 비 조금만 내려서 그냥 걸어서 역까지 갔어 병원에 도착해서 혈압을 쟀는데 저번달 보다 혈압이 좀 낮아졌더라 다행이야 고혈압은 아닌데 정상보다는 수치가 좀 높더라고 이번에는 좀 낮아져서 다행이다 싶었어 의사 선생님이랑 검사 결과를 듣는데 뇌에 종양이 발견되었데 크진 않지만 작은 것도 아니라더라 1cm 이하면 작은거고 1cm 이상 부터 크다는데 컴퓨터 보니 대락 1,3cm는 되는 것 같더라 아닐 수도 있어 슬쩍 본거여서 ㅎㅎ 현재 유즙분비 말고는 다른 증상은 없어서 수술 하지는 않고 경과를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 종양이 그리 큰게 아니기도 해서 종양 때문이 아니라 유즙분비는 다른거 때문에 발생한 걸 수도 있다며 일단 억제제?를 6주 동안 먹고 5주 뒤에 피 검사 다시 하고 그 다음주에 결과 들으러 와달라고 하셨어 그리고 이거 희귀 질병으로 신청을 하면 의료 혜탹을 받을 수 있다고 신천해 주시겠다고 하셨어 몰랐는데 나 희귀 질병에 걸렸나봐 나중에 수납할 때도 그 희귀질병 설명해주시면서 서명하라고 하셨어 이거 신청하면 같은 병명으로 다른 병원에서 치료 빋아도 똑같이 내가 내는 금액이 얼마 안될거리고 하셨어 확실히 얼마 안나오더라 매번 여기서 진료 받으면 1만원 이상은 기본이었는데 오늘은 2200원이었어 약 받으러 나가는데 들어 올때 스티커 붙여주는데 나가는 문에는 이거 아무대나 붙이지말고 여기다 붙여라고 세워둔 판넬있어 거기에 그거 붙이려고 때니까 어떤 아주머니가 그거 달라고 해서줬어 처음에 거기 안내 직원 같은 분이가 싶었는데 아닌 것 같더라 나한테 건네 받으면서 감사합니다하고 누군가랑 통화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누굴 기다리는 것 같아 보였어 왜 달라 한거지..? 뭔가 좀 찝찝했어 병원을 나가서 약국에 가는데 놀랬어 약국은 처음 갔는데 여기 왜 이렇게 많은지;;; 원래 대학병원 앞에는 이렇게 약국이 많아?? 보통은 작은 병원은 밑에 하나만 있잖아 근처에 하나 더 있어도 병원에 '00 약국으로 가세요' 하는데 여기는 그냥 병원 밖 약국이라고 써져만 있어서 일단 횡단보도 맞으편에 있는 약국으로 가는데 처방전을 든 사람이 다른 약국으로 가는거야 그래서 당황했어 어디를 가야 할 지 몰라서 굳어있는데 약국 안에 있던 직원분이랑 눈이 마주쳐서 그분이 나를 뚫어져라 보니 어서오세요 하는거야 결국 거기로 갔어 그냥 아무대나 가도 상관없나봐 여지껏 진료만 받고 가서 몰랐는데 병원 맞으편 길거에 전부 다 약국이었어 이건 나중에 택시타고 가면서 알았어 약 처방 받는데 자기전에 반알씩 먹어라고 하셨어 혹시 먹고 속이 쓰리면 식후에 먹어도 되기는 한데 아니면 우유랑 같이 먹으면 좀 괜찮을거라고 하셨어 처방 받고 나와서 역으로 가는 길 검색하는데 아버지께 전화가 왔어 결과가 어떻냐고 물어서 얘기흘 했어 종양이 있다니까 어디에 있냐고 물으셔서 뇌하수체에 있다고 했더니 그럼 머리에 있는거냐고 하시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한숨 쉬시더라 그래도 심각한건 아닌 것 같다고 했어 기차타고 돌아와서 비로 집에 안 가고 도서관 갔어 오늘이 대출일 마지막 날이거든 책 반납하고 책 고르다가 사서님께 질문을 하나했어 최근 사서가 될려고 이것 저것 알아봤는데 사서교육원이 있고 학점은행제로 하는게 있는데 뭐가 더 괜찮을지 물었더니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셨어 나는 그냥 생각난 김에 가볍게 물었던 건데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답을 찾아주려고 하실줄은 몰랐어.... 도서관 내에 다른 사서분들께 연락을 돌리시는 것 같았는데 결국 알 것 같은 분과 연결에 성공해서 질물을 했고 답을 들었는데 그냥 거기서 거기라고 편한거로 하라고 하셨어 사실 나는 교육원에 들어가고 싶기는 한데 생각보다 경쟁률이 빡세기도 하고 대부분 학점이 4점대 이상이 많이 합격된다고 하더라고 작년에 합격하신분이 글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린걸 봤거든 나는 3점 후반대여서 안 될 것 같기도 해서 모집을 6월 초에 하다고 공지가 올라와 있어서 일단 기다리고 있기는 해 근데 한달을 기다려야 하고 그 시간에 학점은행제로 하면 지금 바로 할 수 있고 돈도 많이 절약이 되거든 그래서 좀 고민하고 있어 학점은행제로 공부한 친구는 좀 힘들다고 하더라 이게 좀 시험 정보라던게 부족해서 좀 그렇데 도서관에서 책 세권 정도 빌려서 나왔어 집에 바로 갈까 하다가 충동적으로 베라에 갔어 들어가기 전에 U랑 통화하면서 결과 얘기해줬는데 좀 놀라는 것 같았어 그렇게 계속 통화를 이어가며 가게에 들었갔는데 정신이 좀 멍하더라 사실 병원에서 부터 그랬던 것 같기는 해 그전 부터 그랬을 수도 있고 누군가와 대화하는데 나사가 좀 빠진 기분이야 U랑 통화할때는 더 심했어 뭔가 얘기는 하고 싶은데 떠오르는건 없고 대화가 그렇게 매끄럽지 못 했어 그래서 어영부영 전화를 끊었는데 괜히 전화했나 싶었어 근데 결과 내용은 카톡보다는 전화로 말해주고 싶었어 카톡으로 설명하자니 뭔가 횡설수설 할 것 같았거든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에는 택시를 탔어 오늘도 돈을 너무 많이 썼어 이제 검사 결과도 들었으니 주말 알바를 구해야겠어 일단 사서교육원에 들어 간다는 전제를 깔면 평일에 일하는건 힘들 것 같아서 다행이 모아둔 돈으로 교육원비는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외의 비용은 힘들 것 같아 아까 택시타고 가면서 생각한건데 요즘 내일이 없는 것 처럼 사는 것 같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내일이 없는 것 처럼 살면서 미래를 꿈꾸는? 그런 느낌이야 한푼이라도 아껴야 할 이 시점에 자주 뭘 사 먹고 심지어 택시도 탈 생각 없었는데 충동적으로 택시타고 왔어 그러면서 사서라는 앞날을 도모하는 날 보니 좀 우습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여담으로 의사 선생님이 증상으로 머리가 아프냐고 물었는데 한번씩 이프고 하는건 괜찮겠지? 지금도 약간 지끈지끈거린는데 중간에 현기증도 좀 느끼고 이건 오늘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아 맞아 밥도 안 먹었구나 다음에 병원에 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안되는건지 물어봐야겠다

내가 일기 안 쓴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갈 줄이야.. 한동안 안 들어오기는 했는데 마지막 일기가 4월일거라고는 생각치도 못 했어 중간 중간에 일기 써야지 생각은 했는데 너무 귀찮아서 미루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을줄은 몰랐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적자면 최근에는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어 다시는 편의점에서 일 안하겠다고 다짐 했는데 또 다시 여기서 일하고 있어... 편의점을 해도 전에 일하던 곳 말고 다른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일이라는게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더라 5월 5일에 사장님한테 문자 한통이 왔어 평일 오후 근무 할 생각있냐고 그 문자 보고 너무 하기 싫었어 여기서 너무 별의별일을 다 겪기도 했고 집 앞 편의점이다 보니 주볌 사람들이 날 너무 잘 알아봐서 부담스러워.... 그렇다고 바로 거절하기에는 고민이었던게 그때 한참 알바 구하고 있었거든 일 자리도 별로 없기도 했고 몇군데 지원해도 이미 구했다거나 연락이 안 왔어 안 그래도 그 전 주? 그 주?에 카페 면접 보고 왔었는데 결국 연락 안 왔어 나중에 보니까 내가 지원한 자리 알바생 다시 구하고 있던데 이미 떨어졌는데 또 지원하기 좀 그래서 아쉽지만 포기했어 여튼 이런 상황에 알바 제의가 오니까 좀 구미가 당기긴했어 그렇다고 덥썹 잡기에는 진짜 하기 싫었거든 그래서 내가 하루 정도 생각을 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어 그렇게 그날 밤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했는데 너무 괴로웠어 그 편의점에서 정말정말 일 하기는 싫은데 지금 당장 일 할 수 있는 곳도 없고 결론을 못 내고 그렇게 잠 들었어 다음날에도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매니저님께 연락이 왔어 오늘 야간 대타 좀 해줄 수 있냐고 물어서 내가 이것도 고민을 좀 하겠다고 했어 30분 내로 연락을 달라고 하셨는데 이때 매니저님이 지금 급하게 구하고 있어서 시간당 8천원에 주겠다고 하셨어 지금 최저 시급이 8천 얼마인걸로 아는데 여기는 옛날 부터 최저시급 안 맞춰줬어 항상 1~1500원? 덜 주더라고 지금은 시급이 7천원이래 웃긴건 내가 작년에 7천원 받았는데 지금도 7천원... 한숨 밖에 안 나와 이번에는 시간당 8천원이라고 하길래 솔깃했어 마침 토요일이 어버이날이었잖아 용돈드릴려고 했는데 이날 일당 받은거에 돈 보태서 드리면 되겠다 싶어서 결국 그날 대타는 내가 하겠다고 했어 이때도 진짜 머리 싸매며 고민했어 정말 그 편의점에 다시 안 가고 싶었거든... 그리고 10시간 일하는줄 몰랐는데 가서 보니 10시간 동안 편의점에서 일하는거였어... 어쩐지 8만원이라고 하더라 ㅎ... 일 하고 돌아와서 다시 또 다시 고민의 시간을 가졌어 바로 자려고 했는데 막상 누우니 잠이 안와서 밥도 좀 먹고 유튜브 보다가 낮에 잠이 들었어 그러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받아보니 아버지 친구였어 원래 번호 있었는데 폰 고장나서 다른걸로 바꾸면서 번호 많이 없어졌는데 이분 번호도 같이 증발했던 것 같아 여튼 아주머니께서 면사무소 주관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내가 재료비만 내면 천연비누 만드는걸 배울 수 가 있대 아토피가 심하니까 나는 이런거 좀 배워서 만들어 쓰면 좋지 않겠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만 나와서 하면되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내 생각이나서 내가 하려고 하면 같이하자고 제안을 하셨어 나야 좋고 재밌을 것 같긴한데 문제는 시간대였어 오후 7시 부터 하는데 만약 내가 알바를 하면 난 4시 부터 11시까지 해야하거든 그럼 그 비누 만드는건 못 하는데.. 그래서 이러하다 지금 알바 제의를 받았는데 고민 중이다 라고 말 하니까 일주일에 하루면 되는데 그날만 알바 시간 미뤄달라고 해봐라 어차피 시급도 최저 안 맞춰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ㅋㅋㅋㅋㅋ 너무 맞는 말...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말해 차라리 나 말고 다른 사람 구하겠지 안 그래도 편의점 진짜 하기 싫었는데 좀 갈등이 됐어 근데 천연비누도 결국 돈이잖아..? 돈이 없으면 못하는거고 편의점은 돈을 벌려고 하는건데 현타가 왔어 내가 고민하다가 그럼 사장님께 전화해서 딜을 하자 적어도 500원은 더 받자..! 안 올려주면 미련 없이 안 하겠다고 하자!!! 이러면 마음으로 전화를 했어 전화해서 내가 '혹시 지금 시급 얼마 주시나요?'라고 물으니 당연히 7천원이라고 답이 왔어 그래서 내가 '그러면 500원만 더 올려주시죠'하니까 사장님이 한숨을 쉬면서 '하... 소소야 우리도 지금 많이 힘들다... 500원... 하..... 니 시급 때문에 그러나? 아..... 잠시만' 이러시더니 알겠다고 했어 생각보다 너무 쉽게 올려주겠다고해서 내가 너무 놀랬어 그래서 내가 '진짜요?? 에...?? 진짜요?? 오잉?? 진짜요?' 이랬어 ㅋㅋㅋㅋㅋ 진짜 안 믿겼거든 대신에 다른 알바생들이랑은 시급 얘기하지 말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 좀 얼떨떨하긴 한데 기분은 좀 좋더라 전화 끝나고 바로 아주머니께 전화해서 같이 못하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니까 괜찮다면서 그냥 네 생각이나서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 얘기 꺼내 봤다고 그리고 500원 말고 천원 이상 부르지 그랬냐고 하셨어 천원 이상 불렀으면 그냥 전화 끊어버렸지 않을까 싶어 편의점 문제를 해결하니까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 진짜 너무 괴로웠거든 내가 이제 학교도 다시 다닐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학비야 충분하지만 생활비 때문이라도 알바를 하긴 했어야 했어 근데 진짜 여기서 만큼은 하기 싫었어... 고민을하면서 자괴감이 너무 드는거야 앞에서 말했듯이 일자리 구하기도 힘든 와중에 나 불러주는 곳 있으면 그냥 잔말 말고 가야지 뭘 재고 있는지 그냥 내가 싫다는 이유로 여기를 거르는게 맞는가? 싶더라고 근데 정말 너무 너무 가기 싫었어! 진심으로! 근데 뭐 그러면 뭐해 자본에 굴복했다 ㅎ.... 처음에 500원 올려준다고 했을 때는 '어머 어머 어쩐일로 나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 사실 나만 7500원이 아닐 수도 있어 나 처음에 여기서 일했을 때 오래 일 했다고 사장님이 나한테 '소소는 오래 일했으니까 내가 특별히 500원 인상해 줄게'해서 원래 6000원 받던거 6500원 받고 일했어 근데 알고보니 다 올려줬더라 충격인거는 나 일할 때 중간에 들어 온 언니가 나랑 똑같이 받고 일하는거 있지!! 그때 진짜 뒷통수 맞는 기분이었어 그당시 나 빼고 사람들 다 그만두고 새로들어왔는데 그 새로들어 온 사람들이 다 나랑 같은 시급을 받더라고! 생각해보니 내 시급 올려줄때 당시에 그 언니가 들어왔어... 그니까 새로 사람 구하면서 그때도 막 시급 오른 후 였거든 7천 얼마였는데 6천원만 준다고 하면 좀 그랬겠지 심지어 여기는 손님도 많아서 그만큼 물건이 장난아니게 많이 들어 온단 말야 그래서 일이 많이 빡세 그래서 500원 더 붙여서 불렀나봐 아니 그러면 나한테는 그렇게 얘기히면 안되지... 나야 처음 들어 올 때도 최저시급 못준다 6천원인데 괜찮겠냐고 해서 내가 알겠다고 괜찮다고 그렇게 일을 시작했거 당시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일 잘 하고 있었어 나 일 잘한다고 사장님이랑 매니점님이 되게 좋아하기도 했고 나도 두분 좋아했어 (지금은 매니저님만 좋아 사장님께는 악 감정까진 아니지만 좀 찝찝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지) 그냥 솔직하게 이번에 시급이 올랐으니까 500원 더 인상해주려고 한다라고만 말했어도 난 그냥 수긍했어 근데 나만 올려준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알고보니 다 같은 시급 ..... 진짜 이 ㅅㄲ 뭐지? 싶더라 그 후로 부터 편의점에 마음이 자꾸 떠나더니 결국 그만뒀어 시급도 시급인데 당시에 거의 2주에 한번씩 오는 알콜중독자가 난동도 자주 피우고 약간 지적장애 있어 보이는 단골 아저씨 있는데 그 사람이 나랑 아는 사이라면서 다른 알바생 한테 우리 집 주소도 막 물어보고 그랬다는거야! 이것 말고도 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그만뒀어 그리고 1년은 학원다니며 공부하다가 또 그 편의점에서 일하게 됐는데 이번에 초딩들이 맨날 ㅈㄹ거려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 심지어 코로나 터지면서 마스크 때문에 시비도 너무 붙어서 빡쳐서 그만뒀어 근데...!! 근데!! 내가 또 이 소굴로 돌아오다니 난 멍청인가... 다행인건 2주쩨 일하는 중인데 그렇다할 진상 놈도 없고 큰 스트레스 없이 일하는 중이야 첫주에 일하면서 느낀건데 내가 여기서만 일해서 그런지 일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일 시작한지 3달은 넘은 기분이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일하면서 좋았던데 이상하게 저번주랑 이번주는 손님들에게 먹을걸 자주 받는 것 같아 그래서 힘들다가도 커피같은거 받으면 너무 기분 좋아 금요일에는 어떤 커플이 엑셀런트 콘 아이스크림 2+1인데 그거 하나 나 먹으라면서 주고 가셨어 그거 비싼건데... 하나에 2500원이라고ㅠㅠ 내가 이거 정말 제가 받아도 괜찮겠어요...? 이거 비싼건데...ㅠ 이러니까 두분이 진짜 말을 너무 예쁘게 하셨어 나보고 오히려 받아주시면 너무 감사할꺼라고 우리 둘이서 이거 한개 더 못 먹어요 괜찮으시면 이거 꼭 드시며 웃으면서 주시고 가는데 어쩜 말도 그렇게 이쁘게 하시는지ㅠㅠ 덕분에 일 끝나고 집에 와서 맛있게 먹었어 두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사셨을면 좋겠다 ㅎㅎ 이제 2주 일했는데 벌써 월급날만 기다리고 있어 받으려면 2주 정도 더 있어야해 빨리 월급 날 왔으면 뭔가 일을 시작하니까 돈을 내가 너무 막쓰기 시작했어 저번주 일요일에는 S 만나러 부산에 가서 밥 먹고 걔 이번달까지 일하고 퇴사한다고 해서 선물도 사다주고 했더니 돈을 너무 썼어 그리고 일하는 2주동안 너무 뭘 많이 사 먹어서 살도 찌고 통장은 비어가는 중.... 이제 다음주 부터는 뭘 안 사먹어야지! 밤 늦게 뭘 먹으니까 별로 안 좋은 것 같아 그리고 일하면서 수면 패턴이 다 깨졌어 11시에 마쳐서 집에와서 씻고 하면 1시간 그냥 넘어 버리는거야 그렇게 일찍 잠에들면 새벽 3시이고 심할때는 아침 9시에 겨우 잠들어 완전 큰일이야! 저번주 부산에 가던 날도 잠을 2시간만 자고 갔어 근데 그런 것 치고는 너무 활발하게 놀았어 ㅋㅋㅋㅋㅋ 아쉬운건 그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옷이 홀딱 젖은 것 빼고는 다 좋았어 오늘은 하루종일 잠만잤어 어제 3시 좀 넘어서 잤던 것 같은데 정신차리니 8시55분 다시 정신차리니 11시 또 다시 정신차리니 1시 ㅋㅋㅋㅋㅋㅋ 반나절을 잠만잤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버지랑 밀면 먹고 왔어 맞아 나 요즘 아버지랑 필요한 말 외에는 대화를 안 하고 있어 3월 차박 이후로 내가 이제 아버지와는 쓸대없는 대화는 안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거든 늘 아버지랑 대화하면 나만 손해봐서 이제 나도 너무 지쳐 웃긴게 내가 얘기를 안 하니까 아버지가 약간 안절불절 못 하는 것 같아 오늘만해도 같이 밥 먹으러 나가면서 내가 아무말 안 하니까 먼저 말을 걸면서 대화를 하시는데 어색하더라고 예전 같았으면 내가 그 모습이 안 쓰러워서 먼저 다가갔을텐데 이제는 너무 지쳐 왜 매번 내가 숙이고 들어가야하는지 모르겠어 아버지는 나 한테 미안하고 말도 안 했는데 내가 왜 그래야해? 아무리 생각해도 그 차박하던 날 너무 했어 본인이 사진찍자 했으면서 이것 저것 시비걸고 내가 6살짜리 어린애도 아닌데 무조건 하지마! 이 소리나 하고 그럴꺼면 나랑 왜 같이 여행을가는거야? 다시 생각해도 부아가 치밀어 오르네 ㅡㅡ 이제는 아버지랑 대화할 주제도 안 떠오르고 그냥 그동안 참았던 모든게 다 터진 기분이야 편의점에 부녀나 부자가 같이 와서 뭐 사가는거 보면 좀 부럽더라 대부분 같이 오는 사람들이 되게 친해 보이더라고 나는 아버지랑 같이 편의점을 가본적 없는 것 같아 같이 마트에 가는건 장보러 갈 때 뿐... 손님중에 자녀에게 전화해서 뭐 사갈까 묻는 것도 다정해 보이는게 좋아보였어 나는 대화하는걸 좋아하니까 그저 대화만이라고 좀 했으면 좋을텐데 우리 아버지는 매번 듣고 싶은것만 듣고 화나면 무시고 매번 내탓만 하면서 너는 왜 자존감이 낮냐고 넌 그게 문제라고 할 때마다 너무 화가나 도대체 내가 왜 이런 취급 받으면서 대화를 하려고 애쓰는지 알 수가 없어 항상 화가나더라도 내가 나중에 혼자 기분풀고 먼저 다가갔는데 그짓도 이제 끝이야 더이상 못해 먹겄어 나는 뭐 자존심도 없는줄 아나 다 짜증나 차라리 말 안하니까 속 편해 진작에 좀 이럴껄 후회가 되더라 여지껏 나는 왜 그렇게 기를 쓰고 대화를 하려고 했는지... 나도 참 답답했네

시간 너무 잘 흘러가는 것 같아 내 마지막 일기가 4월이라니.... 믿기지가 않아 5개월 동안 딱히 뭘 한건 없는데 다음주면 추석이야! 슬프네.. 오늘 오전에 병원 갔다 왔어 3개월 가량 약을 복용하니까 이제 유즙이 나오지 않아 처음 한 2주? 정도는 반알만 먹었고 그 다음에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하고 결과 확인하니까 수치가 약간 떨어지긴 해서 3개월 동안 한알씩 복용하고 피 검사 후 다시 보자고 해서 저번주에 체혈하고 오늘 검사 결과 들으러 갔어 사실 한알씩 복용한지 얼마 안 지나서 더이상 유즙 분비가 안되길래 이제 이번에 병원 갔다오면 끝이겠구나 했었는데 아니었어 수치는 많이 안정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3개월 아님 6개월 뒤에 다시 보자는거야 그래서 머릿속에 ???만 가득차서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냐고 질문을하니까 지금 수치가 떨어졌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수치가 오를꺼라고 이거는 좀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한다고 하셨어... 아 나는 오늘이 마지막이군! 하고 내심 좋았는데 또 여기까지 와야하다니...ㅜ 오늘이 마지막날이라면서 병원 가기전에 버스 기다리면서 던킨 도넛들려서 도너츠 많이 사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 3월에도 오게 되었네 ^^... 원래 도넛 살 생각 없었는데 역에서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다가 오늘이 마지막이면 이제 도넛 살 수 있는 날도 마지막이네..! 그럼 못 참지~ 질러 질러!! 하면서 던킨가서 올리브츄랑 모카츄? 츄이인가? 여튼 동글동글한거 3개씩사고 인절미 먼치킨하나랑 무슨 솔트카라멜 어쩌고 네모난거 하나랑 제주말차 크림 들어간거랑 통밀 꽈베기였나? 이렇게 열개 구매했더니 매장에서 서비스로 버터구운 어쩌고 낱개 포장되어있는 도넛을 서비스로 받았어 좀 많이 사기는 했지만 이제 병원 안 가면 구경 못 할거니까... 부산에 한번씩 놀러가기는 하지만 역 안에 있던 곳이 없어져서 그런지 구매하기 힘든 것 같아 뭔가! 굳이! 사러 가야지~ 하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 원래도 잘 안 사먹는데 언제지? 작년인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져서 열심히 걸어서 우리 지역 역까지 갔었는데 역 안에 있던 유일한 던킨이 사라지고 왠 호두과자 가게가... 그때 너무 슬펐어 그래서 그런가 병원 가는 길에 가게가 있는걸 알게 된 후로는 병원 갈 때마다 던킨이 생각나 그렇다고 항상 가지는 않았지만 ㅎㅎ 병원에서 진료 끝나고 처방전 가지고 약국으로 가면서 기차 시간을 보니 10시22분에 기차가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빨리 가서 약을 받고 택시타면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예매를하고 서둘러 약국으로 갔어 가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거야 처음 들어갔을 때 손님이 꽤 있었는데 어느덧 안에 있던 사람들이 거의 다 빠지고 한산해졌다가 다시 조금씩 들어 오는데도 내 약은 안나오는거야 심지어 시간이 10시 5분을 넘기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조급해졌어 그렇다고 재촉할 수는 없기에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약을 사러 오셨어 소화제랑 이것 저것 물어보시는데 어느순간 카운터? 위에 내가 먹는 약이 올라와 있는거야 저거 아무리 봐도 내 약인 것 같은데 할아버지가 계속 무슨 약은 없냐 이 약은 어쩌고 하는데 속이 터지는거야 그때가 10분 다 돠어가는거야 속으로 할아버지!! 빨리 구매하셔요ㅠㅠㅠ 저 가야해요ㅜㅜㅜ 약사님 옆에 있는 약 제꺼에요ㅠㅠ 이러면서 미치겠는거야 할아버지께서 오랜 질문 끝에 겨우 계산하고 바로 내 차례가 되서 계산 후 병원으로 다시 뛰어갔어 병원 안에 택시 승강장이 있어서 거기서 타고 가려고 뛰어가서 탔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한거야 내가 택시에 탔을 때가 12분이었는데 10분만에 갈지 의문이 들더라고 다음 기차는 11시에 있어서 더 기다렸다가 가야하는데 나 어제 잠을 잘 못 자서 일찍 집에가서 잠 좀 자다가 알바갈 생각이었거든 그래서 너무 마음이 조급했어 역으로 가는 길.. 왜 그렇게 신호등이 많은지... 자꾸 신호에 걸리는거야 1분1초가 급박한데 거의 신호등 있는 곳 마다 다 신호 걸렸어 도착했을때는 21분이었어 그래서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역 안에 들어 갔는데 아니 글쎄!! 기차가 아직 안 들어 온거야 정확히는 이제 들어 오려고 하는 것 같았어 그래서 내가 진짜 미친듯이 뛰어갔는데 여기 계단이 많기도 많지만 계단 높이가 애매하게 생겨서 하나씩 밟고 올라가기에는 낮은? 그런 계단이란 말야 그래서 두개씩 밟아가면서 뛰어 올라가는데 기차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오는거야! 와... 큰일났다 빨리... 빨리!! 가야해ㅜㅜ 이러면서 겨우 뛰어서 올라갔는데 평소에 운동을 안 하는 몸이다 보니 종아리가 너무 땡겼어 그리고 서둘러 뛰어가야하는데 너무 힘이들어서 다리에 힘 풀리는거야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는거 비틀 거리면서 억지로 없는 힘 다 쥐어짜면서 뛰어가는데 내가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거의 다 기차 안으로 들어간거야 완전 미치고 환장하겠더라고 한편으로 진짜 가망이 없어.. 내가 다 내려가면 기차는 내 앞에서 보란듯이 떠나겠지... 라는 생각이들었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쉬지 않고 뛰어 내려갔는데 다행이 한명이 막 타려는 참이라 아직 안 떠난거야! 덕분에 나도 탈 수 있었어 계단 내려 오자마자 기차 문을 찾으려 두리번 거리다가 역무원과 눈이 마주쳤는데 그분이 서둘러 타라고 하셔서 그분이 있는 쪽으로 또 열심히 달려가서 겨우 탔어 시간을 확인해 보니 23분.... 와... 1분 컷.. 스스로가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면서 내 체력이 참 거지 같구나 싶었어 사실 아까 기차 타러 계단을 뛰어 올라갈 때 아버지가 회사 사무실 전화로 전화하셨는데 내가 뛰어가기도 바빠서 받을 수가 없었어 폰 소리로 설정되어 있다보니까 완전 큰 소리로 벨이 울리는데 너무 신경거슬리는거야 정신 사나워서 전화를 끊어 버리고 뛰어갔는데 내가 기차에 올라설 때쯤에 아버지 휴대폰으로 전화가 다시 오더라고 내가 아버지 사무실 전화번호를 몰라서 안 받은줄 알았나봐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흐윽!하아ㅏ.. 흐으으윽! 여...흐으윽! 버.... 이러면서 전화를 받으니 아버지다 웃으시더라 내 거친 숨소리만으로 상황이 다 파악 되셨나 보더라고 이제 기차탔냐고 물어서 내가 그렇다고 죄송한데요 숨 좀 고르고 나서 다시 연락줘도 되냐고 물으니 알겠다고 하셨어 숨이 너무 차서 도저히 통화를 할 수가 없겠더라고 기차 통로에 서서 혼자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겨우 진정하고 자리에 앉았어 좀 더 진정이 된 후에 아버지께 전화하니까 병원에서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셔서 수치는 많이 내려갔지만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해서 6개월 뒤에 다시 가야한다고 하니까 그것말고 다른 말은 없었냐고 물어보시더라 뭐 조심해야 할 음식이라던가 없냐고 하셔서 별 다른 말은 없었다고 했어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좀 달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을 했어 택시타기 전에 근처에 있는 편의점 들려서 벤티 사이즈 커피를 하나 사는데 커피 팩만 한개 더 사려고 보는데 벤티 사이즈는 블랙으로 하고 빅사이즈는 헤이즐넛으로 살까하다가 오늘 병원에서 혈압을 재어 보니까 혈압이 좀 높았어 저번에 병원 왔을 때 보다는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여기서 수치 조금만 올라가도 고혈압 경고 수준? 인거야 그게 떠오르니까 설탕... 안돼... 이미 도넛이 있다고...ㅠㅠ 이러면서 블랙을 골랐어 계산을 하면서 적립도 부탁드렸는데 직원분이 잘 모르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안 쪽으로 들어가서 봐 드려도 될까요? 저도 편의점 알바하고 있거든요 했더이 직원분이 웃으시면서 본인이 일단 해보겠다고 하셔서 기다리다가 할인카드 번호 입력하는 곳 밑에 적립 고객번호 입력 따로 있거든 그거 못 찾으시는 것 같아서 거기 밑에 보면 고객 번호 입력있을거라고 알려줘서 적립 할 수 있었어 계산 끝나갈 무렵 직원분이 전에도 여기와서 다른분 포스기 알려주셨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했어 그건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저는 ㅇㅇ쪽에 살아서 여기 잘 안 온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말이 잘 안나오는거야 그냥 ㅇㅇ에 살고있어요 까지만 말했더니 그분이 여기 이사 온지 오늘로 딱 한달 째라서 거기거 어디인지 잘 모른대 그 말 듣고 처음드는 생각 아니, 왜 이런 촌구석에 오셨을까? 싶은거야 그래서 내가 직원분께 아이고 왜 이런 촌구석에 오셨냐고 고생많으시겠네요 하니까 부정은 안하시더라 ㅋㅋㅋㅋㅋ 직원분은 구미에서 오셨다는데 우리 오빠가 거기에 있는 대학을 다녔어서 몇번 가봤거든 거기도 뭐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우리 지역보다는 많아서 ㅎ... 왜 거기서 여기로 왔냐고 함 ㅋㅋㅋㅋㅋ 차라리 구미가 훨씬 뭐가 많던데 여기는 너무 없다고 하니까 인정하셨어 그분이 구미도 촌이긴한데... 하면서 말을 흐리셔서 내가 여기는 더 촌이죠? 하니까 웃으시더라 잠깐의 대화 후에 인사하고 나와서 바로 택시타고 집에 왔어 부엌에 앉아서 커피 마시며 도넛을 먹는데 피곤한 와중에 갑자기 일기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오랜만에 일기를 써야겠군하고 오늘 이렇게 들어왔어 오래만에 쓰니 재밌군 기왕 쓴 김에 나중에 최근 다른 일도 써야지~ 8월 부터는 너무 바빴던 것 같아 8월은 한달 내내 최악이었고 9월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이번달은 역마살이 낀건지 9월 첫째주 부터 주말에 여기저기 돌아다녔어 이번주는 계획이 없긴한데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어 일단 일기는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출근하기 전까지 조금만 자다가.. 나가야지...

오늘 12시 넘어서 일어났어 어제 밤에 잠도 안 오고 해서 웹툰 보다가 4시 좀 넘어서 잔 것 같은데 한 30분 자고 다시 깨서 못 자고... 6시? 좀 넘어서 겨우 잠들었어ㅜ 분명히 어제 알바 할 때는 너무 피곤해서 눈이 반쯤 감겨있는 상태로 일 했는데 막상 집에 오면 또 잠이 안 와ㅜ 오늘 드디어 금요일! 빨리 일 끝내고 집에 오고 싶어 아직 출근도 안 했지만 ㅎ 내일 일찍 일어나면 내방 이불 빨래 좀 해야갰어 이제 밤에 너무 추워서 두꺼운 이불 꺼내야 할 것 같아 어제 덮고 잔 이불도 그렇게 얇은 이불 아닌데 추워서 몸을 웅크리고 잤어 일어나서 어제 편의점에서 사 온 커피 팩 하나 남은거 마시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아이스는 안되겠더라 그래서 집에 밀크티 파우더 있는게 생각나서 따뜻한 밀크티 먹었어 아점으로 어제 사온 도넛이랑 밀크티 먹으면서 일기 쓰려고 노트북 켰는데 갑자기 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놀랬어 원래 아버지 오시려면 한참 멀었는데 1시 좀 넘은 시각에 와서 의아했어 아직 밥도 안했는데;; 나 출근 하기 전에 밥하고 가려고 했지 몇년째 하는 말이지만 일찍오면 온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ㅜ 내가 귀찮아서 밥 잘 안해 먹는단 말야 그래서 혼자 있을 때는 밥이 늘 없는데 아버지 오시면 당황스러워 식사 안 하시고 오셔서 오면 집에서 밥 바로 드셔야 하는데 밥이 없어 ㅋㅋㅋㅋㅋㅋ 다행이 빵이 있어서 같이 빵 먹고 아버지는 라면 하나 끓여드셨어 나는 도넛 하나에 밀크티 한잔 마시니 너무 배불렀어 요즘 위가 줄어들긴 한 것 같아 나 진짜 많이 먹는데 요즘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 소화가 잘 안되나? 뭘 안 먹어도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아 대신에 내가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안 고파도 잘 찾아 먹어서 문제이지 ㅎㅎㅎ 어제 밤에 일 마치고 아무것도 안 먹으려고 했는데 일 끝나고 야간 알바생이랑 대화 좀 하다가 집에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근처 분식집에 들렸어 거기 사장님이랑 좀 친해서 사장님이랑 수다 떨다가 문 닫을 때 같이 나왔어 ㅋㅋㅋㅋㅋ 가니까 언니가 새로운 만두를 구매했다고 시식하려고 몇개 구웠는데 내가 와서 먹어라고 주고 배달 들어 온거 조리 다 하고 배달 보낸 후에 같이 순대 먹자면서 순대 주셔서 순대도 먹고... 만두 맛있다면서 언니 남편분이 몇개 더 구워달라고 하셔서 만두 또 먹었어 ㅋㅋㅋㅋㅋ 맛있었다... 맞다 어제 가게 가니까 공주가 날 엄청 반겨서 너무 당황했어 날 좋아해주기는 하는데 그렇게 격한 반응은 처음이었거든 공주가 언니다!! 언니!!! 이러길래 순간 날 부르는줄 몰랐어 내가 일하면서 애들한테 스스로를 이모라 지칭해서 공주에게도 이모가~ 뭐해줄까? 이런식으로 얘기를해서 이모라고 불렀는데 어제는 언니라고 부르더라고 뭔가 누가 날 언니라고 부르니까 기분이 묘했어 그렇게 불리우는게 몇년만인지 편의점 일하면서 아줌마,아저씨들이 나보고 아줌마또는 이모라고 불러서 그때도 기분이 묘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이모라고 칭해 그게 뭐 대수인가 싶기도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언니,누나라고 불리자니 나이차가 없지 않아 있는데 양심이 없는 것 같아서 이모라고 불린지 어언... 3년... 대학교 졸업 후에 언니라고 불린거 처음인 것 같아 졸업 후에 후배랑 좀 연락하다가 안해서 더이상 날 언니라고 불러줄 사람이 주변에 없었거든 왠만해서 다 나 보다 윗사람들인지라 내가 언니라고 불렀는데 기분이 신숭생숭했어 공주랑 같이 옷 입히기 게임해주면서 언니랑 대화하다 보니 벌써 12시가 넘어간거야 집에 오니 12시 55분이었어 언니네 가게 새벽 1시까지 하는데 어제는 좀 일찍 닫아서 언니 문 닫을 때 같이 나왔어 집에 와서 이미 뭘 먹었는데 하면서 도넛도 두개 먹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는 슬픈 이야기.... 여튼 오늘 아버지가 일찍 집에 오셔서 식사 후에 같이 마트에 다녀왔어 다음주에 내내 집에 계실꺼라고 하셔서 김치찌개 끓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재료 구매를 했는데 지금 일기 쓰면서 깨달았어 버섯을 안 사왔네! 아씨... 어쩐지 뭐가 너무 허전하다고 생각했어 부두랑 고기만 사왔어 파는 마당에 심어둔거 잘라서 쓰면 되서 안 샀는데 너무 재료가 부실해 보이는거야 너무 찝찝했는데 이거 쓰면 깨달았네 ㅎ.. 아 벌써 3시 42분이야! 나 이제 출근하러 가야해.... 가기 싫다.. 나머지는 갔다와서 써야지 아마도 ㅎㅎ

뭔가 처음 일기 쓰기 시작했을 때랑 많이 달라진 것 같아 처음에는 정말 소소한 일상을 적었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 부터 분노에 휩싸인 기분이랄까... 그걸 깨닫고 나서는 여기에 일기 쓰기가 좀 신경쓰여 왜 이렇게 나는 화가 많은지... 사실 오늘도 속상한 일 있어서 쓰려고 들어 온거긴 한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드네 다시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처음 일기는 그냥 오늘 언제 일어나서 뭐를하고 어디를 다녀오고 그런 얘기들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여기에 모든 내 감정을 쏟아 붓고 있는 것 같아 생각난 김에 첫글을 읽어 봤는데 뭔가 잔잔한 느낌이네 지금은... 너무 날것 그대로인 것 같아 사실 지금이 그때에 비해 뭔가 더 화가 많은 것 같아 최근 일들만 해도 화의 연속이었지 뭐가 그렇게 화가 많을까? 서글프네 그래도 오늘은 꽤 평탄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해서 좋았는데 마지막이 좀 그랬어 오늘은 8시 좀 넘어서 일어나서 밥을 먹고 약도 챙겨 먹었어 그리고 좀 앉아서 유튜브를 보다가 씻고 나가려고 했어 근데 막상 나가려니 너무 잠이 오고 나가기 싫어져서 결국 방에서 잠들었어 10시 좀 넘어서 깼다가 택배 보내야 할게 있어서 지금이라도 나갔다가 원래 계획인 카페에 가야지 하고 서둘러 준비하고 나갔어 편의점에 갔는데 난리가 났더라 어떤분이 길고양이 주워 왔는데 놓쳐서 고양이가 냉동고 사이에 숨었더라고 마침 택배 기계가 거기에 있어서 고양이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어 그동안 나는 밖에 있던 매니저님과 대화하고 고양이를 무사히 잡은 뒤 택배를 붙였어 그리고 가려는데 커피 한잔하라면서 매니저님께서 폐기 찍어서 먹어라고 하셨어 나중에 일 할 때 마시겠다니까 2개 찍어서 하나는 지금 마시고 하나는 나중에 마시라고 하셨어 덕분에 커피가 하나 생겨서 이걸들고 카페에 갈 수 없어서 결국 집으로 돌아왔어 부엌에 앉아서 게임 조금하다가 카페에서 읽으려고 했던 책을 읽기 시작했어 한 한시간 정도 읽었나? 친구에게 카톡이 와서 대화하다 보니 집중력이 꺠져서 더이상 글이 눈에 안 들어 오더라 그래서 책 읽는거 포기하고 편안히 누워서 유튜브를 봤어 이제 출근할 시간이 되어서 옷 갈아 입고 편의점에 갔어 오늘은 손님이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았고 물건도 적당히 들어와서 중간 중간에 쉴 수 있어서 좋았어 진상도 없었고 내가 친구 생일 선물로 주문한 컵이랑 화병이 도착했다는 알림이 떠서 잘 도착했는지 친구한테 확인하려고 전화도 하고 카톡도 남기고 그랬어 (우리 집 주소가 아닌 남의 집 주소로 바로 보내려니까 잘 도착했는지 너무 불안해서 전화만 2번했어.. 다른 택배 더 가야하는데 혹시 얘네도 주소 잘 못 입력했을까봐 신경쓰이더라고ㅠ) 나중에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택배 받았는지 물었는데 받았다고 하더라 아직 뭔지는 확인 안 했다고 지금 확인한다고 했어 친구가 택배를 뜯으면서 내가 미안하다고 했어 괜히 택배 때문에 재촉한 것 같아서 미안하더라고 다른 택배도 이 주소랑 똑같이 적어서 보냈는데 혹시 내가 잘 못 적었을까봐 불안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니까 친구가 웃으면서 그랬냐고 하더라 찬구가 택배를 확인하고 안에 들어있는 컵을 보더니 너무 마음에 든다며 좋아했어 정말 다행이야 내 마음에만 들면 어쩌지 했거든 그리고 화병을 보더니 이건 좀 의아해 하더라 뭐냐고 묻길래 화병겸 디퓨져 용기(?) 같은거라고 했어 친구가 꽃도 좋아하고 디퓨져도 좋아해서 둘 중에 원하는 걸로 사용하면 딱이겠다 싶어서 샀어 하트 모양이인데 예쁘더라고 근데 얘는 반응이 시원치 않더라 별로인가봐 난 예뻐 보였는데... 친구는 아닌가봐ㅠ 어쩔 수 없지! 친구가 고맙다고 낼 바로 올리브영에 가야겠다고 했어 내가 꽃을 꽂기애는 별로냐고 물으니 그게 생각보다 좀 작나봐 잠깐 통화하고 계속 일하고 오늘은 별일앖이 일을 끝 마쳤어 일하는 도중에 근처 분식집 사장님 남편분이 담배사러 오셨다가 D가(사장님댁 애기) 언니 언제 오냐고 물었다는거야 그 말 듣고 너무 귀여워서 오늘 일 마치고 분식집에 들렸어 최근에 너무 자주 가는 것 같아서 민폐인 것 같기도 하고 가서 내 얘기만 주구장창하고 오니까 그것도 신경쓰이고... 1시까지 배달하시는데 조리하고 그러는데 애기랑 같이 놀때도 있고 사장님이랑 대화 할 때도 있는데 내가 민폐끼치는 것 같더라 그리고 편의점 얘기를 자주했었는데 대부분 욕이었어.. 저번주에 편의점 얘기하다가 남편분께서 술 좀 마시면 마누라랑 술 마시면서 펀의점 얘기 많이 할텐데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 말 듣고 사장님이 지금도 많이한다고 하셨어 근데 딱 뒷통수 맞는 기분이었어 그러니까 그냥 갑자기 확 깨달았어 내가 매번 여기와서 하소연하고 갔구나... 그걸 듣는 사장님은 많이 지겨웠겠다 싶더라고 그래서 이제 여기 오는거 자제해야겠다 당분간은 안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애기가 나 찾는다는 말에 너무 귀여워서 같이 놀아주다가 오늘은 좀 일찍와서 읽다 말았던 책 읽어야지 했는데 또 오래 있다가 왔어 못해도 12시 전에는 와야지 생각했는데 12시 20분 좀 넘어서 나왔어 갔는데 애기가 유튜브 열심히 보고 있어서 사장님이랑 이것저것 얘기했어 내가 오늘은 좀 책 읽으려고 좀 일찍 갈꺼라고 말 하기는 했는데 대화하다 보니 재밌어서 계속 대화하게 되더라 처음에는 주문이 안 들어와서 잠잠했는데 나중에 한번에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사장님께서 조리를 시작했어 나는 옆에서 남편분과 대화하다가 오늘 추워서 두꺼운 겉옷을 입고 갔는데 가게 안은 더워서 벗어 뒀거든 그리고 맨날 매고 가는 가방이있어 가게가 좁아서 막땅히 둘 곳이 없어서 적당히 뒀는데 그게 많이 걸거치더라고;; 사장님이 아, 이거 계속 걸리적거려 하셔서 내가 죄송하다고 했어 그리고 너무 눈치 보이는거야 생각해보니 원래 사장님이랑 대화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남편분이랑만 대화하고 있더라고 그리고 애기는 동영상 보다가 잠들었기도 했고 그래서 이제 가야겠다 내가 도와드릴려고해도 도와줄게 없고...(내가 도와드릴겠다고 했는데 할게 없다고 하셨어) 그래서 내가 커피 마신 컵이라도 씻고 가야겠다 싶어서 싱크대에서 컵 씻으면서 다른 것도 같이 설거지를 했는데 사장님이 그걸 보고 책 읽는다더니 설거지하냐는거야 그 말 듣고 너무너무 눈치 보여서 그냥 제가 먹었던 컵 씻으면서 같이 씻었어요하고 슬그머니 짐 챙겨서 가겠다고 인사를 하려는데 두분다 바쁘게 움직이고 계시니까 말 걸기도 좀 그렇고 그냥 나가기도 뭐해서 우물쭈물 거리다가 남편분이 먼저 발견하시더니 가시려고요? 하셔서 네! 가보겠습니다 제가 바쁜데 민폐끼치는 것 같네요;; 수고하세요하고 사장님도 잘가라고 책 잘 읽어라고 인사하셨는데 나 오면서 마음이 좀 그렇더라 최근에 자주 가기는 했거든 일주일에 1~2번? 너무 자주가서 귀찮았겠지? 자주와도 된다고 했지만 의례상 한 말이겠지.. 이제 거기 안 가야겠어... 애기가 나 보고 싶다고 해도.. 바쁜데 민페만 끼치고 눈치보이고.... 너무 내 얘기만하고 와서... 모르겠다... 난 늘 내 얘기를 주로 하는 것 같아 남 얘기는 어떻게 듣는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대화 주제를 어떻게 끌어야지 상대방 얘기를 들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 대화하는건 좋아하는데 뭘 질문을 하려고해도 한계를 느낀달까? 그래서 생각나는 내 이야기들을 위주로 하는 편인데 상대방이 본인 이야기하면 그거 듣는 것도 좋아해 그 이야기를 들으려면 어떤식으로 대화를해야 할지... 너무 내 얘기만하고 와서 내가 생각해도 좀 그래;;; 이제 분식집 못 가겠다.... 그냥 눈치 보이네ㅠ 진짜 진짜 안가야지...

사실 일기 몇번이나 쓰려고 했는데 너무 힘든 얘기만 주로 쓰는 것 같아서 못 쓰겠더라 하소연을 하고 싶어서 쓰는 글인게 너무 눈에 보여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 보여 위에 글도 결국은 하소연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 너무 눈치 없이 굴어서 사장님이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이런거...? 모르겠어 지금 머릿속이 너무 엉망진창이야 하고 싶은 말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 답답하다 나는 일기를 핑계로 하소연이하고 싶은걸까? 최근에 쓰려다 말았던 글들은 다 그런 것 같아 내 고민들, 힘들었던 일, 좋았던 일 보다는 힘든 일이 더 많다고 느껴지고.. 답답해 난 무슨 말을하고 싶은걸까? 결국 여기에서도 난 하소연을 하고 싶었던걸까? 이제는 어디에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그냥 입 닫고 사는게 맞는걸까? 나는 너무 말이 많으니까... 내 얘기만하는 편이니까... 나만 힘든 것도 아닌데.. 다 그만두고 싶다 그냥 그냥..

오늘 아침에 밥 조금이랑 닭가슴 먹고 끝이었는데 일 마치고 집에 오니 배는 별로 안 고프지만 뭔가 너무 먹고 싶어서 떡볶이 떡이 있어서 떡볶이 만들었는데... 너무 맛이 없다.. 정확히는 너무 질리는 맛...? 집에 카레 가루 있어서 조금만 넣는다는게 팍! 하고 들어가서.. 좀 많이 넣었더니 카레 맛이 너무 강하고 만두도 3개 넣었는데... 만두 맛 없어.... 한 입 먹었을 때는 맛있네!하고 먹다가 2~3번 더 먹으니 너무 먹기 싫다... 집에 무슨 레몬 맥주도 있어서 하나 깠는데 맛 없어서 두입 먹고 버렸어... 떡볶이 버리고 싶은데 버리기에는 너무 많아서 억지로 꾸역 꾸역 먹는 중.. 그나마 내가 이제는 양 좀 줄이자고 떡 조금만 넣어서 만들었던게 다행이야ㅠ 뭔가 스스로 벌 받는 기분.. 저녁에 요거트 하나 먹고 약 먹으려다가 욕심 부려서 많이 먹는다고 벌 받는 것 같아... 차라리 아침 처럼 닭가슴살에 밥 조금 먹을껄...ㅠㅠㅠ 떡 12개 남았는데 버...리...고... 싶어... 오늘 먹은거 별로 없으니까 하고 타협하는게 아니었어... 아이고. ..

최근에 꿈 내용이 별로야 뭐랄까 뭔가 학살? 까지는 아닌데 누군가 많이 죽어 그제 밤 꿈에는 나 때문에 많은 사람이 피해입고 나는 인파속에 묻혀서 멀리 도망가는 꿈이었어 누군가 나를 노렸는데 내가 막 도망을 갔어 근데 날 잡으려고 혈안이었던 남자가 사실은 내 아빠였데 근데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어 꿈에서 나는 고아였거든 나는 어떤 산속에 있는 마을에서 고아로 자라서 18살? 정도 되었는데 어떤 집단에서 날 잡으려고 했고 내 주변인들도 타겟이 되었어 그래서 위험해졌는데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내 지인들과 같이 산속 어딘가에 있었는데 약간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 같은 곳 위에 있었고 날 잡으려는 남자는 거기 밑에서 날 잡으려고 했어 내가 위에서 도망다니는데 갑자기 그 남자가 뭘 깨달았다는 듯이 내가 네 아빠야!! 내가 네 아빠였어!!하고 외치면서 자기에게 오라는데 내가 죽어도 싫다면서 손에 들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질렀어 순식간에 옆에 있던 사람 머리에 불이 붙고 나는 재빨리 산 밑으로 도망을 갔어 마을 사람들은 산에 불이났다며 대피하고 있었고 누군가 날 알아볼까봐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인파속에 묻혀서 산을 내려 오고 강도 건너서 멀리 도망갔어 나 때문에 사람이 많이 죽었다고 자책하면서 한편으로 살기 위해 도망가는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나고 실망스럽더라 그리고 마지막에 다른 나라에 도착해서 그곳 주민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줬는데 감사하면서도 경계심이 들어서 날을 세웠던게 끝이야 어젯밤 꿈은 처음 부분은 기억 안나는데 그냥 사람들 사이에 껴서 도망가고 있었어 절대 멈추면 안 된다고 멈추는 순간 끝이라는 생각에 미친듯이 달렸어 대충 누군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던 것 같아 최근들어 이런 꿈을 자주 꾸는 것 같아 생각보다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봐 꿈은 무의식을 반영한다고 하니까..

진짜 너무 지친다 알바 그만둬야하나봐 아니면 조만간 내가 먼저 짤릴듯 손님이 한번에 몰려서 정신없이 계산하다가 담배 손님이 왔는데 마스크를 안 썼더라고 그래서 다음에는 마스크 착용하고 와주세요 하고 손님이 담배 버지니아 원 두개라고 해서 두개 드렸더니 아니라고 화를 내는거야 굵은게 아니라 얇은거래 그래서 나도 순간 욱해서 그럼 처음 부터 똑바로 말씀하셨어야죠 하니까 똑바로 말했데 너무 어이가없는거야 그냥 버지니아 원 두개 이렇게 말했으면서.. 뒤에 얇은거 라는 말을 못 들었다 쳐 바꿔드릴려는데 갑자기 거 저번부터 까탈스럽게 한다 이러는거야 이거 마스크 말하는 것 같은데 내가 마스크 안 쓰면 마스크 써야한다고 뭐라하거든 내가 전에 이 사람한테 뭐라 했었나봐 그래서 마스크는 착용하셔야죠 이러니까 막 화를 내는데 진짜 너무 화나서 마스크 착용하셨어야죠하고 뭐라했더니 더 화를 내서 짜증나고 어차피 이런말 다 의미 없어서 그럼 제가 신고할까요? 이러니까 신고하라는거야 내가 못 할 줄 아냐고 진짜 할꺼라고 내가 휴대폰을 꺼내 들었는데 따로 온 손님중에 이 둘이 지인이였나봐 아까 앞에서 오랜만이라면서 인사하고 우리 둘이 이러는거 다 보고 있었는데 뭐라하는거야 뭘로 신고 할꺼냐고 그래서 마스크 안 쓰셨잖아요 그리고 손님은 나 하나 쯤이야 겠지만 저한테는 손님 같은 사람이 여럿이라고 손님만 생각하지 마세요 이러니까 뜬금없이 신고하는거 좋아하지 말고 그만하라면서 그냥 담배나 주라는거야 그래서 그 말도 솔직히 되게 짜증나는데 더 싸워 봤자 좋을 것도 없고 담배 손님도 조용히 있어서 담배 바꿔 드리고 끝났어 근데 담배 손님은 가고 지인 손님 일행이 안쪽에서 큰소리로 떠드는소리가 들리길래 내가 가서 안에 드시는거면 앞에 오셔서 전화 한번 부탁드릴게요 했는데 그 일행 중에 아줌마 1이 짜증을 갑자기내는거야 알겠어요! 이러는데 내가 순간 벙쪄서 아...네... 했는데 더 승질을 내는거야 알겠다고 나중에 가서 전화하겠다고요! 이래서 내가 아...네 앞에 오셔서 전화 한번 부탁드릴게요 했어 그랬더니 아까 지인 이라던 아저씨가 말을 왜 그렇게 하냐는거야 그 아줌마1도 아가씨 말투 참 까탈스럽게하네 하면서 옆에 있던 다른 아줌마도 같이 뭐라하는거야 순식간에 4명에서 몰아 붙이는데 너무 당황스러운 와중에 담배 지인이 나한테 아까 그 담배 때문에 그러는거냐면서 화를내는데 어디서 배워 먹었냐는거야 여기서 내가 왜 이런 말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제가 뭘 했는데요? 아니, 제가 뭘 했냐고요? 하니까 어디서 배워 먹은 말 버릇이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손님은 어디서 배워 먹은 소리세요?? 네? 손님은 어디서 배워 먹으셨는데요??하니까 욱해서 박차고 일어나는거야 그러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를고 나도 화나서 내가 뭘 했냐고요!? 뭐라하고 그 일행 중에서 전화하겠다면서 날 밀치면서 가자는거야 다른 아줌마들은 그 지인 보고 나가자고 하고 지인은 나한테 ㅅㅂ!하고 ㅈㄴ 욕하는거야 그래서 개 빡쳐서 내가 카운터에서 ㅅㅂ? 욕하지 마세요! 누구는 욕 할 줄 모르냐고 이러고 지인은 뭐라는지 모르겠는데 ㅅㅂ이라고 ㅈㄴ 소리지르고 아줌마들을 말리면서 나가자는데 그와중에 나보고 저런거 상대하지 말라는거야 어이가없어서;; 먼저 화는 자기네들이 내고 내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하는지 어이가없어서.. 다른 손님도 있어서 계산 끝나고 아까 그 사람들이 있던 테이블로 갔어 역시나 엉망으로 되어 있어서 치우는데 사실 그 옆 테이블에 우리 단골 손님 두분 계셨는데 급 너무 민망하고 죄송한거야 아까 막 싸우는거 직관하셨거든 그래서 내가 죄송해요.. 너무 놀라셨죠? 이러니까 두분이서 괜찮다고 진짜 별의별 사람 다 있다고 힘내라고 해주셨어 그리고 나중에 찾아와서 해코지 하면 어떡하냐고 혹시 다시 찾아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시더라 테이블 다 치우고 카운터로 돌아 왔는데 너무 눈물나고 너무 그만두고 싶고... 그전에 내가 먼저 짤리는거 아닌가 싶더라 요즘에는 손님이랑 마찰이 좀 있던터라 이제 이 지역에서는 취업하려고 해도 못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10월까지 안 짤리고 일 할 수 있으면 여지껏 모은 돈으로 다른 지역에 갈까라는 생각까지 들었어 담배 손님은 솔직히 나도 잘한건 없다고 생각해 뒤에 얇은거 못 들은걸 수도 있고 설령 말을 안 했더라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말 았어야 했는데 너무 정신없다 보니 예민했던 것 같아... 근데 그 지인 일행은 진짜 하... 너무 어이가 없다 빨리 퇴근하고 싶어.. 이제 화요일인게 믿겨지지가 않아... 차라리 이번주가 마지막주였으면... 짤려도 한달 월급은 다 받을 수 있잖아.. 다른 지역 가려면 한푼이라도 아쉬우니까ㅠ 사실 안 짤려도 내가 오래 못 할 것 같아.. 사장님이 소소야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하면 내심 속 시원 할 것 같아 그럼 사장님 번호 차단하고 다시는 여기 안 와야지... 어차피 손님이랑 싸워서 짤린거 다시 와도 똑같지 안겠어? 아님 내가 진짜 마스크에 예민한걸까? 오늘 말고 대부분 손님과 마찰 있었던거 다 마스크 안 써서 그런거거든.. 진짜 본인은 나 하나 쯤이야 지만 나한테 손님은 여럿인데.. 너무 답답하네

헬린이의 일기 1차 오늘 처음으로 헬스장에 갔다 어제 등록하러 가면서 문 밖에서 살짝 들여다 보고 나온게 끝이 었는데 오늘은 첫 진입! 6시 부터 문 연다고 해서 5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갔다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나 말고 아무도 없었다. 문화센터 안이 깜깜했지만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문제는 사물함 앞에 도착하면서 이어폰 한쪽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분리가 됐다 많이 떨어뜨려서 드디어 쪼개진 것 같다 무선 이어폰이다 보니 한번씩 귀에서 탈출하는데 그렇게 바닥에 떨어뜨린 적이 꽤 있어서 이어폰이 빡친듯하다.. 나는 너무 절망스러웠다 내 마지막 이어폰인데 심지어 헬스 첫날에 이어폰 없이 한쪽으로만 노래 들으면서 운동할 생각하니 김이 빠졌다 마침 내 사물함도 밑바닥에 있어서 어두운 복도에 주저 앉아 짐 정리를 하고 이어폰을 살펴 보는데 다행이 멀쩡했다 다만, 뒷통수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문제였다 대충 끼워 넣고 헬스장 문 앞에서 헬스장에서 신을 운동화를 갈아 신는데 (나는 헬스장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신고 온 신발로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 운동화 하나 따로 챙겨 왔다) 그와중에 또 이어폰이 떨어져서 분리가 됐다 그래서 혼자 꿍얼 거리면서 다시 조립하는데 누군가 올라왔다 내심 나 말고 아무도 없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올라오는 걸 보고 좀 아쉬웠다 그분도 이 시간에 처음 오는건데 혼자서 하면 좀 무서울 것 같았다고 다행이 누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셨다 같이 헬스장 안으로 들어 갔는데 불을 못 켰다 스위치를 아무리 눌러도 불이 안 들어 왔다 둘다 당황했다 내부를 쭉 둘러봐도 문 옆에 있는 스위치 말고는 없는데 불이 안 들어 왔다 먼저 오신분이 혹시 불 어떻게 켜는지 아냐고 물어봤다 ㅎ.. 이제 첫날인 헬린이는 그걸 알리가 만무했다 그래서 오늘 첫날이라서 모르겠다고 했다 6시에 문이 열려있다고 해서 그냥 오면 되는 건줄 알았다고 했다 그건 그분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렇게 일찍 온 적은 처음이라서 본인도 조금 당황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분은 해냈다! 헬스장 밖에 복도 스위치를 누르니 복도에도 불이 들어오고 헬스장 안에도 환하게 빛이 들어왔다 그럼 안에 있는 스위치는 뭐지하고 눌러보셨는데 이것도 헬스장 전등 스위치가 맞았다 하지만 밖에 있는 스위치를 먼저 켜야 안에 있는 것도 사용 가능한 것 같다 그렇게 두근두근 런닝머신을 시작했다 사실 어떤식으로 달리는게 좋은지 몰라서 내 멋대로 달렸다 처음한 9분정도는 빠르게 걷고 다음에 뛰는데 물통이 엎어져서 잠시 멈춰서 물통을 바닥에 내려 놓고 다시 달렸다 5분 달리고 다시 빠르게 걷고 이런식으로 한 40분 정도는 한 것 같다 어느새 6시 50분이 되어 이제 싸이클을 조질때가 된 것 같아서 런닝머신을 멈추고 내려오려는데 현기증 + 메쓰거움을 느꼈다 하지만 잠깐이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싸이클에 올라 탔는데 화면 조작하는 법을 몰라 화면을 깔짝 거리면서 타다가 속이 안 좋아졌다 무시하려고 해도 뭔가 쌔해서 화장실에 갔는데 변기를 보자마자 토했다 참고로 이게 1차다 다행이 어제 부터 먹은거라고는 아점으로 먹은 새우깡 한봉지가 끝이어서 그런가 아침에 나오기 전에 마셨던 물만 토해냈다 올려낸 후 뭔가 아니다 싶어서 아버지 찬스를 썼다 아버지께 전화해 내가 이러이러하다라고 하니 첫날 부터 너무 무리해서 그런 것 같다고 그만하고 집에 가라고 했다 집가서 밥 꼭 챙겨 먹어라고 당부까지 들은 후 나는 괜한 오기심 생겨 30분 아님 못해도 20분 만이라도 싸이클 타고 가자는 생각에 다시 앉아서 2~3분 타다가 다시 속이 안 좋아 화장실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또 올려냈다 먹은게 없어서 물과 위액만이 올라왔다 여기서 더 하면 첫날 부터 응급실에 실려 갈까봐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짐챙겨 나왔다 거리두기 완화로 어제 부터 샤워실 사용 가능하다는 글 보고 샤워도 하고 개운하게 집에 걸어가는데 다리가 좀 무거웠다 땡기지는 않는데 뭐랄까... 평소보다 더 땅에 밀착 되서 걷는 느낌이었다. 문화센터를 등지고 집에 걸어 가는 길 너무 아쉬웠다 원래 목표는 2시간 동안 운동하는건데.. 해봤자 1시간 정도만하고 와서 좀.. 많이 슬프다.. 아직 다리는 더 달려도 된다는 것 같은데 속이 그렇지 못 했다 그래도 내 몸이 대견하다 사실 속이 좀 더부륵하고 그런거 속에 가그가 찼는데 트름을 못해서 안 좋은건가 싶어서 참고 달렸었다. 하지만 뭔가 쌔해서 걸어서 화장실까지 갔는데 무의식적으로 토를 안하려고 참고 있었나보다 가자마자 바로 올려냈다 올려내면서도 좀 당황스러웠다 집에 돌아와서 대충 짐 정리하고 식탁 의자에 앉았는데 입맛이 없다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서 유튭 보면서 좀 뒹굴거리다가 약을 먹어야하기도 해서 닭가슴살에 계란이랑 밥을 볶아서 먹었다 맛있었다 간장만 넣고 볶았는데 꽤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했다 입맛 없다는거 뻥이었나보다 그래... 내가 입 맛이 없었으면 이만큼 쪘을리 없다 그냥 귀찮아서 그랬나보다 내일도 5시30분에 일어나서 6시에 부터 런닝머신 조져야지 (사실 조져지는건 나인 것 같다)빈속에 운동하지 말라는데 오히려 뭘 먹고가면 더 토할 것 같다 내일은 물도 조금만 마시고 가야지... 그러고 보니 헬스장에 정수기가 있는지 모르겠어서 물통 두개나 챙겨갔는데 다 의미없었다 런닝머신에서 내려 올 때 약간 마신것 마져 다 올려냈으니..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실 만큼 운동 한 것 같지도 않다 이렇게 쓰고나니 속상하다 더 빡세게 운동하고 싶다 아직 pt는 준비중이라고 해서 못 받는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정도는 받아보고 싶다 아, 그리고 정수기가 있더라... 내일 물통만 챙겨가야지 마실 것 같지는 않지만 헬린이의 일기 끝.

수요일에 유독 손님이 거의 없었어 여기서 일한지 꽤 됐지만 이렇게 손님 없기는 또 처음인 것 같아 물론 나야 편하지만 한편으로 전날 손님이랑 싸운 것 때문에 영향을 끼친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어 사실 그렇게 생각 안 해도 되는데 쓸데없이 걱정거리만 늘리고 있는 나였다 최근에 급 추워지면서 손님이 전에 비해 많이 줄었는데 그날 일이 많이 신경쓰여 괜한 생각으로 이어진 것 같아 화요일도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뭐.. 그런데 뭐랄까? 너무 아무일 없이 평화롭게 일을 하니까 이건 이것대로 너무 불안하더라 월요일에도 무난하게 별일 없이 하루를 끝냈는데 화요일에 덜컥 그런 일이 생기니 오늘 이렇게 조용하니 내일은 무슨 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었어 이날 손님이 없어서 계속 폰만 만지기 좀 그렇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냉동고 정리했어 이거 아무도 안해서 내가 심심하면 정리해 안 그래도 전날 밤에 뉴스 보다가 어떤 분이 편의점에서 냉동치즈 케이크 사 갔는데 유통기한이 1년이 넘은 제품을 한입 먹고 응급실 실려갔다는걸 보고 댓글도 봤는데 점주 탓이다, 알바생 직무유기다 등등 의견이 쟁쟁하더라고 근데 그 얘기 남일 같지 않아서 유통기도 확인 할 겸 정리도 싹 했어 우리 매장에도 1년 까지는 아닌데 몇달 지난 제품 4개 정도? 발견해서 폐기했어... 이렇게라도 확인해서 다행이야ㅜ 냉동식품 정리를 싹 했는데 너무 깔끔해서 보기 좋더라 이렇게 정리해둬도 얼마 안 있으면 개판이 될게 뻔하지만... 냉동식품은 오전에 오는데 오전이 대충 넣어놔서 정리해도 금방 다시 엉망이 되더라고 특히 아이스크림! 이건 진짜 거의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혼자 정리 싹 하면 며칠 안되서 또 엉망이돼... 진짜 의미 없어 아무리 정리해도 끝이 없어 내 손만 너무 시렵고 해서 이번에는 안 했어 여튼 뭐 수요일은 아무일 없이 잘 지나갔어 목요일 수요일에 손님이 너무 없어서 폰을 많이 봤는데 내 데이터가 많지 않아서 오래 쓰기에는 좀 그랬어 차라리 책이라도 가져 왔다면 읽었을텐데 싶어서 출근하기 전에 가방에 책 한권을 넣어서 가져갔어 하지만 나는 그 책을 가방에서 꺼낼 일이 없었지... 월화수 손님이 많이 안 왔는데 이날은 또 많이 오더라 그래도 전에 비해서 좀 줄긴 했지만 없지 않았어 그리고 물건이 어마무시하더라... 내 키 만큼 쌓였지 뭐야! 진짜 너무 헛웃음만 나와서 ㅎ....ㅎㅎㅎㅎ...하고 웃었는데 배달해주시는 기사분도 같이 웃더라 그러고 하시는 말씀이 힘빠지시겠다라는거야 정확했어 코로나 이전에는 이렇게 자주 왔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매출이 줄어들면서 이렇게 까지 물건이 많이 안 왔건만.. 정말 오랜만에 많은 양의 물건을 받았어 기사님이 가시고 검수에 정리까지 싹하고 나니 9시가 되었어 할거 다 하고 나서 문제가 하나 생겼어 잔돈이 애매하게 모자를 것 같더라고 교대 할 때 부터 얼마 없었는데 더 없어서 일단 더 버텨 보다가 10시 쯤에도 이 상태면 매니저님께 연락해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50분쯤에 결국 연락했어 포스기가 두개가 있는데 1번을 주로 사용해 여기에 만원이 15장이있고 오천원이 22장 2번은 상품권 만원 두장에 오천원 6장이 다여서 나 퇴근 할 때까지는 괜찮을 것 같은데 내일 아침까지 버틸 수 있는냐가 문제이더라고 그래서 연락드렸더니 매니저님도 애매하네.... 하시다가 그래도 아침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셨어 야간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만원권이 많이 나갈일이 없다고 하셨어 전화가 끝나고 중간 중간 손님 계산도 하고 없으면 폰 만지고 하는데 누가 들어왔어 그래서 여느때와 같이 어서오세요 하고 폰을 집어 넣고 고개를 들었는데 내 두눈이 의심스러웠어 아버지가 오신거야! 아버지는 금요일마다 집에 오시는데 이날은 목요일이잖아 심지어 편의점에 오셨어! 아버지가 편의점에 오시는 일이 없으셔서 내가 순간 헛것을 보는게 아닐까 싶었어 아버지가 웃으면서 소소야하고 부르는데 뭔가 꿈꾸는 기분이더라 내가 조심스럽게 아..빠? 하니까 웃으시는데 대화하면서 너무 얼떨떨하더라고 알고보니 아버지 고향 친구분 중에 아내분께서 돌아가셔서 초상집에 다녀 오셨다고 하셨어 원래는 회사랑 너무 멀어서 왔다갔다하기 힘드니까 못 간다고 전했는데 영 마음이 쓰이셔서 금요일은 연차쓰고 내려 오셨다고 하셨어 초상집에 들렸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에 내가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불 켜져 있는거 보고 놀랠까봐 들렸다고 하셨어 맞아.... 매우 놀랬을꺼야 전에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보일러실에 불이 켜져 있어서 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집 안으로 들어 갔는데 누가 우리 집에 침입했나 싶어서 두근거리는거야 일단 확인하러 마당에 나가야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아버지한테 전화한적 있었어 보일러실 확인하러 가야하는데 그동안 통화해 달라고 했어 근데 알고보니까 그거 보일러실에 쌓아둔 물건이 내려 앉으면서 안에 스위치 눌러진거더라 아버지가 아마 물건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전날 뭐 찾다가 잘 쌓아두고 와야했는데 그냥 대충 두고 나와서 그런 것 같다고 겁먹지 말라고 했어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보일러실 확인하니 진짜더라 여튼 아버지가 편의점에 오셔서 대화하는데 안 믿겨지면서 한편으로 와..... 큰일났다 싶더라고... 집안이 엉망이었거든 밥도 없고... 그래서 내가 어떡하죠?? 집안이 엉망인데...라고 하니까 이미 보셨대 ㅎㅎㅎ 집에 들려서 옷 갈아 입고 초상집 다녀오셨다고 하셨어 아이 민망해.... 엉망인거 나중에 니가 집에 와서 치우면 되지라고 하셨어 혹시 아버지 출출 하실까 싶어서 뭐 드시고 싶은거 없냐고 카운터 밖으로 나왔는데 아버지가 우리 딸 하면서 얼굴을 쓰담아주시는데 약간 왜인지 모르겠지만 울컥하더라 아버지 손이 너무 따뜻헤서 쓰담아주시던 느낌이 오래갔어 내가 뭐 드시라고 사주겠다고 하니까 밥 먹고 왔다면서 괜찮다고 집으로 가셨어 가시고 나니 여전히 얼떨떨했어 진짜 내가 아버지와 대화한게 맞나 싶더라고 그리고 빨리 집에 가고 싶었어 시간이 너무 더디게 흘러가서 너무 답답했어... 퇴근하기 전에 뭐 좀 드실래요?하고 전화해서 물으니 폐기 있으면 그거 하나 가져 와달라고 하셨어 마침 낮에 삼김하나 폐기 되어있는게 있어서 그거랑 컵라면 사갔어 아... 다 써가는데 이제 출근 준비해야하네ㅜ 나머지는 나중에.... 오늘 자판이 이상해서 맨 밑에 있는 줄 자판만 잘 안 눌러져 ㅡㅡ 드디어 퇴근하고 집에 왔어! 집에 와서 아버지 계시는걸 보니까 진짜 편의점에 오셨던게 맞구나 싶었어 아버지랑 컵라면, 삼김, 빵 반으로 나눠 먹었어 먹으면서 아까 편의점에서 아버지 오셨을 때 순간 아버지 아닌줄 알았다고 혹시 내가 사람 잘 못 봤는데 아버지라고 착각하는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하니까 웃으시면서 모르는 사람이 자기 딸도 아닌데 딸이라고 부르면 제정신 아닌거 아니냐고 하시더라 그만큼 현실감 없었는걸.. 워낙 편의점 같은 곳에 가시는걸 본적이 없어서 심지어 나 여기서 일한지 오래됐지만 이날 까지 합쳐서 편의점에 들린건 딱 두번뿐이었는걸... 그래도 아버지 집에 일찍 오니까 좋더라 아버지 뒤를 졸졸 쫒아 다니면서 계속 말 걸었어 그러다가 아버지가 내일 새벽에 나갈꺼 아니냐고 일찍 자라고 하셨어 나도 이제 할 말 다 해서 먹은거 뒷 정리 하고 다음날 헬스장에 가져갈 물건 미리 챙겨두고 방에 들어갔어 자기 전에 헬스장 기구 사용법 검색해서 좀 보다가 잠들었어

어제 오전에 헬스 다녀오고 밥 먹은 후에 방에서 거의 기절하듯이 잤어 3시간 정도 잤던 것 같아 그래서 그런가? 밤에 잠이 잘 안 오는거야 눈을 꼭 감고 억지로 잠을 청했는데 어느순간 잠들기는 했어 근데 그렇게 깊게 잠들지는 못했어 1시쯤에? 잠들었다가 3시에 다시 깨고 중간에 또 깼어 그러다가 결국 5시 30분 알람 소리에 바로 일어났어 원래는 5분만 더.. 하고 자는데 오늘은 그냥 벌떡 일어나지더라 방 밖으로 나오니까 아버지가 이미 일어나계셔서 좀 놀랬어 아버지 어제 회사에서 집까지 기차타고 오고, 다시 차 타고 타지역에 다녀오셔서 밤 늦게 오셨는데 잠을 얼마 못 주무신 것 같더라 내가 다 피곤한 느낌이야... 아버지가 요즘 차박 때문에 히터기를 따로 구매했는데 이걸 올려둘 받침대를 손수 제작하고 있어 일찍 일어남 김에 만들고 싶었는데 내가 깰까봐 기다리고 계셨데 아니... 새벽 5시에 망치질을 한다니 정말.. 내가 생각해도 민폐여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준비해서 나갈때쯤 기어코 망치질 하시더라 ㅎ.. 오늘 차박 갈꺼라고 좀 일찍 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평소보다 약간 일찍 왔어 돌아오니 드디어 완성했다고 매우 뿌듯해하시더라 좋아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보기 좋았어 집에 와서 바로 아침을 먹고 후식으로 포도를 같이 먹었어 아침에 고기구워서 밥을 먹는데 밥이 너무 맛있더라 고기야 물론 늘 언제나 맛있긴한데 그냥 밥이 너무 맛있었어 마음같아서 한 그릇 더 먹고 싶은거 아버지가 탄수화물 많이 먹는 것 보다 차라리 고기를 많이 먹어라며 고기를 주셨어 평일에는 혼자 있어서 밥을 잘 안 해 먹어서 그런가? 요즘 집에서 밥지어 먹으면 그렇게 밥이 맛있더라 밥 먹고 뒷정리 후에 아버지가 새벽에 만든 받침대 설치하는거 봤냐고 하셔서 그거 구경할겸 같이 밖에 나가서 설치하는거 보는데 중간에 아버지 회사 직원분이 전화와서 잠깐 기다렸다가 설치한 모습을 봤어 잘 만들긴 하셨더라 근데 밑에 조금 비어있는 부분있어서 여기는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니 청테이프로 저 모양 만큼 잘라서 막을꺼라고 하셨어 그래서 그거 자르는거 잠깐 도와드리고 다시 자야겠다 싶어서 방에 돌아와 침대에 누웠어 근데 잠이 안 오는거야 그래서 유튜브를 보고 있었어 그러다가 아버지가 같이 장보러 가래?라고 물어서 가겠다고 했어 9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주차장에 차가 은근 있더라 그래서 신기해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내부를 싹 바꾼거야 정확히는 바꾸고 있더라고 직원분들이 여기저기서 물건을 진열하고 바닥에는 상자가 수북히 쌓여서 카트 끌고 지나다기 힘들었어 그래서 대충 살거 사고 서둘러 나왔어 너무 정신 없더라고 처음에 입구에 들어 섰을때는 내부가 전 보다 깔끔해진 것 같아서 보기 좋았는데 막상 다녀 보니까 진열대 사이가 좁아져서 맞으편에 사람이 오면 둘중에 한명은 후진해야겠더라 그건 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마트 옆에 다이소가 있어서 다이소에 갔어 안 그래도 나 살꺼 있었는데 가서 샤워 용품 넣을 파우치랑 작은 빗을 샀어 에이스는 덤으로 ㅎㅎ 얼마 전 부터 에이스가 먹고 싶었는데 오늘 돈 쓰는 김에 충동적으로 샀어 내가 헬스 이제 3일차 이지만 다니면서 느낀게 샤워장에 빗이 없어서 따로 가지고 가야겠더라고 2일차에는 챙겨 갔는데 오늘 내가 아침에 쓰고 다시 가방에 넣는다는게 깜박해서 빗이 없었어.... 빗이 하나만 있어서 이게 좀 불편하더라고ㅠ 그래서 여행용으로 하나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한개 샀어 아버지는 히터 안에 펌프가 시끄러워서 밤에 다른 차박하는 사람들이나 캠핑하는 사람들 피해 줄까봐 방음할 때 사용하려고 스펀지를 구매하셨어 그렇게 살거 고르고 계산하려는데 아버지가 자연스럽게 먼저 차에 가있을게 하고 가시는거야 그레서 내 돈으로 계산했어... 아버지 카드 찬스 놓쳤다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는게 내 물건이 더 많아서 이렇게 될 것 같기는 했어 구매하고 집에 왔는데 와서 아버지는 바로 펌프기에 스펀지를 감싸는 작업에 들어갔어 나는 장본거 정리하고 그 앞에 앉아서 아까 보다 말았던 동영상 마저 보고 있었어 그리고 아까 마트에서 떡 사려다가 강정 소분해서 판매하는거 보고 사온 강정을 아버지랑 나눠 먹었어 그렇게 뇸뇸 거리며 먹고 있는데 아버지가 잠깐 도와달라고 하셔서 옆에 앉아서 스펀지 감싸는거 도와드렸어 그러다가 시계를 보니 11시가 넘어가고 있었어 뭔가 오늘은 낮잠 자기 글렀다 싶어서 내가 오늘은 자고 가기 글렀네요 하니까 아버지가 놀래시더라 그래서 아니면 지금 점심 먹자고 빨리 먹고 자라고 조금이라도 자고 가야 나중에 일 할 때 덜 피곤하다고 하셨어 나는 괜찮다고 했는데 아버지는 너무 피곤해서 안 된다고 하시더라 점심에는 라면 먹었어 처음 보는 라면을 사왔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더라 4개에 2천 얼마였는데 콩나물김치 라면? 삼양꺼였던걸로 기억해 딱 아버지가 좋아 할 것 같은 라면이었어 가격도 싸고 궁금해서 점심때 이거 먹어보자고 사왔는데 먹어보니 나는 별로였어... 뭔가 향은 어디서 맡아본 냄새였고 맛은 내 기준으로 단맛이 많이나서 별로더라 그리고 이름이 콩나물김치 라면인데 건더기는 김치 밖에 안 보이고 맛도 김치맛만 나더라 아버지는 가격대비 괜찮다면서 좋아하시던데 나는 굳이 이거 안 사먹을 것 같아 집에 있어도 혼자서는 안 끓여 먹을듯...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먹고 싶은 맛은 아니야 김치 맛에 집중을 하면 묘하게 뭔가 많이 모자란 김치우동 맛인 것 같기도해 그리고 단맛이 좀 많이나서 그런가? 과자를 끓이면 이런느낌이 아닐까 싶더라 면발은 괜찮았는데 그냥 전체적인 맛이 그래 원래 점심 안 먹는데 아버지 덕분에 점심 먹었어 같이 먹으니까 좋았어 아버지는 마저 히터기 손 보고 나는 뒷정리 끝내고 다시 침대에 들어 누워서 한참을 유튜브 보다가 아버지가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나가시는걸 보고나서 잠들었어 자다가 중간에 차소리에 깼는데 택배 차 소리 같았단 말야 오늘 아버지가 택배 온다고 했던게 기억이 났어 근데 택배 상자를 툭툭 두는 소리가 들리고 초인종은 안 누르고 그냥 가는거야 그래서 우리집 앞에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 뭐지?? 하고 나가 보니 아버지가 나가면서 대문을 제대로 안 닫고 나가셨나봐 문이 활짝 열려있고 마당에 넣어주시고 가셨더라;; 택배 상자를 집 안으로 옮기고 다시 누웠는데 잠이 완전히 달아났어 그래서 출근 하기 까지 1시간이 남아서 앉아서 일기를 썼어 노트북으로 쓰는데 가끔 자판기 한줄 전체가 잘 안 눌려져 여러번 눌러야 화면에 글이 뜨더라.. 그래서 일기 쓰는데 너무 불편했어ㅠ 일기쓰다가 나가야 할 시간이 되서 옷 갈아 입고 나갔어 오늘도 편의점에서 별일 없었어ㅠ 진짜 너무 행복하다 좀 바쁜 것 말고는 진짜 무난한 근무였어 오랜만에 손님과 웃으면서 대화하고 그랬어 오늘 물건은 적게 왔는데 뭔가 너무 바빴어 정확히는 내가 일을 만들어서 했지... 디저트 진열대에 제품을 넣어야하는데 이미 꽉차서 더이상 안 들어가는거야 근데 옆에 유제품 진열대 맨 윗 부분은 제품이 없어서 좀 비어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시진찍어서 매니저님께 보냈어 여기 꽉찼고 저기는 지금 비어있는데 젤리는 저기 위에 진열헤도 괜찮을까요?라고 보내니까 그래주면 고맙다고 하셔서 윗 진열대 정리하고 젤리랑 절인 과일? 그거 두개만 위에 올렸어 몇개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정리하고 보니 두줄 밖에 안 만들어지더라고 그래서 여전히 디저트 진열대는 만석이었어 바로 밑에 짜 먹는 젤리를 둔 바구니가 있었는데 몇개가 유통기한이 꽤 지났더라고 그래서 그거 빼고나니 텅 비어 보여서 여기 지금 유통기한 지난거 빼고나니 휑한데 옥수수 진열해도 될까요?라고 물으니 좋다고 하셨어 옥수수는 그냥 직광선 피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이라고 되어 있길래 굳이 냉장실에 안 넣어도 되겠더라고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 깔끔한게 마음에 들었어 덕분에 중간 중간에 손님도 꽤 오고 해서 오늘 온 물건 정리하다가 디저트 진열대 손대서 물건 정리가 오래 걸렸어 사서 고생한다는게 이란걸까...? 근데 하고 나니까 보기 좋더라 10시쯤에 손님이 뜸해져서 트위터 보는데 베놈 얘기가 많은거야 내가 마블을 좋아하다 보니 마블 관련 계정 좀 팔로우 했거든 다들 베놈 봤더라고 나도 너무 보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한달에 100만원 겨우 조금 넘게 벌고 그 백만원을 다 저축하고 있다 보니 한달에 쓸 수 있는 돈이 너무 제한적이야 이번달에는 친구 생일이라고 돈 좀 쓰고 이번달 쓸 수 있는 돈 이미 다 썼는데 헬스장 등록한다고 카뱅 저금통 깼어 8만원 넘게 들어가 있었는데 ㅠ 덕분에 그걸로 오늘 다이소에서 물건을 살 수 있긴했지만.. 베놈 너무 너무 보고 싶어 부산에 가서 영화보고 친구랑 돈까스도 먹고 싶어... 나 요즘 그 돈까스 먹고 싶어 경양식 돈까스 소스 부어서 주는... 나 찍먹파인긴 한데 사실 그냥 주는데로 먹는 편인긴해 굳이 따지자면 찍먹파? 아니 말이 딴길로 갔네 여튼! 커다란 돈까스에 소스 부어주는 경양식 돈까스가 먹고 싶어 그런 돈까스 못 먹어본지 꽤 오래된 것 같아 근데 부산에만 갔다 오면 5만원은 그냥 날라가서... 너무 고민이야 다음달에 이터널그 개봉에 12월에는 스파이더맨 개봉이라고!!! 젠장! 이 두 영화는 꼭봐야하는데... 하지만... 베놈도... 보고싶어ㅠ 이번주 자나면 못 볼 것 같은데... 일요일에 보러갈지 말지 고민이야 내일 가자니 내일 9시에 헬스 가야해..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거라서 그런가? 일요일은 헬스장을 운영안하고 월요일은 문화센터 정기 휴일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토요일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헬스장이 오전9시부터 18시까지만 운영한데 새벽에 가서 운동하는게 좋은데 너무 아쉬워 어두울 때 가서 러닝 뛰다 보면 서서히 세상이 밝아오는게 보이거든 그게 너무 좋아 뭔가 내가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있구나 싶은게 스스로가 신기하기도 하고.. 차리리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집에 와서 쉬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제일 좋은 것 같아 늘 6시에 가면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운동하고 좀 있다가 두명 더 오거든 어쨌든 아쉽다! 그리고 지금은 그냥 내 멋대로 운동해서 그런지 헬스장 다니는게 재밌어 ㅎㅎ 기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야지 살이빠지면 좋고 안 빠지면 그건 그거대로 아쉽고 그렇게 운동해야겠어 내일 9시에 가면 사람 많을까? 사람 많은거 싫어... 베놈 얘기하다가 여기까지 왔네 ㄷㄷ 그래서 혼자 카운터에 서서 혼자 카운터 손으로 쾅쾅 쳐대면서 난리쳤어 베놈이 너무 보고싶은데 돈을 아껴야 하는게 아닌가와 저축한 돈 조금만 빼서 볼까 이 생각..? 아직도 결론이 안났어.. 근데 너무 보고싶기는해ㅜㅠ 내가 군것질만 안 해도!! 영화보고 올 돈은 충분했을거야ㅠ 서글프네 어느덧 퇴근 시간이 되서 퇴근하고 집에 왔어 저녁 약을 먹어야하는데 아까 손님이 저녁 먹었냐고 또 안 먹었지 하면서 간식으로 먹으라면서 오늘 새로들어온 군옥수수를 사주시고 갔어 그래서 이걸 먹을까 하다가 그냥 급 입맛이 없어서 아까 낮에 먹다 남은 에이스 먹고 약 먹었어 그래! 운동을 하니까 배가 하루종일 고픈 느낌이야 근데 이제 진짜 배고픈건 아닌것 같아 아까도 일하는데 중간에 배가 너무 고픈거야 근데 평소와 달리 아침에 밥도 든든히 먹고 점시도 먹었단 말야! 배가 고프면 안되는거 아닌가...? 나중에 매니저님이 커피 폐기 찍어서 먹어라고 하셔서 커피를 마시니 또 배가 부르더라 ㅎ... 그러고 집에와서도 안 고파서 에이스 몇개 남은거 먹고 끝이었는데 지금 갑자기 또 배고파;;; 알 수가 없네~ 안 하던 운동한다고 내 몸이 항의하는건가... 아이고 벌써 한시가 다 되어 가네 내일은 일찍 안 일어나도 되기는 하지만 이만하고 누워야겠다 원래 헬린이 일기도 쓰고 누우려했는데 이만 누워서 트위치나 유튜브 보고 싶어 ㅎㅎ 오늘 하루 뭔가 소소하게 행복하다 이런 기뷴 정말 오랜만이야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났어 원래는 6시에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려고 했는데 내가 알람을 못 들은건지 알람을 잘 못 맞추고 잤는지 알람 소리를 못 들었어 다행이 7시에 눈이 떠져서 바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어 어제 밤에 일요일에는 뭐 먹지 하다가 아버지께 김치찌개나 해줄까여?하고 물으니 좋다고 하셨어 간단하게 냉동고에 얼려 있는 삼겹살이랑 양파도 있어서 근처 슈퍼에서 두부랑 버섯만 사다가 끓여 먹으면 되겠다 싶었어 그래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우리 항상 가는 마트에 갈까?하고 물어보시는거야 거기가면 나야 좋지 우리 집 앞에서 사는 것 보다 가격도 저렴하니까 그래서 좋다고 하고 가서 두부랑 버섯이랑 청양고추도 샀는데 채소 코너 지나가면서 애호박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애호박전 해줄까요?라고 물으니 아침에?라고 하시는거야 사실 별 생각없었는데 아침에라고 물으니까 그럼 일찍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고 다시 자면 되겠다 싶어서 해줄게요라고 했더니 좋다고 하셨어 아버지가 오늘 7시에 아침 드실거라고 하셔서 6시에 일어나 만들려고 했는데 7시에 눈이 떠져서 빨리 아침 준비했어 아침에 애호박전이랑 펀육이랑 어제 미리 끓여둔 김치찌개를 먹었어 전 맛있더라 ㅎㅎ 애호박 채썰어서 양파에 청양고추 넣어서 부친건데 존맛... 김치찌개는 맛이 없는건 아닌데 내가 양파를 너무 많이 넣어서 국물이 달달하더라 그것 빼면 나는 맛있었어 다행이 아버지는 찌개 맛있다고 잘 드셨어 밥 먹고 정리하고 방에 돌아와 누웠는데 너무 잠이 오는거야 유튭 보다가 기절했어 그러고 정신 차리니 10시 50분이 넘었어 안 그래도 오늘 점심에는 돈까스를 배달해서 먹으려고 마음 먹고 있어서 11시 좀 지나자마자 가게에 전화했어 거기가 맛집이라고 유명한데 11시 부터 오픈이래 나 딱 한번 아는 사람이 포장해와서 같이 먹은적 있거든 진짜 맛있더라 그래서 돈까스 몇달 전부터 계속 먹고 싶었는데 어제 밤에 그게 폭발해서 밤에 먹을까하다가 아버지가 뭐라 하셔서 못 먹었오... 여기 배달 어플에는 안 올라와 있어서 배달 안 하는줄 알았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 어제 검색해 보다가 가게로 전화하면 배달도 해준다는 글을 보고 오늘 전화했지! 내가 사는 동네까지 배달 안 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이 배달 해주더라 대신 배달비가 많이 비쌌어... 5500원... 일반 돈까스 보다 비싸ㅠ 거기 일반 돈까스가 5천원이더라고 여튼! 나는 일반 돈까스랑 파돈까스 2개 주문했어 그렇게 기다리는데 30분이 넘어가도 안 오는거야 한 4~50분 정도 지났을 때 전화해서 얼마나 더 걸릴까요? 했더니 방금 출발했다는거야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중국집 같다고 웃더라 내가 처음에 이해를 못 했는데 중국집에서 주문하고 배달이 안와서 전화하면 늘 이제 출발했다고 하지 않냐며 그래서 중국집 같다고 하셨어 정말 금방 오더라 하긴 걸어서 가면 4~50분 거리인데 자가나 오토바이로는 10분이면 도착하거든 그렇게 밖에서 초인종 누르는 소리에 나가는데 마침 아버지가 오늘 차박 용품 담은 박스 정리한다고 차에서 들고 오시면서 대문을 열어둬서 그 문으로 배달기사님이 들어오시는거야 현관 문 앞 까지 오셨는데 속으로 너무 당황했어... 보니까 저기 분식집 사장님 남편분이더라고! 진짜 진짜 최악이다.... 우리 집 위치 알려지는거 별로거든... 몰랐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알게되다니... 심지어 분식집이랑 고작 5분 거리라서 못 기억하기도 힘들 것 같아 골목길 안 쪽이라서 잘 모르셨을텐데 젠장...! 왜 갑자기 돈까스집 배달로 오시는지!! 심지어 우리 집으로 오는 왠만한 모든 곳은 배달비가 너무 비싸서 배달 음식도 잘 안 먹어ㅜㅠ 근데!! 어쩌다 먹는 배달에 이분이 오시는지 진짜 너무 싫더라 이분이 나쁜 사람도 아니고 사이가 안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집이 어딘지 알게되는건 뭐랄까 그냥 찝찝해 안 그래도 저번주였나? 주말에 아버지랑 우리 집 담 옆에 차 주차한 상태로 히터기 받침대 설치해보고 있었단 말야 그거 아버지가 자랑하려고 와서 보라면서 같이 나와서 보는데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어 그리고 뚫어져라 보더니 지나가다 다시 뒤돌아서 확인하는거야 나도 마냥 낮설게만 안 느껴지는게 아마도 편의점 손님 중 한명인 것 같아 그래서 ㅈㄴ 기분 더러웠어 그냥 지나가면 되지 놀란 표정으로 보고 가다가 다시 뒤돌아서 보고 기분 나쁘더라 또또 우리집 어딘지 안다고 난리칠 놈 더 늘었네... 이게 너무 싫어ㅜ 배달온 분이 혹시라도 우리집 어디다 얘기할까봐 너무 신경쓰여 내가 너무 예민한 것 같기도 하지만.. 누군가 우리집 위치를 안다는건 너무 너무 싫어... 여튼 배달 받으면서 첫마디가 집이 여기셨네였는데 아... 멘탈 터지는줄.... 그분이야 별 생각없이 한 말이지만 위치가 알려지는게 너무 싫었던 나는 머릿속이 너무 혼란스러웠어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주말인데 고생이 많으시다고 했더니 분식집에만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셨어 그러고 내가 이 집이 그렇게 맛있대요 그래서 저도 주문해봤다고 하니까 안 그래도 대기줄 있덜라고 하더라 ㄷㄷ 사실 내가 주문할 때도 오픈한지 얼마 안 됐는데 손님이 많은지 시끌시끌하더라고 그렇게 간단히 대화 나누고 배달비랑 음식값 결재 후에 가셨어 그리고 나는 부엌으로 들어와서 아... 짜증난다며 혼자 꿍얼꿍얼 거렸어 아니 진짜 신기하다 그 수많은 라이더분들 중에 그분이 오실줄이야... 그리고 라이더도 하시는줄 몰랐어 나는 평소에 분식집 배달만 도와주시는줄 알았거든... 투잡하시나봐 진짜 부지런하게 사시는 것 같아 평일에는 음료관련된 회사에 출근하고 주말에는 라이더.. ㄷㄷ 대단하시네 드디어 대망의 돈까스를 머근데 배닯비 안 아깝더라 파 돈까스 너무 맛있어 그리고 양도 많아 돈까스 먹으니까 밑에 한줄 더 있더라 전에 먹을 때도 그렇지만 돈까스 양이 많아서 좋아 여기 포장 용기도 작은편이 아닌데 양배추 샐러드도 많이주고 진짜 최고 나 그 샐러드 좋아하거든 샐러드만 먹어도 배 부를듯 파 돈까스는 소스가 일반 소스랑 맛이 달랐어 간장 베이스로 만든 것 같았어 소스만 먹어보면 간장맛이 강하게 났어 그래서 처음에 아... 별론데 싶더라 양념만 먹었을 때 내 취향이 아니더라고 그래도 이거랑 먹어라고 같이 왔으니까 하고 소스를 부어서 먹는데 와... 대존맛 이건 일반 소스랑 먹으면 안되겠더라 파와의 조합은 가히.. 진짜 이루어 말 할 수가 없어 다만 아쉬운건 매장에서 먹는 사진에 나온 파 양에 비해 좀 적어 보이는게 슬퍼 나는 파가 좀더 많이 올려져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 위에줄 다 먹고 나니 밑에 줄에 있는 돈까스와 먹을 파가 없었어... 파는 (내 기준) 많이 안 올려져 있어서 그건 너무 아쉬웠어 이거 말고는 다 맛있더라 단무지도 ㄹㅇ 많이 주더라 ㄷㄷ 나 단무지 안 먹는데... ㅎㅎ 그래서 단무지만 따로 모아서 냉장고에 뒀어 일반 돈까스는 너무 배불러서 용기에 따로 담아뒀다가 저녁에 먹었는데 다 못 먹고 조금 남았어 맞다 오늘 너무 잠이 많이와 아까 아침에 밥 먹고 나서 1~2시간 자고 낮에도 1~2시간 잤는데 지금도 잠와 뭔가 점심 이후로 몸에 힘도 없고 축 쳐져 지금도 잠 오는데 자기 싫어서 앉아서 일기쓰는 중... 헬스 일기도 쓰려고 했는데 자판이 또 말을 안 듣네... 아니 잘 되다가 왜 잘 안눌러지는 ㅠㅠ 알기 없네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겠다

모르겠다 여기에다가 글을 좀 쓰면 나아질까? 어떻게 보면 정말 별거 아닌 말인데 너무 괴롭다... 오늘 물건 들어 온거 정리하다가 담배 손님 계산하러 갔는데 계산하면서 손님이 나보고 화났냐고 묻더라 딱히 화난건 아니지만 기분은 안 좋긴했어 정확히는 일하러 들어가는 순간 부터 표정이 굳어져 전에는 말투도 부드럽고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말을 툭툭하는 편이긴해 근데 막상 손님이 화났냐고 물어보니 뭔가 정곡을 찔린 기분이었어 왜 이렇게 툭툭 거리면서 하냐고 묻는데 괜시리 찔리던 그 느낌 정말 최악이었어 확실히 최근에 들어서는 전혀 살갑게 손님을 대하지는 않지... 그냥 너무 지쳤어 잘 대해줘도 욕 먹고 아니여도 욕 먹을거면 굳이 감정 소모 하고 싶지 않아서 더이상 이전 처럼 웃지 않았던건데 남들 눈에는 화가나 보이나봐 오늘 일 하는데 종일 그 손님 말이 잊혀지지가 않았어 물론 지금도... 원래는 1월 아님 못해도 12월까지 여기서 일 하려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버티는 것도 힘드네.. 오늘 일은 내 멘탈의 문제이지만 :( 이제 월요일 지나갔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아.. 아직 10월인 것도! 좀 더 긍정적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하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요즘 알바하면서드는 생각은 별로 좋지 못한 생각들로 가득해 몇달 전에 처음으로 로또를 사봤는데 그때 로또 사고 당첨되면 뭐 할지도 내 멋대로 상상 못 하더라 뭔가 1등에 당첨되면 뭐도하고 뭐도 사고 그런 상상들 많이들 할텐데 나는 당첨금 받으면 앞날을 위해 저축 부터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결국 지금 처럼 알바나하고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면서 너무 우울했어 진짜 너무 우울해서 눈물날 지경에이르렀지 뭐야 그리고 스스로 깨달았어 될 수도 없는 운이란걸 알면서 굳이 상상하고 그 상상마저 나는 현실을 벗어나지 못해 우울해한다는걸... 그걸 깨닫고는 더욱 슬퍼졌어.... 최근에 드는 생각은 내가 현재 목표하는 금액이 모이면 그 다음이야 그 다음에는? 다음에는 뭐가 있지? 어차피 앞 날을 위해 저축을 계속해 나아가야니 당장 쓰지도 못하는 돈... 일단 모이는 날 일을 그만두려고 하지만 그 다음이 없더라 그 돈을 감히 쓸 생각도 잘 안 들고 아님 집에서 공장 다니려면 오토바이 한 대 정도 있어야 하긴 하지만...(공장 다니려고 알아 봤는데 죄다 멀고 통근버스가 없어서 자차로 출퇴근 해야 하더라) 순식간에 내가 1년간 모은 돈의 절반이 날라간다는 생각이드니까 막상 구매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더이상 최저시급도 안 주는 곳에서 알바하기에는 내가 너무 사람들에게 치여서 진짜 꼴뵈기도 싫어 그냥 묵묵히 내 할일만 하는 곳에서 돈도 더 많이 받는 곳이 좋지 않을까해 그렇긴한데 이렇게 공장 다니며 돈 좀 더 많이 모아서 새로운걸 배울까 하다가도 다 필요없고 그저 멀리 떠나 버리는 상상도해 근데 마지막 종착지는 허무야 과연 내가 이것들 중에 하나라도 할까라는 의문과 그렇게까지 살아야할까 싶어 그냥 도망가고 싶어져 모든걸 다 포기하고 혼자 여행가서 그곳에서 끝내는게 어떨까.. 이 지긋지긋한 삶 다 끝내면 좋을 것 같다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나 같은게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가봐야 스스로만 더 괴롭지 않을까? 지금도 예민해서 금방 화내고 전에는 다 참았던 것도 이제는 손님이랑 같이 난리치고 있으니 말 다 했지... 언제 짤려도 이상하지 않아 내심 짤리길 바라고 있는 것 같기도해 그만두기에는 목표치가 있어서 못 그만두겠고 그렇지만 일하기는 싫고.. 돈 모으면 모인 돈 제외하고 남은 돈으로 여행갔다가 돌아오지 말까? 진작에 끝냈어야 했는데 겁은 또 많아서는... 옛날에 마음 제대로 먹고 했으면 지금 이런 고민도 안 할텐데 진짜 모르겠다 건강한 생각이라는건 어떻게 가지는걸까? 좀 더 나은 삶을 살아보려고 헬스도 다녀보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 결국 여기에 이런 글을 올리는 내가 참 답이 없다 이제 그만 자야겠어 또 지긋지긋한 하루를 시작하려면.. 이게 마지막 밤이면 좋겠다 그럴리 없겠지만

출근하기 5분 전 오늘 잘 해보자...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제 이번주면 퇴사하는거라고 생각하자 그렇게 조금만 더 버텨보자 이번주 견뎌내 보고 다음달 어떡할지 정하자

어쩌지.. 잠을 못 자겠어 너무 피곤하고 5시30분에 운동 나가려면 지금 자야하는데 자다 꾼 꿈 때문에 소름기쳐서 다시 잠들기 좀 무서워 어떤 곳에서 뮤직 페스티벌 같은걸 하길래 구경했는데 sg워너비의 김진호가 피처링하고 아웃사이더가 랩하는 노래였어 김진호가 먼저 노래를 시작했는데 처음에 듣기 좋은 음색이었다가 점점 소름끼치면서 내 앞에 어떤 일련의 상황들이 빠르게 보이는데 너무 그 과정이 너무 무섭고 보기 싫은데 눈은 안 감기고 귀에는 소름끼치는 노랫소리가 들려고면서 점점 어떤 손이 내 날개 뼈를 긁듯이 타고 올라오는게 느껴졌어 그래서 떨쳐 내려고 어깨를 휘저어도 끝까지 타고 오르다가 확 깼는데 지금 그 꿈이 너무 생생하고 노래도 자꾸 귓가에 맴돌듯이 생각나ㅠㅠ 그런 노래 처음들어 보는데... 한구간 반복하는 노래인데 다시 자기 너무 무섭다 일어나서 시계 봤을 때 5시 27분으로 순간 잘 못 봐서 그냥 일어났는데 아... 3시네..ㅠ 유튜브릏 봐도 썸넬이 오늘 따라 무섭게 느껴져서 제대로 못 보겠어 어떡하지.. 자도 괜찮을까... 왠지 잠들면 삼켜질 것 같아서 무서워 한번도 이런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원래 꿈을 이어서 꾼적이 없다보니 무서운 꿈 꿔도 억!하고 깼다가 다시 잤는데 이런 꿈은 또 처음이네... 젠장 아직도 꿈에서 들은 노래랑 장면들이 떠올라 쓸때없이 왜 이렇게 생생한거야;;;

결국 4시 30분이 넘어서 겨우 잠들긴했어 그래도 그닥 잔 것 같지는 않아... 자다가 깨고를 계속 반복해서 5시30분 알람에 일어날 때 너무 피곤하더라 그렇다고 운동 안 가기에는 이제 8일째인데 벌써 농땡이 피우고 싶지 않았어 엄청 피곤한데 잠은 확 깨는 기분이고.. 나갈까 하다가 그 꿈 때문에 나가는게 꺼려지더라 꿈속 위치가 헬스장 근처여서 그 길로 무조건 지나가야하는데 거기에 폐건물도 있고한데 꿈 마저 너무 생생하니 찝찝해서 어두운 새벽에 나가기 좀 무서웠어 평소에 한번도 그 길이 무섭다고 느낀적이 없는데 오늘따라 나가기도 전 부터 소름돋았어 그래서 어쩌지하다가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 안 갈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30분만 운동하더라도 안 간다는 선택지는 스스로가 용납이 안되서 차라리 조금 더 자고 7시에 일어나서 나가는게 낫다고 판단했어 그래서 다시 자려는데 잠이 안 오더라ㅠ 억지로 눈 붙이고 7시에 일어나서 헬스장에 다녀왔어 아까 새벽에는 꿈 생각만하는 것만으로 소름끼치고 무서웠는데 지금 또 담담해 왜지...? 새벽에 계속 노랫소리가 머리에 맴돌았는데 지금은 가사도 잘 기억이 안나 새벽에 일기 쓸 때 일련의 과정들이라고만 표현했는데 그게 그걸 쓸까하다가 안그래도 노래가 계속 맴도는데 그걸 떠올리자 더 무서워서 그냥 생략했었는데 지금 또 괜찮네 왜지... 진짜 기묘했어 처음에 내가 친구랑 건물 안에 있다가 밖에 나갔는데 눈이 왔더라고 그래서 너무 신났는데 중장비로 눈을 치우는거야 알고 봤더니 동계 올림픽이 열려서 지금 준비 중이래 신기하다며 구경하다가 어떤 대기실에 들어갔어 거기서 개그맨이라는 남자를 만났어 그분이 사회를 맡았다고 했어 옷을 좀 화려하게 입었는데 뭐랄까 2009년쯤에 지디가 입었을 법한 옷과 선글라스를 쓰고 왠지 지디가 생각나는 옷이지 않냐며 그런 얘기를 했어 그러고 우리는 다시 밖으로 나왔는데 장소가 달라졌어 헬스장 근처 쪽인데 여기 사거리에서 내 왼쪽으로 커다란 공기로 부플려진 금색의 알 수 없는 인형이 다가오는거야 이게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았어 그래서 내가 우와~하면서 보는데 어느순간 나 혼자만 남겨졌어 하지만 그걸 딱히 신경쓰지 않고 그 금색의 물체를 바라보다가 어디서 음악 소리가 들려오는거야 그래서 아, 초대가수가 노래를 부르는구나라고 싶었어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sg워너비의 김진호인거야 내가 살다 이 사람의 라이브를 듣게 될 줄이야! 하면서 더욱 흥분됐어 심지어 당연하게도 너무 노래를 잘 부르는거야 근데 내 앞에 아웃사이더로 추정되는 장발의 남자가 걸어와서 더더 신났어 연예인을 이렇게 가까이 보는건 처음이었거든 그래서 아 피처링을 김진호가하고 랩을 아웃사이더가 하는구나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김진호가 같은 구간만 반복해서 노래를 부르더니 그 노래에 어린애들 목소리도 섞여들어가면서 소름끼치는거야 대충 가사 '어린아이들이 있어 아이들이 가까이 있어' 이런 가사였던 것 같아 지금은 가물가물한데 확실한거는 가사중에 어린 아이들과 가까이라는 단어만 제대로 기억나 아까 운동 나가기 전까지만해도 멜로디는 기억 안나도 가사만 뚜렷이 기억나서 좀 짜증났는데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네 ㅎ 여튼 멜로디도 섬뜩하고해서 소름이돋는데 갑자기 내가 움직이는건 아닌데 왼쪽에 풀숲이라고 해야하나? 여기가 큰 도로가는 아니고 마을 안 쪽에 있다 보니 풀이 우거진 곳이 있어 내가 서 있던 왼쪽이 딱 그랬거든 내 몸이 갑자기 장면이 확확 바뀌듯이 왼쪽길로 갔는데 풀 속에 가려져 있던 길이 있는거야 거기 안에는 회색컨테이너 박스가 있었어 그 앞에는 내 기준 왼쪽으로 머리 묶고 머리띠를한 여자애가 이가 보이도록 환히 웃으면서 손을 흔들더라고 그리고 이때 부터 뭔가 잘 못되도 한참 잘 못 됐다는걸 느꼈어 내 몸이 풀 숲으로 홱하고 들어가지면서 장면이 바꼈어 그 컨테이너 박스 앞에 여자애랑 엄청 키가 큰 장발의 남자가 책상 하나를 두고 둘이 다정히 있는게 보였어 나는 그게 잘 못 되었다고 생각했어 저 사람이랑 있으면 안된다고 큰일날꺼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했어 처음에는 둘이 웃으며 다정하게 남자가 아이 어깨에 손올리고 있던 장면이었고 다음은 둘이서 밥을 먹고 다음은 남자가 아이 머리를 묶어주는 그런 장면들이 지나갔어 그러다가 갑자기 여자애가 아파보이는거야 피부가 점점 회색빛이 되더니 목에는 얼룩덜룩한 진회색 무늬가 보이기 시작했어 아이는 병들어가고 남자는 뒤에서 그 여자애를 지켰어 내가 그걸 보고 너무 불길해서 안 보고싶어 했는데 의지와 상관없이 나는 지켜 봐야했어 그리고 이때쯤 부터 내 등 뒤로 손 하나가 스으윽 올라오면서 내 오른쪽 날개뼈 부근을 손톱 하나로 찍어서 긁었어 아프기도 했지만 소름끼쳐서 떨쳐 내려고 했는데 소용이 없었어 오히려 더 기어 올라와서 손톱으로 꽉 누르면서 내려왔어 나의 상황에는 개의치 않고 또 다시 장면이 바뀌었는데 여자애는 안 보였어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는 나는 절망을 느꼈어 목,팔,다리 없는 몸통이 붕대에 칭칭 감겨있더라고 남자는 웃으면 그 몸통을 가지고 날 본 것 같았어 이제 내 차례구나 싶더라 저 남자가 여자애 일부러 병들게하고 죽음에 도달하게 했다는걸 나는 그 사람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 여자애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쟤는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오롯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아이의 모습을 흡족해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어 그래서 다음이 내 차례라는걸 깨닫자 절망하던 찰나에 깼는데 깨서 그 둘의 변화(?) 과정과 계속 들려오던 노래가 머리에 맴돌아서 진짜 미칠 것 같더라 진정하고 유튜브 보려고 들어가서 동영상 몇개 보다가도 뭔가 좀 어두운 색의 썸네일만 봐도 소름돋아서 동영상도 못 보겠더라...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노래랑 장면들이 계속 떠다녀서 다른 무언갈 할게 없나 폰을 들여다보고 네이버 웹툰 한번에 보려고 안 본게 생각나서 그것 좀 보다가 괜찮아진 것 같아서 자려고 누웠어 근데 잠들기 전까지 노래는 계속 맴돌아서 환장할 노릇이었어 다행이 5시 알람에 일어났을 때도 노래가 맴돌긴했는데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고 7시때는 멜로디는 기억이 안나는데 가사만 기억이 났어 지금은 단어 몇개만 기억하는 정도? 근데 꿈에서 장소랑 위치 이런거는 지금 다시 떠올리면 다 기억나 내가 원래 꿨던 꿈은 절대 이어서 꾼적이 없기 때문에 진짜 악몽을 꿔도 헉하고 일어나서 가파른 숨을 잠재우고 다시 잔단 말야 이번이 처음이야 그때 바로 잠들면 큰일날 것 같고 뭔지 모를것에 집어 삼켜질꺼라고 온몸이 경고하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몰아서 쓰는 헬린이 일기 2일차 6시 문이 열리자마자 가서 그런지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한다 비상 출구 불빛에 의지해서 운동할 준비를 하고 헬스장에 들어가는 길에 복도 불을 켜고 헬스장 내부 불도 켰다 사실 전날 운동하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하고 뛰려고 했는데 그날 같이 전등 스위치 찾던 분이 불켜고 바로 란닝머신 위에 올라가서 운동하는걸 보고 혼자 스트레칭을하고 하기에는 뭔가 부끄러워서 얼떨결에 나도 좀 떨어진 위치의 런닝머신 위로 올라가 운동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나 혼자! 발목도 돌리고 허리도 쭉쭉펴고 런닝머신 위애 올라갔다 사실 내가 생각한 스트레칭은 앉아서도 다리 쭉 펴서 앞으로 숙이고 하는 것도 할까 했지만 뭔가 혼자지만... 부끄러워서 포기했다 운동 제대로 할 줄도 모르면서 스트레칭만 너무 본격적인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첫날 운동하고 토를해서 둘쨋날은 좀 더 신경써서 운동을 했다 전날에 달리기를 10분씩 했다면 8분 정도 뛰고 빠르게 좀 오래 걸었다가 뛰기를 반복해서 35분 정도 런닝머신을 했다 운동하고 한 5~10분이 지나자 전날에 같이 뛰던 분이 오셨다 그분이 오셔서 런닝머신을 하시는데 괜시리 삐삑 거리며 속도 조절하는 소리를 의식하게 된다 중간에 힐끔 보면 빠르게 걷다가 뛰고 반복하시는데 진짜 잘 달린다 너무 부럽다... 사실 첫날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서 대충 눌러서 걷다가 저분이 걷고 뛰고를 반복한다는 걸 깨닫고 따라했다 뭔가 따라했다고 하니까 모든걸 따라한 것 같이 묘사가 됐는데 그게 아니라 저분이 하시는걸 보고 이런식으로 한다는걸 알게 되어서 나름 나에게 맞춰서 걷고 뛰고를 반복했다 노래들으면서 운동하는데 그래도 그분이 버튼 눌리는 소리가 들려오면 나도 모르게 그 소리에 집중하게 된다 나랑 체력 부터가 다를텐데 뭔가 오래 달리는 것 같은면 사실 저정도는 달려야하는게 맞는게 아닌가하면서 내적 갈등이 엄청 몰려온다 최대한 남 운동하는거 신경 안 쓰고 싶은데 괜히 주눅이 든다.. 혼자 온갖 생각하면서 런닝을 끝내고 25분 정도 사이클을 탔다 오늘도 속이 안 좋아서 토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최대한 참고 운동했다 그렇게 1시간 했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뭔가 돌아가자니 아쉬워졌다 하지만 뭔가 더 달리기에는 진짜 또 올릴 것 같아서 불안했다 그래서 무산소 운동기구 하나 깔짝 거리다가 나갔다 전날 오라버니께 헬린이가 되었다고 자랑했었다(?) 그래서 먼 타국에서 먼저 헬린이가 되신 오라버니께서 내 운동 얘기를 듣고 유산소만 하지 말고 무산소도 병행하라고 조언을 하셨다 현재 본인은 무산소 운동 후 마지막에 유산소 10분 한다고 했다 pt 받는 사람은 운동하는 법도 배우고 신기하고 부럽다 나도 유산소만 하면 안되는건 나도 알고 있었다.. 근데 옛날에 인바디 했을 때 나보고 지방도 많지만 근육도 많은편이라고 일단 살을 빼고 싶으면 유산소로 어느정도 빠진 후에 무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는 오라비가 그리 말하니 하긴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무산소 운동기구 써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만질 엄두가 안난다 내가 운동하고 한 5~10분 뒤에 한분 오고 나중에 한 6시 40~50분쯤 한분 더 오는데 헬창인 것 같다 오자마자 무산소 운동하시는 걸 봤다 운동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깔짝거릴 날 상상하니 너무 창피했다 하지만... 해보고 싶다.. 그래서 자기 전에 헬스장 기구 사용법에 대한 유튜브를 여러개 찾아 봤다 그렇게 영상을 본 기억을 더듬어서 다리 운동하는 기구에 안착했다 다리를 오무리는 거였는데 이게 너무 활짝 펴져있어서 다리를 그 사이에 넣는게 조금 힘들었다 추를 20에 맞추고 몇개 했다 처음에는 20도 괜찮은데? 싶었지만 하면 할 수록 안 오무려졌다 다리가 파르르 떨리기도 하고 사실 동영상을 빨리 빨리 넘기느라 제대로 안 봐서 얼마나 해야하는지 모르겠었다 그래서 해본 것에 의의를 두고 그만하고 나왔다 3일차 오늘도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집이랑 매우 가까워서 맨날 세수도 안하고 모자쓰고 가서 운동한다 그게 은근 좋은 것 같다 어차피 땀흘려서 바른 로션도 흘러내릴 것 같다 생각보다 헬스장이 재밌다 아직까지 운동을 제대로 안 한게 분명하다 의외로 다리에 알도 안 베겨서 스스로가 너무 의아해하고 있다 오늘은 가자마자 무산소 운동기구 구경했다 사실 해보고 싶은 운동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없었다 팔힘으로 버티면서 복근 운동하는 거였는데..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사실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1일 차 밤때 영상 뒤져 본건데 아쉬운대로 다른걸 해볼 생각이다 유튜브로 운동기구에 대해 다시 예습하고 왔었는데 전날 했던 다리 운동은 앉을 때 다리 사이에 있는걸 닫게(?) 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게 있다고 했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역시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너무 신났다 간단하게 스트레칭하고 어제했던 운동기구를 살펴 봤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조절하는게 없다 유튜브 영상 올리신 트레이너분이 위치는 다 다르겠지만 분명 있다고 했는데... 없다... 속은 기분이다 그렇게 둘러 보다가 어제한거 조금 하고 다른 운동기구도 한번 해봤다 앉아서 다리를 쭉폈다가 굽혔다가 하는 건데 너무 재밌었다 내 생각에는 제대로 운동하면 그런 생각이 안 들지 않을까 싶었다 다른 기구도 해볼까 하다가 좀 있으면 다른 사람이 올 것 같아서 빠르게 구경하고 한쪽에 있는 아령을 호기심으로 들어 봤다 7? 8kg?을 한손으로 들었는데 꽤 무거워서 신기해하고 있던 찰나에 누가 와서 그 장면을 목격했고(출입구 바로 옆에 있었다...) 너무 민망했다 서로 인사하고 각자 런닝머신을 달렸다 운동하는데 오른발 발목이 아팠다 어제 운동하면서 운동화에 쓸려서 상처가 났다 밴드 붙이고 초반에 달리 때는 괜찮았는데 자꾸 마찰이 되면서 떨어져 한쪽이 떨어져 버렸다.. 참고 계속 운동하는데 설상가상 신발 끈도 풀려서 결국 멈추고 끈을 다시 묶으면서 최대한 운동화에 상처가 안 닿게 하려고 양말을 끌어 올렸다 30분 런닝머신을하고 사이클 한 20분 정도 하고 씻고 집에 갔다 집에 가는길 발목이 쓸려서 너무 아팠다... 4일차 토요일은 9시 부터 문을 연다고 해서 맞춰서 갔더니 이미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게 뭐지... 싶었다 전날 밤에 인터넷에 검색해서 토요일 운영 시간에 분명 9시라고 되어있었는데 이미 운동하고 계시는 분이 2명있었다 그래서 속은 기분이었다 늘 들어가면 문 옆에 있는 정수기에 따로 가져 온 물병에 물을 받는데 누가 문을 열어둬서 문이 정수기 바로 옆에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시간대가 진작에 변경된 것을 문에 변경된 사용시간표가 적혀 있었다 4일째 여기 다니는데 이걸 이제 봤다 나중에 밴드애 들어가서 공지사항 구경하다가 거기에도 올라와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그래서 여기 직원분이 공지사항은 밴드에 올라오니 가입하라고 계속 그랬구나 싶었다 하지만 가입 하지 않았다 네이버에 올라 온 시간표는 이전꺼 였나 보다 런닝머신을 뛰는데 먼저 와서 운동하시는 분 중에 한명이 여자분이셨다 내가 갔을때 이분께서 먼저 런닝머신 위를 걷고 있었는데 걷다가 내려 오셔서 런닝머신 끝에 있는 운동기구로 가셔서 상체 운동하셨다 너무 멋있었다 30분 런닝머신하고 또 사이클이나 탈까 싶은 생각으로 내려 왔는데 그 여자분께서 다른 근력 운동을 하시는 걸보고 너무 감명깊었다 진짜 멋있던데 나도 저렇게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용기를 얻어 남들 신경 안 쓰고 전날 깔짝 거렸던 운동기구 두개를 20개씩 3세트를 했다 그리고 버터플라이라는 운동기구도 20개씩 3세트 했다 다리로 하는 기구는 15~20은 할만 했는데 상체는 하체에 비해 많이 힘이 없는 듯하다 추를 15로 했는데 시작부터 파들파들 거리면서 해서 10에 추를 꽂아서 했다 이렇게 한 시간 좀 넘게 운동했는데 돌아가기 너무 아쉬워서 오후에 알바도 안 가고 하니 마지막으로 사이클을 25분탔다 오늘 최고로 만족스러운 헬스장 나들이였다 총 1시간 30분 운동을 했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해서 국밥이 먹고 싶었다 의식의 흐름이란 알 수 가 없었다 빈속에 가서 운동하고 왔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마침 아버지도 차박을 갔다가 집에 오셨다고 연락이 와서 국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전화하면서 집에 갔다 하지만 국밥으로 시작된 점심 이야기는 명태찜으로 바뀌어서 명태찜 먹었다 일요일은 헬스장이 휴관, 월요일은 문화센터 정기휴일이라서 쉬었다. 나머지는 다음에 써야겠다

마지막 일기가 작년 10월 헬스였네... 나름 열심히 다니다가 한달 헬스 끝나고 다음날 아버지와 등산갔다가 하산하는 길에 넘어져서 발목을 다쳤어.. 그래서 한동안 발목에 아대차고 다녔어 병원에 3번 정도 갔는데 잘 안 낫더라고ㅠ 이번주 부터 다시 헬스하려고 3개월 등록했는데 이틀나가고 안 함 ㅎ... 이럴려고 한건 아닌데ㅠ 오늘은 늦잠자고 어제는 마산에 있는 피부과 가야해서 오전에 마산에 다녀왔어 그리고 수요일은 너무 피곤해서 새벽에 몸이 일으켜지지가 않더라.... 대신 개판인 내 방을 뒤 엎었어 그렇게 수요일부터 오늘 까지 내 방 청소를 했는데 한게 한 것 같지는 않아 책상만 좀 깔끔해진 느낌..? 다음에 다시 청소해야 할 것 같아ㅠ 저번주 토요일에 나의 새 노트북이 도착했어! 몇년 전 부터 테블릿을 사고 싶어서 내가 사려던 테블릿 가격이 좀 떨어지기 기다리고 있었어 그러던 중 원래 사용하던 노트북 키보드가 잘 안되더라 그리고 화면이 너무 작아서 프로그램 돌렸을때 글이 너무 작게 보이더라고 용량도 작아서 뭘 설치 한 것도 없는데 맨날 용량이 부족하대.. 그래서 노트북을 새로 사야할지 테블릿을 사야할지 계속 저울지를 했어 테블릿은 내가 영상도 보고 필기용?으로 사고 싶었고 노트북은 컴활이나 회계 공부 하려고 하는데 필요해서 둘 중에 사려면 노트북이 제일 활용적이긴해 근데 테블릿이 너무 너무 갖고싶었어 노트북 키보드는 잘 됐다가 안 됐다가 하지만 아예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블루투스 키보드가 집에 있어 그걸 사용하면 되고 글이 작게 보이는거지 안 보이는건 아니잖아 아예 고장난게 아니라서 약간의 불편만 감수하면 사용해도 괜찮았어 용량이야 외장하드 구매하면 되는거고... 그래서 그런가? 늘 테블릿에 마음이 가더라고 근데 얘가 좀 처럼 가격이 잘 안 떨어졌어... 작년에도 같은 시리즈 중에 신제품 나오고 올해도 나와서 떨어질 법 한대 전혀 안 내려가더라고ㅠㅠㅠ 그래서 굳이 새걸 쓸 필요가 있나 중고로 구매하자 하고 당근이랑 번장을 알아봤는데 괜찮은 가격대를 빌견했어 막상 구매하려니까 쉽게 또 손이 안 가더라.. 분명 이 가격대가 괜찮고 살만하긴 한데 한번에 30만원? 정도 훅 나간다고 생각하니 쉽게 손이 안가더라고 그렇게 몇날 며칠을 고민했어 너무 사고 싶은데 내 상황에서 이걸 사는게 사치는 아닐까 싶더라고... 근데 안 사자니 너무 아쉽고 그러던 중 일하다가 내가 계속 눈여겨 보고 있던 당근에서 여지껏 누구도 채팅을 안 했었는데 갑자기 채팅했다는 표시가 뜨는거야! 그걸 보고 심장이 쿵! 하고 가라앉는 기분이었어 그리고 엄청 뛰더니 너무 불안하더라고 누가 먼저 구매할까봐 근데 또 내가 먼저 구매하자니 이걸 지금 사는게 맞는건지 이게 꼭 필요한건지에 대해 스스로가 끊임 없이 되묻게 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더 싼값의 테블릿이 있나 싶어서 알아봤는데 있더라고 그래서 거기로 연락을 했는데 다음날 까지 연락이 없었어 접속중이라고 뜨는데 답을 안줘서 안 그래도 전날밤 밤새워가면서 고민도 하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일찍 병원에 간다고 마산에 갔다 오는길에 역에 도착해서 답이 없으면 당근에 연락하자 싶어서 결국 당근에 연락했어 내가 진짜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심장이 아프고 불안을 느낄 정도면 사야겠다 싶었거든 진짜 전날 밤부터 계속 불안했어 못 살까봐 잠도 잘 안 오더라고.. 당근에서 판매자분과 채팅하고 이제 언제 만날지만 정하면되는데 아버지께서 종종 나에게 미리 얘기 안하고 나와의 일정을 혼자 생각하고 통보를 하시거든 그래서 내가 먼저 전화해서 토요일에 테블릿 사러 갈꺼라고 자초지종 얘기를 하니까 사지말라고 말리시는거야! 그래서 좀 화났어 왜냐면 그주 전주 일요일에 내가 당근에 이런 매물이 올라왔다 살지말지 고민이다 라고 얘기 했을때 니 마음대로해라! 라고 했거든 분명 내가 귀찮아서 그렇게 얘기 한 것 같은데 그때는 안 말리더니 이제와서 진짜 산다고 하니까 내가 지금 알바만하고 있는데 굳이 그걸 사야할 필요가 있냐고 차라리 노트북을 사라, 그게 낫다, 테블릿 별 쓸모가 없다, 그거는 그냥 영상보는 정도가 끝이라는거야 나도 알아.. 내가 사고 싶었던 이유는 취미로 그림도 그려보고 싶고 가끔 경제에 관련된 책을 읽고는 하는데 읽으면서 필기도 하거든 폰으로 하니까 너무 편하면서 불편하더라고 일단 화면이 작아서 그런 점이 불편한데 테블릿은 필기하기에 넓고 좋잖아 그리고 유튭이나 트위치 생방도 많이 보는데 보면서 폰 겜도 많이하거든 그러다 보니 멀티탭으로 보니까 좀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요런 용도로 사용하려고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아버지는 내가 노트북과 비슷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구매하려는줄 아시더라고 나에게 테블릿은 노트북이랑 달라서 노트북 같은 사양을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나도 알지... 다른건 알아.. 그래서 계속 고민을 했던거고 스스로에게 이게 정말 필요한건지 사치를 부리는게 아닐까 싶어서 몇년 동안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렸고 그러다가 꼭 새거를 살 필요가 없기에 중고로 구매하려고 알아봤는데 괜찮은 가격대에 올라온 제품을 보고 마음이 너무 흔들렸는걸... 당근에서 올라온 그날부터 5일동안 엄청 끙끙 앓으면서 고민을 많이 했어 그러다가 스스로에게 화도 많이내고 약간 울기도 울었어 뭔가 나 스스로에게 이정도 돈을 못 쓰는게 너무 슬프더라고 아버지에게 용돈을 30이든 50이든 드리는건 아무 거리낌 없이 드리는데 왜 나는 나 자신에게 돈쓰는게 너무 힘들더라고 주변 친구들을 보면 스위치라던가 최신폰도 잘만 구매하는데 나는 늘 중고폰만 사용해.. 그것도 늘 고민의 고민끝에 구매하는데 자괴감이 들더라 중고폰이 싫은게 아니야 매우 만족하고 좋은데 지금 나가는 비용때문에 섣불리 큰 금액을 쓰는게 쉽지가 않더라고 이번 테블릿도 그렇게 고민을하다가 결국에 아... 이거는 사야겠다 그래 한번쯤은 나에게 돈을 써보자 얼마나 내가 사고 싶으면 이렇게 몇날 며칠을 앓고 지내냐 싶었는데 아버지가 내가 고민하던걸 다시 끄집어 내서 또 혼란에 빠졌어 아버지는 사지말라고 말리는데 괜히 심술이 나더라 그래서 내가 짜증냈어 저번주에 내가 물어봤을때는 사라더니 왜 이제와서 말리냐고 하니까 아버지께서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니가 테블릿을 사는 것 보단 노트북이 맞다며 설명을 해주셨는데 너무 맞말이라서 나도 똑같은 이유로 고민을 했던지라... 반박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더 화가났어 그런걸 다 감수하더라도 테블릿이 너무 사고 싶었거든... 근데 결정적인 순간에 아버지 말씀에 흔들리는 날 보니 뭐가 맞는지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있어서 더욱 슬프고 계속 고민을하다가 마음 먹었는데 흔들리는 내가 너무 싫었어.. 그래서 결국 안 사기로 했어 오빠에게 얘기했더니 그러면 자기가 안 쓰는 테블릿 있다고 그걸 주겠다고 하더라고 노트북은 내가 원하는 사양 있으면 말하라고 그러면 자기가 알아봐 준다고 했어 그렇게 일단락 끝이났는데 그날 하루종일 너무 우울하고 짜증났어 아버지께 화풀이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일 마치고 집에 와서 나도 모르게 툴툴거리게 되더라... 사실 지금 내 상황에서 사야한다면 테블릿보다 노트북을 사는게 맞다는걸 잘 알면서 괜히 그렇게 되더라고ㅠ 내가 마음을 추스리고 일요일에 아버지께 부탁했어 50만원대 노트북 좀 같이 봐달라고 내가 몇개 보기는 했는데 뭐가 괜찮은 제품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거든 컴퓨터는 좀 어렵더라;;; 오빠한테 말하자니 매번 이런일로 얘기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아버지께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찾아봐 주시겠다고 하셨어 이번에는 화면이 좀 큰걸로 사고 싶다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노트북은 진짜 너무 작아서 좀 불편하다고 했어 그렇게 노트북 얘기하다가 아버지가 사줄까?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괜첞다고 했어 돈이 없는게 아니라 있는데 그냥 내가 이 돈을 한번에 훅 나간다고 생각하니 쉽게 손이 잘 안 갈 뿐이라고 이정도는 살 돈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알바만해서 돈 모으는데 무슨 돈이 있겠냐는거야 그래도 내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4월달까지만 알바하고 이제 그만둘거야 그래서 사무직으로 일하든 공장 생상직으로 들어가던 하려고.. 지금은 열심히 기초 자금? 자취를 하든 중고 차를 사든 둘중에 하나를 하려고 작년 부터 좀 악착 같이 모았어 겨우 천만원이기는 하지만... 여튼! 내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알바만하고 집에 얹혀사는 것도 좀 죄스러운데 어떻게 노트북을 사달라고해! 절대 내 자존심이 용납이 안돼!! 심지어 지금쓰고 있는 중고폰도 아버지께서 돈 보태주셔서 산거야... 그때도 내 돈으로 사려고 했는데 위에랑 비슷한 이유로 쉽게 구매를 못 하고 있었어 내가 전에 쓰던 폰이 고장이나서 아버지가 예전에 중국폰을 사용하시다가 다른 폰을 새로 구매해서 남아돌던 공기계가 있었어 내가 그걸 썼는데 중국 폰이라서 약간 찝찝한 것도 있고 이게 웃긴게 포맷이 안되서 아버지 주소록이 그대로 남아있는거야 그런 등등? 약간 불편한 것 말고는 쓸만하긴 했거든 그래서 또 막상 폰을 사려니.. 굳이 사야할까? 이건 사치가 아닐까 고민을하는걸 보시더니 아버지가 나에게 10만원만 달래 나머지는 본인이 내어주겠다고 하셔서 내가 괜찮다고 했는데 기어코 먼저 구매하시고 주문 내역을 보내주시더라 그래서 폰 값 다 드릴려니까 10만원만 달라고 하셔서 10만원만 받아가셨어 그때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도움받고 싶지는 않아서 극구 말렸어 그랬더니 아버지가 오빠한테 사달라고 하라는거야 그래서 그건 더 싫다고 했어 오빠는 해외에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데 그 돈을 본인에게 써야지 다 큰 동생에게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오빠 앞날도 있는데 나에게 쓰는 것 보단야 저축을 조금이라도 더 해야지 싶어서 오빠한테 사달라고 하기 싫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네가 말하는게 부담스러워서 그런거면 아빠가 말할까??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절대 사달라고 말 하시지 말라고 오빠는 무슨 죄가 있어서 본인이 열심히 벌어서 모은 돈을 나에게 쓰게 하냐고 오빠는 아빠가 말하면 부담스러워 할꺼라고 내가 말해도 부담스럽지 싶은데 아빠가 말하면 더 그렇지 않겠냐고 그리고 나 노트북 살 돈 없지 않다고 있는데 내가 좀 짠순이라서 그런거라고 절대 오빠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했거든 하지만 일은 일어났고... 한 이주전에? 일하는 중에 아버지께 카톡이 오는거야 노트북 주문을 했대 그래서 내가 돈을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구매했다는 노트북 가격을 봤는데 거의 90만원대인거야 그래서 음??? 우리 50만원대 노트북을 보고 구매하기로 했는데 80 얼마라고 되어 있어서 띠용했어 그리고 뒤이어 오는 아버지의 카톡 오빠가 사줬다는거야!!! 생일 선물이라고 괜히 오빠한테 뭐라할까봐 미리 얘기하는거니까 나중에 오빠한테는 몰랐던 척 하라고 하셨어... 일 마치고 집에와서 자초지종 얘기를 들었는데 오빠가 연락이 왔었대 거의 매주 일요일마다 오빠랑 아버지가 영통을 하거든 근데 오빠 그주에 평일인가? 연락이 왔었나봐 통화하면서 일요일에도 일을 나간다고 했대 그래서 일요일은 왜 출근하냐고 물었다고 하셨는데 오빠가 일하는 회사에서 대량의 확진자가 나와서 인력이 부족해서 일요일에도 출근하게 됐다고 하더라고 대신에 보너스를 받게 되었는데 이게 100%였대 100%라니까 가늠이 안 가는거야 그래서 백이면 얼마정도냐고 했더니 오빠 월급만큼 받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엄청나네요! 했더니 아버지가 그래서 오빠 보너스 얼마 받는지 듣고 많이 받았네! 하시고는 곧 니 동생 생일인데 노트북 하나 사줘라고 했다는거야! 그래서 오빠가 알겠다고 했대... 불쌍한 우리오빠.... 무능한 동생 때문에 본인이 고생해서 받은 보너스 나에게 일부를 썼어... 저렴한 것도 많던데.. 안 그래도 이버지도 50만원대 정도 생각했는데 더 비싼거 구매 할 줄 몰랐다고 이렇게 좋은 오빠가 어딨냐는거야 그래서 맞다고 했어... 맞아.. 본인 쓰기도 아까울 돈... 동생이 뭐라고 사주는지ㅜㅜ 너무 고맙더라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에 배송이 와서 오빠에게 너무 고맙다고 잘 쓰겠다고 했어 ㅠㅠㅠ 노트북 좋긴한 것 같아 나 처음으로 대기업 브랜드 컴터 써봐! 심지어 새거야!! 폰도 첫 휴대폰 이후로 늘 중고만 쓰고 전에 쓰던 노트북도 좀 저렴한 저가 브랜드? 그런 제품 썼는데 오빠가 사준 노트북은 LG꺼야! 사실 아직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컴알못이라;;;) 새거라서 너무 좋다! 나중에 취업하면 꼭 이거 갚아줘야지 ㅎㅎ 그때까지 기다려줘 오빠...ㅠ

다음 달에 친구가 결혼한대 그래서 요즘 다이어트 하고 있어 안 그래도 살을 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동기가 생겨서 전에 그냥 다이어트 할 때 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 근데 이번주는 몸이 별로 안 좋은지 계속 잠만 자게 되서 화요일에 딱 한번 운동가고 못 갔어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가야지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1시가 넘었네... 지금 나갔다 오기에는 너무 늦어서 못 갈 것 같아.... 처음 헬스 시작한 그주 빼고는 계속 꾸준히 갔는데 이렇게 안 가는 건 처음이야! 생리할때 다되어서 그런가? 계속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이야 여기서 한 5~6은 더 빼야 하는데 큰일이야! 이제 3주도 안 남았다고! 여기에 매번 하는 말이지만 일기를 꾸준히 써야겠다고 늘 생각하는데 최근에 실천하는게 영 쉽지가 않은 것 같아 오전에 일어나서 운동갔다오고 집에서 운동 조금 더 하고 나면 한 3시 정도 되는 것 같아 조금 쉬고 나면 바로 출근.... 집에 오면 늘 11시가 넘으니까 음.. 너무 핑계인가? 내가 너무 잠이 많은 것 같아 없는 것 보다는 낫긴한데 이래저래 큰일이네 전에는 잠을 못자서 난리였는데 ㅎㅎ.... 저번주 토요일에 친구가 나 보러 놀러왔어 정확히는 이제 결혼 할 남편 소개해주러 온거지만!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너무 들뜨고 기대했어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지, 뭘 먹을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 특히 이제 결혼을 한다고 하니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급하게 준비하는데 뭔가 현타 오더라 20살때 대학교에서 처음 사귄 친구였어 그때 부터 계속 알고지냈는데 나는 생각보다 이 친구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더라고 아무리 오래 알고 지냈더라도 사람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내 친구들 대부분의 취향은 어느정도 파악이 되서 뭘 선물하면 좋아할 것 같다는건 알겠는데 이 친구 만큼은 전혀 모르겠더라고 다른 애들에 비해 자주 만나적도, 그렇다고 놀러간 적도 없어서 더 그런가봐 친구가 1학년 때 휴학을하고 나중에 결국 자퇴했어 휴학을 한 후 부터는 좀 뜸하게 연락하고 중간에는 거의 연락 안 하다가 다시 연락하고 단톡에서 같이 놀러가자는 얘기가 나오면 늘 나랑 이 친구는 안 된다고 했어 나도 그렇고 이 친구도 그렇고 그 당시에는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어 졸업 후에 알바를 시작했을때 일주일 내내 알바한게 아니라서 월급이 많지 않았거든 한달에 30? 겨우 벌었던 것 같아 물론 지금도 최저는 못 받고 일하지만 이때도 최저가 지금보다는 낮고 기존 시급 보다 덜 받아서 어디 놀러가기에는 내가 너무 빠듯했어 다 다른 지역에 살아서 거기까지 가는 교통비만으로도 부담스러웠거든 친구는 그나마 나 보다는 돈벌이가 괜찮았지만 집안 사정이 좋지 못했어... 돈을 벌어도 전부 본인이 쓸 수 있었던게 아니었거든 집안 살림에 보태고 해야해서 놀러가기에는 좀 힘든 상황이었지 지금 생각해도 좀 답답하고 너무 했던게 단톡에서 내가 못간다고 하면 애들이 별말 안 하는데 얘가 못 간다고 하면 애들이 엄청 뭐라하더라 나는 못가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고 그거에 대해 따지면 난 엄청 화내거든 솔직히 노는 것도 돈이 있어야 하는건데 없는걸 어떡해! 자기들이 돈을 내어줄건 아니잖아 나도 물론 놀고 싶지 왜 안 놀고 싶겠어 안되는건 안되는건데... 그래서 내가 매번 ㅈㄹ을 해서 그런가? 내가 못 간다고 하면 그러려니하는데 이 친구에게는 엄청 나무라는거야 그게 너무 안타까웠어 단톡에 남자친구 만날 시간은 있고 우리 만날 시간은 없냐고 얘기하는데 남친이랑 친구랑 같냐? 다르지 심지어 얘네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으니까 비교적 만나기 쉽잖아;; 그걸 이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남친을 물고 늘어지더라 그래서 친구가 당시 많이 힘들어했어 그리고 좀 문제였던게 그냥하는 말 있잖아 예를 들어서 아... 강릉에 한번 놀러가보고 싶다라고 진짜 바로 가자는게 아니라 그냥?? 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건데 그런 말이 올라오면 한명이 가자고 바로 날 잡으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안 가면 안 될 분위기를 잡는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 방에서는 무슨 말을 못 하겠더라 파자마 파티 같은거 해보고 싶어 이런말이 올라왔는데 하자하자 우리 언제 할까?? 이번주?? 다음주?? 이러는데 그래서 나는 그 방에서 뭘 하고 싶다는 말 자체를 안 했어 어차피 나는 참석도 못 하고 그러는데 굳이 얘기를 해 봤자 좋을게 없으니까 근데 가끔 이번에 결혼하는 애가 생각 없이 파자마 파티 얘기했다가 엄청 애먹었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따로 전화하면서 얘기히는데 곤란해 하고 있더라 괜히 그런 말해서 지금 L이 엄청 신나서 언제 만날지 잠 옷 맞추자 등등 단톡에 난리났다고 어떡하냐고 그러는데 너무 웃기고 답답하고... 그랬어 내가 얘한테 그 방에서 뭐 하고 싶다는 말 하지말라고 L은 그냥하는 말과 정말 만나서 놀자는 말 구분 못 한다고 그랬어 그리고 매번 애들이 너 못 노는거에 대해서 ㅈㄹㅈㄹ하는데 화 좀 내라고 했어 얘네가 니 사정 모르는 것도 아니고 왜 매번 너한테만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내가 못 간다고 하면 알겠다고하는데 왜 너한테만 그러냐고 네가 매번 다 받아주니까 애들이 그러는거 아니냐고 화 좀 내라고 했어 그당시 단톡에 나 포함 4명이었는데 나랑 A빼고 둘이서만 놀면 될텐데 굳이 둘이서는 잘 안 놀려고 하더라 알 수가 없어;;; 사실 내가 A 외에는 정이 이미 털렸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더 걔네를 만나고 싶지 않아서 안 만나려고 했던 것도 없지 않아 그래서 그런가 자연스럽게 단톡도 안 하게 되고 그방 자체도 조용해지더라고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 나 빼고 서로 연락하는 것 같기는 하는데 이번 A결혼식에 L도 온다고 하더라 사실 안 왔으면 좋겠는데 만나면 어색할 것 같아 이건 A의 인간관계 문제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A가 L을 안 만났으면 좋겠어 사실 나는 이해가 안 가 뭐랄까 놀고싶고 보고 싶으면 그걸 하고 싶은 사람이 가야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나는 내가 친구들 보고싶으면 내가 늘 보러가! 근데 L은 늘 놀고 싶은데 본인이 갈 생각을 안하고 자기한테 놀러오라고 그러더라;;; 그게 별로야 그래서 A가 그걸 부담스러워 했어 뭐만하면 울산에 오라고 하니까 전에 이런 말도 했대 네가 놀러 오면 다음에 내가 김해로 가겠다고 근데 대부분 A가 늘 울산으로 갔어 그런 점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그래서 A도 이런 부분에 대해 늘 불만이 좀 있는데 그럼에도 연을 끊기에는 아직 뭔가 좀 그런가봐 어쩌겠어 본인이 좋다고 하는데 그래도 나는 늘 이렇게 얘기해줘 친구든 연인이든 본인이 좋고 보고싶고 그러면 그런 생각을하는 사람이 먼저 가게 되어 있다고 이런 관계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말이지 L은 정말 이해 할 수 없어 돈을 안 쓰려고 그러는 것 같아 A 얘기 듣다가 울화통 터질뻔한적 있었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다 A가 울산에 가서 L이랑 걔 동생이랑 셋이서 밥을 먹었대 그러면 밥 값을 계산할때 1/3만 A가 내고 나머지는 L이 내는게 맞잖아 근데 이걸 반반 계산하자고 했대 그래서 A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자기가 자기가 먹은 몫만 계산하면 쪼잔해 보일까봐 아무말 못 하고 반반 계산했다는거야! 그래서 A가 이런 생각을하는 내가 너무 쪼잔한가?라고 묻는데 내가 너는 호구라고 했어 L이 울산까지 놀러오라고 해서 갔지, 그래서 밥을 먹었지, 지가 사줘도 모자랄판에 동생 밥값까지 내주는게 맞냐고 네가 금전적이 여유가 더 많고 그러면 그럴 수 있어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 절대 네가 쪼잔한게 아니라고 해주니까 안심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뭔가 묘하게 당하고 오는 느낌이랄까.... A결혼 얘기에서 어느새 뒷담화가 되었네 ㅋㅋㅋㅋㅋㅋㅋ A가 정말 이래저래 참 일도 많고 사연도 많은 친구인데 이번에 결혼을 한다고 하니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더라 우리 첫 만남 부터 지금까지 사실 지금 남편이 될 사람도 약간 별로야 내 생각이지만..! 나는 이분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이번에 만났을때는 괜찮아 보였긴한데 만나기전에 A에게 들은 이야기만 봤을 때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이 안들어 결혼을 서두르는 것도 별로고 지금 빨리 신혼집을 구해야하는데 A에게 대출을 받아라고 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남친 친구도 마음에 안들어 ㅋㅋㅋㅋㅋ 내가.... 사람에 대한 의심이 좀 많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얘네가 만난지 몇달 안되기도 했고 혼전 임신을 해서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유산이 되어서 지금은 애가 없어 그러면 좀 더 천천히 결혼 준비를 하면 될텐데 신랑이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고 했다네 근데 내 친구는 모은 돈이 없어서 남친이 다 부담하겠대 결혼식 비용이 좀 드는게 아니잖아 그러면 작게하던가 혼인신고만 하고 둘이서 살다가 여유가 생길때 식을 올리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했더니 친구도 그렇게하고 싶은데 남친이 크게하고 싶다고 했다더라 근데 뭐 본인이 부담하겠다는데 뭐라 그러겠어 그러려니 했지 결혼 반지를 좀 비싸게 맞췄대 이게 삼백 얼마라고 하더라고 다이아가 등금이 있는데 2등급은 좀 비싼 친구래 나 이번에 처음 알았어 ㅋㅋㅋ 이거를 직원분이 가격대가 비싸니까 아내분만 2등급하고 남편분은 1등급으로 하는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둘다 2등급으로 하겠다고 했대 그리고 이제 반지 찾으로 가야하는데 이걸 결혼식 끝나고 다시 되팔자고 했대... 그말 듣고 너무 놀랬어 이걸 팔아도 반도 못 받을텐데 그러면 처음 부터 저렴한걸로 하지 왜 굳이 비싼걸 해서 맞추고나니까 이 돈이 좀 부담스러웠나봐 남친 직업이 기술직이다 보니 맨날 장갑을 끼고 일하는데 반지가 불편해서 잘 안 할 것 같다고 했나? 여튼 불편하니까 결혼식 끝나고 다시 팔자고 하는데 이건 좀.... 그렇더라고 그리고 처음에 혼전 임신 때문에 결혼을 빨리하려고 했다고 했잖아 그래서 님친이 친구들에게 이러한 일이 있어서 언제쯤에 결혼 할 것 같다고 말했더니 그중에 한명이 이렇게 말했대 애 니 애 맞냐고!!!! 이게 할말이야!! 아무리 친구라도 그렇지 다행이 그 자리에 내 친구가 없었다고 하는데 할 말 못 할말이 있지! 근데 그 말을 또 내 친구에게 전해줬다는 것도 좀 충격이긴한데.... 괜히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서 뭔가 나느 그렇게 신뢰가 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 예전에 이런 문구를 본적이 있어 도밍친 곳에 낙원은 없다? 이말이 생각나네 예전 같으면 오래 만난 사이도 아닌데 너무 빨리 결혼하는거 아니냐고 타박했을 것 같은데 A가 집에서 좀 많이 힘들어 했어 가족들끼리 성격이 안 맞아서 서로 자주 싸우거든 늘 집을 나가고 싶어하는데 혼자 못 잔대 그리고 제일 문제인 돈이 없어서 독립도 못하고 그러고 있는데 그래도 제대로된 직업도 있고 나름 미래가 있어 보이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니 그래 차라리 결혼을해서 나가는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건 이거대로 별로인 것 같아 결혼을 탈출구로 여기면 안된다는걸 아는데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축하해줬고 응원해줬는데 묘한 보여 주기식과 친구의 그 찝찝한 말이 신경쓰여 그 친구분이 평소에도 좀 막말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근데 친구들 사이에서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것 자체가 좀 뭐랄까? 다들 암묵적인 동의?가 있으니까 그런 막 말을 쉽게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누군가 그런말 하지마라 가려서 해라 좀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했으면 좀 가려서 말 할텐데 그런게 없었으니..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일 뿐이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나는 이해가 안 가지만 이 얘기를 다른 친구에게 했더니 걔는 남친의 친구 말이 이해가 간대 그런 의심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나도 이렇게 A 남친 ㅈㄴ 의심하는데 그 남친의 친구라도 의심을 할 수도 있지 싶긴하더라 ㅋㅋㅋㅋㅋ 맞네 나도 엄청 의심하는데 친구분도 의심 할 수도 있겠네! ㅋㅋㅋㅋㅋ ㅠㅠㅠ 모르겠다 그냥 나는 A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번에 만났을 때 남친분 괜찮아 보였어 너무 재밌었고 밥이랑 2차 술값도 다 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 그날 집에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찾다가 급하게 나와서 돈이 얼마 없었거든 근데 남친분이 다 내주시더라 그래서 내가 미안해서 헤어지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서 음료 사드리고 다음날 아직 김해에 안 갔다고 하길래 근처에 요거프레쏘 있어서 기프티콘 친구에게 보내줬어 맞다! 내가 결혼 선물로 친구 이름이랑 남친 이름 프린팅한 소주잔에 담금주 키트 두개에 편지써서 작은 곰인형 두개 넣어서 줬거든 다행이 좋아하더라! 나 만나기 전에 울산에 L이랑 부산에 친한 언니한테 소개 시켜줬대 그때 아무도 뭘 선물해주지는 않았나봐 내가 선물해주니까 좋아하시더라 사실 결혼식날 선물 주려고 했는데 약속이 갑자기 잡혀서 급하게 준비한건데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야 사실 나도 결혼식 전에 줘서 좋았어 당일에는 바쁘고 하니까 친구가 선물 받아도 정신없어서 안 잊고 잘 챙겨갈지 좀 걱정이었거든 ㅋㅋㅋㅋ 그날 내가 부케 받기로 했는데 너무 기대돼!! 빨리 결혼식에 가고 싶어 나 그날 울 것 같아 지금도 친구가 결혼한다는걸 좀 진지하게 생각하면 좀 울컥해 참 이래저래 일이 많았는데 얘가 그래도 누군가의 배우자가 되어 공식적으로 알리는 식을 올리고 모두의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을 한다니... 마음이 뭉클해져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 물론 앞으로 둘이서 싸우기도 하겠지만 잘 헤쳐나가고 안 헤어지고 그 누구보다 잘 살아가길 바라

요즘 사는게 재미가 없어 뭐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뭐랄까 그냥 그런 생각이 자꾸드네 지겹다, 재미없다? 살아 오면서 살아 있다는건 좋은거야!란 생각보단, 죽지 못해 사는 느낌으로 하루 하루 연명하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여기에 더해져서 그냥 지겹고 재미가 없어 앞날을 위해 요즘 예전 부터 관심있던 주식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필기도 하고 있어 책이 너무 재밌고 필기하는 것도 좋은데 읽다가도, 필기하다가도, 문득 이런 생각이들더라 지겹다. 책이 지루하거나 재미없지 않아 오히려 정말 너무 도움이 되고 나 같은 주린이가 차근차근 시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보니 술술 잘 읽히고 좋아 다 좋은데 그냥 일하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다 지겨워 22살 때 부터 알바 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알바하고 반복하면서 돈을 조금 모았는데 거기에 보태서 작년 부터 다시 알바하면서 정말 열심히 돈을 모아서 천만원이 모였어 살면서 이정도로 큰 돈을 모은적이 없었는데 실감이 안나 원래는 학교에 다시 다닐려고 준비하고 있던 차에 사장님께 연락이 와서 다시 일했는데 학교에 떨어져서 그냥 계속 알바하면서 지내고 있었어 다시 다음 해에 도전을 하려다 뭔가 의욕이 떨어지더라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아니었나봐 직업을 가지면 그래도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하다가 사서가 되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서교육원에 지원도 했고 계획을 짰던 건데 막상 떨어지고 나니 파사삭 식더라고 늘 일하면서 거의 70%는 저금을 하고 있었어 확실히 최저 시급이 오르니까 (물론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지 않아 적어도 재작년에 일했을 때 비해서 조금 더 받게 됐어) 예전에는 주 5일 일해도 백만원이 될까 말까인데 이제는 백만원 조금 넘게 받고 일하고 있어 그래서 전에 비해 모아지는 돈이 많더라고 앞에서 말한대로 원래는 교육원에 다닐 생각으로 잠시만 하려고 했던거라 적금은 안 하고 세이프박스에 백만원씩 넣었어 그리고 좀 돈이 더 필요 할 때 꺼내쓰고 사실 말이 백만원이지 실질적으로는 80만원~90만원 정도 저금한 것 같아 최대한 돈을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좀 많이 쓰게 되더라고 내가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 딱히 옷을 사 입지도 않고 뭐 하는건 없는데 돈의 90%는 식비더라 ㅎ... 그리고 행사날? 때 아버지 용돈 좀 드리고 하니까 예상 못한 돈이 나가더라고 아무 대책 없이 지내다가 내가 일하다가 너무 지칠때 통장 잔고를 봐 세이프박스도 같이 보는데 원레는 천만원이 한도 끝이었거든 근데 일단 매달 백만원씩 넣다 보니 이게 좀 쌓이는게 눈에 띄더라 노란색 배경이 차 오르는데 내가 정말 돈을 아까고 아껴서 몇달 더 일하면 이 노란색 게이지 바가 꽉차는걸 볼 수 있겠는거야 그래서 그게 보고싶어서 모았는데 어느날 한도가 1억으로 늘어나서 못보게 됐어.... 며칠 안 들어갔는데 어느날 들어가서 보니까 전에 좀 차있던 노란색이 밑 바닥을 도는거야 그래서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알아보니까 1억으로 한도가 늘어났더라 솔직히 어이없고 허탈했어 그래도 기왕 목표 잡은거 해볼려고 아끼고 아껴가면서 모으긴 했어 중간에 너무 힘들고 돈의 노예가 된 것 같아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더라 작년에 일하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일을 개판으로 하고 가서 너무 힘들었거든 진상도 너무 많고 스트레스는 쌓일대로 쌓이는데 그럴때마다 뭐가 먹고 싶더라 근데 매번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월급날에 시켜 먹고는 했어 전에 너무 다 짜증나고 지치고 예민할대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뭐가 먹고 싶은거야 파닭을 좋아해서 먹고 싶은데 통장 잔고를 보니 시키고 나면 돈이 얼마 안 남더라 세이프박스에서 돈을 꺼내자니 그것도 꺼려졌어 그때 일이 너무 힘들어서 진짜 딱 천만원만 모으고 그만둘 생각이었거든 그래서 내가 미리 계산해 봤을때 12월까지 백만원씩 모으면 천만원이 모이더라고 그래서 길게 해도 1월까지만 일할 생각이었는데 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먹고 싶고, 먹자니 돈이 마음에 걸리고... 이날 일하다가 눈물 나더라 너무 허탈해서 돈이 뭔가 싶기도 하고... 내가 왜 돈을 벌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주위에 보면 나보다 힘들게 살아도 사고 싶은건 사고 살던데 나는 왜 치킨 한마리에 이렇게 손을 벌벌 떠는지.. 올 초에도 테블릿 때문에 울었어 몇년 전 부터 갖고 싶었는데 나한테는 이게 사치 처럼 느껴져서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도저히 안돼서 중고로 알아봤는데 결국 못 샀어 돈 때문에 너무 허탈하더라 매일 열심히 돈을 버는데 정작 정말 간절히 바랄때는 못 사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미치겠더라고 차라리 평소에 뭘 안 먹고 그 돈을 아꼈으면 살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스스로가 너무 수전노 같아서 슬퍼 올 1월달에 결국 천만원이 모였어 모으면서 이 돈으로 뭘하면 좋을까 생각 많이 했어 예전 부터 해보고 싶었던 워킹홀리데이를 갈지 그냥 50만원 선에서 며칠 동안 국내 여행을 갈지 고민을 하면서 버텼는데 막상 모이니 별 의미 없게 느껴지더라 50만원이 누구 집 애 이름도 아니고 어떻게 쓰나 싶기도 하고 워킹홀리데이는 생각보다 더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더라고 그리고 내가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해외서 오래 못 지내는 것도 크게 한 몫하고... 그래서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했어 이제 나이도 있으니까 언제까지 알바만 하면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해 아버지도 연세가 있으시고 이제 퇴직할 날만 앞두고 계시다 보니 더이상 염치없게 집에서 축내고 싶지 않아 천만원이니까 이 돈으로 타지에서 자취를 할지 중고 차를 살지 고민이야 내가 일기를 쓰면서 느낀건데 말이 고민이지 사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것 같아 정말 하고 싶었다면 무언갈 열심히 알아 볼텐데 생각만하고 중고 차 시세 좀 깔짝이듯 알아본게 다야 천만원이 모였을때 정말 기쁘다거나 무슨 감정을 느낄 것 같았는데 진짜 아무 의미 없다는 생각이들었어 난생 처음 내 통장에 찍힌 숫자인데 말 그대로 숫자로만 느껴져 이게 내 돈 같지 않고 그냥 숫자네 싶어 주변에서는 알바하면서 그정도 모은게 대단하다고 하는데 글쎄 아버지가 없었다면 못 모았을 거라는걸 너무 잘 알아서 그런가 오히려 아버지께 감사하다는 생각만 들어 목표한 돈이 모이니까 오히려 불안하더라 이 돈이 내 돈 같지가 않아서 1월까지만하고 그만두려고 했는데 이 돈 외에 내가 일을 그만두고서 한동안 쓸 수 있는 돈을 모으고 그만두자 싶더라고 그래서 3월이 내가 정한 마지막이었어 근데 막상 3월이 돼서 통장을 보니 더 모인 돈도 너무 부족해 보이고 생각 못 한 지출이 생기다 보니까 4월까지 하자고 다짐했던 내가 무너지고 5월까지만 일하자고 스스로를 달래고 있더라 지금 다시 생각하면서 쓰니까 되게 웃기다 작년 말까지만해도 2백만원만 더 모으고 그만두자 했는데 이제는 한 4백은 있어야지 않겠냐고 그렇게 생각하다니... 난 정말 수전노인가봐 계속 계획이 바뀌는데 진짜 딱! 4월까지만 하려고 했어... 좀 여기저기 나가는 돈들이 생기다 보니 백만원 정도가 내 예상 범위에서 훅 날아가 버리더라 뭔가 불안해 내가 예상한 돈이 못 모여서 그런건지 내가 이거라도 모으지 않으면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라서 돈에 집착을 하는건지.... 어쩌면 둘다인 것 같아 내가 별 다른 노력은 안 하면서 주변에 취업한 친구들을 보며 열등감에 빠져있는 내가 너무 싫어서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하네 돈을 벌어서 모여있는 돈을 보면 기운이 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기운 빠지더라 더 모아야 할 것 같고 (미래를 위해서 저축하는건 당연 하지만) 좀 쓰다가도 죄책감이 들고 그래 늘 내 통장에 있는 액수를 보면 뒤에 0이 2~3개는 없는 것 처럼 느껴져 매일 의문감이 생기더라 내가 돈을 모은게 맞나? 열심히 모았던 것 같은데 한푼도 없는 것 같아 나는 뭘한거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허송세월만 보냈구나 싶어 이제 친구 중 한명은 결혼을 한다는데 더더욱 내가 쓰레기 같이 느껴져 결혼을 한다는게 부럽지는 않아 연애하는 것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데 결혼은 무슨.. 그냥 나는 아직도 20살 그때에 머물러있는 것 같아 청소년에서 갓 성인이 된 그 시기 그날 부터 나의 시계는 멈춰져 있는데 주변은 변화하고 다들 자신만의 페이스로 달려가는게 보여서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져 나도 무언갈 해야 하는데 뭘 하면 좋을지 아무것도 모르겠어 지금 나름의 계획은 5월까지 일하고 컴활 공부해서 사무직 자리 알아보다가 안되겠으면 공장 생산직이라도 들어가려고 해 그래서 거기서 돈을 더 모아서 다른걸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내가 지금 제일 우선 순위가 뭔지를 생각했는데 돈이 먼저더라 그래서 우선 순위 부터 하기로했어 이제는 정말 뭐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렇긴한데 통장을 봐도, 책을 읽어도, 일을 하다가도 그냥 지친다는 생각이들어 너무 사는 재미가 없어 웃기지? 난 시작한 것도 없는데 이런 말하는게 가끔 그런 생각도 문득 들더라 돈이고 뭐고 다 두고 그만하고 싶다고 그냥 멀리 떠나는 상상 돈이 전부인 내가 너무 싫고 친구들과 놀다가도 돈 때문에 벌벌 떠는 내가 너무 지겨워 주변에서는 내가 가진거 내에서 쓰는게 맞다고는 하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고 근데 친구들이랑 있다 보면 내가 너무 구두쇠 같이 느껴져 그래도 내 기준에서는 많이 쓴 편인데 걔네들 기준에서는 아니더라고 친구들이 돈으로 화를 내거나 뭐라한적은 전혀 없어 그저 내가 깨달았을뿐이야 새삼스럽지도 않게 말이지 원래도 알고 있었는데 올 1월에 너무 충격이었어 중학교 친구와 단 둘이서 1박 2일로 놀았는데 저녁에 숙소 들어 오기 전까지 비용을 내가 다 계산하고 저녁이랑 숙소가는 비용은 친구가 냈어 다음날 아침 정산의 시간을 가지는데 친구는 고작 택시비랑 저녁값만 계산했는데 내가 쓴 돈이랑 비슷하게 나오더라 탕수육이 문제였어 나는 그렇게 비싼걸 주문한지 몰랐거든 친구가 알아서 주문한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던지라 화도 못내겠고 탕수육도 내가 먹고 싶다고 한거였거든 근데 앞전에 같이 본 가게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탕수육도 있었어 소자 말고 미니로 판매 많이 하더라고 그래서 그런거 시킬줄 알았는데 2만4천원짜리 탕수육을 시켰을줄은 전혀 상상도 못 했어 어쩐지 양도 많고 서비스로 콜라도 주더라.... 나는 2만4천원에 너무 충격이 커서 친구에게 2만4천원!?!? 이러면서 호들갑 떨었는데 걔는 그게 뭐 어째서라는 반응이 나오니까 화가나면서도 내가 알아서 하라고 한 내 말이 있어서 화는 못 내겠고 근데 그 돈이 너무 아까워 미칠 것 같고 한동안 탕수육이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더라 그 후로 탕수육이 안 먹고 싶어졌어 이날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너무 구두쇠인가 싶었어 그날 우리 만났을 때 택시만 두번 탔어 이정도면 내가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스스로 좀 뿌듯했어 웃기지만 사실이야 평소에 돈도 아낄겸 산책하자는 생각으로 걸어다니거든 타지역에 가면 대중교통을 주로 사용하기는 한데 급한 일 아니면 택시는 거의 안 타 고향에서는 거의 1시간 이상씩 걸어다니고 어쩌다 버스? 어쩌다 택시 이런 느낌이야 그런 내가 충분히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거리였는데 친구가 택시 타자고 해서 군말없이 바로 알겠다고 했거든 나름 그날 이정도 써야지하고 생각해둔 금액이 있었는데 그 내에서 간식도 사먹고 술도 사고 저녁값은 이정도면 되겠지했는데 저녁에서 초과가 되었을줄이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못해 내가 자꾸 호들갑 떨어서 약간 짜증나 보였던 친구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해 내가 너무 돈을 아끼려고 드나봐 약간 웃긴게 소액으로 여러번 계산하나, 한번에 큰 돈을 쓰는거랑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간식만 안 먹었어도 좀 덜 충격적이지 않았을까 싶네 맞아 어떻게든 그 돈은 나가는 돈이라며 살건 사라던 주변인의 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됐어 갑자기 이해가 확 오네 에휴 모르겠다 사는건 너무 어렵고 지겹고 언제 끝날지... 내가 조금만 더 용기가 있었더라면 뭔가 달라졌을까?

생각해보니 돈 때문에 친구도 못 만나네 이번주에 친구가 딸기청 만들었다고 오면 준다고 했어 사실 너무 가고 싶고 오랜만에 맛있는 것도 있는데 다음 달 축의금이랑 어버이날 용돈 등 지출 할 돈이 생각나서 차마 섣불리 가겠다는 말이 안나와... 딸기청 친구 말고 다른 한명이 토요일에 시간 괜찮다고 하면 한동안 못 봤으니까 하면서 둘다 만라러 갈까 했는데 그날 일한다고 하네 어쩌지 고민이야 난 정말 뭘 하고 있는건지 요즘 일기에 하소연만 하는 것 같아 처음에는 정말 소소한 일상 얘기를 올릴 생각이었는데 ㅋㅋㅋ 소소한 일상이라니까 생각난건데 어제 일하다가 사모예드를 만났어! 밤에 손님이 산책하다가 잠시 들렸나봐 밖에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데 카운터에서는 안 보였어 계속 짖으니까 손님이 나가서 잠시만 기다려 달라면서 짖지말라고 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안 짖더라 강아지 너무 보고싶은데 문밖에 얼굴 내밀고 찾으면 좀 이상해 보일까봐 꾹 참았어 손님께서 계산 후에 빠르게 창가로 가서 찾아봤는데 안 보이더라 대신에 다른 손님이 마시다가 두고 간 소주병만이 테라스에 있어서 그걸 치우려고 뒷문을 열었는데 왠 하얀색 덩어리가 돌진하더라고 아까 짖고 있던 애가 걔였나봐! 방금전에 나갔던 손님이 목줄 잡고 있더라고 내가 너무 귀여워서 안녕 애기야? 아까 짖고있던 이쁘니가 너구나하고 웃으니까 그 개가 가까이 다가왔어 막 쓰담쓰담 해주고 싶었는데 견주님의 허락도 안 구하기도 했고 애기가 싫어할까봐 쓰담으려다가 멈칫하고 안녕 애기야~하고 쭈구려 앉아서 인사하니까 애기가 신나서 막 발을 구르고 날 툭툭 치는데 심장을 얻어 맞는 기분이더라 큰 개를 가까이에서 보는건 처음이었어 너무 귀여워 미칠 것 같은데 견주님께서 인사해도 된다고 하셔서 약간 쓰담쓰담 했는데 장갑을 낀채로 쓰담해서 좀 아쉬웠어 그리고 쓰담하기 전에 손 내밀어서 냄새 먼저 맡게 했는데 너무 귀엽더라 사모예드 실제로 처음 봤는데 완전 새하얗고 발도 짱 크고 진짜 크더라 생각보다 애가 커서 놀랬어 그리고 그만큼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매우 아팠어... 마음 같아서 엄청 쓰담쓰담하고 껴안고 난리 부르스를 치고 싶었지만 그건 마음속으로만 했어 쓰담는 것도 한두번만하고 말로만 안녕 애기야하면서 인사했어 견주님이 이제 가자면서 데리고 가는데 너무 아쉽더라ㅠ 그래서 잘 가라고 애기한테도 인사하고 견주님께도 조심히가세요하고 인사했어 내가 아까 테라스쪽을 안에서 봤을 때 애기랑 견주님 못 봤었는데 밖이 어두워서 내가 제대로 못 봤나봐 소주병만 발견하고 치우러 가야겠다며 나갔다가 마주쳤는데 그건 행운이었어 슬병 치우고 다시 계산대로 돌아왔는데 꿈 같더라 내가 사모예드를 보다니!! 심지어 쓰담도 했다!!! 이게 안 믿겨져 지금도!! 사실은 꿈이 아닐까란 생각도 좀 들어 정말 왕크고 왕 귀여웠어... 맨날 유튜브로만 봤는데 실물을 볼 줄이야ㅜㅠ 너무 귀엽고 활기찬 아이었어... 그리고 확실히 대형견이다 보니 견주님이 힘이 좀 있어야 산책할 수 있겠더라 견주님께서 애기가 신나서 나한테 달려 오니까 뒤에서 목줄 단단히 잡고 어느정도 선??을 지킨다고 해야하나?? 완전히 나에게 달려들지 못 하게 잡고 계셨어 힘들어 보이더라 역시 아무나 개를 키울 수 있는건 아닌가봐 정말 대단해! 엄청 부지런하고 힘도있고! 멋있어! 나 같이 게으른 사람은 반려동물을 못 키울거야 나 부터가 스스로 케어 안되는데 ㅎㅎ... 반려 친구들은 넷상에서만 보는걸로...

오늘 오빠 방 청소를 했어 오빠가 곧 있으면 귀국하거든! 빨리 왔으면 좋겠다 ㅎㅎㅎ 코로나 이후로 못 봤는데 이제 자가격리 해제 되서 이번에 열흘 정도? 휴가 내고 온다고 하더라 오빠가 베트남에 간 이후로 방이 아버지 창고 용으로 전락 되어 버렸어 그랴서 엄청 지저분해.. 몰랐는데 아버지는 오빠 방 청소할 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오빠 온다는 얘기 듣고 계속 청소하자고 해서 결국 같이 하는거래 아니... 나는 대부분 아버지 물건이 쌓여 있으니까 내가 마음대로 버릴수도 치울 수도 없어서 같이 하자고 한거였지... 막상 물건 다 꺼내서 정리하는데 별로 없더라 방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닌데 자전거 두대랑 좀 잡동사니가 많아서 치울게 엄청 많다고 느껴졌던 거지 청소는 생각보다 금방 끝났어 일단은 그래 일단은.. 오빠 방에 있는 이불도 다 빨아야하고 나중에 자전거 꺼내서 방 바닥도 닦아야 겠어 청소기 돌렸는데도 하도 청소를 안 해서 바닥이 그렇게 깨끗하지 않더라 매트도 될 수 있으면 햇볕에 말려야 할 것 같아 이제 2주 남았네! 오빠 오면 처음으로 가족끼리 펜션에 가려고해 항상 1박2로 여행가면 어릴때 찜질방 이런 곳에 가거나 아님 주로 캠핑이어서 숙소에서 자는건 처음이야! 여관에서 한번 잔거 제외하고! 왠일인지 아버지께서 먼저 펜션에 가자고 하시더라고 안 그래도 오빠 오면 같이 놀러 가려나 생각했는데 갈 생각없어 보이시더니 그래도 오랜만에 오는 거니까 놀러가자고 하셨어 그래서 어디로 갈지 고민중이야 오빠한테 얘기하니까 우리가 사는 지역에 있는 펜션가면 되겠네라고 하는데 그럴거면 집에 있지 뭐하러 펜션까지 가나 싶어 그래서 여기 말고 다른 곳도 괜찮은데! 하니까 내가 알아보고 얘기해 달라고 하더라 ㅎ.. 아버지랑 어디갈지 얘기하다가 오빠가 원래 집에 잘 안 있거든 그래서 당연히 주말에 약속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날에는 약속을 안 잡았다고 해서 좀 의아했다고 하니까 사실 오빠 온 김에 고모님들 뵈러 갈 생가이었다고 하셨어 근데 얼마전에 큰 고모님은 만나서 갈 생각이 없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작은 고모는 뵈러 가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거제도 쪽으로 갈까 싶어 작은 고모는 부산에 살고 계시거든 그편이 왔다 가는 길에 들리던지 아니면 가는 길에 들렸다 가던지 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 오빠 빨리 보고싶다 한국에 올 때 베트남 과자 사달라고 했는데 칼치즈라고 있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 진짜 존맛 한국에는 안 팔더라ㅠ 게리는 좀 흔하게 있는데 칼치즈는 없어ㅠㅠ 전에 베트남 갔을때 사왔는데 그 과자가 제일 맛있었어!! 그래서 올때 사다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라! 너무 기대돼 이제 2주 남았네 오빠 귀국도, 친구 결혼식도! 빡세게 다이어트 해야 해... 맞다 오늘 저녁에 부엌에서 밥 먹고 앉아서 약을 먹었는데 알류미늄? 같은 소재 안에 들어있는 약이 있어 그걸 뜯어서 약을 꺼내다가 엄지 손가락이 베였어 그래서 살 점이 약간 뜯어져서 덜렁거리는게 거슬려서 뜯었는데 깊게 베인게 아니라서 그냥 스윽 뜯겨졌어 그리고 피도 안나는거야 내가 그때 유튜브 영상 보고 있었어 아무 생각 없이 약을 먹고 앉아서 베인 손가락을 다른 손가락으로 감싼 모양으로 주먹을 꽉 쥐고 있다가 내가 뭐 한다고? 손을 올려서 폈는데 엄지 손가락이 피범벅이더라 진짜 당황했어;;; 피가 철철 나는거야! 아까 껍질 벗겼을 때 피가 나려나 싶어서 봤는데 안 나와서 괜찮나 보다하고 별 다른 조치를 안 했는데 피가 그렇게 많이 날지 몰랐어 그래서 서둘러 휴지로손을 닦고 피나는 부위를 꾹 누르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때니까 피가 멈췄어 그래서 설거지 하고 방에 들어와서 밴드 붙였는데 피가 약간 나더라 나중에 밴드 보니까 피가 보이더라고.... 그렇게 깊게 베이지 않은 것 같은데 많이 나와서 놀랬어 오늘 낮에 친구 둘이서 만났는데 같이 옷 보러 갔는지 옷 사진을 보내고 괜찮은 것 같냐고 묻더라 보자마자 너무 내 취향이 아니라서 별로다 싶다 싶었어 카라가 좀 독특하게 생겼더라고 소매 부분도 레이스 같이 되어 있던데 별로더라 그래도 입은 모습은 또 달라 보일 수도 있어서 혹시 입어 볼 수는 없냐고 물었는데 입고 사진을 다시 보내주더라 사진 보니까 친구 표정이 너무 귀여웠어... 하지만 옷은 여전히 별로더라 뭐랄까 사진을 보는데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애가 옷에 묻히는 느낌이더라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카라랑 소매에 시선이 집중이 돼서 친구 얼굴은 잘 안 보이는 느낌이었어 지금 생각해보니 카라가 워낙 튀어서 소매가 심플한 모양이어도 별로였을 것 같아 친구에게 카라랑 소매가 튀어서 네가 잘 안 보인다고, 둘 중에 하나만 그랬으면 좀 덜 했을 것 같은데 라고 말했는데 카라가 너무 임펙트가 강해서 소매가 심플해도 카라에만 시선이 갈 것 같기는 해 그래도 친구는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고 같이 간 애도 셔츠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 어디까지나 내 취향이 아니라서 별로라고 느끼는거 일 수도 있다고 사고 싶으면 사라고 했는데 결국 안 샀대 같이 있던 니트 조끼만 구매했다는데 내가 너무 냉정하게 말했나 싶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그 옷 별로야 카라가 무슨 꽃 받침 마냥 되어 있는데 너무 별로였어 내가 셔츠나 블라우스는 좀 심플한걸 좋아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 둘은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더라고 내가 좀 단호하게 이래서 별로다 라고 말했는데 그래서 안 샀나 싶더라.. 사실 솔직하게 다 얘기한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뭐라 돌려 말해야 할지 몰라서 최대한 좋게?? 말하려고 했는데 그런 것 치고는 냉정하게 말 한 것 같아.. 나 때문에 옷을 못 산 것 같아서 미안하네ㅠ 아까 저녁에 카톡으로 애들한테 내가 5월까지만 알바하고 다른 일 구할거라고 했는데 애들 반응이 뭔가 드디어!!하는 느낌이라서 당황스러우면서 웃겼어 ㅋㅋㅋㅋ 내가 작년에 ㅅㅂ 1월까지만 한다!! 이러고 나중에 3월까지!!! 이러다가 지금 4월이 끝나가고 5월까지만 하고 그만둘꺼다!! 이래서 그런가봐 ㅎ... 일은 어디서 구할꺼냐고 묻는데 나도 잘 모르겠어 자취를 해도 매주 주말에는 집에 갈 것 같아서 그러면 굳이 자취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집에서 일 다니는게 경제적인 면에서는 제일 베스트인데 사실 여기에 있고 싶지 않아 워낙 사는 곳이 작아서 사람들이 날 많이 알아봐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 내가 어디에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날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좀 신경쓰여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날 알아 볼까 싶다가도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익숙한 인물들이 곳곳에서 마주쳐서 여기서 일하기가 싫어져 진짜 동네가 너무 좁은 것 같아 시에 살고 있기는 한데 어지간한 사람들이 다 건너 건너 알더라고 그게 너무 싫고 부담스러워 솔직히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몇몇 손님들이랑 싸우기도 하고 대부분 손님이 시비걸어서지만..! 어쨌든 나도 참지 못 하고 싸운 것도 있어서 그게 나중에 이 지역에서 일 할 때 불이익으로 올까봐 좀 겁나기는 해 그리고 내가 위에 말했듯이 너무 동네가 좁아서 건너 건너 서로 아는 것 같은 그런것 때문에 싫은 것도 있어 내가 편의점에서 오래 일하면서 느낀건데 의외로 사람들이 내가 어디 사는지 많이 물어보더라 나는 그게 너무 싫어 내가 어디 사는지 알아서 뭐하려고 특히 아저씨들이 많이 묻는데 제일 짜증나 맨날 담배 사러 오는 아재가 얼마전에 어디 사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나는 누가 물을면 정확하게 어디 산다고 말 절대 안하고 그냥 내가 사는 곳을 좀 크게 잡아서 부를때 ㅇㅇ이라고 하는데 뭐랄까 부산으로 예를 들면 남포쪽에 살아요 아님 서면쪽에 살아요 이런식으로?? 남포도 남포 안에서 주소가 갈리잖아 약간 이런 느낌으로 얘기하고는 하는데 아저씨한테 ㅇㅇ에 살아요라고 하니까 ㅇㅇ에 산다고?? 내가 거기에 사는데 못 본 것 같은데 ㅇㅈㄹ 하니까 짜증나더라 아니 내가 물론 거기에 안 살지만 설령 살았다 하더라도 어떻게 마을 사람들 다 알고 지내냐... 현재 내가 사는 마을 사람들도 날 잘 모르는데;; 우리 마을이 굉장히 작아 그리고 아저씨가 산다는 마을은 우리 마을 보다 훨씬 커! 근데 지가 어떻게 다 아냐고 알려면 알 수는 있겠다만은 그 반응 매우 불쾌하더라 그리고 ㅅㅂ 어디 살던 지가 뭔 상관이냐고 도대체가 ㅅㅂ!! 왜 묻는건데 알면 뭐?? 알아서 뭐하게?! 우리 집이 왜 궁금한거지?? 주변에 이런 얘기를 하면 내가 좀 예민한 사람인 것 같은 반응이 와서 좀 당황스러워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물론 예민한면도 없지 않아 있는데 주거지 문제는 좀 그렇지 않아?? 심지어 마을 입구에 있는 정비소 아재는 ㅅㅂ 뭐만 하면 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안다면서 아는 사람들끼리 그러지 말라고 ㅈㄹ하는데 나는 모르는 사람이거든 마을이 너무 작다 보니까 내가 왔다 갔다 하는걸 보고 어디에 사는지 알게 됐나봐 아니면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요즘에는 ㅈㄹ 안하는데 작년까지만해도 퍽하면 종이컵 달라, 아니면 마스크 안 쓰고 와서 ㅈㄹ하고 여러 문제로 자주 싸웠는데 그때마다 아는 사람들끼리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야 그것 때문에 이런 질문들에 대해 더 예민해지는 것 같아 이사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으니... 저번주 목요일에 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편의점 근처에서 어떤 남자가 나랑 같은 방향으로 가는거야 그래서 이건 괜히 그러는거 일 수도 있기는 한데 혹시 우리 집 어딘지 알게 될 까봐 집 쪽으로 가다가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걸어갔어 근데 그 사람이 똑같이 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중간에 서서 폰 만지고 있고 그 사람 지나가길 기다렸어 그러고 날 지나쳐서 쭉 가는데 좀 멀리 가는거 보고 뒤돌아서 집으로 갔는데 거기가 우리 집 근처여서 괜히 내 발 소리 들릴까봐 조마조마하고 뒤돌아 보게 되고 그렇더라... 우리 동네가 워낙 조용해서 좀 멀리 있는 발소리도 잘 들리거든 물론 그날 내가 바짝 긴장해서 발소리가 유독 더 잘 들렸을 수도 있는데 괜히 너무 신경쓰이고 진짜 너무 싫어 내가 한 곳에서 오래 일하니까 이런 말도 자주 듣거든 오래 일하시네요 그래서 그런가 가끔 누군지 잘 모르겠는데 날 아는 사람들이 있어 그럴때마다 당황스럽고 신경쓰여 그 사람들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편의점 밖에서도 날 알아 보는게 그게 너무 싫어 날 몰랐으면 좋겠어... 내가 너무 예민한가? 답답하네....

오늘 날이 흐려서 그런가 나도 같이 기분이 가라앉은 느낌이야 요즘에 날씨가 흐리면 기분이 안 좋더라 그냥 같이 우울해져 별 다른 일도 없는데 말이지 그냥 꿀꿀하네 맞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일하기로 했어 총 14시간이야 오전 언니가 몇주 전 부터 사장님께 이날 집안 행사?가 있어서 못 나올 것 같다고 미리 말씀드렸는데 어제 혹시나 싶어서 사장님께 대타 구했냐고 물어 봤더니 잊고 있었대 그래서 급하게 사람을 알아 보겠다고 했는데 언니가 혹시 사람 못 구하면 내가 좀 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서 내가 알겠다고 했어 나는 사람을 못 구한다면 하겠다고 했는데 언니가 그냥 사장님한테 내가 하겠다고 말 했더라고 좀 당황스러웠어 언니가 못 구하면 해달라고 했는데 그냥 내가 한다고 생각했나봐 어제 일하다가 중간에 폰 확인했는데 부재중이 2개나 있더라고 무슨 일인가 싶어서 전화했더니 언니가 너무 고맙다고 사장님께 내가 그날 풀 타임으로 일 하겠다고 말했다고 했어 그리고 걱정하더라 아무래도 2시간 정도 일찍 와서 하는 것도 아니고 아침 9시 부터 밤 11시까지 해야 하니까 괜찮냐고 물어봤는대 나는 괜찮다고 했어 어차피 이번주는 딱히 별 다른 계획도 없고 다음날이 토요일이라서 늦게까지 잘 수도 있어서 괜찮다고 했어 내가 맨날 출근하면 피곤에 절어 있는 모습으로 가서 더 걱정하시는 것 같아 어차피 한달만 하고 그만둘건데 그 사이 벌 수 있을때 최대한 벌어두는게 좋지 뭐 사실 풀타임으로 일한다고 해서 5만원 정도 더 받는 것 뿐이긴한데... 이것만 생각하면 약간 현타가 오긴해 그래서 받는 총 월급을 생각하기로 했어 5만원 차이긴 한데 아무래도 그냥 5만원과 총 월급액수는 크기 부터 다르니까 조금 더 기분이 좋아 ㅎㅎ.... 5월에는 돈 나갈 일이 많아서 이거라도 더 벌어야지... 오빠 오면 펜션 잡고 놀기로 했는데 숙박비는 내가 내려고 아버지는 오빠 보고 내라고 하는데 아무래 그건 좀 그래... 오빠 한국에 오면 지인들 만나느라고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돈도 많이 쓸텐데 오빠가 놀자고 한 것도 아니고 해서 그렇다고 아버지가 부담하자니 그것도 아닌 것 같아 평소에도 왠만한 비용은 아버지가 쓰시는데 이번에는 내가 쓰는게 맞는 것 같아 내가 숙박비 내겠다고 하니까 아버지는 뭐라 하시는데 오빠만 부담하는건 부당한 것 같아 재작년인가? 베트남 갔을 때 비행기 값 빼고 나머지 경비는 오빠가 다 부담했거든 비행기 값은 아버지께서 부담하셨어 나는 한푼 안 쓰고 놀다 와서 마음이 좀 그렇더라 게다가 이번 생일에 오빠가 노트북까지 사줘서... 더 그래;; 아버지는 오빠는 돈을 잘 버니까 좀 써도 된다고 하는데 그냥 내 마음이 불편해 그 돈 아껴서 오빠도 저축해야지 펜션 알아 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비싸지는 않아서 그정도는 내가 부담해도 무리 없을 것 같아 금요일에 손님 많이 안 왔으면 좋겠다 내 희망 사항이야 ㅎㅎ 다음주면 기다라고 기다리던 친구 결혼식인데 뭘 입고 가야 할지 모르겠어 옷을 살까 싶었는데 막상 입고 싶은 옷이 없어 그래서 집에 있는 옷 중에서 슬랙스에 흰 반팔 티 입고 위에 자켓 입고 갈까 고민중이야 그게 제일 깔끔하고 무난하지 않나 싶어 원피스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너무 많이 입고 다녀서 뭔가 그 옷 입고 찍은 사진이 꽤 되더라고 사실 옷을 잘 안사서 옷이 거기서 거기이다 보니 사진 보면 옷이 다 똑같기는 해 그래도 친구 결혼식인데 뭔가 특별하게! 입고 싶기도 하고... 슬랙스는 사 놓고 잘 안 입어서 어쩔까 싶네~ 그리고 친구랑 같이 화환 리본 주문 제작하기로 했는데 아직 문구를 못 정했어!! 늦어도 이번주 목요일 쯤에는 미리 주문하려고 했는데 어쩌지.. 뭔가 획기적인! 그 어디서 볼 수 없는 문구를 생각해내고 싶은데 잘 안 떠 올라 지금 생각한게 있기는 있어 한쪽에 환불, 교환 A/S는 안됩니다~ 한쪽에는 #백년해로 #잘살아라 약간 이런 느낌?? 아니면 내가 친구에게 자주 공주라고 부르는데 그래서 모두 예를 갖추시오 오늘은 우리 공주 마마의 성혼식입다! 이런거? 너무 별론가? ㅠ 내 머리의 한계다.. 검색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는지 봤는데 다 비슷비슷하더라 그중에 딱히 마음에 드는 문구는 없었어 저기 환불 앞에 신랑님이라고 붙이고 싶은데 글자 제한수가 있어서 제한 수가 넘더라 더 좋은 문구 없으려나.... 일해라!! 나의 머리! 일기 다 쓰고 운동 갈 생각인데 어제 운동가서 런닝 머신하는데 속이 너무 안 좋더라 나 이상하게 런닝 머신을 하면 토 할 것 같아 식도가 너무 아파 어제 결국 올려냈어 엄청 운동을 심하게 하지는 않아 그러니 살이 많이 안 빠지겠지... 급 현타 오네 어쨌든 몸이 힘들기도 전에 식도가 너무 아파 내 다리는 아직 괜찮아!! 하는데 식도 응 아니야~ 너 곧 모든걸 올려 낼 꺼야하고 경고를 해 그리고 이상하게 런닝 머신을 하면 손이 붓는 느낌이야 왜지?? 알 수가 없네 보통 런닝 머신은 40분 하고 사이클을 20분하는데 어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런닝머신은 35분??하고 사이클은 10분? 15분?하고 나왔어 샤워실 가기 전에 화장실 갔는데 참고 있던게 올라오더라 아침에 뭘 많이 안 먹어서 바나나의 잔해물만 올라왔어 어제 아침에 바나나 하나에 요거트 두개 먹었거든 요즘 소화가 잘 안되서 그런가 싶기도해 2주전에 일요일 저녁으로 족발에 막국수를 먹었는데 그날 많이 먹기는 했어 배가 엄청 불렀거든 자기 전에는 배가 부르다는 느낌만 있고 속이 안 좋고 그런거 전혀 없었어 근데 다음날 아침에 속이 너무 안 좋아서 깼어 눈을 뜨자마자 속에서 막 올라 오려는거야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상태인데 아랑곳 하지 않고 속에 자꾸 밀고 올라와서 터지기 직전이었어 놀래서 올라오려는걸 입을 두손으로 꾹 막고 화장실로 달려가서 토했어 전날 먹은거 1/3은 올려낸 것 같아 너무 당황스럽더라 내가 살면서 많이 먹었다고 토한 적이 없는데 요즘 다이어트한다고 매일 하루 한끼만 먹어서 그런가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금방 배가 부르기는 해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많이 먹기는 한데 내가 아직도 예전의 나를 생각하고 착각하는건가 싶어... 하긴 저번에 친구 만나서 고기 먹을때도 많이 안 먹었는데 (내 기준으로) 배가 부르긴하더라고 음.. 약간 충격이군 나름 먹부심이 있었는데 나 요즘 매운것도 잘 못 먹는 것 같아 불닭은 그냥 먹었는데 요즘은 좀 맵게 느껴져 ㄷㄷ 아.. 벌써 40분 다 되어가네 이제 슬슬 준비하고 나가야겠어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 제발....

아까 오전에 운동 가려고 대문 열었는데 문 앞에 택배 박스가 떡하니 놓여 있어서 당황했어 뭐지 하고 확인 했는데 심지어 내 이름으로 왔더라고 나는 뭘 주문한 적이 없는데 와서 이 상황이 너무 어리둥절했어 닭가슴살이랑 스테이크 더라고 누가 주문했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주소도 우리 집 주소에 내 이름이어서 오빠가 주문했나 싶더라고 그래서 일단 들고와서 사진찍어 보냈는데 거실에 앉아서 한참을 내려다 보다가 아버지 전화 번호도 적혀있었어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여쭈어보니 안 그래도 아버지께 택배 기사님이 전화 하셨나봐 그래서 일단 집 앞에 둬 달라고 하셨다는데 아버지가 주문한게 아니래 아버지는 네가 주문한거 아니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일단 오빠 한테 물어 보긴 했는데 아직 답이 없다고 했어 기다려도 답이 안와서 일단 운동하러 갔다 왔어 오늘은 어제 보다 컨디션이 좀 좋아서 평소보다 조금 더 하고 왔어 샤워실에 갔는데 먼저 씻고 로션 바르고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나보고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해주셨어 안 그래도 저번주에도 그 말씀 해주셨는데 그때 내가 암 생각 없이 탈의실에서 옷 벗고 있는데 갑자기 살이 많이 빠졌어요 하고 말을 거셔서 본인이 살 많이 빠졌다고 하시는줄 알고 아... 그래요?? 헬스만 하세요?? 이러고 물어 봤는데 탁구도 같이 하신다고 답 해주시면서 처음 봤을 때 보다 확실히 빠졌다고 말씀하시는거야 그때 깨달았어 내가 살이 빠졌다고 말 했던걸.... 나는 본인 자랑인줄... 안그래도 아주머니께서 좀 마른 체형인데 저게 다 다이어트의 산물인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내 얘기였어 나름 열심히 다이어트하는데 딱히 살이 빠지는 것 같다는 느낌은 전혀 없거든 그래서 몸무게만 조금 빠지고 별로 바뀐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누가 나에게 많이 빠졌다고 말해주니까 좀 고맙더라 그래도 한달 넘게 운동하면서 식이 조절하고 있는게 아예 헛된게 아니구나 싶더라고 사실 더 열심히 하라고 그렇게 말씀해주신거 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잘 모르는 사이인데 먼저 말 걸어 주셔서 감사했어 오늘도 짧게 대화하고 집으로 오는데 우체국 택배 기사님이 집 앞에 택배를 두고 가셨다고 문자가 왔어 오빠가 주문한 옷인 것 같아 오빠는 한국에 오기 한 2주 전 부터 본인 옷 왕창 주문하거든 오늘 부터 그 릴레이가 시작 됐나봐 어제도 옷 주문 됐다고 어떤 사이트에서 카톡이 오고 오늘 낮에는 모르는 번호 전화가 와서 안 받았는데 알고 보니 오빠가 사탕류를 주문했나봐 그중에 말랑카우 1개 재고가 모자라서 딸기맛 말랑카우로 대신 보내도 괜찮냐는 문자가 와서 오빠에게 캡쳐해서 보내주고 그랬어 그리고 씨제이 택배에서도 오기로 한거 있었는데 차 소리가 들려서 나가려고 거실에서 마스크 쓰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진짜 깜짝 놀랐어 기사님이 택배를 던졌더라고 그게 열려 있던 현관문 유리에 맞고 떨어진 소리였어 아니 도대체 얼마나 세게 던졌으면 그렇게 큰 소리가 나는지... 그러다 문 깨졌으면 어쩌려고;;; 이 기사님은 몇년째 보지만 엄청 불친절해 우리 편의점 택배도 이분이 수거해 가시는데 말투도 되게 틱틱 거리고 별로 좋은분은 아닌것 같아.. 한동안은 마당 안으로 잘 안 던지더니 요즘에는 다시 던지더라 전에 누가 항의 했었나봐 (이건 순수 100% 내 추측) 진짜 모든 물건을 다 던져 넣지는 않았지만 뭐랄까 던질만한거?? 그런거는 집에 사람 유무를 떠나서 걍 던지고 가셨는데 신기하게 한 2~3달 정도는 안 그러시더니 요즘 다시 던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저녁에 자주 오는 여자애가 택배를 붙이러 왔는데 계산하러 왔어 그래서 운송장 바코드 찍고 얼마 입니다라고 했는데 애가 제가요.. 지금 돈이 없어서 그런데 나중에 다시 와서 계산 할게요 하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그럼 나중에 다시 해줄게요 하고 취소했어 그러고 진짜 나중에 아까 같이 왔던 친구랑 또 다른 친구랑 셋이서 왔어 와서 셋이서 컵라면을 먹는데 계산은 친구 한명이 다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데 아까 계산대에 왔을때 애가 약간 내 눈치를 보더라고 그냥 아무말 안 하고 계산만 했어 그리고 나중에 가려고 할때 이거 택배 등록 안 해도 돼요?? 하고 물었더니 나중에 다시 오겠대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 그러고 몇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거야 한 9시 지나서 그거 카운터 옆에 뒀었는데 안 쪽으로 옮겼어 운송장 등록 바코드와 함께 안 올 생각인 것 같더라고 그리고 내 생각이 맞았어 11시 나 일 끝날 때까지 안 와서 그거 야간분에게 이거 계산 안 된거다, 애가 나중에 와서 계산 하겠다고 해서 포스기에는 등록이 안되어 있다고 지금까지 안 오는거 보니까 새벽에 안 올 것 같은데 혹시 내일 오전 분 일할때 올 수 도있으니까 언니한테 얘기 해 달라고 했어 그냥 내 느낌일 수도 있는데 약간 꼼수 피우는건가 싶기도해 근데 계산대에서 계산이 안되면 운송장이 뽑혀 있어도 그게 등록이 안되서... 택배 사이에 섞여 있지 않는 한 기사님이 찾아서 가져가지 않아 섞여 있어도 기록에 갯수 다 떠서 이중에 계산 안된거 기사님 알더라 예전에 누가 실수로 계산을 안 했나봐 아마 착불이나 신용이라서 이걸 0원으로 계산해야 하는데 그걸 등록 안 하고 같이 뒀나 보더라고 그래서 기사님이 왜 택배 더 많냐고 따졌어 근데 그날 내 시간대에 택배 붙이러 온 사람이 없어서 나는 잘 모르겠다고 하고 그랬어 아까 저녁에 어떤 할머니가 오셔서 만원 열장을 오만원 2장으로 바꿔 달라고 하셔서 바꿔 드렸어 그러고 요구르트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서 가서 여기 있다고 알려 드렸어 얼마냐고도 물으셔서 이거 한줄에 천원이에요 하니까 하나를 따로 가져오신 장바구니에 넣으셨어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다시 카운터로 왔는데 할머니께서 자유시간을 보여주면서 이거 두개사면 하나 더 준다고?? 하고 물어 보셔서 네!! 라고 했어 그래서 할머니께서 자유시간 3개를 가져와서 계산해 달라고 하시는데 요구르트는 안 주시는거야 그래서 요구르트는 계산 안 하시는거에요?? 라고 물었는데 안 할꺼래 내가 다시 한번 요구르트는 구매 안 하시고 이것만 하시는거에요?? 하니까 그렇다고 하셨어 그렇게 계산하고 영수증까지 받아가셨는데 안 가고 더 둘러보시는거야 그때 카운터에서 약간 떨어진 상태에서 할머니 장바구니가 보였는데 희미하게 파란색이 보이는거야 그 요구르트 포장에 판란색이 있는데 장바구니에 딱 그 포장만한 파란색이 비쳐져서 내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진열대에 갔는데 하나가 없는거야! 좀 당황스럽더라고 그래서 아... 저거 혹시 죄송한데요 하면서 확인해 봐야 하나 싶고 멘붕이 오는거야 그래서 매니저님께 빠르게 전화해서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제가 확인해도 괜찮을까요? 하고 여쭈어 보니 할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확인해 보라고 하셨어 그래서 일단 카운터에서 계산 기다리는 손님이 계셔서 빠르게 계산하고 혹시 모르니까 재고 확인 부터 해보고 물어보려고 요구르트를 집었는데 할머니께서 갑자기 오시더니 자기 장바구니 안을 보여주시는거야 그러고 하시는 말씀이 이거 다 계산 된거 맞죠?? 라고 물으셨는데 안에 요구르트 있더라.... 그래서 내가 요구르트는 계산 안 하셨어요! 하니까 계산 안 했다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네! 아까 자유시간만 계산 하셨어요 제가 요구르트는 계산 안 하세요??라고 물었는데 손님께서 자유시간만 구매하시겠다고 하셨어요라고 했더니 아까 받은 영수증을 보시더라고 보고 나에게 보여주는데 계산이 안됐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영수증 목록이랑 갯수 집어 드리면서 계산 안 하셨다고 하니까 그랬냐면서 그러시는거야 그래서 이거는 그럼 안 사가시는거에요? 라고 물으니까 아무말 안 하셔서 그냥 다시 진열했어 그러고 할머니가 깜빡했나 보다하고 뒤이어 말씀하시더라 사실 나 그 할머니 별로 안 좋아해 약간 진상이거든 예전에 2년 전인가? 한 여름에 편의점에 와서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구매하셨어 그때 그 아이스크림이 1+1이라서 하나 더 드렸거든 안에서 그 두개를 드시다가 나한테 오더니 이거 상한거 아니냐는거야 아이스크림을 먹었더니 속이 안 좋대 그래서 지났을리가 없다고 이거 들어 온지 며칠 안 됐다고 말씀드렸는데 제조 일자를 보고 이거 봐라 유통기한이 지났지 않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설명을 드렸어 이거는 제조 일자이고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따로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계속 아이스크림을 먹었더니 속이 안 좋다는거야 그렇겠지 그 자리에서 2개나 먹었는데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이라면 속이 안 좋을 수 밖에 그래서 바꿔 달라고 고집을 부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른 아이스크림을 꺼내서 보여드렸어 이거 봐라 제조 일자라고 적혀있지 않냐고 했는데 안 믿으시는거야 할머니가 구매하신 아이스크림에는 제조일자라고 안적혀 있고 날짜만 적혀 있어서 다른 제품으로 설명해서 그런가? 계속 안 믿고 싱싱한 아이스크림으로 바꿔 달래 답답해 미치겠는거야 그당시에는 내가 오전에 일해서 할머니가 구매하신 아이스크림 들어 온지 얼마 안된거 알고 있었거든 심지어 우리 매장은 여름에 아이스크림 장난 아니게 팔려서 아이스크림도 많이 들어 오는 편이라 내가 알아 정리도 내가 다 해서 그게 진짜 엄청 오래된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그주에 들어 온 거였거든 근데 제조일자라고 말해도 계속 같은 말만 반복했어 속이 안좋다, 유통기한이 지났다, 싱싱한 아이스크림으로 교환해 달라는데 뭘 교환해 이미 2개 드셨으면서 그리고 무슨 싱싱한 아이스크림이야 활어도 아니고;;; 말이 도저히 안 통해서 한참을 실랑이 벌이다가 결국 사장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 사장님도 나랑 똑같은 말씀하셨어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고 제조일자만 있다고.. 그래서 제가 다 말씀드렸는데 귓등으로도 안 들으신다고 하니까 바꿔 달라고 하셨어 그래서 통화하다가 다시 바꿨는데 사장님 화났더라 도저히 말이 안 통해서 결국 같은 가격대 아이스크림 하나 더 드려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확인차 한번 더 여쭸다고 신경질 내셔서 나도 좀 화났어... 물론 사장님 마음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나 한테 화풀이 하는 것 같아서 짜증나더라고 결국 할머니 아이스크림 하나 더 드렸는데 계속 싱싱한거 ㅇㅈㄹ하는데 짜증나 미치는줄... 그래서 내가 화가 너무 나는걸 꾹 참고 다시 말씀드렸어 여기 있는거 다 제조일자 밖에 안 적혀 있고 다 거기서 거기라고 내가 몇개 집어서 제조일자 확인 시켜 드렸는데도 끝까지 싱싱 거리는데 걍 빨리 꺼지고 다신 안 왔으면 싶었어 할머니 새 아이스크림들고 가는데 내 속이 다 터지더라... 그래서 그런가?? 요구르트 사실 일부로 그랬던 것 같아 그러지 않고 서야 내가 진열대에 있는거 집자 말자 바로 와서 얘기하는걸 보니까... 좀 그래 왜냐면 이전에 내가 계속 긴가민가 해서 진열대 확인해 보려고 카운터 나오니까 바로 에이스 집어 오셔서 이거 얼마냐고 묻고 밑에 적혀있었거든 할머니도 그 가격을 아시더라고 먼저 저기 8천원이라고 적혀 있긴한데... 이거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셔서 나도 밑에 있는 가격 보고 8천원인 것 같다고 혹시 모르니까 카운터에 가서 확인해 드릴게요 하니까 아니라고 그냥 안 사겠대 그래서 내가 다시 가져다 놓고 빨리 진열대 확인하고 통화하러 카운터에 갔었거든 아닐 수도 있는데 이미 나에게 밉상으로 찍혀서 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냥 좀 그렇더라 요구르트 후에 아이스크림 고르는데 내가 옆에 같이 봐드렸거든 뭐가 2+1이냐고 물으셔서 알려드리는데 그와중에 또 싱싱한거 이래서 약간 PTSD 오는 것 같더라 사실 그때 그 할머니인가 맨날 긴가 민가 했는데 오늘 부로 확신했어 그 할머니가 맞는걸로 왜냐면 그 누구도 아이스크림을 싱싱한 거라고 칭하는걸 못 봤거든 겨우 겨우 구매하고 나가셨는데 진이 다 빠지더라 오늘 계산 실수도 하고... 그래서 손님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어 화룡점정으로 저 맨날 우리 집 어딘지 안다, 서로 아는 사이끼리 이러지 말라는 아재가 와서 뜬금없이 내일 아침에 줄테니까 담배 달라는거야 자기가 급하게 나와서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내가 안된다고 했어 그거는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했어 그랬더니 사장 번호가 뭐냐는거야 알려주려고 폰 들고 010에 하고 번호 불렀는데 갑자기 또 내일 아침에 줄테니까 하나 달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한번 더 안된다고 했어 그러니까 또 사장 번호가 뭐냐는거야 그래서 번호 알려주니까 연결하면서 나가더라고 그러고 안 들어 왔어 내심 계속 불안했거든... 분명 사장님은 안된다고 할텐데 혼자 들어와서 사장님이 허락했다고 달라고 할까봐 그러면 아재가 앞에서 뭐라하든 말든 일단 사장님께 먼저 확인 전화 부터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그후로 쭉 안 들어 왔어 시간 좀 지나서 매니저님께 전화가 왔는데 그 아재가 난리 안 쳤냐고 물으시는거야 그래서 혹시 그 손님이요? 하니까 맞다고 맨날 와서 너 괴롭히던 사람이라고 하셔서 아까 있던 일 말씀드리고 그 후로 쭉 안 들어 왔다고 하니까 다행이라며 전화 끊으셨어 사장님에게 한 소리(?) 하셨나봐 그래도 그 사람 예전에 비해 많이 온순해진 것 같아 아마도...? 예전에는 사장님 번호 묻고 진짜 알려주려고 하면 맨날 딴 소리하고 자기 원하는대로 안 해주면 쌍욕하고 난리치는데 요즘은 덜 그래 이걸 좋아해야 하는건지 참... 아이러니하네 피곤하다 벌써 12시 넘었네.. 일찍 자야 내일 일찍 일어날텐데 이만 자러 가야겠어 무탈하게 보냈으면 하는 내 바람과는 다르게 좀 파란만장한 하루였어

요즘 뭔가 별로야 뭘랄까 되는게 없는 기분...? 묘하게 바쁘고 정신도 없는데다가 지쳐 저번주 금요일이랑 이번주 월,화 이렇게 14시간을 일했어 일하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역시 사람 만나는게 너무 지쳐 그게 그건가? 금요일 아침에 물건이 와서 워크인 안에 들어가 음료 정리하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누가 소리지는 듯한 소리가 언뜻 들려서 나가 보니 왠 할머니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있더라고 날 보더니 쌍욕을 하시면서 우산을 집어 던졌어 내가 어떨떨해서 일단 카운터로 들어 갔는데 할매가 나 차 못타게 할 생각이냐면서 빨리 줘!! 이러는거야 대뜸 뭘 달라고 하니까 뭔지 말씀을 해주셔야지 않냐고 했더니 마스크!! 이러면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래서 너무 화나서 아니 못 들을 수도 있지 않냐고 그리고 저기 있다고 하니까 가져다 주지도 않냐고 난리를 치는거야 보통은 에이 뭐, 하고 가져다 드리는데 아침부터 다짜고짜 소리지르고 욕하고 반말은 기본에.. 너무 기분이 상했어 할매 바로 뒤에 있는데 계속 바닥만 보는거야 내가 뒤에 있다고 했는데 다른 곳만 보면서 없다고 ㅅㅂ ㅅㅂ 거려서 욕하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욕하는거야 그러고 계속 차 오는데 못 타게할 샘이냐고 고함을 지르는데 나도 좀 화가나서 제가 알바냐고 바쁘면 오시지마라고 제가 오라고 했냐고 왜 아침부터 욕을 하시냐고 했어 내 말은 깡그리 무시하고 진짜 바로 뒤에 있었거든 없다 ㅈㄹㅈㄹ를 하시는거야 더이상 저 꼬라지 보기도 싫고해서 결국 내가 가져다 드렸어 마지막까지 계산할때도 ㅈㄹ하면서 돈을 던지는거야 진짜 너무 화가나서 할매 나가면서 욕하면서 나가는데 나도 욱해서 노망났냐고 그랬어 그날 밤에 취객이 왔어 내가 이 사람이랑 별로 사이가 안 좋아 아저씨인데 엄청 추근덕 거려 그리고 맨날 마스크를 안 써서 작년에 내가 엄청 ㅈㄹ했거든 내가 경찰도 부르고 막 싸웠는데 ㅁㅊㄴ 경찰 불러라고 해서 신고하니까 바로 가더라 ㅅㅂ 그후로 안 오다가 어느날 이 ㅅㄲ 밖에서 나 쳐다보고 있고 한번은 갑자기 붕어빵을 사와서 커피를 사가는데 자기 요 앞에서 붕어빵을 샀다면서 이거 먹어라고 주는거야 내가 괜찮다고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는데 먹어라면서 주고 가는데 너무 어이가 없는거야;;; 내 기억에 마지막은 분명 서로 소리지르면서 싸웠는데 갑자기 또 아무일 없다는듯이 혼자 친한척하니까 기분 너무 더럽더라 여기에 무슨짓을 했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그래서 그 빵 버리려고 했는데 단골 손님에게 내가 붕어빵을 받았는데 그 사람이 사이 안 좋다 그래서 찝찝해서 버릴까 하는데 혹시 좋아시면 손님께서 드실래요? 하니까 본인이 드시겠다고 해서 받아 갔어 다행이 별 문제 없었나봐 그러고 한동안 또 안 오다가 금요일에 이 아저씨가 왔는데 또 마스크를 안 쓰고 왔어 내가 마스크 안 쓰면 꼭 착용하라고 손님들께 부탁드렸는데 이제는 너무 지치고 이제 야외도 풀린다고 하는데 내가 실내에서 써라고 ㅈㄹ해봤자 마스크 안 써도 된다고 하는 놈들이 더 늘어났으면 났지 덜하지는 않을꺼란 말야 그래서 이제는 불편해도 아무말 안해 그래서 이 아재 왔을때 그냥 쳐다만보고 아무말 안 하니까 자기 마스크 안 썼는데 아무말 안 하냐는거야 ㅅㅂ ㅅㄲ 누구 놀리나 ㅅㅂ 아니 언제는 내가 마스크 제발 쓰고 와달라고 그렇게 부탁도 하고 화도 내고 별 ㅈㄹ을 해도 진짜 내가 딱 2번 봤어 한번은 내가 작년에 ㅈㄹㅈㄹ해서 한번 나머지 한번은 붕어빵 사들고 온날 ㅁㅊ 너무 짜증이 나는거야 그냥 아무말 안하면 ㅅㅂ 계산만하고 꺼지던지 왜 뭐라 안하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제가 마스크 써달라고 했을때 쓰긴했냐고 쓰라고 해도 안 쓰시면서 라고 하니까 이상하데 내가 뭐라 안 하니까 언제 제 말 잘 들었냐고 진짜 쌍욕하고 싶은거 꾹 참고 저말만 했더니 계속 ㅅㅂ 빨리사고 꺼지지 왜 아무말 안 하냐는거야 겨우 계산을 끝내고 가는가 싶더니 구론산?? 그걸 주는거야 나는 그 ㅅㄲ가 주는거 아무것도 안 받고 싶거든 내가 괜찮다고 했어 됐다고 가져가라고 참나 진짜 역겹다 마치 자기가 센스있는 사람 마냥 지 혼자 씨익 웃으면서 마셔라면서 두고 가는데 마음 같아서는 이딴거 안 줘도 되니까 근처에 얼씬도 하지말라고 집어 던지고 싶었어... 이 아재가 자기 지인이랑 편의점 테라스에서 술마시고 있다가 일행이 더 왔어 그래서 술 사러 들어 오는데 술만 사고 꺼지면 될텐데 자꾸 나랑 대화하려는거야 계속 뭘 사주겠대 뭐 먹고 싶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됐다고 아무것도 안 먹고 싶다고 계속 거절하고 계속 사주겠다고 하고 눈치를 보다가 갑자기 자기 아들도 알바를 많이 한대 어쩌라고 그 놈의 아들 ㅅㄲ 이 ㅅㄲ 작년에도 자기 아들 들먹이면서 지 아들 생각나서 그런다면서 이름이 뭐냐, 집이 어디냐고 ㅈㄴ 집요하게 물어봄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내가 끝까지 안 알려주니까 자기 집 어딘지 알려줌 진짜 하나도 안 궁금하고 지 아들래미도 PX에서 근무해서 힘들었다 이런 말 하는데 ㅅㅂ 니네 아들도 니 같은 ㅅㄲ 때문에 힘들었을거라고 말하려는거 진짜 ㅈㄴ 꾹 참음 맨날 사람 좋은척 실실 쪼개면서 되도 안되는 얘기를 지껄이는데 주둥이 다 찢어 버리고 싶다 얘는 뭐가 문제일까? 같이 술마시는 맴버 보니까 한명 빼고 딱 지같은 놈이랑 마시더라 전에 우리 집 어딘지 안다고 ㅈㄹ하는 놈이랑 아는 사이인가 보더라 같이 술마시더라고 진짜 끼리끼리 만난다 싶었어 한명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쏘쏘한 분이야 이분도 자주 와서 술사서 테라스에서 마시다가 가시거든 근데 이분에게 기분이 상했던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 월요일에 오전 9시 부터 다른 편의점에 출근했어 사장님이 이마트 하시다가 씨유로 바꿨는데 거기 원래 일하시던 분이 갑자기 하기 싫어졌다고 그만두셔서 내가 거기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 원래 일하는 곳에 가서 일하기로 했어 거기는 비교적 손님이 엄청 없어 너무 좋더라 아무래도 이미트24에서 씨유로 바꿔서 지금 창고 안에 기존에 있던 물건이라던가 진열대에 가격표 같은게 덜 되어 있어서 거기서 내내 물건 정리하고 바코드 붙이고 했어 손님이 거의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건 딱히 없었는데 원래 근무지로 오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 그러다가 문제가 터졌어 한 10시쯤?? 청소하다가 손님이 온거야 카운터로 갔는데 일단 노 마스크에 기침을 ㅈㄴ 하는거야 아니 하는데 얼굴을 카운터에 들이밀면서 입을 활짝 벌리고 하는데 너무 더러운거야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그랬어 이건 코로나를 떠나서 너무 더럽더라고 많이 취한 상태였는데 카운터 테이블에 골든리프 광고물이 부착되어 있었어 거기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 사람이 계속 호랑이다 호랑이다 이러는거야 내가 일단 들어가서 죄송한데 담배 어떤거 드릴까요? 했더니 또 얼굴 내밀면서 기침을 하는거야 그러고 그램을 달래 그래서 담배 찍고 있는데 또 호랑이다, 호랑이다 이러는거야 그러더니 나보고 이거 봐라는거야 내가 대꾸 안 하고 담배 값만 얘기를 했어 그런데 계속 호랑이다 호랑이다 하면서 보라는거야 내가 대꾸를 안 했어 오히려 고개를 돌렸어 왜냐면 기침 ㅈㄴ 하는데 입을 ㅈㄴ 크게 벌리고 해!! 이거는 코로나의 문제가 아니라 예의문제라고 생각해... 기침 할 수도 있지 나오는걸 어떡해 근데 고개를 돌리던가 가리던가 둘중에 하나는 해야지 얼굴을 ㅅㅂ 왜 자꾸 들이미냐고 계속 호랑이 봐라 이러는거야 반말도 하는 것도 너무 기분 니쁘고 헛소리를 계속해서 빨리 계산하고 갔으면 해서 다시 한번더 4500원입니다 하니까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서 던지는거야 너무 화가나서 한마디 했어 손님 카드는 던지지 말아주세요 했더니 ㅈ같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네? 이러니까 이번에는 계속 ㅈ같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계산하고 카드 돌려주면서 욕하지마세요 하고 그와중에 또 기침하는거야 그리고 기침도 자제해 달라고 했어 그러니까 싸가지없다는거야 이때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졌어 또 ㅈ같네 하고 싸가지없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 맞아 나 싸가지 없어 너도~ 이러니까 어라? 이것봐라 하는 표정으로 보더니 패드립치는거야 너네 부모한테도 그따구로 하냐고 그래서 내가 니는 너네 부모한테 그렇게 하냐고 하니까 막 욕아란 욕을 해대고 패드립은 기본에 아주 발광을 해서 나도 응~ 너도~ 이러고 담배 샀으면 빨리 꺼져라고 했어 그러니까 니 여기 ㅇㅇ시에 살제? 내가 딱 니 기억해둘거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기가차고 화가나서 내가 여기살던 말던 뭔 상관이냐고 어쩌라고 협박하냐고 하니까 협박이 아니래 근데 진짜 의문감이 드는데 여기 오는 진상들은 왜 ㅅㅂ 내가 사는 곳이 어딘지 안다고 ㅈㄹ하고 협박하시는거냐고 하면 협박이 아니라고 하지?? 이해할 수 없다;; 여튼 같은 말만 반복하다가 또 니 이 지역에 살지? 내가 너 기억해둘거라고 두고보자는거야 그래서 협박하는거냐니까 아니라고 이게 협박이면 신고하는거야 그러고 내가 사진 찍을거라면서 사진찍대 그래서 나도 ㅅㅂ 니찍을거라고 사진찍고 동영상으로도 찍었어 내가 신고하려니까 나가는거야 그래서 니가 신고하라며!! 어디가는데 가지마라고 신고하라며!!! 하고 소리지르니까 신고하라고 근데 가던말던 그건 내 맘이라고 하면서 갔어 그 ㅅㄲ 나갈때 쯤에 손님이 몰려왔어 그래서 카운터에 계속있다가 나중에 나가니까 그 ㅅㄲ 안 갔더라 그제서야 차타고 가는걸 보고 그냥 신고할껄이라고 후회했어 나는 또 바로 간줄 알았는데 밖에서 큰소리로 떠들던 놈이 그 사람이었나봐 내가 편의점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까 이런 취객이랑 싸우고 나서 더이상 안 울게 됐는데 이번 일은 좀 많이 힘들었나봐 쉽게 진정이 안되고 계속 눈물이 나서 40분 동안 울었던 것 같아 눈물을 애써 참고 손님 계산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더라 너무 감사했던게 그중에 한 아주머니께서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속상했나 보다, 부디 아가씨에게 위험했던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위로해주셨어 잠시동안 손님이 없어서 혼자 있는데 쉽사리 진정이 안되고 아무래도 아버지께 연락을 하자니 걱정하실 것 같고 친구에게 전화하자니 요즘 다들 바빠서 전화하기가 좀 그렇더라고 매니저님이나 사장님께 전화할까 생각했는데 전화하면 바로 그만두겠다는 말만 나올 것 같은거야 매저님은 내 얘기를 잘 들어주시지만 사장님은 약간 어쩌라고? 이런 느낌으로 들어주실 것 같고 그 이전에 내가 울면서 더이상 못해 먹겠다고 그만두겠다고 그 말이 먼저 튀어나갈 것 같았어 일단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자고 달래는데 달력을 보다가 너무 현타 오더라 이제 2일이더라고 이번달까지만 하려던 내 맘과 무색하게 5월 첫째주 월요일 부터 이런일이 벌어지니까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어 이짓을 앞으로 한달이나 더 견뎌야하는게 너무 절망스럽더라 계속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겠다는 생각만 들고 정신이 아득해져가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전 언니에게 연락을 했더니 언니다 통화해도 괜찮다고 해서 전화했어 자초지종 얘기를 했는데 언니가 대신 화내주고 다음부터 언니나 매니저님께 바로 연락하라고 아니면 내가 바로 경찰에 신고하라며 당부하셨어 근데 그 사람이 농협직원인 것 같았어 양복 외투에 농협 뱃지가 달려있었거든 내가 이 사람을 찾았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거지 같고 지가 지 입으로 니 ㅇㅇ시에 살제? 내가 딱 니 기억해둘거라고 사진까지 찍어갔는대 ㅂㅅ 반대로 지가 어디 지점에서 일하는지 내가 찾아낼거라고 생각 못하고 그따구로 굴었나 본데 어디 한번 그 잘난 면상 한번 보러 가야지 어디 지점에서 일한다는 얘기를 들었어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나중에 가서 확인해 보고 맞으면 민원이고 신고고 다 할거야 두고 보자 내가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내가 민원을 넣어도 큰 제제를 못 받을거라고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라고 다들 그래서 그 말에 공감을 했고 어느정도 단념을 했는데 ㅅㅂ 생각하면 할 수록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얼마나 잘났길래 버젓이 뱃지를 달고 와서 온갖 욕과 ㅈㄹ을 하고 갔는지 그 면상을 봐야겠어 분명히 니가 신고하라고 했다 ㅅㅂㄴ아

오늘 아침에 기분이 좋았어 6시에 일어나해서 너무 피곤했지만 아버지가 집에 계셔서 그런가? 같이 이른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역으로 갔어 그렇게 기차를 타고 마산으로 가는데 날이 너무 좋더라 햇볕이 조금 뜨겁기는 했지만 피하고 싶지 않아서 커튼을 치지 않고 창밖을 구경하면서 갔어 달달한 노래를 들으면서 기분 좋게 갔어 오늘 탄 버스는 유독 빠르게 달려서 무서우면서도 높낮이가 없는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라 나름 즐거웠어 도착한 병원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타려고 생각해둔 기차 시간 전에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하고 있었어 그냥 기분 좋은 날이었는데 어쩌면 내일 친구 결혼식이라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 엄청 기대하고 있던 날이 코앞으로 와서 너무 설레었어 갑자기 친구에게서 카톡이 오더라 내일 같이 결혼식에 가기로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어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원래 일찍 만나기로 한거 그 시간에 못 만날 것 같다고 미안하다는 연락 이후로 답이 없었는데 그 친구가 소소야 하고 부른게 다인데 뭔가 불길하더라 그냥 내 이름만 불렀을 뿐인데 어찌나 불길하게 느껴지던지 불안함 마음을 감추고 왜 불렀냐고 답을 했는데 몇분간 답이 오다가 온 말이 오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처음에 내가 뭘 본거지 했어 불길했던 그 촉이 이걸 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얼마전 친구들에게 이거 입고 갈까라며 보여줬던 옷을 보고 장례식에 가냐고 했던 말이 스쳐지나가는데 괜스레 그 친구가 퉤퉤퉤 안 해줘서 이런 일이 생겼나라는 생각이 문득들었어 물론 아무런 잘 못도 없고 내가 입고 찍었던 옷이 좀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결혼식에는 별로인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한 말이지만 그냥 괜히 떠오르더라 N의 아버지 부고 소식을 듣는데 무슨 말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감이 하나도 안 잡혔어 일단 괜찮냐고 묻고 통화 되냐고 하니까 나중에 연락을주겠다고 했어 마음이 착잡하더라 내일이 친구 결혼식이고 모레가 어버이날인데 이 날들을 앞두고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친구는 얼마나 하늘이 무너질지... 그와중에 내일 결혼식 갈 수 있으면 가겠다고 하는데 못 갈 수도 있다고 미안해하던 그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서 뭐라 말하고 싶은데 섣불리 무슨 말을 못 하겠더라 다른 애들에게는 좋은 일 앞두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나에게만 말했다고 했어 계속 이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 너무 아이러니 하더라고 한 친구는 새 시작을 알리며 모두의 축복 속에서 식을 올리고 한 친구는 위로를 받으면서 장례식을 한다고 생각하니 심지어 같은 날에 기분이 정말 찹찹하더라 그래서 그런가? 우리 아버지 생각나서 안 그래도 비타민 하나 사드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오늘 병원갔다가 약국에서 추천 받아서 좀 비싼 걸로 사왔어 이미 어버이날 용돈은 미리 드렸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고 괜스레 마음이 좀 그렇더라 나중에 역에서 기차 기다리는데 N에게서 전화왔어 잠깐 동안만 가능하다고 해서 짧게 통화하는데 생각보다 목소리가 담담해서 놀랬어 하지만 그건 처음에만 그렇지 뒤로 갈 수록 울더라 애써 누르고 있던게 터졌나봐 아버지께서 연세가 많으시기도 하고 입원하신지 좀 되셨는데 얘가 일한다고 바빠서 면회를 못 갔었대 면회를 가려면 무슨 검사증을 가지고 가야한다고 하는데 바빠서 검사를 받을 시간이 없다 보니 두달 동안 못 뵈었는데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친구가 울면서 자책하는데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어 어쩔 수 없었다고 아버지께서도 이해하실거라고 네가 놀러다닌 것도 아니고 먹고 살려고 그런건데 어쩌겠냐고 다 이해해주실테니까 그러지 말라고 했어 일단 내일 낮에 결혼식에 갔다가 장례식에 가봐야 할 것 같아 주변에서 엄청 친한 친구 아니면 안 가도 된다고는 하는데 안 가기에는 내 마음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라도 얼굴 한번 봐야겠어 이번달에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가네.... 이런 일이 생길가봐 그렇게 요 근래에 일복이 터져서 14시간씩 일했나 싶네 ㅋㅋㅋㅋㅋ...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제일 심란하네 내일 같이 인간 화환이 되자며 리본도 주문했던게 오늘 왔는데 나 혼자 하고 가야할 것 같아 이게 참 무슨 일인지;;; 인생이란 정말 알 수가 없는 것 같아...

최근에 잠을 못 자서 그런가? 금요일에 일하는 내내 머리가 너무 아팠어 집에 와서 밥이랑 찌개 끓이고 다음날 입고 갈 원피스도 다려야 했는데 너무 몸이 힘들어서 누워서 조금만 쉬자가 한 30분만 자자로 바뀌었는데 그대로 정신을 잃었어 원래 잠을 잘 못자는 편이라서 중간에 깼어 근데 너무 머리도 아프고 잠이 미친듯이 오는거야 그래서 알람을 새벽 5시에 맞춰두고 잤어 그렇게 토요일 새벽 5시에 억지로 일어났어 너무 잠오는데 일단 밥이랑 찌개 꼭 끓여야 해서 안 일으켜지는 몸 억지로 일으켰어ㅠ 금요일에 아버지랑 장 보러 갔는데 갑자기 찌개가 드시고 싶데 그래서 나는 오빠가 집에 오단고 오면 먹을게 없으니까 끓이자는 말인줄 알았어 그래서 내가 맞다! 오빠 집에 오는데 먹을게 없네 뭐 더 사야하는거 아니냐고 호들갑 떨었다가 한 소리 들었어 사실 최근에 오빠가 집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내내 오빠 얘기만 했거든... 그래서 그런가? 아버지께서 니네 오빠 먹을거 말고 내가 먹고싶다!! 이러시는거야 그때 아차 했어.. 그래.. 아버지가 드시고 싶었던거 일 수도 있는데 나도 모르게 오빠가 먼저 떠오르더라고ㅜ 최근에는 또 아버지께서 주말마다 차박을 가시니까 집 밥도 그렇게 잘 안드셨어 그러다 보니 국을 안 끓여 먹은지 좀 됐거든 그와중에 오빠 오는날 앞두고 찌개 끓이자니까 당연히 아들래미 집에 오는데 먹을게 없어서 하자는줄 알았지 좀 머쓱하고 아버지 많이 서운하셨겠다 싶었어 오빠 방 청소 하기 귀찮아하셨는데 내가 하도 닦달해서 청소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 밥도 오빠에게 밀려서(?)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싶더라고 또 내가 계속 오빠 오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노래 불렀거든 ㅎ;;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어 많이 서운하셨겠다 저는 오빠가 2년만에 집에 오니까 내가 해줄 수 있는건 해주고 싶어서 그랬다, 그리고 오빠 집에 올 때마다 좋아하는 국 같은거 끓여주고 했지 않냐, 그래서 나는 아빠가 오빠 생각해서 그런줄 알았다고 그래 곧 어버이날인데 아들이 뭔 소용이냐고 아빠가 더 우선이지 오빠는 지가 알아서 먹겠지 하면서 내가 죄송하다고 했더니 괜찮데 내가 요즘 너무 오빠오빠 거린거에 대해서는 인정하시더라 ㅋㅋㅋ 그리고 아들한테 질투해서 뭐하냐고 그런거 아니라고 하시더라 내가 자꾸 오빠 얘기해서 좀 짜증나셨나봐ㅠ 하여튼 전날 이런 일이 있어서 꼭 하고 나가야 했어... 아니었어도 집에 먹을게 없어서 아버지 집에 오셔서 드실거 없기도 해서 하긴 했어야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밥 부터하고 마당에 심어둔 파를 좀 잘라와서 재료 손질하고 김치찌개 끓였어 원피스도 다리고 하니까 한 6시 좀 넘더라 9시38분 버스라서 시간이 좀 넉넉했어 눈이 너무 따가워서 잠을 조금 자야지하고 누웠는데 유튜브에 영혼을 빼앗기고 7시 좀 넘어서 씻었어 ^^... 오랜만에 화장을 하려고 파우치를 열었는데 내가 쓰는 아이라이너가 없는거야! 저번에 친구가 놀러 왔을때 내가 썼던 기억이 있는데 걔만 없어서 멘붕이 왔어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거야 근데 머리 고데기도 해야하고 할거 많은데.. 이럴 시간이 없어서 결국 포기하고 머리 부터 말렸어 그리고 오랜만에 화장한다고 파데를 얼굴에 발랐는데 와.... 정말 평소의 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걸 새삼 깨달았어 어떻게 파데 하나에 사람이 달라지는지.. 화장이라는건 정말 신기해 열심히 화장하는데 아이라이너!! 그게 없으니까 너무 아쉬운거야 그래서 다시 뒤지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라 대신에 파우치 안에 다른 아라가 있었어 전에 받은 사은품인데 한번도 안 써봤어 얘는 펜슬형인데 느낌이 이상하더라 맨날 붓만 쓰다가 펜슬 쓰니까 너무 딱딱하더라고 근데 정말 의아한게 붓 보다 잘 그려서 오히려 이게 나은데...? 싶더라고 마지막으로 고데기로 머리를 만지는데 내가 원래 고데기가 잘 먹는 머리는 아니야 근데 저번에 했을때 엄청 잘 되더라고 그래서 이번에도 그럴줄 알고 여유롭게 하려고 했는데 내 뜻과 상관없이 매우 오래 걸렸어.... 어찌어찌 겨우 하긴 했는데 내가 원하는 컬이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그게 최선이었어... 머리를 보는데 너무 허전해서 묶자니 별로여서 고민을 좀 하다가 몇년 전에 친구에게 받은 석류 머리핀이 있었는데 한번도 못 썼거든 이번에 그거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머리에 꽂았는데 예쁘더라 이 머리핀엔 슬픈 사연이있어... 사용하려고 몇번이나 시도 했는데 어째서인지 머리카락과 매번 엉켜서 결국 포기했던 아이인데 이번에 한번 엉키고 예쁘게 잘 꽂았어! 아마 오늘을 위해 아껴둔게 아닌가 싶었어! 서둘러 짐 챙겨서 버스정류장으로 갔어 다행이 걱정과는 달리 여유롭게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렸어 기다리면서 셀카를 찍었는데 선명하게 피곤해 죽을 것 같은 내 얼굴이 보이더라 어떻게 찍어도 피곤이 얼굴에 써져 있어서 약간 걱정이었어 식장에서도 이런 표정으로 있을 나를 생각하니... 친구에게 미안하더라고ㅠ 버스가 와서 타고 가는데 한 20분? 정도 지나서 기절했어 중간 중간에 깼는데 자꾸 창문에 머리를 밖아서 너무 아프더라ㅠ 그리고 김해에 도착할쯤 머리를 잃고 기력을 되찾았어.. 버스가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어 인터넷에서는 도착시간이 10시15분? 그쯤이었는데 실제로는 거의 50분에 도착했던 것 같아 터미널에서 인제대역까지는 금방갔어 식장이 인제대역 바로 앞에 있더라 11시에 도착해서 5층에 올라갔는데 다른 사람 결혼식하고 있어서 매우 당황했어 그래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자기는 1층에서 메이크업 중이라고 하더라 ㅎ.. 그렇게 1층에 내려와서 신부 찾았는데 오마이갓 너무 예쁘더라 아직 드레스는 안 입었는데 머리 반묶음에 화장도 너무 잘되서 엄청 예뻤어! 근데 엄청 바빠 보이더라ㅜ 그래서 내가 거기서 기웃거리는건 좀 그래서 1층 로비에 앉아 있었어 사실 일찍 간 김에 친구 동생이랑 걔네 아들래미 만나려고 한 것도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안 보이더라 1층에서 시간 가길 기다리다가 신부 전용 엘레베이터 앞으로 가는 친구를 발견했는데 와... 진짜 너무 예뻤어ㅜㅜㅠ 친구랑 어머니와 남편분과 짧게 인사 나누고 다들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어 그래서 나도 서둘러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화장실로 바로 달려갔어 오늘만을 기다렸다! 인간화환이 되기 위해 친구 몫까지 부착했어 앞뒤로 달고 나가니까 시선 집중이더라 사실 혼자 그러고 다니면 좀 창피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좋아 뭔가 뿌듯했어! 그렇게 신부대기실로 갔는데 왠 여신이 앉아있는지 눈이 멀어 버리는줄;; 친구가 날 보더니 웃더라 ㅋㅋㅋㅋ 이게 뭐냐고 그래서 내가 이날을 위해서 주문 제작했다고 자랑했어! 뒤에 있는 리본은 N거인데 못 오게 되서 내가 했다고 하니까 친구가 놀래더라 걔 못 오냐고 그래서 나도 좀 의아했어 장례식한다는 말은 안하고 그냥 사정이 생겨서 못 간다고 연락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안 했나 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대신에 집안 사정이 생겨서 못 오게 됐다고 미안하고 했다고 전해주니까 그렇냐고 하더라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다른 지인분이 오셔서 둘이 대화를 했어 나는 한쪽에서 기다리는데 거기 식장 직원분들이 내 리본이 웃겼나봐 내가 드나들면서 새로운 직원분들이 올 때마다 이거 보라고 보여주는데 뒤에 있는 뷔페 글이 제일 웃겼나봐 뒤에 있는 글 보라며 나를 가르켜서 내가 뒤돌아줌 아... 너무 뿌듯했다 그거 N이 쓴 문구인데 ㅇㅇ이는 꽃길만 걸어 나는 뷔페로 걸어갈꺼야 이거였거든 다들 재밌었나봐 친구가 지인분이랑 대화만하고 끝내려는 분위기길래 내가 먼저 나서서 오신김에 같이 사진찍어라고 괜찮으시다면 제가 사진은 잘 못 찍지만 찍어드리겠다고 했거든 그렇게 사진도 내가 찍어주고 그랬어 지인분 나가시고 중간중간에 친척분들이 들어와서 인사하는데 친구가 어색해 하더라 잘 모르나 보더라고 그리고 친구가 부탁 하나 하자는거야 나중에 단체 사진 찍을때 자기 폰들고 찍어 달라고 했어 친한 피씨방 아저씨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 오신다고 그분 사진들고 찍어줬으면 한다고 해서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어 잠깐 대화했는데 내가 원래 10만원을 하려고 했는데 이따가 장례식도 가야해서 5만원 밖에 못 냈어 아직 월급 전날이기도 해서 돈이 없었거든 그게 너무 미안한거야 그래서 얘한테 자세하게는 말 못하고 내가 사정이 있어서 많이 못 했다, 솔직하게 말할게 나 5만원 밖에 못했다, 너무 미안하다고 했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너는 안내도 된다고 온 것 만으로도 너무 고맙다는데 정말 미안하더라 그때 좀 울뻔했어 내가 울컥한 표정으로 친구 손 쓰담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괜찮다며 그런 표정짓지 말라고 했어ㅠ 마음이 좀 안 좋았어 친한 친구인 많큼 엄청 많이는 못 해도 최소 10만원은 해야지 히고 마음 먹었는데 못해서 스스로가 좀 아쉽더라고 누구는 어차피 그거는 나중에 너한테 돌아올 돈이라고 많이 주고 안 주고는 상관없다는대 그런 문제 아니라 그냥 내 친구의 앞날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나중에 받고 말고를 떠나서 챙겨 주고 싶었어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이제 슬슬 식장 안에 자리 잡아야겠다 싶어서 들어가서 앉아 있었어 그러다가 A 동생이 왔나 싶어서 다시 나가니 있더라고! 그래서 인사 나누고 애기 주려고 간식 가져온거 있다고 전해줬는데 마침 다른 대학 동기가 온거야 옛날에 오늘 못 온 N이랑 결혼식 올리는 A랑 나랑 이렇게 넷이서 엄청 친했었는데 내가 약간 N이랑 L한테 정이 좀 떨어져서 연락을 잘 안했는데 N은 그래도 가끔 먼저해서 그나마 연락이 닿아있는 상태였고 L은 완전히 끊겼다가 내가 금요일에 먼저 연락했었어 오랜만에 만나니까 반갑더라 그리고 너무 살이 쪄서 당황했어 내가 할 말은 아닌데 얘도 한 덩치하거든 근데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얘가 더 찐거야 그래서 속으로 엄청 당황했어 근데 얘가 진짜 예쁘게 생겼거든 얼굴은 여전히 예쁘더라 하지만 살이 너무 쪄서 진지하게 같이 다이어트하자고 하고 싶었는데 차마 말을 못하겠더라 괜히 상처 받을까봐.... 정말 겉 모습을 떠나서 건강이 걱정 되더라고 나중에 장례식장에 가면서 얘기 들은건데 무릎도 안좋다는 말 듣고 진짜 살을 좀 빼 보는게 어때? 하고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삼켰어 나도 뚱뚱하잖아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친척들이 막 살 빼라는 말씀 정말 많이 하셨거든 심지어 오빠가 좀 마른편이라 더 비교가 됐어 그게 엄청 스트레스였단 말야 그래서 그런가 그런 말 하는게 쉽지 않더라 L이랑 같이 식장에 앉아서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하고 L의 동생도 뒤늦게 도착했어 아침에 배탈이 나서 숙소에서 늦게 나왔대 A가 L 동생 되게 예뻐해서 같이 와달라고 해서 왔는데 벌써 20살이래 나는 실제로 보는건 처음인데 분명 애기였던 애가 20살이라니까 깜짝 놀랐어 안 그래도 A 조카도 올해 7살이라더니 키가 정말 많이 커서 놀랬는데 L의 동생이 성인이라서 2차 쇼크왔어 하지만 여전히 애기야.... 아직도 내 눈에는 애기더라ㅠ 너무 귀여워 남동생인데 너무 귀엽더라ㅠㅠㅠ 애가 참 착하고 누나 잘 챙기는게 잘 컸구나 싶더라고 옛날에 영통으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던 애가 엊그제 같은데 20살이라니... 그래도 애기야ㅠㅜ 식이 시작 되고 먼저 어머님 부터 입장 하셨어 뒤이어 신랑신부 입장하는데 마음이 뭉클했어 L은 엄청 울더라 얘 결혼식 내내 울었어 나도 A 결혼식 때 엄청 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눈물이 안나더라 ㅋㅋㅋ 근데 이때는 약간 눈물 났어 신랑 신부가 A의 어머니께 인사를 올리는데 내가 다 울컥하더라고 안그래도 목요일에 A랑 어머니가 싸우고 어머니께서 너랑 연 끊을꺼라며 집 나가셨다는데 싸운 이유도 정말 별거 아닌걸로 엄청 크게 싸우고 나가셨대 그렇게 결혼식에 참석하네 마네 하셨는데 그래도 결국 오셔서 인사 받으시더니 눈시울을 붉히셨어 그래도 결국 딸이 시집가는 모습을 보니 울컥 하셨나봐 대충식이 끝나고 단체 사진찍은 후 부케 받을 시간이 됐어!! A가 부케를 던져서 내가 받았는데 너무 기뻐서 부케 잡고 그 자리에서 방방 뛰었어!! 진짜 너무 기쁘더라 그리고 몰랐는데 부케 받은 사람은 신랑 신부 사이에 껴서 또 사진찍더라 ㅋㅋㅋㅋㅋ 커플 사이에 들어가서 찍자니 내심 부담스러우면서도 친구 옆에서 바짝 붙어서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 :) 그렇게 결혼식이 끝나고 L이랑 둘이서 사진 좀 더 찍고 뒤 늦게 뷔페 먹으러 갔어 내가 뷔페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먹을게 없어서 실망이었어ㅠ 진짜 너무 없더라 A가 여기 뷔페가 맛있다고 그랬거든 그리고 아까 내 리본 보며 즐거워 했던 직원분들도 뷔페 맛있다고 많이 먹고 가라고 하셔서 기대 많이 했거든 근데 별로였어... 가서 무슨 활어 회랑 초밥만 먹었어 그리고 고구마 튀김도! 고구마 튀김 너무 맛있더라 한 접시 다 먹고 2번째 접시 담으러가는 길에 우리 새신랑신부가 예쁘게 한복입고 온거야 그래서 얘기 잠깐하다가 나는 이제 2차 뛰러 갈꺼라고 했는데 여기서 약간 오해가 생겼어 내가 말한 2차란... 음식을 더 담아 올거란 말이었는데 새신랑님은 ㄹㅇ 2차하러 간다는 말로 알아들으시고 돈 쓸 필요 없다고 뒷풀이 한다고 갈비탕집으로 가면 된다고 해서 당황했어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아... 죄송해요 못 갈 것 같다고 친구 장례식장 가야하다고 얘기했어 누구 장례식이라고는 안 하고 그냥 친구 장례식 간다고 당황해서 얘기했는데 좋은 날 이런 얘기는 좀 아닌것 같긴한데 이때 진짜 당황했어 그리고 뒷풀이 안 하는줄 알았거든! 왜냐면 A는 친구들이 별로 없고 오는 지인들이 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라 뒷풀이 안 갈 것 같아서 A는 안하고 싶어했는데 남편분은 하고 싶어 한다고 하더만 결국 했나봐;;; 여튼 밥 먹는데 우리가 늦게 와서 그런지 다들 금방 일어나더라고 어느새 우리 밖에 안 남았어 좀 있다 A 동생이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A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안 왔다는 말을 듣는데 너무 화나더라 언제는 결혼식 하기 전에 과정 같은거 자기들 한테 말 안해서 서운하네 마네 ㅈㄹㅈㄹ을 하더만 오지도 않았다니;;; 듣는 내가 다 어이가없었어 우리 뷔페 직원분이 자리 비워달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앉아 있다가 나왔어 음식은 그렇게 많이 못 먹었는데 대화하다 보니까 오래 앉아 있었더라고 밖에 나와서 나빼고 다들 담배 한대씩 빨고 경전철에서 동생이랑은 헤어졌어 바로 부산으로 넘어갔는데 아무래도 L의 동생은 거기 가는거 좀 그럴 것 같아서 마침 부산에 사촌 동생이 살고 있대 그래서 남동생은 사촌이랑 놀라고 보내고 둘이서 장례식에 갔어 1층에서 옷 좀 정돈 하고 머리핀도 뺐어 하고 가기에는 좀 그럴 것 같았어 맞다 참 아이러니하다고 느꼈던게 A도 5층 N도 5층해서 하더라 무슨 이런 우연히 다 있나 싶었어 올라갔는데 가자마자 처음 보는 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바로 일어나는거야 그러고 바로 분소??로 들어 가셨는데 마음이 급해져서 빠르게 거기에 비치되어 있던 봉투에 돈을 옮겨 넣고 절하러 갔어 처음은 아닌데 지인 장례식은 처음이라서 우왕자왕하게 되더라 부조금을 넣고 절 2번하고 맞절?도 하고 짧게 인사 후 N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착석했는데 정신이 없더라 그리고 뒤늦게 깨달았어 부조금 봉투에 이름 적어야 하는데 깜빡했어! ㅠ N의 오빠란 분도 처음 뵙는데 신기하더라 N도 신기하대 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재혼하시고 그 사이에 낳은 자식이 본인이라서 위에 언니 오빠 있는데 두분이 연락을 안 하고 살았대 그래서 자기도 외동인줄 알았다고 하더라 뭔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기분이였어 손녀들도 봤는데 애들이 크더라 ㄷㄷㄷ 다행이 N은 괜찮아 보였어 거기서 한 2시간 동안 떠들고 놀다가 이제 슬슬 기차 타러 가야해서 인사하고 가려는데 어머니께서 같이 배웅해주셨어 가려니까 마음이 좀 그래서 내가 어머니 손 잡고 밥 잘 챙겨드시고 힘내라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히 잘 지내시라고 인사드렸어 아무래도 어머니께서도 연세가 좀 있으셨던 걸로 알고 있어서 마음이 더 쓰이더라 N이 늦둥이라고 했거든 그렇게 사직역으로 갔는데 L의 동생이 없는거야 이놈의 자식 롤한다고 한눈 팔려서 메세지 확인도 안 했더라고 그래서 5분만에 끝내고 나온다고 했는데 온거는 천원 결재 문자 ^^.... 그래서 L이 동생에게 전화해서 화내고 그 판만 끝내고 빨리 오라고 하고 기다리다가 아슬아슬하게 왔어 내가 그래서 동생에게 오늘 누나가 너를 마르고 닳도록 칭찬만 했는데 다시 제고 해봐야겠다고 우리 ㅇㅇ이 잘하자 이랬어 근데 애가 참 미워 할 수가 없는게 너무 싹싹하고 귀여워 진짜 너무 귀엽더라 좀 크면 남자애들은 징그럽던데 얘는 정말 너무 귀여워... 나도 이런 동생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 사촌동생도 중2라고 하던데 애가 엄청 예의 바르고 귀여워!! 생긴것 부터가 귀욤상이야 인사하는데 허리굽혀서 인사는거야 진짜.. 내가 돈만 많으면 손에 용돈 쥐어주고 싶었다...ㅠㅠ 사촌은 우리랑 가는 길이 달라서 중간에 헤어지고 중간에 길을 헤메다가 어찌어찌 부산역에 도착했어 나는 곧 있으면 열차 출발이어서 바로 승강장으로 가야해서 인사하고 헤어지는데 오늘 하루 누나들 사이에 고생했을 남동생에게 만원 쥐어 줬어 ㅋㅋㅋㅋㅋ ㅜㅜㅜ 많이 못 주고ㅜㅜㅜ 내가 만원이라도... 이러면서 주니까 괜찮다고 도망치길래 L의 손에 쥐어주고 니 동생 밥 사주든 피씨방 가라하던 줘라고 하고 인사고 왔어 이날 하루 너무 즐거웠어 A도 A지만.... 아무래도 N이 제일 걱정이었어 아버지께서 암으로 돌아가셨다는데 내색은 안해도 속은 얼마나 타 들어 갔을지... 내가 다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서 씩씩하게 잘 있어서 다행이었어 장례식에 갔다 오길 잘 한 것 같아 :)

인생 ㅅㅂ.... 이번달 되는게 없는 것 같아 와이파이가 안되서 계속 껐다 켰다 하다가 들고 있던 폰을 떨어 뜨렸는데 체중계 모서리에 내 폰 모서리가 찍혀서 아작남... 눈물이 난다... 돈 없어 죽겠는데 검색해보니 액정 수리비만 30...이라니.. 차라리 중고로 하나 뽑겠다ㅜㅜ 아... 짜쯩나ㅜㅜ

어떡하지.... 너무 피곤한데 개 빡쳐서 잠이 안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아니ㅣ!!! 어떻게 이런 일이..... 높은 곳에 떨어진 것도 아닌데ㅠㅠㅠ 하필 모서리와 모서리가 만나다니ㅠㅠㅠㅠ 이럴수는 없어ㅠㅠㅠㅠㅠㅠ 내 폰도 울고 나도 울고 통장도 운다....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걍 폰 없이 살까...? 휴대폰 따위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보니까 새벽에 빡침과 혼돈이 한눈에 보이네... 근데 진짜 새벽에 너무 화가나서 잠이 안 오더라... 우리 집 공유기가 문제인건지 통신사?? 그게 문제인건지 한번씩 와아파이가 잘 되다가 인터넷이 끊겨... 그러면 공유기 껐다가 켜면 되는데 유독 어제 너무 안되더라... 진짜 막 엄청 높은 곳에서 떨어 뜨렸다면 뭔가 체념했을텐데 그냥 내가 무릎 꿇은 자세에서 떨어졌다고.. 그래서 처음에 떨어졌을 때 별 생각 없었는데 다시 집어 들었을 때까지만해도 뭐가 잘 못된지 몰랐어 방안이 어두워서 액정 깨진게 안 보였거든.... 폰 켜니까 옆에 완전 송곳으로 찍은 듯이 찍혀있고 직삼각형 모양으로 금이 쭉 가있는데 그와중에 찍힌 부분을 기준으로 화면에 길다란 선이 그어져 있었어 이걸 또 기준으로 밑 부분 화면이 초록색을 띄다가 다시 돌아오고 막 번쩍 번쩍 빛나는데 그 윗 부분은 괜찮은 반면 터치가 전혀 안됐어 밑부분도 잘 되는건 아닌데 화면을 껐다 켰다 하면 터치가 돼 다행이 밑 부분 변색??은 이제 안되는데 터치는 그대로야.... 어제 3시 넘어서 겨우 잠들었어 도저히 잠이 안 와서 수리비랑 중고 폰 가격 알아보다가 잤어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빨래 할 생각이었는데 폰이 이래서 알람이 될까 싶기도 하고 너무 피곤했던 터라 어차피 일찍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걍 다른 방에 폰을 두고 잤어 다행이 일찍 일어났어 7시 49분에 기상했어 그래서 일단 빨래 부터 하고 한숨 쉬면서 중고폰 알아보는데 문득 아버지께서 전에 갤럭시 폴드를 사고 싶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검색해 보니 60만원 대가 있더라고 그래서 아버지께 이거 딸 폰 아작낸 김에 폰 하나 사드릴까요?로 시작해서 알아봤는데 그게 폴드 1이라서 60만원대 였어 이게 19년도에 나온 제품이더라고 출시 된지 너무 오래 됐다고 2는 얼마냐고 물으셔서 확인해 보니까 백원대더라 그래서 내가 기왕 사드리기로 마음 먹은거 사줄려고 했는데 가격 때문에 아버지께서 망설이더라고 아니면 오빠한테 얼마 보태 달라고 해봐라 해서 오빠에게 카톡했는데 아침 일찍임에도 불구하고 일어나 있더라 그래서 내가 폰이 아작났는데 중고폰 알아보다가 열이 뻗쳐서 ㅅㅂ 비용으로 아버지 폰이나 바꿔드릴려고 하는데 이게 백 얼마다, 보태줄 의향이있냐고 강요는 절대 아니라고 했더니 오빠가 얼마 줄까라고 물어서 나는 흥정을 좀 하려고 오빠는 얼마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다 주겠다고 해서 내가 번짓 수 잘 못 찾은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했어.. 아무래도 내가 빡쳐서 새로 사는 김에 아빠 폰 바꿔드리고 싶어서 꺼낸 말인데 오빠가 다 주겠다고 하니까 너무 미안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주겠다는거야 그래서 일단 내가 생각해 볼게 오히려 내가 네고를 해야 하겠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했어 그래서 이 얘기를 아버지께 했더니 아버지께서 그냥 사지 말라고 하더라 아무래도 오빠가 다 내겠다고 하니까 아버지도 좀 그랬나봐 그리고 처음 얘기 했던 60 얼마였으면 나 30 아버지 30해서 사겠는데 백 얼마는 좀 부담스럽다고 기능을 다 쓰는 것도 아닌데 그 돈주고 사는건 역시 아닌 것 같다고 하셨어 그리고 너네 오빠가 매달 아버지 차 할부금 내주는데 이것도 오빠가 부담하면 오빠 집에 안 올 수도 있다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아빠꺼 사지 말고 소소꺼만 사라고 괜히 또 가격 때문에 노트 9 사지 말고 조금 더 보태서 10사라고 했어 일단 오빠에게는 아침 부터 헛소리해서 미안하다고 오빠가 다 주겠다고 하니까 정신이 확들더라 우리 둘 사이에 대화는 없었던 일로 하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시 한번더 미안하고 했어 오빠는 괜찮대ㅠㅠ 나중에 내가 내 쓰려고 노트 10샀다고 말했더니 집에 와서 오빠랑 대화하다가 돈 보내주겠다고 계좌 불러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괜찮다고 끝까지 거절했어.. 이러다가 나 버릇 나빠질듯;;;; 사실 노트 9 살까 고민했거든 아무래도 출시 된지 오래되서 가격이 24만 얼마였어 액정 수리비는 22만 얼마길래 둘 중에 뭐가 나을까 고민하던 차에 그냥 노트 10으로 바꿔야 겠다 싶어서 10 중에 좀 저렴한거 찾아서 주문했어 지금 쓰는 폰에 정도 많이 들기도 하고 필기 같은거 해둔게 있어서 좀 아깝더라고 근데 최근에 딱히 뭘 크게 하는 것도 없는데 폰이 열을 잘 받아서 그게 생각나니까 바꾸기로 결정한거에 한 몫했어 근데 내가 진짜 화가나기도 하고 아버지 폰 값으로 백만원을 생각해서 그런가? 평소라면 30만원에 손 벌벌 떨었을텐데 이번에는 그냥 바로 샀어 그리고 일단 아직까지는 아무 후회는 없어..! 아직은.. 사실 약간 아프기는해.. 비어있는 통장을 보자니 눈물이 난다.. 그레도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샀어 주문 후에 들었던 생각인데 터치팬으로도 터치하면 안되려나 싶어서 해봤는데 정말 잘 되더라 위아래 상관없이 터치가 굉장히 잘 됐어 이때 약간 주문한거 후회가 살짝 들었어 ㅎ.. 아침 먹고 폰 주문도 다하고 빨래도 다해서 이제 다시 잠을 좀 자야겠다 싶어서 잤어 요즘 너무 피곤해서 미칠 것 같더라 오늘 11시에서 3시까지 자고 빨래 걷어서 내려오는데 누가 대문 열고 들어 오는 소리가 들려서 좀 놀랬어 보니까 오빠더라! 나는 오빠가 금요일에 집에 들어 오는줄 알았는데 오늘 집에 왔더라고 놀래서 금요일에 오는거 아니였냐니까 지금 잠시 들렸다가 이따 저녁에 대구에 간다고 했어 교수님들과 식사하기로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금요일에 오는 줄 알았는데 일기쓰고 있는 중에 또 누가 대문 따고 현관문 도어락 누르는 소리에 놀랬어 아무래도 평일에는 혼자 있다 보니까.... 누가 올 사람이 없는데 문을 따서 놀랬거든 근데 오빠였어 알고 보니까 오늘 대구갔다가 집에서 자고 내일 또 어디가고 금요일에 집에 온다는 얘기였어 낮에 오빠가 안경 맞췄는데 바로 안되서 내일이나 모래쯤에 찾아와 달라고 부탁해서 당연히 집에 안 오는줄 알았어 근데 내일 또 새벽에 나간다고 하더라ㅠㅠ 너무 바쁘다... 그래도 오빠가 집에 와서 너무 좋아! 동생 귀찮을텐데 옆에서 따라 다니면서 쫑알쫑알 거리는거 다 들어줬어 오빠 화장실가는데 내가 말걸어서 못 들어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들어 가라고 하고 밖에서 말걸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한 우리 오빠 내가 얘기하는거 또 다 들어줌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같이 있는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역시 오빠가 집에 오니까 너무 좋아 휴가가 사실 짧은 기간은 아닌데 그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보니 너무 짧게 느껴져... 많이 아쉬워 :( 이번주 주말에 다 같이 여수에 펜션 잡고 놀기로 했어 일단 방만 보고 방을 잡았는데 위치 확인해 보니까 정말 구석진 곳에 있어서 당황스럽더라;;; 여수는 생각보다 볼게 없어서 순천에서 놀다가 여수로 넘어가려고 해 뭐랄까 여수는 유람선이라던지, 아쿠아리움? 그리고 오동도 섬 등등 있던데 아버지 모시고 가기에는 오동도 섬 말고는 볼거리가 없는 것 같더라고 유람선 타자고 넌지시 물어 봤더니 별로라고 하시더라ㅠ 그래서 순천이 가깝기도 해서 거기서 놀다가 넘어가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 빨리 토요일 왔으면 좋겠어! :)

지난주 일요일에 오빠가 귀국했어 한 열흘 정도 머물다가 간다고 하더라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날이었는데 내 몸이 말이 아니었어 2주전 금요일 1주전 월,화 이렇게 14시간씩 일하고 오빠방 이불 빨래랑 할게 많아서 체력이 바닥을 기고 있는 상태였어 전날 친구 결혼식과 장례식 다녀와서 완전 방전이 됐어 안 그래도 토요일에 집에 왔을 때 보니까 아버지 이발 하셨더라고 그래서 내가 일요일 저녁에 염색하자고 했더니 안된대 내가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도저히 일찍 못 일어날 것 같다니까 발로 차면서 빨리 들어가서 자라는거야 안그래도 피곤해 죽을 것 같은데 발로 차면서 뭐라하시니까 화나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어 요즘 너무 바빴다 심지어 오늘 아빠 밥이랑 찌개 끓인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고 가서 더 피곤하다고 했더니 약간 짜증내면서 그러면 염색하지 말라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 그렇게 일요일 아침이 왔는데 너무 피곤해 죽을 것 같았어 8시?? 9시?? 좀 넘어서 일어났어 아침 약 먹어야 했거든 부엌으로 가는데 아버지께서 왠일로 일어났냐고 하시는거야 내가 너무 힘들어서 뭐라 대꾸를 안 했던 것 같아 눈이 감기는거 억지로 뜨고 있었거든 아버지가 일단 일어났으면 밥 먹으라고 하셔서 식탁에 앉았는데 입맛이 너무 없는거야 폐기로 가져 온 삼김 있던게 생각나서 그거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었는데 좀 오래되서 너무 맛이 없더라 밥 알이 찰기가 전혀 없어서 따로따로 노는 느낌이었어 입 맛도 없는데 맛없는 삼김 하나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데 아버가 오셔서 염색하자는거야 그래서 내가 싫다고 했어 어제 아빠가 나 발로 차서 안 할꺼라고, 아빠가 하지말라면서요 하니까 또 발로 차는거야 그래서 또 발로 찼죠? 안 할꺼라고 잘난 아들래미한테 해 달라고 하라고 했어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아버지가 발로 차니까 기분이 너무 나쁜거야 언제는 본인 기분 나빠져서 하지말라더니 막상 아침이 되니까 해달라고 해서 빈정 상했어... 약까지 먹고 방으로 들어와서 다시 뻗었어... 오빠가 한 11시에 기차 역에 도착한다고 해서 나도 같이 가려고 했었는데 그때 너무 힘들어서 오빠고 뭐고 도저히 몸을 일으킬 수가 없더라 내가 원래도 잠을 깊게 못 자서 자다 깨다 반복하는데 오빠가 왔는지 아버지랑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대문 열고 들어 오는 소리가 들어와서 인사하러 나가야하는데 눈만 껌뻑 껌뻑 거리면서 누워있다가 오빠가 거실에 짐 풀어 놓는 소리 듣고 겨우 몸을 일으켰어 나는 오빠를 만나면 엄청 반가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무 감흥이 없더라 ㅎ... 오빠가 베트남에서 칼치즈 몇박스를 사왔어 내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실컷 먹어라고 9개?? 정도 사온 것 같아 그래서 하나는 아버지 드리고 하나는 같이 일하는 오전 언니에게 드렸어 나는 오빠가 그걸 한두개만 사올 줄 알았는데 정말 많이 사왔더라 ㄷㄷ 그리고 건망고도! 아버지가 많이 사와라고 했더니 정말 많이 사왔어 나는 도매 판매하는줄... 나는 이상하게 망고는 별로더라 그게 엄청 맛없는건 아니지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 주면 먹기는하는데 별로 안 좋아해 생망고는 그나마 나은데 건망고는 정말 내 취향이 아니야 근데 저렇게 많은 망고를 보니 보는 내가 질리더라 아버지도 이렇게 많이 사올줄은 몰랐나봐 너무 많다고 하시더라 사실 아버지는 건망고가 아니라 말린 망고는 맞는데 물에 불려서 생과일 처럼 만들어 먹는?? 그런 망고를 찾고 있어 전에 아버지 계모임으로 다낭에 갔었는데 거기서 사온적 있거든 그걸 되게 좋아하셨는데 정확하게 뭔지 몰라서 그냥 건망고라고만 해서 매번 오빠가 건망고를 사오는중... 다 같이 식탁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눈이 자꾸 감겼어 그래서 잠 깨려고 배 안 고픈데 괜히 육포 씹고 오빠가 사온 과자 먹고 그랬어 배부르더라... 있다가 점심 먹으러 나가야하는데 그렇게라도 안 하면 그 자리에서 잘 것 같았어 12시에 집을 나섰어 표충사 쪽에 괜찮은 돌솥밥이 있어서 그거 먹으러 갔어 최근에 아버지께서 차박하신다고 뒷자석 시트를 다 뽑고 침상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오빠가 앉고 내가 조수석에 탔어 약간 좀 웃기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오빠가 눕는데 편해 보였어 식당에 오랜만에 갔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멀었던 것 같아 가서 오빠에게 뭐 먹을래? 라고 물었더니 오빠는 다슬시탕이라고 했어 그 말 듣고 아버지께서 돌솥밥으로 통일하래 ㅋㅋㅋㅋ 좀 어이없었어 돌솥밥 맛있기는 한데 그래도 오빠가 먹고 싶은거 먹게 냅두지라는 생각도 들더라 더덕구이도 있어서 주문하려니까 하지말라더라 전에 더덕구이 먹고 싶다고 해서 여기 있길래 주문하려니까 그때도 말렸어 가격대가 좀 있어서 그런 것 같아 그래서 내가 막무가내로 주문했는데 하필 재고 소진이라고 못 먹었거든 이번에는 기필코 주문하리라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반대하셨어... 앉아서 식사 준비 기다리는데 아버지께서 오빠 애플워치 탐내시더라 안그래도 원래 쓰던 삼성 기어?? 무슨 시계 사용했는데 오래되서 더이상 헬스 지원이 안된다고 불평하셨거든 그래서 중국꺼 새로 샀는데 아무래도 같은 삼성 제품이 아니라 그런지 뭔가 연동이 잘 안되는게 있나봐 그러던 차에 오빠 애플워치 보고 탐내시더라고 오빠 시계 만져 보다가 안경 가져와야 겠다며 잠시 차에 갔는데 그 틈에 내가 오빠 다슬기탕 좋아하냐고 뭏었어 꼭 그런건 아닌데 아무래도 베트남에는 없으니까 마침 있길래 먹어 볼까 싶었다는거야 그러면 아빠가 돌솥밥 먹어라 할때 단호하게 저는 다슬기탕이 먹고 싶습니다!라고 하지 그랬냐니까 아무거나 먹어도 괜찮다고 했어 아버지 돌아오셔서 다시 시계 보다가 결론을 지었어 안 가지로 말이 안 가지겠다는 말이지 실상은 안 빼앗는다는 거지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오빠는 집에만 오면 하나씩 털리네라고 했어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얘기 하다가 베트남에서 다금바리?? 무슨 감성돔?? 그거 많이 안 먹었냐는 얘기를 했어 그렇게 베트남 다낭 얘기랑 호치민 얘기를 했는데 아까 식당 오는 길에 아버지께서 내년 설에는 다 같이 캄보디아에 가자는 얘기를 했었는데 오빠 베트남 있을 때 베트남 많이 가봐야겠다고 그때는 다낭을 한번 더 갈까라고 하셨어 남부쪽이 해산물이 많은데 한국 보다 많이 저렴하다고 하더라고 거기 랍스타도 판대 그래서 나 그거 먹어 보고 싶다고 했어 그리고 요즘 아버지께서 유튜브를 보는데 베트남 관련 영상을 보신대 그거 보고 아버지도 다낭쪽에서 한달 살기나 반년 살기 해보고 싶다는거야 안그래도 나한테 그 얘기를 하기는 했어 근데 나는 할꺼면 다낭 말고 하노이에서 하는 마음이 큰데 하노이는 수도라서 물가가 다낭에 비해 비싸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한다면 다낭에서 할 생각인가봐 오빠가 사는 곳이 하노이랑 그나마 가깝다고 들었는데 좀 불안해 당장 가겠다는 말은 아닌데 가서 생활한다면 오빠랑 그나마 가까운 도시에서 머무는게 좋을 것 같거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음식이 나와서 밥 먹었어 고등어 너무 맛있더라 난 구운 생선중에 고등어가 제일 좋아! 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 밥 먹고 계산은 내가 했어 지원금 받은거 있었거든 밥 먹고 돌아가는 길에 오빠 다이소에서 살꺼 있으면 사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나중에 후회했다는... 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는 길에 내가 14일에 다 같이 여수 펜션 가는 얘기를 했어 내가 대충 동선을 짰는데 여수는 아무래도 볼거리가 없는 것 같다, 순천에 먼저 들려서 거시 습지만이랑 드라마 세트장있는데 거기 갔다가 넘어가는게 어떻냐고 물었는데 아버지는 니 알아서 하라고 하셨고 오빠는 반응이 시큰둥해서 별로 안 가고 싶은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 집에 도착해서 오빠는 자러 들어갔어 오빠도 많이 피곤해 보이긴하더라 아무래도 토요일까지 일하고 밤 비행기타고 한국에 넘어와서 인천공항에서 ktx타고 또 내려왔거든 쉴 틈이 없긴 했어 나도 자려고 했는데 전날 받은 부케 말려야 해서 거실에 또 방치해두면 아버지가 싫어하기도 하고 해서 장미만 들고 마당에서 끈에 매달았어 아버지는 창고 정리하시는데 내가 염색은 언제 하실래요?라고 물으니 딸래미 하자는 시간에 하겠다고 지금 기다리고 있다는거야 그래서 약간 어이가 없엇어 왜냐면 아버지 지금 창고 정리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그럼 지금 하자고 하니까 바로 좀 있다가 하자고 하셨어 ㅋㅋㅋㅋ 언제는 제가 하자고 할때 하자면서요 하니까 이것 부터 하고 하겠대 그래서 나도 장미 끈에 묶어야해서 하나 하나 묶는데 힘들더라 내가 좀 잘 못 묶는 것 같아 한참을 묶고 옥상 태양열 기계 밑 공간에서 말릴려고 거기 철봉 사이에 묶는데 내가 처음에는 창고 옆 화장실에서 말릴 생각으로 끈을 길에 안 했었어 그래서 끈을 더 묶어서 매달았는데 이때 자꾸 엉키는거야 그거 풀어내는데 한참 걸리고 철봉에 끈을 묶는데 또 한참 걸렸어 팽팽하게 묶고 싶은데 자꾸 처지더라ㅠ 혼자 씩씩 거리면서 겨우 묶고 내려왔더니 아버지는 진작에 창고 정리 끝내셨더라 그래서 바로 염색했는데 안 그래도 아까 같이 마당에 있을 때 내가 그런 얘기를 했어 오빠가 생각보다 여수 안 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하니까 아버지도 동감하시더라고 그리고 내가 이말도 했어 그렇게 오빠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막상 만나니까 별 감흥이 없네요 했더니 아버지께서 그래, 오빠가 집에 안 붙어 있고 밖으로 자꾸 싸돌아서 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일정이 몰랐는데 집에 거의 안 있더라고 일요일에 귀국해서 점심 우리랑 먹고 저녁 부산에 가고 화요일 낮에 잠시들렸다가 저녁에 대구가서 밥 먹고 밥에 와서 자고 다음날 새벽에 나가서 금요일 밤에 온다고 하더라 ㅎ... 오빠가 본인 먹을거라고 닭가슴살 좀 샀길래 그래도 집에 좀 있는줄 알았더만 전혀 아니였어 전에는 이렇게 까지 안 나갔던 것 같은데 확실히 2년만이라서 그런가? 더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 같아 여수 얘기하는데 뭔가 오빠가 의욕이 없어 보이니까 나도 너무 귀찮은거야 안 가고 싶은건 아닌데 내가 이번에 계획짜게 되서 이것저것 신경쓰는데 그날의 주인공이 영 흥미없어 하니까 기운이 쭉 빠지더라고 그래서 오빠한테 가기 싫다고 하면 가지 말자고 할까요?라고 물었더니 그러자고 하셨어 8일까지 숙소 예매 취소 무료여서 취소할꺼면 빨리 했어야 했어 근데 아버지 염색하려고 할때 오빠가 일어났는지 나왔어 안방에 들어와서 같이 대화하다가 내가 물었어 오빠 혹시 여수 안 가고 싶으면 안가도 된다, 억지로 갈 필요없다고 했더니 가고 싶대 그날 가족끼리 여행가려고 시간 다 비웠다는거야 내가 알기로는 그날 여행이 아니라 원래 고모집 순례할 예정이었는데 가족 여행으로 바뀐걸로 알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원래 고모집 간다고 비웠던거 아니냐니까 그거든 이거든 어쨌든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려고 뺐다고 했어 안 그래도 여수는 안 가봤다고 가고싶다고 했어 나는 오빠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별로 안 가고 싶은줄 알았다고 했어 아버지 염색을 하는데 내가 장갑을 끼고 한다는게 오빠랑 대화한다고 장갑도 안 끼고 그냥 했더라고 중간에 깨닫고 장갑을 꼈는데 나중에 보니까 손 바닥이랑 오른손 검지가 좀 얼룩덜룩 검게 물들었어 ㅎ.... 오빠 씻으러 갔을 때 내가 아버지께 의외로 또 가고 싶다고 히네요?라니까 아버지가 그러게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사실 안 가고 싶은데 눈치 보여서 가고 싶다고 한거 일 수 도있다니까 매우 공감하시더라 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본인이 가기 싫었다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안갔을거라는데 그 말 듣고 약간 잘도... 라는 생각이 들더라 오빠가 착해서 어지간하면 아버지가 하자는대로 하는 편이거든 그걸 아니까 아빠도 공감하셨던 것 같아 오빠는 부산에 약속 있어서 5시 좀 넘어서 나가고 나는 방에서 뻗었어 누워있다가 한 7시?? 그쯤에 기절했던 것 같아 나중에 일어나서 폰좀 만지다가 12시에 브로콜린 삶았어 다음날 월요일이 됐는데 몸 상태가 별로였어 속도 좀 안 좋고 몸이 너무 무거운거야 아침에 폐기로 가져온 스테이크 밀키트?? 그거 구워 먹고 햄버거 좀 먹었어 후에 앉아서 소화시키고 방에서 기절했어 3시에 겨우 일어나서 씻고 출근했는데 속이 너무 안 좋았어 그렇게 더운것도 아닌데 땀이 삐질삐질나고 오전 언니가 날 보더니 놀래더라 어디 아프냐고 그래서 지금 속이 안좋고 몸이 축 처진다고 하니까 일 할 수 있겠냐는거야 그래서 일단 해보겠다고 했어 왜냐면 이번달 지출이 많아서 일 쉴 수 가 없거든.. 언니 손님에게 밀키스 받은거 있는데 나 마셔라고 주셨어 그거 마시고 나서 얼마 안되서 토했어 안 그래도 편의점에 온지 얼마 안되서 자꾸 헛구역질이 올라왔었는데 탄산이 제대로 자극했나봐 갑자기 확 올라오는거야 놀래서 창고 안에 있는 계수대에 가서 올려냈어 다행이 위액이랑 밀키스만 올라왔어 화장실을 가기에는 밖에 있고 문도 잠겨있는데 내가 터지기 직전이어서 도저히 화장실까지 못 가겠더라고 거기서 1차 올려내고 진정되서 카운터로 돌아가려는데 또 올라오는거야 그래서 토하고 나오니까 손님 와 있더라 식음땀 뻘뻘 흘리면서 계산 했는데 그때 너무 힘들어서 지금이라도 사장님께 연락해야하나 고민을 많이했어 근데 다행이 이후에 차차 괜찮아지더라 올리고 나니까 좀 많이 낫더라 요즘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화요일에도 일찍 일어났다가 나중에 다시 잤어 이날은 새벽부터 개빡침 상태여서 그런가 배로 피곤하더라 ㅎㅎ... 어제는 폰 받아야해서 집에서 기다리고 목요일은 꼭!! 헬스 가야지 하고 마음 먹었는데 8시 30분 넘어서 일어났어 겨우 일어나서 다 썩어가는 바나나와 요거트, 얼음, 우유를 갈아서 스무디 많들어 먹고 나니까 10시가 다 되어 갔어 그래서 씻고 안경점에 오빠 안경 찾으러 갔다가 집에 가는 버스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롯데이라에서 감튀랑 치즈스틱 먹는게 감튀 왜 이렇게 맛이 없냐....? 내가 알던 그 맛이 아니야ㅠ 뭔가 짭조름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그 맛이 없어짐 크기가 커졌는데 이게 퍽퍽해 너무 퍽퍽해 먹기 좀 힘들었어... 한동안 감튀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어서 실망이었어...

주말에 가족끼리 순천,여수 여행 다녀왔어! 정말 오랜만에 다 같이 가는 여행이라서 그런가 너무 즐거웠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순천으로 갔어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 갔는데 날이 너무 좋았어! 가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오빠가 사진 찍어 주니까 좀 부끄럽더라 ㅎ.... 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냥 부끄럽더라고;;; 드라마 세트장이 생각보다 작아서 금방 돌아봤어 곳곳에 교복 빌려입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입은 교복이 너무 귀여웠어... 제일 큰 애는 분홍색입고 둘째로 추정되는 아이는 초록색이였고 마지막 남자 아이는 검정고무신에서 나오는 검은색 교복을 입고 있었어 둘째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입은 교복 묘하게 이누야샤에 나오는 가양이 교복이랑 비슷하더라 애기들 너무 귀여워서 자꾸만 시선이 갔어 거기서 슬러시도 사 마시고 사진 찍고 나왔어 30분 정도 달려가면 벌교라고 거기서 꼬막 정식을 먹었어! 꼬막.. 너무 맛있더라ㅠ 그리도 비쌌어 1인당 2만원... 하지만 매우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꼬막전이 제일 좋았어 다 맛있는데 아무래도 대부분 짜서 중간에 물리더라고ㅠ 그 식당에서 꼬막 피자도 줬는데 무슨 치즈 크림인가?? 소스 올려져 있었는데 너무 짜더라... 음식이 전체적으로 너무 짜서 꼬막 비빔밥에 양념 괜히 많이 넣었다가 후회했어.. 점심 먹고 화장실 들렸다 나오면서 커피한잔 뽑아 마시는데 오빠랑 아버지께서 좀 늦게 나오셨어 아무래도 날이 덥고 하니까 커피가 너무 뜨거워서 천천히 마시고 있었는데 아버지랑 오빠도 한잔씩 들고 나오는거야 근데 그걸 후루룩 마시고 빠르게 가는데 나도 빨리 마시고 종이컵 버릴려고 했어 근데 진짜! 너무 뜨거운거야 혼자서 한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별로 안 식어서 너무 뜨거웠어 급하게 호호 불어 먹는데 둘이서 완전 쿨하게 날 신경도 안 쓰고 차로 가는거야 마음이 너무 조급해져서 부랴부랴 마시고 차로 뛰어갔어 가서 둘에게 아니 안 뜨거워요??? 완전 뜨겁던데! 나 뜨거워서 계속 식히고 있었는데!!! 심지어 내가 제일 먼저 나와서 마시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걸 빠르게 마셨어요??라니까 알고보니 커피가 아니라 식혜였어 식혜 있는줄 몰랐는데 있었더라고 알았다면 식혜 마셨을텐데 아쉬웠어ㅠ 벌교에서 다시 순천으로 넘어와 순천 습지만으로 갔어 가서 표 구매를 하려는데 스카이큐브라는게 있더라고 아버지께서 이것도 같이 구매해서 보자고 하셨어 처음에 우리는 이 스카이큐브가 이걸 타고 습지만 구경하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국가정원이랑 습지를 오가는 작은 열차 같은?? 거였어 습지만이랑 국가정원 표 통합권이 있는건 알았는데 이 둘 사이를 오가는 큐브가 있는건 이날 처음 알았어! 어차피 국가 정원도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스카이큐브가 있는 통합권을 샀어 사고 들어가야하는데 갈대열차를 타고 스카이 큐브를 타러 가야한대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거기 앞 지도도 보고 다시 매표에서 설명을 들었는데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잘 안 들렸어 일단 습지만 입장하는데 하기 전에 혹시 여기 밖에서 타는거면 어쩌나 싶어서 입구에서 표 확인하는 분에게 질문하는데 오빠가 옆에서 뭐러 뭐라 하는데 신경질나는거야 왜냐면 내가 표 살 때부터 좀 예민한 상태였어 처음에 스카이큐브가 습지만 안을 돌아 다니는걸 타고 구경하는 줄 알아서 아버지께서 그거 구매하라고 하신거였거든 근데 이거 통합권 사려니까 갈대열차라는게 있어서 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매표소에 물어보니 우리 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나봐 스카이큐브가 뭔지 부터 알려주시더라고 그래서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하는데 이때 사실 내가 처음에 바로 이해한게 아니었어 옆에 사람이 다른 직원분께 표를 사는데 목청이 너무 컸기도 했고 매표소 직원분 말도 잘 안 들려서 대충 이게 그냥 습지만 내를 돌아 다니는게 아니란 것만 알았어 그래서 그것 때문에 아버지랑 얘기하다가 일단 사라! 가 되어서 구매하려는데 직원분이 내가 잘 이해 못 한걸 눈치챘나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설명해주시면서 이건 이런건데 괜찮으시겠어요?? 하셨어 너무 친절하신분.. 그때 겨우 이해하고 입장하려고 길 찾다가 내가 입장권 확인하시는 분께 질문하려는데 오빠가 옆에서 일단 들어가자는거야 순간 욱해서 아!!씨!! 물어 좀 보자!! 괜히 들어갔는데 나가야 해서 나갔다가 재입장 안되면 어쩔건데!! 하고 짜증냈는데 그 입장권 확인해주시는 분이 웃으시면서 화내지마시고 어떤걸 물어보시려 하셨죠? 괜찮아요 재입장 되요 ^^ 하시는데 뭔가 너무 그 상황이 짜증나면서 직원분의 웃음과 친절에 머쓱하고 감사하며 한 없이 기분이 가라앉았어 내가 이걸 타러가야 하는데 쉼터에 가서 타라고 들었다 어디로 가야하냐고 여쭈어보니 너무 친절하게 이쪽으로 쭉 들어가면 있다고 알려주셨어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친절하신분...ㅠ 들어가서 걸어가는데 습지만이라서 그런가? 유독 새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 같았어 얼마 안 걸어서 갈대열차 탑승하는 곳을 찾았어 줄 서서 기다리다가 열차를 탔는데 말이 열차고 버스? 같은 거였어 버스라고 부르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여튼 그거 타고 또 스카이큐브 타는 곳 까지 갔어 큐브를 타고 국가정원으로 넘어가는데 좀 신기하더라 작은 케이블카 모양에 철로로 가는데 생각보다 빨리 움직였어 2년만에 온 국가정원은 여전히 예뻤어 정문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내렸는데 전에 왔을때 안 온 곳이여서 생소하더라 각자 하나씩 아이스크림 물고 구경하는데 여기에 홍학!! 도플라밍고!!! 분홍색의 길다란 새!! 나 실제로 처음봤어ㅠㅠ 너무 이쁘더라ㅠㅠ 색이 정말 예뻤어 작은 동물원이 있었는데 거기는 안 가고 전체적으로 들러 보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 국가 정원은 언제와도 예쁜 것 같아 사실 가을에 왔을 때가 더 예뻤던 것 같아 지금 생각난건데 이날 장미 정원 못간게 아쉽네.. 아버지께서 힘들어 하셔서 다 구경은 못 했는데 장미정원을 못 봤어 이맘때에 가면 예쁜 장미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2년 전에 혼자 갔을때는 가을이여서 장미가 별로 없었거든... 갑자기 딱 생각이나네 당일에는 생각지도 못 했는데 ㅎㅎ 확실히 주말이기도 하고 요즘 규제가 많이 풀려서 그런가 사람이 정말 많았어 나 전에 왔을 때는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혼자 삼각대들고 사진 열심히 찍고 다녔거든 습지만도 돌아다니면서 새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께서 힘들어하셔서 아쉬운데로 큐브랑 갈대 열차 타고 이동할때 구경하고 바로 나왔어 이날 아버지께서 나이를 드시긴 했구나 싶더라 어릴때는 내가 힘들다고 징징 거렸는데 이제는 아버지께서 먼저 힘들다고 말씀하시니 내색은 안 했지만 좀 놀랍고 한편으로 짠하더라 우리 아버지께서 제일 체력이 좋으셨는데 세월이 참 무섭구나 싶었어 나와서 이제 숙소가 있는 여수로 갔어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고기를 사려고 숙소 근처 하나로마트에 갔는데 문이 닫혀있더라 엄청 당황스러웠어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닫혀있더라고 그래서 주변에 24시간 마트 찾아서 갔어 거기서 고기를 구매했는데 너무 비싸더라ㅠ 그래도 어쩌겠냐면서 숙소로 갔어 가서 사장님이랑 대화하는데 보증금 5만원이랑 추가 인원 비용 만원을 달래 내가 그 말에 당황스러워서 물었어 추가비용이요?? 하고 그랬더니 추가비용이있다는거야 근데 내가 여기어때에서 예약할 때 원래 13만 얼마인데 7% 할인이여서 12만 얼마에 올라와 있었어 내가 방 찾을 때 3명으로 입력한 상태로 찾은건데 방도 괜찮고 가격도 마음에 들어서 예약을 했어 결제로 넘어가니까 13만 얼마라고 뜨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게 추가비용인줄 알았어 왜냐면 다른 친구들이랑 예매할때도 그랬거든 보통 2인 기준으로 올라와서 가격 보여주고 결제로 넘어가면 추가가 되더라고 그리고 숙소에 가면 추가 비용 달라는 말 없었어 한번도 그래서 당연히 나는 이게 추가비용이 포함이 된 가격이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사장님께 말하니까 아니라는거야 추가비용은 무조건 현장 지급이래 그래서 내가 설명을 했어 할인가 얼마였는데 결제는 13만원이었다니까 그게 원래 이벤트로 그렇게 올라왔는데 끝났다고 지금은 그 가격이 아니라는거야 아버지는 귀찮아서 알겠다고 6만원을 드렸어 나는 사장이랑 얘기를 했는데 앞에 말했듯이 이벤트했는데 끝났다는거야 내가 너무 이상한거야 왜냐면 내가 전날 밤에도 들어가서 봤을 때 여전히 할인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사장이 추가 침구 가지러 간 사이에 혼자 방에서 다시 확인해 보는데 다음주랑 다다음주 둘 다 가격이 할인가 인거야 그래서 사장이 왔을 때 보여주면서 얘기를 했어 그러니까 말이 달라지는거야! 처음에 방에 올라가면서 얘기 할 때는 이벤트 했다가 끝났다더니 내가 떡하니 보여주니까 이거는 지금 숙박대전 하고 있다고 그거 할인이라는거야 그래서 말이 안된다 결제로 넘어가면 13만원인데 내가 숙박대전 쿠폰 따로 다운 받아서 할인 받았다고 결재 내역 보여주니까 어쨌든 할인 받았네요 이러는거야! 쿠폰 할인 받은게 문제가 아니잖아! 그리고 한다는 말이 자기가 한게 아니다 , 이거는 어플측에서 한거라고 고객센터에 문의하래 겨우 만원가지고 제가 이렇게 하면 저 장사 못 한다고 큰일난다고 자기가 한거 아니라는데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는데 좋게 놀러온거 좋게 가자 싶어서 일단 알겠다고 했어 아버지랑 오빠가 짐을 가지고 왔어 그래서 대화 좀 하다가 아버지께서 차에 뭘 가지러 다시 나가셨어 나는 저녁 먹으려고 상추 씻으려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받았더니 펜션 사장이더라고 받자마자 하는 말이 번호 본인 번호가 아니라 다른 번호를 저장했냐는거야 그게 이해가 안 갔어 아니, 내가 다른 번호로 저장을 했으면 어떻게 나한테 안내문자를 보내고 이렇게 전화를 하는지.. 그래서 그거 안심번호 아니냐고 물었더니 아니래 나도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그렇냐고 하고 말았어 이제서야 용건을 얘기하는데 그릴 대여 할 꺼냐는거야 그래서 아니라고 했어 저희 따로 준비해 왔다고 하니까 바로 정색하면서 사용 안된다고 공지사항 확인하라는 문자 보냈다는거야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 근데 내가 여기어때에서 공지사항을 읽었을 때 안된다는 조하이 없었어 사항 중에 화재위험 물질 폭약,폭죽 둥 실내에서 사용 금지지 부탄가스 이런 말은 없었단 말야 사장 말대로 안내문자가 왔었는데 자기 펜션 홈페이지에 공지사항 읽어라고 링크를 보내줬었어 거기 들어가서 보니까 여기어때랑 올라온 공지사항이 다르더라고 어플에는 객실내 화재 위험 물질 폭약, 폭죽 등 사용금지라고 되었있다면 홈페이지에는 객실내도 아니고 그냥 인화성 물질 사용금지 촛불, 부탄가스 등 이라고만 되어 있었어 근데 말이 안되잖아 인화성 물질 금지면 숯도 사용 못 하는거 아니야??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한데 여기까지 내가 신경 못 쓴거는 맞으니까 결국 대여를 했어 하기 전에 사장이 고객센터에 문의하라고 해서 문의 했었거든 상담원에게 여기 공지사항이 다르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가격은 왜 이렇냐고 물으니까 이거는 사장이 하는거라 자기들이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래 공지사항이나 할인가 이런건 숙박 업체 사장이 지정하는거라고 하더라 화만 더 났어 결국 양쪽에서 책임질 수 없다고만하고 당일 환불은 안되니까 참고 넘어갔어 안그래도 기분 더러워 죽겠는데 사장이 숯을 가지고 왔나봐 나는 복층에서 옷 갈아 입고 있었고 테라스에서 아버지랑 대화하는게 들렸는데 아버지깨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지사항 내용을 같이 문자에 안내 한건지, 아니면 확인하라는 말과 링크를 보냈는지에 대해 물으니까 사장이 예약하면 일괄적으로 자동 문자가 발송되는데 거기에 공지사항 확인하라고 링크를 보냈다고 했어 그러면서 여기어때랑 공지가 같다고 하는거야 진짜 기가차서 내려가서 확인시켜 주면서 이게 뭐가 같냐고 두눈 똑바로 뜨고 봐라고 한글 읽을 줄 모르냐고 ㅈㄹ하고 싶은데 아버지도 화나는거 참고 있어서 나도 위에서 참았어 사장이 뒤이어 한 말에 진짜 쌍욕 나올뻔 한거 꾹 참았어 한다는 말이 따님이 예약하셨죠?? ㅇㅈㄹ 그게 여기서 뭔 상관인지 어이가 없더라 내가 예약한게 뭐?? 어쩌라고? 그러고 또 한다는 말이 예약할 때 공지사항 확인 하고 동의한다는 버튼이 있는데 '이번 처럼 ' 공지사항 제대로 확인 안 하고 귀찮으니까 무조건 동의 동의 하고 하는 사람 있다는거야!! 진짜 어이가 없더라 내가 정말 아무생각 없이 거기 예약했으면 그래.. 나란 년 왜 그랬데 ㅠㅠ 이러면서 가족들에게 사과했겠지 근데 ㅅㅂ 다른 펜션이랑 비교해가면서 고르고 골랐던 곳이 거기인데 심지어 하루 전날에 다시 한번더 읽어 봤어 내가 놓친게 있을까봐 근데 저따구로 하니까 개열받더라 그와중에 댓글 걱정하던데 어이가 털려서 내려가서 진짜 온갖 ㅈㄹ은 다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 때문에 참았다 그럼 그렇게 댓글이 걱정이 되면 내가 납득이 가게 설명이라도 해주던가 무조건 여기어때에서 한거다 이말만 하고 전혀 말이 안되잖아 그와중에 본인 기분 나쁘다고 나를 까내리려고 하는데 진짜 개빡쳤어 사장이 나가기 전에 가스버너를 압수해 갔는데 갈 때 그리들 팬도 가져가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버지가 이 팬은 그릴 위에 올려서 사용할꺼다 라고 말했더니 안된데 그래서 다시 설명을 했어 버너를 가져가시는건 어쨌든 부탄가스 사용이 안되는게 맞으니까 가져 가시는게 맞지만 이 팬은 그릴 위에 올려서 사용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숯이랑 대여한게 아니냐고 했는데 사장이 말 귀를 ㅈㄴ 못 알아 듣는거야 사용이 안된데 그래서 아버지가 다시 말했어 우리도 돈주고 빌린거 왜 사용 안 하겠냐고 돈 아깝게 가스버너를 가져가시는거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걸 가지고 온 이유는 숯에 직화로 구워 먹기 싫어서 그런거다, 그릴이랑 숯 대여했으니 거기 위에 올려서 사용하려고 한다 라고 같은 말을 수차례하고 서야 이해하는 거야 그러고 하는 말이 대여 강요하는건 아닌데 강요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그렇대 그렇기는 ㅅㅂ 진짜 짜증났어 겨우 사장이 꺼지고 가족끼리 남았는데 침묵만이 맴돌더라 어떻게든 마음을 풀려고 하는데 내가 제일 빡쳐 있어서 도저히 표정이 안 풀리는거야 오빠랑 아버지께서 날 달래주셨는데 그게 너무 미안하고 화가났어 그와중에 사장이 밖에서 지켜 보고 있었나봐 갑자기 말걸더라 제발 꺼졌으면.... 근데 한편으로 또 이해가 가기는해 자기가 버너를 압수 해갔지만 우리가 다른 버너를 사용할지 어떻게 알아 그거 확인하려고 했겠지 근데 가뜩이나 기분 더러운거 좀 풀고있는 와중에 테라스 넘어로 말거니까 또 짜증이 올라오더라 감시하는 것 같아서 불쾌하더라고 고기 구워서 먹다가 밤 바람이 너무 차서 결국 안에 들어와서 먹었어 고기가 엄청 많은건 아니여서 다 굽고 들고 들어 왔어 술 한잔 하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아버지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거야 아버지가 생각했을 때 본인이 죽고나서 대학원이나 병원 같은 곳에 시체 기증을 할까 한다고 생각 중이래 그말 듣고 좀 놀랬어 이제 환갑인데 벌써 그런 생각을 하셨다는거랑 시체기증을 생각하실꺼라고 상상도 못했거든 아버지 생각에는 아무래도 우리는 가족 인원이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친척도 몇명 없는데 굳이 장례식을 하기에는 비용적인 측면과 내 걱정을 하시더라고 오빠는 해외에 있어서 당장 못 오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하루 뒤나 그렇게 올 수 있을텐데 나 혼자 수습하고 해야하는게 걱정이라고 하셨어 그리고 시체 기증을 하면 학생들 공부에 도움도 되고 거기서 사용 후 화장도 다 해준다고 하나봐 근데 이게 본인이 죽기 전에 유서를 작성하든 시체기증을 하겠다는 의사를 발켜도 유가족이 반대하면 못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버지께서 본인의 생각은 이러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너무 눈물나더라 울컥 울컥 눈물이 차오르는데 안 울려고 꾹 참았어 그리고 나는 반대했어 아버지의 생각은 존중하고 이해는 하지만 아무래도 시신 수습이라는게 마음에 걸렸어 사실 시체기증이라는건 잘 몰랐지만 장기기증에 대해서는 좀 알고 있었어 한번씩 뉴스에서 나오기도 했고 나도 만약 일찍 죽게 된다면 장기 기증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봤거든 근데 좀 이기적인 말이긴 하지만 그걸 아버지께서 한다는건 반대하고 싶어 앞서 말했듯이 뉴스에서 봤다고 했잖아 별로 좋은 내용이 아니었어 일찍 자식을 잃은 부모나, 부모님 장기를 유가족들이 좋은 일이기도 하고 내 죽은 가족을 대신하여 장기로 다른 사람들이 새 삶을 살기를 바라였기에 기증했는데 기증하고 나서 시체를 제대로 수습도 안 하고 헤집어진 채 그대로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준다는거야 그걸 보고 내가 다 억장이 무너지더라 척출을 했으면 예쁘게 꼬매어 주기라도 하던지 장기만 쏙 빼서 가져가라니 아버지는 장기기증이 아니라 시체 기증이여서 예쁘게 하고 말고도 없겠지만 근데 받아간 곳에서 그렇게 방치하듯이 주면 나는 너무 화가날 것 같아 그 생각만해도 눈물이 너무 나는데 실제로 그걸 보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지 상상이 안가 오빠는 아버지의 의사를 존중해서 그렇게 하시고 싶다면 그러라고 하는데 나는 너무 싫어 아버지 장례 빛을 져서라도 치뤄드리고 싶고 내 손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어 한편으로는 아버지 마음이 너무 이해가 얼마전에 친구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친구가 혼자서 아픈 어머니 모시고 장례를 해야하는데 막막해 하던 모습이 떠오르더라고 아버지 역시 내가 그럴까봐 기증을 하면 화장까지 해준다고 해서 이제 우릴 생각해서 이편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다고 하셨어 얘기 하면서 이 얘기 앞전인가? 내가 이런 말을 했었어 둘이 보기에 내가 이런 말 하면 매우 우스워 보일 수 있는데 나는 아빠 곁에서 멀리 못 떨어지겠다고 했었어 원래 내 꿈은 해외에 나가서 사는거였어 정확히는 제과제빵사로 일본에서 취업해 살다가 나중에 국내에 들어와 가게를 열 생각이었어 근데 졸업하고 피부병 때문에 외식업은 못하게 되서 지금은 알바하며 다른 일 하려고 알아 보는 중인데 생각이 변하더라 나는 처음에 어차피 다른 일로 취업해 살꺼 새로 시작하자는 의미로 정말 연고지 없는 곳에서 생활하려고 제주도 부터 이곳 저곳 알아 본 적이 있어 솔직히 알바하면서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 좀 혐오감을 가지게 된 원인도 없지 않아있는데 사실 아버지랑도 좀 부딪히고 그래서 좀 지친 것도 약간 있었어

근데 어느순간 부터 좀 더 진지하게 자취에 대한걸 생각하면 할 수록 적어도 주말에는 집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지금이야 내가 집에 있어서 아버지께서 집에 오면 누가 있는데 나중에 내가 자취를 하면 집에 아무도 없잖아 평일에 빈집이 되는 것을 떠나서 아무래도 집에 왔을 때 누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해 아버지랑 잘 맞는 편은 아니지만 그레도 주말에 아버지가 오시면 난 늘 좋아 오빠 역시 우리가 죽이 잘 맞아서 잘 놀고 대화하는 편은 아니지만 만나면 늘 반갑고 그런걸 이번에만해도 오빠가 집에 온다고 나 며칠 내내 들떠 있었어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계실 아버지가 눈에 밟히더라 아버지께서 내색을 안하시려고 하는데 꽤 외로움을 타시더라고 근데 나마저 없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20년도쯤 아버지께서 쓰러지셨어 원인은 아직도 모르고 혼자 회사 숙소에 있다가 새벽에 쓰러졌는데 쓰러지면서 앞니 6~8개가 부서지고 코 뼈도 부러지셨대 근데 혼자 있다 보니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었어 아버지 혼자 그렇게 기절해 있다가 깨어나서 119 불렀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 어쩌면 이날 부터 나는 아버지 곁을 멀리 못 떠나겠다고 느꼈던 것 같아 오빠도 해외에 있는데 나 마저 멀리 있으면 아버지 응급할 때 어쩌나 싶어 물론 아버지는 혼자서 뭐든 잘 하시기는 하지만 내 마음은 그렇더라고 사실 이 얘기를 할때 좀 망설였어 나는 지금 취업을 한 상태도 아니고 아버지 지원 아래에서 내 앞가림 하나 잘 하지 못 하는데 이런 말하는게 얼마나 같잖아 보일까 싶더라고 실제로 같잖기도 하지 ㅋㅋㅋ 그래도 아버지께서 진지하게 들어 주셔서 감사했어 오빠는 조금 어이없어 하더라 니 앞가림이나 잘 하라는데 맞는 말이어서 그냥 웃어 넘겼어 오빠 생각에는 내가 지금 너무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그런 걱정하는게 걱정스러웠던 것 같아 이제 나이도 좀 있는데 지금 제대로 자리 잡지도 못 했고 뭘 해야 할지 갈피 조차 못 잡아서 우왕좌왕 거리는 날 걱정하더라고 안 그래도 내가 그래서 이번 달 까지만 일하고 그만둘꺼다, 그만두고 전산회계 1급 따고 컴활 공부해서 사무직 쪽으로 일자리를 구해 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더니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직장을 아무곳이나 들어가지 말라고 조언해주더라 첫 직장이 니 인생을 좌우 할 수 있다고 니가 처음들어 간 직장이 거지 같은 곳이면 다음 직장은 더 할 수도 있다고 적어도 좀 괜찮은 곳 알아보고 들어가라고 했어 궁금한거 있으면 오빠에게 물어보라고 하더라 이럴땐 참 가족이라는게 좋구나 싶더라 생각보다 깊은 대화를 끝내고 오빠는 자러 갔어 사실 자러 갔는줄 몰랐는데 자러갔더라고 설거지를 해야하는데 오빠랑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하기로 했어 근데 뭐지?? 대화하다가 이걸 미뤘는데 오빠가 복층으로 올라가는거야 그래서 나랑 아버지는 오빠가 씻으려고 칫솔 가지러 간 줄 알았는데 안 내려오는거야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코고는 소리 들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자식.. 자러 간 거였어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더라 그래서 내가 아버지랑 대화하다가 사실 오빠가 씻으려고 도구 가지러 간 줄 알았는데 자러 간줄 몰랐다니까 아버지도 나랑 똑같은 생각했대 그래서 결국 내가 설거지 했어 ^^... 설거지하고 같이 티비 보다가 아버지께서 주무시는거야 10분만있다가 깨워 달라고 하셨는데 너무 곤히 자서 한 20분 뒤에 깨웠어 일어나서 씻으러 가셨다가 오셔서 나도 씻으려고 했는데 칫솔을 다른 가방에 넣고 두고 온거 있지! 당연히 아침에 챙겼던 기억이 있어서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짐 꾸릴때 보라색 가방에 담았다가 가방이 생각보다 작아서 큰 종이 가방에 옮겼거든 그 과저에서 칫솔만 빠졌나봐ㅠ 결국 입 찝찝한 채로 잤어 나는 1층 바닥에서 자고 오빠는 복층 침대, 아버지는 복층 바닥에서 주무셨어 나는 둘이서 같이 한 침대 쓰라고 이방 예약 한건데 정작 오빠 혼자 침대에서 자더라 ㅎ.. 아버지는 방바닥에 몸을 좀 지져야 겠다고 바닥에서 주무셨어 다음날 아침 7시 좀 넘어서 일어났어 중간에 몇번 깼는데 오빠도 일찍 일어났더라 아버지랑 테라스에서 대화하는게 보였어 깰때 언듯 들었는데 아버지 새벽 5시에 혼자 해변까지 운동 갔다 오셨대 전날 새벽 1시 넘어서 주무셨던 것 같은데 그날도 많이 못 잤나봐ㅠ 일어나서 라면 끓여 먹고 나는 전날에 하도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서 안 먹고 씻고 준비했어 칫솔이 없는 관계로 치약으로 입 헹궜는데 좀 낫더라ㅠ 준비 다 하고 방 청소랑 싹 다한 뒤에 공지사항에 분리수거 해 달라고 되어 있어서 어제 방에 올라 올 때 보니까 분리수거장이 있더라고 그래서 쓰레기 다 챙겨서 나왔는데 일반쓰레기는 두고 왔거든 근데 막상 쓰레기장에 가니까 일반쓰레기 버리는 곳도 있더라고 그리고 스티리폼 버리는 곳은 따로 없어서 근처에 여사장님이 보여서 여쭈어 보니 이건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라고 알려주셨어 그러고 잠깐 대화했는데 어제 잘 잤냐고 물어보셔서 잘 잤다고 했어 방은 솔직히 괜찮았어 남사장의 태도의 문제였지 여사장님이 어제 문제가 좀 있으시다고 들어서 걱정을 했대 그래서 별 말 안 했어 사실 화가 다 풀린거 아니었거든 그리고 여기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어색하게 웃었어 내가 보증금은 어떻게 받냐고 물었더니 그건 본인 방 상태 확인하고 괜찮으면 돌려주시다는거야 현금으로 줬으면 현금으로 주고 계좌로 보냈으면 계좌로 보내준데 그러면서 보증금 제도를 왜 했는지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해가더라 안 그래도 얼마전에 뉴스를 봤어 어떤 사람들이 단체 여행을 왔다가 하나도 안 치우고 여기저기 먹다 남은 음식이랑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는데 좀 너무 심하더라고 그래서 댓글 보다가 보증금 같은거 받아야한다 이런 글이 적혀있던게 생각나서 맞는 말이라고 요즘은 알 수가 없다 막말로 손님은 그냥 떠나면 그만이지만 사장님은 그게 아니시니까 이해한다고 애기 나누고 제가 이 짐만 차에 두고 올게요 일반쓰레기 버리는 곳 있는지 몰라서 안 가지고 내려왔다고 그거 가지고 와야한다고 말씀드리고 내 가방 차에 두고 아버지랑 오빠에게 방 확인하고 보증금 준다더라 받고 오겠다고 하고 다시 방으로 갔어 가서 쓰레기 한 곳에 모아둔거 챙기고 혹시 싶어서 화장실 쓰레기도 같이 비웠어 마침 여사장님이 오셔서 방 확인하고 같이 나갔는데 묘한 말을 하시더라고 걱정을 했다는거야 막 어질러져 있을꺼라고 들었다고 근데 너무 깔끔하게 잘 사용하셨다고 하셔서 뭔 말인지 이해가 안 갔어 그래서 나는 내가 전날에 따지고 그래서 앙 갚음 하려고 했다고 생각하신건가? 싶었는데 여사장님께서 남사장한테 보증금 받아라고 하셨어 그래서 같이 내려오는데 우리 옆방을 사용한 남자들이 남사장 앞에 묘하게 수학여행 갔다가 사고 쳐서 혼나는 애들마냥 숙연한 분위로 서있는거야 그래서 뭐지?? 이러면서 일단 들고 나온 쓰레기 버리는데 뒤로 이런 말이 들리더라고 보증금 5만원 빼고 나머지 20만원만 더 달라고 하는거야 그때 아까 방에서 한 말이랑 보증금 얘기 할 때 한 얘기가 한번에 이해가 갔어 보증금 얘기 할 때 나는 그냥 그게 예시인줄 알았는데 그날 일이었나봐 그니까 테라스 나가는 문이 있는데 그게 잘 안 열렸는지 억지로 열려다가 문 손잡이인가?? 뭐가 망가졌다고 하셨는데 이거 하나만 따로 살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 그런 말씀을 하셨어 나는 그게 그냥 진짜 예시로 말한건줄 알고 그냥 맞아요 맞아요 하고 그랬는데 옆방 얘기였나봐 방이 어지럽게 되어있다도 옆방 얘기였을 수 있겠다 싶어 사실이거는 심증이 반반이야 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남사장에게 가서 보증금 받고 차로 가는데 따라 오더라고 아마 차 빼는거 봐주려고 오는 것 같았어 가면서 걍 입 다물고 가지 옆에서 한다는 말이 까다로운 손님이 있다로 시작하는데 ㅅㅂ 이거 아침 부터 시비거는 것 같은거야 또 짜증이 올라오는데 참고 네,ㅔ네네 이러고 있었어 사장이 옆에서 까다로운 손님도 있다고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이다, 이제 펜션도 변화해야 할 때가 왔다 어쩌고 하는데 한 귀로 흘려 들었어 그리고 마지막에 한다는 말이 ㅅㅂㄴ 불만 없으시죠? ㅇㅈㄹ 진짜 이 새끼 아침 부터 ㅈㄴ 시비 거는걸로 밖에 안 느껴지는거야 지금 옆방 난리쳤다고 나한테 화풀이하나 싶기도 하고 해서 두손들고 없다고 했는데 속으로 ㅈㄴ 욕했지 사실 내가 리뷰를 달려고 하다가 말았어 굳이 나도 다 보는 곳에 안 좋은 글 올리는거 싫거든 더러워서 다신 안 가지하고 말아야겠다 이러고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ㅈㄹ하니까 내 안의 분노가 다시 활활 타오르더라 그레서 그날 집에 와서 ㅈ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사실 별점 테러하려다가 여사장님 생각해서 좀 좋게 줬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빡치는거야 그래서 별점 1점 줄걸 후회함.... 솔직히 방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인테리어에 3점주고 중간에 하나 더 있었는데 이게 한 4점? 주고 사장 태도는 반점 줌 ㅋㅋㅋㅋㅋㅋ 통하해서 별점 2점으로 뜨더라 약간 신기했던게 리뷰 쓸 때 그 별점이 기본 3점으로 되어있었어 그 밑에 글 쓰는게 있었고 다 쓰고나서 별점 주려고 보니 1점으로 바뀌어 있었어 솔직하게 줄건 주자 싶어서 내 마음과는 반대로 좀 후하게 줬는데 지금 일기 쓰니까 또 빡치네 괜히줬다... 그 놈은 말장난이나 하고 ㅅㅂ 어차피 환불 안 되니까 지 할말 다 하고 그랬는데 왜 나는 참은 것이며 별점도 그렇게 줬는지.. 무척이나 후회가 되네ㅠ 아니야 그래도 사근사근 하게 말 예쁘게 해주시던 여사장님을 생각해서 참자...ㅠ 여튼 그렇게 숙소를 떠나서 루지타러 갔어 가서 표 끊는데 우리가 본 가격이랑 다른거야 그거는 4인 이상 구매한 가격이여서 조금 더 비싸게 주고 구입했어 이건 내가 결제함 맞다 몰랐는데 오빠가 천안에 갔다가 아버지에게 이번 여행 경비로 50만원을 줬대 그래서 아버지가 숙박 비용을 나에게 줬어 내가 원래 숙박비 만큼은 내가 내려고 했는데 아버지께서 강력히 안된다고 해서 결국 받고 몰래 루지 값은 내가 냈어 내 성격상 생색내고 싶은데 그러면 아버지께서 상거지에게 돈 받을 수 없다고 돈 주겠다고 할게 뻔해서 입 꾹 닫고 있었어 여기 도착했을 때 아버지께서 배가 아프다고 하셔서 바로 화장실로 가셨고 나는 내리자 말자 바로 티켓 구매하러 가서 혼자 있었기에 가능했어 조금 뿌듯해! 루지 처음 타봤는데 생각만큼 재밌지는 않더라 아무래도 주말이고 하니 가족 단위로 많이 왔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타서 천천히 타더라고 그래서 중간에 정체 구간이 있어서 부딪힐 까봐 좀 조마조마했어 그래도 한번쯤은 타기 잘했다 싶어 이날 화장이 너무 잘 됐는데 생각보다 사진 찍을 일이 없어서 아쉽더라ㅜ 루지 타고 해물 삼합 먹으로 갔어 와.. 비싼지만 맛있었어 전복이랑 문어, 무슨 조개랑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었는데 맛있었어ㅠ 원래 점심 먹고 바로 부산에 있는 고모댁에 갈 계획이었는데 못 갔어... 아버지께서 고모님께 찾아 뵐려고 한다고 전화하니까 코로나 확진되셔서 지금 입원 중이라고 하셨어 안 그래도 몸이 안 좋으신데 코로나까지 걸려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말하는데 눈물을 끌썽이시는데 나도 같이 마음이 아팠어 어쩐지 통화를 좀 오해 한다 싶었거든 아버지 성격상 할말만 딱 하고 끊는 분인데 오래 걸려서 좀 의아했거든 이제 집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 기름 넣어서 갔어 기름값이 싸더라 여기 주유소만 1909원이었어 다른 곳은 싸도 20원인데 여기는 9원하더라고 넣고 나서 가다가 얼마 안되서 나온 주유소는 56원이고 그 다음 주유소가 21원이더라고 그래서 드는 의문감 여기는 왜 이렇게 싼가? 혹시 가짜 기름 아니냐고 그랬는데 이미 넣어서 어쩔 수 없다면서 그렇게 찝찝함을 앉으 채 집으로 갔어 가다가 중간에 기절해서 잤는데 어느새 창원에 있더라 집에 다와가는데 이제 저녁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전에 오빠가 치킨 먹고 싶다고 한게 생각나서 얘기를 했어 내가 사주겠다고 먹어라고 하니까 오빠가 마지못해 알겠다고 했어 ㅋㅋㅋㅋㅋ 내가 사주고 싶다고 먹어라!! 이랬거든 그러고 주문하려는데 다른 것도 시키고 싶은거야 그래서 오빠 치즈볼 있다 치즈볼 어때?? 여기 닭똥집도 있다!! 어때!? 이러고 있으니까 아버지께서 니가 먹고 싶으니까 오빠 꼬시지말고 치킨만 주문하라고 뭐라하셨어.. 맞아.. 내가 먹고 싶었어 ㅎ 가마치 통닭 주문해서 바로 픽업하러 갔어 치킨 받아와서 바로 집에 가서 짐 정리 할거 좀 하고 식탁에 앉았는데 그때가 4시 다 되어 갔던 것 같아 그래서 그런가 점심 먹은게 소화가 다 안되서 배불렀지만 매우 잘 먹었다는 이야기... 생각보다 너무 잘 넘어가서 스스로에게 놀랬어 중간에 일도 좀 있었지만 그래도 돌이켜 보면 정말 잘 다녀 온 것 같아 너무 재밌었어 내년 설에 캄보디아나 베트남 가자는데 어디든 좋으니 또 다 같이 여행갔으면 좋겠어 제발 우리끼리 싸우지 않는다면 말이지 ㅎㅎ... 갑자기 생각난건데 일요일 아침에 나 화장실 문열고 머리 감고 있는데 넘어로 오빠랑 아버지 대화 소리가 들려왔어 자세히 안 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충 오빠가 대학교 다닐때 용돈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서운했다? 불만이었다? 그런 얘기를해서 아버지 극대노 하셨어 한달에 30이 적은 돈은 아니라고 니 아빠 월급이 얼마인줄 아냐고 뭐라뭐라 하시길래 난 입다물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오빠는 장학금 받아가며 학교 생활했지만 난 아니였기에.... 그리고 나는 용돈에 대한 불만이 크게 없었어 그 안에서 열심히 생활했거든 ㅎ 그리고 약간 인싸와 아싸의 차이인것 같아 난 아싸인데 오빠는 인싸거든 오빠는 봉사활동도 많이 다니고 여기저기 쏘다니는데 나는 진짜 학교내에서만 생활했어 학교 도서관 기숙사 가끔 밥 먹으로 학교 밑에 내려가고 가끔 남포에 놀러가는 정도...? 그러니 쓰는 비용이 차이가 날 수 밖에 ㅎ... 마지막 여담으로.. 일기 그렇게 길게 쓴 것 같지 않은데 만자를 넘겼나봐 한 번에 안 올라가네 머쓱하구먼

오늘 오빠가 츨국 했어 월요일에 오전에 서을로 올라가서 본사 들렸다가 또 지인들 만난다고 해서 일찍 갔었어 아쉽지만 기차 역까지 바래다 줬는데 오빠가 기차타고 츨발하는데 울컥하더라 뭔가 너무 아쉽고 또 언제 보나 싶었어 아직 한국에 있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볼 수 없으니까 슬프더라고 기차는 이미 출발했는데 내 발걸음 쉽사리 떨어지지가 않았어 오빠 군대 보낼 때도 울컥했는데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오빠를 많이 좋아하나봐 ㅎㅎ 오빠는 알려나 몰라! 동생이 이리 오빠를 애끼는데 오빠 보내고 그렇게 이틀이 지났어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 출국했냐고 카톡하려고 했는데 공항에서 전화주더라 아버지께 먼저 전화했는데 나한테도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했대! 먼저 좀 연락주지 ㅡㅡ 아버지 말씀듣고 한거지만 그래도 고맙더라 내가 자다 일어난 상태여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인지라 통화는 매우 짧게했어 전화 잘 했다고 밥 잘 챙겨 먹고 조심히 가라고 했어 전화 끊고 나니까 멍하더라 진짜 갔구나 싶었어 이렇게 가면 어제 또 보나 싶네 내년 설에 만나자고 하는데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오빠 덕분에 일찍 일어나서 빨래도 하고 동사무소에 다녀왔어 어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두번 왔는데 알고보니 아는 상담사 선생님이셨어 안 그래도 얼마전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장지원?? 그런 제도가 있대 신청하라고 하셨어 본인 부담 10%로만 내면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하기 그랬어 내가 상담 받는건 좋은데 아무래도 이제 곧 일 그만둘껀데 최대한 나가는 비용을 줄이고 싶거든 근데 어릴때 부터 알던 선생님이 나 생각해서 알려주신건데 차마 지극히 돈 문제로 말하기가 좀 그래서 이런 제도가 있군요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선생님 센터에서도 하게 됐다고 선착순이니까 내일가서 신청하고 오라고 하셨어 내가 차마 거절을 못하고 일단 네.. 했는데 비용을 저번에 봤을때 24만원 정도였어 이걸 매달 내기에는 부담스러운거야 오늘 다시 알아보니까 24만원에서 자기 부담금 10%였어 결론은 세달 정도 하는데 매달 나는 2~3만원 정도 내면 된다고 해서 그럼 뭐 신청해봐야겠다 싶어서 동사무소로 갔어 가니까 얼마 안 있으면 지방 선거잖아 누가 유세를 하러 왔나봐 시끌벅적 하더라 정신없는 와중에 내가 두리번 거리니까 친절한 분께서 뭐 하러 오셨냐고 물어 보셔서 이런 지원이 있다고 해서 신청하러 왔다니까 처음 듣나봐 어리둥절해 하시더니 다른 공무원들께 말하는데 다들 갸우뚱 하셨어 내 폰으로 지원 안내를 내용 안내를 보고 서로 뭐라 얘기하시더니 잠시만 앉아 있어라고 하셨어 그렇게 기다리다가 한 공무원 분이 오셔서 얘기를 했는데 지원 사항에 대해 숙지했는지 본인이 해당 되는거 확인하고 왔냐는거야 그래서 순간 혼란스러웠어 그 지원 자격이 만 19세에서 33?인가? 서른 몇살까지 되는 사람은 다 지원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 재산을 따로 보는 것도 아니라고 했던 것 같은데 글렇게 말씀하시니 내가 놓친게 있나 싶어서 당황했는데 그냥 물어본거였나봐 내가 일단 어... 네... 라고 했는데 그게 끝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서류 가져와서 얘기를 하는데 안 그래도 그런 전형이있어 자립준비?? 사실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나랑은 상관없는 것 같아서 나는 그냥 일반으로 신청했어 근데 그 직원분이 나한테 자립준비 전형은 아니시죠??하고 묻는거야 근데 그게 뭔지 모르니까 아니라고 했어 근데 궁금해서 물어봤어 자립전형이라는게 어떤거냐고 뭘 되는거냐고 물었더니 그게 어... 고아원에서 성인이 되신 분들 그런 분들 전형이라고 하는거야 좀 당황스럽더라 왜냐면 이 전형으로 신청하녜 마녜 그런 얘기하기 바로 앞전에 우리집 식구 등본 확인하고 집에 ㅇㅇ씨 ㅇㅇ씨 같이 거주하시는거 맞죠?라고 물었거든 그래서 네!라고 했는데 뒤어 저 전형에 대해 묻고 나는 또 뭐 다른게 있나 싶어서 여쭈었더니 내가 절대 될 수 없는 전형이었어 그리고 좀 좋은 것 같아 상담 받는게 엄청 비싸거든 근데 애초에 자립이랑 이렇게 일반 구분해서 신청 받는게 좋더라고 아무래도 혼자서 시작해야하는 분들이 정말 막막하고 힘들텐데 이런 제도를 알고 신청해서 상담 받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렇게 신청하고 돌아 오는데 결과는 25일에 나온다고 하셨어 신청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심사를 거치고 해야한다고 하는데 뭔가 안 될 것 같기도해 되면 좋고 안되면 아쉽고,,, 확실히 상담은 받는게 좋은 것 같아 예전에는 자주 어린시절을 떠올렸어 그리고 떠올리면서 많이 울었어 일부러 생각하는건 아닌데 하루에 몇번씩은 과거를 떠올리게 되더라고 나는 앞으로 나아가야하는걸 아는데도 내가 내 자신이 불쌍하게 여기는 것 같아 나는 이런 일들을 겪었고 이 만큼 앞으로 나아오지 않았냐고 근데 얼마나 더 이래야 하는걸까 이런 생각? 앞으로 간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싶었어 뭔가!! 설명하기는 너무 어려운데 그냥 스스로가 과거에 묶여서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 그게 좋은 기억도 아니고 아픈 기억들인데 그걸 알면서도 자꾸 뒤돌아보게 돼 어차피 자살 못 할거면 뒤라도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 그래서 상담을 받았어 살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서 그래서 받았어 그 후에는 옛날 만큼 과거를 회상하지 않게 된 것 같아 오늘 일기 좀 너무 두서가 없는 것 같아 내가 뭐라는지 나도 모르겠네 과거를 떠올리면 아직도 마음이 아픈 것 같아 이제 좀 무덤덤해질 때도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아직도 내가 불쌍한가봐 어릴때 아버지가 그런 말씀을 하셨어 너 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도 많다고 그 말을 들으면 맞아 나보다 힘든 사람도 많은데 내가 여기서 징징 거릴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어 나도 모르게 내 상황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곧 바로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고 꾹꾹 눌러 담고는 했어 근데 나는 정말 이기적이어서 그래도 나 너무 힘들다고 울게 되더라 나는 우는게 너무 싫었는데도 말이지 내가 울면 아버지는 화내셨어 울지말라고 그게 내 맘대로 되지 않는데 울지 말라고 호통치는 아버지 말에 눈물 샘을 뽑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어 내가 눈물이 좀 많은 편이였어 그레서 집에서 잘 울었는데 눈물을 내가 제어 할 수 없으니까 대신에 울음소리를 내는 법을 잊어 버렸어 언제가 주변에서 그런 말을 하더라고 소소는 울때 소리내서 울지 않는다고 엄청 서럽게 운대 차라리 목 놓아 울어라고 하는데 사실 아직도 그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 상담사 쌤도 울 때 소리내어 울어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잘 안되더라 왜 갑자기 이런 얘기로 넘어왔지? ㅋㅋㅋㅋ 그냥 지금 내 마음이 좀 술렁술렁 거리네 상담 생각하니까 별의 별 생각이 다드는 것 같아 사실 상담 받기 꺼렸던 이유 중 하나는 내가 괜찮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가 아닐가 싶네 선생님이 이런 제도가 있다고 신청해서 되면 하자고 처음 알려주셨을때 사실 이런 생각했어 지금의 나는 괜찮은 것 같은데 굳이 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였는데 지금 일기 쓰면서 깨달은건데 사실 안 괜찮은가봐 나는 그냥 덜 과거를 떠올리고 나름대로 앞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했는데 나는 여전히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 못 벗어난 것 같아 심지어 현재에도 잡혀서 정말 이도저도 아닌 상태인가봐 그냥 그런 생각이드네 마음이 너무 심란해 일단 씻고 일찍 자야겠어 내일 새벽에 일어나서 병원 갈 준비해야 해 원래 이런 얘기를 쓸 생각 없었는데 급 우울하네 ㅎ...

아침 부터 인류애를 느꼈어 버스타고 병원가는 길이었는데 왼쪽 이어폰이 툭하고 떨어졌어 그래서 주웠더니 이어폰이 분리가 됐더라 이어폰과 터치하는 부분?? 그 뚜껑이 빠져서 사라졌어 이어폰 떨어진 부근을 찾아 봤는데 안 보이는 거야 마침 신호 대기 받아서 버스가 멈췄어 그틈에 쭈그려 앉아서 찾는데 어디에 있는지 안 보이는거야 이번달 들어서 사건이 하도 많아서 정말 되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이어폰 포기해야 하나 하며 약간 체념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찾는데 내가 계속 쭈구려 앉아서 찾고 있으니 내 뒤쪽에 앉아 계시던 분들도 같이 두리번 거리시는거야 그러다 한 아주머니께서 뭘 잃러 버렸냐고 물어 보셔서 이어폰 보여드리며 아.. 제가 이어폰을 떨어 뜨렸는데 이거 뚜껑이 떨어졌어요.. 라고 하니까 같이 찾아봐 주셨어ㅠ 근데 안 보이는거야 속으로 한숨 쉬면서 그래도 하는 마음에 찾다가 어떤 분이 버스에서 내릴려고 문 앞으로 오셨는데 나에게 혹시 이거 아니에요??하고 뭘 주워 주셨는데 그게 맞았어!! 떨어진 곳과 정 반대라서 거기는 볼 생각도 못 했는데 거기까지 날라갔나봐ㅠ 그래서 그 승객분께 감사하다고 몇번 인사하고 두 정거장 뒤에 내리는데 아까 같이 찾아봐 주신 아주머니도 같이 내리시더라고 그래서 그분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어 뭔가 버스 안에서 내가 찾고 있으니 다 같이 두리번 거리며 찾아봐주셨는데 한분 한분께 다 인사하지 못 했지만 같이 찾아봐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해.. 아침 부터 가슴 따뜻해지는 기분이야 😊

요즘 기분이 너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 원래 일하는 동안에 좀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집에 있어도 혼자 기분이 괜찮았다가도 한 없이 가라앉아 그냥 갑갑해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야 아침에 일어나는데 눈뜨기가 너무 싫었어 잠이 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보다 일어나고 싶지가 않더라고 왜 그럴까? 어제까지만해도 앞 날을 위해 뭘 할지 생각도하고 알아보면서 준비했는데 또 이런게 부질없게 느껴져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아침 부터 좀 그렇네 다 때려치고 싶다 오늘 일찍 일어나서 운동 가려고 했는데 결국 안 갔어 안 간지 3주 다 되어 가는 것 같아 첫주는 일 때문에 못 갔고 저번주는 몸이 안 좋아서 못 갔어 이번주는 그냥 안 갔어 뭔가 일찍 일어나지도 못 하고 일어나면 일어나는 시간대로 가야지 마음 먹었는데 막상 안 가게 되네 다음주면 헬스 끝인데 그냥 다 귀찮네 일어나서 부엌에 앉아서 유튜브를 전산세무 영상 보고 있었어 근데 카톡이 와 있더라 확인해 보니 상담쌤이었어 이번에 청년마음건강 신청 할 때 B 전형으로 신청하라고 보내셨어 근데 이미 A로 하고 와서 A로 신청 하고 왔다고 하니까 얼마 안 되서 전화가 왔어 처음에 담당자가 설명 안 해줬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다른 설명은 없었고 면사무소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얘기 하니까 서로 대화하다가 담당자 찾아주고 담당자는 내용 알아보고 온거 맞냐, 본인이 해당되서 신청하러 온거 맞냐고 물어봤다니까 그게 문제라고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거기서 설명을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왜 안 해주냐고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B 전형으로 바꾸라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의아했어 B 전형은 자립전형이랑 뭐 있었는데 일반이라고 적혀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 사실 엄청 꼼꼼히 알아본건 아니야 그래서 내가 못 본거 일 수도 있는데 나한테는 해당이 없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신청할 때 거기서 A로 할꺼죠? 하니까 역시 나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전형이구나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A랑B 둘다 일반도 신청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설명을 애매하게 적어뒀나 보더라고 선생님이 오해할만 했다고 둘다 가능하니까 B로 바꾸라는거야 근데 이미 신청했는데 괜찮을까요??라고 물었더니 괜찮대 그래서 바로 면사무소에 전화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곤란하다고 하시더라 담당자분에게 제가 그제 A로 신청했었는데 좀 알아보다가 몰랐는데 B로도 신청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바꾸고 싶은데 되나요? 라고 하니까 자립준비전형인데요?? 였나?? 자립준비형이세요였나?? 여튼 저 전형을 얘기하셔서 저도 그 전형만 신청 가능한줄 알고 A로 했는데 일반도 B 신청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하니까 맞아요 일반도 되긴하죠 라더라 좀 당황스러웠어 본인도 알고 있는거야 그래서 순간 뭐지?? 싶었어 알면서 그때는 얘기 안 해준거지? 좀 귀찮았나? 싶더라 근데 좀 그래 보이기는 했어 ㅋㅋㅋㅋ 일반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꾸고 싶다고 했더니 이미 서류를 시청에 올려서 좀 그렇대 근데 나도 어느정도 예상한 말이라서 그렇냐고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 사실 아침에 쌤이 전화해서 전형 바꾸라고 하셨을 때 나도 좀 그렇다고 바로 어제가서 한 것도 아니고 수요일에 가서 했던 건데 바꿔 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바꿔줘도 면사무소까지 가야하는건 아닐지 좀 귀찮기도 한데 선생님께서 확신에 차 전화로 말 하면 바로 바꿔 줄거라고 하셔서 반신반의한 상태로 했는데 역시나더라 그래서 다시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서 방금 일 얘기 하니 약간 격분에 하시더라고 선생님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도 이 제도를 시행하려고 엄청 노력하셨나봐 안 그래도 얼마전에 연락이 왔을 때 이런 제도가 있다 선생님 센터도 이거 신청하려고 한다, 되면 연락주겠다고 그때 신청하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이 제도를 시행하는 곳? 상담소?? 없었나봐 근데 선생님께서 이런게 있다는걸 알고 하시려고 신청하시고 그러셨대 그런데 이게 홍보물도 별로 없고 선생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안내문은 사실 자세히 안 적혀있어서 내가 따로 다른 지역에서 올린 전형 내용을 찾아보고 가서 신청한거거든 그래서 그런가 선생님도 좀 답답하셨나봐 이걸 접수를 받는 사람들도 이거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물며 신청하러 오는 사람들이 어떻게 더 잘 알겠냐고 거기서 안내를 해줘야 하는데 하시더라 그래서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하시겠대 얼마 안 지나서 다시 연락이 왔어 소소야 네가 번거롭지만 지금 면사무소가서 다시 신청하고 와 가서 얘기하면 바로 해줄거다, 거기서 뭐라고하면 아무말 하지마 선생님이 직접 시청에서 얘기 했기 때문에 쟤네가 너한테 뭐라 못 할거다 시청에서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다, 혹시 뭐라고 하면 아무말 하지 말라고 하셨어 그래서 뭔가 좀 죄송하더라 내가 좀 더 꼼꼼히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냥 가서 덜컥 신청해서 선생님이 전화하고 그러니까 마음이 편치 않더라 그래서 씻어야 겠네 이러고 있는데 다시 연락이 왔어 안 가도 된다고 나랑 전화 후에 면사무소 담당자에게 연락이 왔대 안 와도 된다고 그래서 안 가도 된다고 연락 주셨어 약간 그 담당자분 태도에 살짝 화가나신 것 같아 보이더라 이게 처음부터 바로 그냥 바꿔주면 되는데 안 해줬다고 그 사람이 일을 잘하는 편은 아닌것 같다고 말씀하셨어 담당자분이 좀 귀찮아하시는 것 같아 보이긴하더라 그렇게 의욕도 없고 뭔가 설렁설렁한 느낌? 나도 의욕 넘치게 알아보고 한건 아니라서 그냥 네..네...하고 말았어 다 귀찮다... 전산세무 공부해야 하는데 어제 내가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전산 세무 2급을 공부해야겠다 싶더라 전산회계1급이랑 세무 2급이 비슷해서 같이 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 1급에서 좀 더 세부적인게 세무 2급이었던 걸로 기억해 요즘 주식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 어제 TAT 2급 책 이론 정리 보는데 공부 할 당시 그냥 그렇군하고 정확히 뭔지 모르지만 일단 외우고 봤던 것들이 이제는 이게 이래서 이렇구나하고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뭔가 새롭더라 ㅎㅎ 공부해야하는데 다 귀찮다 아침 부터 그냥 기분이 너무 우울해 왜인지 알수없다.,,, 어제 일하는데 나한테 약간 호감을 보이셨던 손님이 오셨어 나랑 12살 나이 차가 나는데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오로지 내 문제인 것 같아 이성이 다가오면? 내가 먼저가도 그렇지만 일정 선을 넘어오는게 싫어 동성은 좀 덜 한데 누군가랑 친해지는게 어렵더라고 정확히는 내 바운더리 안에 들어 오는건 쉽지 않은 것 같아 그런 나인데 은근 슬쩍 번호를 주고 간다= 내가 도망간다 부담스러워 그냥 손님으로서 대화하고 하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심적 부담감이 장난아니야... 그래도 한동안 안 오다가 최근에 다시 오시던데 어제 계산하면서 피부가 많이 안 좋아 보인데 나 요즘 피부과 다니면서 많이 좋아졌는데 약간 의아하더라 그래서 그래요?? 저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이랬더니 아니래, 눈 밑이랑 마스크 옆이라 안 좋아졌대 그말 듣고 약간 놀랬어 사실 안 좋아졌다기 보다는 내가 피부과에 주는 약을 얼굴에 바르는데 이게 유분기가 많다 보니 여드름이 많이 나더라 사춘기때도 여드름이 거의 안났는데 나도 어쩌다 1~2개? 약을 바르고 나면서 헤어라인 쪽이랑 미간이랑 눈 밑 부분에 생기는 거야 그리고 마스크 옆에도 내가 또 종기 같은거 있으면 무조건 터트리고 싶어 그래서 마구 짰더니 흉터가 생기더라 ㅋㅋㅋㅋㅋ... 옛날에는 그런거 없었는데 이제는 생기더라ㅠ 늙었다는 뜻.. 어쨌든 그 흉터 보고 하는 말 같아 근데 이걸 좀 자세히 안 보면 눈 밑이랑 마스크 옆 부분은 모를텐데 눈썰미가 좋은지 그걸 바로 알아 보더라고 그래서 놀랬어 그리고 부담스러웠다... 빨리 일 그만두고 싶어 다음주 수요일에 일 그만둔다고 말씀드려야지...

오늘 종일 우울했어 정말 이상하게도 말이지. 이번 달 들어서 오늘이 제일 일하는데 있어서 아무일 없이 편안하게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우울하더라 일하다가 별 생각 안 했는데 울컥하고 왜 눈물이 나는지 알 수가 없었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그냥 슬펐어 한 없이 슬프고 우울했어 스스로가 의아하더라 이렇게 아무일 없이 우울하기는 또 처음이라서 출근 후 2~3시간 정도는 손님이 평소에 비해 별로 안 와서 앉아서 TAT 책 읽었어 전에 공부하던 책이 있어서 이론 다시 읽어 보고 있거든 8시 넘어서 물건이 들어 왔는데 오늘 엄청 많이 들어왔어 그래서 그때 부터 바빴어 이때를 기점으로 손님들이 많이 왔어 아무래도 오늘 금요일이라서 술 사러 오는 손님이나 놀러 가는지 보냉팩 가져오셔서 얼음컵과 음료 등을 사가는 손님 등 많이 오시더라고 그래도 취객은 없어서 별일 없었어 요근래 최고 아무일 없이 잘 지난간 하루였어 심지어 오늘 주말 야간이 엄청 일찍와서 30분 일찍 퇴근했어 11시 퇴근인데 이 친구가 10시 10분 좀 넘어서 왔어 어쩐지 매장 정리하다가 주말 야간이 왔는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싶더라고 시계를 보니 이 친구가 엄청 일찍 온 거였어 옷도 교복이길래 학교 마치고 바로 왔냐고 물었더니 아니래 그냥 할 일 없어서 일찍 왔다는거야 그래서 그럼 앉아서 쉬어라 좀 있다가 인수인계 하자고 했는데 기어코 인수인계하더라 좀 그렇더라 너무 일찍와서 그냥 가자니 내가 찝찝하고 마음 불편한데 애기가 괜찮다고 가라는거야 본인이 할 일 없어서 그냥 일찍 온거라고 빨리가서 쉬면 좋지 않냐고 하는데 맞긴하지... 근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일단 물건 채울건 채우고 음료수 하나 사주고 인사고 왔어 30분 정도 일찍 퇴근해서 좋기는 한데 아무래도 고등학생이니까 오늘 학교 갔다 와서 피곤할텐데 마음이 좀 그랬어 이 친구도 다음주까지 하고 그만둔다고 하더라 나는 다음주에 사장님께 그만둔다고 말씀드려야 하는데 고민이야... 그만두고 공부에 집념하려고 했는데 그러기에 상황이 좀 꼬였어 아버지께서 일을 그만두셨대 사장이랑 무슨 일 있었나봐 그래서 아버지께서 화나서 그만두겠다고 하셨다더라 그래서 나는 잘 했다고 했어 사실 이 회사에서 월급도 지금 한 4달은 밀리고 4대 보험도 미납된 적도 있고 그래서 좀 그랬는데 결국 아버지께서 폭발하셨나봐 아버지는 못해도 여기서 2년 정도 더 일할 생각이셨다는데 일을 그만둬서 마음이 좀 심란하신 것 같아 나는 괜찮다고 잘했다고 했더니 잘 안했대 ㅋㅋㅋㅋㅋ 내가 당장 뭘 해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나는 어쩌면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해 좀 웃긴다 그치? 알바하면서 아버지 집에 빌 붙어 사는 주제에 이런 말하는게 참 그렇긴한데 그래도 아버지가 힘든 것 보단야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 아버지는 이제 어떡할래? 하고 물으셔서 내가 더 노력하겠다고 했어 그랬더니 어떻게 잘하거냐고 물으셨는데 그 말에 제대로 된 답을 할 수 없더라 내가 우리 집에서 제일 대책 없는 사람이라;;; 아버지께서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눈에 슬픔이 가득했어 많이 힘드셨나봐 너무 속상해 그냥 이건 우연일 수도 있는데 이상하게 평소랑 너무 다른 날이 있어 그러면 아버지께 무슨 일이 있더라 오늘은 정말 이상하리 만치 우울했어 나는 노래 듣는걸 좋아해서 신나는 노래 들으면 기분이 풀리고는 하는데 오늘은 신나는 노래 자체가 내 귀에 거슬리더라 너무 싫고 의욕도 없고 그저 우울한 기분이었는데 아버지께 이런 일이 있었다는거에 좀 놀랬어 몇년 전에도 평소에 죽을 사 먹어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 그날은 유독 죽이 너무 먹고 싶은거야 그래서 편의점에서 죽을 사와서 먹었는데 그날 아버지께서 쓰러진 날이었어 그래서 그런가? 나는 이제 죽을 못 사 먹겠더라 뭔가 좀 찝찝해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그냥 오늘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이런적 없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했다가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으니까 마음이 좀 그래 괜히 나 때문인 것 같아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그만두고 일하는 것 보다는 좀 힘들어도 일하면서 공부를 하는게 맞는 것 같아 더이상 아버지에게 기댈 수만은 없으니까 일요일에 부산에 친구들 만나서 옷 구경하고 놀기로 했는데 뭔가 죄책감 느껴져 아버지는 이제 일 안나가신다고 하시는데 내가 이 상황에서 가는게 맞는가 싶어 그래서 일단 아버지께 이번주 일요일에 부산간다고 말씀을 드리긴했는데 아버지께서 그래 이번주였네 하면서 아버지 카드로 옷을 사라는거야! 전에 결혼식 때문에 옷을 보더니 옷이 그렇게 없냐면서 다음에 아빠 카드로 옷 사라고 하셨는데 그말 기억하고 있었나봐 ㅠㅠㅠㅠ 우리 이제 돈 아껴야 하는데... 그와중에 아버지 카드로 어떻게 긁어 내 돈으로 사야지... 이제 정말 정신 바짝 챙기고 살아야겠어 맞아.. 아버지 연세도 있는데 내가 이렇게 있을 수는 없어 6월에 중학교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그거는 미뤄야겠어 다행이 그냥 한 6월 쯤에 만나자고만 얘기 하고 자세한 일정은 안 잡았어 다음에 만나자고 해야겠다 돈 아껴야지... 그래 이건 내가 빨리 자립해야 한다는 계시다! 정신 차려 소소야!! 이제 어물적 거리면서 시간 보낼 수 없어!!! 정신 똑 바로 챙겨야해 잘 할 수 있을거야 지금껏 살아 있는 것 만으로도 놀랍잖아 나는 내가 이 나이까지 살아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가끔 내 나이를 떠올리면 좀 신기해 내가 살아 있구나.. 진작에 골로 갈 줄 알았는데 말이지 한때 제과제빵에 대한 꿈을 꾸면서 나름의 인생 계획을 세울때도 한편으로 내가 과연 그 나이까지 살아 있을지 의문이었어 근데 봐! 나는 결국 삶을 연장해 나아가고 있잖아 그러니까... 잘 할 수 있을거야 새로운 계획을 다시 차근차근 쌓아가자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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