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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03:47:18 ID : uso7vxu5RDu
숨겨야 하는 말
2024/05/11 03:48:27 ID : uso7vxu5RDu
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말할 수 없지만 병을 앓고 있는 것을 부러워한다. 나 또한 죽을 병에 걸려 죽을 날을 기다리고 싶다.
2024/05/11 03:49:13 ID : uso7vxu5RDu
나의 죽음을 가정하고 싶지 않은 모두에게 할 수 없는 말.
2024/05/11 03:51:09 ID : uso7vxu5RDu
사랑이 모든 걸 해결해주지는 않더라. 사랑을 해도 죽음에 대한 갈망은 사라지지 않았고, 사라지지 않으며,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사실은 너를 괴롭힐 것이다.
2024/05/11 03:52:05 ID : uso7vxu5RDu
할 일이 있다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괴롭게 만들더라.
2024/05/11 03:53:01 ID : uso7vxu5RDu
나는 언젠가 죽을 것이다. 어떠한 형태로든. 그것이 다만 네가 바라는 형태일지, 내가 바라는 형태일지 가려내 보자꾸나.
2024/05/12 08:39:38 ID : 59g5htba3Bc
정신병을 무기로 날 공격하지 마라. 누구는 정신병이 없는가?
2024/05/14 04:12:35 ID : uso7vxu5RDu
살고 싶지 않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정말 죽음을 동경하고 있다. 숨쉬듯 깔린 목마름을 이해하던 사람은 이제 없다. 죽음을 약속해 준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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