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10 18:26:29 ID : lzPdB9g2JVe 0
일단 지금 당장 따로 사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고 적어도 내년까지는 같이 살아야 하는데 너무 더럽고 매너없어서 짜증나.. 말해봤자 안 듣고 가끔은 신경질까지 내서 내가 뭘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해결방법이 없을까? 몇 개 적어보자면 1. 나갔다 와서 손 안 씻음 2. 화장실 다녀와서 손 안 씻음 3. 문 열고 오줌 싸고 손 안 씻음 4. 안 씻은 손으로 팬티 안에 손 넣어서 매일 성기 만지고 그 손으로 밥도 하고 음식도 주워먹음 5. 나갔다 들어와서 신던 양말 거실에 벗어놓고 거기서 과자 먹고 생활함. 자기 방에 안 들어감. 먹던 과자는 그냥 그대로 벌려놓음. 이거 때문에 벌레 꼬임 6. 두피 알러지 있으면서 세수비누 두피에 문질러서 머리감고 머리카락 덕지덕지 붙은 비누를 그대로 둠 7. 저렇게 씻은 후 머리 닦은 수건을 도로 걸어놔서 손 닦다가 아빠 머리카락 나와서 짜증난 적 한두 번이 아님 8. 양치하고 나서 칫솔에 낀 찌꺼기 안 털고 방치함. 평생을 그렇게 해서 아빠 칫솔에 알갱이 끼다 못해 굳어있고 그 칫솔이랑 내 칫솔이 같은 통에 있어서 빡침 9. 하지만 본인이 깨끗한 줄 알고 있음 지적하면 괜찮다고 하고 한번 더 지적하면 성질냄 위생문제는 이정도고 매너문제.. 1.자기 방을 놔두고 내 방 앞에서 생활하는데 티비 소음 최대치로 틀어놓으니까 너무 시끄러움. 난 소리에 예민함 2. 무직이라 어디 나갈 일도 없으면서 매일 새벽 6시에 알람 큰소리로 맞춰놓고, 그 핸드폰을 내 방 앞에 둠. 미쳐버리겠음 3. 티비 크게 틀면서 동시에 트로트도 최대 음량으로 틀고, 같이 밥먹는데 밥상머리에서도 틀어놓음 4. 공부하고 일해도 안 꺼줌 옆에서 저러고 있음 진짜 더럽고 너무 짜증나는데 말해도 안 통해 ㅠㅠ
2 이름없음 2020/08/10 19:24:49 ID : Y66qlDs9xPe 0
윽.. 근데 무직이면 어머니가 돈버시는거야? 이건 걍 따로사는게 답이다 고쳐질 것 같지도않아.. 가족들은 뭐라안해?
3 이름없음 2020/08/10 20:41:40 ID : dxDAmLdPeGn 0
퇴직하고 그냥 쉬셔 엄마는 계속 일하시고. 오빠가 가끔 돈 지원해드리는 정도? 엄마는 포기한 것 같고 오빠는 같이 안 살고 가끔 오는 입장이라서 신경 안 씀..
4 이름없음 2020/08/10 23:49:59 ID : Y66qlDs9xPe 0
그럼 너도 빨리 오빠처럼 독립하는게 답이다 어머니 잘 챙겨드리고
5 이름없음 2020/08/11 14:58:35 ID : lzPdB9g2JVe 0
엄마도 살림만 깨끗하게 살 뿐이지 정신머리가 이상해 동아리활동하면 문란하다고 하고 방에 쳐들어와서 소지품 뒤지고 맘에 안들면 때림ㅋ... 그냥 나중엔 부모 모른척하고 살 것 같은데 지금 당장 살아가는 데 있어서 더러운 게 너무 짜증나ㅠㅠ...이건 걍 레스주 말대로 내가 독립하기 전까지 버텨야겠지..? 휴 코로나 도는데 집에 와서 손도 안 씻고 드러누워서 물건 다 만지니까 나도 병 걸릴까봐 무서워서 당장 해결하고 싶었어...맨날 시끄럽게 하는 바람에 귀가 예민해서 잠도 하루에 5시간 이상은 못 자고 30분밖에 못 잔 적도 있음ㅠㅠ...역시 말을 안 들으니까 어쩔 수 없겠네 같이 얘기해줘서 고마워
6 이름없음 2020/08/11 15:18:45 ID : Y66qlDs9xPe 0
어우야... 나같음 못살 것 같아 한명으로도 족한데 어머니까지..
7 이름없음 2020/08/11 15:33:59 ID : lzPdB9g2JVe 0
나도 참다 못해 폭발해서 직장은 무조건 타지로 가려구ㅠ
8 이름없음 2020/08/11 15:34:32 ID : lzPdB9g2JVe 0
진짜 미치겠네 방금도 식재료 만지길래 손 씻었냐니까 대답 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씻었으면 만지지 말라고..내가 왜 더러운 손으로 만진 거 먹어야 하는데 걍 내가 할게 ㅠㅠ...
9 이름없음 2020/08/11 15:47:36 ID : Y66qlDs9xPe 0
아빠가 밥은하셔? 화내지말고 진지하게 얘기해본적있어?
10 이름없음 2020/08/11 16:21:26 ID : dxDAmLdPeGn 0
응 밥을 그 손으로 함... 진지하게 좋게 얘기하면 괜찮아~ 이러거나 무시해 어쩌다 물로 슥슥 대충 비빈 날은 다 씻었어~ 이럼. 이것도 아니면 갑자기 급발진해서 아빠가 화냄 니가 이 집에서 하는 게 뭐가 있냐고 ㅋㅋㅋㅋ
11 이름없음 2020/08/11 16:38:41 ID : Y66qlDs9xPe 0
그럼 아빠가 밥을 못차리게끔 돌려서 말하는 거 어때?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지말고 니가 밥해드리고 밥먹으면서 얘기해봐 그래도 아빠는 아빠니깐.. 나는 다 공감하지 못해서 도움이될지는 모르겠다 힘내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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