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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임...어떡해..? (13)2.가스라이팅한 사람들이 계속 떠올라..불안해 (2)3.요즘 친구들이 다 멀어지는 거 같아서 고민이야 (1)4.아침에 눈을 뜨면 너무 불안하고 숨도 잘 안 쉬어져 (7)5.너무 소심해서 (2)6.엄마랑 아빠랑 이혼하고 엄마 혼자 사는데 (2)7.알바 한달째인데 자꾸 실ㄹ수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4)8.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5)9.펑햇다! (11)10.종교 강요하는 아빠 (4)11.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1)12.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4)13.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5)14.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5)15.가족문제 고민들어줘 (3)16.. (1)17.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18.20살인데 너무 많이 깨지는데 정상인가요? (2)19.멘탈이... 위험해...... (339)20.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10)
이번에 우리 지역 말고 다른 곳으로 고등학교를 가게 됐는데 얼굴 보기도 전에 이번 입학생 단체 톡이 만들어졌어. 그래서 나는 들어가서 평소 하던대로 가만히 있었는데 애들이 다 친해보이는 거야?? 그래서 너네 원래 알던 사이였냐고 나 혼자만 아는 애들 한 명도 없다고 그랬었는데 애들이 다 초면이래!?!?!? 몇 명만 알았던 사이고... 그래서 내가 아 그래?? 친화력 대박이다 이러고 걍 너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만 반응했는데(물론 더 안하는 애들도 있긴한데) 걍 내가 평소에 너무 친구관계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거든. 그래서 좀 뭔가... 나만 겉돈다고 해야하나 이 느낌이 계속 드는 데 눈 딱 감고 활발한 척 해야할까 아님 걍 가만히 있을까.... 심지어 단톡도 그저께 만등어졌는데... 애들 너무 벌써 친해진듯
아 그상황 내가 너무너무 싫어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ㅜ알거같음 부자연스러운 친목을 내가 나한테 강요해야 하는 상황 ㅋㅋ나는 단체생활이 너무 안맞아서 그냥 나 할거하고 한두명이랑만 교류했음 ㅋㅋ즉 눈치보지 말고 그냥맘 편한대로해 15년 지나면 다걸러지고 진쩌친구 1명만 남음
1번쓴 사람이야 응 처음앤 개네가 신경쓰이고 불안한데 좀지나면 친해보이던 애들이 지들끼리 이간질하고 편가르고 질투하면서 남친을뺏니 내가더 공부를잘하니 하면서 또 남 씹고 그럼 ㅋㅋㅋ공부만 방해되고 감정만 상함 진짜 친구는 나의 자연스런 상태로도 충분히교제할수 있으니 걱정말고 아싸를 자처해! 아주좋은 친구가 생길꼬야🙂
ㅋㄱㅋㄱㅋㄱㅋㅋ그거 다 쓸모없음 말로만 그런게 아니라 진짜임 나 예비고2이ㄴ데 나도 입학 전만 해도 친목질 진짜 쓸모없어진다는거 말로만 이러는줄 알았어서 나도 애들이랑 다 친하게 지내고 그랬어 근데 그거 개쪽팔림ㅠㅠㅠ후반되면 진짜 반 전체랑 친해지게 되어있어서 그렇게 ㅈ목질 하면서 반에서 무리 만들려고 할 필요 없었음. 진짜 반 막상 가잖아? 지금부터 하는 얘기들 우리 학교만 이러는게 아니라 우리 지역 고등학겨 애들 통들어서 인스타 스토리 올라오고 하는거 보고 우리 학교 애들 관계도 그러면서 보고 해서 자세히 앎 초반엔 떠들던 애들끼리 다니고 그러겠지 근데 그거 진짜 잠깐임ㅋㅋㅋㅋㅋ 어느 지역ㅇㅡ로 갔던 뭐던 지금 튕겨서 이리저리로 모르는 애들 아느 학교던 수두룩함 아는 애 몇명 붙은 애들도 초반엔 친한 애 옆에 두긴 둬야하니까 두는 관계?로 지내면서 나중되면 반 전체 애들이랑 다 친해져있어 그래서 반 전체끼리 친해짐 이거 ㄹㅇ이야 인스타 스토리도 뭐만 하면 반 애들끼리 뭐 해서 올리고 그렇게 도배됨ㅇㅇㅇㅋㅋㅋㅋㅋ 걱정하지마 진짜로ㅠㅠ 학교 대표 무리 그딴거 없음 있어도 걔네 가끔 모여서 논거 올리고 정작 급식이랑 등등 반 애들이랑 더 자주 먹음. 그리고 반에서는 무리가 생기기 보다는 두루두루 같이 지내면서 친한애 옆에 두는 용도로 한 명씩이던 두명씩이던 그렇게 무리 아닌 무리가 형성되긴 하지만. 진짜 반 애들끼리 친해져~~ 걱정하지마 ㄹㅇ~ 너도 이제 뭐만하면 폰 주는 시간에 애들끼리 셀카 찍어서 인스타 스토리 올리고 그러게 되어있다...
그리고 얘들아 얼굴을 안봐도 대충 성격이 예상이 가잖아?? 오리엔테이션을 줌으로 했는데 그때 뭔가 좀 튀는??(그니까 학교 선배님께서 멘토링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질문 끄트머리에다 선배님 너무 예뻐유 잘생겼어요ㅜ 이러는 애들. 다 처음 본 건데)애들 있잖아. 나쁜 뜻은 아니고 걍 내가 읭? 저런 말을 해도 되나 생각했던 애들은 단톡보니까 걍 엄청나게 활발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유일하게 첫인상보다 안좋아진 애가 한 명 있었어.
계기는 진짜 별거 아니었어. 조를 우리가 마음대로 짜는 건 아니지만 학교 들어가자 마자 조를 만들어서하는 과제가 있는데 그때 주제가 겹치면 조를 같은데로 만들어 줄 확률이 커서 애들 막 ~~같이 할 사람 모으고 이랬던 걸로 기억해. 근데 난 a과목이 좋아서 a모은다는 애들한테 카톡 답장하기 기능 있잖아? 그거 써서 나도 하고싶다 그랬지. 그게 그 친구였던 거야.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난 단톡을 계속 보고 있었지. 근데 한참 뒤에 갠톡을 해달라더라고. 처음엔 내가 정확히 어떤 주제로 발표할 건지 물어봤었어. 근데 난 모르는 사람?한테 괜히 주제 막 보여줬다가 표절 당할까봐(아이디어가 중요한 거였음) 걍 뭉뚱그려서 얘기했지.
그리고 잠깐? 있다가 나한테 할 얘기가 있대. 내가 뭔데? 하고 물어보니까 읽지도 않고 답은 없는데 단톡에는 엄청 빠르게 올라오더라고. 한 1분(솔직히 1분 짧아 보이는데 직접 느끼면 긴거 있잖아..) 있다가 미안해... 부터 오더라. 나는 왜냐고 물어보고 또 안읽고 답장 안하고 단톡에는 진짜 속도가 엄청 빠른데도 그 친구 이름이계속 몇개씩 올라오고. 빡쳐서 돌아가실 뻔 했지만 일단 참았어. 또 한 1,2분 뒤쯤에 나랑 발표를 같이 못할 거 같대. 그래서 왜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대답하더라. 자기가 같이하기로 한 친구가 있는데.. 뭐시기 하고 그냥 같이 못할 거 같다는 내용이었어. 나는 주제가 달라서 그런가 하고 괜찮아 하고 넘겼고 그 친구는 a과목 친구릉 찾으면 넘겨주겠다 했어.
아냐 그냥 말 안 할게 내가 조급한 마음에 나 혼자서 열등감 느끼고 그랬던 거 같아.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 하 막 가슴이 두근거리고 갑자기 너무 무섭고 그래. 그 친구 잘못 1도 없는 거 같고 걍 내 마음 자체의 문제인 듯. 일단 위에 글 냄겨놓을 테니까 혹시나 문제될 거 같으면 말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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