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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13:54:40 ID : nCmE8nUZfQp
아니 무슨...나 손님 오는 거 그닥 별 생각 안 들었는데 오실 때마다 무슨 맨날 저녁 드시고 가고 ㅆㅂ그럴 때마다 나도 의무로 같이 먹는데 아 ㅈㄴ 불편하고 이젠 너무 불편해 손님 오는게...난 맨날 걍 아무것도 안 하고 입 쳐닫고 밥만 먹고 들어가야하는데 밥먹는 것도 가족하고 오순도순 도란도란 얘기 나누면서 밥 먹어야 재밌는거지 진짜 심하게는 일주일 내내 오신 적도 있음.우리 집이 뭔 숙박업소야?ㅆㅂ호텔이냐고...안 그래도 불편해죽겠는데 오실 때마다 나도 깔끔하게 보여야 하는데 오는 시간도 부모님이 잘 모른다고 ㅇㅈㄹ 떨어서 민낯으로 보인 적도 많고 이젠 걍 일부러 안 씻는다...하도 오시니까 지치고 솔직히 밥도 같이 먹는 거 불편해서 나중에 가시면 먹으려 했거든?근데 기다리다가 잠들어서 새벽까지 못 쳐먹고 아침 먹으려는데 손님이 자고 가대...?그래서 지금 아침밥도 안 먹고 점심도 안 먹음 ㅆㅂ 개배고픈데 같이 먹기 불편하고 뭐라뭐라 훈수 두고 또 그럴 거 아니까 같이 안 먹고 싶어짐
2021/02/28 16:41:53 ID : 7huqY7cK3Ql
헐 우리집도... 손님 되게 다양하게 자주 오시는데 다 나랑 애매하게ㅜ관련 있는 분들... 특히 동생 관련된 분들 많이 오는데 짜증나 나한테 맨날 이래라저래라 할 것도 많은데 붙잡고 얘기해서 내 계획 다 틀어짐 쿠ㅜㅜㅜ쿠ㅜ 그거 개빡쳐... 특히 레주처럼 같이 밥 먹는 날은 지옥 그 자체
2021/02/28 20:56:27 ID : nCmE8nUZfQp
어제 오늘 손님 계속 오셨는데 어젠 새벽에까지 시끄럽게 떠들고 오늘 아침부터 4시까지 있다가 가셨는데 4시 되니까 엄마 친구 옴 ㅋㅋㅋㅋㅋ씨바 친구 온 것까진 ㅇㅋ 근데 애기 달고 나보고 봐달래 내가 몸이 여러개인 줄 아나 씨발 5시부터 지금까지 애보고 방에 들어가니까 애 좀 봐달래 내 애도 아니고 남 애기를 내가 왜 장시간동안 봐야 함?그리고 내가 어젠 손님이 자고 갔으니까 오늘은 손님 좀만 일찍 보내자고 했는데 뭐라 왔는지 알아?
2021/02/28 21:01:03 ID : nCmE8nUZfQp
와 나 참나 어이가 없어서 화나는데도 괜히 투닥거리기 싫어서 내 선에서 진짜 친절하게 엄마한테 기분 안 나쁘게 말했는데도 저런 식이네ㅋㅋㅋㅋ그리고 챙겨준 것도 작년에 한 번 뿐이었어....엄마 아빠는 매달 몇십명 손님 들이잖어...뭐 계약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집에서 안 해도 되는 걸 왜 굳이 맨날 저녁먹고 가라 이러는거야...?내가 평소에 밥 먹을 때에는 비빔밥같은 것밖ㅇㅔ 안 챙겨주고 힘들어 ㅇㅈㄹ 하면서 손님 오면 또 진수성찬을 해요ㅋㅋㅋㅋㅋㅋ3시간동안 봐줬는데 또 보라고..?장난하냐 진짜ㅋㅋㅋㅋ내가 엄마 친구한테 물어보라고 한 것도 아니고 대충 좋게 좋게 9시 30분까지 얘기 마치고 이제 정리하자는 건데 뭐가 그리 아니꼽냐 진짜
2021/02/28 21:03:21 ID : nCmE8nUZfQp
그리고 더 웃긴게 애기 본 것도 아니자나...?나 어제도 엄마가 그 진수성찬을 만든답시고 몇시간동안 내 시간 허비하며 애기 봤어.그리고 어저께는 아빠 생일이라고 ㅈㄴ 아침부터 나한테 애기 떠맡겼잖아.내가 그저께 애기 본 건 기억 못하나보지?난 분명 애기 태어니기 전부터 애기 안 돌볼거다.내가 절대 지금 나이에 애기 낳으먼 절대 안 봐줄거고 그런 줄 알아라 이랬는데
2021/02/28 21:03:32 ID : nCmE8nUZfQp
싸가지가 없네 어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1/02/28 21:04:27 ID : nCmE8nUZfQp
그니까 나 할 것도 많은데 거기에서 붙잡혀서 설교나 듣고 앉아있고 진짜 불편해...
2021/02/28 21:29:29 ID : Y2la8nXz85Q
스트레스가 여기까지 느껴지네.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스레주 부모님처럼 일 관련은 아니고 그냥 부모님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와서 술을 먹어..ㅋㅋㅋ 오후3시~밤 11시 정도까지? 놀다가 가시거든. 그리고 드물게 자고 가기도 해. 심지어 우리집이 방음이 안되서 거실에 있는 소음이 내 방까지 다 들리거든... 진짜 스트레스 받아ㅜㅜ 더 심각한건 내가 공시생인데 공부에 집중을 못하겠어... 인강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이어폰 끼자니 8시간 이상 봐야 하는데 귀 아파서 못 듣겠거든. 혹시 코시국이라 집 안에 들이시는거야? 그리고 계약은 일 관련인데 집까지 와서 하는건 좀...ㅜㅜ 뭔가 분리가 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라 굉장히 사생활 침해 받는 느낌이야... 부모님이 안 나가면 내가 나가던가...그래야지 뭐. 손님 오는게 불편해서 내가 나가야 겠으니 그럴때마다 용돈 달라고 하면 좀 억지인가?ㅜㅜ
2021/03/01 01:41:25 ID : RDyY9BwHu66
듣기만했는데 몸서리 쳐짐
2021/03/01 14:56:32 ID : nCmE8nUZfQp
공시생이면 배려해주셔야 되는 거 아니야..?진짜 어이없네 왜 그런다냐 진짜 내가 다 화난다...아니 손님 오신다고 내가 나가야지 이런 건 뭔가 좀 짜증나고 어이없고 어차피 코로나라 어디 나가지도 못해...
2021/03/01 14:56:56 ID : nCmE8nUZfQp
더 어이없는 건 내가 여기에서 더이상 레스 안 달려고 했는데 오늘도 손님 오셔서 개빡쳐서 글 쓴다 ㅆㅂ
2021/03/01 14:57:17 ID : nCmE8nUZfQp
요번엔 밥 먹으래;;;씨발 불편해서 못 머껬더고 진짜 진짜 개빡치네 씨바....
2021/03/01 14:58:24 ID : nCmE8nUZfQp
내가 손님 왤케 자주 오시냐고 했더니 내 집도 아니면서 그지랄 떨지말래 아 진짜 울엄마 너무^^보태주는 것도 쥐뿔도 없으면서 저 씨발ㅎ_ㅎ
2021/03/01 16:36:35 ID : RDyY9BwHu66
진짜 레주가 빨리 출가하면 좋겠단... 집이 불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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